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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 행사가 신나는 감동의 파티였다(대학생 참관기) 기념식 행사를 떠올리면, 일반적으로 양복에 넥타이를 매고 근엄한 표정의 사람들이 모여서 딱딱하고 재미없는 식순에 따라 진행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기념식은 재미도 감동도 없다. 마지못해 행사에 참석하고 나면 후회막심인 경우가 많다. 아직까지 우리나라 기념식 문화의 현주소다. 그런데 자유롭게 형형 색색의 복장을 입은 직장인들이 마치 대학로에서 벌어지는 한마당처럼 즐겁고 생기발랄하게 기념식을 하는 회사가 있다. 대학생들도 함께 참관할 수 있도록 오픈해 기념식 행사 현장을 살펴볼 수 있었다. 현장 속으로 빠져 들어가 봅시다. ◇ 안랩에는 양복쟁이가 없다? 화려한 조명 아래 근사한 정장? 내 바람은 여지없이 무너졌다. 지난 13일 오후 4시 태영 빌딩 지하 일층 T 아트홀에서 열린 안철수연구소 창립 14주년 기..
해커들과 72시간 사투, 의지의 한국인 지난 2월의 어느 날, 안철수연구소의 보안 관제 서비스를 받고 있는 일본의 한 고객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회사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자동으로 실행된 적이 있는데, 이로 인해 심각한 장애가 발생해 해킹 여부에 대한 분석을 요청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본사 CERT팀에서는 다음날 아침 팀원 1명을 항공편으로 급파해 일본 고객사를 방문하였습니다. 그 때부터 해커와의 72시간 밤샘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해커 공격에 대한 분석을 하면 할수록 해커의 교묘한 침입으로 인해 3일 내내 꼬박 한잠도 잘 수가 없는 숨막히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는 해커들으로 공격으로부터 완벽하게 문제를 해결하고 귀국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 이야기는 최근 일본을 방문하고 돌아온 김홍선 사장이 현지 고객사의 ..
안철수연구소가 블로그로 사보를 만드는 이유 사보 블로그 시대를 열어갑니다! 안철수연구소 사보 이 블로그로 재탄생합니다. 은 2003년 7월 온라인 사내보로 창간되어 ‘안랩 올스타즈 밴드’ 등 각종 사내 특종을 발굴한 데 이어 창립 10주년을 맞아 2005년 3월 사외보로 변신했습니다. 그로부터 다시 4년 만인 바로 오늘! 개방과 참여, 공유의 웹 2.0 시대에 맞게 실시간 양방향 소통을 하기 위해 블로그로 변신합니다. ▲ 사내보로 창간한 2003년 7월호 ▲ 사외보로 전환된 2005년 3/4월호 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기업 문화를 보여주는 창으로서 안철수연구소(Ahn)를 널리 알려(報) 세상 사람들과 소통하겠다는 의미입니다. 또 다른 의미는 정보보안 관련 콘텐츠를 공유함으로써 보안이 일상이 되는 안전한 네트워크 세상을 만들겠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