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엄친아 안철수, 엄친아 시리즈로 분석

지난 17일 방송된 무릎팍 도사에 누가 나왔을까?




그가 무릎팍에 찾아왔다




안철수



안철수의 겸손한 이력을 볼까?



이름 안철수
생년월일 1962년 2월 26일
올해 나이 마흔 여덟

현직 카이스트 석좌교수
전직 안철수연구소 CEO

전전직(?)은 의사

한우물 못파기로는 최고?

서울대 의대 입학
의학박사 학위까지 따내면서
만27에 단국대 의대 학과장 부임
초고속 엘리트코스를 밟기 시작
공부가 제일 쉬웠다는 밉상 엘리트
의대생활중 취미는 바로 컴퓨터
1988년 그 취미 덕분에 우연히
컴퓨터 바이러스 발견
국내 최초 백신 개발 장본인
이후 7년간 백신을 무료로 배포하더니
1995년에 의대 학과장을 그만두고
안철수연구소 설립
1999년 정보보안업체 최초 연매출 100억원 돌파
21세기를 빛낼 기업인 1위
한국에 필요한 CEO1위
한국디지털 CEO상등
가장 주목받는 CEO로
신문 잡지를 죄다 독점

2005년CEO자리를 사퇴하고
돌연 미국 유학행
스탠포드대 벤처 비즈니스 과정을 거쳐
펜실베니아대 MBA 과정 마치고 귀국
현재 카이스트 경영학과 교수로
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가르치고
온갖 기관의 자문위원으로 종횡무진
청소년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워너비 CEO 안철수.
평생 쉴틈없이 직업을 바꿔도
또 다른 직업을 꿈꾸는 당신은
욕심쟁이 우후훗!





현직 카이스트 경영학 석좌교수에




전직 안철수연구소 CEO




전 전직(?)은 의사.


세상에! 하나만 하기도 그 어렵다는 직업 세개(교수, 경영인, 의사)를 가지고 있는 진짜 엄친아 안철수.

이런 사람도 고민이 있을까?






"직업이 너무 많아서 선택을 못하겠어요" 라고 고민을 털어놓으며 무릎팍 도사를 찾아온 안철수.


무릎팍도사 강호동과 안철수 교수와의 대화를 통해 많은 것을 느꼈다.


아들에게 존댓말을 사용하셨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어머니 (내친엄 → 내친구엄마)
아내에게 존댓말을 사용하는 집안의 부드러운 남편 (내친남 → 내 친구 남편)
아버지와 함께 도서실에서 공부하는 아이비리그에 재학중인 딸 (엄친딸 → 엄친딸)
술, 담배를 안하시는 인자한 아버지 (내친아 → 내친구아빠)
부하직원에게 한번도 화내본적이 없는 사장님 (내친사 → 내 친구 회사 사장님)
선생님 몰래 성룡 영화보러간것이 가장 큰 일탈이었던 전전직 의사, 전직 CEO, 현 교수님 (엄친아 → 엄마 친구 아들)


세상에 갖출건 다 갖췄다.


이미 신문과 잡지를 통해서 안철수 교수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었지만,

방송에서 본 안철수 교수는 정말 순수한 이미지의 환한 미소로 웃고 계신 부처님 내지 목사님의 모습이었다.

방송을 통해 교수의 압축해놓은 일생을 함께 훑어보니,

다른 사람에게 존경받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 정말 어려운 일이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돈보다 명예를 우선시하고, 명예보다는 마음 편한것을 택한다는 안철수 교수.





평생직업 궁금해하지도 말아라.

의사에서 벤처 CEO로 직업을 바꿨기에
우리가 국산 백신 프로그램을 보유할수 있는 것!

그리고 다시 교수가 되었기에
젊은이들이 도전정신과 기업가 정신을 배울수 있듯이

안철수 교수의 직업이 바뀔수록 대한민국은 윤택하게!

