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 많은 직장인 건강 몸매 유지하는 비결

글로벌 보안 기업 안랩(옛 안철수연구소)은 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사내 캠페인으로아자아자! 다이어트 클럽을 약 2개월 간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안랩이 구성원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진행한 이번 캠페인에는 전 직원 중 약 17% 117명이 16개의 팀을 이루어 참가할 정도로 호응이 컸다. 그 결과 참가자 전원이 총 300kg, 1인 평균 2.5kg을 감량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참가자 중 100kg이상인 직원이 10명에서 4명으로 감소했고, 전체 참가자 몸무게의 평균은 79.5kg에서 77kg으로 감소했다.

다이어트 캠페인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불필요한 회식을 최대한 자제하고,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 건강한 다이어트를 실천했다. 참가자들의 다이어트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회사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사내 피트니스센터를 무료로 개방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구내식당에서는 고단백 저칼로리의 건강도시락을 판매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가한 총 16개 팀 중 1위를 차지한불우한 이웃들팀은 전체 체중 감량의 합이 42.8kg이며, 아쉽게 2위를 한 ‘D자형 인재팀과메시보다 호날두팀은 동일하게 총 30kg을 감량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한편 다이어트 캠페인에서 1위를 한 팀에는 상금 50만원, 공동 2위 팀에는 각각 15만원씩이 주어졌는데, 1위 팀인 불우한 이웃들을 돕고자 상금 50만원 전액을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기로 결정해 건강도 챙기고 훈훈한 마음 씀씀이도 보여주었다.

무더웠던 여름 한복판, 이번 다이어트 캠페인에서 우승을 차지한 불우한 이웃들팀을 직접 만나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그 과정에 대해 들어 보았다불우한 이웃들은 이번 다이어트를 통해 살도 빼고 팀원들 간에 친목과 유대관계를 도모할 수 있었다며, 우승까지 차지해 몸과 마음이 모두 기쁘다고 입을 모았다

특별히 다이어트를 결심하시게 된 계기가 있나요?

주영종 :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에요. 어느 날 문득 옷을 입는데 예전에는 편하게 입었던 옷들이 모두 불편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그걸 보고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사실 옷은 그대로인데 제가 예전에 비해 살이 많이 쪄서 그랬던 거죠(웃음). 그러다 보니 옷맵시도 나질 않고요. 이런 생각들이 들고 나서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죠.

최병창 : 사실 요즘 직장인들도 어린 친구들 못지 않게 다이어트에 대해 늘 신경을 쓰고는 있어요. 다만 현실적인 부분에서 많은 제약이 있어서 실행하기 어려울 뿐이죠. 그러던 찰나에 사내에서 이렇게 좋은 기회가 주어졌고 또 비슷한 시기에 여자친구의 계속적인 권유도 있었죠. 아마 시기적으로도 다이어트를 꼭 해야만 했던 시기였던 것 같아요(웃음).

회사생활을 하시면서 다이어트를 하시기에는 쉽지 않았을 텐데요, 다이어트를 진행하시면서 생활패턴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났나요?

박정무 : 아침식사는 그대로 유지했어요. 한국 사람은 밥 힘으로 일해야 하니까요(웃음). 다만 점심시간에 변화를 좀 주었죠. 점심시간에 꾸준히 운동을 했어요. 그리고 식사는 회사에서 특별히 제공해준 건강도시락으로 해결했고요. 회사에서 제공해준 건강도시락이 정말 훌륭해서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영양적으로도 정말 좋았죠.

최병창 : 저는 여자친구의 회사에서 권해준 식단표가 있었는데 그걸 좀 참조했어요. 비슷한 시기에 여자친구의 회사에서도 비슷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어서 도움을 좀 받았죠. 그래서 그런지 저는 솔직히 운동보다도 식이요법에 더 많은 비중을 두었어요. 운동할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니까요. 그래서 그 부족한 부분을 식사조절을 통해 더 엄격하게 했죠. 과일과 야채 중심으로 꾸준하게 했어요. 그런데 아시죠? 다이어트는 원래 운동보다 식사조절이 더 힘들어요.정말 힘들었어요(웃음).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반드시 찾아온다는 악마의 유혹’, ‘고비의 순간은 없으셨나요?

