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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人side/안랩!안랩인!

야근하는 직장인들, 이런 후유증 꼭 있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종종 야근을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큰 행사를 준비하거나,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담당하게 된다면 야근 하는 생활이 일상이 되어버립니다. 

야근을 계속하다보면, 몇가지 휴유증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안철수연구소에서도 악성코드 분석이나 신제품 개발 등으로 불이 꺼지지지 않는 부서들이 많습니다. 사내 자유게시판에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야근을 자주 하고 있는 한 기획자가 재미있는 야근 후유증을 올렸습니다. 야근을 자주하는 직장인들의 애환이 담겨있는 재미있는(?) 후유증을 소개합니다.
 
 
지속되는 야근 탓에 몇 가지 재미있는 후유증이 있기에 적어 봅니다.........ㅎㅎㅎ
(제가 일을 못해서 하는 야근이므로, 야근했다고 자랑하는 거 아닙니다. ^^ !!!!)



1. 열심히 뛰어서 막차 버스를 탔고 버스카드 단말기에 "회사 출입카드"를 띠띡!!!  지갑은 어디 갔지???  (다시 회사로.......-_-;;) 



  
  2. 뜨거운 햇빛... 썬글라스 끼고 다니는 줄 안다.........
   이놈의 짙은 다크써클은 연어가 듬뿍 포함된 아이크림으로도 희망이 보이질 않는다.... ㅜㅜ' 

    

  
 
3. 이제 저녁 6시만 되면 밥 생각만 난다...... "저녁 뭐 먹지???"
   (집에 갈 생각은..... 어디 갔을까??) 

   
4. 이런 근태기록을 보고 "ㅋㅋ" 대기만 한다. 
   

   
5. 박X스 끊기가 힘들어 진다... (아....지금도 생각나는... ) 
   

   
6. 철야 후,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날 보고 (오랜만에 본....) 4살 아들 녀석이 물어본다........
 
   "아빠, 우리집에 왜 또 왔어???????  "
 
 
7. 이젠, 아들 녀석의 질문에 나도 궁금해 지기 시작했다..........
 
   "우리집은 어딘걸까...................."



야근 중에 좀 쉴 겸... 잡담이었습니다. ^^
사실 맨날 야근하지는 않습니다. 가끔합니다...
  
자....다시..... 아자.. 화이팅.!!!!
즐겁고 신나는 하루 되세요.~

 

이 글 아래에는 야근을 하더라도 밥은 잘 챙겨 먹으라며 위로의 글과 동시에, 직원출입카드에 대한 에피소드도 상당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 별다방에서 계산할 때 출입카드 내밀었음
# 엘리베이터에 회사 출입카드 갖다댄 적이 있음
# 열려있는 문에 출입카드 찍는 사람도 있음.
# 회사 출입카드 대는 곳에 신용카드를 대고 있는 난 뭥미?


야근을 해야 되는 상황이라면,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라는 말처럼 즐기면서 야근하자구요~! 오늘도 혹시 야근해야 하는 분이 계시다면 아자아자! 힘 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