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말하는 직장에서 카리스마 있게 말하기

분류없음 2010.09.03 10:10
우리 안철수연구소는 매년 8월 말이면 1박 2일씩 2회에 걸쳐 전사원 교육을 한다. 전문성, 인성, 팀워크의 3각 축을 그리는 A자형 인재상을 추구하는 만큼 그에 맞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http://blogsabo.ahnlab.com/486

올해의 주제는 소통이었다. 
평소 회사 동료나 상사와 커뮤니케이션을 못했기 때문에 이번 교육으로 더욱 성장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기대를 많이 했다.

그 중 소통의 방법을 열정적으로 강의한 유명 강사 김미경 아트스피치 원장은 매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내가 이전에 본 커뮤니케이션 관련 책이나 온라인 강의에서 흔히 이야기하는, '상대방 입장에서 이야기하라'와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를 했다

' 사람은 착한데, 말이 그래?'
'
사람은 일은 잘하는데, 말이 그래
?'
사전에 촬영한 동영상에서 김 원장은 이런 평가를 듣는 사람들에게 소통의 방법을 전수해 해결책을 주겠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같은 이야기를 종종 듣는 나로서는 반가운 소리가 아닐 수 없었다.

강단에 올라 그가 처음 한 말은 "TV에서 보는 것과 달리 날씬하지 않냐?" 질문이었다. "TV에서 이쁘게 나오는 연예인은 너무 비쩍 말라서 직접 만나서 보면 불쌍해 보인다." 이야기와 함께 손으로 얼굴 반쪽을 가리며 "이렇게 보인다."라고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당연히 청중도 이야기에 점차 빨려들어갔다.

소통에 대해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할 때도가지 질문을 던졌.
'
당신은 얼마나 많은 부류의 사람을 설득하냐
?'
'
당신은 얼마나 많은 부류의 사람과 이야기를 있느냐
?'
얼마나 많은 부류 사람들과 소통을 하느냐가 얼마나 소통을 잘하는지를 있는 척도라고 했다.

소통의 중요성을 모르는 예로 외국 유학을 다녀온 자식에게 " 외국 유학 다녀온 사람들과만 교류해라."라하는 부자집 어머니들을 들었. 사람은 각자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소통을 하지 않고서는 성공을 없는데 이들은 너무 무지한 어머니들이라고. 사람마다 발달된 뇌의 영역이 다르고, 성별에 따라 문제를 보는 시각이 다르다는 것을 도표와 동영상으로 보여주었다. 이어 분야를 아주 박사들도  개인의 능력만으로는 제품을 만들 수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소통 잘하는 방법가지를 알려주었다.

첫째, 연설 때는 앉아서 친구들에게 이야기하듯이 자연스럽게 해야 한다.
군수가 연설하듯이 혹은 글을 읽듯이 연설을 하면, 그건 말이 아니라 글이라서 청중에게 들리지 않는다고. 김 원장은 '인간은 기초 역량만 갖추면 성공할 있다' 주제로 친구들에게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듯이 본인 인생 이야기를 해주었다. 또한 어미니가 태몽 이야기로 딸에게 성공할 밖에 없는 인생으로 태어났다고 새뇌시키다시피한 일화를 편하게 이야기했다. 실제로 이런 이야기를 앉아서 하면 잘되는데 서서 해보라고 하면 사람들이 못한다고

둘째, 이야기는 A -> B -> A' 진행해야 한다.
그는 남이섬 강우현 대표를 예로 들어 '피터팬 강우현'을 설명했다. 주제가 되는 이야기를 하고(A), 그에 대한 에피소드나 예를(B), 다시 한번 주제를 설명했다(A'). B에서 A->B->A' 이야기함으로써 어떤 글이라도 A -> B -> A' 구조가 포함된다고 강조했. 이 옆 사람과 짝을 지어 여름 휴가 이야기를 같은 구조로 이야기해보는 실습을 했. 이 간단한 구조를 체화하면 소위 '말 잘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 듯하다.

셋째, 카리스마 있게 발표하고 듣고 나누어야 한다.
발표할 때는 내 이야기에 에너지를 실어 상대에게 보낸다는 생각으로 손을 써가면서 역동적으로 발표를 해야 말이 상대편의 귀에 걸린다고 한다. 들을 때는 상대방에게 듣고 있다는 표시를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면 더욱 카리스마 있게 들을 있고, 여러 사람과 이야기 때는 MC 되어 말을 많이 못 하는 사람에게 질문  기회를 주면 된다고.


마지막으로
 강연은 단지 단서이기 때문에 들었다고 나의 기술이 되는 것이 아니니 스스로 확대 해석하는 시간을 가지라고 당부했. 김
원장의 강의 자체가 교육 내용을 그대로 실행하는 좋은 본보기였다. 덕분에 소통 방법이 나의 커뮤니케이션 스킬업에 중요한 단서가 될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Ahn

사내기자 오주현 / 안철수연구소 보안기술팀 주임연구원


사진. 사내기자 황미경 /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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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율무 2010.09.03 11:3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아무래도 발표를 하는거라고 생각하면 말이 더 딱딱해지고 듣고있다가도 잠이 오는데 친구들에게 말하는것처럼 자연스럽게 말한다면 이야기도 더 빨리 전달되고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같아요^^ 단순한 이야기인데도 뒤늦게 깨닿게 되네요^^

    • 보안세상 2010.09.06 18:02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꾸준히 시도하고 습관화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 스스로 확대 해석 해보는 습관! 율무님도 스피치의 달인이 되시길 :)

  2. 최시준 2010.09.03 21:1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좋은 글이네요 ^^ 앞으로 발표할때 참고해야 겠어요

  3. 양희은 2010.09.03 22:4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발표하는 거 진짜 못하는데 좋은 자료네요^_^

    • 보안세상 2010.09.07 10:20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네,~ 스피치는 타고나는 능력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올바른 습관에 부단한 노력이 뒷받침된다면, 훨씬 나아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

  4. 초록별 2010.09.04 22:2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김미경 원장님의 강점은 자신감 같습니다...^^...

