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잡지에 등장한 야구하는 직장 동료

봄비도 부슬부슬 내리고, 진해에는 벌써 벚꽃이 피었다는 소식이 넘실넘실 들려오는 것을 보니, 정말 봄이 코앞에 다가왔음을 느낀다. 누구보다도 봄이 오는 소식을 애타게 기다렸던 야구 팬들은 희망과 환희로 가득 찼다. "드디어 삶의 낙이자 삶의 이유를 찾았다."라며 프로야구 시즌의 귀환에 축배를 든 지인도 있다

그리고 드디어 3 30개막전을 시작으로 2013년 프로야구는 7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700만이 넘는 관중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기쁜 소식이다. 그런데 여기 야구장 관람만으론 어림없다! 야구는 직접 해야 제 맛!’이라고 외치며 안랩 사회인 야구팀 안랩 가디언스가입을 권장하는 이가 있으니 바로 안랩 공공사업팀의 정운기 과장이다.



운동 좀 한다는 사람이면 다 안다는 잡지 ‘Men’s Health’ 3월호 두 페이지를 정운기 과장이 장식했다. 그는 작년 10 11일에 창단된 안랩 야구 동호회 ‘안랩 가디언스의 주축 선수이자 야구팀 창단을 주도한 인물 중 한 명이다. 뿐만 아니라 총무로서 팀의 살림살이까지 꾸리는 핵심 인물 중 한 명이다

그가 이런 중요한 임무를 맡은 것은 이미 다른 사회인 야구팀에서 활동해온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력이 화려한 것은 아니다. 야구를 시작한 건 불과 4년 전이다. 대학생 때까진 캐치볼조차 안 해봤고 동전 넣고 배팅 몇 번 해본 것이 전부였다. 우연한 계기로 협력 업체 사람들과 재미 삼아 시작했는데 이제는 사회인 야구팀에서 활동까지 하니 뒤늦게 적성과 재능을 발견한 셈이다. 덕분에 그는 야구 경기가 있는 날이면 출근길이 소풍가는 것처럼 들뜬다고 한다. 

사회인 야구단? 뭐 그냥 캐치볼이나 하는 거겠지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목적은 즐거움과 친목도모이지만 시합에 임하는 자세만큼은 프로선수 급이다. 특히 정운기 과장의 포지션인 투수는 어느 정도의 테스트를 거쳐야만 선발될 수 있다는 조건이 있다

그의 구속은 시속 110km이다. 운동신경이 조금 있는 일반인의 구속이 시속 80km~85km, 사회인 야구를 하고 구력이 조금 있는 사람이 90km~100km라고 하니 그의 실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또한 투수 과외 훈련을 받은 적도 있다고 하니 얼마나 진지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는지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자격요건까지 있다니 운동신경을 타고났겠군!’ 이라는 생각도 잠시 든다. 하지만 정운기 과장에게 타고난 운동신경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어렸을 때 특별히 잘하는 운동도 없었으며 축구 동호회에도 잠시 몸을 담았으나 주축 선수로 활약하지는 못 했다

그러나 우연한 계기로 시작한 야구에서 남들보다 구속이 빠르다는 사실을 발견한 후 그의 야구 인생’이 시작된 것이다. 운동 젬병에서 영웅으로 변신한 그의 모습은 운동과 담쌓고 지내는 나에게 어쩌면 아직 나에게 맞는 운동을 못 찾은 것뿐일지도 모른다!’는 한줄기 희망(이라고 쓰고 착각이라고 읽는다)을 주었다. 

그의 이번 목표는 소속팀 안랩 가디언스의 리그 3승이다. 목표를 향해 돌진하는 그와 안랩 가디언스동료의 모습에 찬사를 보내며 머지않아 안랩 가디언스의 리그 3승을 축하하는 글을 게재할 날을 고대한다. Ahn


사내기자 홍성지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연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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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노현탁 2013.04.08 13:52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오 멘즈헬스! 멋지네요!

  2. 엄용석 2013.04.08 16:5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멋있다......

