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녀, 막말녀에겐 잊혀질 권리가 필요하다

보안라이프/IT트렌드 2013.05.04 07:00

지난 212 이노근 의원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하 정보통신망법)’저작권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저작권법)’을 발의하였다. 두 법안 모두 자신의 저작물을 삭제할 권한을 명시적으로 인정하여 정보의 자기결정권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관련 항목을 신설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잊혀질 권리라는 단어로 개념화하여 화두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자신의 정보와 자료가 무분별하게 온라인 상에 공개되고 확산되는 데 따른 것이다. 일명 개똥녀사건이나, ‘지하철 막말남사건은 대중에게도 잘 알려진 사례이다

이들의 행위가 담긴 동영상으로 인해 당사자는 소위 신상털기를 당하였다. 하지만 반사회적 행위를 한 사람뿐만 아니라, 그렇지 않은 사람도 역시 무분별한 신상털기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로 인해 무고한 사람과 그 가족까지 피해를 보는 경우가 있다는 것은 수많은 사례가 증명한다. 인터넷과 SNS, 스마트폰을 필두로 한 개방성과 신속성은 삶을 편리하게 하지만, 한 편으론 프라이버시와 개인정보보호라는 측면에서 그 심각성으로 인해 사회적 조치로 반영이 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잊혀질 권리에 대한 논의는 우리나라에서는 시작에 불과하다. 유럽에서는 이미 관련한 논의가 활발하다. 특히, 지난 2012년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잊혀질 권리를 명문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정보보호법(data protection) 개정안을 확정한 바가 있다. 현재의 규정안은 유럽 의회를 통과할 경우 2년간의 유예 기간을 거치고 2014년 발효하게 된다. 그럼에도 법안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데, 쟁점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 실효성에 대한 문제 제기이다. 유럽네트워크정보보호원(이하 ENISA)에 따르면 잊혀질 권리 제도와  관련해서 필요한 기술적, 포괄적 솔루션을 개방된 인터넷 환경에 적용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정보를 삭제하더라도 한번 사용된 정보는 다양한 형태로 통합파생되기 때문에 이러한 상관관계를 파악해 삭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둘째, 표현의 자유에 대한 문제 제기이다. 특히, 이 부분은 저널리즘에서 강한 쟁점을 형성한다. 잊혀지기 위한 권한 행사가 남용되면 자칫 언론의 역할을 침해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유럽연합에서는 잊혀질 권리의 대상에서 언론을 제외한 바 있다.

정보의 자기결정권 확대로 사생활 침해 예방

이 같은 쟁점은 우리나라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유럽 정보보호법안과 큰 차이는 적용 범위에 있다. 유럽법안은 타인이 게재한 게시물이라 해도 자신과 관련한 게시물이라면 삭제 요청을 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자신의 저작물로 제한한다

각종 포털 사이트는 사용자 자신이 등록한 저작물의 경우 사용 중인 아이디와 함께 일정한 양식의 게시글 삭제 요청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바로 삭제 가능하다. 조선일보나 한겨레신문 등의 언론사도 자신과 관련된 내용을 삭제 요청할 경우, 온라인 상의 내용은 삭제가 가능하다하지만, 보도물이 갖는 기록성과 보존성을 위해 오프라인 출판물 등의 정정은 최소화하고 있다

사실 자신의 저작물뿐 아니라 타인의 게시물도 삭제 요청을 할 수 있어야 실질적으로 잊혀질 권리 보장이 신장될 수 있다. 따라서, 현재 발의된 법안만으로는 실효성이 그리 크지 않다하지만 법적으로도 정보화 시대라는 현실과 문제점을 바로 인식하고, 국민의 정보통제권을 명시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적잖은 의미가 있다.

텍스트, 사진, 음성,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의 발전과 커뮤니케이션의 발전은 방대한 자료의 저장을 가능케 한다. 얼마 전부터 IT 이슈로 떠오르는 키워드가 클라우드’, ‘빅데이터이다. 어느덧 망각이 망각되는 사회로 향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망각의 미덕을 기억하며 다시 잊어버리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에 발의된 법안이 앞으로의 망각과 기억의 균형을 맞추는 새로운 시작점이 되길 기대해본다. Ahn


대학생기자 김서광 / 성균관대 사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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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개똥 2013.07.08 04:4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포털이 그동안 개인의 정보를 이용해 돈벌이를 한것이 사실이죠. 개인의 정보는 개인의 것이지 포털의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무차별적으로 퍼지는 인터넷의 특성상 신속한 삭제가 필요한데, 이마저도 개인이 아니면 안되니, 피해자의 정신적 피해가 상당하여 자살까지 가는 사례도 많았습니다. 반드시 잊혀질 권리가 도입되어서 더이상 이러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는 일은 막아야 할 것입니다.

  2. 강슬기 2013.10.06 16:3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정말 잘읽었어요

  3. 개똥녀 2013.12.12 00:0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거의 잊혀져 가고 있었는데...이 글때문에 다시 사람들이 기억하잖아!

카톡은 어떻게 SNS의 강자가 되었나

현장속으로/세미나 2013.04.05 14:00

지난 2월 28일 열린 청소년 IT 교육 프로그램 13번째 V스쿨은 '무궁무진한 IT 직업의 세계 탐방하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IT 전문가를 초빙하여 강연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그 중 네오위즈게임즈의 심준형 본부장이 인터넷 포털, 그리고 SNS’라는 주제로 강연에 참여했다. 그는 현재 피망 서비스 플랫폼을 관리하고 있고 특히 일전에 SK커뮤니케이션에서 네이트온을 관리한 경험을 바탕으로 SNS에 대해 주요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SNS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를 설명하면서 개발자로서 성공하기 위해서라면 많은 경험을 통해 사람을 알아가라고 이야기했다. 다음은 주요 내용.


SNS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 관계형성욕구


관계를 맺고자 하는 욕구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 중 하나다. 그래서 우리는 다양한 형태로 관계를 형성하게 되는데 크게 3단계로 나누어볼 수 있다. 첫째, 파악 단계이다. 파악단계에서 우리는 나에 대한 정보를 노출하면서 상대방의 정보를 얻으려는 행동을 한다. 이 과정에서 나와 맞는 사람인지를 판단하게 된다

둘째, 소통 단계이다. 상대방에 대한 파악을 어느 정도 하면 취미, 날씨, 학연, 지연 등의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이야기에 대한 덧붙임, 맞장구, 등의 관심표명을 통해서 관계형성은 더욱 성숙기에 이르게 된다. 셋, 확장단계이다. 두 가지 과정을 통해 관계를 형성하였다면, 지인의 지인을 소개받거나 혹은 알게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기존의 관계를 확장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 같은 인간의 관계형성은 온라인에서도 똑같이 적용된다. 그것이 SNS 성장의 주요한 이유이다. 먼저, 파악 단계를 보자.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의 SNS는 개개인의 페이지가 있다. 그곳에서 우리는 그 사람의 프로필을 비롯해 관심사, 기분, 일상 등의 정보를 얻으며 그 사람에 대한 파악 단계를 거친다. 다음으론 소통 단계와 관련해서 대부분의 SNS는 상대방과 소통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놓는다

대표적으로 페이스북을 예로 들면 좋아요, 공유하기, 댓글달기 등의 장치를 통해 우리는 그 사람의 콘텐츠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고, 관심을 표명할 수 있다. 그리고 이 같은 관심표명을 통해 본래 알지 못했던 사람과 단체들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자연히 관계의 확장을 가져온다.

