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임시정부'에 해당되는 글 2

  1. 2011.09.01 융합의 시대, 오리진이 되려면 필요한 것 (1)
  2. 2010.07.30 상해, 손꼽히는 명소 다 가봤다면 어디를 갈까? (2)

융합의 시대, 오리진이 되려면 필요한 것

카테고리 없음 2011. 9. 1. 09:16

'창조', '융합' 언젠가부터 모든 미디어의 주요 키워드로 등장한 단어들이다

안랩 스쿨 내내 융합을 주제로 다양한 강의와 워크숍이 있었지만 가장 인상적이고 돋보였던 강의는
'오리진이 되라'의 저자인 세라셈 강신장 부회장의 강의가 아니었을까 한다

그의 인생 항로를 보면 매우 독특하다. 첫 직장인 삼성에서 삼성인력개발원, 삼성경제연구소 등 26년 간 본인의 표현으로 '고속도로'의 삶을 살다가 갑자기 '국도'의 인생을 경험하면서 '창조' '융합'에 눈 떴다고 한다.
과연, 그가 말하는 '창조', '융합', 그리고 '오리진'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며 어떻게 만들어갈 수 있을지 그의 강연 내용을 다시 한번 회상해본다. 팍팍!! 

상해 임시정부 기념관이 왜 함평에 있을까

 

오리진은 무언가에 몰입해 깊이 파서 나 자신의 기원과 만나는 것이다. , 나다움을 깨닫는 것이다나다움이 만들어지는 것이 창조이고 달리 말하면, 새로운 혁명을 모색하는 것이다이러한 혁명의 화두는 '융합'이다. 융합의 사전적 의미는 다른 종류의 것이 녹아서 하나로 합쳐지는 것을 의미한다. 오리진은 이러한 융합을 통해 새로움을 창조하는 것이다.

 

그럼 몇 가지 재미있는 융합의 예를 살펴보자

 

함평의 상해임시정부 기념관은 나비축제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로 매우 유명하다. 사실, 상해 임시정부 건물은 낡고 허름해 원본에서만 느낄 수 있는 향기(아우라)는 있을지언정 그 당시의 스토리를 느낄 수는 없다함평의 상해임시정부 기념관은 비록 원본을 재현한 건물이지만, 원본에 영상, 사진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해 새로운 향기, 즉 아루라(관련 있는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연결해서 만들어낸 새로운 향기)가 있다.

특히 함평 출신의 천석꾼 부농이던 김철 선생이, 가산을 모두 정리해 1917년 상해로 망명한 후 임시정부의 재정을 담당했으며 자신의 집을 상해 임시정부 청사로 사용하게 했다는 이야기가 더해져 고유의
스토리가 탄생되었다. 이는 관람자에게 진정 그 원본의 의미를 알게 하는 진정한 '유혹자'였던 것이다

 

또 다른 예는 일본의 베스트 셀러 중 하나인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면'이다. 이 책은 피터 드러커의 'management'라는 유명한 경영서와 일본 국민 스포츠인 '야구' 소설을 접목하여 어려운 경영의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어 경영의 저변화에 큰 획을 그은 것으로 매우 유명하다. 이 책은 경영과 야구 소설의 융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낸 것이다 

오리진의 핵심은 연결점, 오감, 토폴로지 

 

모든 콘텐츠는 자신의 영역(도메인)을 가지고 있고, 각 영역의 연결점이 잘 연결될 때 새로운 오리진이 탄생하는 것이다또한 오리진의 창조에는 무엇보다 오감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음악을 단지 귀로만 듣는 것보다 눈으로 보고, 감촉을 느끼며, 귀로 들으면 완전히 새로운 느낌과 감동을 줄 수 있고 이는 새로운 통찰로 연결될 수 있다마지막으로 토폴로지는 연결 방식을 의미한다. , 오감을 활용하여 각 콘텐츠의 연결점을 느끼며 기존과 다른 새로운 연결방식으로 콘텐츠의 각 연결점을 연결할 때 융합을 통한 새로운 오리진이 탄생하는 것이다

 

근래 화두인 애플의 아이팟이나 아이패드가 가장 적절한 예라고 볼 수 있겠다. mp3 플레이어나 태블릿 PC는 이미 수 년 전부터 생산된 제품군이다. mp3 플레이어는 무수히 많은 업체가 경쟁하는 레드오션이었고 태블릿 PCHP, 컴팩 등 여러 PC 제조사들이 시도하였지만 큰 호응을 얻지 못 하고 있었다.

