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동료들과 함께 즐기는 별미 동지 팥죽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0.12.23 08:50

22일은 동지날입니다. 동지(冬至)는 ‘겨울(冬)이 극진한 데까지 이르렀다(至)’는 뜻으로 일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 우리 선조는 동지에 먹는 팥죽이 잔병을 없애고 액을 면할 수 있다고 해서 이웃 간에 돌려가며 서로 나누어 먹었다고 하지요.

안철수연구소는 이날 고유 명절 중 하나인 동지를 맞아 전사원이 팥죽을 나눠먹는 사내 이벤트를 열어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힘찬 새해를 맞이할 것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동지 팥죽 데이는 가래떡 데이, 삼복 아이스크림 데이와 함께 안철수연구소의 전통 있는 3대 이색 이벤트로 꼽힌답니다. 

도우미로 나선 김홍선 대표와 김기인 상무. 듬뿍듬뿍 담아주세요~


이번에는 카메라 보고 포즈 한 번!


조시행 상무는 산타 클로스 모자가 참 잘 어울립니다.


자~ 푸짐한 팥죽 배달이요~


와우~ 먹는 입만 봐도 군침이 도네요.


원탁에 둘러앉아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며 먹는 맛이란!


여러분도 팥죽 한 그릇 즐겨보세요.^^

 
Ahn

사내기자 송창민 /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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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블렉라인 2010.12.25 14:1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저두 팥죽은 먹구싶은데 팥죽만먹으면 속이쓰리네요..흐흑.ㅠㅠ;

직원 아이디어 살려주는 독특한 동기 부여 제도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기업을 넘어서 전세계를 변화시키는 시대. 안철수연구소 또한 컴퓨터도 사람처럼 아프고 병이 나면 백신으로 치료해야 한다는 아이디어 하나로 우리나라를 넘어 글로벌 통합 보안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안철수연구소에는 작년부터 직원들의 아이디어 활성화와 자율적인 개발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iQ'라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작은 아이디어(i)도 소중히 해 정식 프로젝트로 자격을 부여한다(Qualify)라는 뜻을 가진 iQ 제도에서 올해 최고 등급을 수상한 웹쉴드(WebShield)팀의 김윤석 책임연구원과 김한주 선임연구원을 만나보았다.

원래 담당하는 업무는 무엇인가?
둘 다 보안기술팀에서 '안랩 온라인 시큐리티(AOS)' 제품 개발을 맡고 있다. AOS는 안티바이러스, 안티키로거, 방화벽, 시큐어 브라우저(Secure Browser)의 네 가지로 구성되는데, 이 중 시큐어 브라우저 개발을 담당한다.

iQ 제도에 지원한 계기는?
올해 증권사에서 메모리 해킹 이슈가 터졌을 때 시큐어 브라우저가 많은 증권사와 은행에 소개되었다. 그런 과정에서 고객사 담당자와 여러 차례 만나다보니 시큐어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이를 개선해보면 어떨까 생각한 후 iQ를 준비했다. iQ 제도에서 좋은 등급을 받는 것을 기대하기보단 좋은 제품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기존 고객사에 시연을 할 때마다 이번에 상을 받은 기능이 꼭 필요하다고 매번 느꼈기 때문이다. 금융권뿐 아니라 포털 등에도 공급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고 iQ에 지원하게 되었다.

iQ 지원을 위해 준비한 기간은? 
약 4개월 정도이다. 물론 기존 업무가 있기 때문에 iQ만을 주력해서 4개월 동안 한 것은 아니고 막판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했다. 다행히 초기에 적용 여부에 대한 결론을 얻어서 생각보다 진행이 빨랐다. 

웹쉴드 개발을 하는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생각했던 게 구현이 될지의 여부였다. 시도했던 것이 새로운 개념이라 실제로 완성할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고민이었다. 그리고 아무래도 성가신 면이 없지 않아 있다. 개발 외에도 자료 발표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기존 업무가 있기 때문에 iQ만을 주력해서 할 수는 없다. 그런 점에서 개발의 연속성이 끊어지는 부분이 약간 어려운 부분이다. 아마도 그건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의 차이인 것 같다. 언제까지 해야 하는 게 정해져 있는 일과, 내가 관심이 있는 일 사이에서 시간과 노력을 잘 배분하고 조정할 필요가 있다. 

