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UCC 콘테스트 첫 수상자들 만나보니

지난 여름 두 달 반 동안 ‘생활 속 알기 쉬운 보안’을 주제로 <제 1회 안랩 UCC 콘테스트>가 열렸다. 이번 콘테스트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보안을 이해하고, 보안의식 확산에 기여한다는 취지의 영상 캠페인 활동이었다. 79개 팀이 참여해 벌인 끝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각 한 팀과 입선 6팀, SNS 인기상 9팀이 선정되었다. (https://www.facebook.com/AhnContest) 

 


11월 15일 오후 3시에는 안랩 아하(AHA)룸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영화제 같은 파티 콘셉트로 꾸며진 시상식은 조시행 CTO(기술최고책임자)의 환영사와 함께 시작되었다. CTO는 "이번 콘테스트는 UCC라는 소통의 도구를 이용해서 보안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은 안랩이 처음 개최한 <UCC 콘테스트>를 성공으로 이끌어주신 주역들이다. 2회, 3회, 10회, 20회로 이어지는 첫 주춧돌을 놓아주셨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뒤이어 SNS 인기상부터 시상이 이뤄졌다. SNS 인기상은 SNS를 통해 가장 반응이 좋았던 9개의 팀이 선정되었다. 그리고 안랩의 UX팀, 마케팅실 등 다양한 전문가의 평가에 따라 결정된 입선, 특별상,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의 시상이 이어졌다. 


‘도둑 최후의 날’로 대상을 받은 ‘Stone of Zion’ 팀(김남운, 신상우, 이화숙, 임차혁)은 일반인이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 APT 공격의 개념과, 보안 프로그램으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애니메이션의 형식으로 풀어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최우수상을 받은 팀(강정진, 노현탁, 윤덕인, 이수진)은 스마트폰 악성 앱의 위험성을 손그림을 이용해 경고했다. 또한 '안랩은 쉼없이 달립니다'로 우수상을 받은 팀(김민재, 배영훈, 심영수, 임경업)은 2D 모션 그래픽 형식에 보안 위협의 심각성과 대책을 담아냈다. 한편 '함께 해봐요 보안송'으로 특별상을 받은 경남외고 팀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보안수칙을 담은 자작곡을 만들어서 큰 호평을 받았다.    

 

 

시상을 마친 후 김홍선 대표는 콘테스트에 출품된 작품들의 실력이 대단했다고 극찬한 후 “앞으로도 창의적인 혁신을 이룰 수 있으면 좋겠고, 이번 콘테스트에 도전한 경험이 취미나 직업으로도 잘할 수 있으면서 앞으로의 비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수상자들이 콘테스트에 도전한 것처럼 최근 김 대표도 일본어, 책 집필 등 새로운 일에 도전한 경험을 소개했다. 이어서 “앞으로 디지털 세대가 많은 변화를 일으킬 것이다. IT의 대중화와 글로벌화가 이뤄지고, 소통과 나눔이 강조되는 이 시기에 자신의 것을 확실히 만들어서 그 변화를 일으키는, 미래를 가질 수 있는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역설하였다.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사내 투어를 하면서 안랩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볼 수 있는 기회도 있었다. 또한 시상식 장에 마련된 포토월에서 참가자들끼리 자유롭게 사진을 찍으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여러가지로 흥겨운 시상식이 되었다. 

 

 

 

이번 콘테스트는 제작자, 참가자 모두 보안의식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콘테스트에 출품된 영상은 앞으로 안랩의 여러 사회공헌활동에 활용되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안의식을 심어줄 예정이다. 

 

<미니 인터뷰 1 대상 '도둑 최후의 날' 수상 팀>

 


 

-수상 축하드립니다. 수상 소감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딱딱하지 않은 스토리텔링을 하고자 했습니다. 아이디어 회의를 1달 간 했는데, 창의적이고 딱딱한 걸 좀더 쉽게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뿌듯합니다.

 

-팀을 어떻게 구성하게 되었나요?

임차혁(이하 임): 저는 대학생이고, 휴학생, 졸업반인 친구도 있습니다. 보안 쪽으로 진로를 택해서 가야겠다는 생각을 늦게 하고 찾아보던 중 V스쿨 카페를 발견하였습니다. 카페에서 이 콘테스트를 알게 되었고, 한번 해보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외가 쪽 친척과 연락하여 같이 하게 되었고 거기에 아이디어를 많이 내는 친구를 섭외하고, 디자인을 하는 친구와 연이 되어 팀을 꾸렸습니다. 이번 콘테스트를 위해 만들어진 팀입니다.

 

-팀 이름 ‘Stone of Zion’에는 어떤 뜻이 있나요?

신상우(이하 신): 4명 모두 기독교인이고, 시온의 돌이라는 뜻인데, 이는 신을 의미한다. 그래서 V3가 보안업계의 그런 느낌이지 않나 하고 지은 이름입니다.

 

-아이디어는 어떻게 냈나요?

신: 처음에는 일상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물론 그 시간에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러면서 서로가 뭘 원하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서로의 스타일을 알면서 존중을 하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시간을 가진 것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또한 저희는 무기명 투표로 서로의 아이디어 중에 선출을 해서 결정을 했습니다. 아이디어 자체는 저희 넷의 생각이 종합하여 크게 5가지로 나눴습니다. 최근에 자주 사용되는 스마트폰에 관한 것, 이야기의 개연성이 있어야 한다는 점, 안랩의 입장을 어느 정도 대변해야 한다는 점, 최신 이슈인 APT, 안랩의 지식로그에 나와있는 안전불감증과 관련된 내용이 실제로 제작된 UCC에 하나하나 반영이 되었습니다.

 

-좋았던 점, 그리고 힘든 점이나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신: 아이디어 회의를 1달 동안 했고, 많은 아이디어가 나왔는데, 그 중에 하나만을 골라야 한다는 게 마음이 아팠고 그 많은 아이디어를 다 살리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웃음) 또한 다른 팀이 먼저 올린 것들을 보면서 겹치는 아이디어가 많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갈수록 작품의 질이 올라가는 걸 보기도 했습니다.

일동: 좋았던 점은 대상을 받은 것? (웃음)

 

 

 

-제작에 걸린 시간은 어느 정도였나요?

이화숙(이하 이): 제작은 2주 정도 걸렸습니다.

임: 디자이너를 뺀 3명이 디자인 쪽에 아는 것이 많지 않아서 디자이너가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피드백이나 아이디어를 많이 제공했습니다.

 

-처음에 어떤 걸 기대하고 참여하게 되었나요?

임: 상금 때문에 여기에 참여한 것은 아니었고, 입사 지원 시에 가산점이 있다는 것이 보안 쪽으로 가고 싶은 저에게는 큰 매력이었습니다. 

이: 디자이너로서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정말 큰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UCC 공모전을 보면 만들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데, 혹시 조언해 줄 만한 것이 있나요?

신: UCC에서는 창의력과 단순한 주입과 나열을 혼동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도 처음엔 설명을 번뜩이게 하는 게 좋은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하나의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나폴리에 가면 실존 인물이 아닌 로미오와 줄리엣의 창가에 사람들이 많이 가는 것처럼, 실제가 아닌데 어떤 스토리를 부여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APT에 관한 것을 사람들의 기억에 남기고 싶었고 그것을 통해 경각심을 계속 느끼게 하고 싶었습니다.

김남운(이하 김): 남들이 하지 않은 것을 발견하고, 도전 정신이 있어야 합니다. 생각만 하지 말고 그것을 조금이라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저희가 아이디어 회의를 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 모두가 만족하는 작품을 만들자고 했었습니다.

김: 비록 자신이 생각한 아이디어가 탈락했다고 할지라도 의기소침해지거나 소극적으로 참여하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기죽지 않고 자꾸 더 기여하려고 한 것이 도움이 되었고, 서로 성격도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추후 계획?

일동: 오늘 부로 바로 해체할 것입니다. (웃음)

신: 농담이고, 나왔던 아이디어가 많아서 다른 곳에 대입할 곳이 있다면 그것을 실현해보고자 합니다. 마지막까지 경합하던 아이디어가 있어서 그걸 좀 더 해볼까 합니다.

 

 

<미니 인터뷰 2 - 특별상 '함께해봐요 보안송' 수상 팀>

 


-팀 구성이 어떻게 되나요?

조우석(이하 조): 저희는 경남외고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승언, 이주현, 정미영, 조우석으로 4명으로 구성된 팀입니다. 현재 같은 기숙사에 살고 있으며, 영상 제작 동아리에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정보보안 전문가에 관심이 있는 제가 콘테스트에 참가하자고 제안하였고 나머지 친구들도 모두 영상 제작에 관심이 있어 이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팀을 구성하기 어렵지는 않았나요?

