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5일, AhnLab ISF(AISF) 2019가 성황리에 종료되었습니다.
AISF는 안랩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보안위협 동향과 보안전략을 소개하는 통합 보안전략 콘퍼런스인데요,
오늘은 세 가지 키워드를 통해 AISF 속 논의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키워드, I와 O의 융합
Frost&Sullivan의 Kenny Yeo는 Keynote 연설에서 IT와 OT의 부문의 융합이 가속화될 것이며, 이에 따른 보안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IoT의 시너지가 가장 크게 발생할 부분은 B2B 영역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한 예로, 생산시설은 더 이상 공장자동화에 머물지 않고 스마트팩토리로 진화 중이며 이로 인해 랜섬웨어 감염을 비롯한 다양한 공격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EP기술지원1팀 김병주 과장은 사례를 통해 안랩이 어떻게 변화하는 OT 보안환경에 대응하고 있는지 설명했습니다. 안랩의 EPS는 화이트리스트 기반으로 악성코드의 침입을 방지하며 특수목적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용과 보안을 동시에 추구하는 솔루션이라고 합니다.
두번째 키워드, 클롭 랜섬웨어
과거 랜섬웨어가 PC사용자를 타깃으로 특정 금액을 요구했다면 오늘날엔 클롭 랜섬웨어와 같이 특정 조직이나 기업을 대상으로 한 공격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APT와 합성된 공격이 등장하고 있지만 공격의 방식이 복잡해진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Windows의 정상 도구들을 활용하고 있기에 최초유입을 차단하는 ‘문단속’, 즉 엔드포인트 하드닝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세번째 키워드, 클라우드
비즈니스 인프라에 클라우드 도입이 증가함에 따라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요구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각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이해를 갖춰야만 제대로 된 클라우드 보안이 이루어지는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는데요.
안랩은 관제서비스와 보안컨설팅 등으로 클라우드 보안이라는 낯설 수도 있는 영역에 필요한 보안 프레임워크를 제안한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AISF에선 위협의 가시성을 증대시키는 안랩의 EDR 이야기와 DDoS 대응 방안 등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더불어, 세션 간 쉬는 시간을 활용한 쇼케이스와 마지막 경품추첨까지 알차게 채워진 콘퍼런스였습니다.
그럼, 2020년에도 더욱 심도 있는 고민과 전략으로 돌아올 Ahnlab ISF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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