존경받는 기업은 전사 교육도 남다르다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0.08.26 14:12
안철수연구소는 매년 8월 말이면 1박 2일씩 2회에 걸쳐 전사원 교육을 한다. 전문성, 인성, 팀워크의 3각 축을 그리는 A자형 인재상을 추구하는 만큼 그에 맞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2008년 전략, 2009년 마케팅 교육에 이어 올해는 소통을 키워드로 8월 23~26일까지 곤지암 리조트에서 진행했다. 10년 가까이 존경받는 기업으로 뽑히는 안철수연구소의 전사 교육은 무엇이 다를까 현장을 담아보았다.
이번 교육의 주제는 소통!
김홍선 대표가 안랩 스쿨의 의미를 설명하고
급변하는 IT 환경에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화두를 던졌다.
그렇지... 맞아...
삼성경제연구소 이성호 수석연구원이 IT 산업 동향과 진화 방향을 설명했다.
휴식 시간. 주변 풍광이 좋아 쉬는 맛이 난다.

김미경 아트스피치 원장은 유명세만큼이나 확실하게 안랩인을 사로잡았다. 카리스마 넘치되 충청도 억양의 푸근함과 리듬감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화법으로 끊임없이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는 성공을 부르는 매력은 소통에서 나온다며 "내 입에서 나오는 것이 말이 아니라 상대 귀에 들어가야는 것이 말"이라고 강조했다.

김미경 원장 스피치의 최대 매력은 즐겁게 들을 수 있다는 것.

여기도 웃음~ 저기도 웃음~~
옆 사람과 짝을 지어 고향을 소재로 자기를 소개하는 시간.
고향 이야기에 반드시 '나'가 있어야 상대에게 자기를 각인할 수 있단다.
조별 활동을 열정적으로 이끈 강사.
그가 연발한 말은 "그것은 과거의 모습이 아닌가 합니다."
이번 안랩 스쿨의 최고 유행어?
조가 구성되고 어색함을 깨기 위해 간단한 손가락 게임을 했다.
진 사람이 상대에게 커피 한 잔을 사는.
우리 조 이름은 뭘로 정할까? 도전 18조!

18개 지점에 숨겨진 보물. 최고가 보물인 빨강색을 찾아 고고~

함께 호흡을 맞춰야 성공할 수 있는 줄넘기 미션. 어? 이 팀은 인원이 단출하네.

호흡을 맞추시라니까요.^^
반원통을 이어 붙여 골프공을 작은 통에 넣어야 하는 임무.
박자 맞춰 착착~ 빈틈 없이 조심스럽게~

그림 조각을 맞춰야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서로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하는 시간.

모든 미션을 마친 홀가분한 표정. 1등은 못 했지만 재밌었다는...

조 활동의 최종 우승 팀은 외식상품권을 획득. 1차수 우승팀
2차수 우승팀
포토제닉상을 거머쥔 12조. 아스팔트 바닥에 눕는 열의를 보여준 게 보람이 있군.

교육 둘째 날 첫 강사가 가장 불리하다며 운을 뗀 김홍선 대표.
"지금은 사용자가 많은 힘을 갖는 시대다. 기술이 아닌 사용자 중심으로 생각하자."

진지한 표정? 약간 졸린?
안철수 의장은 "안랩인들과 소통하며 경영해온 10년을 돌이켜보니 장기적으로 옳지 않은 일은 단기적으로도 옳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즐거운 식사 시간~~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약국인 육일약국 주인에서
온라인 교육 업체인 메가스터디 엠베스트 대표로 변신하기까지
남다른 경영 철학을 보여준 김성오 대표. 
이연조 선임의 시원한 미소처럼 안랩에는 막힘 없는 소통이 이어질 것이다.
앞으로도 쭈욱~ 
Ahn


사내기자 황미경, 송창민 /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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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나뿐인지구 2010.08.26 18:1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
    빕스?...
    안철수 교수님 들어오셨네요? 온화 외유내강의 포스...

    • 초록별 2010.08.28 10:01  Address |  Modify / Delete

      수많은 분들이...트위터로...생중계해주시더구요...^^;
      http://twtkr.com/search.php?srange=all&stype=tweet&query=안랩스쿨&x=0&y=0

  2. 악랄가츠 2010.08.27 05:5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잠시라도 멍 때릴 시간이 없겠네요! ㄷㄷㄷ
    흥미로운 일정 투성이네요! +.+

  3. 요시 2010.08.27 21:3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되게 재밌어보이네요... ㅎㅎ
    육일약국 주인에서 메가스터디 엠베스트 대표로 변신하기까지의
    과정이 너무 궁금하네요~~!ㅋㅋㅋ
    분야도 다를텐데..ㅎㅎ

  4. 쾌도난마 2010.08.31 16:0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메가스터디 김성오대표님의 고객감동스토리가 지금도 귓전을 때려요.^^
    남과 다르게, 어제와 다르게, 1.5배 더하자.

  5. crownw 2010.09.11 22:2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CEO부터가 블로그 시작하고 트윗도하고

    일부러 검색페이지 노출시키려고 대학생 기자단 구성해서

    사보 블로그로 회사알리고 게다가 청소년들을 위해 V스쿨 카페에

    안랩맨까지두고!!!!!!!

    정말 안랩은 소통 그자체입니당

    소통하는 기업 100%!!!!!!! 배우고싶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