이주현(이하 이) : 영상 제작에 관심이 많은, 영상 제작 동아리 친구들에게 물어서 팀을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 기숙사에 있기 때문에 자주 볼 수 있었고, 쉽게 팀을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UCC를 제작하면서 겪었던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이: 마감 2주 전부터 제작을 했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했고 작사, 작곡을 직접 해야 했던 점이 어려웠습니다. 무더운 날씨도 한 몫을 했습니다. 율동을 할 때는 학교, 집 등 장소 상관없이 하였는데 더운 날씨에 실외에서 촬영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조:  저희가 제작한 영상은 CM송이 중심이 되었기 때문에 CM송 제작에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CM송의 핵심은 ‘나도 모르게 따라 부르는 중독성’이기 때문에 노래와 율동 모두 단순하고 중복되는 부분이 많아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노래에 시간을 많이 투자했는데 CM송 제작에 치중해 영상 제작에는 충분히 여유를 두고 고민하지 못 해 아쉽습니다. 조원이 모여야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서로의 일정을 조정하는 부분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루에 김해와 양산을 3번 왕복했던 적도 있었을 만큼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내느라 그 점이 조금 힘들었습니다.

    

-보안이라는 주제가 어렵지는 않았나요?

조: ‘생활 속의 알기 쉬운 보안’이 주제였기 때문에 누구나 알 수 있는 보안지식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어려운 보안에 대한 지식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보안을 접목시키도록 했습니다. 깊은 보안 지식으로 사람들에게 어려움을 주기 보다는, 스미싱, 이메일, 스마트폰 악성코드와 같이 누구나 알 수 있는 기본적인 보안지식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사소하게 생각 될 수도 있는, 중요한 기본적인 보안의식을 부각시켜서 잘 지켜지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공부 외의 활동을 하는 것에 부모님의 반대는 없었나요?

정: 약간 반대는 하셨지만 저의 노력으로 수상을 하니 나중에는 응원을 해주셨습니다.

이: 진로에 관련된 것이고 대입 시 필요한 포트폴리오로도 남길 수 있는 경험이기 때문에 많이 격려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각자 수상 소감 부탁합니다.

이: 영상 제작할 때 저의 얼굴이 영상에 나오는 것이 꺼려져서 동생에게 촬영을 부탁했는데 흔쾌히 허락해준 동생, 다를 다쳐 오늘 참석하지 못 한 승헌이, 노래 열심히 제작해주고 영상 촬영을 도와준 미영이랑 우석이에게 고맙습니다. 또 이렇게 특별상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 안랩은 민간 기업이지만 보안 하면 ‘안랩’이 떠오를 정도로 정부부처처럼 보안에 관해서는 안랩이 독보적입니다. 이러한 보안 업계 최고 기업의 콘테스트에 참가하게 되어 정말 감사합니다. 꿈이 마케팅 쪽이라서 커뮤니케이션팀에 관심이 많은데, 이번 주최가 안랩 커뮤니케이션 팀이어서 진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경험이어서 감사했습니다. 우리 팀이 만든 CM송처럼, 안랩에서도 공익광고 차원에서 안랩송을 만든다면 홍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기회에 보안을 더 많이 알 수 있어서 좋습니다. (CM송의 저작권은 안랩에 줄 의향도 있습니다.^^) 

그리고 영상 제작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준 동아리 선배들에게 감사합니다. 그 선배들 덕분에 학교 생활도 잘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콤마'라는 동아리 선배들, 친구들, 후배들, 동아리 담당 우석진 선생님, 같이 해준 보안악동들 멤버들, 진로에 상관없이 도와준 승헌이에게 고맙습니다.

조: 정보보안전문가가 꿈입니다. 로봇 개발자에서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자, 정보보안 전문가로 꿈이 변화했습니다. 꿈은 정보보안 전문가이지만 깊이 있게 알지 못 했는데 이번 콘테스트를 계기로 더 깊이 있게 알게 되었습니다. 주변 사람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서 고맙고, 미래에 취직하고 싶은 기업인 안랩 사옥을 투어하고 김홍선 CEO를 직접 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Ahn

  


대학생기자 박온유 / 경희대 전자전파공학과 

대학생기자 방기수 / KAIST 항공우주공학전공

대학생기자 최주연 / 서원대 정보통신공학과 

사진. 윤덕인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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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가을 밤, 기분따라 골라 읽는 문학 작품

문화산책/서평 2013. 10. 19. 07:00

우리에게는 여러 개의 밤이 있다. 추수의 계절인 가을에 나는 무엇을 걷어들여야 할지 마음이 복잡해 지는 밤, 하루종일 열심히 달렸다는 뿌듯함에 스스로가 자랑스러운 밤, 사랑과 우정에 가슴 아파 잠 못 이루는 밤. 오늘 밤은 치킨 대신 책 한권을 사서 사색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 하며, 기분 따라 골라 읽을 수 있는 세 권의 책을 추천해본다.


가을 날씨만큼 쿨해지고 싶은 밤 [그리스인 조르바 - 니코스 카찬차키스]


<출처: 다음 책>

생각과 고민이 많아지는 밤이 있다. 하찮은 상념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자꾸 떠오르는 생각들에 괴로워지기도 한다. 그럴 때는 '그리스인 조르바'를 만나보길 권한다. 쿨해지고 싶은 날에 추천하는 도서로 골랐지만 사실 책 속의 조르바는 쿨하다기 보다는 핫한 사람이다. 뜨겁게 살아가는 조르바의 이야기, 그리고 조르바를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화자 오그레. 그들의 이야기를 그려내는 니코스 카찬차키스의 거침없는 표현력에 자잘한 스트레스쯤은 모두 날아갈 것이다.

'그리스인 조르바'는 니코스 카찬차키스의 대표작이며 노벨문학상 후보에 두 번이나 올랐다. 작품성은 이미 검증 받았다고 볼 수 있으며 여러 대학이 필독서로 권하는 도서이기도 하다. 책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수는없다. 그러나 조르바의 호쾌한 언행과 오그레의 사색을 통해 해결보다 더 좋은 묘안이 떠오를 수 있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해본다. 

조르바는 내가 오랫동안 찾아 다녔으나 만날 수 없었던 바로 그 사람이었다. 그는 살아 있는 가슴과 커다랗고 푸짐한 언어를 쏟아 내는 입과 위대한 야성의 영혼을 가진 사나이, 아직 모태인 대지에서 탯줄이 떨어지지 않은 사나이었다. (p.22 /그리스인 조르바 /열린책들)


사람에 힘들고 사랑에 아픈 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요한 볼프 강 폰 괴테]


<출처: 다음 책>

'베르테르 효과'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유래한 용어로, 유명인의 자살을 모방하는 현상을 뜻한다. 이미 자살이라는 키워드로 스포일러가 된 것 같지만, 작품의 주축이 되는 소재는 죽음이 아닌 사랑이다. 베르테르라는 젊은 청년은 로테라는 여인을 사랑하면서 겪는 심리상태를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고백한다. 누구나 짝사랑을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고백을 할까말까 고민하는 짝사랑은 두근두근 하지만, 고백할 수 없는 상황에서의 짝사랑은 참 가슴 아프다. 베르테르의 짝사랑은 후자였다. 로테에게는 약혼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베르테르는 로테와 가까이 붙어 있어보기도, 멀리 떨어져 있어보기도 하지만 어떻게 하든 마음은 더욱 커져간다.

기분이 좋지 않을 땐 신나는 노래를 들으면서 기분 전환을 하는 것도 좋지만, 내일 슬플 거 오늘 다 슬퍼버리자는 마음으로 슬픈 노래를 듣는 것도 나쁘지 않다. 베르테르는 자신의 감정을 다른 감정으로 덮지 않고 마주본다. 베르테르와 함께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 보고 싶은 밤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어봐도 좋을 것이다. 

권총은 당신의 손을 거쳐서 왔습니다. 당신이 권총의 먼지를 털어주셨다고요. 당신이 직접 손을 대고 만졌던 권총이기에 나는 천 번이나 그것에다 키스를 했답니다. 그대, 하늘의 정령이시여! 당신은 나의 결심을 확고하게 해줍니다. 로테! 당신이 내게 무기를 내주었습니다. 나는 당신 손에서 죽음을 받기가 소원이었는데, 아아, 이제 이렇게 받게 되었습니다. (p.205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민음사)


잠을 포기하고 이야기를 택하고 싶은 밤 [고백 - 미나토 가나에]


<출처: 다음 책>

"내 딸을 죽인 사람은 우리 반에 있습니다!"라는 강렬한 문장으로 책 날개를 장식한 [고백]은 살인, 추리, 복수, 교차서술 등의 태그를 달고 소개되는 도서이다. 사건의 진행 속도가 빠르고, 한 가지 사건을 다각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전개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백]은 일본에서 영화화 되어, 영화를 통해 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만나볼 수도 있다.

