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미니 콘서트를 감상하는 기분이란

안랩人side/포토안랩 2013. 10. 8. 11:11

가을 바람이 기분 좋게 불었던 10 4, 안랩과 솔리드 빌딩 사이에서 작은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판교에 함께 입주한 이웃 회사들과 입주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행사였습니다!  따스한 오후 햇살에 어울리는 분위기 있는 음악을 한껏 감상할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콘서트 무대 세팅 모습입니다. 햇볕이 따스해 공연하기에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공연과 함께 즐길 간식거리로 따끈따끈한 쿠키가 마련되어 더욱 즐거운 공연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시원한 물과 바삭바삭하고 달콤한 초콜릿 쿠키를 먹으며 공연을 보니 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

사랑방 문화클럽라푸노스입니다. 「라푸노스」는 클래식기타에 기초를 갖춘 핑거 스타일의 포크기타동아리입니다. 연주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건전한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순수 생활예술 음악단체입니다 

이 날라푸노스  클래식기타 특유의 음색이 한껏 살아있는 5곡의 아름다운 기타연주를 들려주었습니다 

연주가 진행되는 동안 많은 사람들이 공연장에 모였습니다! 다들 음악에 심취한 채 시선을 떼질 못하고 있었습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은 후 분위기 있는 연주를 들으니 정말 행복했습니다. ^^

포크기타동아리라푸노스의 공연 이 후, 5인조로 구성 된 재즈 밴드소울로지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소울로지(Soulloge)’는 한국의 컨템포러리 재즈 그룹으로, K-jazz의 선두주자입니다! 이 밴드는 트럼펫 연주자부터 색소폰, 드럼, 베이스, 키보드까지 5가지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는 그룹으로, 대한민국의 라이브 음악시장에서 왕성한 개인 활동을 하고 있는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10년 결성된 이후, 정기적인 재즈 공연을 통해 대중들에게 편안한 음악으로 다가 가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마룬파이브의 ‘This Love’ 부터 김현철연극이 끝나고 난 뒤등 대중한테 친숙한 곡을 연주하여  많은 사람들이 따라 부를 수 있었습니다. ‘재즈로 다시 태어난 대중곡을 들으니 새롭고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판교사옥 입주 2주년을 기념하여, 안랩과 Solid 건물의 중앙 광장에서 열린 작은 이벤트!

 

화사한 가을 햇볕 아래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간식과 함께 즐긴 이번 미니 콘서트는 바쁜 업무로 지쳐있던 직원들한테 봄날 단비 같은 활력이 되어 주었습니다.^^  Ahn

 

 

윤덕인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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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긍정맨 혀니 2013.10.08 22:0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역시 판교는 일하기 좋은 곳 같아요~

  2. 최주연 2013.10.08 22:4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입주 2주년 축하합니다~~

  3. 노현탁 2013.10.09 17:5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시냇물도 흐르네요 ~

연말을 즐기는 색다른 방법, 우리 소리 즐기기

문화산책/현장속으로 2009. 12. 17. 06:30


광대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듯이 인형극 같은 연극이나 나례(儺禮), 줄타기, 판소리 등을 하던 직업적 예능인을 의미한다. 즉, 우리나라 전통과 어울려 한민족의 혼을 예술로 승화시켜 계승하고 있는 살아 있는 역사가 바로 광대이다. 

지난 12월 4일 전주에서는 재미난 공연이 열렸다. 
소리의 고장 전주에서 열린 전주세계소리축제 송년 나눔의 소리 "광대의노래"가 그것. 서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귀여운 모습의 광대가 아닌 우리나라 전통 소리꾼의 모습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었던 이번 공연은 2009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특별함을 선사해 주었다.

공연은 전체 5장으로 구성되었다. 열림 의식으로 시작되었고, 김명곤 위원장의 축문 낭독을 들을 수 있었다.


1장 광대가는 송순섭, 김일구, 조상현 명창이 시작했다. 라디오 방송이나 TV를 통해 잠깐 접해 본 소리를 직접 들어보니 색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 2장은 광대놀음이다. 이 장에서는 우리나라 여러 지역의 대표적인 민요와 부채춤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형형색색 아름다운 색감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한복을 입고 빙글빙글 멋진 춤사위를 보여주었다. 특히나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절도 있는 손동작과 멋진 춤사위를 보여준 김백봉 명창은 정말 아름다워 보였다.


