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계획'에 해당되는 글 2

  1. 2010.01.12 대학생기자가 목격한 안철수연구소의 2010년 (16)
  2. 2009.12.16 안철수연구소 워크숍의 차별점 5가지 (19)

대학생기자가 목격한 안철수연구소의 2010년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0.01.12 16:00


2010년 1월 6일 저녁 광화문의 한 식당으로 사람들이 속속 모이기 시작했다. 눈과 함께 추운 날씨에도 그들이 모인 이유는? 바로 안철수연구소의 신년 기자간담회가 있었기 때문이다. 60여 명의 기자들이 다 모이자,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의 2010년 사업전략 발표가 바로 시작됐다.

안철수연구소는 올해 2010년을 '향후 3~5년 동안 비약적인 도약과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해'로 선언하고 '선택과 집중'을 경영 키워드로 공격적 경영을 펼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2009년에는 전사 조직 체제 재편, 기존 제품의 재설계, 관제 서비스 조직 안정화, 사업 발판 마련(온라인 게임 보안 솔루션 '핵쉴드', 네트워크 보안 어플라이언스), 브랜드 가치 극대화 등에 집중했다.

2010년에는 본격적으로 사업 역량 극대화, 기회 창출에 대한 집중력, 제품 안정화 및 시장 진입, CERT + ASEC 사업 확장, 체계적 사업 전개, 브랜드를 활용한 신사업 전개 등을 할 계획이다.


기존 사업 측면에서는 지난 2년 간 재설계를 통해 다시 태어난 전 보안 제품을 시장에 정착시키고, 각 시장별 맞춤형 제품 및 서비스로 다각적인 보안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글로벌 사업은 온라인 뱅킹 솔루션 '안랩 온라인 시큐리티(AhnLab Online Security, AOS)와 시큐어 브라우저(SecureBrowser)', 온라인 게임 보안솔루션 '핵쉴드(HackShield)'를 핵심 전략 제품으로 하여, 원격 보안관제 서비스와 보안관제센터(SOC)를 해외 사업의 주요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제품의 서비스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V3를 비롯한 네트워크 보안장비 트러스가드(TrusGuard)’, 온라인 보안서비스 AOS와 같은 제품을 서비스와 연동시킬 예정이다. 또한 사이트가드 기술을 응용한 웹서버 보안관제 서비스도 개발해  웹사이트 변조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따라서, 지능적 입체적으로 공격하는 보안 위협으로부터 실시간 대응할 수 있도록 제품의 다양한 서비스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 김홍선 대표는 최근 하드웨어 기반, 대기업 위주의 산업 구조가 한계를 드러내고 있고, 혁신적 마인드를 갖춘 소프트웨어 벤처의 생태계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소프트웨어 사업의 노하우를 갖춘 기업이 얼마 남지 않았다.”라고 우리나라 경제 산업구조 상황을 설명한 뒤 다행히 스마트폰, 클라우드의 도입은 소프트웨어의 불씨를 살릴 수 있는 큰 패러다임 변화다. 벤처 정신과 연구개발 인프라, 정보보안 핵심 기술을 보유한 안철수연구소는 시대적 소명감을 느낀다. 이에 소프트웨어 사업의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며,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육성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사업도 자세하게 설명했다. 한국의 '도시화, IT Savvy, Biz Mind'의 강점과 안철수연구소의 '소프트웨어 전문, Security, Venturing'의 강점이 합쳐져서 일자리 창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소셜 네트워크,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 발굴에 집중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홍선 대표는 “2010년은 안철수연구소가 창립 15주년을 맞고, 2011년 판교 사옥 시대를 준비하는 중요한 해라며 지난해 이룬 조직 안정화, 정보보안의 리더로서 고객과 시장의 거는 기대에 힘입어 앞으로는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확실한 성장에 주력하겠다. 창의적 기업 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지속적 성장, 시장 리더십, 효율성 증대를 바탕으로 세계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해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홍선 대표의 발표가 끝난 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Q. 2010년 M&A 계획은?
A. M&A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그동안은 M&A 제의를 받으면 생각하는 수동적인 모습이었다. 하지만 2010년은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며, 사내 벤처 육성에도 전력을 다할 것이다. 

Q. 스마트폰 보안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달라. 
A. 안티바이러스, 입력 체계, 암호화에 집중할 것이다. 아이폰을 통해서 전화만 받는 것이 아니라 생활이 되고 있다.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후각 빼고는 모든 감각이 인간과 접근할 수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스마트폰 보안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Q. 매출 목표는? 
A. 1000억 돌파 시점은 2012년도로 본다. 기존 제품들과 함께 2010년에는 신제품을 적극적으로 만들 것이다. 이를 위해 해외 쪽에서 이제 껏 '보따리 장사' 식이었다면 체계적으로 하는 것이 목표이다. 

