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특강, 스마트 시대 잡스만큼 지혜롭게 사는 법

얼마 전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가 '스마트 시대를 사는 지혜'라는 제목으로 숭실대에서 특강을 했다. 학교 정보과학관에서 가장 큰 강의실이었지만, 시작 전부터 앉을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많은 학생들이 몰렸다. 그 중 25명 정도는 IT 관련 학과가 아닌 인문 계열학과 소속이었다. 스마트 시대란, 단순한 IT 분야만의 이슈가 아니라 사회 전반적인 핵심 키워드임을 보여주는 현상이었다. 특강은 우리가 살고 있는 '스마트 시대'를 함께 살펴보고, 그 속에서 갖추어야 할 '지혜'를 듣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다음은 주요 내용.  

"집에 수도꼭지가 얼마나 있는지 아십니까?"

'한지붕 세가족'은 우리가 자라던 세대의 애환을 잘 그린 드라마다. 그 시절에는 여러 세대가 하나의 수도꼭지를 의지해서 같이 살았다. 가끔 목욕탕에 가는 날에나 그나마 제대로 몸을 씻었다. 그렇지만 오늘날은 사람 당 2~3개, 그 이상의 수도꼭지를 사용하며 산다. 전화기도 마찬가지다. 한 가정에 하나의 전화기에 의지하며 살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한 사람이 여러 개의 전화기를 사용하며 살아간다.  

시대에 따른 여객선의 크기 변화 또한 재밌는 사실을 알려준다. 
오래 전부터 여객선의 크기는 꾸준히 커졌다. 그런데 항공기의 등장으로 1940년대 크기 증가가 주춤한다. 항공기 이용은 증가하고 여객선의 이용은 감소한 것이다. 하지만 1990년대를 기점으로 여객선의 크기는 다시 급속도로 커진다삶이 여유로워져 크루즈 여객선이 등장했기 때문이다조선업과 관련된 기술은 크게 바뀐 것이 없는데 사람들의 패러다임이 변함으로 배라는 도구의 용도가 바뀌고, 결국 조선 산업에 큰 이익을 가져온 것이다.

 
이 외에도 오늘날 우리가 사는 시대를 보여주는 사례가 많다. 사실 '아이패드'의 경우 출시 전에는 스티브 잡스를 제외한 거의 모든 기업인들이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봤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9개월 만에 1천5백만 대가 팔려나갔다. 한편, 과거 IT와 관련된 소재로 흥행한 영화는 찾기 힘들었다. 하지만 페이스북의 설립과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영화로 만든 '소셜네트워크'는 
흥행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골든 글로브 4개 부문을 수상가기까지 했다. 

얼마 전, 라스베이거스에서 있었던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석했는데, 그 곳에서도 한류 열풍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나라 부스는 물론 일본, 중국, 대만 부스 모두 나오는 영상은 우리나라 가수 '소녀시대'였다. 또한 가수 '2NE1'은
미국에 한 번도 가지 않고 노래 '박수쳐'의 뮤직 비디오가 유튜브 상위권을 올랐으며, 결국 미국 진출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이처럼 이 시대는 감히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도구들의 수와 용도뿐 아니라, 패러다임의 변화와 컨버전스, 그리고 크로스오버가 계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저는 신문을 구독하지 않습니다."


사실 인쇄술은 500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문자로 수많은 정보가 인터넷 상에 떠다닌다. 정보의 홍수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이메일과 SNS의 발달로 인터넷 상에 잡담과 이야기가 많이 생겼는데, 우리는 이것으로 배우고, 정보를 교환한다. 본인은 집에서는 신문을 구독하지 않는다. 팔로잉하는 트위터들의 트윗으로도 정보 수집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믿을 만한 트위터들을 팔로잉하는 것만으로도 원하는 분야의 세계 곳곳의 소식을 충분히 들을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SNS가 신문을 대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 일률적인 형태를 지닌 정보에 사용자가 접근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인터넷 상에 돌아다니는 많은 정보들 중 필요한 부분만을 찾아서 자신에게 직접 끌어올 수 있다.  

"부팅 시 등장하는 명령어들이 누군가에겐 스트레스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패드의 인기 비결은 사용하기 쉽고,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라는 것에 있다. PC가 친숙하지 않은 사용자에겐 부팅 시 등장하는 도스 명령어나, 부팅 후 시작 프로그램 가동으로 인해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굉장한 스트레스일 수 있다. 또, 뭔가 해보려 하면 오류 메시지를 동반한 파란 화면이나 에러 메시지가 떠서 PC를 사용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었다.

하지만, 스마트폰과 패드는 부팅 시 도스 명령어가 없을 뿐더러, 아니다 싶으면 홈 버튼 하나로 언제든 초기화면으로 돌아올 수 있는 쉬운 시스템을 갖고 있다. 그리고 스마트폰의 발달은 기존 컴퓨터처럼 단순한 경량화에 국한되어 있지 않다. 센서와 전/후 카메라, 그리고 터치스크린을 가진 디바이스의 하드웨어적 특성을 활용하여, 사용자가 오감을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단순히 기능이 많아지는 것이 아닌, 말 그대로 스마트한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로 사용자의 삶을 더 스마트하게 도울 것이다.

  

"안정적인 직업?, 부모님 말씀 듣지 마세요."


다음은 90년대 초 정보통신부문 연구소에서 근무하던 대학 동기를 방문했을 때 나눈 대화 내용이다.

"뭐 해?"
"응, 앞으로는 사람이 전화기를 하나씩 들고 다닐 거야. 그런 전화기를 만들고 있어."
"에이, 그런 시대가 빨리 올까? 아직 먼 훗날 아니야?"
"글쎄, 나도 아직은 잘 모르겠어. 하지만 언젠가 되지 않겠어? 기술 개발은 가능한데, 문제는 보통 사람이 살 수 있을 만큼 단가가 떨어지는가이지."


당시 본인도 전자회사에 다니고 있었지만 휴대폰 시장을 전혀 예상할 수 없었다. 미래는 더 급속도로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부모님도 친구도 어느 누구도 어떤 직업이 안정적인지, 어느 분야가 유망한지 예측할 수 없다. IT 산업이 사회 전반을 뒤바꾼 것이다. 
  

"도전과 실패는 젊음의 과시입니다."


요즘은 학점이 다들 좋기 때문에 성적으로는 평가하지 않는다. 자격증도 마찬가지다. 그런 것보다는 그 사람이 어떻게 자신의 4년을 보냈는지(Career)를 보는 편이다. 문제는 실제 실력이다. 그리고 어느 누구도 미래를 예측할 수 없을 뿐더러 내 삶을 살아줄 수 없기 때문에 자기 인생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는 Language, Communication, Culture 등이 중요해질 것이다. 참고로 새로운 IT 강국으로 떠오르는 인도가 우리나라보다 앞선 것이 영어(Language)이다. 컴퓨터를 공부하고 있다면 영어공부를 꼭 병행하기 바란다. 그리고 
인문학과 공학 기술을 둘 다 공부하는 사람은 성공할 확률이 높다. 두 분야 사이에서 Communication 역할을 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티브 잡스 얘길 잠깐 하자면, 스티브 잡스는 대학을 중퇴하긴 했지만 원래 인문학을 전공했다. 어느 날 스티브 잡스는 청강으로 들었던 서체에 관한 수업에서 영감을 받아 컴퓨터에 폰트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하였다. 당시 컴퓨터 환경에는 하나로 정해진 폰트가 있었는데 대부분의 사람은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에 반해 스티브 잡스는 변화를 시도했던 것이다. 이를 시작으로 디자인 중심의 스티브 잡스의 경영은 애플의 모든 제품에 영향을 미쳤다. 이처럼 지금 우리의 경험은 하나도 버릴 게 없다. 아직 알 수 없지만 나중엔 높은 가치를 창조할 것이다.

도전과 실패는 젊음의 과시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감과 열정을 갖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스마트한 젊은이들이 되었으면 한다. Ahn

대학생기자 최태영 / 숭실대 컴퓨터학부

사진. 사내기자 송창민 /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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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나뿐인지구 2011.05.09 11:3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숭실대 컴퓨터(정보) 건물은...길 건너로 떨어져 있지요...
    그리고 근처로...식당도 많고...
    버스 종점(주차장)도 있고...
    ...
    ps>대학교 시절...그다지...재미 없었던...

  2. 민카츄 2011.05.09 15:4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기사 잘보고 갑니당 ♥♥

무한도전보다 먼저 뉴욕에 간 프리헹가래

문화산책/현장속으로 2010.12.19 18:36
"나 뉴욕에 갈 거야!" 
선언하듯이 주변에 말했다. 그리고 결국 지난 9월, 출국했다.
작년 9월 '팍팍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주자'는 취지로 시작한 프리 헹가래 캠페인을 뉴욕에서도 하겠다는 의지였다. 

지난 12월 11일 '무한도전'이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노출할 비빔밥 광고를 만드는 과정이 방송되었다. 굳이 얘기하자면 내가 이들보다 먼저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이벤트를 벌인 것이다.

"왜 뉴욕이지?"
주변의 많은 사람이 물었다. 왜 그 먼 곳까지 가는지, 해외에서 하고 싶다면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에 가는 것이 경비도 조금 들고 좋지 않느냐고. 비용을 생각한다면 분명히 가까운 나라가 좋았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기회를 생각했다. 앞으로 인생을 살면서 이런 도전을 해볼 기회가 또 있을지 장담할 수 없었다. 그래서 단 한 번의 기회라면 세계의 중심인 뉴욕에서 하고 싶었다.
먼저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헹가래'를 하는 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그리고 뉴욕 시민은 어떻게 받아들일지 알고 싶어서 뉴욕시 트위터 계정과 뉴욕시 커뮤니케이션 담당자 트위터 계정을 팔로윙했다. 그리고 헤이코리안(교민 사이트)에 계획을 밝히고 한인들의 의견을 물었다.
뉴욕시는 반응이 없었고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잘 모르겠다는 의견을 주었다. 또한 뉴욕 한인들은 모두 회의적인 의견을 남겼다. 사실 쉬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직접 이런 의견을 들으니 더 불안한 마음이 생겼다. 하지만 그래도 계획을 실행하고자 그렇게 출국하게 되었다.