이처럼 SNS가 성공한 이유는 인간의 관계형성욕구를 충족시켜주기 때문이다. 우리는 SNS를 통해서 타인과의 관계를 새로이 쌓거나 기존 인맥과의 관계를 강화할 수도 있다. SNS가 세계적인 트렌드가 되자, 게임이나 동영상과 같은 영역에서도 SNS적인 기능을 도입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예를 들어, 대표적인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서도 개인이 페이지를 가질 수 있고, 그곳에서 각자의 일상이나,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댓글 등을 통해 피드백을 받는 특징을 가진다.


카카오톡이 새로운 SNS 강자가 된 이유


하지만 모든 SNS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요소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사람들은 네이트온 서비스를 썼다. 그러나 지금은 카톡을 한다. 그 이유는 세 가지 정도로 이야기할 수 있다

첫째는 항상성이다. 네이트온과 카톡을 비교했을 때, 네이트온은 PC가 켜져 있을 때만 사용이 가능한 서비스였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일반화되면서 카톡의 설치와 사용이 쉬워지면서 사용인구가 늘어나고 스마트폰을 통한 채팅이 PC보다 더 접근성이 높기 때문에 네이트온의 사용자 수는 적어질 수밖에 없었다

둘째로는 SNS의 특징상 사람이 모이면 모일수록 더욱 강한 고정성이 생기 때문이다. 다른 SNS가 생기더라도 나와 소통하는 인맥이 다른 SNS를 사용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그래서 SNS가 한번 성공하면 웬만하면 다른 서비스는 사용하지 않는 고정성이 생긴다

다음으로는 프로필의 존재다. 이는 카톡에는 네이트온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은 그때의 기분과 생각을 표현하거나 사진을 올려 자랑을 할 수 있는 프로필 기능이 있다. 그러나 카톡은 거의 항상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훨씬 표현하기도, 파악하기도 편한 수단이다.


개발자가 가져야 할 자세


이러한 사례들을 보면 사람의 욕구에 대한 이해가 기저에 깔려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한 예로 라인이 일본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일본에서 기획된 서비스이고 그만큼 일본문화에 대한 이해가 바탕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국에서 야후가 철수한 것도 마찬가지로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서비스의 기술적 발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그 사회에 대한 문화적인 이해가 없으면 성공을 거두기는 어렵다. 이 같은 사실을 차기 개발자가 될 청소년이 잘 알아야 한다. 따라서 가능한 한 많은 경험을 하기를 바란다. Ahn


대학생기자 김서광 / 성균관대 사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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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투자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

현장속으로/세미나 2013.03.29 14:00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펀드시장의 규모는 2009년과 2012년에 만개를 넘어섰던 펀드의 수가 현재는 9827(공모펀드 펀드수 : 3214, 사모펀드 펀드수 : 6613)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펀드규모는 세계1위의 수준이지만, 이는 금융소비자에게는 그리 달갑지만은 않은 소식이다. 왜냐하면, 펀드가 난립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펀드의 수가 증가하게 되고, 평균 순자산 규모의 감소를 불러와 관리비용 증가와 관리 소홀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금융소비자가 자신의 자산을 자산운용사에게 믿고 맡기는 것에 있어서 망설일 수 밖에 없으며, 금융전문가도 모르는 상품이 판매되는 상황에서 소비자 역시 판매직원의 화술에 넘어가 귀에 익고 마음이 가는 펀드를 선택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펀드의 홍수 속에서도 펀드가 유용한 재테크 수단임은 부인할 수 없는데,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소비자 스스로가 어떤 펀드가 좋은 펀드인지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그래서 처음 펀드를 고르는데 있어서 자칫 간과할 수 있는 몇가지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첫째,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해주지는 않는다.

고민하지 마십시오. 수익률이 말해줍니다.”

 이 문구는 눈치챘겠지만, 펀드 광고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문구에 해당한다. 하지만 그럴수록 고민을 해야한다. 펀드 출시이후 몇 년간 뛰어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면, 결과적으로는 좋은 펀드이지만, 구매하는 입장에서 이 펀드가 앞으로도 수익을 가져다 줄지는 과거의 수익률 만으로는 결정할 수 없다. 수익률은 영원히 오르지는 않기 때문에 지금 수익률이 좋다고 해도 계속해서 수익률이 좋았다면 앞으로는 오히려 떨어질 확률이 더 높다. 수익률과 관련해서 또 한가지 이야기를 하자면, 예상수익률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위험률도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펀드는 크게 주식형과, 채권형, 그리고 혼합형으로 나뉠 수 있는데, 보통 주식형은 고수익 고위험이고 채권형은 저수익, 저위험이다. 흔히 예상수익률만 보고서 선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도 역시 자신의 투자성향을 반드시 파악해서 자신과 맞는 형태의 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투자성향파악 테스트는 아래에 있음)


둘째, 수수료는 0.1%라도 낮은 것을 선택해야한다.

둔감해질래야 둔감해질 수 없는 사안이 바로 수수료 문제다. 주식, 펀드, 채권 등등 형태에 상관없이 증권사나 운용사 등을 거치는 거래라면 어김없이 우리는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펀드 역시 비용을 지불하는데 크게 운용, 판매수탁, 사무관리 등으로 인한 보수, 선취, 후취, 환매 등의 형태로 지불하는 수수료로 나뉜다. 특히, 환매수수료는 90일 이전에 환매를 할 경우, 수익금의 70%를 수수료로 내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수수료는 수익의 발생과는 상관없이 지불해야하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그 비중을 비교하여 선택하여야 한다. 이와 더불어 수수료는 매매회전율에 따라서도 발생한다. 매매회전율이란, 100억펀드로 주식을 다 샀는데, 그대로 다 팔면 매매회전율이 100%이다. 이 때, 한번 회전할 때마다 수수료를 지불하는데, 미국의 경우 통상적으로 200%를 기록하지만, 한국의 경우 1000%를 넘기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그만큼 수수료를 더 많이 내게 된다. 따라서 수수료와 더불어 매매회전율 역시 펀드 선택시 중요한 고려대상이 되어야 한다.


셋째, 이왕이면 다홍치마다.

 같은 펀드라도 신규펀드보다는 오래된 펀드가, 규모가 작은 펀드보다는 큰 펀드가, 대표성이 없는 펀드보다는 대표성이 있는 펀드가 다홍치마다. 이러한 조건들이 수익성을 보장해준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위험도는 낮춰줄 수 있다. 신규펀드의 경우, 아직 검증이 안된 펀드이기 때문에, 몇 년동안 꾸준히 수익을 내고 있는 펀드일수록 검증이 되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규모가 큰 펀드일수록 분산투자가 잘 되어서 상대적으로 위험이 낮아지게 된다. 운용사 역시 펀드운용규모가 클수록 좋은데, 운영규모가 크면 거래규모도 커서 운용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대형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가 있어서 안정적일 가능성이 있다. 대표성도 기준이 될 수 있는데, 운용사의 간판펀드일수록 판매율이 높고 전문가의 검증을 많이 받은 펀드다. 만일 비슷한 펀드 중에서 고민 중이라면 다홍치마를 선택하는 것이 나은 선택일 수 있다.