겉표지 뒤쪽의 한 줄평 중 '이 책은 절대 자기 전에 읽지 말라고 충고하고 싶다!' 라는 평이 있다. 이런 평을 한 이유가 뭘까 궁금해 하며 공포물일까봐 가슴 졸였으나, 다 읽고 나니 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중간에 책을 덮을 수 없을 정도로 재밌기 때문에 밤에 읽기 시작하면 잠들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늦잠을 예약할 수 있는 금요일이나 토요일 밤에 읽어보면 좋을 듯 하다. 

선생님은 공기를 의식하시나요? 괴어 있거나, 맑거나, 막혀 있거나, 흐르고 있는... 공기는 그 자리에 있는 사람들의 기운이 모인 집합체라고 생각해요. 그 공기를 매일 답답할 정도로 의식하고 마는 것은 제가 집합체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일까요? 어쨌든 봄인데도 B반 교실 안에 감도는 공기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정상이 아니었습니다. (p.60 /고백/ 비채)


가을을 왜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는 것일까. 네이버 지식인만 봐도 음양오행부터 농사주기까지 그럴듯한 근거들이 등장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독서와 잘 맞아떨어지는 건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기분 좋은 시원한 날씨가 아닐까 한다. 밤이든 낮이든, 책과 스스로를 들여다 볼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가을을 더 넉넉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Ahn

 대학생기자 이혜림 /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나를 바로 세우고, 타인을 존중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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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온라인비즈 2013.10.20 01:2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좋은 도서 추천 감사합니다~

학급 문집을 떠올리게 하는, 기업의 성장 스토리

문화산책/서평 2013. 7. 15. 08:52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이라는 슬로건을 달고 있는 안랩(옛 안철수연구소). 책에 담긴 안랩의 이야기는 기업의 이야기 이전에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책 속에 담긴 안랩 20년의 이야기는 다채롭고 뭉클하다.

 


<출처: YES24 홈페이지>

반듯하고 깔끔한 표지와는 달리 속지는 사건과 위기의 연속이다. 기업의 사건과 임원뿐 아니라 직원들 각각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추었다는 점에서 여타 기업 이야기와는 차별점을 가진다. 이 책이 가진 감동 코드는 직원들의 작은 스토리에도 경청하였으며, 회사 이름을 달고 있는 책에 실을 만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 책에 담긴 이야기를 크게 세 줄기로 나누어 보았다.  

<직원 이야기>

고객지원 전문가인 진윤정은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이렇게 회상했다.

"저는 원래 감정을 잘 숨기지 못하는 편이라 별명이 일기예보예요.
그런데 열흘 가까이 잠도 못 자고 먹지도 못 했는데 이상하게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그런 엄청난 혼란 속에서 제가 뭔가를 하고 있다는 게 자랑스러웠죠."

거기까지 말을 하던 그녀가 잠시 말을 끊었다. 그러고는 이내 이렇게 덧붙였다.
"감동 받았대요. 친절하게 상담하는 저에게요. 그거면 된 거잖아요." (p.78)

몸도 마음도 피곤할 그 때에, 고객의 감동받았다는 말 한마디에 "그거면 된 거잖아요."라고 말하는 그녀가 어떤 직원일지 짐작이 간다. 직원들 각각을 돋보이게 하는 스토리는 그들 각각이 뿜는 빛이 회사 전체를 빛낼 수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 회사에는 이런 사람이 일하고 있습니다.' 라고 자랑하는 듯하다.

<일 이야기> 

상황을 보고받은 조시행은 두 눈을 꼭 감을 수밖에 없었다. 작은 실수 하나가 얼마나 엄청난 사태를 초래했는지 지켜보면서 반성과 함께 지금 자신이 하는 일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절대 실수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처절하게 깨달았던 것이다. (p.82)

병원 진단 시스템이 악성코드로 인해 마비되어 환자들이 고통받은 사례 후에 나오는 구절이다. 보안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가진 책임감의 무게를 실감한 대목이다. 문제가 없다고 해도 문제, 있다고 하면 더 문제인 보안 업계 종사자 입장에서 생각해보며, 그 책임감의 무게를 추측해본다. 그에 따른 부담이 얼마나 클까 생각하면 절로 고개가 저어진다. 

사실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람은 그 목표가 뚜렷하지만, 이를 해결해야 하는 보안 전문가는 그 의도와 목표를 알아내기 위해 단순한 작업을 수십에서 수백 번이나 반복해야 한다. 그만큼 포기하고 싶은 유혹을 견딜 만한 인내심이 있어야 한다. 나아가 점점 더 교묘해지는 악성코드를 찾기 위한 끝없는 학구열과 남다른 도덕성도 겸비해야 한다. 범죄를 막는 일을 하다 보니 다양한 범죄 수법을 많이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해커와 보안 전문가는 종이 한 장 차이'라는 말이 그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중 어떤 것도 쉬운 게 없다. 그럼에도 그들은 365일, 24시간 내내 불을 밝히고 바이러스에 맞선다.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내는 사이버수사대잖아요. 아무나 할 수 없는…." (p.168)

고객지원센터부터 시큐리티대응센터까지 안랩 내의 각 분야를 속속들이 이해하고, 그들의 멋진 모습을 조명함으로써, 금요일만을 기다리는 직장인 이상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들처럼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그들과 같은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기업 이야기>

기업의 운영 방법, 각 부서의 역할, 위기 극복 방법, 의사결정 방법 등 다양한 안랩의 실제 사례를 통해 기업이 돌아가는 사정을 파악할 수 있다. 여기서 자연스레 안랩이 추구하는 가치가 보인다.

전문성과 인성, 팀워크 능력을 갖춘 A자형 인재를 추구하는 안랩은 여러 일화를 통해 추구하는 인재상의 실현을 증명해보인다. 비즈니스에서는 긍지와 자부심을 보이며 실패는 솔직히 드러내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다. 겉과 속이 같은 기업이라는 것을 속을 보여줌으로써 밝히는 모습이 신선하게 다가온다. 

이 책을 읽으면 학창 시절의 학급 문집이 떠오른다. 학생 각각의 이야기를 꾸려서 만든 학급 문집 안에는 우리 반을 이끌었던 원동력이 들어있고, 다짐이 들어있고, 추억이 들어있다. 나는  대학생기자라는 작은 역할을 맡고 있지만, 책을 읽는 동안 소속감이 더없이 뿌듯하게 느껴졌다.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는 지금도 쓰여지고 있는 수기이다. 이름만으로도 신뢰를 주는 기업, 안랩. 보안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는 시대에 정직하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한다. Ahn   

 대학생기자 이혜림 /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나를 바로 세우고, 타인을 존중하는 삶.

오늘도 새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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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윤지해 2013.07.02 02:06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역시 안랩! 책 제목부터 정말 두근거리네요,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

  2. 김그림 2013.07.29 14:1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마음대로 댓글을 지우시나요? 바른말을 해서 싫으신가요? 사회적기업이라는 곳이 자유롭게 의견도 못나누는군요.

뜨거운 태양 아래 소중한 내 피부 지키는 방법

문화산책/컬처리뷰 2013. 7. 6. 07:00

뜨거운 태양 때문에 외출 후면 얼굴이 빨개지고 후끈거린다. 장시간 외출을 하는 날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음에도 살이 따끔 거리는 경우도 있다. 무더위를 피해 휴가를 떠나기 전 여름철 효과적인 피부 관리 방법을 알아보자.

먼저, 가장 강렬한 태양을 마주하게되는 여름. 자외선에 대해 알아보자.

자외선 종류에는 자외선 A, 자외선 B, 자외선 C가 있는데 이중에서 자외선 A와 자외선 B가 피부에 영향을 준다.

자외선 A(UV-A)는 피부 진피까지 침투하여 주름을 생성하는 등 노화를 촉진하고, 자외선 B(UV-B)는 표피까지 도달하여 피부 표면에 멜라닌 색소를 생성, 기미, 주근깨의 원인이 된다. 자외선 A는 계절에 상관없이 일정하며 자외선 B는 일년중 3월~9월사이, 여름에 가장 많아진다.