드디어 뉴욕 도착. 한국에서 할 때는 함께 하는 친구가 많았지만 뉴욕에는 3명만 갔다. 단 3명이 헹가래를 하기는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가장 먼저 한 일은 함께 할 사람을 찾는 것이었다.
그래서 우리가 머무는 호스텔 주인에게 허락을 받고 미리 준비해 간 PR 페이퍼를 이곳 저곳에 붙였다. 흥미로워하며 여러 사람들이 말을 걸어주었다. 그렇지만 그들 역시 여행에 목적이 있어서 스케줄을 맞추기는 힘들었다.

다음으로는 타임스퀘어로 직접 나가 사람들의 반응을 살펴봤다. 헹가래의 취지를 설명하고 아이폰으로 기존에 했던 활동 영상을 보여주었다. 사람들의 반응은 상당히 긍정적이었다. 지금 이곳에서 하는 것이냐며 함께 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가장 큰 성과는 타임스퀘어의 치안을 담당하는 NYPD에게 영상을 보여주고 이곳에서 '헹가래'를 하는 것이 가능한가를 물었을 때 'Yes'라는 대답을 들었던 것이다. 그래서 자신감이 생겼다.

10월 3일 본격적으로 타임스퀘어에서 캠페인을 시작했다. 에어메트리스에 바람을 넣고 NYPD에게도 다시 설명했다. 그리고 피켓을 높이 들어 사람들을 모았다. 잠시 후... 사람들은 우리를 둘러싸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떻게 날 수 있는지 물었다. 우리는 설명과 함께 영상을 보여주었고 함께 할 것을 제안했다. 그렇게 헹가래가 시작되었다. 

▲ 10월 3~4일 타임스퀘어, 유니온스퀘어에서 한 프리 헹가래 영상.

반응은 정말 뜨거웠다. 파란 눈동자의 사람들이 몰려와 환호했고 서로가 모포를 잡아주었다. 타임스퀘어 한가운데서 하늘로 날아오르는 경험을 한 사람들의 표정은 환희 그 자체였다. 
뉴욕에서 세 명이 어떻게 헹가래를 할지 그리고 현장에서 제지당하면 어떻게 될지 장담 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떠났고 결국은 해냈다. 정말 짜릿하면서도 고된 경험이었다. 마지막으로 함께해준 종현이와 철중이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지금 혹시 하고 싶은 일이 있지만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까?
그럼 앞으로도 쭉 기다리게 될지도 모릅니다.
도전하세요! Ahn

대학생기자 여동호 /  twitter: YOU_CAN_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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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뉴스페이퍼114 2010.12.19 23:1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정말 도전이란 아름다운 거죠~

  2. 정은주ㅋ 2010.12.20 08:1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오빠 다음 뷰 메인에 떴네-ㅋ 난 또 누군가 했는데 역시나 오빠였네-ㅋ

안철수가 말하는 힘든 시기에 할 일 3가지

 

지난 513일 한양대학교에서 “나의 창업 이야기”라는 주제로 안철수 KAIST 석좌교수의 공개 강연이 있었다. 예상보다 훨씬 많은 학생들이 몰려 몇몇은 회의실 바닥에 앉아서, 회의실에 들어가지 못한 학생들은 옆 세미나실에서 스크린을 통해 보거나 발길을 돌려야 할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안철수 교수는 안철수연구소를 설립할 즈음부터 지금까지의 삶 중에서 중요했던 기회와 위기의 순간들을 청중과 공유하면서 대학생에게 사회에 나가기 전에 고민해보고 알아둬야 할 것을 이야기해주었다
.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생각할 것 세 가지

 
안 교수는 인생에서 커다란 결정을 할 때 그 시기의 많은 고민들이 자신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준다고 했다
. 평소에 하던 생각이나 말보다는 중요한 시기의 선택과 행동이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생각해볼 세 가지를 언급했다.

① 과거의 실패에 얽매이지 않는 것만큼이나 과거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는 것도 중요.

② 다른 사람의 시선과 평가에서 벗어나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해야 장기적으로 행복해질 수 있음.

③ 미래의 잠재적 결과에 과욕을 부리지 말 것.


위 세 가지와 함께 일의 본질에 초점을 맞춰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나에게 그리고 내가 속한 사회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

재미있는 일인가?

내가 잘하는 일인가?


이렇게 많은 생각을 오랜 시간 거듭한 후에야 의대 교수를 그만두고 안철수연구소를 세웠고, CEO 자리에서 물러나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MBA 과정을 밟는 등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결정들을 했다고 한다. 이처럼 오랜 고민을 거쳐 자신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정말 자신이 잘하는 것을 찾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

  

어려울 때 해야 할 세 가지


안철수연구소를 설립하기 전에 왜 사람들은 모여서 일을 하는지, 회사의 존재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기업의 목적은 수익 창출이라는 것이 맞는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한다. 그 결과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것보다 크고 의미 있는 있을 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서 일을 하고, 회사는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며 수익은 목적이 아니라 기업 활동의 결과라는 결론을 내리고 회사를 설립하였다.

하지만 많은 회사가 창업 초기에 그러하듯이 안철수연구소도 자금
, 재능 있는 인재, 그리고 CEO의 경영 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안 교수는 이런 위기에 어떻게 대처하는지가 그 이후를 결정한다면서 힘든 상황에서 꼭 해야 할 일 세 가지를 강조했다.

① 편법의 유혹에 빠지지 말 것.

② 문제점 고치기. 일이 잘 풀릴 때는 문제점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보고도 넘어갈 수 있지만, 어려운 시기에는 그동안 느꼈던 문제점들을 고치는 과정이 필요.

③ 스톡데일 패러독스. 현실의 어려움을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받아들이는 동시에 미래에 대한 희망과 믿음을 가져야 함.


안 되는 시기를 잘못 보내면 회사나 개인이나 나락으로 추락할 수 있고 반면에 미래를 위한 준비를 탄탄히 하면 훗날 기회가 찾아왔을 때 그 기회를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만큼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때는 어려운 시기라고 강조했다
.


마지막으로 이어진 질의 응답 시간에 나온 답변 중 청년들에게 중요한 내용 하나를 적어본다.

예전보다 지금이 오히려 여건이 열악할 수 있어요. 여기에 여러 가지 요인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한번 실패를 하면 다시 기회를 주지 않는 시스템 때문에 사람들이 움추려있는 거죠. 실리콘밸리는 창업하는 한 사람이 감당하기에는 위험이 너무 크기 때문에 사회가 분담을 해요. 그러면 한 사람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 리스크가 줄어서 창업을 하거든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창업자 혼자 모든 리스크를 떠안아야 하는 구조에요. 사회에서 이것을 거들어주지 않죠. 이런 구조를 깨면 젊은 사람들에게 기회가 올 수 있는데. 그리고 대기업 위주의 산업구조, 기득권이 보호되는 산업구조가 새롭게 일을 하려는 사람들의 성공 확률을 낮추는 것도 문제죠

그런데
이런 많은 구조적인 문제들은 바뀌기가 정말 힘들고, 바뀌더라고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려요. 그래서 청년으로서 열악한 구조 하에서도 스스로가 살아남을 수 있는 노력을 하는 수밖에 없죠. 불평하기보다 열악한 가운데서도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든지, 자기 운명을 바꿀 선택을 해야 해요.” Ahn

 

대학생기자 김경수 / 한양대 전자통신컴퓨터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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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21 19:4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cw 2010.05.22 01:5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정말 누구나 다 아는 입에 발린말이지만 언제나 들어도 맞는말이에요 ㅎ 투명경영 안랩 파이팅!

  3. 무예인 2010.05.22 08:2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바른 말인데 지키기 어렵죠

  4. 하나뿐인지구 2010.05.22 10:3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대부분의 사람들이...원칙은 알지만...
    실제 어려울 때...지켜야...원칙이다...라는 말씀을 하셨던 것 같구요...
    ...
    최근엔...이런 말씀도 하셨던데요...
    첫인상은 거짓이다...마지막 인상이 진짜 모습이다...라고...
    ...
    글쎄요...책은 읽는 게 다 가 아니라...
    읽은 시간만큼...생각을 해야(소화) 된다라는 말씀과...
    ...
    책은...자신을 읽는 것이다...
    (아는 만큼 보이고...
    때마다...달리 읽히더라...)...라고 했던...말씀 등등...

    • 하나뿐인지구 2010.05.22 10:45  Address |  Modify / Delete

      검색 중...
      ...
      http://web4.c2.cyworld.com/myhompy/board/retrieveBoard.php?home_id=a1776151&lmenuSeq=246661&smenuSeq=336009&postSeq=3331172

안철수, 박경철이 조언하는 리더의 시간 관리법

안철수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석좌교수와 시골 의사 박경철 원장이 4월 12일 인천대에서 대담 강연을 했다. 두 명사의 만남만으로 주목되는 강연은 이화여대(http://blogsabo.ahnlab.com/206), 조선대(http://blogsabo.ahnlab.com/300)에 세 번째이다. 안 교수와 박 원장은 강연의 취지를 “기존 시스템이 요구하는 살벌하지만 비효율적인 교육 환경에서 신음하는 20대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그들이 처한 환경에서 어떤 변화의 자세가 필요한지를 제시하겠다. 그럼으로써 청년 실업, 기회 감소 등의 문제로 고민하는 청년, 특히 서울 중심의 문화에서 소외된 지방학생들이 갈 길을 같이 고민하려고 한다.”라고 설명한다http://blog.ahnlab.com/ahnlab/820


인천대 강연의 주제는 '미래에 대한 도전과 바람직한 리더십'. 대학생들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바람직한 리더십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한 시간 반 가량 진행된 강연을 요약해 소개한다.

좋은 리더는 교과서로 배워서 되지 않아 


박경철 원장 : 작년에 이화여대에서 강연할 때 제가 일회성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이런 강연을 들을 기회가 적은 분들에게도 강연을 하자고 제안을 드렸고 안 교수님은 흔쾌히 응해주셨습니다. 그 동기는 무엇입니까?

