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해당되는 글 2

  1. 2009.12.30 연말을 따뜻하게 보내는 아름다운 방법 (19)
  2. 2009.11.30 아름다운 나눔이 있어 아름다운 기업 (22)

연말을 따뜻하게 보내는 아름다운 방법

안랩人side/안랩컬처 2009.12.30 06:30


“떡 드시고 가세요~”


연말 쌀쌀한 바람 사이로 따뜻한 외침이 들렸다. 이곳은 아름다운 가게 서울역점. 12월 12일 토요일, 안철수연구소와 아름다운가게가 공동 주관하는 아름다운 토요일이 훈훈하게 진행됐다. 2003년부터 7년째 이어져온 활동이다. 한국소프트웨어 저작권협회(SPC)의 협찬으로 시민에게 가래떡을 나눠주는 '맛있는 나눔'과, 모든 구매자에게 기념 볼펜을 제공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가래떡을 나눠주며 정을 나누는 김홍선 대표

걸음을 멈추고 가래떡에 달콤한 조청을 찍어 먹는 사람들의 입가에 하나같이 잔잔한 미소가 묻어나왔다. 일본에서 잠시 한국에 오셨다는 할머니는 매우 맛있다며 안랩의 선행을 칭찬하기도 했다.

하얗고 두툼한 가래떡을 꿀에 찍어 먹는 사람들 뒤로 고운 한복과 여러 옷가지가 진열돼 있어 사람들의 발길을 잡아끈다. 입을 오물거리며 엄마 손을 붙들고 장난감을 사달라고 조르는 아이들과 옷, 신발, 가방 등 여러 가지 물품의 저렴한 가격에 흔쾌히 물건을 구매하시는 어르신들까지. 아름다운 가게는 따뜻한 온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아가씨, 이 옷 좀 한번 입어봐. 우리 아들 갖다 줄 건데, 남자 건지 여자 건지 모르겠네.”

불쑥 내미는 옷에 웃음을 띠며 흔쾌히 옷을 입는 봉사자들. 특히 남성 봉사자들은 아주머니들의 요청 순위 1위였다.

“몸매가 우리 아들하고 비슷하네. 이봐요~”


병원에 아들이 입원해 있다는 아주머니께선 지금 자신이 입고 있는 옷과 가방 모두가 아름다운가게에서 산 것이라며 오늘도 아들의 옷을 사기 위해 아름다운 가게에 들렀다고 한다.

"포장은 내가 최고!"라고 행동으로 말하는 조동수 전무

"여기 좋은 물건 엄청 많아. 학생, 이 바지는 어때? 우리 아들이 좋아할까? 조금 낡긴 했어도 괜찮지?"

상품을 가지런하게 재정리하는 임영선 상무

마음까지 따뜻한 훈남, 훈녀 안랩인들 덕분에 매출도 쑥쑥!

안철수연구소와 아름다운가게의 만남은 처음이 아니다. 아름다운 선행을 통해 안철수연구소 기업 철학과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자는 의미에서 연말 사내 이벤트로 정착! 신우회와 함께 마련한 하트 모양 손난로로 직원들의 행사 참여를 독려했다.

그 결과, 행사의 대박 조짐이 보였다. 지난해 대비 기증 물품 및 참여 인원이 각각 1천1백32점, 90명이 증가해 3천3백55점과 162명의 따뜻한 참여로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렇게 우리 이웃에게 아름다운 손난로가 될 준비는 착착 진행되어 갔다.

그렇다면 올해의 기증왕은 누구? 2009 아름다운 토요일, 기증왕 1위는 한규철 과장, 2위는 김덕환 과장, 3위는 신정은 주임, 이승수 주임이다. 최다 기증 부서는 재무팀이 1위, QA팀이 2위를 차지했다.

옷걸이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방인구 상무

정관진 선임은 2003년 첫 아름다운 토요일 때부터 지금까지 매주 토요일 활동천사를 하고 있다.

이번 아름다운 토요일에는 많은 참가자의 활동도 눈에 띄었다. 특히 V스쿨 회원인 노재일, 노형빈 군과 대학생기자, 연수생, 인턴 등도 나서서 몸으로 실천하는 나눔을 보여줬다.

 

두둥! 당일 매출액 4,189,000원.


소중한 기부와 참여로 큰 성과를 이뤄낸 안랩인들에게 박수. 짝짝짝!

안랩인들은 넉넉한 나눔으로 12월의 아름다운 토요일을 보냈다.

아무리 손을 감싸 달래도 차가운 기운이 가시질 않고 황량하고 냉랭한 풍경에 마음까지 얼어붙는 겨울날, 뜨거운 기운을 훅 불어넣는 특별한 체험을 하면서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


안랩 직원들이 차근차근 마음을 담아 기증한 물품들이 그 물품을 구매하는 다른 사람에게 전달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나에겐 비록 소소한 물건일지 몰라도 기증을 통해 환경도 살리고 좋은 주인을 찾아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이 진정한, 값어치를 매길 수 없는 사랑의 실천이 아닐까. 그리고 아름다운 토요일이 진짜 아름다운 이유가 아닐까. 
Ahn   

대학생기자 허보미 /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

봉긋한 꽃망울, 스쳐지나가는 바람에도 애정 갖기.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간직한 채 글로 소통하길 꿈꾼다.


대학생
기자 정은화 / 동덕여대 데이터정보학과
상상하기를 좋아하는 소녀 감성의 소유자. 정신 세계 코드 불일치로 고개를 갸우뚱 하는 당신도 곧 말랑말랑 봄바람처럼 마음이 두-웅 해버리는 엄청난 바이러스에 감염될지 모른다. 나와 함께 있는 바람안에 온통 따스한 향이 스밀 때까지. 안철수연구소 대학생 기자 활동의 시작, 그리고 종결의 메타포는 내 안에서 꿈틀거리며 튀어나온 나의 의지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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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이너스™ 2009.12.30 06:56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정말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들입니다^^

  2. 악랄가츠 2009.12.30 07:4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제가 이래서 안랩을 싫어할 수가 없다니깐요!!!!
    너무나 아름다운 기업!
    사랑스런 기업이옵니다!