최근에 금융소비자보호법이 발의되어 국회에 계류 중에 있다. 이같은 법적 보호 절차가 마련되는 것은 금융소비자에 대한 사회시스템적 보호가 부족했다는 판단이다. 하지만 금융상품판매에 있어서 소비자가 본인이 가입할 상품에 대해서 정확히 이해를 하였을 때 완전판매라고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를 불완전판매라고 한다. 이때, 정보의 비대칭, 전문지식의 증대로 인해 불완전 판매가 대다수다. 그렇기 때문에, 판매자는 상품의 내용과 더불어 장점과 단점 역시도 소비자에게 이해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무엇보다도 소비자 스스로가 금융지식에 대해 알려는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다음 테스트지는 증권사나 은행 등 금융기관의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으므로 누구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투자성향을 진단해보자.

1 당신의 연령대는 어떻게 됩니까?

① 19세 이하
② 20세~40세
③ 41세~50세
④ 51세~60세
⑤ 61세 이상

2 투자하고자 하는 자금의 투자 가능 기간은 얼마나 됩니까?
① 6개월 이내
② 6개월 이상~1년 이내
③ 1년 이상~2년 이내
④ 2년 이상~3년 이내
⑤ 3년 이상

3 다음 중 투자경험과 가장 가까운 것은 어느 것입니까?(중복 가능)
① 은행의 예·적금, 국채, 지방채, 보증채, MMF, CMA 등
② 금융채, 신용도가 높은 회사채, 채권형펀드, 원금보존추구형ELS 등
③ 신용도 중간 등급의 회사채, 원금의 일부만 보장되는 ELS, 혼합형펀드 등
④ 신용도가 낮은 회사채, 주식,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ELS, 시장수익률 수준의 수익을 추구하는 주식형펀드 등
⑤ ELW, 선물옵션, 시장수익률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주식형펀드,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펀드, 주식 신용거래 등

4 금융상품 투자에 대한 본인의 지식수준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십니까?
① [매우 낮은 수준]투자의사 결정을 스스로 내려본 경험이 없는 정도
② [낮은 수준]주식과 채권의 차이를 구별할 수 있는 정도
③ [높은 수준]투자할 수 있는 대부분의 금융상품의 차이를 구별할수 있는 정도
④ [매우 높은 수준]금융상품을 비롯하여 모든 투자대상 상품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는 정도

5 현재 투자하고자 하는 자금은 전체 금융자산(부동산 등을 제외) 중 어느 정도의 비중을 차지합니까?
① 10% 이내
② 10% 이상~20% 이내
③ 20% 이상~30% 이내
④ 30% 이상~40% 이내
⑤ 40%

6 다음 중 당신의 수입원을 가장 잘 나타내고 있는 것은 어느 것입니까?
① 현재 일정한 수입이 발생하고 있으며, 향후 현재 수준을 유지하거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② 현재 일정한 수입이 발생하고 있으나, 향후 감소하거나 불안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③ 현재 일정한 수입이 없으며, 연금이 주수입원이다.

7 만약 투자원금에 손실이 발생할 경우 다음 중 감수할 수 있는 손실 수준은 어느 것입니까?
① 무슨 일이 있어도 투자원금은 보전되어야 한다.
② 10% 미만까지는 손실을 감수할 수 있을 것 같다.
③ 20% 미만까지는 손실을 감수할 수 있을 것 같다.
④ 기대수익이 높다면 위험이 높아도 상관하지 않겠다.

• 문항별 점수표

구분

문항

1

2

3

4

5

6

7

보기

12.5

3.1

3.1

3.1

15.6

9.3

-6.2

12.5

6.2

6.2

6.2

12.5

6.2

6.2

9.3

9.3

9.3

9.3

9.3

3.1

12.5

6.2

12.5

12.5

12.5

6.2

18.7

3.1

15.6

15.6

3.1


• 투자성향별 점수표

투자성향

점 수

안정형

20점 이하

안정추구형

20점 초과~40점 이하

위험중립형

40점 초과~60점 이하

적극투자형

60점 초과~80점 이하

공격투자형

80점 초과

① 안정형 : 예금이나 적금 수준의 수익률을 기대하며, 투자원금에 손실이 발생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원금손실의 우려가 없는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CMA와 MMF가 좋다.

② 안정추구형 : 투자원금의 손실위험은 최소화하고, 이자소득이나 배당소득 수준의 안정적인 투자를 목표로 한다. 다만 수익을 위해 단기적인 손실을 수용할 수 있으며, 예·적금보다 높은 수익을 위해 자산 중의 일부를 변동성 높은 상품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 채권형펀드가 적당하며, 그중에서도 장기회사채펀드 등이 좋다.

③ 위험중립형 : 투자에는 그에 상응하는 투자위험이 있음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예·적금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면 일정수준의 손실위험을 감수할 수 있다. 적립식펀드나 주가연동상 품처럼 중위험 펀드로 분류되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④ 적극투자형 : 투자원금의 보전보다는 위험을 감내하더라도 높은 수준의 투자수익을 추구한다. 투자자금의 상당 부분을 주식, 주식형펀드 또는 파생상품 등의 위험자산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 국내외 주식형펀드와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등 고수익·고위험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⑤ 공격투자형 : 시장평균수익률을 훨씬 넘어서는 높은 수준의 투자수익을 추구하며, 이를 위해 자산가치의 변동에 따른 손실위험을 적극 수용할 수 있다. 투자자금 대부분을 주식, 주식형펀드 또는 파생상품 등의 위험자산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 주식 비중이 70% 이상인 고위험 펀드가 적당하고, 자산의 10% 정도는 직접투자(주식)도 고려해볼 만하다. Ahn


대학생기자 김서광 / 성균관대 사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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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포스코가 '트리즈'에 주목하는 이유

문화산책/컬처리뷰 2013.03.28 02:00

최근 창조경영으로 주목받는 포스코에 '트리즈' 열풍이 분다고 한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계열사 포함 전 직원에게 1인당 40~120시간씩 트리즈를 교육하는 트리즈대학을 설립했다고 한다. 그 결과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고, 그 효과가 슬슬 빛을 발하기 시작한 것이다. 삼성도 지난 2003년부터 트리즈를 도입해 연간 180여 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 

대표적 기업들이 관심을 기울이는 ‘TRIZ’는 러시아의 겐리히 알츠슐러(Genrich Altshuller)가 개발한 ‘창의적 문제 해결을 위한 이론’이다. 러시아어 ‘Teoriya Resheniya Izobretatelskih Zadach’의 약자이며, 영어로 TIPS(Theory of Inventive Problem Solving)라고도 불린다.