김경란 : 제가 그 유혹에 정면에 있었어요. 저는 사실 다이어트 기간 중에 휴가기간이 끼어 있었어요. 제가 휴가를 호주로 다녀왔는데, 호주산 청정육의 유혹이 정말 대단했죠. 호주까지 가서 호주산 청정육을 안먹어 볼 수는 없잖아요?(웃음). 그래서 매일 한끼 고기를 먹되, 그대신 많이 걸었죠. 정말 많이 걸었어요. 회사에서 꾸준히 식단관리를 병행하셨던 팀원분들에게 혹시나 폐가 될까 휴가기간이었지만 최대한 관리하려고 노력했어요. 

, 독특한 팀명에 대해서 물어보지 않을 수 없는데요, 팀명은 어떻게 탄생되었죠?

이영신 : 사실 뭐 대단한 뜻이 담겨져 있는 것은 아닌데요, 그냥 저희 팀원 분들중에 모태솔로이신 분이 계셔서 그분과 또 비슷한 처지의 다른 분을 돕자는 취지에서 농담반 진담반으로 짓게 되었죠. 하지만 팀명을 정하고 나서 팀원분들과 얘기를 나누는 중에 우승 상금을 정말 불우이웃을 돕자는 얘기가 나와서 그것이 더 팀명에도 부합하고 취지도 좋은 것 같아서 모두 동의하게 되었죠. 사실 팀명을 가벼운 장난처럼 짓게 되었는데, 나중에는 정말 장난이 아니라 좋은 취지에 자극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죠. 

모두 힘들게 다이어트를 하셨는데, 앞으로 지금 상태를 꾸준히 유지하실 건가요?

주영종 : 자신있게 그렇다고 말씀은 못드리겠네요.(웃음)

최병창 : 제일 어렵고 힘든 질문이네요.(웃음)

이영신 : 저도 자신있게 할 수 있다고 대답은 못하겠지만,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노력은 해봐야 겠죠? 만약 더 큰 동기부여가 주어진다면 여기 계신 모든 분들도 가능하실 거라고 믿어요.(웃음)

그럼 끝으로 직장을 다니면서 다이어트를 하고 싶지만 망설이고 계신 분들에게 한 말씀 해주신다면?

박정무 : 회식자리를 대하는 요령에 대해서만 말씀 드리면, 술은 피하실 수 없다면 즐기세요. 다만 안주는 피하셔야 됩니다. 술 보다 위험한 것이 안주거든요. 차라리 술은 적당히 즐기셔도 될 것 같아요.

김경란 : 그리고 평소에 꾸준하게 식사조절을 하시는 것도 좋죠. 다이어트를 한다고 마음먹고 갑자기 처음부터 끝까지 다 바꾸려고만 하시면 몸이 탈 날 수도 있거든요. 차근차근 식이요법부터 시작하시면서 무리없이 하실 수 있을 거에요. Ahn

 

사내기자 박혜준 / 안랩 인사팀 
대학생기자 엄석환 / 숭실대 영어영문학과
사진. 류석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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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에 성공한 사람에게 보이는 3가지 공통점

문화산책/서평 2010.10.27 11:46

"마지막으로 살아남는 종(種)은 강인한 종도 아니고, 지적 능력이 뛰어난 종도 아니다.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하는 종이 결국 마지막까지 살아남는다."
진화론으로 유명한 생물학자 찰스 다윈이 남긴 말이다.

우리는 살면서 진학, 취업, 결혼 등 끊임없이 새로운 환경을 접하고, 이에 맞춰서 우리의 행동 양식을 변화시켜야 하는 상황을 맞는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들이 모두 같은 난이도를 지니고 있지 않다는 것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매일 다른 식단으로 밥을 먹는다는 사실에 힘들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식사를 양껏 하던 사람이 다이어트를 위해 식욕을 참는다거나 평생 담배를 피워왔던 사람이 담배를 끊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것처럼. 그럼 어떻게 해야 어려운 변화를 쉽게 만들 수 있을까?