안철수 교수 : 외국 유학 때 유명한 CEO, 정부 관계자가 대학 강연에 많이 참여하는 것을 보았어요. 그들에게는 돈보다 더 귀중한 게 시간이거든요. 그런 시간을 내서 대학에서 강연을 하는 것은 돈보다도 훨씬 귀한 '시간'을 기부하는 거에요. 한국에서도 젊은 사람들, 일반 시민을 위해서 자신의 시간을 바쳐서 같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치를 나누는 것이 값어치 있는 일이라는 생각했습니다.


: 강연 때마다 첫 질문으로 하는 질문을 오늘도 드립니다. 요즘 들어 리더십이 화두인 이유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상황이 복잡하고 어려운 때일수록 리더십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상황이 너무 복잡할 때, '제대로 된 리더가 있다면 잘 이끌 텐데..' 하는 기대심리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리더가 대량생산해서 교육으로 찍어내듯이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사람마다 각자 나름대로 여러 가지 다양한 경험과 지식이 있기 때문에 각자가 좋은 리더가 되는 것은 교과서에서 외운다고 되는 게 아니라 스스로가 찾아야 하더라고요. 또 많은 사람들이 리더를 원하지만, 실제로 리더가 많지 않은 것도 이유인 것 같습니다.

: 좀더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인생이 만만치 않기 때문일 겁니다. 겉으로 보면 우리나라는 OECD 선진국에 들어섰고, 국교를 넓힌다는 등 외부적으로 자랑스러운 모습을 많이 비춰줍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청년은 자신의 미래를 걱정하고 실망에 빠져있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 우리는 잘되고 있다, 모든 게 다 훌륭하다고 말하는 것과 달리 실제로 개인들의 내면이 이렇게 힘든 이유가 무엇일까요?

: 예를 들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다들 내가 금메달을 딴 것처럼 좋아하지만 현실로 돌아오면 나는 또 나의 인생을 살아야 하죠. 그런 것의 차이에서 나오는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서 규모는 작은데 열정은 넘치는 나라이다 보니, 모든 분야에서 잘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모든 국민에게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스포츠의 분야의 경우 잘하는 선수에게 국가 예산을 대거 투입해서라도 그들이 성공을 하게 만들어주고 그것에서 대리만족을 얻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전국가적으로 대표할 만한 사람이 많다고 해서 각자의 인생이 나아지거나 윤택해지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것을 각자, 그리고 사회 지도층도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 지금까지 한 시대를 정리하면 과거의 기성세대는 선진국을 따라잡기 위해 1등, 2등, 3등 순위를 매겨가며 경쟁을 했고, 그것이 룰이었습니다. 그런 기성세대가 개발도상국 시대의 질서를 지금의 젊은이들에게 강요하는데요. 단적인 예로 기업에서 SKY를 졸업했다 아니다, 토익 점수가 몇 점인지로 한 사람의 평생의 가능성을 제한해 버립니다. 이를 어떻게 보십니까?

약간 어렵지만 너무 어렵지 않은 수준으로 단련해야


: 좁게는 기업에서 인재 뽑는 과정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우리나라 전반적으로 보면 우선 근본적인 문제점은 영재 교육 제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기준을 가지고 어릴 적부터 걸러내는데, 우선은 너무 속도 위주라는 거에요. 어떻게 하면 조기졸업을 하고 빨리 좋은 대학에 가고 빨리 졸업을 하느냐 이런 쪽에 관심이 많은데, 실제로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일을 한 사람들이 조기 졸업을 했느냐 하면 아니거든요. 학교에서 배우는 게 공부뿐 아니라 동료와 함께 잘 지내는 법을 배우고, 평생 같이 갈 만한 친구를 사귀고 심리적인 안정도 얻는 건데요. 공부와 기능만 있으면 친구관계나 사회생활 안 해도 된다고 생각을 많이 하는데 그건 굉장히 큰 잘못이죠. 사회에서 성공이 성적순은 아니거든요.

그리고 너무 기능 위주 교육이 많은 것 같아요. 외국 교수들이 공통적으로 말하시는 것이 한국에서 온 학생들은 뭘 시켜도 결과를 잘 가지고 온대요. 그런데 지금까지 알려진 방법 이외 다른 방법을 생각해봤느냐고 물어보거나 지금까지 방법이 정립되지 않은 아주 새로운 분야의 일을 주면 외국에서 졸업한 학생들은 아무리 이름 없는 대학이라도 나름대로 방법을 찾아서 하는 것이 어느 정도 익숙해져 있는데, 한국에서 온 학생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른대요. 평생 문제에 답을 얻는 쪽만 연습했으니 문제를 풀면 답은 잘 찾는데 문제 자체가 희미하거나 아예 새로운 문제가 나오면 찾을 수 있는 방법을 모른다는 거죠. 세계적으로 창의력을 많이 이야기하는데, 남들이 해놓은 문제풀이 방법만 아는 사람들은 창의력을 발휘할 수가 없거든요. 어릴 때, 젊은 때 안 하면 나이 들어서는 기존 방식에 너무 익숙해 있어 새로운 방법을 찾을 수가 없어요.

또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이 결과 위주의 교육이에요. 너무 결과 위주로 가면 과정의 정당성이 약해지죠. 즉, 어떤 방법을 써도 결과만 내면 된다는 사고로 하다 보니 성적은 최고로 받았는데 10년 후에 보니까 모두 감옥에 가 있어요. 결국 방법이야 어찌 됐든 결과만 내면 된다는 사고방식이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을 만드는 거거든요. 그것이 문제인데, 그런 인재들을 여전히 좋은 인재라고 하고 뽑으면 문제가 심각한 거죠.


: 현재는 그렇지만 여기 있는 여러분이 기성세대가 됐을 때는 문제의 해법을 찾는 사람만이 아니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문제를 만들고 그것을 풀어나가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의 시대가 반드시 올 것이라는 확신해요. 그런 점에서 여기 오는 길에 안 교수님이 얘기하신 <탤런트 코드>라는 책 내용을 소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제가 좋아하는 작가 중 한 분이 말콤 글래드웰인데, 그의 책 중에 <아웃라이어>를 보면 '1만 시간 법칙'이 나옵니다. 어떤 분야든 1만 시간을 투입해야 전문성이 쌓이고 성공할 수 있는 기본 자격 요건을 가진다는 법칙이에요. 매일 3시간씩 365일 10년 동안 해야 1만 시간이 되는데요. 매일 3시간이 그냥 흘러 보내는 시간이 아니라 집중해서 보내는 3시간이거든요. 그 책은 양적으로 쌓아야 하는 시간을 강조했어요.

그런데 작년에 다니엘 코일이 이런 질문을 던졌어요. ‘왜 전세계적으로 재능 있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한 장소에서 같은 시간대에 태어나는가?' 예를 들어 르네상스 시대를 보면 유럽에 굉장히 많은 나라가 중 유독 피렌체에서 천재가 많이 태어났고, 테니스 계를 보면 러시아의 굉장히 허름한 테니스 코트에서 전세계 랭킹 20위 권에 드는 선수를 여러 명 배출했어요. 또 텍사스의 좁고 허름한 음악학원에 제시카 심슨을 비롯한 수많은 팝 가수가 탄생했다고 해요. 또 '왜 유독 한국 여자들이 골프계를 주름잡는가' 그런 의문이었죠.

그래서 다니엘 코일이 조사해 세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어요. 첫째, 연습하는 방법이 다르다. 둘째, 코치들이 다르다. 셋째, 롤 모델리 동기부여를 한다. 가령 음악 연주를 할 때 자신이 잘하는 것을 연습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경우는 전문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1만 시간에 전혀 도움이 안 되고 오히려 해롭기까지 하대요. 자신의 수준에서 조금 벗어나서 약간은 어렵지만 또 너무 어렵지는 않은 지점, 소위 '스위트 스팟(sweet spot)'을 찾아 연습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해요. 처음에는 불편하지만 천천히 연습하다 보면 갑자기 감을 잡아서 빨리 연주를 하는 순간이 오는데 그런 순간이 1만 시간이 되어야 제대로 잘할 수 있다는 거에요. 그리고 거기에 적합한 것을 개인도 찾을 수 있지만 좋은 코치 즉, 마스터 코치가 도와주면 굉장히 좋다고 해요. 그리고 동기부여는 스스로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을 할 수 있지만 더 많은 부분은 외적인 곳에서 온대요. 예를 들면 박세리 선수를 보고 '나도 저 사람처럼 되고 싶다.' 하는 수많은 초등학생이 그때부터 골프 연습을 해서 5년 뒤에 LPGA를 한국 여성들이 완전히 휩쓰는 현상이 나오는 거죠. 재능이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처럼 되기 위해 끝까지 열심히 하면 천재들이 한꺼번에 출현한다는 거죠.

자기를 아는 것이 원칙과 일관성의 출발점


: 사실 안 교수님과 저는 시대를 다르게 봅니다. 앞 세대는 선진국을 따라잡기 위해서 모방만 하고 열심히 뛰기만 하면 먹고 사는 게 나아지는 시대를 살았기 때문에 앞뒤좌우 돌아보지 않고 무조건 뛰어가고, 앞에 넘어진 사람을 짓밟고 넘어가며 살았습니다. 소위  '정의'를 생각할 기회가 없었고, '나를 위해서 어떤 것이 가장 좋은 길인가' 혹은 '달리기 위해서 필요한 다른 것은 없을까' 이런 고민을 하지 않고 어떤 방식으로든 내가 먼저 뛰어가기 위해 힘쓰는 그런 시대를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렇게 해서 성공해왔기 때문에 너희도 그렇게 해야 성공하는 것'이라고 강요합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선진국에 들어왔기 때문에,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앞장선 사람이 있을 때는 그 사람의 뒤통수만 보고 따라가면 되지만, 지금 우리가 앞에 섰으니 이제 어떤 길을 갈 것인가 고민해야 합니다. 우리 사회가 머리를 맞대고 각자의 재능을 뿜어내는 시기가 되니까 이제는 자기가 가진 모든 재능을 연마하고 다듬으면 결국 한 사람, 한 사람이 리더가 되는 시대가 올 것이다, 여기에 확신을 가지는 겁니다.

