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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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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었던 대학생기자 워크숍 이번 11월에는 유난히도 가을비를 자주 보았다. 모두가 손꼽아 기다리던 워크숍, 그 날도 역시 비가 내렸다. 하지만 불금을 약속한 우리의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대학생 기자, 그리고 사내기자는 이미 에너지를 장전한 상태! 추적추적 내리는 가을비도 아랑곳하지 않고 서울 시내에 자리한 유스호스텔로 하나 둘씩 모이기 시작했다. 파릇파릇 젊은 혈기로 여느 때보다 높은 참여율을 보여주는 9기 대학생 기자단의 “워크숍 제대로 즐기는 방법”을 지금부터 공개한다. Step 1. 워크숍의 공식! 워크숍-고기=0 첫 일정으로는 위의 공식에 맞게 우선 근처에 자리한 고기집에서의 저녁식사가 있었다. 저녁에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필요로 하는 CSR 아이디어 일일 공모전이 있었기 때문에 든든하게 먹어 체력을 보강한 것이다. 결성된 ..
‘유령’ 작가가 털어놓은 드라마 제작 뒷이야기 2012년 9월 26일 오후 4시에는 특별한 손님을 초청해 테마특강이 진행되었다. 한 시간 동안 안랩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테마특강의 명사는 지난여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드라마 ‘유령’의 김은희 작가였다. 인터넷 사용도 익숙하지 않을 정도로 컴맹에 가까운 그녀가 어떻게 유령과 같은 사이버 수사물의 작가가 될 수 있었는지, 그리고 그녀만이 알고 있는 드라마 ‘유령’의 뒷이야기까지 흥미진진했던 테마특강으로 초대한다.이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 강연을 하는 것이 처음이라 많이 떨린다던 김은희 작가. 하지만 10분도 안되서 청중을 사로잡는 언변을 선보이며 안랩인들을 놀라게 했다. 인터뷰의 첫 시작은 김은희 작가의 남편인 장항준 감독과의 에피소드였다. 김은희 작가는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시작한 케이블 예능 ..
유령, 대본 감수한 전문가들이 모여 나눈 뒷담화 얼마 전 종영된 드라마 ‘유령’은 많은 화제를 낳았다. 드라마 ‘유령’은 그 동안 드라마에서 전혀 다뤄 본 적 없는 ‘사이버 테러’라는 주제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였다. 사실 그 동안 ‘사이버 테러’ 공격의 대상은 누구나가 될 수 있지만, 아직까지 이는 대중에게 낯선 주제였다. 유령은 대중에게 ‘사이버 테러’라는 주제를 친숙하게 해 줌과 동시에 ‘사이버 테러’에 대한 경각심 또한 일깨워 주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그런데 우리가 재미있게 본 드라마 뒤에도 과학적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많은 이의 노력이 있었다. 생소할 수 있는 주제를 쉽게 전달할 수 있었던 중요한 배후(?)에는 안랩(구 안철수연구소)의 자문단이 있었다. 그 중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ASEC) 이상철 책임..
유령, 드라마 속 사이버 범죄는 100% 리얼? 2012년 5월 30일 수요일부터 시작된 SBS 드라마 '유령'은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를 배경으로 사이버 범죄를 다루고 있다. 특히 경찰과 보안 업체 등에서 기술 자문을 받아 현실성을 높였다. 하지만, 드라마는 기본적으로 허구이기 때문에 기술 자문을 받아 제작되어도 극적 재미, 시간적 제약, 시청자 이해 등의 이유로 과장되거나 생략되기도 한다. 드라마 '유령'에 나온 내용 중 일부에 대해 실현 가능성을 알아보자. 관련 내용을 알고 다시 본다면 더욱 재미있지 않을까 싶다. 현실 위험도는 별 1~5개로 구분했다. 현실 위험이 높을수록 별이 많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현재 기준이며,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앞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점을 밝혀둔다. 메일을 이용한 악성코드 감염(제3화, 제4화) • 현실 ..
유령,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사이버 보안 세상 2012년 2월,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ASEC)는 사이버 범죄를 주제로 한 드라마의 자문을 의뢰 받았다. 드라마 ‘유령’에는 긴박한 스토리라인과 함께 다양한 보안 전문 용어가 곳곳에 등장한다. 일반 시청자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보안 용어를 최대한 쉽게 설명하는 한편, 사이버 범죄에 이용되는 다양한 해킹 기술 묘사에 대해 검수하는 것이 ASEC의 역할이었다. 드라마가 방송된 이후 수많은 시청자가 드라마 속의 보안 기술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저런 해킹이 가능한가?’라는 궁금증은 물론, ‘자막이 너무 빨리 지나가 전문 용어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날카로운 지적도 있다. 드라마 ‘유령’에 등장한 사이버 공격 기술 중 현실 세계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개인과 기업의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