알츠슐러는 1940년대 구 소련 해군에서 특허 심사 업무를 할 당시 전세계 200만건 이상의 특허를 분석해 발명에는 어떤 공통의 법칙과 패턴이 있음을 발견했다. 그는 분석한 사례 중 약 3% 정도인 4만 건이 창조적 발명이었고나머지는 대부분 이미 존재하는 다른 분야의 해결 대안들을 이용하였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이러한 분석 거쳐 그는 발명의 개념을 재정의하고 문제 해결과 그 혁신의 수준문제 해결의 유형 및 시스템 진화 패턴 등을 정립하였다

‘TRIZ’는 트리즈는 주어진 문제에 대하여 얻을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결과를 정의하고, 그 결과를 얻기 위해 관건이 되는 모순을 찾아내어 그 모순을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을 생각해 내도록 하는 방법에 대한 이론이다. 

예를 들어 전사품질관리(TQM)나 6시그마와 같은 기존 혁신 기법은 주로 품질 개선과 원가 절감에 초점을 맞추는 반면 트리즈는 제품 구성이나 생산 라인, 작업 시스템 등을 통째로 바꾸는 창조적 혁신을 추구한다. 국내에서도 특히 제조분야(삼성, LG )에서 적용하여 많은 효과를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산업계는 물론 교육계, 사회계 등의 비기술 분야에서도 활용될 만큼 그 범위가 다양해지고 있다.

알츠슐러는 분석 결과를 토대로 40가지 발명 원리와 76가지 표준 해결책, 그리고 문제 해결 프로세스인 ‘아리즈(ARIZ)’ 등으로 정리했다. 그가 정리한 40가지 발명 원리는 96%의 특허가 이 원리를 이용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한다.

[1] 40가지 발명 원리

번호

발명원리

번호

발명원리

1

나누기

21

건너뛰기

2

뽑아내기

22

해로운 부분을 사용하여 이롭게하기

3

부분적인 품질의 최적화

23

되돌리기, 피드백하기

4

불균형, 부조화, 비대칭 시키기

24

중간에 매개물 쓰기

5

시간과 공간을 합하기

25

자체적으로 조달하기, 스스로 하기

6

다기능화하기

26

복사하기, 모방하기

7

둥지화하기

27

값 비싸고 오래가는 것을 대신하여 값싸고 수명이 짧은 것으로 바꾸기

8

균형잡기, 무게중심두기

28

기계적 시스템 바꾸기

9

먼저 반대작용을 하기, 예방조치

29

기체역학 또는 유압식 구조로 하기

10

먼저 작용하기, 먼저 준비하기

30

유연한 막 또는 얇은 필름처럼 하기

11

먼저 탄력성을 가지기, 먼저 조치

31

구멍많은(침투가능한) 상태로 만들기

12

똑같은 높이로 하기, 높이유지

32

색 바꾸기, 투명하게 하기

13

바꾸기, 반대로 하기

33

균등하게 하기, 같은 재료로 만들기

14

둥글게 하기, 타원화하기

34

페기하거나 재생시키기

15

다이내믹함을 가지기, 유연하게하기

35

요인(온도, 물리적 상태, 농도) 바꾸기

16

부분적으로 작용하기

36

형상바꾸기, 물질상태 바꾸기

17

새로운 차원으로 만들기

37

열팽창 이용하기

18

기계적 진동을 주기

38

강력한 산화작용 일으키기

19

주기적으로 반응하기

39

불황성, 진공상태 만들기

20

유연한 반응의 연속성 가지기

40

합성물 사용하기, 복합재료 사용


수많은 특허를 유형화하다보니 다소 모호한 개념들이 있을 수 있으나 트리즈는 이상의 40가지 원리를 이용하여 기술적, 물리적 모순을 해결하는 과정이다예를 들어, 3번의 부분적인 품질의 최적화는 하나의 대상을 부분적인 관점으로 해석해서 각 부분이 개별적인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다지우개가 달린 연필 혹은 장도리와 같이 못뽑이가 있는 망치가 그러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트리즈협회에서는 이러한 트리즈 전문가를 양성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트리즈 자격증을 만들었다. 수준별 자격 요건은 다음과 같다.

트리즈 자격증은 5단계로 나누어진다. 한국트리즈협회에 따르면 3수준 이상의 자격증을 획득한 전문가가 독자적으로 트리즈를 문제 해결에 적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3수준의 난이도는 러시아의 한 트리즈 스쿨의 경우 공부할 양이 1년 과정인 것에서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5수준의 마스터 자격증은 전세계에 80여 명밖에 없을 만큼 요구되는 수준이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다. 한국인은 강용주 씨 1명이 유일하다.

이처럼 트리즈는 색다르게 다가오는 개념이다. 그리고 그 효과 역시 다양한 사례로 입증이 되고 있다. 엔지니어를 꿈꾸는 사람이나 혹은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트리즈를 알면 개인의 창의력을 향상과 조직의 문제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트리즈협회 http://www.triz.or.kr Ahn


대학생기자 김서광 / 성균관대 사학과

 

감성을 가지되 환상을 품지 말고 
냉정하되 냉혹하지는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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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위한 세계 각국의 독서지원 프로그램

문화산책/에세이 2013.03.20 14:00

우리나라가 작년 6월 기준 조사에서 34개 OECD 회원국 중 무선 인터넷 보급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가 정보화 강국임을 나타내주는 여러 지표 중의 하나다. 하지만 한편으론 이러한 정보화가 계속될수록 소외계층과의 정보격차는 줄어들어야 하는 것이 상식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물론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한 많은 긍정적인 움직임이 있지만 여기서는 조금은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보려 한다. 컴퓨터나 인터넷의 제공도 좋지만,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으로 정보격차를 줄이는 시작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래서 학교도서관 및 사회단체들이 주도하는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모범적인 사례에 대해서 몇가지 제시해보고자 한다.

 

1. 싱가포르의 ‘kidsREAD’

싱가포르의 ‘kidsREAD’2004년에 시작된 독서프로그램으로 봉사자 1명에 학생 5명 정도가 붙으며, 1주일에 1시간씩 1년을 주기로 하는 장기 프로그램이다. 저소득층 자녀들이 건전한 독서습관을 양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성공적인 독서습관을 통해 지식의 재분배효과를 노리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받은 15세 이상의 학생, 학부모 봉사자들이 주축을 이루어 읽기 촉진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2. 북미의 ‘First Book’

전국적인 비영리 단체로서 미국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책을 읽을 수 있게 하는 목적을 두고 첫 번째 책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캠페인이다. 북미의 'First Book' 경우 여전히 시행하고 있으며, 기부를 받아 운영하는 것으로 돈으로 기부를 해도 되고, 책으로 기부를 해도 상관이 없다. 그리고 기부 받은 것을 저소득층으로 등록된 가정에 책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시행되고 있다.


3. 영국의 'ChatterBooks'

ChatterBooks라고 하여 상대적으로 정보취약 계층인 어린이들에게 읽는 즐거움, 읽기능력 향상, 의사전달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책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자신의 의견을 구성하고 표현하며 의사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 독서운동이다.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도서관을 자주 방문하여 끊임없이 새로운 책을 읽도록 장려하고 책을 선정하고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눔으로서 자신감과 관심을 갖도록 도와준다.


