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 시절 V3, 인터넷 시대 V3 Lite 사용기

보안라이프/리뷰&팁 2009. 8. 6. 11:30

DOS를 사용하던 시절부터 디스켓으로 감염되는 바이러스는 골칫거리였다. 바이러스의 존재도 모르고 있던 어느 날 친구가 들고 온 한장의 디스켓. 그 안에는 ‘백신’이란 처음 듣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그것이 바로 V3. 점점 더 느리게 작동되는 PC에 해방구를 마련해준 고마움을 난 잊을 수 없다.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일반 개인 사용자에게 무상으로 구원의 메시지를 전파해주고 있는 V3 Lite. 이젠 더 간편하게 원클릭으로 작동 가능한 V3 Lite를 알아보자.

V3 Lite 설치 화면

V3 Lite를 설치 시 ‘사이트가드’와 ‘자녀PC관리’도 선택해 설치할 수 있다.


V3 Lite의 첫 화면에는 실시간 검사, One Click, 빠른 검사, PC 최적화의 네 영역이 표시돼 있다.

백신으로 이미 PC에 감염된 바이러스만 잡으려는 것은 백신의 기능을 아주 일부만 활용하는 것이다. 사전에 발생할지도 모르는 사건을 예방하듯이 악성코드가 PC에 침투하기 전에 이를 막는 것이 바로 ‘실시간 검사’ 기능이다. 혹시 단순히 잡으면 된다는 안전 불감증에 빠져 있진 않은가. 큰 피해를 유발하고 확산이 빠른 바이러스 앞에선 위와 같은 행동은 너무 안일한 태도이다. 소중한 자료가 한순간에 없어질 때 다가올 참담함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서 예방에 힘을 써야 한다. 

설령 실시간 검사를 설정하지 않았더라도 바이러스나 스파이웨어, 불법광고 프로그램이 사용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PC 여기저기에 숨어있더라도 ‘One Click’으로 해결할 수 있다. One Click 검사는 ‘빠른 검사’와 ‘PC 최적화’ 기능을 한꺼번에 작동하는 것이니 두 번 클릭의 수고를 덜 수 있다.


인터넷은 이제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목적이 되었다. 웹 서핑을 즐기다 보면 심심치 않게 임시파일이라는 명목 하에 여러 파일이 저장되는데, 오랜 시간 정리를 해주지 않으면 꽤 많은 수의 파일이 큰 용량을 차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PC 최적화’는 시스템 영역의 정리와 메모리 최적화 기능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서 정기적인 검사 외에 자주 애용하는 기능이다.


프로그램을 삭제하기 위해 정해진 제어판 -> 프로그램 추가/삭제 경로를 통하는 건 참으로 번거로운 일이다. 더욱이 근래에는 불필요한 툴바가 설치되어 삭제를 하려고 여기저기 검색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때 필요한 기능이 바로 'PC 튜닝' 탭에 있는 ‘PC 관리’이다. 설치된 툴바 및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고 삭제를 원하면 '삭제' 버튼만 클릭하면 된다. 아울러 보안 관련 패치를 잊지 않고 설치할 수 있게끔 유도해주니 편리하다.

지난날 컴퓨터를 잘 모르던 개인 유저에게조차 "V3 c:/"라는 한 줄의 명령어는 한 줄기의 빛으로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안랩은 여전히 각 가정의 보안과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제 클릭하는 것으로 방법은 바뀌었지만 여전히 초창기의 의지가 계승되고 있는 점을 다시금 느낄 수 있어 내심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 Ahn


대학생기자 허윤 / 한국항공대 전자 및 항공전자과
"영혼이 있다면 그것은 어떤 향을 품고 있을까." 어린 시절 대답을 구했던 소년은 어느덧 한적한 시골의 버들강아지의, 햇살을 가득 머금은 나뭇잎의, 비 온 뒤 젖은 흙의 향기를 가진 이들을 알아가며 즐거워하는 청년이 되었다. 새로운 혼의 향기를 채집하기 좋아하는 이에게 영혼을 가진 기업 '안철수 연구소'는 어떤 향으로 다가올지. 흥미로 가득 차 빛나는 그의 눈빛을 앞으로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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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시 2009.08.06 18:4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저도 라이트 쓰다가 상품으로 받은 클리닉 스탠다드 쓰고 있어용 ㅎ_ㅎ
    감사히 잘 쓰고 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