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초 승부, 세계육상대회 속 IT 기술은?

문화산책/현장속으로 2011. 9. 24. 07:00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대구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우리나라가 메달을 획득하지 못 하면서 역대 세 번째 '노메달 개최국'의 불명예를 얻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여러 가지 면에서 성공적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우선 우리나라는 육상이 비인기 종목인데  대회를 통해서 국민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성공했다. 
최첨단 IT 기술도 한몫 했다. 경기장 밖에는 IT 관련 부스에서 우리나라 IT 기술을 홍보하고 있었는데 '차세대 미디어 IT 융합 기술 시연' 부스에서는 DMB, 와이파이, IPTV 2.0 실증 테스트베드 기반 서비스 네트워킹 기술을 시연했다. 이 밖에도 삼성, KT, 포스코, 도요타 등 기업 홍보 부스도 마련되어 기업을 홍보하였다.

내가 대구로 간 이유 중 하나는 우사인 볼트를 볼 수 있어서였다. 많은 사람이 TV에서 보았듯이 200m 결승전에서 우사인 볼트는 정말 빨랐고, 경기 후에는 익살스럽고 인상적인 세레머니를 남겼다.

과연 200m 경기를 비롯한 달리기 종목에는 어떤 IT 장비가 숨어있을까? 우선 심판이 출발할 때 사용하는 권총에는 선수들이 출발하는 스타팅 블락과 연결되어 부정 출발을 하면 바로 알 수 있다. 우사인 볼트가 100m 경기에서 부정 출발로 아픔을 겪은 데는 바로 이 정밀한 장비 때문이다. 또한 결승점에는 1만분의 5초마다 찍는 초고속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 우열을 가릴 수 있다.
그런가 하면 경기장 세 곳에는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해상도가 엄청 선명했다.
호기심에 전광판에 대해서 알아보니 44억원의 예산을 들여서 풀 HD급 전광판 3대를 설치했다고 한다. 멀리서 작은 글자까지 식별이 가능했고 각 전광판마다 서로 다른 경기화면을 보여줘서 여러 경기를 놓치지 않게 해주었다.

또한 멀리뛰기에 쓰이는 비디오 거리 측정 시스템은 높은 곳에 설치된 카메라가 선수들이 착지하는 순간을 찍어서 기록을 정확하게 판정할 수 있게 돕는다. 멀리뛰기에서는 안타까운 일들이 있었는데 벨라루스의 나스타샤 이바노바 선수가 머리카락이 땅에 닿아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고, 경기 전부터 수많은 관심을 받은 '트랙위의 바비인형' 다르야 클라시나는 메달 획득에 실패해 큰 충격을 주었다. 클라시나는 우사인 볼트만큼 인기가 많았다. 

대회 마지막 날에 운 좋게 마라톤을 볼 수 있었는데, 보는 것만으로도 선수들이 얼마나 힘든지 느낄 수 있었다. 이러한 마라톤에도 IT 장비가 들어가는데 바로 ‘빕 (Bib)’이다. 이 장비는 '전자 감응 장비'인데 선수들의 가슴과 등에 부착해서 경기 기록을 계측할 수 있다.

한편, 경기장엔 와이파이 존이 많아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하기 편했다. 체험해보지는 못 했지만 무인관광 시스템으로 대구 관광을 좀더 쉽게 할 수 있다고 한다. 

IT는 우리 사회 곳곳을 소리 없이 움직이는 인프라이다. 공기에 비견할 만큼 그 중요성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0.001초로도 승부가 갈리는 스포츠 경기에서 정밀한 기록을 재는 그 기술은 더욱 그 진가를 발휘하게 마련이다. 대구에서 그 생생한 현장을 내 눈으로 확인한 셈이다. 
Ahn
 

대학생기자 김선용 / 강원대 컴퓨터정보통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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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말하는 안철수연구소는 내게 이런 의미

안랩人side/안랩팀워크 2011. 6. 22. 06:30

최근 디도스 공격부터 금융기관 해킹 사건까지 우리의 보안을 위협하는 일이 많이 벌어진다. 때문에 기업에서도 보안 망을 점검하고 정부기관에서도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그 중 하나가 하나의 컴퓨터로 두 개의 네트워크를 사용함으로써 보안을 강화하고 비용을 줄이는 것. 

보안의 선두주자인 안철수연구소는 가상화 기술을 적용하여 논리적인 망 분리를 해주는 '트러스존'을 제공한다. 보안 제품 하나가 나오기까지는 시장 조사와 기획부터 개발, 디자인, 테스트에 이르기까지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한다. 출시된 이후에도 영업과 마케팅, 인증 획득을 거쳐 고객에 공급되고, 공급된 후에는 새로운 악성코드나 해킹에 대응하는 엔진 업데이트와 기술지원이 뒤따른다.
 