  3. 트라 2013.04.26 09:5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와우~ 멋지십니다 +_+

  4. 안현진 2013.05.29 15:1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아래 사진은 장동건 빙의군..^^

눈빛만 봐도 아는 ‘환상의 짝꿍’ 직장에도 있다

안랩人side/안랩!안랩인! 2009. 3. 26. 09:15

학창 시절에는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환상의 짝꿍 친구들이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생존경쟁이 치열한 직장에서는 친구같은 사람 사귀기가 쉽지 않다. 하루 24시간의 1/3 이상을 함께 마주하며 보내야 하는 직장 동료.

회사 생활의 희로애락을 같이 하다 보면 미운정, 고운 정이 들게 마련인데, 안랩에서도 동료애가 끈끈한 짝꿍들이 있다 하여 취재에 나섰다. 파트너에 대해서만큼은 누구보다도 잘 안다는 이들의 따뜻함 콤비 사랑을 지금부터 만나보자.

 

원초적으로 통한다 - 안형봉, 윤병무 콤비

 

먼저 V3 제품군의 보안 엔진 파일의 관리 및 유지 보수를 담당하는 ASEC(시큐리티대응센터) 분석1팀의 안형봉 선임과 윤병무 연구원의 만남은 운명(?)이었을지도 모른다. 윤병무 연구원의 입사 당시, 안형봉 선임연구원은 윤 연구원의 합격을 반대했다. 그러나 운명의 장난으로 시작된 이들의 인연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사이로 발전하게 되었다. 이들 콤비는 상대가 하다 멈춘 일을 맡아도 어디서부터 일을 시작해야 하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서로의 일하는 방식을 꿰뚫고 있다.


동료애가 물씬 풍기는 안형봉 선임, 윤병무 연구원의 미소

 

그러나 안-윤 콤비 사이에 위기도 가끔 찾아오는데 한 번은 서버실에서 큰 언쟁이 벌어졌다. 하지만 할 이야기를 다 하고도 뒤끝은 없는 관계라며 다시 한 번 콤비애를 과시하였다. 서버실에 관한 또 하나의 추억인 에어컨 사건도 들려주었다. 서버실은 항상 낮은 온도를 유지해야 하는데, 에어컨의 물 펌프가 고장 나는 바람에 둘이서 교대로 물을 퍼나르며 위기 상황을 넘겼던 에피소드가 기억에 남는다고.

 

새로운 엔진을 최단시간 내에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는 부서의 특성상 긴장감이 크지만 일에 대한 만족감과 보람 또한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고 한다. 마주앉아 이야기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참 좋은 사람이라는 안형봉 선임과, 신입답지 않은 업무 실력으로 정평이 난 윤병무 연구원. 이들 콤비의 척척 들어맞는 원초적 콤비애가 2009년에도 빛나길 기대해본다.

 

공채 2기의 대표 짝꿍 - 서동진, 정운기 콤비

 

동갑내기인 인사총무팀의 서종진 사우와 공공사업팀의 정운기 사우는 하는 일은 다르지만 닮은 점이 많아 금세 친해졌다. 깍듯하게 예의를 챙기는 모습이 서로 마음에 들었다는 이들은 일찍 출근해 퇴근도 늦게 하는 점까지 닮았다. 특히 축구, 게임, 스키, 낚시, 당구 등 좋아하는 것까지 같아서 함께 하는 때가 많다. 재미난 점은 결과가 좋지 않은 점까지 똑같다는 것인데, 수준이 비슷해 서로 잘 맞는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팀이 달라도 우애가 돈독한 공채 동기 서동진 사우와 정운기 사우


서로를 잘 이해하는 이들 사이에 한 번의 위기가 있었다. 어느 술자리에서 정운기 사우가 서동진 사우에게 짓궂은 말을 건넸고, 서동진 사우는 택시를 타고 바람과 같이 사라져 좌중을 어리둥절케 했다. 당시 다른 약속이 있었던 서동진 사우가 자리를 옮긴 것뿐이었지만 혹시 장난말에 상처를 받지 않았나 하고 조마조마했다는 정운기 사우는 혼자만의 위기로 끝난 사건이라며 웃었다.

 

동진이는 성실하고 애사심이 정말 대단해요. 대화가 잘 통해서 제 회사 생활의 활력소가 되어 줍니다.” ()

운기같이 의지할 수 있는 동기가 곁에 있다는 것은 큰 힘이 됩니다. 특히 밥을 사고 싶어도 늘 계산을 먼저 하는 멋진 친구죠. (웃음)” ()

 

함께 있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어 사귄다는 오해를 자주 받는다는 두 사람은 오래오래 함께 근무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이들 콤비는 앞으로도 쭈~욱 안랩의 대표 짝꿍으로 활약할 수 있을 것 같다.

