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된 커피 제대로 알고 마시자

보안라이프/리뷰&팁 2013.05.11 07:00

점심 시간 커피 전문점에는 많은 사람으로 가득차 있다. 가볍게 커피 한 잔 하면서 수다도 떨고 스트레스도 해소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커피를 찾는다. 자판기 커피, 믹스 커피와 달리 커피 전문점에 가면 수없이 많은 종류로 머리가 아찔해지는 순간이 있을 것이다. 

커피, 어떤 효능이 있을까?

-졸음방지
커피의 효능 중 첫째는 졸음 방지이다. 이것은 커피의 카페인 효과 때문이다. 각성 상태를 지속시키는 사이클릭 AMP(아데닌 산)의 분해를 방해한다.

-지구력 향상
보통 운동할 때의 에너지는 글리코겐으로 보급되고, 글리코겐이 없어지면 지방이 에너지로 변한다. 그런데 카페인은 글리코겐보다 먼저 피하 지방을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작용이 있다. 마라톤 선수가 달리기 도중 마시는 드링크에 카페인 음류가 많은 것은 이 때문이다.

-숙취방지와 해소
숙취는 알코올이 체내에서 분해되어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로 변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이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시켜 체외로 내보내면 되는 것이다. 카페인은 간 기능을 활발하게 하여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를 촉진하고 신장의 작용을 활발하게 하여 배설을 재촉한다. 가능하면 술을 마신 뒤에 한 잔의 물과 커피를 마셔 두는 것이 좋다.

-입냄새 예방
최근 구취억제제가 잘 팔리는데 커피에 포함되어 있는 프랑류에도 같은 효과가 있다. 특히 마늘 냄새를 없애는 효과가 크다. 단, 커피에 밀크나 크림을 넣으면 프랑류는 먼저 그 쪽으로 결합되어 효과가 없어진다.

이렇게 커피에는 수많은 이점이 있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고 과다 섭취는 금물! 하루에 보통 커피 3잔이 적당하므로 커피잔 하나 들고 가끔씩 마시는 게 좋다.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은 체내로 들어간 지 1시간이 지나면 20%, 3~7시간 뒤에는 50%가 오줌에 들어있는 유기산으로 분해된다.

 

커피는 에스프레소를 베이스로 물, 우유, 시럽 등을 이용해 적절한 비율로 섞어 마시는 것이다. 어떤 종류가 있는지 하나하나 자세히 알아보자.

1.에스프레소

커피의 원두를 갈아서 액기스를 낸것이다. 원두의 원액으로 다른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기때문에 가격이 제일 저렴하다. 이를 응용한 커피로 에스프레소 콘빠냐가 있는데, 이는 에스프레소 위에 휘핑크림(=생크림)을 얹어 먹는 것이다. 에스프레소는 원액으로 맛이 매우 쓰다. 그러므로 커피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에스프레소는 마시기 어려울 수 있다.

 

2.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는 가장 많이 마시는 기본 커피로 말할 수 있는데, 에스프레소에 을 2:8 혹은 3:7 의 비율로 섞어 만든다. 취향에 따라 설탕을 넣어 마시기도 한다.

3.라떼

카페라떼는 에스프레소와 우유가 어우러진 부드러운 커피이다. 라떼(latte)는 이탈리아어로 우유라는 뜻이다. 라떼는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첨가한 것으로 보통 2:8 혹은 3:7의 비율이다. 어르신분들이 찾으시는 다방커피, 혹은 밀크 커피가 바로 라떼를 말한다. 라떼 자체에는 설탕이 들어 가지 않기 때문에 기호에 따라 추가하여 마시면 된다.기본 카페라떼에 각 시럽이나 무스,파우더 등을 첨가해 바닐라라떼, 고구마라떼, 녹차라떼 등을 만든다.

4.카푸치노

라떼에서 우유양을 조금 빼고 거품을 얹은 것을 카푸치노(에스프레소+우유+풍부한 거품 + 취향에따라 시나몬(=계피) 가루)라고 합니다. 카푸치노는 에스프레소 :우유: 우유거품 이 1:5:4 정도이다. 우유거품위에 시나몬파우더(계피가루)를 부려주면 완성된다. 커피 CF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우유 거품 수염을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카푸치노이다.

5.카라멜 마끼아또

카라멜 마끼야또는 카푸치노에 시럽을 첨가한 것으로 에스프레소에 우유, 시럽, 우유 거품을 올린다. 에스프레소 와 우유의 비율은 3:7 혹은 2:8정도로 유지한다. 우유에 에스프레소를 붓고 위에 우유거품을 올려준 다음 카라멜 시럽을 드래즈 해준다. 달콤한 카라멜 시럽을 첨가한 것으로 무지무지 달콤하다.