'트러스존'도 세상에 나오기까지 여러 사람의 손이 필요했다. 그 중 기획을 담당한 김병규 차장, CC인증 담당 강수영 연구원PM(프로젝트 매니저) 이상윤 책임을 만나 개발 과정의 에피소드와 각자의 역할, '내 회사' 안철수연구소의 의미를 들어보았

이들은 얼마 전 치열한 경쟁을 거쳐 우정사업본부 프로젝트를 수주해 멋진 성공 사례를 만들고자 힘을 쏟고 있다. 시장이 열린 지 얼마 안 된 분야를 개척한다는 자부심 때문일까. 그들의 얼굴에는 시종일관 자신감이 넘쳤다.

보안과 비용, 두 마리 토끼 잡는 트러스존

-‘
트러스존이 뭔가? 

트러스존을 알기 전에 망 분리를 알아야 한다. 망 분리란 악성코드나 해킹(침입)을 원천 차단하고 내부 정보가 유출되지 않게 하려고 네트워크를 분리하는 것을 말한다. 이제까지는 물리적인 망 분리 즉, 업무용 컴퓨터와 인터넷을 사용하는 컴퓨터 2대를 사용해야 했기에 도입 비용과 관리/유지보수 비용이 많이 들었다.

 

트러스존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융합된, 논리적 망 분리를 해주는 제품으로서 한 대의 컴퓨터를 논리적으로 나누어서 업무와 인터넷 사용을 한 컴퓨터에서 할 수 있게 해준다. 핵심이 되는 가상화 기술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할 때는 가상화 영역을 만들어서 데이터를 보호하고 외부 침입을 차단해 준다.

 

-물리적 망 분리와 논리적 망 분리에는 어떤 차이가 있나? 

물리적으로 망 분리를 하면 완전한 분리되지만 감수해야 하는 고충이 있다. 컴퓨터 간 정보 이동이 어렵기 때문에 USB 등을 이용해서 이동하다 보면 사용자의 부주의로 유출 가능성이 크고 악성코드에 감염될 수 있다. 하지만 논리적인 망 분리는 내부 정보 유출 방지와 악성코드 침입 방지로 일정 수준에 격리성을 가지면서 사용자의 편의성을 개선해준다. 하지만 어떤 방식의 망 분리를 사용하든 간에 정해진 규칙을 잘 따르면서 사용하느냐가 관건이다. 


-‘트러스존은 어떤 장점이 있나? 

최근에는 모든 곳에서 녹색성장을 강조한다. IT 분야도 그린 IT가 주목 받고 있다. 트러스존을 사용함으로써 기존보다 적은 컴퓨터로 업무를 하면서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 별도의 망 구성이 필요 없고 1대의 PC를 가상화하여 망 분리의 목적을 만족하므로 그린 IT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트러스존은 처음 들어보는 장비라서 그런지 궁금한 게 많았다. 개인적인 컴퓨터는 1대로 인터넷도 하고 게임하고 과제도 하는 것이 전혀 이상할 게 없지만 기업이나 정부기관의 컴퓨터는 중요한 정보를 저장하기에 함부로 사용할 수가 없다. 때문에 그동안 한 쪽에서는 인터넷을, 다른 한 쪽에서는 업무를 봐왔지만 이것이 시간과 비용의 낭비가 커서 이제는 트러스존이라는 장비를 이용해 하나로 통합하려는 시도를 하는 것이다.

-최근에 많은 논란이 있는 걸로 아는데 예전에는 왜 논리적 망 분리가 허용되지 않았나? 

허용되지 않았다기보다는 기술 자체가 부족했다. 일단 가상화 기술에 대한 성숙도가 낮았고 고객인 공공기관의 이해도 낮았다.

-앞으로 트러스존을 사용할 기업 및 공공기관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망 분리는 국가 지침이다. 국정원의 가이드라인을 따라 공공기관에는 의무 사항이고 기업에는 권고 사항이다. 가상화를 통한 망 분리는 비용과 보안 측면에서 필연적이다. 물리적 망 분리를 하는 데 예산의 제약이 있기 때문에 논리적 망 분리를 고려해봤으면 좋겠다.

안철수연구소는 정직한 밥그릇이자, 내 성장의 발판

-팀 구성은 어떻게 되나? 

트러스존 팀은 일종의 TFT, 태스크 포스 팀으로서 일정 기간을 두고 하나의 목표를 위해 만들어졌다. 제품에 필요한 부분이 여러 가지여서 각 파트마다 필요한 사람을 뽑아서 프로젝트 형식으로 만든 것이다. 모두 3개의 팀(전략제품개발, 어플라이언스 개발, 매니지먼트솔루션)으로 나눠져 있고 기획, 품질보증, 디자인 담당 등 50명이 넘는다.


-여러 팀 중에서 ‘트러스존’ 팀만의 특징은?

트러스존은 회사에서 이 제품을 해야 된다고 얘기를 해서 만들어진 제품이라기보다 개발자들이 "우린 이런 것을 하고 싶습니다." 라고 회사에 건의를 하고 해서 시작된 제품이다. 그래서인지 구성원들이 애착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비율이 높다.