웹쉴드의 추후 개발이나 작업 상황은 어떻게 되고 있나?
내년쯤에 제품화할 가능성이 크다. 우리가 소속된 개발팀에서 웹쉴드를 제품화하기로 결정해 단계를 밟는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선점과 특허가 중요한 제품이라 말씀드릴 수 없어서 아쉽다.

iQ의 장점이라면 어떤 것이 있을까?

개인적인 아이디어가 있어도 기존 업무가 있기 때문에 진행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iQ 제도를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결과물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책임감이 따른다. 이런 점이 혼자 일을 진행하는 것보다는 훨씬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데 유리하다. 그리고 iQ를 진행하면서 CEO 앞에서 시연을 포함해 평가를 받고 제품이 될 수 있겠다 없겠다 등 다양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이후 iQ 참여를 원하는 동료 안랩인에게 팁을 준다면?
어떤 아이디어든지 완성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완성을 못하는 이유는 개발자들이 너무 일을 크게 생각해서인 것 같다. 완성할 수 있는 제품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번 웹쉴드 같은 경우도 우선 이게 가능한지 아닌지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정도였다. 완벽한 제품화도 좋지만 그 가능성을 증명해 보인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안철수연구소 iQ 제도>

- 정해진 엄무 외에 직원 스스로 참신한 연구개발 아이템을 기획하고 자율적으로 팀원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추진하도록 독려하는 제도. 즉, 신제품, 신기술(기능), 비지니스 모델 등을 다양한 관점에서 보고, 업무 외 시간에도 열정을 발휘하는 구성원에게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다.

-사업성, 혁신성, 완성도 등을 평가해 익스트림, 엑설런트, 익사이팅의 3등급으로 평가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성과물이 제품화할 경우 해당 프로젝트의 참여자가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정하며 필요시 인력을 추가 지원하기도 한다. Ahn

 

사내기자 유지형 / 안철수연구소 디자인팀 연구원
사진. 사내기자 황미경 /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 차장

 

대학생기자 차승학 / 중앙대 사회학과

Don't bother just to be better than your contemporaries or predecessors. Try to be better than yourself. - William Faulkner의
 말처럼 '지금의 나'를 넘어서기 위해 하루하루 노력하는 안철수연구소 대학생기자 차승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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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일하기 좋은 회사? 들어가기 힘든 회사!

문화산책/서평 2010.06.02 07:56


<출처: 다음 책>


 

전세계 인터넷 검색의 70%, 전세계 온라인 광고 시장의 40%를 차지하는 회사.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기업 브랜드…. 

검색 엔진 ‘구글’에 따라붙는 수사들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구글이 전세계에 미친 가장 큰 영향력은 바로 ‘구글’이라는 명사를 ‘구글하다’라는 동사로 바꾸어 놓은 것이다. 이제 구글은 단순한 검색 엔진을 넘어서 소프트웨어, 광고, 미디어 분야를 아우르는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구글의 성장은 한 기업의 역사라는 측면 외에도, 구글을 필두로 한 인터넷 세계의 성장사와 맥을 같이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 과연 구글은 어떻게 성장해 왔으며,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 갈까? 그 대답을 책 ‘구글드-우리가 알던 세상의 종말(켄 올레타 지음, 김우열 옮김 / 타임비즈)’에서 찾아보자. 

 몬테소리 키드의 창의력과 도전정신, 구글을 만들다 

▲ 2009년 8월 15일, 광복절을 기념하는 구글 로고
<출처: 구글 홈페이지>

                           
구글 창립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의 성장 과정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 번째는 그들이 자라난 환경이다. 두 사람은 모두 대학 교수 아버지와 과학자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그들이 쟁점에 관해 격렬하게 토론하는 분위기의 가정환경에서 자라났다는 점이다. 유년기의 그들은 TV보다는 토론이나 독서에 열광했다. 세르게이의 아버지는 아들의 수학적 재능을 격려하는 코치인 동시에, 엄격한 개인교사이기도 했다.