6.카페 모카

카페모카는 에스프레소와 우유, 초코시럽이 들어가며 취향에 따라 휘핑크림이 첨가되기도 한다. 커피중에서는 제일 달다고 말할 수 있다.

7.화이트 카페 모카

카페모카를 응용한 커피로 초코시럽대신 화이트 초코시럽이 들어간 것이다.

8.카라멜 카페 라떼

카라멜 마끼아또와 비슷하지만 우유거품이 없는 것으로 훨씬 달다. 라떼에 카라멜 시럽을 첨가한 것으로 보면 된다.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다르게 먹는 커피, 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즐겨보자. Ahn

 

학생기자 임지연 / 덕성여대 컴퓨터학과

진심을 다해 행동하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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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노현탁 2013.05.12 13:43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개인적으로는 믹스커피가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2. 한량 2013.05.12 16:1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다방커피는 라떼가 아닙니다.
    카페오레가 다방커피라 보시면 됩니다.
    라떼는 에스프레소에 우유.
    카페오레는 커피에 우유.
    여기서 커피는 드립커피로 에스프레소와는 만드는 방식과 맛이 틀립니다.
    드립은 커피 본연의 맛에 가장 가깝고.
    에쏘는 크레마로 인해 맛의 1차 변형이 발생하고.
    여기에 우유를 섞으면 2차 변형이 옵니다.

    • ss 2013.05.12 22:47  Address |  Modify / Delete

      틀립니다 -> 다릅니다

    • 카페오레 2013.05.12 23:25  Address |  Modify / Delete

      드립커피 뿐만 아니라 프렌치프레스, 더치커피 등등 에스프레소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내린 커피에 우유를 섞는 커피를 말해요
      카페오레가 프랑스어인데 프랑스는 애당초 드립이 아닌 프렌치프레스 방식으로 마시고요

    • ㅋㅋㅋ 2013.05.13 01:59  Address |  Modify / Delete

      카페오레나 카페라떼나 부르는나라가 다르기때문이지 둘다 커피에 우유가 들어간 커피입니다

  3. ㅋㅋㅋ 2013.05.12 16:5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모카가 제일 달다뇨? ㅋㅋㅋㅋ
    말그대로 휘핑크림은 얹어 먹을 '수'도 있는거고
    에스프레소랑 초콜렛이랑 섞으면서 달콤쌉싸름한건데마끼아토처럼 시럽이라도 뿌력먹는건줄 아시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

  4. 이용한 2013.05.12 17:2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카푸치노에 시럽을 첨가한것이 캬라멜 마끼아또라는 소리는 처음들어봅니다.
    그리고 녹차라떼나 고구마라떼는 카페라떼에 재료를 첨가한것이아니라 우유에 녹차나 고구마(파우더나 페이스트등)를 첨가한 것입니다.

    대학생기자라해도 기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정확한 사실을 기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5. Dolidoli 2013.05.12 18:0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마끼아또 : 이탈리아어로 점을 뜻함.
    마끼아또류의 제작방법은 우유를 먼저넣고 그위에 마지막으로 에스프레소 샷을 넣음으로써 우유에 하나의 점을 만드는 것으로, 첫맛(윗부분)과 끝맛(아랫부분)이 다른 특성을 지니는 음료입니다. 본문과 같이 샷을 넣은후 우유거품을 얹으면 더이상 마끼아또가 아닙니다. 라떼 마끼아또는 우유+에스프레소샷, 카라멜 마끼아또는 시럽+카라멜 드리즐 등으로 카라멜 향을 첨가한 음료. 본문에서 말씀하신 카라멜 시럽은 우유와 미리 섞여 있는것이고, 위에 뿌려주는것은 카라멜 드리즐이라고 합니다.

    카라멜 라떼와 카라멜 마끼아또의 차이는 에스프레소가 우유와 섞였냐 안섞였냐의 차이지 거품의 유무가 아닙니다.

    그냥 적어보았습니다~

  6. 커피의 역사 2013.05.12 19:0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커피의 첫째 효능은 졸음방지가 아니라....
    바로 식욕억제 입니다.

    커피의 역사를 보면, 커피는 고행이나, 명상을 하는 사람들이 주로 마시는 차였습니다.
    특히 금식을 해야야하는 수행을 할때는 이 커피는 큰 효과를 주었죠.

