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경 (3) 썸네일형 리스트형 IT 선배가 중고생에게 '부모님을 넘어서라' 안랩(구 안철수연구소)이 2006년부터 방학마다 개최한, 미래 보안 전문가를 위한 청소년 보안교실 이 지난 1월 17일 진행되었다. 김홍선 대표 외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서종렬 원장, '악성코드, 그리고 분석가들'의 저자인 이상철 책임연구원이 함께 해 100여 명의 중고생에게 좋은 강연을 들려주었다. 다음은 두 강연의 주요 내용. KISA 서종렬 원장 틀에 갖히지 말라 패러다임이라는 말을 아는가. 패러다임은 1962년도에 토마스 쿤이라는 미국 과학자가 처음 쓴 말로, 한 사회를 지배하는 사고의 틀을 말하는 것이다. 지배적인 가치, 관념. 이러한 패러다임은 이제 급속도로 변하고 있다. 나는 30년째 IT 업계에 종사하고 있으면서 IT 업계의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많은 강연을 한다. 그런데 매번, 강.. 취업박람회 찾은 기업과 대학생의 동상이몽? 어느덧 여름이 지나가고 9월이 돌아왔다. 4계절 중 3번째 계절인 가을의 시작이고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학기의 시작이며,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기나긴 여정이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9월 동안 연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여러 기업의 공채에 발맞춰,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여러 기업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취업박람회가 열렸다.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이어진 취업박람회는 한시도 한가한 적이 없을 정도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취업에 대한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A자형 인재를 찾기 위해 왔습니다" 취업박람회의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안철수연구소를 비롯하여 수많은 기업들로 넓은 체육관이 가득 차 있었고, 그보다 훨씬 많은 수의 학생들로 마음대로 걷기도 힘들 정도였다.. 안철수 교수가 직접 밝힌 안철수연구소 성장사 4월 25일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안철수 교수가 왔다. 늦저녁 봄의 선선한 바람과 무관하게 강연 장소는 여름 날씨를 방불케 했다. 앉을 의자가 없어도 서 있거나 강단에 앉아서라도 안 교수의 강의를 듣고자 하는 학생들의 열정 때문이었던 것 같았다. 그 분위기를 모아 외대에서 있었던 안 교수의 강연 리뷰를 시작하고자 한다. 주제는 '안철수연구소 사례를 통해서 본 국내 벤처기업의 성장과정'. 고민은 자신을 볼 수 있는 거울 같은 존재다 “경영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랐던 제가 경영하면서 겪은 여러 실수들과 엉뚱하게 의대교수를 사표 내고 의사에서 CEO로 가게 된 계기를 말하고자 합니다.” 강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여기저기서 터진 카메라 후레쉬는 이내 사라지고 학생들은 더 집중하기 시작했다. 안 교수가 컴퓨터 공부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