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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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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봉사활동 후 행복을 다시 생각하다 지난 여름 방학 7월 2일부터 7월 18일까지 15박 17일의 일정으로 한양대학교 HONOR그룹의 해외봉사단 소속으로 캄보디아에 다녀왔다. 매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는 교육봉사, 이후 1시간 30분 정도를 건축봉사에 할애했다. 캄보디아는 남방계에 속한 국가이기 때문에 매우 덥고 습도도 상당히 높다. 하루 중 가장 더운 날씨에 시작된 건축봉사는 사실 전체 봉사활동 중 가장 어려웠던 부분 중 하나다. 우리가 지었던 집은 화려한 주택이나 아파트가 아닌 그냥 나무로 지어진 판자집이었다. 하지만 이 판자집 또한 이곳에서는 상당히 고급 주택에 속한다. 이 건축의 대상이 된 가정은 소위 우리나라로 표현 하면 로또에 당첨된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가 집을 지어드린 가정의 부부는 에이즈 환자로 8년째 약을 ..
대학생 해외 활동, 봉사와 여행 1석 2조 체험기 인천공항에서 7시간 정도 비행기를 타고 가면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고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한국이라는 말만 들어도 방긋 웃고 태극기를 무척이나 자랑스러워한다. 멀리 떨어져 있지만 이웃나라 중국, 일본보다 한국을 더 알고 싶어하고 우리에게 먼저 다가오는 그곳. 바로 인도네시아다. 사랑해요 꼬레아~ 슬며시 다가와 대장금 노래를 불러달라고 한다. "오나라~ 오나라~" 인도네시아 친구들은 그렇게 스스럼없이 다가왔다. 이름이 뭐냐, 한국 어디에서 사냐부터 한국의 여러 곳을 소개해 달라, 요즘 유행하는 한국 가요는 뭐가 있느냐 등 많은 부분을 궁금해했다. 심지어는 보잘것 없는 내 핸드폰에도 관심을 가져주었다. 사진을 찍을 때는 조끼에 붙은 태극기를 꼭 보이게 해달라고 말한다. 이슬람 문화권에 속해 매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