4. 한국의 이리동중학교 도서관에서 떠나는 문학기행

소외계층의 학생들이 문화를 접하기에는 환경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점에 착안하여 학교도서관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자 실시하였다. 청소년 시기에 좋은 작품을 읽어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문학작품의 배경을 찾아봄으로써 자발적인 독서 동기 부여를 하고 정서적으로도 자극을 주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리동중학교에서는 실제로 이러한 문학기행을 3년간 총 6회 실시하였고,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대부분이 책 읽기를 좋아하고 깊이있는 독서에 흥미를 가지며 학교활동도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취약계층을 위한 것이므로 학교에서 예산을 지원해줘야 하는 부담이 있어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5. 미국의 ‘Improving Literacy Through School Library’

학교도서관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정보활용능력과 독해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다. 최신의 교육자료, 교사들의 지원과 협력, 부모들과 봉사자의 노력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양질의 학교도서관 프로그램과 전문화된 사서교사의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성취도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에 바탕으로 생겨났다. ‘Improving Literacy Through School Library’는 여러 사서교사와 학부모, 양질의 학교프로그램이 상호협력으로 이루어지며 올해는 예산불충분으로 인해 실행되지 않았지만 미국 교육부에서 매년 25천만불을 지원하는 정책이라고 한다. Ahn

 

글 / 대학생 기자 김서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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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대학생을 위한 대학 생활 팁 3가지

문화산책/에세이 2013.02.24 07:00

연애, , 아르바이트, 20, 스펙

여기서 어떤 단어가 연상이 되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마 대학생 혹은 대학생활 이란 단어를 떠올렸을 것이다. 그러나 대학생활을 이처럼 몇 가지 단어로 표현하기에는 너무도 다양한 모습들이 있다. 

불철주야 미래를 위한 스펙을 쌓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학생

취미생활에 심취해 올인하는 대학생

나라의 일꾼이 되기 위해 고시준비를 하고 있는 대학생

과행사, 동아리행사, 대외활동 등등 사람이 모이는 곳이라면 꼭 있는 대학생

한국의 스티브잡스가 되겠노라며 사업준비를 하려는 대학생


이들 모두 우리 곁에 있는 대학생들이다. 대학생활은 자기하기 나름이라고 많이 말한다. 중고등학교 때는 학교에서 시키는 공부, 학원에서 시키는 공부만 하면 되지만(물론 아닌 사람들도 있다.) 대학부터는 스스로가 해야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자칫 방황하거나 설레임만 가지고 대학에 오는 사람이라면 적응이 어려울 수도 있다. 그래서 대학 입학시즌이 한달 남은 이 시점에서 풍부한 대학생활을 도와줄 3가지를 말하고자 한다.

 

1. 제도 = 동아줄

 가끔씩 네이버 검색어를 보면 "OOO대학교 수강신청" 같은 단어들이 오르고 내린다. 그만큼 수강신청이 향후 학기생활을 하는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수강신청 조차도 날짜를 몰라 들을 과목이 없는 신입생이 더러 있는 반면, 조기졸업코스를 밟아 대학원을 가는 학생도 있다. 이들도 역시 우리 곁에 있는 대학생이다

그러나 똑같은 대학생이라도 차이가 있는데 그건 어떤 제도들이 있는지 알고 있느냐의 차이다. 물론 학교의 수만큼이나 다양한 제도들이 있지만 가장 대표적으로는 수강신청 날짜처럼 단순한 것에서부터 학점교류나 교환학생, 조기졸업 등의 다양한 제도가 있다

학교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서도 국가장학금을 비롯한 다양한 제도들이 있다. 하지만 이런 제도에 대해서 잘 모르거나 관심이 없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내가 아닌 많은 학생들이 제도의 혜택을 보고 있다면 배가 아프지 않을까. 입학을 한 후, 제도를 알아보며, 그것을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아마 꽤 쓸만한 동아줄이 되어줄 것이다.

 


2. 인맥 = 거울

흔히 타인은 나를 비추는 거울이라고 한다. 타인의 모습에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고, 그래서 옷매무새 다듬듯, 자신의 모습을 정리할 수 있다. 대학생활을 하게 되면 자칫 잘못하면 아웃사이더 (outsider, 어울리지 않고, 혼자서 대학생활을 하는 대학생을 일컫는 은어)가 되어 외로운 대학생활을 하게 되는데, 그것을 방지하고 풍부한 대학생활을 위해서는 다른 사람을 알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첫째로 학과생활이다. 학과생활은 대학생활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활동이기 때문에 중고등학교 때처럼 전인격적인 인간관계를 맺을 확률이 가장 높은 곳이다. 학생들과의 관계 뿐만 아니라 교수진과의 관계도 비교적 용이하게 형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둘째로, 동아리생활이다. 동아리는 학과생활과 함께 대학생활의 양대산맥을 이루는 활동이다. 여기서도 역시 전인격적인 인간관계를 맺을 확률이 높은 곳이고, 교수와의 관계가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다. 다만 독보적인 장점이 있다면, 관심분야 별로 동아리가 지향하는 목표가 다르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봉사 동아리, 주식동아리, 보안동아리 등 다양한 목적의 동아리가 있어서 자기가 관심있는 것을 배우면서도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셋째로, 대외활동이 있다. 대외활동은 그 내용으로는 정의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활동이 있는데, 간단히 말하면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대학생활동을 흔히 대외활동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학교내 동아리와 같은 형식이지만 대학간 연합으로 구성되는 활동이나, 기업과의 연계로 이루어진 기자단 활동 등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스펙으로도 인정을 받는 경우가 많아서 많은 대학생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펙업 : http://cafe.naver.com/specup

대학내일 : http://www.naeilshot.co.kr

인크루트 공모전 : http://gongmo.incruit.com

 

 


 

3. 듣기, 말하기, 쓰기, 그리고 읽기 = 빈수레가 요란하지만은 않다.

갑자기 언어영역을 언급하는 것은 아니다. 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는 단순히 언어영역에만 한정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어쩌면 더욱 연관성있는 곳이 대학교이다.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자기 분야를 잘 표현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이다

그리고 대학에서는 알게 모르게 표현하는 법을 배운다. 중고등학교 때와는 달리 발표수업도 많아지고, 시험을 볼 때도 서술형이 많기 때문이다. 발표 수업하나를 위해 밤을 새며 발표준비를 하거나, 서술형 시험을 보느라 팔이 내 팔이 아닌듯한 느낌을 받는 경우가 다반사다

혹자는 발표를 할 때, 컨디션이 좋거나, 시험을 볼 때 팔이 아프지 않으면 그 학점에서 A를 기대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역시 성공적인 학점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대충 하는 것이 아니라 교수님의 수업을 잘 듣고, 수없이 많은 참고자료와 참고도서를 읽어야 한다. 대학생활에서 빈 수레는 항상 요란하지만은 않다. 많은 것을 보고 들음으로써 더욱 요란해지는 곳이 대학교다. Ahn

 