그러니 앞으로도 가능하면 많이
직업을 바꾸세요


앞으로 직업을 50번 더 바꾸시더라도 안철수 교수님을 항상 응원하며 옆에서 배우겠습니다. Ahn


대학생기자 김경민 / 동국대 경영정보학과
떠오르는 블로그계의 샛별. 집에 오면 곧바로 컴퓨터를 켜고 웹브라우저를 실행하는 컴퓨터 없이 못사는 IT人이자, 왕년에 신춘문예 등단해보겠다고 발버둥쳐본 독서, 글쓰기를 좋아하는 문학소년이자, 중학교 때부터 비즈니스모델과 경영학에 눈을 떠 군고구마를 팔아본 타고난 장사꾼. 지금은 안철수연구소 대학생기자로서 또 다른 도전의 주사위를 던졌다.



2009/05/17 - [안랩人side/차한잔의 여유] - 대학생이 본 안철수 교수님
2009/05/20 - [안랩人side/차한잔의 여유] - 내가 안철수빠(안빠)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
2009/05/16 - [안랩人side/차한잔의 여유] - 대학생 안 기자, 안철수 박사와 소중한 만남
2009/05/13 - [안랩人side/차한잔의 여유] - 대학생인 나, 안철수 박사 직접 만나보니
2009/05/27 - [안랩人side/차한잔의 여유] - 안철수 석좌교수와의 가슴설레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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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시 2009.06.21 11:5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존경해요 T^T

  2. 엘진 2009.06.22 11:2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조근조근 이야기하는 모습에서 카리마스가 물씬~ 현장에서 강호동을 긴장시킨 몇 안되는 출현자라죠? ㅋ 역시 내공이 짱이십니다~

  3. mbti 2009.07.06 13:5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50번은 너무 많은 것 같구요...ㅎ...// 안철수 교수님께서...하시고...싶은 일을...
    그 유명한...선택과 집중으로...
    하셔서...많은 사람들과 안철수 교수님에게도...
    모두에게 좋은 일을...하셨으면...좋겠습니다...//

  4. 광년이 2009.07.10 02:0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무릎팍 도사보고.. 마음속 멘토님을 발견한 기분...
    정말 멋지십니다!

인간 안철수의 티없이 맑고 순수함에 반했다





"지금도 의사를 했으면 더 행복했을 것도 같다. 더 단순하게 행복하게 살지 않았을까 하고 지금도 생각한다. 하지만 의사를 그만둔 것은 후회하지 않는다. 그만큼 다채롭게 많은 사람을 만나며 살아왔으니까 그렇다."   
                                                                                                                                                 -                                                                   - 안철수


지난 6월 17일 'MBC황금어장'의 '무릎팍 도사'에는 현 카이스트 석좌교수이며 안철수연구소의 이사회 의장인 안철수 박사가 '나의 평생 직업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라는 고민을 들고 찾아왔다.

특유의 해맑은 미소로 소년 같은 밝은 모습으로 등장해 MC 강호동과 유세윤 그리고 우승민을 매우 당황스럽게 만든 안철수 박사. 그는 의사에서 V3를 개발하기까지의 과정, 전도유망한 의대교수의 길을 접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작은 기업의 CEO가 되고, 다시 CEO를 그만두고 학생으로 돌아갔다가 카이스트 석좌교수로 지내는 자신의 삶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였다.

안철수 박사는 의대 시절 심장전기생리학으로 부정맥을 연구하던 어느 날, 우연히 잡지에서 컴퓨터 바이러스 관련 글을 읽으며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후 본인이 세계 최초의 바이러스인 '브레인'에 감염된 것이 계기가 되어 백신 프로그램 개발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가 처음 백신 프로그램을 만들기 시작하던 88년도에는, 당시 전철을 타면 디스켓이 깨진다는 속설이 있어 사람들이 호일로 디스켓을 싸서 다닐 정도로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하던 시기였다고 한다.

때 마침 의대 실험을 잘하기 위해 컴퓨터 기계어를 마스터한 그는 대학 후배의 요청으로 백신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는 지금의 V3의 원형인 백신(Vaccine, V1)이다.


