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 인턴으로 알찬 경력 쌓은 노하우


2009년 8월 말에 시작한 길고도 짧은 6개월 간의 연수 생활을 이제 마무리지어야 할 때가 왔다. 연수 전과 후, 나에게 안철수연구소는 여전히 고마운 존재이다.

처음 안철수연구소와 나와의 인연은 2년 전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의 일원일 때 시작되었다. 행정안전부와 정보화진흥원의 주최로 IT 봉사를 가게 되었는데, 안철수연구소가 컴퓨터의 보안 수준이 낮은 개도국에 봉사하러 가는 41개 팀 모두에게 V3를 지원해주었다. 그 선행에 감동을 받았고, 덕분에 무사히 봉사 활동을 마치게 되었다. 더욱이 정보보안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안철수연구소에서 일하는 것은 나의 가장 큰 로망이었다.


연수 생활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인턴을 시작할 때 목표로 정한 ‘버그킹(Bug King)'이 된 순간이다. 내가 속한 QA팀에는 매달 버그를 가장 많이 찾은 연수생을 ‘버그킹'으로 선정해 하루 휴가를 준다. 남들보다 하루 더 쉴 수 있는 휴가를 얻어서라기보다 이루고자 한 목표를 이뤘기 때문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다.


또 하나의 에피소드는 V3 Zip 출시 당시 ‘V3 Zip 버그 찾기 및 개선 사항 제안하기’ 사내 이벤트에 당첨되어 상품권을 받은 것이다. QA팀에서 일을 하다보면 내가 낸 의견이 그 프로그램에 반영되어 완성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점에서 희열을 느낄 수 있었다.


연수 생활은 나에게 학교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실무와 책임감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 한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회사 내 각 부서별 업무 프로세스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있었다. 또 그 기간에 내가 맡은 제품의 테스트를 함께 진행하면서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배우며 실무를 접할 수 있었다.


또한 팀 내 AP 기기 관리 및 MAC 주소 등록, 30대 가까이 되는 리눅스 및 유닉스 장비를 점검 및 관리하는 업무를 책임감을 가지고 수행해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여 더 많이 공부해야겠지만 당시 잘 몰랐던 것을 해결해 나가면서 문제 해결 능력도 향상할 수 있었다.


* 용어 설명

-AP (access point) : 무선 랜을 구성하는 장치 중 하나로 유선 랜과 무선 랜을 연결해준다.

- MAC주소 (media access control address) : LAN(local area network)에 사용되는 네트워크 모델인 이더넷의 물리적인 주소. 이더넷 카드의 읽기용 기억장치(ROM)에 기록된다.


한 번은 장비에 문제가 생겨 하루 종일 테스트 룸 안에서 장비를 체크하느라 왔다 갔다 하며 앉아서 근무하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 경험도 있다. 또 기존 것이 아닌 새로운 것을 시도해야 할 때가 있었는데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 삽질의 진수를 경험해봤다. 하지만 수없는 시행착오가 있었기 때문인지 그 부분은 눈을 감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고수가 되었다.


연수 생활을 하면서 ‘아쉬움과 후회는 남기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어떤 일이든 열심히 뛰고, 참여했다. 또한 안철수연구소에서만 경함할 수 있는 동지 팥죽 데이, 가래떡 데이 등에 참여할 때는 나중에 취업을 할 때 이곳과 같이 직원을 위한 회사에 입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곳에서 6개월 동안 연수 생활을 하면서 업무 외적으로도 직원들을 통해 인생의 조언을 받으며 내 인생을 설계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제 인수인계를 마치면 이곳에서의 일정도 끝이다. 하지만 나는 이곳에서 6개월 간의 연수 생활이 END가 아닌 AND로서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후배 연수생에게는 이런 조언을 하고 싶다. 비록 인턴 신분이지만 직원처럼 책임을 다하면 본인에게 남는 것이 더 많으니 삽질도 많이 해보고, 책임감을 가지고 안철수연구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을 후회 없이 누리라고. Ahn



오예지 /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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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한준 2010.02.26 08:2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인턴사원 나이제한 있나요??
    군 제대하고 대입준비하다가
    대학 다 떨어져서 다시 대입준비합니다.
    나중에 대학가면 안철수연구소 인턴 꼭 하고싶네요.
    행정병경력 있고, 알바도 해봤고, 대학도 2년 다녔습니다.ㅋㅋ
    찜해놓을테니 나중에 인턴뽑으실때 꼭 참고해주시길바래요.ㅎㅎㅎ

  2. DJ야루 2010.02.26 09:1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우와 안철수 연구소라면, 정말 알찬 인턴 생활을 보냈을 것 같아요ㅋㅋㅋ!

    그나저나, 정직원이 되신건가요?