 

-개발하면서 겪은 어려움은 없었나? 

트러스존 팀은 명령을 하는 식의 조직이 아니라 동등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 모였기 때문에 협의 과정이 상당히 많다. 때문에 한번 회의라도 할 때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데 모두 다른 제품과 병행하고 있어서 일정을 잡기가 매우 힘들었다.

-CC인증 팀은 무슨 일을 하나?

우선 회사에서 만든 제품을 국정원에서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테스트를 하고 평가기관에 전달한다. 그러면 평가기관에서 평가를 해 수정 및 보완할 부분을 알려준다. 이를 개발팀이나 QA팀에 전달해 보완을 하고 인증을 받는다.

-'나에게 안철수연구소는 이런 곳이다.' 간단히 말해달라. 

김병규 차장 : 정직한 기업이다. 대부분의 기업은 이윤을 목적으로 한다. 안철수연구소는 태생부터가 이윤보다는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해왔다정직하게 해도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실제로 보여주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

 

이상윤 PM : 밥그릇이다. 직원을 달리 표현하자면 열심히 일을 하고 녹을 받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의미 있는 일을 하는 거다. 여기서는 그냥 녹을 받는 게 아니라 열심히 일했고 성취감을 낼 수 있어 좋다. 그래서 좋은 밥그릇이라고 말하고 싶다. 


강수영 연구원 : 내가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다. 실무적인 것을 이곳에 와서 많이 하게 되었다. 몰랐던 부분도 많이 알게 되었고 '개발 프로세스가 이런 거구나.' 싶다. 한 달 한 달 지나면서 많은 기회를 준다는 생각이 든다. Ahn

사내기자 이원준 / 안철수연구소 서비스기획팀 주임연구원
사진. 사내기자 김아람 /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

 

대학생기자 김선용 / 강원대 컴퓨터정보통신과

"젊음이 아름다운 이유는 실패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두려워하지 말고 항상 배움의 자세를 잃지 말자 !


 

대학생기자 두근윤 / 남서울대 광고홍보학과

이 세상 모든 것은 누군가의 물음표로 시작되었습니다. 누군가의 물음표는 또 다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곤 합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하는 안철수연구소와 함께 '?'를 '!'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두!근!윤! 세글자를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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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6.22 11:2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jjongmi 2011.06.23 20:4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CEO의 회사가 아니라. 내회사 우리회사 좋네여^^ㅎㅎㅎ

컴퓨터 출장수리, 이제 무작정 부르지 마세요

보안라이프/리뷰&팁 2011. 5. 19. 08:01

어느 순간부터 컴퓨터를 켜면 '이 파일들을 열 때 사용할 프로그램을 선택하십시오.'라는 내용의 화면이 팝업되었다. 3번 정도 지웠지만 이 현상은 반복되었고 컴퓨터도 느려지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이런 사소한 문제 때문에 컴퓨터 출장 수리를 부르기에는 출장비부터 부담되었다.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괜히 속아서 돈을 더 낼까 걱정을 해야 한다. 그때 안철수연구소가 제공하는 PC주치의 서비스가 떠올랐다. 이용 방법은 간단했다.

  1. 'V3 365 클리닉'을 열어 'PC주치의' 탭에서 '서비스 예약' 버튼을 누른다.


2. 자기가 원하는 시각을 선택하고 문제점을 적어주면 예약이 완료된다.


11:00로 예약을 했는데 11:00가 되자마자 전화가 울렸다. 상담원의 말대로 원격제어 사이트에 접속했다. 문제점을 바로 해결해주고 이때부터 진짜 PC주치의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문제점만 해결하고 끝날 줄 알았던 서비스였지만.
1. PC 설치된 악성코드 및 불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거.

2. 늘 원하지 않았던 실행 프로그램이 시작과 동시에 실행되지만, 막상 지우려면 컴퓨터가 이상해질까 봐 지우지 못 했는데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을 제거.

3. 계정 관리 및 인터넷 옵션 등을 최적화로 설정.

4. PC 외에 노트북도 점검해줌. 노트북 배터리 최적화 관리 및 디스플레이 하나하나를 설정해주는 데 특히 감동을 받음.
 
5. 레지스트리 관리 및 서비스 관리
이런 서비스를 모두 다 받고 나자 컴퓨터를 포맷했을 때와 같은 성능을 보였다. 정말 만족스러운 서비스였다.

안철수연구소 웹사이트에 올라온 후기

1년에 1~2번 이상 컴퓨터 출장 서비스를 부르는 사람이라면 주치의 1년 서비스를 받는 게 더 효율적인 것 같다.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상당한 장점 같다. 
                                           
<인상 깊었던 'V3 365 클리닉'의 기능 BEST 3> 

 

1. 요즘 웹사이트만 접속해도 개인 정보가 유출되거나 악성 프로그램이 설치된다고 한다. 하지만, 'V3 365 클리닉'과 사촌인 '사이트가드'가 웹사이트마다 검사를 해서 걱정이 없다. 속도가 최적화되어서 인터넷이 느려지지 않았다.