    커피의 효능 첫째는 바로 식욕억제 이고, 두번째가 바로 졸음방지 입니다.

    사람들이 흔히 카페인, 카페인해서 단순히 커피가 졸음을 방지해준다라고만 알고있는데
    그것은 반만 알고있는 것입니다.

  7. 이수진 2013.05.12 20:5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커피관련된 글을 읽으니 달달한 아이스 캬라멜마끼야또 한잔이 생각나네요!
    카페에서 커피주문할 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8. 카푸치노 2013.05.12 23:2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정통적인 카푸치노는 커피와 우유와 거품의 비율이 1:1:1입니다

  9. lsj 2013.05.13 01:5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바리스타과 학생분들....교과서에 나와있는 레시피로 만들어야하는게 아니고 매장이나 개인커피점에서 만드는 레시피는 모두 다릅니다. 틀린게 아니예요.
    이거 틀렸다 저거 틀렸다 이러지맙시다

  10. 바리스타 2013.05.13 03:3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몇몇 틀린부분이 꽤나 많습니다.
    일단 마끼야또는 점을 찍다라는 뜻으로
    esp와 카라멜소스를 섞은뒤
    스팀우유에 점을 찍듯 부어줍니다.
    그리고 기호에 따라 드리즐하는 것이지
    꼭 드리즐이 필요한건 아닙니다.
    그밖에 거의 모든것이 조금씩 틀렸네요^^;;

커피의 모든 것을 보여준 서울커피엑스포

문화산책/현장속으로 2013.04.21 07:00

2012년에 시작해 올해 2회째 열린 '서울커피엑스포'는 국내에서 열리는 커피 관련 박람회 중 가장 규모가 크다. 현대인에게 빠질 수 없는 기호식품인 커피를 주제로 열리고 있는 서울커피엑스포에는 200여개의 회사가 참여, 500개의 부스가 마련되어 작년 보다 한층 더 커진 규모로 진행되었다.



 

삼성역 코엑스에서 411일부터 414일까지 총 4일간 커피에 대한 모든 것을 한 자리에!’ 라는 당찬 슬로건으로 국내외 많은 브랜드에서 커피 외에 차, 음료, 원부재료,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용품, 장비 및 설비, 샵 디스플레이 용품 등 많은 커피 관련 상품으로 박람회 장을 가득 채웠다.



입장부터 남달랐던 서울커피엑스포


이미 현대인의 필수 기호식품이 된 커피, 사실 이번 엑스포를 참여함에 있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까 의문을 가졌다. 이미 커피란 식품은 대중화되었고 어느 커피전문점을 가든 많은 종류의 커피를 만나 볼 수 있는 시점에서 커피관련 엑스포에 일반인의 참여가 얼마나 많을까 했지만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 아침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현장 티켓 판매 줄은 매우 길었고 이미 인터넷을 통해 티켓팅을 해온 사람들의 줄 또한 매우 길었다. 입장하는 사람들을 살펴보니 의외로 커피관련 종사자들 보다는 일반인과 외국인 관광객의 비중이 높았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서울커피엑스포


이번 서울커피엑스포는 단지 커피관련 종사자를 위한 엑스포가 아니였다. 먼저, ‘민트레이블’ 행사가 마련되었는데 이 행사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여 올해에 있을 커피 관련 히트예감 신상품을 뽑는 행사였다. 스티커를 마련하여 관람객이 상품을 둘러 본 후 마음에 드는 상품에 스티커로 표를 주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다. 또한 스탬프 미션이라는 이벤트를 마련하여 관람객들이 직접 부스를 돌아다니며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스탬프를 모으면 상품을 주는 형식으로 관람객들의 자연스런 부스탐방을 유도하였다.



월드슈퍼바리스타를 뽑아라!


 커피엑스포라 하여 단순히 상품의 홍보와 시음행사만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번 2013 서울커피엑스포에서는 ‘World Super Barista Championsip’의 결선을 오픈하여 관람객들에게 보여주며 바리스타들의 현란한 기술을 보여주었다. 이번 챔피언십에서는 날짜별 학생부, 장애인부, 일반부 단체전, 일반부 개인전을 열어 어느 날에 엑스포를 참여하든 관람객들에게 바리스타들의 기술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지루한 박람회는 잊어라, 다양한 행사와 함께 하는 서울커피엑스포


위에 소개한 행사 외에도 직접 에티오피아에서 온 외국인이 커피를 로스팅하여 주는 행사, 관람에 지친 관람객들을 위한 갤러리와 쉼터, 커피관련 용품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커피엔틱용품 행사, 바텐더의 현란한 기술을 볼 수 있는 칵테일 시음 행사 등이 마련되어 지루할 시간을 주지 않았다. 이번 서울커피엑스포에서는 단순히 커피관련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목적을 떠나, 이미 많이 알려진 커피를 좀 더 다양한 맛과 서브메뉴를 이용하여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엑스포 였다.