또한 승무 무대도 감상할 수 있었다. 고교 시절 접했던 시나 소설에서만 느꼈던 승무의 이미지와 비슷한 점도, 매우 다른 점도 많았다. 전통 소리에 맞춰 춤사위를 보여주던 그들의 몸짓에 우리나라 전통 문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


그리고 남도민요, 경기 민요 등 우리가 학창 시절 음악 시간에 때때로 들어봤던 소리들을 들을 수 있었다. 카세트 테이프 속의 소리가 사람의 음성으로 내 귀를 통해 들어오니 느낌이 색달랐다. 소리에 맞춰 덩실덩실 움직이던 명창들의 모습에서 이게 진짜 신명나는 우리나라 전통 소리의 매력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남도민요)
(서도민요)


특히나 이번 공연에서 가장 멋있었던 장면은 신광대가로, 우리나라 전통 음악과 서양의 전통음악의 아름다운 어우러짐을 볼 수 있었다. 어울리지 않을 듯했던 소리가 한 자리에서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 매우 감동적이었다.


이제 연말이다. 뮤지컬, 대형 가수의 콘서트 등 여러 공연이 많다. 하지만  한 해를 마무리하는데 좀더 의미 있고 뜻있게 마무리하고 싶다면 우리나라 전통 소리 공연을 추천한다. 잊혀져가고 있지만 잊어서는 안 되는 우리나라 소리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길 바란다.
Ahn 

대학생기자 곽승화 / 전북대학교 화학과 

작은 실험실 안에서 그보다 더 작은 비커 안에 수많은 화학물질을 혼합하고 있던 어느 날, 문득 사회와 멀어지고 있는 것만 같은 불안함이 엄습했다. 나의 손끝에서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한 방법은 나부터 사회에 나아가 다양한 사람들과 어우러져 새로운 경험을 담는 것이라는, 그 속에서 큰 방향이 제시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보안세상'이라는 또 다른 실험으로 멋진 꿈을 제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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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시 2009.12.17 20:2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항상 좋은 정보를 전달해주시는 블로그 기자님 감사드립니다^.^

  2. 블랙체링 2009.12.17 21:4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항상 뮤직컬과 같은 것만이 아닌 이런 공연을 보는것도 멋진 연말을 보넬 수 있을것 같군요 ^^*

  3. Phoebe 2009.12.17 22:5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이런건 우리집 식구들 다 가서 보면 좋아할텐데요.
    화려한 춤이랑 한복이랑 국악...가까우면 당장 가보고 싶네요.^^

  4. 10대의비상 2009.12.18 00:4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이런 공연도 세계 진출 할 수 있다고 보는데^^*
    기사보고 근처 지인들이 연말에 뮤지컬이나 연극보러간다고하니
    좀 씁쓸하네요ㅠㅠ

  5. 포도봉봉 2009.12.18 13:5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우리 소리 들으면 덩실덩실 ^^ 기분 좋은데..
    예전에 아프리카에서 오신 분들하고 함께 국악 공연 볼 일이 있었는데 굉장히 좋아하셨어요.
    자기네 문화와 비슷하다면서 막 춤추고 ^^
    이제 정말 연말이네요~
    보안세상님 연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6. 라오니스 2009.12.18 15:2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국악공연이 점점 줄어드는데..
    예향의 고장 전주답게 멋진 공연이 있었군요
    정겨운 소리 한마당이 들리는 듯 합니다... ㅎㅎ

  7. 라이너스™ 2009.12.18 16:07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이것도 괜찮은 방법인데요^^
    연말에 우리것을^^

  8. 도용아닌mbti 2009.12.19 09:5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전주하면...전주 비빔밥이 먼저 떠오르는...1인(먹는 것만 좋아하는)

  9. 바람처럼~ 2009.12.19 12:4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전통의 소리를 보러 왔다가 대학생기자분들의 아름다운 모습에 ㅋㅋㅋㅋ
    멋지네요
    기자단의 활약 기대해볼께요 ^^;
    (다음 기수를 뽑는건가? ㅎㅎ)

  10. 제너두 2009.12.21 18:4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엑박떠요...이미지에^^;
    우리소리는 우리가 사랑해줘야죠..^^;

