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도시 함께 즐기는 봄나들이 코스 정발산역

문화산책/에세이 2013. 4. 7. 07:00

길고 지루한 겨울이 드디어 끝나고 봄 날씨가 완연하다. 봄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가까우면서도 특별한 나들이 명소을 추천해 본다.

정발산역 호수공원&웨스턴돔

 

고양시는 꽃, 공원, 자전거로 유명한 도시다. 그리고 일산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아마 호수공원일 것이다. 호수공원은 정발산 역 1번 출구에서(버스를 이용할 경우 일산동구청 정류장)웨스턴돔이 있는 거리로 나와 웨스턴돔과 일산 MBC드림센터를 지나면 바로 호수공원이 눈앞에 펼쳐진다.

호수공원은 고양시 일산 신도시 개발 사업으로 구성한 근린공원으로서 호수공원의 이름에 걸맞게 국내 최대의 인공호수를 만들어 현대인이 도시에서 접할 수 없었던 자연환경을 제공하고 다채로운 풍경과 호수를 이용한 재충전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가족,친구,연인들과 따뜻한 햇빛아래 호수를 바라보며 봄을 즐기고 있는 시민들의 표정은 하나같이 행복해보였다. 

 

호수를 중심으로 한 4.7km의 자전거도로와 5.8km의 산책로는 시민들을 위한 산책과 운동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고양시는 몇 년 전부터 피프틴(fifthteen)이라는 고양시 공공자전거 대여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는데 약 1km간격으로 고양시 방방곳곳에 사진과 같은 자전거 대여 장소가 있고, 핸드폰번호와 1000~2000원의 비용이면 즉석에서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다. 

<사진 출처: 일산 호수공원 홈페이지>

호수공원하면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빼놓을 수 없는데 올 해는 고양시 600주년을 기념,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특히 작년에 비해 20%~5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손님들을 맞는다고 한다. 다양한 생활 조경과 테마 정원 아름다운 조형물들과 여러 가지 이벤트로 가족과 연인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겨줄 것이다. 

<사진 출처: 노래하는 분수대 홈페이지>

호수공원에서 제일 유명한 시설은 노래하는 분수이다. 호수공원의 노래하는 분수는 음의 높낮이에 맞춘 자동시스템이 아닌 연출가가 분수 모양 조명 효과를 음악에 따라 해석한 창작물로써 예술성이 뛰어나고 웅장하며 아름답다. 달마다 매일 정해진 시간 공연되니 시간을 알아본 후 반드시 보고 가길 추천한다.

 

게다가 호수공원 옆 인접해 있는 웨스턴돔, 킨텍스, 라페스타 등에서는 건강, 휴식, 문화, 쇼핑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호수공원 바로 옆에 위치한 웨스턴돔은 쇼핑 문화생활 외식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한 공간이다. 웨스턴돔은 1층 2층 3층 으로 구성되어 있고, a동 b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에는 주로 옷 신발 화장품 악세사리 가방 등 쇼핑이, 2층은 다양한 프랜차이즈 음식점뿐만 아니라 소문난 맛집들이 즐비해있다. 호수공원에서 자연경관과 여유을, 도시에 문화생활을 웨스턴돔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반전적인 매력이 이곳에 존재한다. 따뜻한 봄 햇살 가득한 오후에 차가운 음료 하나와 교통카드 하나면 봄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Ahn


대학생기 고은정 / 경희대 전자전파공학과 

성공은 자주 웃고 많이 사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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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엄용석 2013.04.07 11:1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날이 조금 더 풀리면 한번 가봐야겠네요ㅎㅎ

2% 아쉬운 휴가, 헤이리와 프로방스에서 채우자

문화산책/여행 2010. 8. 15. 06:00
휴가철을 맞아 수많은 피서객이 전국 방방곡곡의 해변을 찾는다. 반면에 어떤 이들은 피서길 교통대란과 혼잡을 예상하고 아예 휴가를 반납하거나 다음을 위해 휴가를 저축해놓았을 것이다. 이렇듯 피서를 갔다온 사람에게도, 가지 않은 사람에게도 여름철 휴가는 2% 아쉬움이 남는다. 그런 이들에게 당일 혹은 주말 1박 2일로 다녀올 만한 여행지를 추천한다.

