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지하철, 버스, 길거리에서는 손바닥 위의 스마트폰을 보고있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들은 무엇을 보면서 자투리 시간을 보낼까?
며칠 간 지하철에서 스마트폰 열심히 보고있는 사람들을 관찰한 결과 메신저, 게임, 드라마, 영화 등으로 틈틈히 여가생활을 즐기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렇다면 이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이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을까.
평소에 자주 들어가거나 유용한 정보를 주는 블로그나 인터넷 뉴스, 다들 몇 군데씩은 있을 것이다. 이런 곳의 새로운 글, 새로 뜬 기사 등을 일일이 해당 블로그나, 사이트에 들어가지 않고도 한 곳에서 모아서 볼 수 있다면 어떨까? 필요한 정보들을 한 번에 쭉 볼 수 있어 시간적인 효율성 측면에서 큰 절약이 될 것이다.
그럴 때 유용한 것이 RSS이다. RSS란 'Really Simple Summary'의 약자로 뉴스사이트나 블로그와 같이 컨텐츠의 업데이트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웹사이트에서, 업데이트 된 정보를 자동적으로 쉽게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이다.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RSS 피드의 주소를 RSS Reader 프로그램이나 관리 사이트에 등록만하면 구독 절차가 완료되어 손쉽게 시도해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컨텐츠 제공 사이트 운영자의 입장에서는 신규 컨텐츠를 고객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어 좋고, 구독중인 고객 또한 자신이 원하던 정보를 바로바로 받아볼 수 있는 좋은 서비스이다.
현재 한RSS, 구글리더 등 여러 RSS리더가 존재한다. 이 글에서는 웹 뿐만아니라 여러 어플리케이션에서도 활용 가능한 '구글리더' 를 중심으로 사용 방법과 팁을 전해주고자 한다.
구독하고자 하는 블로그나 뉴스 사이트에 보면 다음과 같은 rss 버튼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해당 버튼 링크를 통해 rss피드 구독 주소를 알 수 있다.
http://google.com/reader 에 접속하여 구글계정으로 로그인 한 후
위에서 알아낸 rss피드 구독 주소를 입력하여 구독을 할 수 있다. 이렇게 구독을 한 뉴스나, 블로그 등은 카테고리 별로 폴더를 만들어 원하는 정보들을 손 쉽게 모아 볼 수 있게 된다. 일반적으로 뉴스나 블로그를 보다 보면 광고 등으로 인해 시선이 분산되고, 다른 길로 빠질 수 있는 반면 이렇게 rss구독을 통하여 원하던 기사들만 모아 볼 수 있다.
전체, 카테고리, 각각의 사이트별로 읽기가 가능하며, 읽은 글을 감추거나, 중요한 경우 별표시를 하여 나중에 별표 항목만 따로 볼 수 있어, 알짜 정보들을 수집이 수월해 진다. 또한 구독중인 사이트에 올라온 글들을 대상으로 검색을 하여 이전에 읽었던 글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구독중인 RSS피드의 리스트들을 내보내기, 불러오기가 가능하여 이를 여러 사람과 공유할 수 있다.
위는 google reader을 통해 구독중인 블로그와 뉴스를 보는 모습이다.
다음으로 앞서 언급했듯이 버스나 지하철 등에서 남는 자투리시간을 이를 통해 활용하기 위한 모바일 rss리더를 살펴보자.
안드로이드의 경우 구글에서 제공되는 기본 리더 어플리케이션이나 Feedly등을 이용 할 수 있고, iOS의 경우 Reeder 나 Byline 를 추천한다. 모두 구글계정으로 로그인하여 구글리더와 연동되므로 PC뿐만아니라 모바일 환경에서도 지속적으로 구독중인 새 글들을 확인할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 Reeder의 실제 사용 모습이다. 구글리더의 카테고리 분류까지 모두 지원하는 것을 볼 수있으며 특징은 ReadItLater, Readabillity, Evernode, Twitter, Facebook 등 여러 어플리케이션과의 연동을 통해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공유할 수 있다.
Byline 어플리케이션의 경우 캐싱 및 동기화 기능을 지원한다. 구글리더 계정에서 구독중인 RSS피드의 새글을 스마트폰과 동기화하여 다운로드한다. 이렇게 다운로드, 캐싱된 글은 인터넷이 안되는 오프라인상태에서도 읽을 수 있어 3g를 지원하지 않는 iPad, iPod touch 이용자라도 WiFi존에서의 동기화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같이 RSS구독과 여러 효율적인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빠르게 쏟아지는 새로운 정보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얻고, 시간을 절약하며 보다 스마트한 삶을 누리길 기원해본다. Ahn
나무를 베는 데 한 시간이 주어진다면, 도끼를 가는 데 45분을 쓰겠다. (링컨)
아직은 꿈 많은 20대, '나' 라는 도끼를 갈자,
날카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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