뜨거운 질의 응답까지 모두 마친 후, 안랩의 식구들과 함께 화기애애한 식사 시간을 가졌다. 재앙이라고 할 정도로 극한의 추위가 있던 하루였지만 안철수연구소의 2010년 사업계획 발표를 듣기 위해 많은 분들이 모였다. 그만큼 안철수연구소의 미래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앞으로의 체계적인 계획을 들을 수 있던 귀한 시간이었다.
Ahn

대학생기자 전아름 / 서울여대 미디어학부

남들이 보기에 취업과 무관한 자유로운 사람이라고 불리는 나, 대학생 CEO를 꿈꾸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도전을 사랑하는 여대생이다. 일을 할 때는 쿨한 모습을 유지하려 하지만 밴드, 바텐더, 미술 활동 등 예술적 생활을 일상으로 삼고 있다. 안랩을 통해서 많은 영감을 받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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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악랄가츠 2010.01.12 17:31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와우! 한국블로그산업협회에서 선정한 업부문 우수블로그 Top10에서 안랩이 위풍당당하게 있어요!
    완전 축하드려요! ㅎㅎ
    올해도 다양한 정보 마구마구 알려주세요!
    아자 아자 파이팅!

  2. tnrudwl 2010.01.12 19:1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사업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3. 포도봉봉 2010.01.12 19:2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2010년에도 안철수연구소 화이팅입니다.^^
    우수블로그 탑10도 축하드려용~~

  4. 요시 2010.01.12 21:4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좋은 활약 부탁드립니다~~ㅎㅎㅎ

  5. 코카콜라 2010.01.12 23:4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2010년도 안랩의 계획이 잘 이루워져서 세계로 도약하는 멋진 기업 되시길 빕니다.

  6. 미스비시 2010.01.12 23:4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멋진 글 잘 읽었습니다.

  7. 티런 2010.01.13 14:1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역시 먼저움직이는 안랩!스마트폰의 보안 기대가되는군요

  8. 달콤시민 2010.01.13 15:5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우와~ 역시..
    안철수연구소는 우리나라를 이끄는 IT 사입니다~
    넘 자랑스럽네요!!

    더불어 저도 기업블로그 top10 선정 축하드려요~ 뿅뿅~

안철수연구소 워크숍의 차별점 5가지

안랩人side/안랩컬처 2009.12.16 06:30
안철수연구소는 지난 달 주말 팀장급 이상이 참여한 워크숍을 했다. 2010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숍이라 참석자 모두가 비장한 각오였다. 안철수연구소의 워크숍은 워크숍(workshop)이란 단어 뜻 그대로 철저하게 일 중심이다.

일반적으로 최근 워크숍이 일보다는 야외에서 놀기 위한 자리로 다소 변질된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안철수연구소의 워크숍은 원칙에 충실해 진행한다. 특히, 팀장급 이상이 참여하는 워크숍은 강도 높은 강행군의 연속이다.

지난 달 셋째주 금, 토요일 양일 간 진행된 안철수연구소의 사업계획 워크숍 현장을 통해 다른 기업이나 기관의 워크숍과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자. 

업무 중심의 철저한 워크숍 원칙 진행


안철수연구소는 김홍선 CEO를 포함해 본부장, 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워크숍을 지산리조트에서 열었다. 그런데 회사에서 출발 시각은 아침 6시 40분이다. 대부분 버스로 이동하지만 거리상 리조트에서 가까운 사람은 자가용으로 가능하다. 회사 출발 버스는 정시에 출발하기 때문에 지각은 있을 수 없다.


하늘도 무심하게(?) 스키장에 눈이 내렸으나 우리는 일하러 왔다.

따라서, 워크숍에 참가하는 팀장들은 평소보다 일찍 새벽에 일어나야 한다. 리조트에 도착하는 즉시 워크숍에 들어간다. 그렇지만 예기치 않은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버스 운전기사가 길을 잘못 들어가는 바람에 조금 늦게 리조트에 도착했다. 예정된 9시보다 늦어지자 워크숍 중간 중간의 휴식 시간이 줄어들게 됐다.

수평적 커뮤니케이션과 의사결정 과정

안철수연구소의 워크숍은 치열하다. 사업계획 발표는 사업본부장이 하고, 이후 팀장을 비롯한 참석자의 질문과 토론이 이어진다. 일반 기업이나 기관에서 CEO나 기관장이 대부분 이야기하고 결정하는 것과 차별화다. 안철수연구소는 직급에 관계없이 누구나 토론에 참여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의사결정 과정인 셈이다.


사업본부장의 사업계획 발표와 함께 진지한 토론이 밤늦도록 이어졌다.