소녀시대와 함께하는 인천세계도시축전을 다녀와서

문화산책/현장속으로 2009. 10. 5. 13:12


TV 광고에서 소녀시대와 함께 미리 접해본 80일 간의 미래 도시 이야기. 왜 소녀시대가 광고로 나오나 살펴보니 인천세계도시축전의 홍보대사였다. 광고에서만 보았던 그 현장을 다녀왔다. 부평역(환승) → 인천지하철 1호선 → 센트럴파크역 2번 출구 하차하여 인천세계도시축전에 입장하자마자 여러가지 다양한 볼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처음 들어가자마자 눈에 띄는 건 세계 도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세계도시관이다. 뉴욕, 도쿄, 상하이 등 세계 유명 100여 개 도시의 과거-현재-미래와 역사, 문화, 환경 등을 입체적으로 구현하였다. 한 자리에서 100여 개의 세계 도시와, 그 도시의 유명 명물을 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지니 새롭고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인천세계축전을 방문하면 다양한 건담 시리즈와 레고 모형도 볼 수 있다.


세계도시관을 나와 모든 여성의 이목을 끈 곳은 바로 테디베어관이다. 귀엽고 사랑스런 테디베어들이 여러 나라들의 특색에 맞게 전시돼 있다. 백설공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어린왕자, 인어공주. 산타마을, 세종기지가 있는 킹조지섬, 달나라, 반지의 제왕,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 스파이더맨 등으로 변신한 테디베어들이 모든 연령대가 흥미로워하는 콘텐츠로 기다리고 있다.


또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볼 수 있는 세계 문화의 거리도 기억에 남을 장소이다. 아프리카 부족 생활관, 유럽생활 문화관, 고대도시관, 인디언빌리지, 트로이목마 등을 체험 할 수 있으며 글로벌 맥주 & 와인 축제, 재미있는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총집합해 있는 곳이다.


이뿐만 아니라 각종 계절 꽃들의 매력을 한껏 느낄수 있는 꽃 전시관, 로봇과 과학세계를 만날 수 있는 로봇 사이언스 미래관, 80일간 매일매일 펼쳐지는 시원한 축제장인 비류공연장, 하늘-땅-물 위에서 펼쳐지는 미추홀 분수, 신나는 놀이기구로 축제의 즐거움이 배가되는 아름별이 놀이파크 등 이 곳을 방문하면 하루 24시간이 짧게 느껴지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으로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다.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8.7(금)~ 10.25(일))은  29개의 다양한 체험 건물, 전시관과 매일매일 진행되는 퍼레이드와 공연, 그리고 매월 다르게 진행되는 이벤트로 세계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감동과 새로움을 느낄 수 있다. 점점 높아지는 푸른 하늘과 선선하게 불어오는 가을 바람과 함께 이 곳에서 새로운 추억과 즐거움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Ahn

대학생기자 고정선 / 서울시립대학교 경제학부

어둡다고 불평하기보다는 점차 익숙해지기를 기다려 작은 불빛을 내편으로 만드는 것이 더 낫다.  현재에 상황에 불평하기보다는 현재의 상황을 더 즐기는 방법을 찾는 것을 좋아한다.  좋은 시절의 꿈은 위대하듯 지금의 꿈을 더 크게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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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리 2009.10.05 17:5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소녀시대와 함께 하셨다고 쓰셔서
    정말 소녀시대랑 같이 가신줄 알았어요 ㅋㅋㅋㅋㅋㅋ

  2. 요시 2009.10.05 22:5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ㅎㅎㅎㅎ 곰으로 저렇게 많은 것을 표현하는게 놀라워용
    인천이 세계도시였나요?? 궁금궁금

  3. 도용아닌mbti 2009.10.06 09:5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도시축전...이제 얼마 안 남았네요...
    오늘 아침에...광고 현수막 보니...
    신종플루 완전예방(?)...이런 식으로 써놨던데...

  4. 도용아닌mbti 2009.10.07 16:3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코엑스처럼...순화되는 건가요?...
    엑스포처럼...고정된 건가요?...