그렇기에 자외선을 피하려면 자외선 차단체를 꼭 발라주어야 한다. 먼저 자외선 차단제 제품에 적혀있는 용어에 대해 알아보자.

-SPF(Sun Protection Factor) : 자외선 B의 차단효과를 나타낸다.

SPF 1 / SPF 30 : 숫자는 자외선에 의해 일광화상이 일어나기 전까지 보호해 주는 시간을 말해준다. SPF 1은 대략 15분정도 차단할 수 있음을 말한다. 예를들어 SPF 30은 약 450분으로 7시간정도를 차단해 준다.

-PA++(Protection of A) : 자외선 A의 방어 지수를 나타낸다.

PA+, PA++, PA+++ 등 3단계 등급으로 표시하며, +표시가 많을 수록 차단효과가 크다. PA+는 대략 2~4시간을 차단하며 PA++는 약 4~8시간을 차단해준다.

자외선 차단제 궁금해!

Q1.자외선 차단제는 하루에 한번만 바른다?

A1. 자외선 차단제는 하루에 여러번 발라주어야 한다. SPF15~30 제품을 권장량을 지켜서 바를 경우, 자외선 차단 효과는 평균 8시간 정도이나, 이것은 피부에 바른 차단제가 제거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어 있을 경우의 기준이고, 실제로는 활동을 하면서 땀 등으로 씻겨나가기 때문에 차단제 효과는 시간이 갈수록 떨어진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나온 후라도 야외에 장시간 있을경우 덧발라 주는것이 좋다.

Q2. 자외선 차단제 지수가 높을수록 좋다?

A2. 자외선 차단지수가 50이상이라도 그효과는 크게 다르지 않다. 그렇기에 무조건 SPF지수가 높은 차단제를 선택하는 것 보다는 2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

Q3. 자외선 차단제 얼마나 발라야 할까?

A3. 너무 적은 양을 바르면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콩알 3개분량의 양을 발라야 한다. 또한 바를 때에는 문질러 바르면 차단 성분의 화학적 특성 때문에 피부에 잘 발리지 않을 수 있으니 소량씩 두드려 주면서 여러번 덧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Q4. 자외선 차단제에도 유통기간이 있을까?

A4. 자외선 차단제도 식품처럼 유통기한이 있다. 개봉 전에는 2~3년, 개봉 후에는 1년 정도이므로 오래된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보통 화장품에 12M, 24M이라고 적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개봉 후 12개월, 24개월 이내에 사용을 뜻한다.

자외선 차단제, 알고바르면 더 똑똑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피부관리에 대해 알아보자.

1. 썬크림(자외선 차단제)를 꼭 사용하자.

-외출하기 30분 전, 썬크림은 꼭 바르자.

-땀 배출, 먼지 등으로 인해 미리 바른 차단제가 지워질 수 있음으로 2, 3시간 단위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자.

-자외선이 유난히 심한 시기인 오전11시 ~ 오후3시 사이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자.

2. 수분을 충분하게 공급하기.

여름철에는 땀샘의 활동이 가장 활발해지는 시기로써, 땀으로 인한 수분 배출과 함게 무더운 날씨, 자외선으로 인해 체내의 수분이 상당히 부족하다. 그렇기에 수분을 보충하지 않는 경우 각 종 피부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어 수분 공급에 신경을 써주어야 한다.

-하루에 1.5L 에서 2L 정도의 물 마시기.

-팩, 수분 미스트 등 보조적인 수단을 이용해서 수분 보충하기.

 3. 꼼꼼하고 올바른 세안.

피부관리에 가장 중요한 것중 하나가 '꼼꼼하고 올바른 세안' 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땀샘과 피지선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땀과 피지 분비가 늘어 피부에 노폐물이 쌓이기 쉽고 트러블이 유발할 수 있어 더욱 꼼꼼하게 세안해야 한다.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미온수로 세안하기.

-얼굴을 문지른 느낌이 아닌, 끼얹은 느낌으로 가볍게 세안하기.

-본인의 피부타입에 맞는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기.

4. 선풍기, 에어컨 바람은 적정량만.

여름철 피부관리에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냉방기구 줄이기이다. 무더운 날씨 때문에 실내는  선풍기, 에어컨과 같은 냉방기구들의 사용이 필수적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지나치게 선풍기, 에어컨 바람이 노출되는 경우 피부가 과도하게 건조해지고 탄력이 저하되며 주름을 유발할 수 있음으로 주의해야 한다.

-선풍기, 에어컨 바람은 가급적 줄이고 되도록 피부와 직접 닿지 않게 하기.

-에어컨, 선풍기 필터는 깨끗하게 청소하기.

-미스트, 수분크림 등으로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하기.

하지만 수영장에 다녀오거나 가족끼리 휴가라도 다녀오게되면 얼굴은 빨갛고 팔다리 피부가 벗겨지는등 피부에 응급처치를 해야할 때도 있다. 이럴때 어떻게 대첳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무더위에 지친 피부 천연팩으로 달래주기.

1. 감자팩

감자는 비타민 C와 칼륨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소염과 진정작용을 하여 여름철 햇볕에 그을려 화끈거리는 피부에 뛰어난 효과를 준다. 감자팩을 하기 전에는 먼저 깨끗하게 씻은 껍질을 벗긴 감자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싹이 난 부분에는 독성이 있을 수 있기때문에 잘 도려내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오이팩

오이에는 피부미용에 좋은 비타민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부를 생기 있게 만들어 주며, 미백, 진정, 보습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뜨거운 햇빛에 붉게 달아오른 피부의 열기를 빨리 식히는데 도움을 준다.

 3. 녹차팩

녹차를 마시고 난 후, 티백을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해두었다 햇볕에 장시간 노출된 얼굴에 냉찜질을 해주면 진정효과가 뛰어나 열을 식히는데 도움이 되며 모공수축에도 좋다.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얼굴 미백효과도 있으며, 피부를 매끄럽게 가꾸어 주는데 도움이 된다.

 

아무리 뜨거운 태양 아래일지라도 똑똑하게 대처한다면 나의 피부를 지킬 수 있다. 미리미리 예방하며 아름다운 피부를 가꿔 보자. Ahn


대학생기자 임지연/ 덕성여대 컴퓨터학과


진심을 다해 행동하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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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은정 2013.07.06 10:5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다들 피부관리 화이팅ㅋㅋㅋㅋ

  2. 어설 2013.07.06 11:3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잘봤습니다~ ㅋㅋ 이뿌네요

  3. 윤지해 2013.07.08 01:34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좋은정보 감사해요 ~~ㅎㅎ

여성 프로그래머 3인이 말하는 일과 삶

안랩人side/안랩!안랩인! 2013. 6. 13. 17:33

'First Gentleman'이라는 단어를 들어 보았는가. 싸이의 후속곡처럼 들릴 만한 이 단어는 여자 대통령의 남편을 칭하는 말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영부인의 반대편에 있는 말쯤 될 것이다. 놀랍게도 우리나라에는 영부인의 반대편의 말, 여대통령 남편의 호칭이 딱히 정해져 있지 않다. 세종대왕 이후부터 아마 여자가 대통령을 할 것이라고는 상상을 할 수 없었나 보다. 이러한 언어사회학적 이야기를 제쳐두고 우리 사회에서 여성이 많은 곳에서 활약하기 시작한 것도 최근 일이다.

IT 특히 보안의 세계도 예외일 수는 없다. 아직까지 여성의 수가 현저히 낮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그렇기에 '여성' 개발자는 우리에게 더 독보적인 느낌을 준다. 오늘 안랩의 '여성' 개발자들을 만나보았다. 

왼쪽부터 심선영 책임, 채주희 선임, 김경희 수석

<인터뷰이>

김경희 수석연구원(팀장) : 9년차, 악성코드 진단 엔진 및 커널 개발
심선영 책임연구원 : 7년차, 취약점 및 네트워크 분석 및 콘텐츠 제공
채주희 선임연구원 : 4년차, ERP 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이들은 어떤 계기로 IT 분야로 들어오게 된 것일까. 김경희 팀장은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기도 했고, 새로운 걸 해보고 싶었다고 한다. 심선영 책임도 컴퓨터공학 중 네트워크 프로토콜 쪽에 관심이 많았고 특히 영화 '네트'를 보면서 보안 쪽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채주희 선임은 특이하게도 컴퓨터공학 계열이 아닌 경영정보학을 전공했지만 정보통신 쪽에 관심이 많아 이쪽으로 진로를 결정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여성 개발자로서 힘든 것은 무엇이 있을까. 공통적으로 뽑는 부분이 체력의 문제였다. 직업 특성상 장시간의 집중이 필요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힘든 점이 많다고 한다. 그러나 체력 문제는 성별이 아니라 개인 성향의 문제라고 말했다. 여성 중에 좋은 체력을 가진 이도 있고, 남성 중에도 체력이 약한 사람이 있으니.

