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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커뮤니케이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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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세상을 지키는 보안 이야기 'IT 시큐리티'를 읽고 유비쿼터스 환경이 점점 더 확산됨에 따라 우리는 컴퓨터와 인터넷을 통하여 원하는 정보에 접근하기가 훨씬 더 쉬워졌다. 쇼핑과 은행업무 등 일상생활 대부분을 인터넷으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인터넷은 더 이상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자 우리 생활의 일부로 자리잡았다. 이렇듯 우리 생활 속에서 인터넷 의존도가 높아져 가고 있지만, 정보보안에 대한 인식은 아직도 미흡하다. 국내 최대라고 자랑하던 한 쇼핑몰이 해킹을 당해 약 1000만 명 정도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사례에서 그 심각성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큰 사건이 일어났음에도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잊혀지곤 한다. '보안 불감증'이라는 말이 그래서 생겨난 것은 아닐까. 신간 'IT 시큐리티'는 이런 상황에서 정보보호의 기초 지식부터 최신 전문 지식..
SK커뮤니케이션즈의 강은성 CSO를 만나다. 지난 5월 중순 수요일 오후. 내리쬐는 초여름 햇살을 맞으며, 광년이는 서대문역으로 향하고 있었다. 안철수연구소에서 CTO를 지내고 현재 SK커뮤니케이션즈의 CSO로 있는 강은성 상무를 만나는 자리가 약속되어 있었다. 긴장한 탓일까. 처음에는 다소 어쩡정한 자세와, 긴장된 표정으로 인사조차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 그러한 긴장을 풀어주시던, 강은성 상무의 한마디. "싸이월드 해요? 제가 도토리를 좀 줄까요? " 나는 신난 목소리로 "네!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라고 대답하였고, 푸짐한 양의 도토리를 선물받을 수가 있었다. 그때부터였을까, 답답했던 긴장감이 풀리며 상무에게 궁금했던 내용을 질문하기 시작했다. Q) 안랩을 떠나신 이후,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요? A) 처음 SK커뮤니케이션즈로 회사를 옮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