우리 사회는 좁은 문을 만들어 놓고 사다리를 놓고 나, 내 후배들, 내 고향 사람들이 빨리 사다리를 타고 올라오면 사다리를 걷어차는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이 어떻게 가야 하겠습니까? 기업 경영을 하실 때 어떤 인재를 뽑으셨습니까?

: 제가 안철수연구소에서 사람을 뽑을 때의 원칙은 우선 스킬셋보다는 탤런트가 있는 사람을 뽑고자 했습니다. 그 사람이 가진 기술의 조합, 즉 지금 당장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보다는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봤어요. 또한 A자형 인재를 뽑으려고 했어요. 흔히 '전문가' 하면 전문지식을 가진 사람을 이야기하는데 그건 예전의 사고방식입니다. 19세기의 전문가는 혼자서 하나의 일을 맡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처리할 수가 있었어요. 그러니 전문성이 있으면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을 할 필요가 없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한 사람의 전문가가 한 가지 일을 다 할 수 없고, 오히려 한 가지 일을 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서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즉, 한 분야의 전문지식은 필수이고 두 가지가 더 필요해요. 다른 분야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포용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곧 자기가 가진 생각을 잘 전달하고 이해시킬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해요.


: 안 교수님은 항상 스스로 '리더십이 있는 사람이다' 혹은 '내 미래를 자신할 수 있다'라고 확신할 수 있으려면 원칙과 일관성 있어야 한다고 하셨는데요.


: 원칙은 자기를 잘 알아야 생기는 것 같아요. 자기를 잘 모르는 사람은 원칙이 시험대에 오르는 순간 자기가 세운 원칙이 허물어집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보통 자신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닉슨 대통령 시절에 이런 일이 있었어요. 미국과 중국의 국교가 단절된 상태에서 닉슨 대통령이 중국에 회담하러 가기로 했을 때 한 신문사에서 전문가들에게 설문조사를 했어요. 회담의 결과를 물어봤는데 80%가 실패할 거라 예측했어요. 그러나 회담이 시작되자 중국과 미국의 국교가 수립되는 엄청난 일이 발생했죠. 그 직후에 같은 언론사에서 그 전에 질문했던 똑같은 전문가들에게 다시 물어봤어요. 회담 전에 뭐라고 말했는지 기억하냐고. 그랬더니 80%가 자신은 성공할 거라고 했다고 대답했대요.
 
이런 일이 발생하는 이유는 사람들은 무의식중에 자신의 기억을 왜곡하는 버릇이 있어서에요. 계속 이 기억을 갖고 있으면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야 하잖아요. 그래서 자기도모르는 사이에 자기 기억을 바꿔요. 친구와 같은 경험을 했는데 친구가 나와 다르게 기억을 하는 경우가 있죠. 그러나 사실 절반은 자기 기억이 잘못된 거에요. 심하게 보면 우리가 기억하는 것의 절반은 가짜 기억일 수도 있어요. 모든 면에서 다른 사람을 비판하거나 섣불리 판단하기 힘든 게 자기 기억도 100% 믿을 수 있는 게 아니거든요. 그런 일이 계속 벌어지기 때문에 자기를 잘 속여요. 그래서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 잘 몰라요.

그런데 자신을 알 수 있는 순간이 언제냐 하면 선택의 순간이에요. '어떤 순간이 오면 나는 이것을 선택할 것이다'라고 믿었던 사람도 실제로 선택의 순간이 오면 자신의 원칙과 반대되는 선택을 할 수 있거든요. 따라서 생각이 자기가 아니고, 선택과 행동이 자기에요. 그래서 사람은 외적 모습이나 말로 판단할 수 없어요. 선택과 과정이 자기의 모습이에요. 그런 과정을 통해서 자기를 알게 되고 자기가 지킬 수 있는 원칙이 생기는 거죠.

그런 원칙이 생겼을 때는 일관성을 생각할 필요가 없어요. 어떤 분들은 일관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기가 과거에 했던 여러 가지 결정들을 돌아보고 '거기에 맞는 결정을 이번에 하면 되겠지'하고 생각하지만, 그런 경우는 오히려 일관성이 안 지켜지기 쉬워요. 자기를 잘 아는 사람이 하나의 지점을 세우고, 과거를 돌아보지 않고 그 지점을 보고 뚜벅뚜벅 걸어가면 그 자체가 일관성이 되는 거죠.

기업의 목적은 수익 창출이라는 명제를 의심하다 

 

: 많은 사람들이 성취의 영역에 도달하지 못하는 이유를 제대로 된 계획을 세우지 못했거나 길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어떤 계획을 세웠든 그것을 최선을 다해 일관성 있게 실행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교수님은 원래 목표를 가지고 계셨습니까, 아니면 과정 속에 있다 보니 이런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까? 결과와 과정 중에 어떤 것이 더 중요할까요?

: 저는 과정이 훨씬 더 중요했던 것 같아요. 다른 쪽으로 한번 생각해보죠. 과정과 결과를 가장 극명하게 고민하는 것이 기업이에요. 수익 창출은 기업의 목적이라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고, 그것이 국민 상식이 된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처음에 회사를 맡을 때, 제가 경영도 모르고 조직생활도 해본 적이 없고 의사이자 교수이자 컴퓨터 프로그래머였거든요. 그때 고민이 돼서 생각 정리를 했는데요. 당시 기업의 목적이 수익 창출이라는 것이 불편하더라고요.

예를 들면 한 빵집이 열심히 빵 만드는 법을 개발하고 건강에 좋은 재료로 빵을 만들고 적당한 가격에 팝니다. 그러면 소비자들이 다른 빵집과 비교해서 건강에 좋고 맛있고 가격도 적당하면 그 집 빵을 사죠. 결과적으로 빵집은 돈을 벌어요. 과정을 놓고 보면 이 빵집이 수익 창출을 하는 것은 하고자 하는 일을 열심히 한 결과이지 목적은 아니거든요. 반대로 다른 빵집은 수익 창출이 목적이라고 해보죠. 목적이 위험할 수 있는 게 목적은 수단을 정당화할 수 있는 힘이 있거든요. 수익 창출이 목적이면 중국에서 싼 재료를 들여와서 빵을 만들어 팔아요. 그러면 그 집은 목적을 충실히 이행했죠. 그렇지만 그 빵집이 세상에 존재하면 해가 되고 사람들의 건강을 해치는 존재가 되거든요.

그렇게 생각을 해보니 수익 창출은 결과라고 보는 것이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그런 마음으로 기업을 경영하기 시작했는데, 어떻게 보면 종이 한 장 차이의 철학이지만 나중에 보니 그게 엄청나게 큰 결정들을 바르게 하도록 만들었어요. 천만 불 줄 테니 팔라고 미국에서 제의했을 때 안 판 것도 거기서 출발했고요. 

그런가 하면 운이란 기회와 준비가 만나는 순간이거든요. 그런데 기회는 내가 만들 수 없지만, 준비는 내가 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몫, 즉 준비를 열심히 하고 나서 때를 기다리다가 주위에서 기회를 주면 그것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사람의 몫이라고 생각해요. 결과 또한 아무리 천재라도 좋은 결과가 나왔을 때 100% 내가 잘해서 나왔다고 말할 수 없거든요. 기회는 그 자체를 사회가 사람한테 준 것이지, 주지 않았다면 성공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없죠. 그런 맥락에서 성공한 사람은 교만해져서는 안 되죠. 반대로 실패했을 때도 실망할 필요가 없는 것이, 내가 최선을 다한 상황에서 주위 여건 때문에 실패했으면 언젠가 다시 노력하고 주위 여건이 맞으면 그때는 성공할 수 있으니까요.

시간에 파동을 만들어 곡선으로 써라


: 교수님을 옆에서 보면 매우 바쁩니다. 안철수연구소뿐 아니라 포스코에서 이사회 의장을 맡고 계시고, 카이스트 교수이기도 하고. 그런데도 굉장히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우리는 항상 시간이 없다는 말을 하면서 사는데, 시간 관리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 시간은 자기가 만드는 거더라고요. 방학 시작하면 계획을 많이 세우잖아요. 그러나 금방 풀어져서 방학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한 것이 없더라고요. 반대로 바쁜 학기 중에 뭘 하겠다고 시간을 내면 신기하게도 시간이 만들어져요. 그래서 제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느낀 것이, 바쁠수록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고 시간을 만들 수 있다는 거에요. 예전에 제가 7년 동안 바이러스 백신 만들고 의대 교수로 생활할 때 저의 고민이 무엇이었냐면, 바이러스가 최첨단 기술을 총동원해서 만들어져요. 최첨단 기술을 알아야 바이러스 백신도 만들 수 있어요. 그런데 공부할 시간이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한 가지 꾀를 냈던 게 잡지사에 전화를 해서 그 기술의 최신 이슈를 기사로 쓰겠다고 말을 해요. 그 시점에는 전혀 모르는 상태인데도요.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원고 마감까지 시간을 조금 조금씩 내서 결국 원고를 써서 주는데요. 너무 힘들었지만 그 분야를 잘 알게 되는 거에요. 그렇게 하다 보니 여러 가지 할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시간은 자기가 만드는 것이지 주어지는 것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스스로에게 과제를 부여한다는 말씀이네요. 시간은 모든 사람 앞에서 똑같이 흘러갑니다. 우리는 똑같이 50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50분 동안 다른 생각을 한 친구도 있을 것이고, 졸았던 사람, 심사숙고하여 그 안에서 더 많은 영감을 얻으려 노력한 사람도 있을 거에요. 그렇게 보면 시간은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이 주어지지만, 내가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휘어질 수 있지요. 직선으로만 바라보면 모두에게 시간은 같지만, 시간에 파동을 만들고 시간을 휜다면 그 절대량은 사람에 따라서 굉장히 달라질 수 있어요. 그것은 바로 나에게 어떠한 과제를 부여하는가, 과제 수행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습니다. 교수님이 아까 말씀하셨지만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보다 조금 어려운 과제를 부여하여 최선을 다하면 목표하는 바에 도달할 수 있는데 우리는 쉽게 지치죠. 인간은 합리화의 늪에 빠지고 최선을 다했다고 착각하기 쉽습니다. 내가 나를 감동시킬 수 있을 만큼 최선을 다했는가? 그 질문에 YES라고 답할 수 있는 사람만이 그 시간을 충분히 활용했고 최선을 다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잠깐 화제를 돌려서 교수님은 왜 그렇게 독서를 좋아하시나요?