<출처: 다음 책>

이에 대해 <스위치>의 저자 히스 형제는 변화의 규모가 개인이든 조직이든, 아니면 사회 전체이든 상관없이 성공적인 변화에는 세 가지 공통점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1. 기수에게 방향을 제시하라 - 이성을 설득하는 방법

사람의 행동을 변화시키려면 먼저 사람을 이해해야 한다. 이에 대해 <스위치>는 사람의 마음을 코끼리(감정) 위에 올라탄 기수(이성)에 비유한다. 코끼리가 아무리 기수의 말을 잘 들어도 결국 기수가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른다면 제대로 움직일 수 없을 것이다. 

이성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기수라면 항상 올바른 목적지를 향해 움직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으며 일면 비합리적인 면마저 있는 것이 기수다. 이런 약점을 보완하려면 변화를 위한 계획을 세울 때 (1) 부정적인 면보다는 긍정적인 면에 주목해 해결책을 고안하고 (2) 분명하고 구체적인 행동 방법을 지시하며 (3) 변화가 성공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되새기라고 권고한다.

2. 코끼리에게 동기를 부여하라 - 가슴을 움직이는 방법

이 챕터에서는 커다란 변화를 일으킨 사람이 어떻게 사람의 감정을 움직였는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지속할 수 있는지 설명한다. 

기수가 정확한 목적지를 안다고 하더라도 코끼리가 제멋대로 움직이며 기수 말을 듣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기수가 아무리 똑똑하고 능력 있더라도 코끼리를 의도한 대로 움직일 수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다. 흔히 사람을 움직이게 만들려면 그들의 이성을 설득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감정을 움직이는 것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이 책에 등장하는 사례는 아니지만, 이란의 독재 정권에 대한 국제적인 반대 여론을 조성한 것은 한 시민이 촬영한 시위 진압 동영상이었고, 미국 남북전쟁의 도화선은 <톰 아저씨의 오두막>이라는 한 편의 소설이었다. 특히 사람의 감정을 움직이는 설득 방법은 변화를 만들고자 하는 사람이 명성이나 권력을 없더라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3. 지도를 구체화하라 - 환경을 만드는 방법

 

이 챕터에서는 변화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좋은 습관을 만드는 방법을 설명한다. EBS에서 방영된 프로그램 <인간의 두 얼굴>은 사람의 행동에 환경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었다. 아무리 이성적인 사람이라도 특정 상황에서는 이상한 행동을 하게 만들 수도 있는 것이 바로 환경의 힘이다.

한 예로 이 책에서 소개된 어떤 실험에서는 극장에 들어가는 사람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각자 다른 크기의 팝콘을 주었는데, 큰 팝콘 용기를 받은 사람들이 작은 용기를 받은 사람들에 비해 평균 53%나 많이 먹었다. 이 결과를 두고 히스 형제는 이렇게 말한다.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으면, 작은 그릇에 밥을 먹어라."
만약 다이어트라는 '변화'를 주고 싶다면 사람들로 하여금 그에 맞는 행동을 할 수 있게끔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성공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법이라는 것이다.

이제 스위치를 켜자

<스위치>는 개인의 변화와 조직의 혁신, 사회의 개혁을 다른 것으로 취급하지 않고 변화의 규모나 내용보다는 그 과정이 어떻게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어 다른 행동을 하도록 만들었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는 작게는 개인의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는 것부터 내가 속한 조직이나 사회를 변화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마치 '스위치를 켠 것처럼' 무언가를 변화시키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Ahn


대학생기자 한대희 /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사람은 누군가가 되어가는 작은 과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이 저의 작은 과정이 되어주실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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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27 12:2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비맞은달 2010.10.27 22:22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이 책에서 강조된 내용중에 하나가 '사람의 문제로 보이는 것이 사실은 환경의 문제일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팝콘을 딱히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단지 큰 그릇이 주어졌다는 이유로 훨씬 더 많은 양을 먹었던것처럼요. '천성'이란건 어쩌면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제시된 사례중에는 마약중독자들에 대한 내용도 있더군요 ^^

    • 2010.10.28 11:36  Address |  Modify / Delete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