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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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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블루스크린 안 뜨게 하려는 개발자들의 노력 지난 1월 24일부터 1주일 간 시애틀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열린 스물두 번째 ‘IFS Plugfest’에 다녀왔다. ‘IFS’는 ‘Installable File System’의 머릿글자이다.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다양한 회사의 필터 드라이버 팀이 자사의 솔루션을 가지고 와서 MS를 비롯해 각 업체 간에 상호운용성을 검증해 보는 자리이다. ‘fest’로 끝나는–예를 들면 독일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와 같은 활기 넘치는 이벤트와 다르게 아주 조용하고 진지하게 진행되는 이벤트이다. 각 회사 별로 테스트 장비가 할당되고, 회사 별로 테스트 일정이 짜여 있다. 우리 팀은 V3 Lite에 새롭게 들어갈 행위 모니터링 드라이버와 V3 파일 필터 드라이버, 디스크 필터 드라이버 등을 테..
MS 본사 윈도우7 행사에 V3로 참가해보니 지난 2월 2일부터 6일까지 미국 레드몬드에 있는 MS 본사에서 ‘20차 MS IFS PlugFest’ 행사가 열렸다. 안철수연구소에서는 현재 개발 중인 차기 V3 신제품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IFS 플러그페스트는 일반인에게는 생소하지만 올해로 벌써 20회째 개최되는 제법 오래된 행사이다. MS의 파일 시스템 필터 팀(File System Filter Team)에서 매년 1~2회 정도 개최한다. 파일 시스템 필터 드라이버와 관련된 제품을 개발하는 업체들이 참여하는 행사로서, 1주일 간 크게 두 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째, MS에서 출시 예정인 OS(운영체제)나 기존 OS에 적용될 차기 서비스팩(Service Pack)의 테스트 환경을 구성하여, 행사에 참가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이 자사 제품을 작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