: 학교 교육이 모든 것을 가르쳐주지는 않잖습니까. 3차원 세상을 3차원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게 책인 것 같아요. 세상을 한 쪽 눈으로만 바라보면 3차원의 세상도 2차원으로밖에 안 보이거든요. 학교 교육이 한쪽 눈을 제공해준다면 자기 나름대로 또 한 쪽 눈을 만들어야 세상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거든요. 그러면 세상의 진수, 본질을 볼 수 있게 되는데, 그런 역할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이 독서인 것 같아요.

그런데 독서가 꼭 좋은 것만은 아닐 수도 있다는 걸 한 친구를 보면서 생각하게 되었어요. 예전에 이 친구가 책을 보면서 무릎을 치길래 왜 그러냐고 물어봤어요. 그 책을 보니 자신이 예전에 말싸움하던 때가 떠오르더래요. "그때 이 방법을 알았더라면 이길 수 있었을 텐데" 하면서 열심히 적더라고요. 이 친구는 독서를 할 때 옆에 우물벽을 쌓더라고요. 그래서 자기가 맞다는 증거만 책에서 계속 찾아요. 처음에 평지에 나와 있던 사람도 자기 옆에 벽돌을 쌓다보면 스스로 만든 우물 속에 갇혀버리죠. 또 처음에는 편견이 없다가 처음 읽은 책이 바이블이 되어 그 다음에 읽은 반대 내용의 책을 전부 거부해버려요. 그러나 책은 저자의 시각이 담긴 그릇이기 때문에 전부 옳을 수 없어요. 또 한 종류의 책만 보면 그것도 2차원적인 거에요.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만 보기보다는 <나쁜 사마리아인들>도 보면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것처럼요. 시오노 나나미가 이런 말을 했어요. '균형 감각'이란 중간 지점에 서 있는 것이 아니라 양극단을 오가면서 최적점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끊임없는 과정이라고. 세상을 사는 데 균형 감각이 매우 중요한데 그것을 얻게 해주는 건 책밖에 없는 것 같아요.

섣부른 창업보다 조직 경험이 더 값져


: 높이를 쌓아 올리는 것은 학문입니다. 여러분이 가진 지식의 높이를 계속 쌓아 올리고 스킬을 키우고 능력을 개발하는 거죠. 그런데 넓이가 없으면 올라갈수록 탑이 쓰러질 가능성이 많죠. 똑똑한데 문제 해결 능력이 없다, 우수한데 창의력이 없다 등의 우리나라 문제의 본질이 바로 거기에 있죠. 즉, 독서는 넓히기 위한 것이고 넓힌다는 것은 한 자리에서 벽돌을 쌓아올리는 것이 아니라 옆으로 펼친다는 것이죠. 이런 통찰적 독서만이 창의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실질적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이태백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청년 실업이 심각한데, 요즘 청년 창업도 많이 있죠. 청년 창업 권장하시나요?

: 모든 게 절대 옳다 그르다 이야기할 수 없잖아요. 세상에서 가장 나쁘고 무식한 방법 중 하나가 흑백논리라고 생각해요. 대부분의 진리는 양극단에 있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모든 걸 흑백논리로 내세우는 게 어떻게 보면 정치논리도 있다고 생각해요. 자기편으로 끌어들어야 자기 힘이 강해지는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알면서 흑백논리를 내세우는 것 같은데 굉장히 위험한 것 같아요.

청년 창업, 특히 대학생 시절에 창업하는 건 바람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한 번도 직장 생활을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은 조직을 잘 모르거든요. 그 상태에서 창업을 하면 어처구니없는 시행착오를 하고 힘을 낭비할 수 있어요. 그보다는 아무리 작은 조직이라도 직접 가서 일을 해보면, 심지어 나쁜 회사일지라도 '나는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하면서 배울 수 있거든요. 그리고 창업은 지식만 가지고 되지 않거든요. 어떤 분야든 현장에는 교과서에 없는 관행이 있고 그 분야에 필요한 사람이 있거든요. 그것을 일을 하면서 배우고 알게 되요. 그러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죠. 학생 때 해도 되는 예외적인 것을 몇 개 들면 정말 좋은 사업 아이템이 있는데 대학 졸업하면 그 기회가 없어지는 것, 그리고 B2C 사업, 즉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가는 사업일 경우에요. 

전문성과 타 분야 이해가 창의력의 원천


: 20대는 경기에 출전하기 전에 체력을 키우고 최선의 준비를 하는 기간입니다. 아직까지 총성이 울리지 않았고 출발선상에서 뛰어들지 않은 시기입니다. 자신이 사회에 뛰어들어서 그때부터 전력질주를 할 수 있도록, 쓰러지지 않도록 힘을 기르는 시기가 20대입니다. 지금 남들보다 10m, 20m 앞서있다 뒤쳐져 있다는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창의성 관점에서 아이폰이 주는 시사점 이야기해보았으면 합니다.


: 처음에 아이팟을 구입하고 온오프 스위치와 볼륨이 없어 놀랐습니다. 그냥 원반에 화면만 있더라고요. 그래서 사용설명서를 한번 보고 나니 그 다음부터 평생 설명서를 볼 필요가 없더라고요. 원반 하나로 모든 게 다 해결되는 것을 보고, 누가 이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냈을까 궁금해서 애플 본사를 찾아갔어요. 거기 가서 디자인팀을 만났죠. 그들이 말하길, 한 분야에만 전문지식이 있는 옛날 디자이너는 이런 생각을 못 한답니다. 옛날 디자이너들이 기계를 만드는 과정은 먼저 엔지니어가 온오프 스위치를 어디에 넣어야 하는지 회로 설계도를 만들어서 제약 조건을 달면 디자이너가 설계도를 받아 여러 가지 제약 조건을 만족시키면서 가장 예쁜 제품을 만드는 것이었죠. 그러나 애플 디자이너들은 디자인 전문지식뿐 아니라 전자공학 등 다른 분야도 아는 디자이너들이었어요. 그래서 설계도를 받은 후 "온오프 스위치 없앨 수 없나?" 하고 말할 수 있었던 거죠. 그래서 아이팟, 아이폰 같은 제품이 나올 수 있었던 거죠.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 중 한 명이 토머스 프리드먼인데요, 세계화의 개념을 세계적인 석학이나 대학교수보다 더 제대로 정립한 사람이에요. 그가 뉴욕 타임즈 기자가 되어서 제일 처음 간 곳이 중동 지역이었어요. 특파원으로 중동에 오래 있다 보니, 그곳의 역사와 역학관계의 전문가가 되었어요. 그 다음 근무지는 월스트리트였어요. 그곳에서는 금융 전문 지식을 쌓았대요. 양쪽 분야의 전문지식을 쌓다보니 보통 사람은 볼 수 없는 그 둘 간의 연결고리를 찾은 거죠. 

또 다른 사람으로 말콤 글래드웰이 있는데, 그가 만약 경영학 책만 썼으면 일반 저자와 비슷했을 거에요. 그런데 그는 사회학, 심리학을 굉장히 깊이 있게 공부했어요. 그래서 이것을 바탕으로 응용과학인 경영학을 보니 남들이 못 보는 것을 볼 수 있었죠.

이런 케이스들을 보면 우선 자신의 분야에 1만 시간 정도를 투입해 전문성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이와 함께 전혀 다른 분야 혹은 더 깊은 분야에 대한 관심과 공부가 결합됐을 때 창조의 힘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질의응답


인천대 강사 : 얼마 전 고대 여대생이 대자보를 붙이고 용기 있게 자퇴를 했는데, 그 학생의 선택이 가치중립적인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지금 우리 현실에 닥친 절실한 문제라면 그 상황에서 그 선택이 무모한 선택이었는지 아니면 격려할 만한 선택이었는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여러 가지 견해가 있을 수 있는데, 먼저 선언적인 행동에서 용기 있는 행동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어쩌면 불행한 선택이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여건만 더 좋아지면, 주위 사람이 도와주면 나는 더 잘할 수 있는데, 지금은 주위도 안 도와주고 여건이 나빠서 결과가 안 좋은 거야."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제 경험으로 봐서는 여건이 좋아져도 여건이 나쁠 때 할 수 있는 만큼밖에 못하더라고요. 여건이 좋아지면 또 다른 불평이 생겨요. 그래서 저한테는 선택이 두 가지 중 하나더라고요. 하나는 여건이 좋지 않더라도 나에게 주어진 일이라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최선의 폭을 넓히는 것. 다른 한 가지는 아예 여건을 바꾸는 것. 불평, 불성실이 가장 안 좋은 것 같고요. 자기 나름대로 어느 한도 내에서 자기의 능력을 넓혀 놓으면 다음에 여건이 더 나아졌을 때 최소한 그 이상을 할 수 있거든요. 만약 그 학생이 자기 여건을 아예 바꾸는 선택을 했다면 그건 의미 있는 일이겠죠. 그냥 선언적으로만 하고 그만뒀다면 오히려 불행해질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 저는 굉장히 용기 있는 선택이라고 생각하지만 유감스러운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누구나 분노를 느낍니다. 그러나 20대는 분노를 분출하는 게 아니라 그것을 내면화하고 삼켜서 나를 뜨겁게 달리게 하는 시기입니다. 항상 때라는 것이 있죠. 그 학생의 입장에서 다른 삶을 살아가기 위한 충분한 삶이 준비되어 있다면 좋지만, 그런 것이 아니라면 안타깝습니다.