출산 후 자기 관리를 잘해야 하고, 아이를 자주 보지 못 하는 것도 아쉬움으로 꼽았다. 없는 여가 시간을 쪼개서 블로그 운영과 장난감, 뮤지컬을 본다고 한다. 그러나 직업의 특성상 6시에 일이 잘 끝나지 않고, 여가 시간도 제한적이다 보니 일정한 취미를 가지기보다는 정신적으로 편안한 휴식을 선호하는 것 같았다. 

그렇다면 여성으로서 받는 특혜도 존재할까. 안랩에는 차별이 없듯 특혜도 따로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 그러나 한 팀 안에서 개인으로서 영향력은 상당할 것으로 생각된다. 예를 들어 발렌타인 데이에 남성 팀원들에게 선물을 준다든가 하는 모습은  좋은 팀 분위기를 보여주는 단면이 아닐까.

체력적으로 힘들고 피부 관리도 힘들며, 동시에 '사랑스러워' 보이지도 않는 직종인 이 일을 어떤 힘으로 해내는 것일까. 뻔한 정답처럼 들리겠지만 그들이 이 일을 좋아하고 재미있어한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여가 시간이 따로 없고 취미가 없는 듯 보였지만 잘하는 일을 하고, 문제를 발견하고, 설계하고, 개발하고는 것이 그들에게는 일이자 취미였다.

또, 일반 IT와 달리 보안 분야는 여성에게 블루오션 같은 곳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역량을 다하고 도전하다보면 소수이기 때문에 더 많은 주목과 독자적인 차별성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엄마로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사회 전체적으로 좋은 일을 한다는 어머니의 자부심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그녀들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이 일을 하면서 신뢰받는 사람이 되기를 원했다. 오늘 자신이 하는 일이 사회에 꼭 필요한 일이라는 믿음과 자신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자부심이 가득한  안랩의 '개발자'를 만날 수 있었다. Ahn

 

대학생기자 강정진 / 숙명여자대학교 컴퓨터과학과

대학생기자 노현탁 / 건국대학교 기술경영학과

대학생기자 전유빈 / 명지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사내기자 송우진 / 안랩 네트워크QA팀 연구원

사진. 사내기자 홍성지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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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임지연 2013.06.14 22:1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저도 여성 개발자가 되고싶네용!!! 아주 흥미로운 기사였습니당 ^^

직장인 자기개발 필수 아이템, 보안 자격증 네가지

보안라이프/IT트렌드 2012. 11. 1. 07:00

소위 '스펙'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세상이 된 지금자격증 열풍이 불고 있다.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 외에 직장인에게도 자격증은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특히 컴퓨터 보안 분야는 네트워크하드웨어소프트웨어데이터베이스 등 컴퓨터 전반에 대한 전문 지식이 필요하다정보보안 분야 대표 기업인 안랩(옛 안철수연구소)의 보안전문가가 추천하는 다양한 IT 자격증을 소개한다 

1. CISSP(국제공인정보시스템보안전문가:Certified Information System Security Professional)

 

CISSP는 조직의 전체의 보안을 책임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보안 전문가로서 IT에 대한 전반적이고 넓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이 자격증은 ISC2(International Information Systems Security Certification Consortium)에서 시행하고 자격 관리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는 2000년에 처음으로 도입되었다갈수록 지능화악성화국제화하는 사이버 범죄 억제와 IT 및 정보 보호의 전문성을 갖춘 사회적국가적 공인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CISSP는 ISC2의 윤리규정을 중요시하는 특징이 있다.

ISC2 윤리규정 기준

사회와 국가기반시설의 보호

명예롭고정당하고공정하고책임감 있고합법적으로 행동

인증된 존재에 대한 근면하고 합법적인 서비스 제공

전문성에 대한 보호 및 진전

자격요건은

① (ISC)2 윤리강령의 준수를 확인한다.

② (ISC)2 CISSP CBK의 2개 이상의 도메인에서 5년 이상의 경력이 필요하다해당 학사 학위자 또는 (ISC)2 인가 자격증을 보유한 경우 4년 이상의 경력과 CISSP CBK 의 10개 도메인에서 1개 이상의 경험이 필요하다.

<출처: CISSP | 두산백과>

2. CEH(국제 공인 윤리적 해커 자격증:Certified Ethical Hacker)

 

<출처:http://www.ecckorea.org/>

CEH는 좋은 의미의 윤리적 해커이다. CEH는 불법적인 방법으로 개인 또는 기업의 중요한 정보 자산에 피해를 주는 침입자들에게 대응하기 위해 그들과 똑같은 해킹테크닉을 습득하여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차세대 보안전문가를 일컫는 말이다

도덕과 윤리를 바탕으로 기존에 잘 알려진 해킹기술을 습득하여 자신이 속한 조직과 단체의 시스템과 네트워크를 직접 테스트하고취약점이 발견되면 이에 대응방안을 수립할 수 있는 실무능력을 보유한 보안전문가를 양성하고 인증해 준다다른 자격증과 차별화 되는 가장 큰 특징은 방어가 아닌 공격업무로써 모의 해킹 및 취약점분석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구별 및 증명해줄 수 있다는 점이다.

시험에 응시 할 수 있는 자격요건은 보안실무경력 최소 2년 이상이다.

3. CHFI(디지털포렌식:Computer Forensic Investigator)

 

<출처:http://www.ecckorea.org/>

디지털포렌식은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선진 국가에서는 폭넓게 이용되는 기술이다시스템에 침입한 흔적을 찾아내고 범죄를 증명하기 위해 필요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쓰이는 첨단분석기법의 응용이다이렇게 포렌식으로 찾아낸 증거들은 기업의 정보기밀유출지적 재산 침해사기행령 등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범죄에 대하여 알리바이를 증명하기 위해 사용된다오늘날 사이버 범죄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시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시험 응시 자격요건은 보안실무경력 2년 이상 또는 포렌식 실무 1년 이상을 권장한다.

4. OCJP/SCJP(자파 프로그래머 자격증:Sun Certified Java Programmer)

 

<출처:http://blog.naver.com/hoyeon0721>

썬이 오라클로 합병되면서 SCJP 자격증이 OCJP(Oracle Certified Java Programmer)로 변경되었다시험 주관 역시 Prometric 에서 pearson로 변경되었다그러나 시험 내용이나 시험 조건자체는 변동사항이 없다.

OCJP/SCJP 자격증은 자바 언어의 기본적인 syntax와 구조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프로그래머에게 적합한 시험이다자바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관련된 지식을 표준화된 방식으로 검증해 주고 있는 시험이며 자바 기반의 모든 툴 개발에 필요한 기초지식들을 인정받을 수 있다. OCJP 5.0 버전 시험은 이전 버전 시험들보다 Hashcode, Equals, Collections 등의 내용이보다 중점적으로 강화되어 실제 현업에서 필요한 기술들을 묻는 질문들이 추가되어 새로운 자바 프로그래밍 자격증 검증에 그 초점이 맞추어졌다.

앞의 자격증과 달리 시험의 자격요건은 없다. Ahn


대학생기자 김다은 / 한국외대 태국어과/방송영상학

대학생기자 허우진 / 수원대 컴퓨터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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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마일맨 2012.11.01 15:3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예전에 공부하려고 했다가...
    역시나 손을 놓고 아직도 손놓고 있네요. ^^;

    • 보안세상 2012.11.02 07:56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스마일맨님 안녕하세요 ^^
      다시 마음을 먹고 펜을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남은 2012년 두 달이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세요 ^^

  2. test 2012.11.01 17:5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4. OCJP/SCJP(자파 프로그래머 자격증:Sun Certified Java Programmer)

    자파 ㄴㄴ 자바~

시골의사 박경철이 들려준 사람 이야기

파워인터뷰/명사 인터뷰 2012. 10. 30. 07:00

911일 청주교육대학교에서는 '자기 혁명을 이끄는 공감의 힘'이라는 주제로 시골의사 박경철 안동신세계연합클리닉 원장의 특강이 열렸다. 박경철(이하 강연자), 시골 의사이면서 경제 전문가이자 작가이기도 한 그는 여러 얼굴을 가진 인물이다. 필자는 강연자의 이러한 능력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참 궁금했다. 강연을 통해 필자는 강연자의 뒤에는 니코스 카잔차키스라는 거인이 숨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존경하는 그의 아버지와 중요한 깨우침을 주는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그리스인 조르바로 유명한 작가이다. 강연자는 20대 후반에 카잔차키스의 그리스도 다시 십자가에 못 박히다를 읽고 마음에 불이 붙는 것 같았다고 했다. 강연자는 그 이후에 카잔차키스의 작품을 읽으며 카잔차키스의 사상을 내면화했다. 그리고 올해는 그리스 곳곳에 있는 카잔차키스의 흔적을 찾아가는 쉽지 않은 시도를 했다.