하지만 애플은 새로운 연결점, 오감, 그리고 토폴로지를 활용하여 그들만의 오리진을 만들어냈다. 이제 아이팟이나 아이패드는 한 회사의 제품명을 뛰어넘어 하나의 제품군으로 인식되고 있다.  
 

기능 가치에서 감성 가치로

이러한 가치 혁신을 위해서는 기존의 제한된 관념에서 탈피해야 하는데
, 우리는 이를 기능 가치에서 감성 가치로의 이동이라고 말한다.

 

감성 가치의 가장 좋은 예는 보험 판매원의 변천사이다. 보험 판매원의 변천사를 보면 보험 판매사 -> 보험 설계사 -> 자산 관리사로 변화하면서 보험을 판매한다는 기능 가치에서 개인의 자산을 관리한다는 일종의 감성 가치로 업에 대한 품격과 가치가 완전히 달라졌다.

 

이렇게 기능 가치를 넘어 감성 가치로 전환하는 것을 우리는 '하이 컨셉'이라 부른다하이 컨셉은 기존의 표준/기준/한계/예상/경계를 뛰어넘는 '초월(transcendence)의 원동력이 된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를 열기 위해 "다른 것을 다르게 보는 방법"  "새 것을 만드는 방법"을 함께 생각해야 할 것이다. 또한, '감성 가치'로 기존 것을 융합하여 기존 개념을 '초월'하는 새로운오리진'을 만들어 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국민들의 새로운 삶의 솔루션으로 '감성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는 안철수연구소를 꿈꿔본다. Ahn

 

사내기자 임재우 / 안철수연구소 보안정책팀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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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랩랩랩 2011.09.01 14:3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정말 기억에 남는 강연이었어요!!!! 제 인생 전반에 큰 반전을 일으킬....!!! 진짜 너무 좋았음!!^^

상해, 손꼽히는 명소 다 가봤다면 어디를 갈까?

문화산책/여행 2010. 7. 30. 10:14

상해는 역사가 깊은 도시는 아니지만, 현대적인 발전과 성장을 대표하는 곳이다. 일반적인 상해 여행 코스를 보면 와이탄, 동방명주, 인민공원, 예원 등을 둘러보는 코스로 되어 있다. 일반적인 여행 코스에 있는 상해의 명소들을 한 번씩 가봤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 번쯤은 가보고 싶은 그 곳이다. 가본 사람들은 작고 보잘 것 없어 볼 것이 없다고들 말한다. 사실 건물 규모가 작고 볼거리가 많지는 않다. 하지만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에 가본다면 그 곳에서 받은 감동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역사책 속에서만 보던 위대한 업적과 그들의 행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김 구 선생의 서재와 임시정부임원들의 침실과 생활공간, 그들의 사진, 독립신문 그리고 대한민국임시정부를 도와주신 많은 임원과 외국인의 흔적들도 고스란히 전시되어있다. 내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사진으로 남기지는 못했지만, 그 작고 볼품없는 건물에 남아 있는 독립투사들의 소소한 흔적들이 가슴을 울린다. 정말 눈물이 날 뻔했다. 박물관 가서 보는 것과 임시정부청사를 직접 내 발로 가보는 것은 와닿는 감동이 천지차이다.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의 입장료는 15위안. 여권을 가지고 가야 한다고 했는데 검사하지는 않았다.