2. PC 튜닝으로 무료로 제공되는 다른 백신의 PC 관리와는 차원이 달랐다. 또한, 삭제된 파일의 하드 디스크 기록까지 지워준다.

3. 원하는 실시간 검사만을 사용할 수 있다.


대학생기자 김선용 / 강원대 컴퓨터정보통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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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이너스 2011.05.19 09:2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아는만큼 버는(?)거죠^^
    잘보고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2. 철이 2011.05.19 10:4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하지만 패스워드 보호 기능이 없어 종료에 대한 1차방어가 불가능

  3. 두근윤 2011.05.19 16:4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잘보고갑니다.

악성코드와 싸워온 안철수연구소 16년 발자취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1. 3. 28. 05:00

안철수연구소 블로그 사보 '보안세상'의 대학생 기자단 오리엔테이션에서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라는 책을 받았다. 처음엔 그냥 회사를 소개하는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 읽어보고 감동을 받았다. 많은 부분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올해 3월 15일로 창립 16주년이 된 안철수연구소가 어떻게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이 되었는지 바이러스를 키워드로 알아보자.

1988년 5월 브레인 바이러스

창업자인 안철수 교수와 운명적인 브레인 바이러스의 만남. 의대 박사 과정에 있었지만 평상시에 기계어를 공부해둔 덕에 브레인 바이러스를 분석하고 치료할 수 있었다. 이후 의대 공부와 바이러스 치료를 병행하게 되었다. 마침내 의대 교수로 지도 학생을 받아야 할 시점에 안철수 교수는 바이러스 치료를 택하게 된다. 바로 안철수연구소의 시작이었다.

1999년 4월 26일 CIH 바이러스

전국의 PC 30만 대를 일시에 초토화한 CIH 바이러스. 이 일로 안철수연구소의 전화는 쉼 없이 울어댔다. 또한 직접 찾아오는 사람도 많았다. 그러나 이러한 피해는 미리 예견된 일이었다. CIH 바이러스가 제작된 시점은 1998년 6월이었다. 피해가 컸던 것은 불법 소프트웨어가 바이러스를 급격하게 확산시킨 원인도 있겠지만 당시 컴퓨터 보안에 대한 인식이 낮았던 탓도 있다. 언론에 CIH 바이러스에 대비해야 한다고 보도자료를 돌렸지만 크게 주목받지 못 했다. 비록 많은 피해가 있었지만 많은 사용자가 컴퓨터 보안의 중요성에 눈 뜨는 계기가 되었다. 안철수연구소도 이 일을 시작으로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해야 할 필요를 느끼고 응급대응팀을 만들었다.

2001년 7월 코드레드 웜

파일 형태로만 존재하던 기존 바이러스의 틀을 완전히 무너뜨리고 메모리나 네트워크로 전파되는 코드레드 웜이 출현했다. 이 당시에 안티바이러스 업체는 이러한 바이러스를 진단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자연스럽게 많은 사용자가 항의 전화를 했다. 서둘러 신기술을 개발해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할 수 있었다. 코드레드는 파일 기반의 악성코드와 네트워크 기반의 악성코드의 경계를 허문 첫 사례로 기록됐다.

2001년 9월 님다 바이러스

코드레드의 악몽이 가시기도 전에 님다 바이러스가 출현했다. 안철수연구소는 님다 바이러스를 웜으로 진단하고 바이러스를 삭제하라고 했지만 엉뚱한 파일들이 지워졌다. 코드레드에서 진화한 좀더 복잡한 바이러스였다. 연구원들은 밤낮 없는 전쟁을 시작했다. 총만 들지 않았지 국민의 안녕을 위해 젊음을 바치는 군인과 별반 다를 게 없다.

2004년 4월 신종 웜들

악성코드의 약 70%가 이메일로 유입되는 상황에서 그에 최적화한 네트워크 보안 장비는 찾기가 어려웠다. 안철수연구소는 15년 간 축적한 V3 중심의 보안 기술력을 토대로 네트워크 상에 오가는 콘텐츠의 보안을 책임지는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트러스가드 SCM'을 출시했다. 2005년 7월의 일이다. 이후 지속적인 개발로 2007년 통합보안 장비인 '트러스가드 UTM', 2010년 디도스 전용 장비 '트러스가드 DPX'를 출시함으로써 네트워크 보안 시장에 안착하기에 이른다.

2009년 7월 7일 디도스 대란

청와대를 비롯한 주요 언론사가 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받았다. DDoS 대란의 시작이었다. 안철수연구소는 정밀 분석에 들어갔다. 이 공격은 단 하나의 파일이 아니라 10개가 넘는 파일이 유기적으로 조합되어 '좀비 PC'로 하여금 특정 웹사이트를 공격하게 한다는 점을 밝혀냈다. 또한 8일 오후 6시에 동시 다발적인 공격이 다시 일어난다는 점을 알아냈다. 공격 타깃에는 안철수연구소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 예측은 적중했다. 공격 받을 웹사이트가 분석되자 미리 대비할 수 있었고, 8일 6시 주요 사이트가 DDoS 공격을 받았지만 완벽하게 방어했다.