카잔차키스, 사상의 스승

강연자가 카잔차키스의 묘지가 있는 크레타 섬에 갔을 때의 일이다. 카잔차키스의 묘비에는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다.”라는 말이 새겨져 있다고 한다. 강연자는 카잔차키스의 묘에 술을 올려놓고 절을 두 번 했다. 강연자의 독특한 행동에 주변에 있던 현지인 한 사람이 다가와서 방금 한 행동의 의미를 물었다. 강연자는 이것이 상대에게 가장 큰 경의를 표하는 방법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현지인이 강연자가 왜 이곳에 왔는지 물어보았다. 강연자는 무의식적으로 “He’s my hero.”라고 답했다. 그 말을 듣고 현지인은 무료로 카잔차키스의 흔적을 하루 종일 보여주겠다고 제안했다. 그는 택시기사였다.

강연자는 하루 종일 카잔차키스의 흔적을 둘러보고 택시기사의 집에서 저녁 초대까지 받았다. 그리고 매우 귀한 포도주까지 대접받았다. 강연자는 현지인의 호의에 답례를 하고자 택시비용과 포도주값을 어림하여 350유로를 현지인에게 주려고 했다. 그러나 그는 완강히 거절했다. 강연자는 처음 만난 현지인이 왜 이런 친절을 베푸는지 의아했다. 그래서 자신에게 왜 이런 친절을 베푸는지 이유를 물어보았다. 그 때 현지인은 그는 나에게도 역시 영웅입니다.”라고 대답했다.

필자는 첫째 이야기에서 공감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강연자는 현지인과 처음 보는 사이였지만 니코스 카잔차키스를 영웅으로 여긴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었다. 그렇기에 현지인은 상대방에게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을 해 주었고 둘은 친구가 될 수 있었다.

가장 존경하는 인물, 아버지

강연자의 다음 이야기에는 그의 아버지가 등장한다. 강연자는 대학 원서를 쓸 때 아버지와 진로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강연자는 처음에 법학이나 문학과 같은 문과 계통의 공부를 하고 싶다고 아버지에게 말했다. 그러자 강연자의 아버지는 너 이과잖아!”라고 말을 하면서도 아들의 이야기를 묵묵히 잘 들어 주었다

그러면서 아버지는 자신의 삶도 이야기했다. "인생이 대청봉의 붉은 단풍 같은 인생도 있고 빛이 바랜 단풍 같은 인생도 있다. 그러나 바람에 날리는 것은 매한가지 나는 잡초일지라도 땅에 뿌리박는 인생을 살고 싶다."라고 했다. 강연자는 이때 아버지와의 벽이 허물어지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아버지를 꼽는다.

강연자는 인간이 사회적 존재라고 말했다

"사회적 존재라는 것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는 존재라는 것을 뜻한다. 인간은 각자의 역할이 있고 그 역할에 맞게 살아갈 때 사회는 유지된다. 그러나 인간은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마치 가면을 쓴 것처럼 진실하지 못할 때가 참 많다. 특히 부모와 자식은 진실하기 참 어려운 것 같다. 왜냐하면 아무리 나쁜 부모일지라도 자식에게는 올바른 것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강연자의 아버지는 다른 사람과 달랐다. 자신이 추구했던 삶을 아들에게 진실하게 이야기함으로써 아들과의 보이지 않는 벽이 무너졌고 서로가 공감할 수 있는 존재가 되었다.

수련의 시절에 만난 남매

마지막으로 강연자는 수련의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한 암환자가 있었는데 두 아이의 어머니였다. 아이들의 아버지는 없고 아이들 중 오빠는 그 당시 고등학생이었다. 수련의들은 두 아이가 가여워서 종종 회진이 끝나면 데리고 와서 같이 라면을 먹었다. 그러면서 아이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말을 해 주었다.

그 환자에게 임종의 순간이 왔을 때의 일이다. 환자의 심전도는 정지했다. 심전도가 정지했지만 여전히 아이는 어머니의 손을 잡고 있었다. 잠시 후 의사는 아이에게 어머니의 임종을 알렸다. 그제서야 아이는 잡고 있던 손을 놓았다. 그 때 아이의 초록색 셔츠는 온통 눈물로 젖어 있었다. 아이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것을 모른 것이 아니었다. 다만 조용히 울고 있었던 것이다. 아이는 엄마를 안아주고 엄마의 귓가에 엄마,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몇 년이 흘렀다. 병원에서 진료를 하고 있는데 어떤 신부님이 강연자를 찾아왔다. 강연자는 신부님이 항문 질환으로 진료를 받으러 왔는데 체면 때문에 약속이 있는 척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그리고 강연자는 손님을 만나러 가려다 자신을 찾아온 젊은 신부님에게서 아우라가 느껴지는 것 같아 순간 멈칫 했다. 그는 강연자에게 자신을 모르겠냐고 물었다. 그는 바로 강연자가 수련의 때 병원에 같이 있었던 그 암환자의 아들이었다

신부님은 강연자를 찾아온 이유를 말해 주었다강연자는 수련의 때 아이들과 라면을 먹으면서 돌아가신 자신의 아버지를 이야기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자신의 관점이 아니라 어머니의 관점에서 보라. 아이들을 남겨두고 어머니가 돌아가시면 어머니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생각해보라."라고 말했다

강연자는 특별히 의도를 가지고 그 말을 한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아이는 그 말을 마음에 새겼다. 그래서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어머니의 관점에서 상황을 바라볼 수 있었다. 어머니를 안아주고 엄마, 사랑해요.”라고 말했던 것은 자신의 관점을 넘어선 행동이었다. 그리고 그 아이와 동생은 여기서 자신이 주저앉으면 어머니가 얼마나 슬퍼할지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할 것을 동생과 다짐했다. 그 결과 오빠는 신부가 되었고 동생은 교사가 되었다. 잠시 나누었던 대화가 한 사람의 일생을 바꾼 것이다. 강연자는 이 일을 통해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현대인은 늘 지금보다 큰 영향력을 꿈꾼다. 그러나 그 이전에 어떻게 건강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칠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연자는 강조했다. 위의 세 가지 이야기를 통해 강연자는 공감의 핵심이 진실이라는 것을 깨우쳐 주었다. 이야기책을 읽어 주는 것처럼 편안한 시간이었지만 그 안에 흐르고 있었던 잔잔한 감동은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여전히 필자에게 남아 있다. 그 감동을 이 글을 읽는 여러분과 조금이나마 나누고 싶다Ahn


대학생기자 장윤석 / 청주교대 초등교육(음악심화)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늘빛의 포근함을 수면에 간직한
맑고 차가운 호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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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창의적인 이들의 공통점은

문화산책/서평 2012. 10. 19. 11:34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은 즐겁다. 하지만 사람들과 신나게 어울리고 난 뒤 집에 왔을 때 허무함을 느낀 경험이 있지는 않은가? 많은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보다 혼자 있는 시간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 사람들도 분명히 존재한다. 이 책은 외향성 이상주의에 지친 내향적인 사람들에게 힘을 줄 것이다. 자신이 조용하고 사색적인 삶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으며 어깨의 짐을 한결 가볍게 해보자.

 
<출처: 다음 책>

오늘날에는 팀과 그룹으로 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게 평가된다. 이와 같은 양상은 학교 교육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초등학교에서는 모둠학습이 실시되고, 대학교에서는 '팀플'로 표현되는 협동 학습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협력 모형은 마치 성공을 이끄는 열쇠처럼 보여진다. 하지만 우리는 누군가는 그룹에 조화롭게 섞이길 원하지만, 누군가는 독립적으로 행동하고 싶어한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바로 여기 독립성을 바탕으로 성공을 일구어낸 대표적 인물이 있다.

 

혼자 있는 시간이 최고의 능률을 올리는 시간

‘애플 컴퓨터의 창업자 - 스티브 워즈니악’

 


<출처: 네이버 캐스트>

스티브 워즈니악은 회고록에서 창의적인 일을 하려는 이들에게 이렇게 조언한다.