인천대 총학생회장
: 청년실업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이 많은데, 이런 대학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해주신다면요?

여러분 모두 자기 가슴 속에 뜨거운 불덩어리가 하나씩 있을 겁니다. 이것을 토해내고 싶은데 어려울 겁니다. 내면에 가진 불덩어리를 토해내기 위해 우왕좌왕하고 쓸데없는 노력을 기울이기보다는 그걸 이기고 견디고 내면화해서 그것이 활활 타오르도록 해야 해요. 언젠가는 이것을 구슬로 만들어서 토해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여러분에게 딱 한 마디만 하겠습니다. 자신을 열렬히 사랑해라. 자신을 열렬히 사랑하면 이 시간에 게으른 상태로, 느슨한 상태로 내버려두지는 않을 거에요. 이렇게 사랑하는 내 미래가 걸려있는데 한 순간 한 순간을 그냥 보내지 않을 겁니다. 자신을 누구보다 뜨겁게 사랑하면 오늘 나를 있게 해준 부모님을 사랑하게 되고 속해있는 사회에 감사하게 됩니다. 가슴 속의 불덩어리를 함부로 토해내지도 말고,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나를 위해서 그 속의 불을 활활 타오르도록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Ahn

글. 대학생기자 박해리 / 성균관대 문헌정보학과
사진. 사내기자 황미경 /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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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하아... 2010.04.20 14:1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역시나 신뢰를 저버리지않는 훌륭한 생각들이네요. 역시 앞서나가는 사람들은 뭔가 다르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두고두고 자주 읽어 볼 생각이예요. 제 학생들에게도 얘기해주고요.

  3. DM 2010.04.20 14:5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귀한글인데...
    직장상사가 안철수님만 같으면 얼마나 좋아요.. 안철수님 같지 않으니 문제죠

  4. 흑기사 2010.04.20 15:0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잘 축약해 놓으셨군요.. 스크랩해 갑니다.. ^^

  5. 하나뿐인지구 2010.04.20 15:3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우와...박수(짝짝짝)...

  6. 새끼늑대 2010.04.20 16:5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7. 세상 2010.04.20 17:1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요새 대학강연을 많이 하신다고 들었는데 꼬옥 한번 참석하고 싶군요^6

    세상(SESANG)이란 좋은 사이트 소개해 드립니다
    좋은일 하면서 돈버는 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곳이에요

    http://www.se-sang.com/web/gate.jsp?param=heroEvent&from=viralblog

  8. 마르슬랭 2010.04.20 17:3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말씀도 좋고, 정리도 잘 되어 있어 눈에 쏙쏙 들어오네요^^

  9. 2010.04.20 22:3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0. 투명한 블루 2010.04.21 00:1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아.. 정말 머리와 가슴으로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강연이군요..

    이런 좋은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부터 또다시..뜨겁게 달릴 준비가 된 거 같네요ㅎㅎ

  11. 2010.04.21 09:4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보안세상 2010.04.22 11:39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안녕하세요^^
      유아나님~! 반갑습니다. 유익한 평론이었습니다^^
      유아나님 블로그에가면 항상 즐거웠는데 요즘 일이 많아져서 자주 들러보지 못했내요^^~! 오늘은 꼭 방문하겠습니다~!

  12. 쪼매난꼬맹이 2010.04.21 10:0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좋은 글 감사합니다 >_<// 안철수님 이야기는 진짜 공감과 도움이 많이 되는
    이야기들 뿐이네요 조용히 담아갑니다^^

  13. 새벽이슬 2010.04.21 10:4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정말 우리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강연이군요...기회가 된다면 꼭 강연장에 아이에게 안교수님과 박원장님의 뜨거운 열정를 느끼게 해주고 싶네요... 감동했습니다^^

    • 보안세상 2010.04.22 15:05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반갑습니다. 새벽이슬님^^!
      다음 번 대학교 강연게 가보시면 좋겠내요!
      장소는 대학교이지만 강연 모든 분들에게 열려있거든요!

  14. 우왕굳 2010.04.22 12:3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정말 최고네요. 진짜 어쩜 이렇게 하나같이 주옥같은 말씀들만 하시는지..

    박경철씨 아주대 강의 동영상으로 보고 나서 감동 받아서 검색 해봤는데, 이런식의 주옥같은 글을 또 보게 되네요. 담아갈께요~

  15. 경인방송 2010.04.25 07:4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경인방송에서 이강의를 라디오로 녹음된 자료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디에 있는지 아시는 분 링크좀 걸어주세요. ^ ^

  16. 진리탐구 2010.05.12 01:1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정말정말 좋은 글 보고갑니다 ! 두분다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를 안하고 다른 분야의 일을하며 책을 많이 읽는 다는 공통점이 있죠 ... 그밖에 공통점들도 많지만요 ㅋ 아무튼 이글을 읽는 20분동안 내적변화를 많이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 보안세상 2010.05.17 17:58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네, 두분에게는 의대를 졸업했다라는 공통점과 다독을 한다는 공통점이 있지요. 그리고 사회를 생각한다는 긍정적 공통 점이 크게 작용하는 거 같아요.

  17. MJ 2010.05.17 16:4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요즘 안교수님이 쓰신 책 읽고 있는데.. 이렇게 글로 만나니 정말 좋네요.
    정리해서 올려주신 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18. 나는야영히 2010.05.18 15:5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좋은 말씀 잘 읽었습니다 ^_^감사합니당~

  19. Click 2010.05.18 16:3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무심코 읽었는데 많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 속편한세상사람들 2010.05.20 14:4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역시 안철수 교수님의 생각은 감동적이군요.
    여러 사람이 볼 수 있도록 글 가져가두 될까요?

  21. 완독 2010.05.30 20:3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완독하고갑니다

CEO가 말하는 사회에서 빠지기 쉬운 함정 3가지

 
 
 

지난 4 2일 포스텍(포항공대)에서는 '창업과 이니시스 경영 그리고 성공이란'을 주제로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이사의 강연이 열렸다. 인터넷으로 쇼핑을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니시스'라는 이름을 알고 있을 것이다. 권 대표는 바로 그 '이니시스'의 창업자로현재는 '프라이머'라는 벤쳐 인큐베이팅 회사의 대표이다. 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조그만 강연장은 하나라도 더 듣고 배우려는 학생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창업의 성공은 찰나의 아이디어가 아닌 꾸준한 노력의 산물


평범한 회사원에서 이니시스, 이니텍, 퍼스트데이타(Firstdata) 등 다섯 개나 되는 회사를 설립한 권 대표. 이런 경력 덕분인지, 그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역시 "어떻게 해야 창업에 성공할 수 있습니까?" 이다. 이 질문에 그는 이와 같이 대답한다. "창업 전 10년이 창업의 성공을 좌우한다." 이는 권 대표 본인의 경험이 깊게 스며있다.

경북대학교 전산학과를 졸업한 권 대표가 처음 취직한 회사는 기아자동차였다. 그 당시는 회사가 한창 성장할 때였으나 기아자동차는 어디까지나 IT가 아닌 자동차 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회사였고, 사내 전산망 관리보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더 전문적으로 하고 싶었던 그는 이직을 결심한다그렇게 이직한 회사는 당시 '천리안'이라는 PC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던 회사인 데이콤이었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인지 그는 데이콤에서도 주로 사용자 교육을 담당하는 행정전산망 부서에 배치되었다그렇게 1년간 재미없는 회사 생활을 하던 그는 설상가상으로 공공기관 전산망 관리 팀으로 전출되고, 5년간 매년 대학원 원서 접수 시즌이 되면 여러 대학의 홈페이지를 기웃거리며 탈출구를 찾아 헤매는 불만족스러운 회사 생활을 한다


이런 상황에서 그가 회사를 그만두지 않은 유일한 이유는 프로그래밍 자체가 그에게는 재미있고, 즐길 수 있는 일이었기 때문이다업무일지를 잘 작성하지 않는 공공기관의 특성상 그는 각종 문서 작업에 시달리지 않고 그가 좋아하는 프로그래밍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그리고 5년간의 공공기관 파견생활을 마치고 데이콤 연구소로 되돌아왔을 때, 그는 연구소에서 가장 뛰어난 프로그래머들 중 한 명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본사에 전자결제 시스템 개발에 대한 프로젝트 제안서를 제출하나, 본사에서는 아무런 대답이 오지 않았다당시 데이콤은 소프트웨어가 아닌 하드웨어 인프라 중심의 회사로 변화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상황에서 그가 일하던 소프트웨어 연구소는 찬밥 신세를 면하기 힘들었고, 동료들도 하나둘 다른 부서로 전근을 가버린다마침내 그는 창업을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이것이 우리가 아는 성공 신화의 시작이다
.

기회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에서 찾아온다


권 대표는 말한다. "기회는 거창한 일이 아닌 작은 일에서, 미래가 아닌 현재에서다른 어딘가가 아닌 지금 여기 내가 좋아하는 일에 충실할 때 마침내 찾아온다. 보통 사람들은 규모가 작은 일은 하지 않으려 하며 말한다. ’나는 이런 일에 어울리지 않아, 나에게는 좀 더 큰 일이 어울려.’ 하지만 이런 사람들에게 정말 큰 일을 맡기면 십중팔구는 해내지 못한다관찰로 얻은 지식은 진짜 '알고' 있는 것이 아니고, 실행함으로써 얻은 지식이 진짜 '알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노자의 <도덕경>에는 '去去去中知 行行行裏覺'라는 말이 나온다. '가고 가고 가다보면 알게 되고 행하고 행하고 행하다보면 깨닫게 된다'는 뜻이다과연 작은 일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 큰 일은 잘할 수 있을까?”