  5. 스마일맨 2009.10.08 14:2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다녀오셨군요.
    저는 시간이 맞지 않아서 여지껏 못갔다는...
    정말 아쉬웠는데 사진으로나마 보아서 정말 좋네요.
    다담주쯤에 시간이 나면 한번 다녀와야겠네요 ㅎ

  6. 도용아닌mbti 2009.10.09 13:2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거리가...

인디밴드 '순이네담벼락' 보컬을 만나보니

안랩人side/안랩!안랩인! 2009. 5. 19. 11:38


과거 인디 밴드는 어찌보면 우리가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영역이었다. 반항이라는 요소에 고함이 가미된 것이 많았는데 요즘 인디 밴드를 보면 참 많이 좋아진 것(그 전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표현 방식이 다양해지고 감성이 넓어졌다는 뜻!)을 느낀다. 인디 음악 자체는 독립적이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확실히 할 수 있다는 좋은 점이 있다. 똑같은 사랑 이야기라도 다른 사람들이 다 생각하는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나만의 사랑 이야기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인디 음악의 매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순이네담벼락'이라는 인디 밴드를 결성한 고객지원팀의 백수훈 사우. '순이네담벼락'의 리더로, 안철수연구소의 새내기로 하루 24시간을 알뜰하게 보내고 있는 그에게 물어보았다. 
 

# 궁금하다... 인디 밴드의 결성! 

Q. 왜 '순이네 담벼락'이라고 이름을 지었나요?
A. 예전에 저희가 광주에 있을 때 시골에서 연습을 했는데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 담벼락의 낙서들을 봤어요. 그때 '아, 이쪽에서는 이런 일이 있었구나.'라며 재밌어했죠. 그래서 담벼락이라는 이름을 지었고 순이네 같은 경우는 순이가 정겹고 편하잖아요? 편하게 다가가고 싶은 그런 뜻에서 담아봤습니다. 

Q. 어떻게 하다가 결성하게 되었나요?
A. 제일 친한 친구가 혼자 음악을 하고 있었는데 다른 친구가 "너희 더 나이 먹기 전에 빨리 같이 해봐야 하지 않겠냐."라고 말했어요. 그때 함께 하자고 결심했죠. 

Q. 다른 팀원들은 어떻게 구성되었나요?
A. 한 명은 친구의 교회 동생이었고 한 명은 개인적으로 제가 알고 있었던 드러머에요. 모두 뜻이 같아서 구성하게 되었어요. 

Q. 공연을 하면서 특별한 에피소드?
A. 대회에서 상 타거나 길거리 공연하는 것을 좋아해요. 차 소리도 들리고 네온사인 켜져 있는 그런 상태에서 공연하는 것도 좋고요. 비나 눈이 올 때도 좋지만 악기한테 미안해서. (웃음)   

Q. 요즘 '순이네 담벼락'에 많은 시간 투자 못 하겠네요?
A. 네. 예전만큼은 못하지만 그 친구랑 10년째 친구이고 그간 만들어놓은 곡들이 많아 특별한 연습 없이도 가능해요. 새로운 노래나 새로운 작업을 못한다는 아쉬움은 있지만요.

 

Q. 인디 밴드 언제까지 할 생각이신가요?
A. 글쎄요. 몇 살인지는 모르겠지만 하기 싫다고 느낄 때에는 그만둘 것이라고 친구들과 얘기했어요. 무대에서 일하는 것이 의무적이라는 생각이 들 때는 과감히 그만두자고요. 아직까지는 그러지 않으니까 크게 신경 쓰지 않아요. (웃음) 

Q. 동료들 간의 충돌은 없었나요?
A. 있긴 있었죠. 하지만 음악 이전에 인간적으로 만났기 때문에 다른 팀원들보다는 덜했죠. 

Q. 컴퓨터공학 전공인데 글을 쓸 때 그런 감성이 어디서 나오나요?
A. 책도 좋아하는 편이고 대학 다닐 때 전공 수업을 줄이고 철학이나 인문 수업을 들으려고 노력했어요. 학기당 두세 과목은 그런 과목을 들으려고 노력했죠. 또 사람들을 많이 만났는데 그런 자리에서 공학 얘기보다 사람들이 사는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어요. 그때 공학도로 크는 것도 중요하지만 세상에 필요한 사람으로 크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요. 