 

둘째, 래리와 세르게이 모두 어린 시절 과학자의 삶에 매료된 적이 있다. 세르게이는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의 예술적 소양을 존경했고, 래리 페이지는 니콜라 테슬라의 전기를 읽으며 발명을 통해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열망을 키워 나갔다.

셋째, 이들은 모두 ‘몬테소리 초등학교’와 스탠퍼드 대학 출신이다. 몬테소리 초등학교에서는 다양한 나이의 학생들이 한 학급에서 수업을 듣는다. 또한 교사의 명령 대신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마음껏 공부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그들은 ‘컴퓨터 괴짜’로 자라날 수 있었다.

‘래리앤세르게이’라는 한 단어로 불릴 만큼 붙어 다녔던 스탠퍼드 대학원 시절도 구글의 밑바탕이 되었다. 스탠퍼드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음식, 무료 셔틀, 연구 공간 등은 이후 구글의 독특한 기업 문화에 영향을 미쳤다. 그들을 지도한 테디 위노그래드 교수는 학생들이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이 간과하기 쉬운 디자인, 소비자 심리 등을 지도함으로써 이론과 현실의 괴리를 좁혀 주었다. 통념을 뒤집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구글의 정신은 이미 그들의 성장기에서부터 싹트고 있었던 셈이다. 
 

구글은 일하기 좋은 회사? 들어가기 힘든 회사!

▲ 구글어스로 본 구글 본사의 모습
<출처: 구글 어스>

 

구글의 성공 요인은 기술의 탁월성만이 아니라, 기업 문화에서도 이전의 기업들과는 확연히 차별되는 특성을 보인다. 구글은 평등주의와 엘리트주의가 절묘하게 혼합되어 있다. 구글의 창립자들은 스톡옵션과 보너스를 거부하고, 대신 이를 직원들에게 지급했다. 구글의 검색 결과는 수많은 사람의 ‘클릭’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구글은 ‘군중의 지혜’를 신뢰하기 때문이다. 안드로이드가 오픈 소스 시스템을 채택하여 누구나 프로그램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평등주의를 보여주는 사례다.

반면 내부 보안과 고용에서는 철저한 엘리트주의를 취한다. 기업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민감한 사안에 관해서는 철저한 내부 보안을 유지하고, 매년 1백만 명이 넘는 지원자 중에 1% 정도만이 구글의 신입사원이 될 수 있다. 구글 내부에서도 마케팅 분야보다는 엔지니어링 분야가 중시된다. 창립자인 래리와 세르게이 모두가 엔지니어 출신인 만큼, 경영진이 엔지니어에게 일방적으로 지시하는 대신 엔지니어의 시도를 격려한다.

기업마다 통용되는 한 가지 패턴이 있죠. 그건 기술 회사도 마찬가지인데, 바로 정작 일을 하는 사람들, 그러니까 엔지니어와 프로그래머, 말하자면 보병들이 경영진 때문에 걸려 넘어진다는 점이에요. 보통 경영진은 기술에 해박하지 않죠. 스스로 무언가를 만들어내거나 발상하지도 않죠. 전 그게 아주 안 좋다고 생각해요. 내가 엔지니어인데 내가 하는 일을 잘 모르는 누군가가 나더러 ‘이래라 저래라’한다면, 결국 엉뚱한 걸 시키게 되죠. 그래서 엉뚱한 걸 만들어버리는 거예요. 결국은 사기가 꺾이죠.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 엔지니어와 과학자들에게 권한이 주어지는 문화가 되어야 해요. 그리고 그 사람들이 무엇을 하는지 깊이 이해하는 사람들이 관리해야 하죠. 보통은 그렇지 않아요.(p.371, 구글 창립자 래리 페이지의 말)

 

앞으로 구글에 남은 과제들 

구글은 단기간에 급성장하는 기업이면 누구나 겪는 부작용을 경험하고 있다. 창립자들이 내세웠던 혁신의 동기와 비전이 약해지고, 조직이 거대해지면서 구글 특유의 기업 문화를 유지하는 일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신문사, 광고업체, 방송사, 출판사 등은 구글이 자신들의 시장을 잠식한다며 경계의 눈초리를 보내고, 페이스북 등 경쟁업체의 도전도 거세다. 