권 대표의 이야기를 들으니 세계적인 사회학자 말콤 글래드웰(Malcomb Gladwell)의 저서 <아웃라이어(Outliers)>의 한 대목이 생각났다. 이 책에는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유명한 프로 운동선수부터 우리가 잘 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 전설적인 록 밴드 비틀즈에 이르기까지 성공한 모든 사람들은 해당 분야에서 1만 시간의 경력을 쌓았다는 것이다보통의 회사원 기준으로 8시간 근무 중에 식사 시간과 휴식 시간 및 그 외의 시간을 제외하고 4시간 정도를 업무에 집중한다고 가정하면 1년에 약 1,020시간이 된다 1만 시간은 10년의 경력을 의미하는데, 이 정도가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데 필요한 최소의 시간이라는 것이다. 권 대표는 창업 전 10년 간의 회사 생활 끝에 창업에 성공했다. 우연의 일치라고 보기에는 너무 절묘하지 않은가
?

그가 처음 들어간 회사에서 맡은 일은 그가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지겨운 일이었다. 이에 질려 이직을 결심했으나 같은 일을 맡았고, 더 나쁜 상황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거나 도망치지 않았고, 자신이 맡은 일에,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집중했다. 만약 그가 단순한 회사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창업을 결심했다면 지금처럼 성공할 수 있었을까? 사람들은 그에게 묻는다. "회사 생활을 할 때 창업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나요?" 그는 대답한다. "Never!" 자신은 단지 프로그래밍을 좋아했고, 직장인으로서 매 순간 자신이 해야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을 뿐이다. 그리고 그의 준비가 모두 끝났을 때, 마침내 기회는 찾아왔다



이니텍 창업, 그리고 경영인으로서의 12


창업을 결심한 권 대표는 세 가지 결심을 했다. 첫째, 절대 빚은 지지 않는다. 둘째, 5년 이후까지도 용역으로 올리는 매출이 회사 자체의 제품으로 올리는 매출보다 많으면 회사를 그만두겠다. 셋째, 회사를 그만둘 땐 다시 신입사원 연봉을 받는 한이 있더라도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겠다. 끝을 생각하고 시작하자.  

하지만 회사는 생각만큼 잘 굴러가지 않았다. 아직 인터넷이 널리 보급되지 않은 시절이라 전자결제 시스템의 수요 자체가 별로 없었고, 자신들의 시스템을 표준으로 도입하고자 노력하는 거대 외국 회사들과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벌여야만 했다이 상황에서 당시 회사의 임원진은 쇼핑몰 쪽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할 것을 주장했다. 전자결제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매우 유리했기 때문이다. 회사를 매각하라는 제의도 많이 들어왔다. 설상가상으로 IMF까지 닥쳐왔다그러나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그는 흔들리지 않고 회사의 주력 제품인 전자결제 시스템에만 집중했고, 결국 많은 회사가 도산하는 와중에도 살아남을 수 있었다
.

젊을 때 도전하라


현대 사회는 점점 빠르게 변화한다. 평생 직장이라는 말은 의미 없어진 지 오래 되었고, 그 때문인지 공무원이나 교사같은 소위 '안정적인' 직업이 인기가 높다. 하지만 빠른 변화 속에서 그 직업들이 얼마나 오래 안전할 수 있을까? 진화론으로 유명한 영국의 학자 찰스 다윈이 남긴 말이 있다. "가장 강한 자가 아니라 환경에 잘 적응하는 자가 살아남는다."

권 대표 역시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능력은 앞서 말한 것처럼 보고 들음으로써가 아니라 변화를 직접 경험하고, 두려움에 노출되어 봄으로써 체득되는 것이다또한 그는 말한다. "안전이라는 것은 환상에 불과합니다." ''를 지키는 것은 선배나 부모님 같은 다른 사람도 아니고안정적인 직장도 아닌, 나 자신 - 나의 경험과 능력 - 이라는 것이다
.
 
인간에게는 '손실 회피 지향성'이라는 본능이 있다고 한다이는 피터 번스타인은 그의 저서 <리스크>에서 설명한 것이다. 피실험자들은 100%의 확률로 100달러를 받거나, 배팅을 하여 200달러를 받을 67%의 확률을 가진 도박 중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지 대답하도록 요구받았다. 실험 참가자 대부분은 100달러를 받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실제로 도박의 기대값을 계산해보면 200 * 0.67 = 134.0 그냥 100달러를 받는 것보다 도박을 하는 것이 무려 34달러가 높다. 그런데도 손실을 두려워하는 본능을 이기지 못하고 더 안전한 것을 택하는 것이다. 우리 모두 여기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권 대표는 그 본능에서 벗어나, 선택할 때는 리스크가 큰 쪽을 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성공하면 그만큼 보상이 크고, 실패해도 그에 못지 않은 경험과 실력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젊은이들에게 더 의미있게 다가오는데, 나이가 많아지고 부양할 가족이 생기면 젊을 때처럼 모험을 감행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인생은 축구경기와 같습니다." 그는 말한다. "여러분은 그 경기의 전반전을 치르고 있고, 축구 경기든 인생이든 후반전이 중요합니다.
젊었을 때 도전하십시오. 그리고 경험하십시오. 그 경험들은 여러분의 인생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권도균 대표가 말하는, 사회 생활의 함정 3가지>

첫째는 급여와 승진이다. 물론 직업의 일차적인 목적이 생계 유지에 달린 만큼, 급여와 승진은 민감하고 중요한 문제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 다른 사람의 연봉과 자신의 연봉을 비교하면서 괴로워하지 말라급여와 직위는 회사 내에서 당신이 어떤 위치에 있는가를 나타내는 가장 객관적인 지표이다. 물론 당신이 가진 능력에 비해 당신이 저평가받았을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 하지만 십중팔구는 당신의 능력이 그 정도인 것이다. 이직과 같은 편법으로 급여를 올리는 방법은 결국 당신의 경력을 파괴할 것이다
.

둘째는 가짜에 의존하는 것이다. 화려한 학벌이나 경력, 가득 메워져있는 이력서에 의존하지 말라. 회사에서 당신의 진짜 실력을 평가하는 데는 적어도 3개월, 길어도 6개월이면 충분하다. 가짜 장점들을 늘어놓지 말고, 그것들이 정말 당신의 장점이 되도록 노력하라. 물론 화려한 가짜들이 당장은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30대 후반 정도가 되면 그런 것들은 더이상 의미가 없다. 좋은 배경을 가진 사람일수록 오히려 그런 것들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겉보기에 근사한 학벌이나 기득권은 마치 화려한 옷과 같아서, 껴입으면 껴입을 수록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된다. 화석화(
化石化)되는 것이다. 화석이 가야 할 곳은 박물관밖에 없다.
 
셋째는 자신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는 부분에 집착하는 것이다.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라는 책에도 나오는 유명한 내용으로, 다음의 그림에 잘 나타나 있다
.


그림에서 가장 큰 파란 원은 '관심의 원'으로, 우리가 관심을 가진 모든 일이 이 안에 포함된다. 하지만 우리가 관심을 가진 모든 일에 우리가 영향을 미칠 수는 없으므로, 우리의 영향력의 원은 녹색 영역과 같이 제한되어 있다. 하지만 우리는 때때로 우리가 영향력을 미칠 수 없는 일에 마음을 뺏겨, 우리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영역까지도 축소시키곤 한다. 나는 학벌이 좋지 않아. 교수님의 강의 실력이 너무 형편없어. 상사의 목소리가 너무 거슬려. 와 같이 말이다당신이 통제할 수 없는 일에 매달리지 말고,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라 학벌이 안좋으면 경력을 쌓고, 교수님의 강의 실력이 형편없으면 스스로 공부하고, 상사의 목소리가 거슬리면 신경 쓰지 않도록 노력하라. 당신이 상사의 목소리에 어떤 일을 할 수 있는가이와 같이 자신의 역량을 영향력의 원 안에 집중하는 일은 결국 당신의 영향력의 원을 더 넓힐 것이다.



경영이란 무엇인가


보통 경영이라고 하면, 회사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우리는 회사의 이익만을 위해 행동하다가 감옥에 간 수많은 최고경영자를 너무도 잘 안다. 그렇다면 경영이란 무엇일까?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피터 드러커는 자신의 저서에서 이렇게 말한다. "경영이란 회사가 생산하는 제품과 고객이 가진 재화를 기꺼이 맞바꾸려는 고객을 찾는 과정이다," 고객이 가진 것보다 더 가치있는 물건을 생산하여 고객으로 하여금 교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고, 나아가 이를 통해 인류와 사회에 봉사하는 것이라고 하겠다
.

경영의 법칙은 마치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자연 법칙과 같다.”라고 권 대표는 말한다. 이런 경영의 원리는 꼭 기업에만 필요한 것은 아일 것이다. NGO와 같은 비영리 단체, 봉사 단체, 심지어는 개인의 삶도 경영의 원리를 잘 이해하여 적용한다면 훨씬 효율적으로 단체의 목적을 이룰 수 있으며, 개인은 풍성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

젊은이들이여꼭 성공하라


권 대표는 말한다. “, 무조건 성공하라하지만 이는 돈을 많이 벌거나 남과 비교하는 관점에서 성공하라는 뜻이 아니다. 우리는 성공의 정의를 남과의 비교가 아닌 내가 좋아하는 것, 잘할 수 있는 것, 나아가 진정한 나 자신을 발견하고 나의 신념을 실제화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으로 바꾸고, 성공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자신의 위에 있는 사람을 바라보고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그 끝이 없으며, 자신을 불행하게 할 것이다. 유명한 말 중에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라는 말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일에 집중하고, 그 일을 즐겨라자신의 안녕과 부를 성공에서 제외하고, 이웃을 그 자리에 넣어라. 그러면 후회없는 인생을 살고 성공하는 인생을 살 수 있다.” Ahn



대학생기자 한대희 /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사람은 누군가가 되어가는 작은 과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이 저의 작은 과정이 되어주실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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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나뿐인지구 2010.04.06 10:4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오~ 좋은 말씀들이네요...^^;...
    ...
    특히...<권도균 대표가 말하는, 사회 생활의 함정 3가지>
    ...
    첫째는 급여와 승진이다.
    ...하지만, 이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
    다른 사람의 연봉과 자신의 연봉을 비교하면서 괴로워하지 말라.
    ...
    둘째는 가짜에 의존하는 것이다.
    ...가짜 장점들을 늘어놓지 말고, 그것들이 정말 당신의 장점이 되도록 노력하라...
    하지만, 30대 후반 정도가 되면, 그런 것들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
    ...
    셋째는 자신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는 부분에 집착하는 것이다.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라는 책에도 나오는 유명한 내용으로,
    다음의 그림에 잘 나타나 있다...하지만, 우리는,
    때때로 우리가 영향력을 미칠 수 없는 일에 마음을 뺏겨,
    ...당신이 통제할 수 없는 일에 매달리지 말고,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라.