상해미술관

상해미술관은 위의 사진처럼 건물이 시계탑 모양으로 고풍스러운 유럽식 건물의 느낌을 준다. 건물 벽을 타고 오르는 담쟁이넝쿨이 미술관 건물의 전체적인 분위기에 멋을 더해준다. 매번 전시하는 미술품이나 주제가 다른데 내가 갔을 때에는 1층에는 수묵화가 전시되어 있었고, 2층에는 주제는 잘 모르겠으나 독창적인 미술품들을 볼 수 있는 전시실, 3층에는 유명 외화를 터치 스크린으로 확장하여 볼 수 있는 전시실, 4층에는 미와 화장의 변천사에 대한 미술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원래 사진 촬영이 금지된 곳이라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거의 사진 촬영을 한다.) 사진자료는 첨부하지 않겠다. 1~2층에는 중국인 화가 위주로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데 수묵화가 주제로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수묵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다른 점은 단지 산수 풍경이 중국을 배경으로 했다는 것. 섬세한 붓솜씨와 생동감 있고 멋스러운 운치를 볼 수 있는 작품이 많았다.

2층에는 창의적이고 생소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조형 전시물도 있었고 난해한 작품이 많았다. 사실 미술에 문외한이고 중국어도 잘 읽지 못해서 그냥 눈으로만 느꼈다.  중국어를 여러 서체로 써놓은 작품들도 우리나라 서예를 보는 것처럼 멋스럽고 좋았다.

3층에는 터치 스크린으로 외화를 전시해두었는데 확장해서 볼 수 있어서 세세한 그림의 터치나 묘사를 공부하려는 미술학도들이 많이 보였다. 4층에는 중국과 일본 위주의 미의 변천사와 화장품, 잡지, 미인 사진을 전시해두었는데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고 신선했다. 그래서인지 많은 여성의 관심이 집중됐다. 전시해놓은 작품과 전시방법과 분위기가 잘 어울려 매력적이었다. 입장료는 성인 20위안, 학생 5위안이다.


상해동물원


상해동물원은 규모가 어마어마하고 동물의 종류도 정말 다양하다. 우리나라에서 못 봤던 동물을 많이 볼 수 있다. 중국을 대표하는 팬더, 악어, 펠리칸, 학, 두루미 그리고 이름도 모르는 동물들....  반도 못 둘러봤는데도 금방 지친다.

주말엔 사람들이 많아서 표를 사기 위해 줄을 길게 서야 한다. 다만, 냄새가 엄청나게 많이 난다. 비위가 약한 사람은 그 때문에 힘들 수 있다. 입장료는 40위안이고 코끼리쇼를 본다면 50위안이다. 볼거리가 많아서 돈이 아깝진 않았다. Ahn

대학생기자 윤지미 / 한국해양대 국제무역경제학과

늘 아름답고 순수한 꿈을 꾸고 그 꿈을 먹고 사는 어른아이 윤지미입니다.^^
다들 웃어넘기지만, 비웃지 말아요. 믿기진 않겠죠. 보여드릴께요.
마냥 순수한 아이의 꿈이 아니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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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나뿐인지구 2010.07.30 11:0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중국에서 홍수나서 난리라네요...
    백두산, 이어도, 서해 가지고 뭐라 하더니...ㅋ...
    ...
    의사에서...기업가에서...교수님...
    더 좋은 흔적 남겨주시길...고대합니다...
    ...
    안철수연구소 매출액 대비...고용 1위...기업...
    http:__news.naver.com_main_read.nhn?oid=112&aid=0002112824
    ...
    워킹맘...억대 연봉...비결은?...
    http:__kfem.or.kr_kbbs_bbs_board.php?bo_table=proposal&wr_id=6978
    ...
    [펌]안철수 박사님 및 보안 관련 뉴스들...
    http:__kfem.or.kr_kbbs_bbs_board.php?bo_table=proposal&wr_id=26695

    • 하나뿐인지구 2010.08.02 12:16  Address |  Modify / Delete

      중국이...백두산 근처에...원자력 발전소를 짓는다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002&aid=0001958424
      ...
      군국주의, 제국주의, 배타주의적 성격이 있는...
      일부...일본,중국...극우 세력들의...
      역사 왜곡(고구려,발해,고조선,삼국시대),교과서 왜곡(침략 전쟁 범죄 미화,731부대 및 위안부 피해자 등 역사적 사실 왜곡),영토 분쟁화(독도,이어도,백두산),무력(군대,살상 무기) 증강 등...
      상당히 인류 미래에 좋지 않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