Q. 전공 못 살린 것을 후회 안 하세요?
A. 네, 하고 싶어하는 것을 하고 있잖아요. ^^ 

## 궁금하다... 안철수연구소와의 인연! 

Q. 어떻게 안철수연구소 입사하게 되었나요?
A. 서울 올라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일을 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어요. 인터넷 구인광고 보고 지원해서 면접을 보게 되었는데 잘 안 될 줄 알았어요. 그런데 부장님께서 사람하나 살린다는 셈치고 불러주신 것 같아요. (웃음) 

Q. 입사하는 것이 보통 힘든 일이 아니었을 텐데요?
A. 제가 대학 다닐 때 컴퓨터 전공이긴 했지만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었고 우등생도 아니었어요. 하지만 사람 만나는 것 좋아하고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다행히 지금 있는 팀이 고객의 문제를 듣고 해결해주는 파트라 적성에 꼭 맞는 것 같아요.  

Q. 아무리 세상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다고 해도 스트레스가 많을 텐데요? 
A. 그런 것 사실 들어오기 전부터 예상했어요. 바 매니저 일할 때 그런 일 많이 있었거든요. 예전에 제가 어머니께 컴퓨터를 가르쳐 드렸는데 정말 답답했어요. 그런데 이걸 하루 이틀 뒤에 생각하면 정말 미안하더라고요. 그때 저는 내가 조금 안다고 해서 그런 식 으로 얘기하는 것은 아닌 듯하다는 것을 느껴 조심하도록 주의했어요. 사실 저도 지금 배우고 있는 상태라 똑바로 안 하면 혼나죠. (웃음) 

### 궁금하다... 당신의 미래! 

Q. 어버이날에 부모님께 연락 드렸나요?
A. 하루나 이틀에 한 번씩 전화해요. 어머니한테는 살갑게 대하려고 노력해요 늘! 

Q. 최종 꿈은 무엇인가요?
A. 저희 노래를 듣고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이요. 구체적으로는 사람들이 저희 노래를 듣고, "이 노래를 들으면 기분이 좋아."라는 말을 했으면 좋겠어요. 장르는 피아노락이라고 하는데 피아노를 중심으로 하기에 사람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었으면 좋겠어요. 

Q. 마지막으로 안철수연구소에 한 말씀 자유롭게 해 주세요.
A. 안철수연구소에 처음 지원할 때 좋았어요. 이름과 기업 이미지가 참 좋잖아요. 사실 들어온 지 얼마 안 되어 그런 것을 생각할 겨를이 없지만 일에서 보람을 느끼기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꼭 안철수연구소에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 보고 싶어 하는 사람 듣고 싶어 하는 사람 그런 사람 말예요.  

 
인터뷰 끝에 노래 한 곡을 부탁했더니 흔쾌히 불러주었다. '광대'라는, 무대에 서는 사람들을 위한 노래로 여자친구를 앞에 두고 노래를 불러줄 때의 떨리는 느낌이라고 한다. 감동적이었다. 인터뷰를 재밌게 이끌어주어 시간 가는 것도 잊어버려 덕분에 집으로 내려가는 차를 놓치고 말았다. (ㅜ.ㅜ)

안철수연구소 고객지원팀의 일원으로, 인디 밴드의 보컬로 다채로운 색깔을 뿜어내는 백수훈 사우. 행여나 고객지원팀에 전화했을 때 따뜻하고 리듬감 있는 목소리가 들려온다면 백수훈 사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자. 단 장난 전화는 안 돼요^.^ Ahn

대학생기자 구슬 / 충북대 경영정보학과

서툴지만 열정과 도전 정신 그리고 많은 꿈을 가졌다. 편지쓰기와 글쓰기를 좋아하니 '안철수연구소' 사보기자는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이다. 아직은 작은 수족관에 살고 있지만 안랩을 통해, 그리고 사회를 통해 수족관을 깨뜨리고 바다로 나아가려 한다. '대통령 앞에서는 당당히, 문지기 앞에서는 공손히'를 모토로 삼고 열정과 발품으로 '보안세상'에 감흥을 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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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곽승화 2009.05.19 12:3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슬이야 ㅋㅋ 잘읽었어 ^^

  2. 요시 2009.05.19 18:1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우왕~~~~~~멋있어요~~~~~~~~~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노래도 불러주시나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