움직이는 사무실, 노트북 준비는 기본

또 다른 특징이 있다. 워크숍인데 노트북 컴퓨터를 가져온 사람이 대다수다. 현장에서 직접 노트북을 통해 사업계획을 수정 보완하며 진행할 수 있다. 과거와 같이 노트 필기로 기록하는 시대가 아니다. 노트북을 통해 움직이는 사무실이 가능해진 것이다. IT 회사라서 더 익숙한 문화이기도 하다.

밤을 잊은 마라톤 회의와 토론 강행군

안철수연구소 워크숍은 밤도 잊고 진행할 정도로 열정적이다. 사업계획 발표와 토론은 밤 11시까지 이어졌다. 예정된 시간표를 정확히 지키며 진행된 것이다. 사업계획이 끝난 후 경영목표에 대해서는 CEO와 주요 본부장이 참여해 최종 조율을 한다. 주요한 방향 정도는 현장에서 결정되고 나머지는 다시 회사에 돌아가 별도 조정이 된다.



해외 법인장 참석 글로벌 전략회의 병행

또 다른 차이는 해외 법인장도 모두 참석해야 한다는 것. 일본 및 중국 법인장이 사업계획 워크숍에 참석한다. 그야말로 글로벌 사업전략 회의나 다름없다. 이번에 중국법인장이 참석했고 일본은 법인장이 긴급한 일이 있어 대타인 관리부장이 참석했다. 글로벌 관점에서 사업계획을 짜고 본사의 팀장들이 지원체제를 마련해야 하는 셈이다.

다음날은 일찍 아침 식사를 하고 오전 8시부터 다시 사업계획 및 2010년 주요 IT 및 보안 트렌드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일찍부터 회의실에 참석자들이 들어찼고 막간을 이용해 조 모 상무의 노래 한 자락이 있었다. 물론 본인은 극구 사양했지만 참석자들의 폭발적인 응원에 힘입어 멋진 노래를 선사했다. 워크숍이라 다소 하드하게 진행되지만 그 중에서 인간적이고 가족적인 즐거움이 함께 했던 것이다.
 
안철수연구소는 사람들은 사명감과 책임감이 크다. 아직 해외에서 성공한 국산 소프트웨어 기업이 전무한 실정이라 반드시 세계 속의 기업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똘똘 뭉쳐 있다. 그러나 열악한 국내 환경을 딛고 해외에서 고군분투하는 것은 맨 땅에 헤딩하기나 다름없다. 그러나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가야 한다. 지금도 마찬가지이고 앞으로도 그렇다. 안철수연구소의 불빛은 24시간 365일 꺼지지 않는다. Ahn
 
박근우 팀장 /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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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티런 2009.12.16 08:3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왠지 멋지삼~!!ㅎㅎ
    추운날씨에 따뜻한 하루되시길...^^

  2. DJ야루 2009.12.16 09:3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왠지 품격있는 워크숍이 었을 것 같아요ㅋㅋㅋㅋ

  3. 도용아닌mbti 2009.12.16 10:0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화이팅입니다~ ^^;...

  4. 요시 2009.12.16 12:0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이런 뒷 모습이 있었군요^.^
    고생하십니다 ㅎㅎㅎ 화이팅!!

  5. Phoebe 2009.12.16 12:2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스키장을 코앞에 두고 일만 하시다니...
    바쁘셔도 건강들 챙기세요.^^

  6. 포도봉봉 2009.12.16 15:1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우왕 안철수연구소는 역시 뭔가 달라도 다르군요.
    하지만 스키장을 바로 앞에두고 11시까지 마라톤 회의라니...ㅠㅠ
    차라리 아무것도 없는 곳을 장소로 잡으시지... 스키 좋아하시는 분들은 쫌 힘드셨을 것 같아요.^^
    전 어차피 스키 타는 것보다 스키장 어묵을 좋아해서 상관없지만... 암튼 멋있습니다. ^^

  7. 드자이너김군 2009.12.17 14:58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왜! 스키장을 앞에두고 회의만 하셨답니까.. 차라리 산골자기에 워크샵을 가심이..ㄷㄷㄷ
    언제 한번 같이 달려 볼까요?ㅋ

  8. 스마일맨 2009.12.17 16:3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더 좋은 서비스를 위해서 열심히 회의를...
    그나저나.. 눈 앞에 스키장을 두고 OTL...
    암튼 화이팅! ^^

  9. 10대의비상 2009.12.18 00:3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_;... 다른곳은 워크샵가면 다 관광을 만끽(?)하시던데..

    대단하세요 눈앞에 스키장을 두시고 ㅠㅠㅠ

  10. 제너두 2009.12.21 15:5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저희는 매년 3월에 실시하는데, 비슷한 분위기네요^^;
    말이야 그렇지만, 저 속에 계신 분들은 분위기가 썩...ㅎㅎ
    대략 상상이 가는군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