대학생기자 김서광 / 성균관대 사학과

 

감성을 가지되 환상을 품지 말고 냉정하되 냉혹하지는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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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업에서 여성 마케팅 기획자로 산다는 것

날이 갈수록 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현재, 지난해 안랩은 국내에서 고객 소통강화와 소프트웨어 개발 노하우 공유를 위해 개인정보보호 컨퍼런스, 안랩코어, 시큐리티 웨이브, 안랩 ISF 등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보안전문가 양성을 유도하는안랩 시큐리티 웨이브와 안랩의 오랜 경험이 담긴 소프트웨어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는 개발자 컨퍼런스안랩 코어’, 한국형 RSA 컨퍼런스를 지향하는 통합정보보안 컨퍼런스안랩 ISF’는 전년보다 풍성한 내용과 맞춤 콘텐츠로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렇게 안랩의 컨퍼런스가 매년 끊임없이 발전한 것은 마케팅 기획자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마케팅실 세일즈마케팅팀의 여성 3총사 최복규 차장권문자 과장김동빈 과장을 만나 IT 기업에서 마케팅 기획자로 일하며 느끼는 보람과, 안랩의 컨퍼런스가 남다른 이유를 들어보았다. 

최복규 차장은 캠페인 매니저를, 권문자 과장은 총판 정책 등 세일즈 정책 기획을, 김동빈 과장은 기업용 보안 매거진 '월간 안'과 제품 브로셔 등 콘텐츠를 제작을 맡고 있다.

Q. 지난 한 해 컨퍼런스들을 진행해오면서 가장 중요한 점을 한 단어로 말하자면?

-최복규 차장: 컨퍼런스는 매년 변화를 거듭합니다. 2012년 컨퍼런스를 한 마디로 말하자면 협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컨퍼런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협력인 것 같아요. 우리 내외부적으로 제품 자체만 보더라도 안랩의 제품 하나만으로 모든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게 아니거든요. 보안 업체가 아니더라도 인텔, IBM, HP 등에서도 보안을 다루고 있어요. 경쟁사지만 협력 업체이기도 하기 때문에 우리는 컨퍼런스에서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며 서로 협력할 수 있습니다.

Q. 안랩 컨퍼런스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특별히주안점을 두는 부분은 어떤 것이었나요?

-김동빈 과장: 안랩코어의 경우 기술혁신과 지식공유 차원에서 널리 알리는 IT환경에 기여하자는 컨셉입니다. 프리미엄 기술에 대해서 우리만 알고 있지 말고 고급기술을 밖으로 알리고 같이 기술혁신과 공유에 대해서 주도적인 안랩의 모습을 보여주자는 취지였습니다. 안랩만이 차별화 된 부분이 있다면 꼭 우리 제품을 쓰지 않아도 문제 해결 솔루션을 지원해주고, 경험을 하도록 개방적이고 공유하는 측면이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방문자를 분석을 해보면 경쟁사 비중이 20%정도 될 만큼 참여도가 높아요. 경쟁사라고 해서 배제하지 않는 것이 같이 성장하는 길이라고 보기 때문에 거기서 오는 자부심도 있어요.

-권문자 과장: 그리고 안랩코어 컨퍼런스가 기술적인 면이 강조되었다면 ISF 컨퍼런스는 좀더 비즈니스적인 면을 강조한 컨퍼런스에요. ISF의 설계 주제는 브랜드, customer base 제품에 대해서 고객에게 직접적으로 다가가는 것이며 앞에서도 말했지만, 국내 보안리더, 형님이 되는 안랩으로서 기술력을 이끄는 주체 역할을 하고자 하는 것이에요.

-최복규 차장: 과거에 기업과 고객은 컨퍼런스에서 단순히 제품소개를 하는 요구사항이 대부분이었으나 지금은 최신 기술 동향, 이슈에 대하여 관심 갖는 고객이 증가하여 기업 차원에서도 그 부분을 많이 신경을 쓰고 있어요. 고객 스스로 업무에 도움이 되거나 앞으로 대응해야 하는 기술적 보안 이슈에 대하여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Q. 컨퍼런스를 진행함에 있어서 난감했던 적이 있다면?

-권문자 과장: 컨퍼런스 준비를 위해서는 제품의 특징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분석을 하다 보면 솔루션이나 라인업의 수가 너무 많아서 해야 하거나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이야기보다 많아서 그런 것들을 조정하는 것이 항상 겪는 고민이죠. 예를 들면, 아젠다를 설정하는데, 핵심이 나는 개인보안인데, 다른 분은 APT였으면 좋겠다고 하시면 그 부분을 조정해야 하는 것, 이런 것들이 고민이죠. 이렇게 각자가 보는 관점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컨셉 협의 과정에서 이런 부분을 조절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어요. 

Q. 앞으로의 컨퍼런스에 대해 청사진을 그려주신다면?

-최복규 차장: 2월에 RSA컨퍼런스로 미국을 가고, 4월에 인포시큐리티 컨퍼런스로 런던에서 해외행사가 있어요. 더군다나 아시아 쪽 보안관련 기업으로서는 안랩이 가장 대표적이기도 하고 우리의 솔루션이 뛰어난 부분이 많기 때문에 미래가 긍정적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안랩코어 컨퍼런스가 개발자 행사로서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행사라면 ISF 컨퍼런스는 그것을 실현해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창출해내는 컨퍼런스가 되어야 하겠죠. 2RSA컨퍼런스는 연초라는 점에 맞춰서 새로운 제품의 트렌드와 솔루션 전략을 소개하는 컨퍼런스가 될 것입니다.

Q. 마케터에 관심있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최복규 차장: 저 같은 경우는 그래픽 디자인이 전공이었어요. 하지만 디자인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창의적인 기획이 항상 필요하다는 것을 곧 깨닫게 되어서 광고홍보도 같이 공부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일이든 그 일에 대해서는 기획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도전정신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직종과 관심사에 대한 열정도 무엇보다도 중요하죠. 어떤 일에 대해서 어떤 것 하나만 수행하는 것이 아닌, 본인이 개념화하고 정리해서 항상 고민하고 끊임없이 관심을 가져야 해요. 그래서 학생들이 많은 경험을 해보았으면 좋겠어요.

-권문자 과장: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사실 학과를 마케팅 학과로 정하고 관련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커뮤니케이션이라고 생각해요. 단순히 여러 언어를 말할 수 있다거나 하는 개념이 아니라 이 일을 하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사람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이루어내야 하는 일들이기 때문에 그 사람들과 함께 한 가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Q. 마지막으로, IT 비전공자로서 기술적 지식은 어떻게 극복을 하는지?

-최복규 차장: 극복이라는 말이 정말 맞는 것 같아요. 비전공자이기 때문에 기술적인 배경은 적을 수 밖에 없어서 최소한 최신보안동향 등의 트렌드 파악은 하려고 해요. 우리가 홍보해야 하는 솔루션에 대한 전략적인 측면에 포커스를 맞춰서, 키워드 등을 뽑아내려고 노력을 하죠. 새로운 기술들이 계속해서 나타나기 때문에 국내와 해외의 관련 기사를 지속적으로 접하려고 해요. 그리고 회사 내부적으로도 영업교육을 통해서 제품교육을 꾸준히 받으면서, 전문적인 지식은 아니더라도 제품군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서 많은 공부를 해야 하죠. 