    • 보안세상 2010.02.26 10:15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아직 학생이라 연수 마친 후 복학합니다. 안철수연구소 연수생 제도는 대학 재학 중인 학생이 한 학기 동안 학점을 인정 받고 일하는 것입니다. 졸업 후 입사 지원을 하면 연수생 활동의 평가가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도용아닌mbti 2010.02.26 09:1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병원 인턴 의사들이...
    전부 의사되지는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4. 제너두 2010.02.26 13:0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좋은 노하우를 쌓았네요..
    미인이시기도 하고요^^;

    안랩을 거쳐간 인턴들은 어디에서든 잘 해낼것입니다^^

  5. 스마일맨 2010.02.26 17:1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모니터의 포스트잇이 너무나 열심히 하신 모습을 다 말해주네요. ^^
    그동안의 인턴... 수고하셨습니다. ^^
    얼굴도 무지 무지 이뿌시고...
    버그킹도 되시구...
    너무나 멋지세요 ^^

  6. 요시 2010.02.26 18:2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7. 악랄가츠 2010.02.28 22:4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인턴생활의 질이 다르네요! ㄷㄷㄷ
    행정인턴 관한 기사만 보다가,
    안랩 인턴에 관한 글을 보니, 훈훈해지네요! ㅎㅎ

글로벌 정보 격차 해소에 나선 한국의 IT 리더들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주최한 '2009 동계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 148명이 1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무사히 귀국하였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B군 연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B군~

네, B군입니다.
12월 중순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14개 개발도상국에 파견되어 현지 주민·학생 등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하고, IT Korea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에 안철수연구소도 함께 해 화제라고 합니다. 베트남으로 떠났던 IT gaonnuri 팀을 인터뷰해 보겠습니다.     

저희 팀은 IT gaonnuri라는 이름으로 베트남의 Tay Do University에 파견됐습니다. 하지만 떠나기 전 걱정이 앞섰습니다. 아직 보안 수준이 높지 않아 수많은 악성코드에 노출돼 있는 환경에서 과연 원활한 IT 교육을 할 수 있을지......
 
그때 떠오른 곳이 바로 안철수연구소였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그 이름 그대로, 베트남 대학생들의 보안도 지켜줄 수 있나요?

대답은 YES였습니다. 
안철수연구소에서는 흔쾌히 V3 Internet Security 8.0을 후원해 주셨고 우리는 설레는 마음으로 베트남으로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5시간 30분의 비행, 그리고 베트남.


저희 팀이 3주 간 파견되었던 Tay Do University는 총 4곳의 컴퓨터 Lab실에 약 120여대의 컴퓨터가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IT 교육을 해보니 학생들의 컴퓨터 활용 수준 또한 높았습니다.

하지만 이에 반해 컴퓨터 보안 수준은 굉장히 낮았습니다. IT 교육장의 컴퓨터 대부분이 보안 프로그램이 설치되지 않아 각종 악성 프로그램에 감염돼 있었습니다. IT 교육 시 사용할 외장 하드와 USB가 무방비하게 악성 프로그램에 노출될 찰나, V3 Internet Security 8.0이 빛을 발했습니다.


IT 수업 시간에 간략한 소개와 함께 교육장의 모든 컴퓨터에 V3 Internet Security 8.0을 설치했습니다. 본인들이 사용하는 컴퓨터에 이렇게 많은 악성코드가 깔려있었는지 몰랐다면서 놀라던 베트남 학생의 얼굴이 기억납니다. 저에게 앞으로도 보안 프로그램을 꼭 사용하겠다고 약속하더군요.

이번 해외인터넷봉사단 활동을 통해 잊지 못할 경험과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 중 베트남 학생들에게 컴퓨터 보안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준 것이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물론 안철수연구소의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겠지요.

덕분에 현지 기관에 IT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떨칠 수 있었습니다.
흔쾌히 후원해 주신 안철수연구소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 관계자는 앞으로 정보화 선도국가로서 국가 간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한편, 대한민국 IT 인재들이 글로벌 청년 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사업을 더욱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상 AhnLab News B군이었습니다. 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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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J야루 2010.02.01 09:1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글로벌적으로 정보의 격차가 줄어 든다면, 세계적으로 아무래도 더 발전하겠죠?

    베트남이나 아프리카등 우리나라 보다 약간의 경제력, 정보력이 부족한 국가에서는
    우리나라의 저러한 행보들이 굉장히 긍정적으로 작용되겠네요!

    그 중심에 "안철수 연구소"가 있는것은 더 멋지구요^^

    • 보안세상 2010.02.01 11:42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이젠 정보화로 인한 빈부의 격차가 나타나는 시대인 것 같아요. 안철수연구소에서도 세계인들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시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 블란코 2010.02.01 12:4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근데 베트남에서는 어떻게 업데이트가 되는거죠?
    설마 한국 DB을 가져다 쓰는 건 아닐꺼고.. 거기다 각국에서 수집한 모든 DB이 하나로 통합 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까운 나라의 DB을 따를 것 같긴한데. ㅎ 개인적으로는 하루 빨리 시만텍이나 카스퍼스키처럼 세계 모든 나라에서 수집한 DB시스템이 하나로 통합되어 서로 연동 되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랍니다.