  3. DJ야루 2009.12.30 10:0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아 멋집니다..

    정말 이런 단체나 기업이 많이 늘어 나야 될텐데 말이죠..

    좋은 패딩 비싼 점퍼가 아니라도, 겨울을 따듯하게 보내는 법을 사람들은 정말 모르는것 같아요

  4. 포도봉봉 2009.12.30 12:1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아~^^
    저 날 정말 사람들이 북적북적 했어요. 저는 엄청 저렴한 가격에 차주전자, 책, 머리핀 등등 좋은 물건 너무 많이 건졌거든요. 지금도 너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람들 정말 많았는데 안랩인들 모두 너무 고생하셨어요~
    다음에 또 이런 행사가 있다면 꼭 참석하겠습니다.^^
    안랩 화이팅이에요~~

  5. 블랙체링 2009.12.30 13:4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안랩덕분에 더욱 따뜻해진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사람들이 늘어만 가는것 같습니다. ^^*

  6. Zorro 2009.12.30 13:4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좋은일 하시네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오후입니다^^!

  7. 요시 2009.12.30 17:3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저도 참가했었는데^^
    물건들도 몇개 사고 ... 훈훈했어요^.^

  8. Phoebe 2009.12.30 18:0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아주 유익한 연말을 보내셨네요.
    새해엔 복이 저절로 굴러들어 오실것 같습니다.^^

  9. 10대의비상 2010.01.03 20:1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히히 저도 여기 참가했었는데^^

    생각보다 막상 뒤져보니 괜찮은 물품이 많드라구요~^^*

아름다운 나눔이 있어 아름다운 기업

안랩人side/안랩컬처 2009.11.30 10:00

 " 작은 가슴 가슴 마다 고운 사랑 모아  
  우리 함께 만들어봐요 아름다운 세상"
                   - 박학기 '아름다운세상' 中

듣기만 해도 가슴 따뜻해지는 노래가 있습니다.

떠올리기만 해도 미소 지어지는 얼굴이 있습니다.

연말이면 안랩인들은 따스함과 사랑이 넘치는 '아름다운 토요일'을 맞습니다.


                                                  
                                                       '2009 아름다운 토요일 포스터' 

안철수연구소에서는 2003년부터 아름다운가게의 뷰티풀 파트너가 되어 매년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에 동참, 전 직원이 재활용품을 기증하고 12월 중순 토요일에는 직접 매장에 나가 1일 판매원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작년에 있었던 '2008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 사진

올해도 안철수연구소에서는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2009 아름다운 토요일'을 개최합니다.
비몽사몽 출근을 준비하는 와중에도 잊지않고 기증품을 챙겨오는 안랩인들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름다운 토요일' 참여 독려를 위한 사내 이벤트 
 
 
                                       기증품 정리 중인 '아름다운 토요일 활동천사들'

아름다운 안랩인들의 따뜻한 나눔이 우리 사회를 더 풍요롭게 만듭니다.
안철수연구소는 영혼이 있는 사회를 꿈꿉니다.
영혼을 나눕니다. 사랑을 나눕니다.

나눔은 '나'를 나누는 것입니다.
내 안에 갇혀 있던 작았던 '나'
그런 내가 변해 갑니다.
더 커져 갑니다.

잊고 있었습니다.
나눔은 사랑과 닮아있었단 걸.

사랑하십시오.
그리고 행복해지십시오.
오늘은 행복한 날입니다.

12월 12일, 아름다운가게 서울역점에서
웃으며 인사해요
그때까지 잠시만 안녕. Ahn

- B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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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포도봉봉 2009.11.30 12:3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아^^ 12월12일 토요일이네요^^ 시간되면 꼭 찾아가겠습니다.

  2. 티런 2009.11.30 15:0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국회의장님 오시면 행사가 더욱 따뜻해질듯 합니다.
    포도봉봉님 부담가시는건 아닌쥐...^^;;

    • 보안세상 2009.11.30 15:53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그럼 조금만 기대해 볼가요? ㅋ

    • 도용아닌mbti 2009.12.01 15:22  Address |  Modify / Delete

      그 시간이...국익에...도움이 된다면야...
      ...
      그런데, 오시면...
      많은 사람들(활동천사,기부천사,간사 등)이...
      싸인해 달라고...할텐데...^^;...
      ...
      즉석 기증 물품은...무엇으로 하실 건지...^^;...

  3. 10대의비상 2009.11.30 15:4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오오 두번째 사진 훈남이시네여 ㅋㅋㅋㅋㅋㅋㅋ

    으익 안랩인 죄송해요 갈지 못갈지 모르겠네요 ㅠㅠㅠㅠ

  4. 요시 2009.11.30 15:5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우와 ㅠㅠ 엄청 훈훈해요 ..ㅠㅠㅠ

  5. 도용아닌mbti 2009.11.30 18:2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서울역...가까운 거 빼곤...작다는 단점이...

  6. 고등학생 2009.11.30 20:4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흠..몇시부터 몇시인가요..??
    그냥 잠시 구경??? 이라도 갓다오고싶네욤 ㅋㅋㅋ
    역시 안랩은 훈훈한듯

  7. cw 2009.12.01 22:5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좋은일하시네요~저는못가지만 제 마음만이라도 보낼께요 ^^;

  8. 도용아닌mbti 2009.12.03 07:2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저는...천상 3시,4시 넘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