북경역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말로만 듣던 중국 기차 직접 타보고 실감한 중국 많은 사람이 여행을 패키지로 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패키지로 가면 현지인의 삶과, 진짜 그 나라가 겪는 문제는 놓친 채 단지 그 나라의 빛나던 과거의 한 부분만 보고 오게 된다. 그래서 나는 어디를 가든 현지에서는 꼭 기차나 버스 같은 대중 교통 수단을 타보라고 추천한다. 새삼 중국에 관심이 쏠리는 요즘이다. 중국 광저우에서는 아시안 게임이 한창이고, 지난주에 열린 G20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인 환율 문제의 중심에 중국이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중국은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에서 영향력이 막강하다. 하지만, 많은 사람의 의식 속의 중국은 '아무것도 믿을 수 없다, 지저분하다, 다시는 오기 싫은 곳이다'와 같이 부정적인 면이 적지 않다. 기차역의 크기에서, 중국에서 기차의 중요도를 느끼다. 여행을 다니면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