 

그동안의 대중화된 커피에 지루하였던 필자에게 그리고 참여자들에게 Coffee Time을 좀 더 맛있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 2013 서울커피엑스포, 내년에 있을 2014 서울커피엑스포에서는 올해보다 더 다양하고 즐거운 서울커피엑스포가 되길 바란다. Ahn



대학생기자 유희만 / 수원대 컴퓨터학과

The achievement of one goal should be the starting point of another.
(목표의 성취는 또 다른 목표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색다른! 목표를 향해!                  


대학생기자 박규영 / 연세대 건축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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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바다에서 커피 향을, 강릉 커피 축제 현장

문화산책/여행 2011.10.23 07:00
뜨거운 여름에만 바다를 간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가을 바다도 충분히 아름답고 더 좋을수 있다. 잔잔한 가을 바다를 바라보면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갖는다면? 상상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10월 21일부터 열흘 동안 경험할 수 있는 커피 향 가득한 바닷가를 느낄 수 있는 '강릉 커피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강릉 바다로 향했다.

잔잔함이 흐르는 강릉 바다

바다로 향하기 전 강릉 시내 근처에 있는 임영관 커피 축제 행사장에 들렸다.

 
부대 행사가 11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된다고 해서 일찍부터 집밖을 나섰는데 평일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사람이 붐비지 않아 좋았다.

귀엽게 생긴 강릉커피 축제 캐릭터

커피의 역사를 알 수 있었던 커피 히스토리관

커피를 사랑한 고종 황제의 이야기

커피 히스토리관을 구경하면서 우리나라에 커피가 언제 들어왔는지 알 수 있었다. 학자마다 견해가 조금씩은 다르지만 1882년(고종 19년)부터 구미와 일본 등과 공식수교를 하게 되면서 커피가 들어온 것으로 본다고 한다. 커피 전파가 급물살을 탄 것은 아관파천 당시 고종황제가 러시아 공사관에서 커피를 처음 맛보면서부터이다. 이후 궁으로 돌아온 고종은 커피를 하나의 문화로 인식하고 서양인과의 교류의 창구로 활용하였다고 한다.

다방이라는 용어는 고려 시대부터 사용했다는 사실.

커피 공예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

은은한 커피향을 느낄 수 있는 커피로 염색한 손수건

커피로 염색한 천으로 만든, 커피 찌꺼기를 담는 주머니

커피 염색 체험 공간

 나만의 커피 잔을 만들어 보는 자리

우드 버닝을 이용한  나만의 노트도 만들어서 간직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임영관 행사장을 나와서 강릉항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강릉항 커피월드관을 가는 길 안목근처에서 다양한 카페들이 축제 기간동안 이벤트를 하고 있다.

잔잔한 가을바다와 해안도로 근처에 위치한 카페들

원래 요트 선착장으로 이용되는 강릉항 커피월드관 행사장

행사장 가는 길 연인들의 추억이 남겨진(?) 빨간 등대

방파제 근처에서 여유를 즐기는 낚시광들도 마주칠 수 있었다.

해안도로를 따라서 도착한 강릉항 커피 축제 행사장. 평일인데도 많은 사람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다양한 해볼거리를 제공하는 강릉항 커피월드관

직접 커피콩을 볶아서

볶은 커피콩을 손수 간 다음

손수 만든 커피를 핸드 드립으로 마실 수 있다.

목공을 하는 분이 직접 제작한 로스터

 자작로스터 #1 

자작로스터 #2

자작로스터 #3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기계식 로스터. 커피를 좋아하다 보니까 직접 로스터까지 만들게 되었단다.

