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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라이프/IT트렌드

흔하디 흔한 QR코드, 원리를 아는가?



 위 사진은 QR 코드가 옥외 광고에 사용된 사례이다. 21세기 어디서든 숨어있는 QR코드, 길거리에 지나가면 누구든 한번 이상씩은 확인할 수 있다. 이상하게 생긴 흑백의 그림이 왜 일상생활에 보급되었나 하는 의문을 가져본 적이 있는가? QR코드는 어떠한 원리를 가지고 있길래 뻔뻔하게 세상 어디서든지 마주칠 수 있는 것일까? 


QR code?

 QR코드 라는 말은 일상 생활에서 너무도 쉽게 들을 수 있는 단어이다. 그렇다면 QR코드는 무엇일까? QR코드는 우선 물건을 살 때 자주 볼 수있는 바코드의 진화형이라고 볼 수 있다. 즉, 2차원 바코드이다. 종횡으로 2차원 형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1차원적인 바코드에 비해 많은 정보를 수용할 수 있다. 또한, 소비자와 좀더 친근한 코드이다. 기존의 바코드는 바코드 스캔 기기를 통해서 제품정보를 활용 할 수 있었지만, QR코드는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이라면 특별한 기술 없이 누구든지 직접 상품정보를 파악할 수있다.  기존의 바코드보다 많은 정보를 포함하고 있으며 소비자와 친근한 QR 코드, 뭐든지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안될 것이다.


QR code는 어떤 원리일까?

(출처 : 위키 백과)


보기에는 굉장히 복잡해 보이는 구조이다. 하지만 실상 매우 간단한 원리이다. 우리 눈으로는 해석할 수 없지만, 어떻게 데이터가 저장되어서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인가하는 원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1. Version Information 은 QR 코드의 사이즈, 즉 버전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2. Format Information 은 쉽게 말해 QR 코드의 인코딩 정보를 담고있다.  즉, QR 코드의 정보를 우리가 볼 수 있도록 변환시켜야하는데 그에 대한 정보의 형태와 형식을 변환하는 방식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     

 3.  오른쪽 하단부 부터 1,2,4의 패턴의 그림을 제외하고 모두 올라가며 데이터를 저장하게 된다.

 4. Required Patterns 의 4.1 Position을 보면 모서리 3곳에 비교적 큼지막한 네모 모양이 있다. 이 네모 모양들은 위치를 찾기 위한 패턴을 가지고 있다. 즉, QR 코드는 어느 방향에서든 인식할 수 있다라는 장점을 나타내고 있다. 그 아래 마지막 한 모서리에 조그만한 네모 모양은 쉽게 말해 기준점이다. 즉 정확한 위치를 맞추기 위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일상 생활에 쉽게 노출 되어있는 QR코드. 한번쯤 QR 코드를 발견하게 되었을때 QR 코드가 이러한 원리로 동작하는거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자. 새롭고 신선한 IT 기술. 원리를 이해한다면 세상 속에 스며들어있는 IT와 조금은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



 대학생기자 김종헌 / 한세대 전자소프트웨어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