또한 안철수연구소는 9일 DDoS 3차 공격이 개인 PC의 하드 디스크를 손상시킬 거라고 예측했다. DDoS 공격에 미리 대비하라고 강조해도 별 반응이 없던 개인 사용자들이 PC의 하드 디스크가 망가진다고 하니 일시에 안랩닷컴에 접속해 전용 백신을 받으면서 서비스가 제대로 되지 않는 일까지 벌어졌다.
몇 시간 만에 3백만 명이 전용 백신을 내려받았던 것이다. DDoS 공격으로 인해 많은 일반인이 보안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었다.

2011년 3월 4일 디도스 공격

2009년 7월 7일 DDoS 대란 때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공격 방식이 동원됐지만 빠른 대응으로 '대란'으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이런 대응에 이번에도 안철수연구소가 큰 힘을 보탰다. 실시간 검색어엔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보호나라와 안철수연구소가 계속 노출되었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바이러스 역사를 살펴보면 안철수연구소를 빼고 말할 수가 없다. 바이러스 역사가 안철수연구소의 역사이다. 끝으로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 남는 문장이 있다.

"좌절할 틈을 주지 말고 그 즉시 해결하라"


대학생기자 김선용 / 강원대 컴퓨터정보통신과

"젊음이 아름다운 이유는 실패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두려워하지 말고 항상 배움의 자세를 잃지 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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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권혁진 2011.03.31 08:0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기사도 잘 봤지만 기사 보다 기자님의 글이 더 눈에 보입니다.

    "젊음이 아름다운 이유는 실패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두려워하지 말고 항상 배움의 자세를 잃지 말자 !

    기자님께 하나 배워 갑니다.

  2. 2011.05.24 21:0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안철수-박경철 올해 첫 강연 현장 기자로 취재하니

3월 16일 안철수 교수와 박경철 원장이 강원대에 왔다. 작년부터 전국 대학을 돌며 해온 대담 강연의 열풍이 이번엔 강원도로 이어진 것이다. 주제는 "미래에 대한 도전과 바람직한 리더십".

30분 전에 도착했지만 강당의 반이 가득차 있었다. 하지만 안철수연구소 대학생기자라고 했더니 맨 앞자리로 안내해주었다. 진짜 기자가 된 기분이었다. 강연에는 1800명 넘게 왔다. 2층까지 가득 메우고도 서서 듣는 사람이 많았다. 차분한 분위기에서 강연은 대화 식으로 진행되었다.

처음엔 무릎팍엔 왜 나갔냐는 가벼운 소재로 시작했다. 1년 전부터 요청이 와서 수락할 수밖에 없었다는 안 교수의 대답에 박 원장은 "안철수 교수도 나오는데 너가 왜 안 나오냐?" 해서 나갔다고 응수했다.

그러나 이내 진지한 대화로 1시간 반이 흘렀다. 짧지 않은 시간이지만 두 명사의 많은 이야기를 듣기엔 너무나도 짧게 느껴졌다. 하지만 마음에 와 닿는 이야기를 많았기에 강의를 듣고 내 자신에 대해 많은 질문이 생겼다. 다음은 주요 내용. 


박경철 : 한국이 엘리트 위주 교육으로 가고 있는데 이렇게 가도 되나?

사진 : 한국일보

안철수 : 한국 교육의 특징을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속도 위주, 결과 위주, 문제 풀이 위주. 속도 위주란 조기 교육, 영재 교육 등으로 먼저 사회에 나가는 것을 말한다. 과연 이렇게 먼저 나온 영재가 사회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까? 영재는 인간 관계가 빨리 끊어지고 새로운 인맥을 형성하는 데 힘이 든다. 사회는 점차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줄어든다. 그만큼 리더는 사람을 동참시키는 능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영재는 혼자 하는 능력은 좋지만 전자의 능력은 떨어진다. 다음은 결과 위주. 과정 없이 결과만 있으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돈만 많이 벌면 된다는 "머니 게임"에 빠지는 젊은이가 많다. 문제 풀이 능력은 창의력이 중요한 시대에 중요하지 않다. 남들이 다 풀어 놓은 방법론보다 좋은 질문, 남들이 하는 과정 말고 나만의 과정이 중요하다. 하지만, 교육은 사회 구조의 종속변수이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교육으로만 풀려고 하면 안 된다.

박경철 : 기성시대 사회에선 앞에서 누군가 달리면 앞만 보고 뛰는 것이 성공법이었다.
달리는 동안엔 뒤돌아 볼 여유도 없고 질문할 여유도 없다. 다시 말해 동료가 넘어져 있어도 부축하기는커녕 짓밟고 넘어갔다. 이처럼 과정은 중요하지 않고 결과만 중요하게 여겨졌다. 젊은 세대도 벌써 세뇌되어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한 명이 이끌고 가는 지도자보단 옆에 줄을 세우고 갈 수 있는 즉, 밀가루에 물을 한방울 떨어뜨리면 모이는 듯한 수평적으로 인재를 모을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
젊은이의 우상 스티브 잡스는 어떻게 생각하냐?