    • 보안세상 2010.02.01 14:39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글로벌 안랩의 위상을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쿨캣7 2010.02.02 10:25  Address |  Modify / Delete

      업데이트 서버를 말씀하시는건가요 ? 아니면 시그니처를 말씀하시는건가요 ? 내용을 보면 시그니처 같은데 V3는 전 세계 어디나 동일한 시그니처를 사용합니다.

  3. 블랙체링 2010.02.01 14:0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포토샵 강의 중인가 보군요?

    역시 안랩 멋있습니다. ^^*

  4. 워나 2010.02.01 15:2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역시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답습니다.^^
    멋있습니다.

  5. 요시 2010.02.01 17:5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정말 뿌듯하셨겠어요^^
    앞으로도 좋은 뉴스 부탁해요 B군~~

  6. 2011.06.21 20:5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스포츠 전문 기자가 말하는 스포츠 보도란?


안철수연구소 온라인 사보 '보안세상'의 주축인 대학생기자는 현재 5기가 이끈다. 2005년 1기 대학생기자로 활동했던 이들은 이제 어엿한 사회인이다. 후배로서 선배를 만나 안랩의 대학생기자 활동이 그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그들이 사회에서 하는 일은 어떤지 들어보고자 한다. 그 첫 주자는 KBS 스포츠팀 박선우 기자.

평소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에게 하루 동안 벌어진 각종 경기 결과를 챙기는 것은 일종의 습관이다. 이런 시간이 차곡차곡 쌓이면 보도를 담당한 기자의 목소리에 익숙해지고 직접 대면한 적 없는 그들이 마치 옆집 형같이 친근하게 느껴진다.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부스스 내려 다소 스산하게 느껴지는 월요일 오후. KBS 본관에서 그를 만났다.

TV에서 들리던 익숙한 목소리에 평소 알던 사람과 만난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갔건만, 만나는 장소에 앉아있는 그를 보니 의도치 않던 긴장감이 몸을 휘감았다. 역시 카메라 마사지를 받는 공인의 앞이라 그런지 낯가림의 첫 번째 단계인 사고가 꼬이는 과정을 경험하며 패닉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순간, 배려심 있는 기자는 얼어버린 학생을 위해 친근한 어조로 일상적인 이야기를 먼저 풀어갔다.

안랩 대학생기자여서 가능했던 경험

안랩 대학생기자로 활동할 때를 떠올리며 의미 깊고 유쾌한 시간이었음을 회상한다. 4년이 지난 현재까지 동기들이 무엇을 하는지 서로 연락을 하고 지내는 것으로 미루어 짐작하건대 동기 간의 관계가 아주 돈독해 보인다. “과거 동기 내에서 커플을 탄생시키기 위해 나름 공을 들여 봤지만 결국 허사였다.“는 말로 미루어 볼 때 활동 당시 꽤나 익살스러운 분위기였던 듯하다.

당시 느낀 가장 인상적인 기업 분위기로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이 잘 이루어지는 기업으로 꼽았다. 중견기업으로 커진 구조임에도 특유의 자유스럽고 평화로운 분위기는 5기 대학생기자도 체감할 수 있을 만큼 안랩만의 큰 흐름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유의미한 시간을 경험할 수 있었던 순간으로 당시 유한킴벌리 문국현 사장 인터뷰를 기억한다. http://sabo.ahnlab.com/200601/ahn_05_02.shtml 당시 대학생 개인의 신분으로는 하기 힘든 일을 경험한 셈이다. 또한 보안 동아리 취재 때 섭외 시 잘 모르고 했던 실수를 통해 적합한 취재원과 접촉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http://sabo.ahnlab.com/200511/ahn_05_01.shtml 한국인터넷진흥원(구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 일원으로 케냐에 가서 활동한 일, 특히 V3를 가지고 가서 기증한 일도 보람 있었다. http://sabo.ahnlab.com/200509/ahn_05_01.shtml

경험을 통해 축적되는 지식은 훗날 토론과 기타 업무 처리에 요긴하게 사용되는 중요한 자산이다. ‘지식’의 양이 칼의 날카로움을 좌우한다면 ‘경험’은 칼을 다루는 숙련도와 관계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양의 지식을 쌓더라도 서툰 솜씨로 다루면 수행과정과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일이 빈발할 것이기에 경험을 더 충실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스포츠 전문 기자의 하루 일과 