주말을 이용하여 어디 갈지 고민이 된다면 연인, 가족과 함께 잔잔한 파도와 커피 향이 함께 하는 강릉 가을 바다에서 커피 한 잔 하는 것은 어떨까? Ahn

제 3 회 강릉커피축제 : http://www.coffeefestival.net/ 


 

대학생기자 김재기 / 한양대 안산 컴퓨터공학과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타고난 천재가 아닌 이상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겠지요.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항상 노력하는 대학생기자 김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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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축구 스타 2012.01.06 23:4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블로그 아름다운 날 놀라게하는 군, 중단하지 마십시오

안철수 박사 집에서 근무했던 고정한 씨 만나다


아직 겨울의 시샘이 가시지 않은 4월 어느 날. 안랩이 탄생하기까지 1등 공신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서울 마포에 자리한 테이크아웃(Take out) 전문점을 찾아갔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고정한씨. 훤칠한 키와 선한 미소로 우리를 반겨주었다. 상큼한 봄의 향기처럼 그의 가게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표현 할 수 없는 ‘행복’이라는 기운이 온몸에 감돌기 시작했다. 그만의 특별한 무언가가 이 가게에 있다는 증거! 그렇다면 지금부터 그와 함께한 시간 속으로 들어가 보자.


OB를 찾아서 고정한 님과의 인터뷰

Q : 지금의 안랩이 있기까지 중요한 역할을 하셨다고 하는데요 궁금합니다
어떻게 발을 들여놓으 셨나요?

A : 처음 안철수 박사님께서 V3를 만드셨을 때 저는 하이텔, 나우누리와 같은 온라인에서 활동하였습니다. 컴퓨터학과가 제 전공은 아니었지만 그 당시 컴퓨터를 잘 하는 선배가 있어서 쉽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남들은 손으로 썼던 레포트를 워드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냈으니까요.

한번은 제가 다니던 학교 전산실 컴퓨터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는 것을 보고
V3를 저장한 5.25인치 디스켓을 가져가서 컴퓨터를 치료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V3의 개발자가 궁금해지더군요. 결국 (1995년초 경) 제가 찾아가게 되었고 함께 일하게 된 것입니다. 제가 안 박사님과 연이 닿았다는 것만으로도 복이라고 생각해요.

 

Q : 안랩에 처음 들어오셔서 맡으신 업무는 무엇이었나요?

A : 처음에는 안철수 박사님 집에서 따님의 컴퓨터를 이용해 일을 했였습니다. 당시 안 박사님의 생각은 수익목적 보단 공익을 위한 개념으로 시작 하셨기 때문에 마땅한 수입원이 없었죠. 그렇기 때문에 세분화된 직책은 없었고, 저는 온라인 통신망을 담당하였습니다. 그 이후 고객 지원팀으로 활동 했었죠. 국가 및 금융기업 들의 바이러스들을 체크해주고 사이트를 진단 하는 일이었습니다.

 

 

Q : 힘든 당시에도 재미있었던 에피소드 같은 것들이 있었을 텐데 몇 가지만 말씀해주세요

A : 당시는 마땅한 수입이 없던 때라 라면을 주로 끓여 먹었어요. 안철수 박사님은 새로나온 과자, 라면은 꼭 사서 먹어봐야 직성이 풀리셨지요. 이 라면은 맛이 어떻다 저라면은 어떻다 하면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회사가 조금씩 커나가면서 20~30명 정도의 직원들이 있었을 때는 정말 가족 같았습니다. 가끔씩 안철수 박사님께서 양손 가득 아이스크림을 사가지고 오셔서 나눠먹기도 했구요. 행복과 열정이 충만 했기에 너무 즐거웠습니다.

또 하나는, 2000 12월경 이었어요. 당시 Y2K를 가지고 정부에서 준 샘플 파일이 있었는데 실수로 그걸 회사 컴퓨터에 퍼지는 바람에 아주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한번은 관제소에서 올라오는 바이러스 보고들을 확인하고 있을 당시 MS. System파일을 보고 아무렇지 않게 삭제 했는데 그게 또 한번 난리가 났었죠. 이런 작고 큰 에피소드들이 결국은 안랩이 세상의 모든 악성파일과 바이러스들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됩니다.

 

Q : Ice cream 전문점을 하게 된 이유라도 있으신가요? 오히려 주점이 수익 면에서 더 좋을 수도 있을텐데

A : 물론 수익면에서는 술집이 더 잘 되는 것은 당연하죠. 하지만 저는 수입보다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술집은 기분이 좋건 나쁘건 찾아오게 되지만, 아이스크림을 파는 이곳은 항상 행복한 미소를 띈 사람들이 들어왔거든요. 전 그런 모습들을 보고 싶었고, 그들에게 행복을 주고 받는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비록 시작하지 얼마 안됐지만 많은 보람을 느끼고 좋은 선택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Q : 직원에서 CEO로 바뀌었는데 그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공통점은요?