내가 만나본 엔지니어와 발명가들은 대부분 나처럼 수줍음을 타고 생각이 많다. 거의 예술가 같다. 사실 최고의 엔지니어와 발명가는 정말로 예술가다. 그리고 예술가들은 마케팅이나 무슨 위원회에 맞춰서 디자인하는 사람들 없이 발명품을 통제할 수 있을 때, 즉 ‘혼자 일할 때 가장 잘한다.’ 나는 위원회에서 정말로 혁신적인 것을 만들어낸 적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너희가 발명가이면서 예술가인 그런 드문 엔지니어라면, 받아들이기 힘들지 모르는 조언을 하려고 한다. 그것은 이것이다. ‘혼자 일해라. 혼자서 일하면 혁명적이고 특색 있는 상품을 디자인 할 수 있을 것이다. 위원회는 아니다. 팀도 아니다.’

과연 고독은 사회적으로 생산적인 것일까? 일반적으로 고독과 생산적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 듯하다. 하지만 보편적이지 않은 이러한 질문에 대한 긍정적 반응은 많은 근거와 이유를 가지고 있다. 이 책은 고독이 혁신의 촉매가 될 수 있음을 아래와 같이 말하고 있다.

 

고독은 혁신의 촉매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의 ‘성격 평가와 조사 연구소’에서는 창의성의 특징에 관해 몇 가지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에서 가장 흥미로운 발견은 창의적인 사람일수록 사교에 자신 있는 내향적인 사람의 경향이 나타났다는 점이다. 실험에는 각 분야에서 큰 공헌을 한 건축가, 수학자, 과학자 등 눈에 띄게 창의적인 사람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대인관계 기술은 있지만 “딱히 사교적이거나 외향적이지는 않았다.” 이들은 자신을 독립적이고 개인주의적이라고 묘사했다.

이런 발견은 내향적인 사람이 항상 외향적인 사람보다 창의적이라는 점을 뜻하지는 않지만, 평생을 걸쳐 지극히 창의적으로 활동해 온 사람들 중에 내향적인 이가 아주 많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영향력 있는 심리학자 한스 아이젱크는 말한다. “내향적인 사람들은 홀로 일하기를 좋아하고, 고독은 혁신의 촉매가 될 수 있다.” 내향성은 “눈 앞에 있는 일에 집중하게 하고, 에너지가 일과 무관한 다른 곳으로 흩어지지 않도록 만들어 준다.”

이 책은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인터뷰하고, 많은 자료들을 읽고 엮어낸 필자의 노력이 엿보인다. 이 책의 저자는 자신 스스로를 내향적인 사람이라 표현한다. 그녀는 내향적인 자신의 성격이 변호사라는 직업과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했고, 항상 궁금했다. ‘왜 세상은 외향적인 사람을 선호하고, 왜 내향적인 사람은 자기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원래의 성격을 감추려 하는 걸까?’ 수년간의 연구와 수많은 사람과의 인터뷰 끝에 그녀는 자신과 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내향성이 얼마나 위대한 기질인지 스스로 증명해보기로 했다. 그녀는 이 책에 자신에게 일어났거나 자신이 들은 이야기를 되도록 수정없이 그대로 기록하였다.

이것이 다른 책들과 다른 이 책만의 차별성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 책은 사실 위주의 여러 이야기들과 연구 자료를 엮어 놓았기 때문에 독자들은 읽은 것을 토대로 자신만의 생각을 자유로이 개진할 수 있다. 책을 읽다보면 책 자체에서도 저자가 가진 내향성의 특별함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왜 이 사람은 내향적이기 때문에 이렇게 행동하고, 왜 이 사람은 외향적이기에 이렇게 행동하는 것일까? 이 책을 통해서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얻을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 책의 초점은 외향성과 내향성의 특성을 연구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러한 연구의 결실을 통해 내가 어떤 사람인지 깨닫게 해주는 것에 가깝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바로 이것이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이 책은 분명 내가 어떠한 사람인지 파악하게 해주고,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을 줄 것이다. Ahn


대학생기자 최선윤 /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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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덕에 금연 성공한 직장인의 생생 경험담

안랩人side/안랩!안랩인! 2012. 10. 12. 07:00

비장한 각오로 시작하지만 작심삼일로 끝을 맺기 십상인 흡연자들의 오랜 숙원, 금연. 하지만 금연으로 가는 길이 아무리 험난하다 할지라도 같은 길을 걷는 동료들이 곁에 있다면 조금은 더 든든하고 힘이 나지 않을까? 안랩에서는 건강한 안랩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5월부터 7월까지 <아자아자! 금연클럽>을 운영하여 다수의 금연 성공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금연을 결심한 참가자는 먼저 자신의 금연을 격려해주는 주위 사람들의 이름으로 금연 서약서를 작성한다. 또 금연펀드를 위해 10만원을 출자하게 되는데, 이것은 3개월 후 금연 성공자에 한해 다시 배분된다. 이 밖에도 금연 전문 상담사가 격주로 회사에 방문하여 금연 상담, 건강상태 체크, 각종 금연 보조제를 제공하는 등 참가자의 금연 의지가 꺾이지 않도록 다방면의 지원이 제공되었다. 어느덧 약속했던 3개월이 지나고 당당히 금연에 성공한 자랑스러운 안랩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어플라이언스사업팀의 최은호 사원(좌), 솔루션지원팀 김병주 사원(우)

-금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최은호 평소에 담배를 끊으려고 계속 생각해왔는데 회사 차원에서 상금도 많이 준다고 하니까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김병주 같은 팀 동료들이 거의 다 참가 하길래 분위기에 휩쓸리기도 했고, 그 동안 가족이나 여자친구가 꾸준히 권유해왔었거든요. 군대에 있을 때 한번 끊어보려고 했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는데, 이번에 회사에서 금전적인 지원도 해준다고 하니까 큰맘 먹고 가입하게 되었어요.

이승훈 건강을 생각해서요. 아침에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었거든요. 몸도 축축 처지고 머리가 아프니까 능률도 떨어지고요. 군 제대하고 학교에 복학했을 때 잠시 끊었다가 회사오니까 다시 또 피우게 되었네요(웃음)

-담배를 언제 처음 접했? 평소 흡연량은?

최은호.. 정확히 기억은 잘 안 나는데, 대학 들어와서 친구들하고 어울리다가 자연스럽게 접하게 됐던 것 같아요. 지난 5년 간 평소 반 갑 정도 피워온 것 같아요. 술자리나 특별한 경우에는 한 갑 정도 피웠고요.

김병주 저는 입대하기 전에 여러 가지 문제들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때였거든요. 담배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호기심에 피워봤다가 계속 피우게 된 거죠. 처음에는 기침하고 구역질 나고 그랬는데 니코틴의 노예가 된 거에요.(웃음) 평소에 거의 반 갑 정도 피우다가 일할 때는 많으면 한 갑씩 피울 때도 있었어요. 6년 정도 피웠네요.

이승훈 저도 군생활 중에 친구들이 담배를 피우는 것을 보고 담배를 피우면 좀 스트레스가 풀어질까 해서 처음 피워봤는데 느낌이 괜찮더라고요. 처음부터 담배가 저랑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웃음) 2009년부터 피웠으니까 3년 좀 안됐어요. 많을 때는 한 갑, 평균적으로는 반 갑 정도 피웠고요. 

해외사업팀 이승훈 사원

-금연한 지는 얼마나 되었나? 주위의 반응은?

최은호 저는 한 두어 달 정도 됐어요. 제가 금연한다니까 가족들은 좋아하는 편인데 친구들 반응은 미지근해요. 조금 더 피우다가 끊어도 된다 그러고 못 믿는 친구들도 많고요.

김병주 어플에 저장해놨는데.. 잠시만요.. 3개월하고 10일정도 되었어요. , 그러고 보니 오늘로 백일째네요! 일단 가족과 여자친구는 대환영이고 친구들은 장난으로 얼마나 가나 보자고 그래요. 끊으니까 주변에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긴 하더라고요.

이승훈 금연클럽이 7월 말에 끝났는데 6, 7월에는 아예 안 피웠고 지금까지도 쭉 안 피웠어요. 주변에서는 금연 성공해서 돈 받으니까 쏘라고들 난리죠.(웃음) 

-금연에 성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금연에 유용했던 도구/용품들을 소개한다면?