스포츠 전문 기자는 원하는 경기를 보고 만나고 싶은 선수도 만나고 업무도 자유로울 것이라 막연히 부러워한다. 실상 그들의 생활에 대해 알려진 사실은 많지 않다. 경기에 대한 짧은 리포트만 떠올리는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그들 역시 타 분야의 기자들과 다르지 않은 생활을 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출근이 기본이다. 유사시엔 주말에도 출근하지만 평일 중 하루는 휴일로 대체된다. 21시에 방송되는 스포츠 뉴스는 업무의 가장 큰 중심으로 맡은 기사 아이템의 영상부터 기사 내용까지 준비하기 때문에 늘 화면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를 염두에 둔다. 1분 30초 방송을 위해 길게는 2시간을 투자하니 경기를 보는 내내 긴장의 연속이다. 영상 편집을 위해 담당 편집 기자와 함께 작업을 한다.

인터뷰의 개성과 질은 기사의 몰입도와 밀접한 상관이 있다. 이종범 선수와 같이 노련한 선수가 있는가 하면, 장미란 선수와 같이 재치 넘치는 선수가 있다. 이대호 선수처럼 남성적인 무뚝뚝함을 뚫고 인터뷰를 해야 하는 상황도 발생한다. 박선우 기자는 “결국 선수들과의 신뢰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말한다. 일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뢰 형성이 모든 업무의 기본임을 알 수 있다.

현재 야구와 농구를 주로 맡고 있지만 업무 순환으로 다른 종목을 맡을 기회도 얻는다. 맡은 분야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다방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것이 바로 ‘기자’라 여겨진다.


박선우 기자는 스포츠 경기 외에도 ‘난지 골프장’이나 '중계권 독점’ 문제처럼 스포츠와 사회가 만나는 분야도 기획성으로 취재한다. 비인기 종목에 대한 관심을 어떻게 하면 높일 수 있을까 고민하기도 한다. 늘 흥겨운 분위기를 전달하는 것이 스포츠 기자라고 여겨왔건만 이렇게 개인적인 바람과 소신을 품고 발 빠르게 노력하는 그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며 편견이 깨졌다.

스포츠는 경기가 끝나면 항상 승자와 패자 둘로 나뉜다. 평소 응원하는 팀을 취재하면 상대 팀에 소홀해지고 편파적인 보도를 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에 “결코 중립의 입장을 벗어나지 않으려 노력한다.”고 답한다. 공정한 보도를 하는 게 핵심인 기자는 특정 집단 혹은 개인과 유착되지 않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게 중요한 직업이라고.

기자 생활을 하며 느끼는 혜택은 해외로 출장을 갈 일이 많은 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선수들의 해외 진출이 많은 현재 국민적 관심을 반영하여 외국에서 활약하는 선수의 경기를 직접 취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실제로 그는 인터뷰한 다음주에 추신수 선수를 취재하러 미국에 다녀왔다.) 또한 경기를 자주 봄으로써 큰 흐름에 대한 안목이 생기는 것도 장점이란다.

그는 기자가 되고 싶은 사람이 준비해야 할 것을 이렇게 조언했다. "대학교 1, 2학년 때는 다양한 경험과 독서를 하고 이것을 밑바탕으로 장래를 정하면 좋겠어요." 안철수연구소 대학생기자,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 활동, 국제 학생교류 동아리 활동과 같이 많은 경험을 통해 얻은 것들이 분명 어느 순간에 값지게 쓰일 날이 온다고.

마지막으로 그는 현재 사회적으로 체육에 대한 관심이 약해지고 있다며 아쉬워했다. "건강한 사회의 초석이 되는 체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싶어요."
 
Ahn


대학생기자 허윤 / 한국항공대 전자 및 항공전자과
"영혼이 있다면 그것은 어떤 향을 품고 있을까." 어린 시절 대답을 구했던 소년은 어느덧 한적한 시골의 버들강아지의, 햇살을 가득 머금은 나뭇잎의, 비 온 뒤 젖은 흙의 향기를 가진 이들을 알아가며 즐거워하는 청년이 되었다. 새로운 혼의 향기를 채집하기 좋아하는 이에게 영혼을 가진 기업 '안철수 연구소'는 어떤 향으로 다가올지. 흥미로 가득 차 빛나는 그의 눈빛을 앞으로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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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시 2009.10.09 15:5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기자분들이 있어서 보안세상도 즐거워지는것 같아요 ㅎㅎㅎ
    앞으로 재밌고 유익한 보도 부탁드려요^^

  2. 2009.10.10 08:2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류동수 2010.05.10 09:4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선우씨...매일 꼭 보는 스포츠뉴스를 통해 잘 보고 있어요. 나도 요즘 사회인야구에 푹 빠져서 주말이면 야구한다고 정신이 없네요. ㅎㅎ 앞으로도 많은 활약 바람!! ^^ 사보기자 1기 다른 친구들도 보고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