스티브 잡스, 워렌 버핏의 성공 비결은 '나만의 일하는 방식'

안철수 : 미국 사회 구조의 덕을 많이 봤다. 만약 그가 한국에 있었다면 성공하기 어려웠을 수도 있다. 미국에선 그 사람이 능력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었지만 한국에선 어리고 대학도 관뒀는데 누가 투자를 했을까? 또한 자기가 만든 회사에서 쫓겨나는 실패를 했지만 재기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한국에서 실패는 용납되지 않는다. 잡스는 원래 기술자가 아니다 기술을 잘 모르지만 디자인에 관심이 많았다. 또 잡스는 자기만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지 않았다. "실패에서 교훈을 얻는다"는 잡스와는 다른 이야기였다. 다시 애플로 돌아왔을 때도 예전 방식 그대로였다. 잡스는 자신이 맘에 드는 디자인을  먼저 고르고 거기에 기술을 넣는다. 그렇기 때문에 기술자들은 불가능하다고 말했지만 잡스는 기술을 잘 모르기 때문에 봐주지 않고 억지로 요구했다. 그렇기 때문에 한 제품을 만들 때 특허가 수백 개가 나올 수 있었다.   

         
워렌버핏은 성공한 투자자이다. 여의도에 성공한 증권사 투자자들의 공통점이 3가지가 있다. 두뇌 회전이 빠르고, 수리적으로 강하며, 사람을 믿지 않는다. 하지만 워렌버핏은 불행하게도 정반대였다. 빨리 생각하지 못 한고, 기술과 수학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며, 사람을 너무 잘 믿는다. 어떻게 세
가지 결함을 가지고도 성공할 수 있었을까? 사람은 성격을 바꾸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버핏은 자기의 성격에 맞는 일하는 방법을 찾았다. 즉, 빠르게 생각 할 수 없어서 장기 투자를 했다.  복잡한 기술에 대한 이해가 없어서 남들이 전망이 좋다고 해도 자기가 좋아하는 회사 - 코카콜라, 질레트, 철강 회사 등 - 에만 투자했다. 남들 너무 믿기 떄문에 100% 믿을 수 있는 사람을 뽑아서 전권을 주고 일했다. 이처럼 두사람 처럼 자신의 성격과 특징을 살릴 수 있는 방식을 찾자.

사진 : 한국일보

박경철 : 상황과 운이 만나야 불꽃이 생긴다. 때와 운을 만날 때 까지 끝없이 노력하고 기다려라. 하지만 우리는 재능과 운만 바라 본다. 환경과 시대를 탓하지 말고 더 열심히 준비해라. 자기 왜곡과 합리화를 하지 말아라. 또 대학생을 보면 자기를 증명해 보일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슬프다. 당신이 누구냐? 무슨 대학교 졸업자에 토익 몇점입니다. 이런 스펙으로 자기의 가능성을 말한다. "당신은 어떤 차이가 있는가?" 에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되기 위해선 익숙하지 않는 것에 호김심을 가지고 과감하게 뛰어 들어야 한다.

안철수 : 강상준 교수 (동경대)는 "고민은 축복이자 행복이다" 라고 말했다. 왜 고민이 축복인가? 사람은 중요한 선택을 할 때 오랜 고민을 하고 해답을 찾고 자신이 누군지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생각과 말이 그 사람이 말하지 않는다. 그 사람이 선택하는 행동이 그사람이고 진실이다. 즉, 고민이 되는 선택을 하고 선택 순간이 자신이다. 이런 고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 사람은 무의식 적으로 자기 자신을 바꾼다. 자기가 생각하고 있는 과거 기억은 50%가 바뀐 기억일 수 있다. 열심히 살수록 심해진다. 예로 카이스트 학생에게 퀴즈를 낸다. "시계를 사러 갔는데 거스름돈이 없어서 수표를 냈는데 그 수표가 나중에 부도난 수표가 되었다. 그렇다면 주인이 손해 본 돈은?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대답하는 학생이 없어서 객관식으로 바꾸고 답에 따라서 그룹을 나누고 모와놓고 3분 동안 검산 및 이야기를 하게 한다. 지금 까지 다른 그룹과 이야기 하는 학생의 모습을 본적이 없다.  같은 답을 선택한 사람끼리만 말을한다. 이처럼 사람들은 자기가 맞다는 증거만 찾는 데 열심히다. 자기가 틀린지는 모른다. 이 때문에 책이 필요하다. 상식을 넓히고 자기가 틀렸는지 알 수 있다. 우리 나라 토론은 대부분 자기의 주장을 말하고 나서는 끝가지 자기 주장을 굽히지 않는다. 자기합리화 때문에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데 장애물이 된다.