한층 업그레이드된 컨퍼런스를 위해 일찍이 땀과 노력을 쏟고 있는 안랩, 이번에는 어떻게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2013, 안랩의 컨퍼런스를 주목해보자. Ahn


대학생기자 김서광 성균관대 사학과/신문방송학과

대학생기자 김다은 한국외대 태국어과/방송영상학

사내기자 표세화 / 안랩 보안정책팀 연구원

사진. 사내기자 김동희 / 안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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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5분만 더'를 외치는 당신에게 필요한 책

문화산책/서평 2013.02.01 08:36

우리는 매일 아침마다 일어나기 위해서 수십 번의 망설임을 거친다. 5분의 유혹은 얼리버드가 되겠다는 새해 희망을 무력하게 만든다. 매일 아침 반복되는, 아니 살면서 피할 수 없는 선택의 기로에서 우리는 어떻게 하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을까

행동 설계에 관한 책인 '생각에 관한 생각', '넛지', '스위치'는 이에 대해 해답을 제시한다각각의 책에는 매력적인 수많은 사례들이 있으며 대중교양서로서 저술이 된 만큼 부담스럽지 않다


생각에 관한 생각



<출처: 다음 책>

우선, 이 책을 설명하기에 앞서서 저자인 대니얼 카너먼부터 알 필요가 있다. 그는 심리학자로서는 최초로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으며 행동경제학의 창시자이다. 그의 이론은 심리학의 개념을 경제학에 도입하여 인간의 비합리성과 그에 따른 의사결정에 관련한 연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이러한 방향성은 인간의 합리성을 전제로 한 고전경제학의 프레임을 흔들기도 하였으며 세계 금융 분야에 가장 영향력 있는 50중 한명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생각에 관한 생각'은 그의 첫 대중교양서로서 행동설계에 관해 이해를 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입문서로서 공부를 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사례에 대해서 정리가 잘 되어 있으며 그가 어떻게 연구를 해나갔는지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설명이 되어 있다

책의 근간이 되는 아이디어는 생각에 대한 2가지 구분이다. 그는 생각에 대해서 직관을 뜻하는 빠르게 생각하기'와 이성을 뜻하는 느리게 생각하기'로 구분하였고 이에 대해 각각 시스템1’시스템2’로 명명하여 이 두가지 요소가 우리의 선택과 결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넛지


 

 


<출처: 다음 책>

넛지(Nudge)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 주의를 환기시키다란 뜻이다. 여기에서는 강요에 의하지 않고 유연하게 개입함으로써 선택을 유도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이 책은 넛지가 당신의 모든 행동을 결정한다.’는 말로 독자에게 호기심을 유발한다. 그리고 어떤 넛지가 있는지 풍부한 사례로서 설명을 해준다

작게는 살을 빼는 것에서부터 크게는 교육정책에 이르기까지 넛지가 적용되는 범위는 그 한계가 없음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것이 사회적으로도 어떻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인지 다룬다. 하지만 넛지에 대한 반대의견도 어느정도 제시하여 긍정적 측면만이 아닌 균형잡힌 시각을 유지하고자한 노력도 보인다.


넛지 관련 동영상


스위치

 

앞서 말했듯이 우리는 아침마다 5분을 더 자고싶은 본능과 지금 일어나야 한다는 이성이 충돌한다. 이러한 본능과 이성의 갈등이 책에서 집중하는 부분이다. 그리고 그 갈등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세가지를 제시한다

첫째가 기수에게 방향을 제시하라.’이다. 여기서 말하는 기수란 이성을 의미한다. 기수는 코끼리와는 달리 장기적으로 판단하고 계획하고 분석한다. 이 때의 기수는 명확하고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해야한다. 하지만 분석적 사고에 너무 매몰이 되면 코끼리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그래서 둘째로 코끼리에게 동기를 부여하라를 제시한다. 코끼리는 본능을 담당한다. 단기적 만족을 추구하기 때문에 장기적 안목의 기수와는 대립적 위치에 있지만 항상 나쁘지만은 않다. 감성을 잘만 다스리면 좋은 결과를 보이기도 한다

셋째로, ‘지도를 구체화하라를 제시한다. 흔히 문제가 생기면 그 녀석이 그래’, ‘그 녀석이 말을 안 들어 식으로 사람 탓을 많이  사고를 바꿔보기를 권유한다. 사람의 문제로 보이는 것들이 종종 상황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주변환경과 상황을 목적에 맞게 설정하는 것이 이번 파트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더 많은 사례와 지식은 책을 통해 보면 훨씬 쉽게 알 수 있다. Ahn


<출처: 다음 책>

대학생기자 김서광 / 성균관대 사학과

 

감성을 가지되 환상을 품지 말고 냉정하되 냉혹하지는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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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도 눈으로 본 IT 개발자 컨퍼런스

현장속으로/세미나 2012.11.02 07:00

공감을 넘은 소통, 열정을 담은 창조, 개성을 존중한 하나가 되는 세상!




대표 정보보안 기업인 안랩(옛 안철수연구소)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개발자 컨퍼런스 ‘AhnLab CORE 2012’는 규모와 질적인 면에서비약적인 성장을 했다. 9월 20일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는 안랩과 국내외 소프트웨어 및 네트워크 개발 역량과 기술의 최신 동향을 토론하는 행사였다


김홍선 대표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시작된 컨퍼런스는 세 트랙으로 나누어져 진행되었다. 먼저 트랙 A-컨버전스'에서는 하드웨어의 기본적 틀을 깨고 기술과 서비스의 융합,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융합에 대해 다루었다. ‘트랙 B-원천기술'에서는 보안의 기술적인 분야를, 그리고 마지막으로 트랙 C-연구개발'에서는 트렌드의 변화에 따른 소프트웨어 개발자 가치의 재정립을 다루었다. 참가자들은 대체로 흥미롭고, 만족스러운 표정이었다.

먼저, 세 분야와 관련하여 많은 강연이 있었다. 그 중 트랙 A’(하태동 인텔코리아)하드웨어 기반 보안 기술, 인텔이 말하는 현재와 미래 에서는 보안분야에 대해 안랩과 이번에 같이 작업을 하였다. 보안부분에서 인텔은 4가지로 보안섹션(아이디도용, 악성코드, 데이터보안, 그리고 복구와 패칭)을 나누어 강연을 하였는데, 하드웨어의 가속을 통해 성능이나 보안의 레벨까지 업그레이드 시켰다.


트랙 B’이제는 Mac 악성코드다!’ (차민석 안랩 분석팀) 에서는 비교적 안전하다고 알려진 Mac PC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점을 강론했다. 그동안 Mac PC는 점유율이 높지 않았기에 해당 악성코드가 거의 없었지만 최근 점유율이 점차 늘면서 악성코드가 심심찮게 발견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세션에서는 Mac 악성코드에 대해 심층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트랙 C’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기술적 방어 체계에서는 개인정보를 악의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타나 개인정보보호법이 생겨나게 되고, 그것에 맞추어진 적절한 기술적 보안체계에 대해 강연하였다. 보안기술에 대해 핵심적이었던 부분은 더 이상 기술에 사람을 맞추지 않고, 사람에게 맞추어진 기술을 선보인다는 점을 강조했다.


