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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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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전문가 기타리스트 연주의 선율은? 악기 연주만큼 멋지고 낭만적인 취미는 없다. 그런 사람이 직장에 있다면 더 멋있어 보이지 않을까? 여기 영화 'once'에서처럼 안랩에는 능력있는 기타리스트들이 있다. 이들은 단순한 개인의 취미를 넘어서 사내 밴드와 외부 밴드 활동을 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들이 어떻게 기타를 잡게 되었고 또 지금은 기타로 어떤 로맨스를 꾸며 가는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호웅 책임연구원 (음악할) 뻔한 놈 이호웅 책임이 음악을 시작한 것은 6살 때이다. 그의 아버지는 바이올린을 하셨는데 아들이랑 같이 연주를 하는 게 소원이었다. 그래서 시작한 악기가 피아노다. 왠지 어울리지 않았다. 개구쟁이처럼 생긴 외모와 개성 넘치는 패션은 그런 생각이 들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이호웅 차장의 피아노 실력은 최고이다. ..
자아 발견과 도전의 가치를 가르쳐준 안철수 교수 카이스트 석좌교수, 아름다운재단 이사, 유한학원 이사, 포스코 사외이사 등 멀티를 넘어 트리플도 모자라 이 모든 것을 한꺼번에 담당하는 분이 있다. 바로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를 설립한 안철수 교수님이다. 특유의 유한 말투와 표정으로 우리에게 평생 남을 말들을 아낌없이 쏟아주고 자극해주시는 안교수님. 정말 어딜 가나 안철수 교수님의 이름을 만날 수는 있지만 직접 만나 뵙기는 힘든 그분을 안철수연구소 10층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만나보았다. ------------------------------------------------ Q. 얼마 전에 '무릎팍도사'에 출연하셨는데 어떠셨어요? A. 제가 받는 질문의 90% 가량은 항상 생각하고 있는 것이라 급 질문을 받았을 때 당황하지 않았고요. ..
초딩시절 바이러스의 추억과 안철수 교수와 설레는 만남 초등학교 시절 V3를 플로피 디스크에 옮겨 담아 바이러스를 치료하던 추억을 남겨 준 개발자. 당시 안철수연구소에 대해선 모르던 나에게도 DOS에서 "c:> v3 c: /a"라는 마법의 키워드를 알게 해준 분과의 대면은 머리로는 떨리지 않는다 되뇌어도 가슴 속 심장이 떨리는 현상은 어찌할 방도가 없었다. 대학생 중에 안철수 교수를 만나보고 싶어하는 사람은 많지만 공식 직함만 12개를 가지고 계신 바쁜 분을 만나뵌 나는 행운아라고 자부한다. 지난 5월 8일 오후. 안철수연구소 '도전과 도약' 회의실에서 '안철수' 카이스트 석좌교수와의 만남이 있었다. 만남 언론 매체를 통해서만 보던 안철수 교수가 내 눈앞에 있었다. "안녕하세요." 이 한마디로 시작된 우리의 만남. 간단히 자기 자신에 대한 소개를 하는데 머릿..
대학생인 나, 안철수 박사 직접 만나보니 'CEO는 24시간 Job이다. 회사, 조직은 리더의 고민을 먹고 산다. 리더가 고민하고 건강을 해칠수록 조직이 성장한다.' 따뜻하다 못해 후덥지근한 날씨에 지쳐가고 있던 요즘, 안철수연구소에서 대학생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나에게 정말 특별한 만남이 주어졌다. 바로 안철수 카이스트 석좌교수와 함께 하는 간담회. 오랜만에 만나는 기자단원들과 항상 TV와 언론으로만 뵈왔던 안철수 교수, 오늘은 정말 특별하다 못해 내 인생에서 가장 기억되는 하루로 남겨질 것 같았다. 직접 안 교수를 만나 뵙기 전까지 내가 느꼈던 그의 이미지는 굉장히 차갑고 냉철한 존재였다. 하지만 우리들이 함께 공감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내 기억속의 차가운 그의 이미지는 어느새 잊혀지고 있었다. 안철수 교수의 포스에 기가 눌려있던 기자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