박경철 : 성공했다고 생각하는가?

 
안철수 : 진행 중이다. 나보다 훌륭한 많은 사람들이 쓰러졌다. 왜 그럴까? 우리나라는 조금만 반짝 하면 언론에서 부각해준다. 그래서 앞으로 자기가 정말 자기가 많은 발전했지만 점차 과소평가된다. 이렇게 스스로 무너진다. 하지만 자기 위치를 정확히 알고 있으면 주위 평가에 신경 쓰지 않고 앞으로 나갈 수 있다. 주위 평가가 낮아도 자기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된다. 실패하는 공통점은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순간 내리막이다.
 

박경철 : 어떤 조언을 학기 말에 학생들에게 하는가?


안철수 : 다니엘 코일은 재능 있는 사람이 비슷한 시기에 같은 지역에서 한꺼번에 나오는 이유를 연구해 책으로 썼다. 재능 있는 사람은 곳곳에 태어나야 하는데 이런 것인가. 예로 르네상스 시대에 조그만한 도시인 피렌체에서 유명한 예술가들이 나왔다. 러시아 시골 코트에서도 테니스 랭커들이 많이 나왔다. 왜 이런가? 첫째, 각자의 노력이다. 만시간의 법칙이라고 있다. 한분야에 만시간을 투자하면 전문가가 될 수 있다.

둘째, 연습하는 방법이다. 자기가 익숙치 않은 분야에 만시간이다. 예로 들면 체르니를 잘친다면 체르니를 치는 시간은 만시간에 포함되지 않는다. 익숙해져 있으면 난이도가 좀 있는 것으로 연습해야 한다. 이런 점을 "스위트 스팟"이라고 한다. 이처럼 끊임없이 스위트 스팟을 찾아주는 코치가 필요하다.

셋째는 동기부여다. 대부분 사람은 혼자서 동기부여를 하지 못하다. 주위에서 동기부여를 얻는다. 우리나라가 지금 여 골퍼들이 LPGA를 휩쓰는 것은 그들이 초등학교 때 박세리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함께 동기 부여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런 멘토는 옛날 사람이나 멀리서 찾지 말고 자기 주변에서 자기랑 차이가 없는 사람이 좋다. 
                     
1년에 100권 읽기보다 1시간 읽고 30분 생각하라

박경철
: 생각 없는 노력은 필요없다. 안동에 가면 간고등어로 유명한 할아버지가 있는데 다른집도 40~50년 정도 간고등어를 팔았지만 이 할아버지가 유명한 이유는 고등어 배가르는 길이와, 부위에 따라 소금의 양을 생각해서 그렇다고 한다. 이처럼 생각과 함께 노력해야 한다.
 이처럼 이치를 깨닫는데 독서가 도움이 된다. '안철수'도 책이 만들었는데 따로 독서하기 위한 시간을 만드는가?

안철수 : 만드는 것도 좋지만 자투리 목표는 시간을 이용한다. 모아보면 소중한 시간이다. 항상 읽을 것을 가지고 다녀라. 항상 좋아하는 잡지를 구독해라 자투리 시간에 책을 이해하는데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잡지가 중요한데 한 분야의 잡지를 10년 이상 보면 전문가가 된다. 되도록 영어 잡지를 보면 영어 공부도 된다.
책을 읽을 때 흔히 1년에 100권을 보겠다. 이처럼 목표로 잡고 보는 사람이 있는데 좋은 방법은 아니다. 책이라고 하는 건 저자의 생각을 쓴 건데 생각하지 않고 읽기만 하면 좋지 않다. 나는 1시간 책을 보면 30분 동안 생각을 한다. 내 삶에 적용해 보기도 한다. 요약본은 보지 않는다 요약본을 보면 이야기 할 때는 좋지만 저자의 사고를 이해 할 수 없다. 몇권의 책만 읽고 그 책이 진리라고 생각하는 위험한 생각을 피해야 한다. 양쪽다 바라 볼 수 있는 시야를 가져야 한다. 먼저 본책을 신뢰하고 다음 책을 배척하지 말아라.

박경철 : 책 읽기를 말한 이유는 "텍스트를 버리고 텍스트를 봐라" 단순히 앞에 있는 텍스트를 보지 말고 속에 있는 텍스트를 보아라. 내면을 봐라. 마지막으로 조언이 있는가?