 

외모부터 닮았어요” - 황두환, 김현철 콤비

 

서로를 마주하면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는 기반기술팀의 김현철 주임연구원과 황두환 연구원은 아침 식사로 김밥을 나누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 콤비는 잠자는 시간과 주말을 제외하면 항상 같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변에서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본인들이 생각하기에도 말투와 외모마저 닮아간다며 서로가 가족 같은 존재라고 한다

업무상 서로에게 자극을 주기도 하는 황두환 연구원과 김현철 주임

 

기반기술팀에서 신규 개발 프로젝트 및 제품의 유지 보수를 담당하는 이들 콤비는 혼자서 일할 때보다 같이 일할 때 업무의 효율이 좋다고 입을 모았다.

 

황두환 연구원은 일을 너무 잘해서 부담스러워요. 일을 잘한다는 게 얼핏 들으면 칭찬 같아 보이겠지만, 겪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문제라니까요. (웃음) 저도 이에 뒤지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하게 되지만요.” ()

 

함께 일할 때는 다른 사람의 시각에서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어서 일을 효율적이고 더 나은 방향으로 해나갈 수 있어요. 그래서 콤비로 일한다는 게 즐겁습니다.” ()

 

서로에게 자극이 되며 몰입을 독려한다는 두 사람은 인터뷰 내내 소탈한 웃음을 보여주었다. 하루 식사 중 두 끼니 이상을 같이 먹는 이들 한솥밥 콤비가 정시 퇴근할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길 바란다

 


재미로 물어본, 보너스 질문


결혼할 때 서로에게 해주고 싶은 선물은 무엇인가요?”


안형봉 선임 -> 윤병무 연구원 : LCD TV(40인치 미만)

윤병무 연구원 -> 안형봉 선임 : 오븐

 

서동진 사우 -> 정운기 사우 : 최신 데스크톱 컴퓨터

정운기 사우 -> 서동진 사우 : 커플 보드복

 

김현철 주임 -> 황두환 연구원 : 식기세척기, 청소기, 외장하드

황두환 연구원 -> 김현철 주임 : 카시트

 

이번에 만나본 세 콤비는 의도한 건 아닌데도 모두 미혼의 남성이었다. 각 콤비마다 특색이 분명했던 반면에 배려와 이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2009, 이들 콤비의 멋진 활약과 함께 좋은 사람 만나 장가가는 해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Ahn>


사내기자 양혜미 사우 / 인터넷사업팀

이 세상은 모두 상상에서 시작된다.’고 믿기에 상상과 공상을 무한히 즐기는 사람이다. TV, mp3, 닌텐도는 고사하고 디지털 카메라도 소유하지 않은(휴대전화는 있다!) 지극히 아날로그적 인간이나, 인터넷 세상에 사람 냄새 풀~풀 풍기고 싶다는 일념으로 오늘도 행복한 망상 중이다.

 

대학생기자 구슬 / 충북대 경영정보학과

서툴지만 열정과 도전 정신 그리고 많은 꿈을 가졌다. 편지쓰기와 글쓰기를 좋아하는 만큼 대학생 기자 활동은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이다. 아직은 작은 수족관에 살고 있지만 사회를 통해 수족관을 깨뜨리고 바다로 나아가려 한다. '대통령 앞에서는 당당히, 문지기 앞에서는 공손히'를 모토로 삼고 열정과 발품으로 '보안세상'에 감흥을 싣고자 한다.

 

대학생기자 강유정 / 고려대 국어교육학과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좋아한다. 'AIM HIGH, SOARING' 이라는 말을 언제나 마음 속에 새기며 살아간다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있다면 못할 것이 없다고 믿는 긍정적 마인드셋의 소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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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또라이몽 2009.03.26 14:2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이쁜 사랑하세요...♡

  2. 도라에몽 2009.03.26 14:2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첫번째 사진 오른쪽 분은... 힘들어 보여용.

  3. 요시 2009.03.26 16:5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ㅎㅎㅎ 서로서로 닮으신것 같아요

  4. 천재적미소녀 2010.08.27 17:0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정운기씨 저도 밥 좀 사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