구글만이 겪는 특수한 문제도 있다. 앞서 언급한 구글의 엔지니어 중심 문화는 철저하게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한다. 그러나 이러한 문화는 측정하기 어려운 분야, 즉 홍보, 디자인, 대고객 관리 분야의 취약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사생활 침해 문제이다. 구글의 운영진은 사생활 침해에 대한 사용자의 우려가 아직 일어나지 않은 것에 대한 잠재적인 걱정이며, 자신들이 검색 결과를 더욱 효율적으로 만든다면 자연스레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인터넷 검열을 둘러싼 중국 정부와의 갈등 역시 해결해야 할 숙제이다. 

책 제목처럼 세계는 ‘구글되었다(googled).’ 구글은 뉴스, 방송, 광고, 전화 업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새로운 물결을 몰고 왔다. 그러나 구글이 앞으로 그들의 창립 모토인 ‘사악하게 굴지 마라(Don't be evil)'를 지켜낼지, 아니면 기존 기업들을 집어삼키는 ’구질라(Google+고질라)‘가 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구글의 눈부신 성공 뒤에는 아직까지 그들이 해결하지 못한 잠재적 위협 역시 존재한다.

그러나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이미 세계는 구글이 일으킨 변화의 물결 속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물결에 올라타거나 혹은 쓸려가거나 두 가지 뿐이라는 점이다. 과연 당신은, 그리고 당신이 일하는 기업은 어느 쪽인가? ’구글드‘를 읽으며 함께 고민해 보시길.
Ahn

대학생기자 양정민 /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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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ydlee 2010.06.02 09:0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엔지니어 중심으로 돌아가는 문화가 와 닿네요.
    전반적으로 엔지니어나 과학자가 뼈빠지게 연구하고 개발한 걸
    경영자가 가로채는 구조인데요.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주인인 챙긴다는 말이 딱 맞는 게
    업계 전반의 현실이죠.
    특히 한국은 엔지니어나 과학자는 거의 소모품 수준으로
    취급되는지라 구글의 기업문화가 더욱 부럽네요.
    엔지니어 위주의 기업문화도 나름 문제가 있겠지만
    구글의 폭발적인 기술혁신의 동력이 어디서 나오는 지 분명해지는군요.
    구글, 기술쟁이라면 누구나 일하고 싶은 회사입니다.

    • 하프물범 2010.06.05 20:42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네~ 책 전문을 읽어보시면 엔지니어 중심 문화의 장점 못지 않게 문제점도 많이 드러나 있지요. 이걸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구글의 향후 과제와도 연결이 되어 있고요. 남겨주신 댓글에 마지막 줄이 확 와닿네요. 말씀하신 '기술쟁이'들이 나라의 기둥입니다 힘내세요~ㅋㅋㅋ

  2. 씨디맨 2010.06.02 09:40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왠지 뭔가 맘에 와닿네요. 개발자를 독려한다라. 저도 좀 그래주면 좋겠는데 ㅠ

    • 하프물범 2010.06.05 20:43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아직까지 우리 기업이나 사회나 모두가, 실패를 하더라도 일단 시도 자체를 높이 평가하는 모험정신이 부족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런의미에서 며칠뒤 나로호 발사도 잘 되었으면 해요(으잉?)

  3. 2010.06.02 11:1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4. 요시 2010.06.02 13:1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재밌네요^^

  5. 쿠션배때지 2010.06.02 18:3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저런 류의 책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
    구글은 성공한 기업이다. 그러므로 구글이 가진 속성은 모두 기업의 성공을 이끌어낼 수 있다.
    구글 화장실에 휴지가 없으면, 다른 기업도 휴지 없애야 하는건가요...

    • 하프물범 2010.06.05 20:46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비유가 참으로 적절하네요 ㅋㅋㅋㅋㅋ 이 책에서는 그래서 구글 특유의 기업문화가 갖는 문제점과 한계도 함께 지적하고 있답니다.