*Annlab Security WAVE 2012 오프라인 행사



최근에도 각 기관과 기업에서 개인정보 유출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등 보안에 대한 위협이 다각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이공계 기피현상과 비롯하여 관련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안랩은 보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관련 지식을 공유하려는 목적으로 Annlab Security WAVE라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식공유와 보안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보안 콘테스트로서 'WAVE' 'We Appreciate your Value and Effort' 의 약자로 소프트웨어나 보안에 관심 있는 모든 이를 존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안랩은 지난 7~8, 이틀에 걸쳐서 Network, Digital Forensics를 비롯한 총 5개의 영역에 대하여 상, , 하 난이도에 따라 총 16개의 문제를 출제함으로서 온라인 컨테스트를 실시하였다. 콘테스트의 참가자 중 신청자 350명을 대상으로 한 20일날 오프라인 행사에서 대회에 출제된 문제를 같이 풀이해보고 토론 세션을 포함한 교육 세션을 진행하였다.


김홍선 대표는 '안랩의 보안전문가 양성 마스터 플랜' 으로 오프닝을 열었다. 그는 기존의 보안교육이 보안이라는 이유로 정보와 지식공유가 폐쇄적인 측면이 있다면서, 실무교육이 접목될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보안은 기초학문이 아닌 응용학문이며 고도화되는 보안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선 운영체계, 프로그래밍, 컴파일러, 데이터베이스를 비롯한 기초과목에 충실한 이후, 그 위에 체계적인 보안교육을 체득해야 보안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안랩은 매년 더 알찬 성장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보안전문가를 꿈꾸는 개발자들이 그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hn

 

대학생기자 김다은 / 한국외대 태국어과/방송영상학

대학생기자 김서광 / 성균관대 사학과

 

감성을 가지되 환상을 품지 말고 냉정하되 냉혹하지는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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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가 공학도에게 '스마트 시대를 사는 지혜'

현장속으로/세미나 2012.10.02 07:00

 

지난 9월 19일 김홍선 대표는 스마트 시대를 사는 지혜라는 제목으로 연세대에서 특강을 했다그는 만화가 이정문 씨가 1965년에 2000년의 모습을 그린 만화를 제시하면 특강의 포문을 열었다그 그림에는 전자신문전기자동차와 소형TV전화기로 표현된 스마트폰의 미래도 예견되어있어 흥미를 끌었다

 

 

김홍선 대표의 강의를 들으면서 IT가 사회의 중심이 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다른 산업을 물론 중요하지만, IT없이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가 없는 상황을 단적으로 말한 것이다. IT산업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앞으로 IT는 더 많은 우리 일상을 차지할 것이고 이에 대해 업계가 해야 할 일은 더욱 많아질 것이다.

어떻게 하면 더 직관적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인간중심적일 수 있을까IT의 수익과 가치의 창출은 이 문제에 대한 고민에 있다이 문제에 대한 고민이 존재하는 한 이 시장은 레드 오션’ 이 아니다그렇다면 2012년인 지금 우리가 예상할 수 있는 미래는 어떠할까? 김홍선 대표의 강연에서 답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다음은 강연 요약.

 

망각이 망각되는 시대 

 

디지털 기술의 발달을 통해 우리는 정보의 검색과 분석이 용이해졌고, 점차 지능화되고 스마트해지고 있다. 스마트라는 말은 단순히 마케팅을 위한 수식어가 아니다. 우리는 스마트 기기들을 통해 내가 있는 위치가 중심이 되어 정보를 끌어올 수 있다. 정보를 찾기 위해서 장소는 더 이상 문제되지 않는다. 컴퓨터가 없더라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필요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어떤 형태로든 기록이 가능하다. 이러한 디지털 정보는 아날로그와 달리 정보에 대한 전파는 즉각적이며 얼마든지 복제도 가능하다.

 

 

시스코의 예측보고서에 따르면 1인당 소유한 스마트폰을 포함한 모바일 기기의 수는 이제 곧 인구수를 추월할 예정이고, 떠다니는 데이터 트래픽 또한 놀라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우리는 여기서 알 수 있어야 한다. 기술은 모바일 기기의 개인화를 지향할 것이고, 증가하는 데이터량을 처리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술을 비롯한 데이터 기술이 발전될 것이다. 더 많은 데이터를 용량에 제한없이 저장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그것을 꺼내볼 수 있는 사회. 그곳에서 인간의 망각은 의미가 없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 

 

융합과 소비자의 시대 

 

IT업계의 영역은 그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 웹기업인 구글이 휴대폰 제조업체인 모토로라 모빌리더를 인수하고, 온라인 상업 기업인 아마존은 태블릿 기기인 킨들파이어를 생산했으며, HPPC사업을 축소하고 소프트웨어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이외 수많은 인수합병사례와 업종 변경 혹은 확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왜 그럴까? 일단은 애플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와 컨텐츠가 결합된 수익구조가 가져오는 어마어마한 성공을 보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1인 기기화 되면서 PC업계를 포함해 전방위적인 IT업계의 판도는 재조정되고 있다. 소비자들도 각 기능의 우수성 보다는 기능들의 융합을 통한 호환성을 소비기준으로 삼게 되면서 IT 기업은 생존을 위해서라도 융합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러한 융합을 통해서 IT는 인간친화적인 방법으로 발달할 것이고, 우리의 일상으로 깊이 젖어들 것이다. 소비자를 위해서 얼마나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가? 그것이 승패를 가를 것이다.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IT비즈니스의 핵심자원은 기술과 창의력이다. 이는 도전을 용인하는 분위기가 마련되어야 한다. 하지만 한국인의 경우 실수와 실패에 대해서 두려워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실리콘 밸리가 증명하듯 실패를 인정함으로서 혁신은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효율성 측면에서 보면 저는 가장 비효율적인 사람이죠. 효율적인 면만 따진다면 저 같은 삶은 실패한 인생이라 봐야 하거든요. 그래서 인생은 효율성이 다가 아닌 것 같아요. 자기가 정말로 맞는 분야를 찾기 위해서 쓰는 시간은 값진 시간인 것 같습니다.

자기에게 정말 맞는 분야를 찾기 위해 쓰는 시간은 값진 시간인 것 같아요. 자신에게 기회를 주는 게 가장 중요해요. 내가 어떤 사람인가, 어떤 일을 할 수 있고 어떤 일을 하면 재미있는지 그런 것을 알 수 있는 기회를요.”

 

이는 반드시 IT업계 종사자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호기심을 가지고 보다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 도전과 실패는 젊음의 표현이고 자신감과 열정의 상징이다. 우리 자신에게 기회를 주자.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Ahn


대학생기자 김서광 / 성균관대 사학과

 

감성을 가지되 환상을 품지 말고 냉정하되 냉혹하지는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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