 연인도 가족도 '10점 만점에 10점'

연인에게는 꼭 가보고 싶은, 가족 나들이객에게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바로 이 곳! 파주 헤이리 마을과 프로방스 마을이다. 두 마을은 차로 약 5분 정도 떨어진 바로 옆 마을. 하지만 차가 없다면 프로방스 마을은 약간 가기 힘든 곳이다.


위 사진은 프로방스 마을 입구. 말 그대로 마을이기에 딱히 정해진 입구가 없다. 가는 길에 보이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사람들을 따라가다 나오는 골목길을 하나 들어가면 나오는 파스텔톤의 마을이다. 시각적으로 눈에 확 들어오기 때문에 못 찾을 걱정을 절~대 할 필요가 없다. 물론 아이들에게도 인기 만점. 마치 동화 속에서나 볼 수 있을 듯한 분위기를 아이들에게 선사해줄 수 있는 곳이다.


헤이리 마을은 프로방스 마을과는 약간 다른 취지에서 만들어진 곳이기에 그 느낌 또한 다르다. 파스텔톤의 프로방스 마을은 상업적인 이유로 일부러 이렇게 만들어놓았다는 느낌이 강하지만 헤이리 마을은 그렇지 않다. 물론 헤이리 마을도 예술가들의 마을이라는 컨셉으로 만들어진 일종의 계획 마을이지만, 자유로우면서도 지켜야 할 규율이 많고, 그렇지만 또 여유로운 그런 오묘한 마을이다. 

헤이리 마을은 입주 조건부터가 까다롭다. 예술, 문화 분야에서 몇 년 이상 몸담아야 하고 그에 걸맞는 공로를 인정받아야 하며 건물 건축에도 많은 제약이 있다. 하지만 그런 까다로운 조건 때문일까, 마을에 들어서면 한국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고 마치 여유로운 별장마을에 온 듯한 느낌을 받는다.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있는 헤이리

헤이리 마을은 예술가들의 마을이라 프로방스 마을에는 없는 많은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물론 유료이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도자기 굽기. 도자기는 선생님의 지도 아래 아이들이 개별적으로 만들어서 굽는 과정이다. 초벌이 끝나면 직접 도자기에 그림을 그릴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을 곳곳에 숨어있다. 

마을에서는 서점 주인도 예술가이다. 우연히 들른 책방은 작업실이라는 단어가 더 적절한 곳이었다. 책은 대부분 동화책이나 그림책이다. 주인으로 보이는 인상좋은 아주머니는 커피를 내리면서 우리를 웃으면서 맞이했고, 우리도 웃으면서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그림책을 보았다. 아이들과 같이 간다면 맨손으로 나오기 힘들 것이다. 
물론 프로방스 마을에서도 충분히 할 것은 많다. 그 중에 필자도 해보고 싶은 것이 있었으니 바로 캐리커처이다. 자신의 모습을 마치 만화 주인공처럼 특징을 부각해 그려주는 것이다.
대부분의 손님은 당연히 아이들과 연인들. 필자도 하고 싶었으나, 그 결과물이 걱정되어 차마 하지는 못하였다.
















 방학이 끝나기 전 하루만 더 집에서 나가보자

휴가를 갔다 온 많은 사람들이 피곤하고 힘들어서 이 글을 보고 이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넌 힘이 남아 도니?"
물론 필자도 갔다오면서 운전하느라 피곤했다. 그래도 이렇게 추천하는 이유는 그리 멀지도 않고, 돈이 많이 드는 것도 아니고, 오로지 필요한 것은 카메라와 그 카메라에 담을 일행만 있으면 102% 만족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TIP.
헤이리 마을 바로 뒤에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파주영어마을이 있다. 해가 진 저녁부터는 입장이 무료이니 잠시 들러 운치있는 사진을 찍는 것도 추천한다. Ahn



대학생기자 최시준 / KAIST Mangement Science

안철수연구소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이라는 길을 향해 가고 있듯이,
저, 최시준은 '세상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이름'이라는 길을 향해 걸어갑니다.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은 어떤 길을 향해 가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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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시 2010.08.15 16:0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마을이 알록달록 하네요^^
    저는 계곡으로 놀러갔다 왔었는뎅..ㅎㅎ
    정말 방학이 끝나기 전에 저기로 갔다와봤으면 좋겠네요^ㅜ^

  2. 최시준 2010.08.15 19:4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파주에서 멀지 않는 곳에 사신다면,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