  6. 하나뿐인지구 2010.06.04 12:3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모르는 분 블로그에...
    ...
    보안세상(blogsabo.ahnlab.com)이랑...core.ahnlab.com이...실렸네요...
    www.imblog.co.kr_858
    ...
    ps>굳이 티스토리 주소로 넣은 이유가...무엇인지...^^;...

  7. 유아나 2010.06.04 16:2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어렸을 때부터 왜 다양한 것을 경험하고 책을 읽어야하고 토론을 잘 해야하는지 구글 창립자들을 통해 잘 알 수 있네요.

대학생 대외 활동 의미와 보람과 재미 느끼는 비결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0.03.04 06:30

대학생기자 변종민 / 경기대 산업공학


활동 전, 내게 안철수연구소는 어떤 회사였는가? 백신을 만드는 회사? IT 전공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기업? 이미지가 좋은 회사? 남들이 다 해본 생각과 똑같았다.

그런데 기자로 활동하는 12개월 동안 안철수연구소의 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취재차 회사 내부를 돌아다닐 때는 파티션 때문에 답답함이 느껴질 법도 한데, 마치 한 구역, 한 구역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듯한 방이 연상될 정도로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또한 연수생(인턴)이 부서 배치를 받을 때 환영한다는 의미로 자리에 풍선을 달아주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

 

정이 넘치고 부드러운 기업 문화를 엿볼 수 있었으며 "언젠간 여기서 꼭 같이 일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회사'보다 '가족'이라는 호칭이 더 자연스러운 회사가 바로 안철수연구소가 아닌가 싶다.

 

가장 기억에 남는 취재는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NETAN) 탐방이다. NETAN은 우리가 기획 회의 때 조별 과제로 제안한 취재처였다. 커뮤니케이션팀에서 직접 장소와 인터뷰 대상자를 섭외해준 덕분에 직접 방문할 수 있었다. 정보보안 사건의 국가 수사 기관을 대학생 신분으로 방문하기란 쉬운 일이 아닌데, 안랩이었기 때문에 협조가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다.

 

지난 1년을 돌아보니 취재를 할 때마다 많은 것을 얻었다. 일례로 보안 사고에 대해 기사를 작성한 적이 있는데, 보안 사고 담당자와 직접 만나 대화하고, 기술적으로 어려운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또한 기사 작성 시 "어떻게 하면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를 숙고해 표현력을 기를 수 있었다. 관심 분야의 전문가와 만나고, 지식도 쌓고, 기사로 써보고, 이것이야말로 일석 삼조가 아닐까^^

 

몇 가지 대외활동에 참여하는 나로서는 기업 주최 활동의 단점을 많이 느낀다. 대부분 주최 측인 기업이 대학생의 창의성이나 열정을 자사의 서비스나, 제품을 홍보하는 데 이용하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참여 학생들은 활동 중간에 흥미를 잃어버리거나, 오히려 반감을 갖는 경우도 종종 본다. 그러나 안랩 대학생기자는 보안세상을 통해 재미, 웃음, 감동, 정보를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것이 바로 다른 활동과의 차이 아닐까 싶다.

 

소재부터 장소, 진행까지 세세히 신경써주고, 대학생기자의 의견을 존중하고 수렴해준 덕분에 좋은 기사를 발행할 수 있었다. 한 가지 제안하고 싶은 것은 취재나 기사 발행 일정이 지연되지 않도록 책임감을 심어줄 작은 규칙을 정해 운영하면 좋겠다는 것이다.

 

지난 1년 도와주고,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중한 경험과 인연을 맺고 나갑니다.


대학생기자 고정선 / 서울시립대학교 경제학부


처음 안철수연구소에서 대학생기자를 뽑는다는 소식은
4기를 뽑던 2008년에 알았다. 친구가 안철수연구소의 대학생기자로 활동하면서 많은 경험과 다양한 인맥을 만들고, 배우는 것을 보면서 나도 다음 해에 꼭 도전해봐야겠다'라는 마음을 1년 동안 가슴에 품었다. 그렇게 1년이 지나고 정말 학수고대(
鶴首苦待)하던 안철수연구소 대학생기자라는 타이틀이 내게도 주어졌다.