최은호 한다고 했으니까 주변에 보는 눈도 많고, 또 상금도 타야 되고 해서요.(웃음) 금연 껌의 도움을 받았는데 그런 건 또 나중에 없으면 불안해지더라고요. , 저는 물을 많이 마신 게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김병주 저도 일단 지켜보는 눈이 많았던 게 힘이 됐고요, 여자친구랑 가족이 많이 도와줬어요. 또 금연 어플에 며칠을 안 피웠는지, 얼마가 절약됐는지, 건강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이런 것들이 쭉 기록되거든요. 그래서 벌써 몇 십만 원 절약했다고 나오는 거 보면서 뿌듯했죠. 저는 금연패치를 붙이니까 오히려 속이 안 좋고 어지럽더라고요. 그래서 은단을 먹거나 박하향이 나는 구강 청정제를 뿌려주면서 참았어요.

이승훈 저는 허전함을 달래려고 이것저것 좀 많이 먹은 게 도움이 되었어요. 대신 살이 좀 쪘죠.(웃음) 특히 커피를 많이 마셨던 것 같아요. 또 주변사람들의 도움도 컸는데, 같은 팀 소속인 제 동기와 선배도 함께 참여했거든요. 참고로 그 중에 저만 당당히 성공했지만요. 후후. 

-금연 기간 중 어떤 어려움이 있었나? 가장 큰 유혹의 순간은?

최은호 저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회사 갈 때, 버스 기다릴 때, 점심 먹고 났을 때 등 습관적으로 담배를 피우던 편이어서 허전함을 참는 게 너무 힘들었어요. 특히 라면처럼 자극적인걸 먹고 나면 더 많이 생각났어요. 또 낮에 졸릴 때도 담배 한대 피우고 오면 졸음이 달아나곤 했는데 이젠 그럴 수가 없는 것도 아쉽고요.

김병주 저는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클 때 담배를 피우면서 풀었는데 그게 없어지다 보니까 힘들었어요. 또 술자리에서도 힘들었고요.

이승훈 저도 술자리에서 많이 생각나요. 그리고 외로울 때요. 사람은 누구나 외로울 때가 있잖아요?(웃음) 같은 팀에 있는 분들은 아직 다 피우시니까 소외감도 좀 느꼈어요. 소위 담타(담배타임)’가 없잖아요. 다들 나갈 때 저 혼자 음료수 먹는 것도 한 두 번이고.. 전 그게 좀 힘들더라고요. 

-아직도 가끔씩 담배가 생각나는지담배의 허전함은 무엇으로 채우는지?

최은호, 아직도 많이 생각나요. 그래서 군것질이 많이 늘었어요.

김병주 저도 순간순간마다 계속 생각나요. 다른 사람이 피우는 담배연기를 맡을 때 특히 그래요. 그 동안 참아왔으니까 참아야지 하는 생각으로 참고 있는 거에요.

이승훈 전 담배 생각날 때 아메리카노를 마셔요. 니코틴 대신 카페인으로 채웁니다.(웃음) 

-스스로를 독하다고 생각하는지?

최은호 아니요, 금연클럽 하면서 느낀 건데 전 솔직히 평생 끊을 자신이 없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언젠간 다시 피우게 될 것 같아요.(웃음)

김병주 담배는 끊는 거라기보단 평생 참는 거라고들 하잖아요. 저도 제가 독하다기 보다는 시간이 지나면서 참는 것에 익숙해지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주변에 담배를 끊은 사람들이 많아서 까짓 거 그냥 끊으면 되겠거니 했는데, 진짜 힘들더라고요. 특히 처음 3일을 떠올리면 악몽 같아요.

이승훈 돈이 걸려있으면 독해지는 것 같아요. 많은 돈을 상상하면 힘이 나잖아요.(웃음) 저는 금연클럽이 추후에도 잘 관리가 되면 좋을 것 같아요. 장기적 측면에서 계속 잘하면 보상을 해주고, 못 지키면 그에 따른 조치가 취해지거나 한다면 꾸준히 금연을 해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아직도 금연을 망설이는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최은호 금연을 하니까 금전적인 면으로 절약이 되고 아침에 일어날 때 개운해요. 몸에서 담배냄새가 안 나서 좋고요. 또 요즘 간접흡연의 피해도 심각하잖아요. 주위 사람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가급적 끊는 노력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김병주 흡연은 건강을 해치니까 안 좋아요. 저는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목이 아프고 잔기침도 많았는데, 금연하면서 운동도 병행하니까 혈압도 떨어지고 기침도 안하고 건강해지는 걸 느꼈어요. 또 몸에서 담배냄새도 안 나고요. 금연하면 건강도 찾고, 돈도 절약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좋아해주잖아요. 흡연 공간이 줄어들어서 담배 한번 잘못 피우면 안 되는 세상인데 그런 일도 미연에 방지되고요.

이승훈 담배를 끊으니까 피부가 좋아지는 것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더 쉽고요. 예전에는 알람을 못 들을 정도였거든요. 건강이 찾아오는 거야 두말하면 잔소리죠. 그거 말고 또 확 와 닿는 거 뭐 없을까요? 이렇게 생각해봐요. 하루에 담배 한 갑이면 25백원, 한 달이면 75천원, 그게 일년이면 84만원이에요. 담배를 끊으면 그만큼을 아낄 수 있는 거죠! 그러니까 담배가 아닌 건전한 취미를 즐기면서 스트레스 풀기를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흔히들 세상에서 가장 힘든 싸움은 바로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하지 않던가. 굳은 결심으로 금연을 시작했던 참가자들도 목표를 방해하는 유혹 앞에서 연약한 갈대처럼 흔들리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매 순간 새로 다잡아야 했을 것이다. 힘겨운 시간을 잘 이겨낸 그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빛나는 의지를 지켜나가는 모습을 기대해본다. Ahn


사내기자 장은별 / 안랩 UX/TW팀


 

대학생기자 김은영 / 이화여대 중어중문학과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을.
조금 느리더라도 함께 걷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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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이너스 2012.10.12 08:5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건강까지 챙겨주는 회사.ㅎㅎ
    잘보고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기업체 인턴으로 보낸 6개월 수료증 받던 날

안랩人side/포토안랩 2012. 8. 28. 07:00

8월 23일 안랩에서는 2월 22일부터 6개월 간 활동했던 16기 연수생들 57명의 수료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스탭 부서부터 연구개발 부서까지 다양한 부서에서 성공적으로 연수를 끝낸 연수생들을 축하하기 위해서 김홍선 대표의 강연과 함께 수료증 및 도서선물이 준비되었습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하고 난 뒤 6개월 간 연수생으로 지내면서 느꼈던 감정과 후련함을 그 들의 얼굴에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그 수료식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간단한 인원조사와 함께 인사팀 박은민 사원의 행사 설명 및 질의 응답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난 2월 22일 설레는 마음으로 입사하던 순간처럼 다시 학생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설렘과 궁금점으로 질문이 많았던 시간이었습니다. 간단한 질의 응답시간이 있은 후에는 김홍선 대표님이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융합의 시대에 걸맞는 인재상'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6개월 간의 짧은 직장생활을 끝내고 다시 학생의 신분으로 돌아가면서 앞서던 걱정과 막연한 불안감을 날려줄 수 있는 좋은 강연이었습니다. 연수생들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이 제시되어 있어서 그런지 나른한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모두들 열심히 강연을 듣고있는 모습입니다. 김홍선 대표님의 강연이 있은 후에는 57명의 연수생에게 수료증을 나눠주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김홍선 대표의 자필 사인과 상품 도서

연수생 전원에게 주어진 수료증과 김홍선 대표의 자필 사인이 적혀진 선물도서입니다. 연수생 개개인에게 고생했다는 메세지가 전달되어 연수생들 모두 안랩에서 일한 것을 더욱 뿌듯하게 느꼈다는 후문입니다.  수료증을 받은 뒤에는 함께 동고동락했던 팀원들과 함께 단체사진 촬영이 있었습니다.

유난히 더웠던 2012년 여름, 안랩에 젊은 에너지를 불어 넣어주었던 연수생 16기들의 단체사진입니다. 비록 6개월의 짧은 연수 기간이 끝났지만 앞으로 어떤 곳, 어느 자리에서도 안랩의 A자형 인재상을 잊지 않고 노력하여 더 빛나는 안랩인이 되길 기원해봅니다! Ahn


사내기자 유남열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연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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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현진 2012.08.29 17:4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6개월간 수고하셨습니다. ^^;
    처음엔 길 것 같았던 시간이지만.
    돌이켜 보면 꼭 그렇지는 않죠?

    여러분들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