사진 : 한국일보

안철수 : 사람은 첫인상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모습은 뒷모습이다. 마지막 뒷모습이 그 사람의 본질이다. 항상 자기가 좋아하는 잡지를 읽어라. 아는 만큼 보인다. 예로 두 친구가 로마에 여행을 갔다. 한 친구는 시험기간에 쫒겨 비행기 날짜가 되서 출발한 친구와 한달 전부터 로마에 대한 책을 읽고 준비했다.  로마에 도착해서 콜로세움에 도착하면 첫번 째 친구는 별 감흥을 느끼지 못하지만 두 번째 친구는 전율이 올것이다. 이처럼 아는 만큼 즐길 수 있다. 지금 자기 전공 분야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자기가 이 분야에 시간을 많이 썼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Ahn

* 관련 뉴스 : [명강의를 찾아서] 박경철·안철수 '미래… 리더십'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103/h2011031821075622020.htm
 

대학생기자 김선용 / 강원대 컴퓨터정보통신과

"젊음이 아름다운 이유는 실패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두려워하지 말고 항상 배움의 자세를 잃지 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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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이너스 2011.03.22 09:2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주옥같은 명강의네요^^

  2. 김재기 2011.03.22 11:5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느꼈는데
    "리더는 사람을 동참 시키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 부분이 와 닿네요.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3. 두근윤 2011.03.23 19:3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현장에 가지 않고도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었네요. 고마워요ㅋㅋ

  4. 제로드™ 2011.03.24 23:5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두 분의 강의 직접 듣는다면 그 느낌이 배가될 것 같네요. ^^

    강의내용 잘 보았습니다~ ㅎ

  5. 박동하 2011.03.28 09:1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직접강의를 듣지는 못했어도, 좋은기사를 통해 볼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6. romarie 2011.03.29 04:0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강연 같은걸 들어본 적도 없지만. 그와 같은 내용이죠. 자기가 하려는 분야에 미치거나 좋아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다는거죠. 자신이 좋아하는걸 찾고,자신을 알고,노력해서 보람을 느낄수 있다면 자신의 것? 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스펙에 찌든 청춘을 위한 멘토의 조언, 밥보다 꿈

카테고리 없음 2011. 3. 16. 05:00
1919년 3월 1일, 탑골공원, 33인의 열사. 대한민국의 자주 독립을 외쳤다. 그리고
2011년 3월 1일, 장충체육관, 6인의 연사. 대한민국의 꿈의 독립을 외쳤다. 이른바
 

꿈꿈고 싶은 당신에게 6인의 멘토들이 건네는 가슴 뛰는 이야기
밥보다 꿈
내 청춘의 터닝포인트

한비야, 류승완, 강영호, 신현성, 류호진, 박신영
6명의 멘토들이 가슴 뛰는 이야기를 해주었다.
휴일임에도 강연을 듣기 위해 4천여 명이나 왔다.
 모두 훌륭한 이야기였지만 기억에 남는 연사 3인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한비야 / 국제기관단체인  

머리, 가슴, 손

이 세 가지를 꼭 가지고 있으라.
머리
에는 한국만 아니라 세계 지도가 들어 있어야 무대가 바뀐다.
우리가 필요한 나라만 아니라
우리를 필요로 하는 나라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 하는가?

과연 우리는 진정 가슴을 뛰게 하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인가?
단지 돈을 벌기 위해서 일하고 있지는 않을까?
한비야의 가슴을 뛰게 한 사람에게 한비야가 물었다.
"왜 많은 것을 포기하고 이것을 하고 있습니까?"

내가 가진 재능을 돈버는 데만 쓰면 너무 아깝지 않습니까?
아무리 머리와 가슴으로 생각해도 실천하는 손이 없다면 소용 없다.

 

박신영 / 제일기획 AE
2회 연속 제일기획 광고대상과 LG애드 광고대상 수상 등 공모전 23관왕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공모전의 여왕’.  

스스로의 삽질을 허하라.

삽질을 삽질로 끝내는 사람과 삽질로 성을 만드는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그 차이는 바로 하루에도 쉴틈없이 하는 6만 가지의 생각들을 흘러가는 대로 놔두는 사람과 경영하는 사람의 차이다. 

생각의 축을 이동해라.

쉽게 말하면 생각을 좀더 긍정적으로. 
"요거 요거 인터뷰거리구나"  
실패할 때마다 인터뷰 거리 만든다는 생각을 한다. 실패가 있어야 나중에 인터뷰할 때 할 이야기도 있도 재미있게 말할 수 있기 때문에.


 

류호진 / KBS PD
<1박 2일> 신입 PD로 몰래카메라의 주인공. 

Link the Dots

일단 어떤 일이라도 했으면 제대로 하라. 
그게 나중에 어떤 기회로 연결될지 모른다.
나는
이러한 우직함 덕에 수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150군데에 이력서를 넣었지만 모두 떨어져 3년 간 백수로 지냈다.
하지만 나는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아직도 꿈을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서려고 노력하고 있다.


우리도 현실에 쫒겨서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고 있지는 않을까?
하지만 꿈을 좇아간다면 Mr. children의 뮤직 비디오에 나오는 문구처럼
"그래도 희망에 가슴은 떨릴 거야." Ahn

대학생기자 김선용 / 강원대 컴퓨터정보통신과

"젊음이 아름다운 이유는 실패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두려워하지 말고 항상 배움의 자세를 잃지 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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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즈온 2011.03.16 17:0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주옥같은 말씀들입니다. 사회초년병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겠어요 ㅎ

  2. 볼매 2011.03.17 11:2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비야님은 제 롤모델이시기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