 

1년 동안의 활동은 내게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 대학생의 신분으로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은 참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대학생기자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직종들을 만날 수 있었다. 만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 소통하는 법, 새로운 세계를 만나는 길, 간접 경험 등 그동안 해볼 수 없었던 것을 이 안에서 이루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만남은 안철수 교수님과의 차 한 잔 시간! TV, 신문 등 각종 미디어에서만 볼 수 있었던, 정말 만나고 싶었지만 만날 수 없었던 안철수 교수님. 나긋나긋하고 친절하신 교수님의 모습을 보면서 돈으로도 살수 없는 값진 하루를 만들었다. ‘무릎팍 도사에서 볼 수 없었던 안철수 교수님의 모습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안철수 교수님의 말씀. "강물의 세계를 알려면, 강둑에서 지켜보지 말고 강물에 뛰어들어야 한다."

 

또한, 여러 분야의 사람을 만나 취재하고 인터뷰하면서 점점 사람들 앞에서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나를 발견하고, 글 쓰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쓴 글을 독자들이 읽는 성취감도 대단히 잊지 못할 추억이다. 함께 활동한 다른 대학생기자들과, 커뮤니케이션팀의 친절함과 따뜻한 미소는 또 하나의 매력이다.

 

또한 안철수연구소 대학생기자는 이미 만들어진 것에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만들고 채워나가는 곳이다. 이미 짜여진 틀이 아닌, 사람들과 함께 내가 하고 싶은 것들로 틀을 만들고 서로 채워나간다. 이런 것에 난 더 안철수연구소에 애착을 느끼며, 지금까지도 좋은 추억만 남아 있다.^^

 

대학생기자 정은화 / 동덕여대 데이터정보학과


1
년 전 긴 겨울 방학이 끝나가면서 무언가를 새로 시작해야겠다는 확고한 생각마저 흔들리던 즈음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안녕하세요. 안철수연구소입니다."라는 소리가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순간, 두근거렸던 그 떨림.. 절대 잊을 수 없다. 안철수연구소 대학생기자 활동은 기력을 다했던 일상에 안녕을 고하고, 누구보다 대학 생활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고맙게도 현실로 만들어주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취재는 첫 취재이다. 보안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내가 정보보안 업계 선도 기업이 모인 보안 세미나에 참석해서 몇 시간 동안 발표를 듣고 쓴 기사가 보안세상에 발행됐을 때의 뿌듯함을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겠는가. 첫 취재뿐 아니라 내가 맡은 취재들을 하나하나 떠올려보면 모두 나를 설레고 기대하게 만들어준 즐거운 기억들이다.

 

안철수연구소의 따뜻하고 가족적인 분위기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와 사람 관계에서도 소중한 인연의 끈을 맺게 해주었다. 부족한 나에게 베풀어준 친절함과 따뜻함.. 글로나마 감사하다는 인사를 꼭 전하고 싶다. 지난 일 년 동안 함께 활동 한 멋진 5기 대학생기자들도 소중한 인연인 만큼 활동이 끝나도 연을 계속 이어나갔으면 좋겠다.

 

안철수연구소 대학생기자 활동! 다양한 기회와 최고의 인맥으로 지금 아니면 할 수 없는 많은 것들을 경험할 수 있었다. 평생 잊지 못할 기억들을 담아가게 해줘서 참 고마워요


대학생기자 이정원 / 인천대 신문방송학과
 

처음에 합격 전화를 기다리며 설레고, 합격 소식을 들은 후 무척 기뻐했던 당시가 새록새록 기억난다.^^ 많은 이들에게 그러하듯 안철수연구소는 안철수 의장의 이미지와 함께 신뢰도 높고 깨끗한 기업으로 인식되었다. 활동 후에 인식한 안철수연구소의 분위기는 '따뜻함'이었다. 또한 기사를 쓰면서 어떤 주제 하에 모인 다양한 안랩인을 보면서 다양한 인재에도 다시 한번 놀랐다.