" 단지 책 읽는 걸 병적으로 좋아했다. 땅에 떨어진 종이 같은 것도 읽을 정도였다. 책을 읽어도 정가, 저자 등 글자로 된 것은 다 읽어야 직성이 풀렸다. 활자 중독증이었다." 
                                                                -안철수

그는 학창 시절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아니었지만 과학책, 소설책을 좋아하는 학생이었다고 한다. 얼마나 책을 좋아했는지 초등학교 시절, 도서관에 있는 모든 책을 장르 불문하고 다 읽었다고 했다. 이렇게 매일 책을 빌리는 그의 모습을 보며 도서관 사서가 책을 읽지 않고 장난을 치려고 빌리는 줄 알았을 정도라고... 

학창 시절 최대의 일탈이 무엇이냐고 묻자 그는 성룡 영화를 본 것이라 대답하며,
선생님에게 거짓말을 하고 영화를 보러 간 것이 일탈이 맞지 않냐며 오히려 반문하는 재치도 보였다. 또한 그는 자신은 운동도 못하고 공부도 못했는데 고 3때 처음으로 1등을 해서 서울대 의대를 턱걸이로 들어갔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다.



"효율성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난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효율적인 사람이다. 의사로서 했던 게 CEO로서는 쓸모가 없고 또 백신 개발자로 했던 것은 경영에는 쓸모가 없었다."
                                                                 - 안철수
그는 우리나라의 수많은 똑똑한 인재들이 잘못된 사회구조 속에서 단지 효율성만 추구하기 위해 직업을 선택하는 모습을 보며 효율적인 면에서 보면 자신의 인생은 실패한 것이라 말했다. 또한 그는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기회를 주는 것은 가장 큰 선물이고 기회라고 덧붙였다.

또한 'CEO 안철수'에 대해서도 잊지 않고 말했다. 그는 직원이나 남에게 화를 낸 적은 없다며 스스로에게 화나면 가끔 목욕탕에서 크게 고함을 지르며 화를 푼다고 말했다. 이어 강호동이 "참으며 살고 계시냐?"고 질문하자 "사람이 1-2년은 참을 수 있지만 어떻게 20년을 참고 살겠냐. 참으며 산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라고 대답했다. 또한 그는
돈보다 명예가 좋고 명예보다 마음 편한 게 좋다고 밝혔다.

자신은 담배도 못 피우고 골프고 못 배웠지만 지금껏 잘하는 일을 해오며 행복하게 살아왔다고 말한 안철수 박사.
오늘 난 한 시간 남짓한 짧은 방송을 보며 그의 맑고 깨끗한 두눈에서 보이는 티없이 맑은 순수함을 느낄 수 있었다. Ahn

대학생기자 곽승화/ 전북대학교 화학과 

작은 실험실 안에서 그 보다 더 작은 비커 안에 수 많은 화학물질을 혼합시키고 있던 어느날, 문득 사회와 멀어지고 있는 것만 같은불안함이 엄습했다. 나의 손끝에서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한 방법은 나부터 사회에 나아가 다양한 사람들과 어우러져 새로운 경험을 담아보자 라는 마음가짐이였고 그 속에서 큰 방향이 제시 될 것이라 확신되어졌다. 나는 '보안세상'이라는 또 다른 실험을 커다란 사회라는 무대안에서 멋진 꿈으로 제조해 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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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시 2009.06.19 17:2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보면서 정말 감동했었는데 ㅎㅎㅎ
    정말 존경하는 분이에요 ㅠ.ㅠ
    그나저나 V1이 있었군요~~ㅋㅋ

  2. 악랄가츠 2009.06.20 08:2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본방 못보고 다음날...
    아버지께서 극찬을 하시더라고요...
    저희 아버지 왠만하면 그런말씀 안하시는 분인데...
    정말 보면서 그렇게 순수하고 존경받을만한 사람이 있네라며 하시길래..
    다시보기~! 고고..
    이야.. 예상은 했었지만~! 정말~! 순수하시고.
    명예로운 삶이 무엇인지 보여주시더군요~!
    짧은 예능이었지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방송이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