A : 아무래도 주는 돈을 받는 입장과 수익을 관리하는 입장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죠.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돈이 있어서 마음은 편한 반면, 가게를 운영하다 보니 직원관리, 재고, 식품 관리까지 신경 쓸 부분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에요. 체력도 뒷받침 되어야 하구요. 하지만 내가 열심히 하는 만큼 수익이 달라지고 단골손님들이 많이 생긴다고 생각하니 기분은 좋습니다. 공통점을 꼽으라면 둘 다 고객과 상대한다는 것이 크죠.

 

Q : 고정한씨께서는 IT분야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실력자 이신데회사를 그만두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또 가게를 하시겠다는 이유는요?

A :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정점을 찍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하고자 하는일에 대해 한계를 발견 했었습니다. 아무래도 회사와 사람간의 관계이다 보니 내 마음 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 오기도 하더라구요. 어릴때 부모님께서 가게를 하셨어요. 그래서 회사생활을 접고 가게를 한다는 것에 큰 두려움이나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던거 같아요. 만족하고 있습니다.

 



Q : 고정한씨 이후에 많은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을 텐데요. 직원들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A : 직원들간의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점점 회사의 규모가 커지다 보니 그런 점은 좀 아쉽더라구요. 함께 같은 길을 나아간다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항상 고객과 함께 하는 생각으로 더 열심히 일하셔서 더 큰 규모의 안랩이 되었으면 합니다.

Q : 이글을 보고 있는 안랩인들을 위한 한말씀도 부탁 드립니다.


A : 안랩을 사랑하시는 모든분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께서 주시는 많은 채찍과 사랑이 지금의 안랩이 있게된 원동력 이었습니다. 저또한 안랩인의 한사람으로써 언제든지 함께 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화이팅!
 

Q : 마지막으로 꿈은 무엇인지요?

A : 하하, 이거 무릎팍 도사도 아니고^^; 자식들이 건강하게 잘 컷으면 좋겠고, 저의 집사람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물론,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가게도 잘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건강! 제가 예전에 무릎을 크게 다친 적이 있었어요. 그 이후에 지금까지도 운동을 안 하면 고생 하거든요. 그래서 틈틈히 시간 나는대로 꾸준한 운동과 취미생활 등등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든 것들이 별 탈없이 잘 나아갔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이 글 보시는 다른 분들도 건강 꼭 잘 챙기시길 바라겠습니다.

  



처음 만나서 어색할 텐데 약간 썰렁한 농담과 함께 분위기를 잘 이끌어 주신 고정한 님께 다시한번 감사 드린다. <하얀머리 아저씨가 되어서도 사람들을 위해 아이스크림을 퍼주었으면 합니다.>라는 그의 말속에는 항상 고객이라는 단어가 가슴속에 새겨져 있었다. 나보다는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 상대방의 입장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하기 위한 그의 노력은 필자에겐 큰 귀감이 아닐 수 없다. 비록 기사에 실지는 않았지만, 몇 십년 동안 취미로 즐기고 있는 그의 춤에 대한 열정과 안랩에 대한 사랑은 여느 사람 보다 더 크고 아름다웠다. 비록 안랩과의 인연은 마침표를 찍었지만 여전히 그의 가슴속에는 안랩인으로 남아 있었다. Ahn

사내기자 류정은 / 기술문서팀 주임연구원

 

대학생기자 안현 / 대전대 정치언론홍보학

"하루하루를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며 살자"라는 모토아래 매일 열정을 불사르는 청년. 그는 뜨거운 가슴을 가지고 당당히 '보안세상'에 문을 두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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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시 2009.04.22 23:0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첫번째 두번째 사진 보고 실험실인줄 알았어요 ㅎㅎ ;;
    꼭 먹어보고 싶어요~~ ^ㅠ^

  2. 쿨캣7 2009.04.23 15:4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지난 번에 마포에 있는 레드망고 지점에 지나갔었는데.. 안계셔서.... 그냥 지나쳤다는 ^^; 여의도에서 금방인데.. 이거 쉽게 가질 못하네요 TT

  3. 사와크림 2009.04.28 10:4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우왕 ~ 전 우연히 지나가다 뵈었어요. 최대포에서 한잔 먹고 가려고 했는데 늦어서 못갔어용.

    • 보안세상 2009.05.10 17:08  Address |  Modify / Delete

      이제 많이 더워졌네요^^ 아이스크림이 많이 생각나는 날씨입니다^^

  4. 곽승화 2009.05.09 03:1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책에서 봤던 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