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 한 토요일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1. 12. 22. 07:00

날씨도 오늘이 아름다운 토요일이라는 것을 알았을까요? 전날보다 훨씬 따뜻해진 날씨 아1217일 아름다운가게 분당 이매점에서 안철수연구소의 아름다운토요일이 열렸습니다.

김홍선 사장과 권치중 부사장은 물론이고 안철수연구소의 많은 직원들이 활동천사로 활약해 주었습니다. 다들 미소가 천사같지 않나요?
기부 물품 순위 2위를 한 품질보증팀 노인걸 팀장입니다.

순위에 아깝게 못 들어 아차상을 받은 모바일플랫폼팀의 최일순 PM

김홍선 사장도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대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기증된 반짝이는 기타를 보고 미소를 짓네요.

매장 안은 우리 안철수연구소 직원들이 기부한 사랑 가득한 물품들로 가득찼습니다. 이제 빨리 팔려나가기만 하면 되겠죠? 
오늘 이 아름다운 토요일만큼은 김홍선 사장도 한 기업의 CEO라기보다는 한 명의 활동천사로 팔을 걷어부치고 직접 계산도 했습니다.
권치중 부사장은 아름다운가게 간사로 착각할 정도로 열심히 합니다.
 직접 계산도 하고 매장 정리도 도왔습니다.

겨울이라 다소 추운 날씨에도 안랩인이 기부한 물품이 너무 많아서 밖에도 상품들을 진열해 놓고 판매를 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셔서 매장 안은 열기가 가득 찼습니다,
서비스기획팀 김유리 책임은 딸과 함께 물건을 정리하고 있네요.
좋은 물품을 고르는 손길이 분주해 보입니다.
제품마케팅팀 황선욱 대리는 밖에서 판매를 담당했습니다.
실외에서 판매를 담당한 서비스운용팀 고대웅 선임은 추위에 고생이 많았는데도 밝은 미소를 짓네요.
날씨가 추워서 손님이 많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예상 외로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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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아름다운 토요일에 만난 사람들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1. 12. 19. 09:23
12월 16일. 강한 찬바람이 불면서 올 겨울 들어 전국적으로 가장 추운 날이었다. 바로 다음 날 17일. 여전히 날씨는 추웠지만 마음만큼은 따뜻했던 안철수연구소의 자선 바자 캠페인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 현장을 다녀왔다. 2003년 시작해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이번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는 나눔과 재활용이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가게 분당 이매점에서 열렸다.

자선 바자 캠페인 현장은 학교를 다니면서 몇 차례 가본 적이 있었다. 그래서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 현장에 가면서 '어느 정도의 기증물품이 모이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현장에 도착한 순간 과소평가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기증물품이 가게 안을 빼곡히 채우고 가게 밖까지 의류, 도서, 아동용품, 생활 잡화 등이 진열되었기 때문이다.

부서참여율 100%에 달해 대부분의 직원들이 지난 한 달 간 십시일반 모은 결과 이렇게 많은 기증물품을 모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안랩 임직원뿐 아니라 CEO 시절인 2003년 첫 행사 때부터 매년 참여해온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도 동참해 200점 가까운 기증물품들도 있었다.

행사는 오전/오후/저녁 3조로 나누어서 안철수연구소 임직원이 활동 천사(자원봉사자)로 직접 참여했다. 그래서 아름다운 가게 직원분들을 제외하고는 안랩 직원들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많은 활동 천사 사이에서 안철수연구소의 직원으로 보기에는 앳되 보이는 이가 있어서 용기 내어(?) 다가가 말을 붙였다.

앳되보인 그 분은 두꺼운 패딩과 교복을 입고 있던 여고생.
 

"학생이신 것 같은데 어떻게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에 함께 참여하게 되었나요?"
작년(중학교 3학년)부터 아름다운 가게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했어요. 처음에는 어머니를 따라서 하게 되었는데 지금은 혼자 1주일에 한 번씩 아름다운 가게에서 자원봉사활동하고 있어요.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느끼는 점은 무엇인가요?"
재미있어요.^_^

"어떤 점이 재미있으세요?"
실제로 동생 이름으로 기증을 한 적이 있는데 자신이 갖고 있으면 버리게 되는 물건일 수도 있는데 다른 사람에게 들어가 쓸모 있는 물건이 되는 점이 뿌듯하고 재미있어요.
 
또래 친구들과 한창 어울려 다니기를 즐겨할 중고등학생 때 주말마다 자원봉사 활동을 한다니 기특해보였다. 그리고 안철수연구소 직원이 아닌 다른 두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보여서 몇 마디 이야기를 나누었다.

처음 만난 분은 현재 구직 중인데 마냥 집에만 있을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봉사활동을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분은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나 자신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뿌듯하다고 한다. 그리고 함께 봉사 활동하는 분들을 만나면서 활력을 얻어서 좋다고 한다.

구직 중 자신 스스로 쓸모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자원봉사를 통해 깨닫는 점이 보기 좋았다. 그리고 혼자 있기 보다는 밖으로 나와 사람들을 만나면서 힘을 얻는다고 하니 조만간 좋은 소식이 들리길 바란다.
 
다른 한 분은 대학생이었다. 이전에 '녹색연합'과 같은 환경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재활용에 대한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한다. 오늘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도 나눔과 재활용에 대한 연장선이라고 생각해서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졸업 후에는 농업학교에 들어가서 앞으로도 환경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고 한다.

모두들 환경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오늘 만난 학생은 모두가 하는 생각을 실천으로 옮겨서 환경단체와 '아름다운 가게'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었다. 지금과 같이 생각보다는 실천하는 자세를 가진 모습을 보면서 '미래 환경 분야 전문가 중 한 명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오늘 하루 '아름다운 가게'에서 '아름다운 토요일'을 함께한 자원봉사자들은 다른 누군가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하기에 더욱 아름다워 보이는 사람들이었다. Ahn

대학생기자 김재기 / 한양대 안산 컴퓨터공학과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타고난 천재가 아닌 이상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겠지요.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항상 노력하는 대학생기자 김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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