악기를 다루는 안랩인을 취재하며 다양한 악기에 대해 즐겁게 이야기 나누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홍대 클럽에서 연주를 하는 등 업무 외의 활동에도 열정적인 분들을 만나니 악기를 배워야겠다는 의지가 다시 생겼다.

 

기자 활동으로 나에게 남은 것은 다른 경험, 다른 시각이다. 인문학과 사회학의 틀 안에서 고정될 수 있던 시각이 다른 곳으로도 열린 듯하다. 평소 접할 수 없었던 분야를 책으로 접하는 것과는 다르게 접근한 값진 경험이었다.

 

보안세상은 객관적인 시각으로 안철수연구소를 바라보고, 좀더 친숙하고 알기 쉽게 쓴 기사로 채워진다. 그래서 어려운 정보를 비교적 쉽게 이해하고 안철수연구소를 좀더 넓은 시각으로 볼 수 있게 해준다.

 

앞으로도 그 점은 변하지 않길 바라고, 기사 하나하나가 뜨거운 관심을 받길 바란다. 그리고 보안세상이 앞으로는 IT에 관심이 없는 이들도 즐겨찾기를 할 정도로 영역이 넓어졌으면 한다.


대학생기자 고명진 / 명지대 컴퓨터공학과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는 나는 컴퓨터 보안에 많은 관심이 있었다. 군 생활을 할 때 안철수연구소에서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V스쿨카페를 알았고, 그 곳에서 안철수연구소와 인연이 시작되었다.  

 

군 전역을 하고, 사회 생활의 첫 걸음을 안철수연구소 대학생기자로 시작했다. 처음 하는 대외 활동이어서 밀려오는 어색함과 낯섦이 조금 힘들긴 했지만, 그와 동시에 많은 것을 얻는 기회이기도 했다. 

 

특히 안철수 박사님과 대학생기자의 간담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안철수 박사님을 가까이서 만나 평소에 궁금했던 이야기를 직접 여쭤보고 대답을 들을 수 있는 기회는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값진 것이었고, 나의 진로와 미래를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해준 소중한 날이기도 했다. 

 

나는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활동을 하기 전에 많이 걱정을 했다. 하지만 활동을 하면서 여러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나누면서 성격이 점점 바뀌었다. 또한 컴퓨터 보안에 관심 있는 나에게 아주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각종 보안 관련 컨퍼런스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고, 안철수연구소 보안전문가들을 만나 현업에서 벌어지는 일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스타 해커인 박찬암군과 방승원군을 만나 인터뷰하는 영광도 얻었다.   

 

내 생애 첫 대외활동이 이렇게 마무리가 되어간다. 커뮤니케이션팀 분들과, 함께 활동한 5기들에게 감사 말씀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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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iveREX 2010.03.04 06:4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대학생이라면 저도 이런 거 해보고 싶은데 ㅠㅠ
    안타깝네요 ^^;;;

  2. 투유 2010.03.04 09:2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1년 간 고생 많이 하셨어요. 아마 그 고생이 값진 결실로 돌아올 겁니다.
    ㅎㅎㅎ 학교 후배님도 계시네요.

  3. DJ야루 2010.03.04 09:2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인턴이라고 해서 잡일만 시키고, 잔 심부름만 시키는 많은 회사들과는 확실한 차별성을 느낄 수가 있네요.

    어떤 기업에서 인턴을 환영한다고 풍선을 달아주고 또, 반겨주겠습니까.
    대단하네요.

    이러한 문화는 많은 기업에서 배워야 할 점이 아닐까 싶네요

  4. 악랄가츠 2010.03.04 16:3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고생많으셨어요!
    그동안 멋진 글 작성해주셔서, 재밌게 보았네요! ㅎㅎ
    더 높은 곳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원합니다! 아자!

  5. 요시 2010.03.04 21:2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정말 수고하셨어요^^

  6. Freddie Mercury 2010.03.07 02:3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와 ㅠㅠ 지난 1년간의 활동을 수료하고나니 너무 아쉽습니다.
    안랩은 다시 꼭 와보고 싶습니다.!!
    팀장님, 차장님, 대리님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