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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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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해운대를 즐기는 방법, 달맞이길 걷기 도심과 해안이 조화를 이루는 해운대는 우리나라 대표 해수욕장이다. 해마다 여름이 되면 그 수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국내외 피서객이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는다. 그만큼 여름 해운대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유명한 관광지이다. 그러나 날씨가 추워져 해수욕을 할 수 없는 겨울이 찾아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여기 겨울의 해운대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 있다. 바로 대한팔경 중 하나로 꼽히는 해운대 달맞이길을 걷는 일이다. 달맞이길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송정 해수욕장까지 이어진 와우산 중턱 고갯길로 약 8km의 해안도로다. 달맞이길이 시작되는 와우산은 소가 누워있는 형상을 닯아 지어진 명칭이다. 와우산을 따라 이 해안도로의 절경을 감상하며 향하다 보면 길이 15번이나 굽어지는 ..
휴가철 앞서 갈 만한 센스쟁이만 아는 해운대모래축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 부산 해운대는 여름 휴가철만 되면 발 디딜 틈 없이 북적거리고 해운대 가는 길은 주차장이 되어버린다. 하지만 이게 웬일인가. 아직 해수욕장이 개장하기도 전인데 해수욕장을 빼곡히 메운 인파와 이미 주차장이 된 도로. 궁금증 많은 필자가 또 그 원인을 찾으러 카메라만 하나 달랑 메고 떠나보았다. 지난 6월 4일부터 시작하여 6월 7일까지 4일 간 부산 해운대에서 모래 축제가 열렸다. 사실 필자도 6월 5일에서야 이 정보를 입수하여 정말 급히 6월 6일 현충일을 맞이하여 가보았다. 부산에 사는 필자도 올해 처음 알게 된 해운대 모래 축제. 하지만 이미 2005년부터 꾸준히 매년 열려온 꽤 큰 행사이다. 더군다나 올해는 초여름 6월임에도 한여름 같은 날씨 덕분에 축제를 찾은 인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