    • 하나뿐인지구 2010.04.06 10:47  Address |  Modify / Delete

      아래 부분도...몇년(?) 전만 해도...
      저에겐...전자결제는 생소했는데 말이죠...
      ...
      성공담 이면의 고생담도...
      들려주셨으면...재미있었을 것 같아요...
      ...
      경영인으로서의 12년
      ...
      창업을 결심한 권 대표는 세 가지 결심을 했다.
      첫째, 절대 빚은 지지 않는다.
      둘째, 5년 이후까지도 용역으로 올리는 매출이 회사 제품으로 올리는 매출보다 많으면 회사를 그만두겠다.
      셋째, 회사를 그만둘 땐,
      다시 신입사원 연봉을 받는 한이 있더라도,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겠다.
      끝을 생각하고 시작하자.
      ...
      하지만 회사는 생각만큼 잘 굴러가지 않았다...거대 외국 회사들과,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벌여야만 했다.
      ...설상가상으로 IMF까지 닥쳐왔다.
      그러나,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그는 흔들리지 않고 회사의 주력 제품인 전자결제 시스템에만 집중했고,
      ...
      결국, 많은 회사가 도산하는,
      와중에도 살아남을 수 있었다.

    • 보안세상 2010.04.06 14:44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ㅎㅎ^^ 요약해주셨네요~

  2. 라이너스 2010.04.06 11:0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도전하는 삶... 후회없는삶.^^
    멋진 글 잘봤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은근히 덥네요(?)
    포근한 하루되세요^^

  3. 제너두 2010.04.06 12:4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사회에서 빠지기 쉬운 함정 3가지는 정말 헤어나오기 힘들죠.
    그런 사회분위기가 조성되지 않게 기업들은 계속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4. gallow 2010.04.06 15:2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통제할수없는 일에 매달리지말라는 문장이 와닫네요
    좋은글감사합니다

  5. ju 2010.04.06 21:3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좋은 글 감사합니다 ;)

  6. 유아나 2010.04.07 01:2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대희님 이 분이야 말로 제게 과정이 되어주셨으면
    전 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요. 10년 후 창업을 하겠다는 각오로
    거대한 조직에서 자기 역량을 개발하라는 말로 받아 들이겠습니다. 전 이제 6년 남았는 걸요

CEO가 말하는 좋은 직업, 성공 기업의 조건


3월
25일 비가 주룩주룩 오는 오후 3. 아주대학교 법정관 소극장에서는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CEO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이라는 제목으로 극변하는 패러다임 속에 가치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특강이 있었다.

김홍선 대표는 2시간에 걸친 특강에서 스마트폰, 창의적 아이디어, 소프트웨어, 열정을 키워드로 
IT(정보기술) 발전, 삶의 환경 변화, 최근 이슈인 스마트폰, 속에 우리나라가 가진 문제점을 설명했.

강의를 들으며 기자 우리(젊은이)변하는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면 실패를 맛보고, 성공적인 삶에 가깝게 가도를 달려갈 있을까 생각했다열정, 창의적인 아이디어, 소프트웨어적 정신으로 IT가 발전하고 인류 문명이 진보하는 가운데 열심히 오늘도 밤잠을 설친. 다음은 강의 내용 요약본.


우리는 급변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위 그림에서1940년도 들어 여객선 크기의 증가율이 주춤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왜 그럴까? 짐작하겠지만, 항공기의 등장으로 더 이상 사람들은 여객선보단 항공기를 선호하게 되었다. 하지만, 1990년대를 기점으로 급속도로 증가폭이 커졌다삶이 여유로워지고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크루즈 여객선이 등장하게 된 것이다, 삽화에 나와있는 것처럼 50년도 되지 않아 상상 속에만 머물렀던 것들이 현실이 되었고, 주목받지 못하고 쇠퇴하려던 산업은 기술의 발전으로 다시 부각되는, 한치 앞도 예상하지 못하는 급변하는 패러다임 속에 우리는 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 스마트폰(SmartPhone)

점원보다 고객이 더 정확한 정보는 아는 경우가 늘어난다. 말 그대로 정보가 누구 하나가 아닌 모든 사람이 공유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그 속에 스마트폰이 자리잡고 있다 

 하드웨어(Hardware) + 소프트웨어(Software) = IT


나 돈 많아. 구글아 나 만나보지 않을래?"
돌아오는 답은,
많아 봤자 나보다 많아? 필요 없으니까 다른데 가봐!!!"
반면,
증강현실 개발자입니다만, 제가 만든 프로그램 좀 보실래요?"
돌아오는 답은
어디 계시죠? 지금 바로 가겠습니다." 

위 상황은 돈(자본)보다는 사람, 지식, 기술의 가치가 더 높이 인정받고, 자본이 이 가치들을 따라 움직이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애플은 삼성전자보다 시가총액이 약 2배 가량 앞선다. 삼성전자는 백색가전, 반도체, 모바일폰 등 모든 제품군의 매출을 합해 나온 금액이고, 애플은 고작 아이팟(iPod), 아이맥(iMac), 맥북(MacBook), 아이폰(iPhone), 앱스토어(AppStore)를 통해 발생한 수익이다. 그 중 우리가 관심 깊게 보아야 할 곳이 애플 앱스토어이다.


스마트폰이 왜 스마트폰인가?

단말기가 스마트하기도 하지만
, 그것을 통해 사람이 스마트해지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은 내가 지금 어디에 있고 어떻게 움직이는지 인식하고, UX(User eXperience)를 통해 나와 스마트폰이 교감해 단지 전화기만 들고 있어도 내가 원하는 것을 해결해주는 단계까지 입체적으로 진화했다. 단순히 전화기로서 스마트폰을 봐서는 안 된다.


미국
베스트바이(BestBuy)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미국인은 대부분 아이폰을 들고 해당 제품의 바코드를 찍어댄다. 바코드를 찍으면, 그 제품이 현재 Store에 재고가 얼마나 있는지 가격은 어디가 제일 저렴한지, 다른 사람들의 평은 어떤지 얻고자 하는 정보를 모두 얻을 수 있다.


앱스토어
의 가장 큰 특징은 개발자가 70%, 애플 30%를 가져가는 수익 배분 구조다. 이 때문에 수많은 개발자가 모이고, 안드로이드이든 애플 맥(Mac)이든 풍부한 앱(App)을 통해 이용자들이을 구매하고 개발자는 수익을 얻으며, 이를 통해 개발자와 제조사 간 윈윈(Win-Win) 생태계가 구축되었다. 이
를 통해 애플 앱스토어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앱 마켓이 되었고, 개발자가 제조사와 통신사의 하청을 맡아 일하는 것이 아니라, 상생의 길로 접어든 대표적인 케이스다. 

 
한편 우리나라 휴대전화 제조사가 기술이 없어서 아이폰을 만들지 못한 건 아니다.  우리나라 휴대폰 제조사 기술력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나다. 아모레드(AMOLED), DMB, 와이브로(Wibro) 등.근데 왜 안 되는가? 이것들의 공통적으로 하드웨어이기 때문이다. 하드웨어가 아무리 좋고 뛰어나도 그것을 제어하고 사용자로 하여금 편안하게 몸소 느끼게 해주는 것은 소프트웨어가 하는 일이다. 그 소프트웨어는 곧 플랫폼으로 발전한다. 그러나 한심하게도 국내 대기업들은 하드웨어적 스펙만을 추구한 나머지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간과했다.  
 

■ 열정(Passion)

 

타이거 우즈는 드라이버, 아이언, 퍼팅에서 세계 누구보다 최고 실력 지녔다. 반면에 프로 세계에서 벙커샷을 우즈만큼 못하는 사람 또한 없다. (벙커샷 80 이하)


그러면 벙커샷을 우즈는 얼마나 연습했을까? 오히려 아무런 연습을 하지 않고 자기의 장점인 드라이버, 아이언, 퍼팅 연습에 힘을 쏟았다. 그것을 통해 벙커에 빠뜨리지 않게 조심했고, 단점인 벙커샷을 장점인 드라이버와 아이언 퍼팅의 능력으로 PGA 세계에서 최고의 골퍼로 인정받고 있다
  

 되새겨볼 말말말

 


꿈을 갖지 않은 것이 너무 안타깝다. 부모님이 원하는 직업을 하고 싶은 것이 이 시대의 젊은이 같다. 꿈을 찾는 생활을 해야 한다. 그 누구도 어떤 직업이 좋은지 말할 수 없다. 직업의 좋고 나쁨은 계속 바뀐다. 남을 즐겁게 해주는 직업은 결코 좋은 직업일 수 없다. 좋은 직업도 그 사람과 맞아야 하고, 인기 없는 직업일지라도 그 사람이 좋고 사랑한다면, 그것이 그에게 좋은 직업이다."

기업에 공헌하는 능력 가장 높은 배점은 열정에 줄 수 있다. 젊은 날에 실패를 해도 어차피 인생의 배우는 단계에 있는 여러분이다. 뭐가 두렵겠는가. 나이 30 넘어 가족이 있는 와중에 실패의 쓴 맛을 보고 몹시 괴로웠다. 그런데 여러분은 실패를 해도 아직 학생이지 않은가.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자신감이 있으면 분야에 몰두하게 된다. 역시도 정보보안 분야에서는 대한민국에서 1등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도전과 실패는 젊음의 과시다. 실패해도 학생이니 두려워하지 마라. 실패를 통해 엄청난 가치로 돌려받게 된다. 자신감과 열정으로 급변하는 시대적 패러다임 속에 도전하고 실패를 맛보며 성공을 향해 나아갔으면 한다."

직원을 채용할  대학 수강 과목 정도는 본다. 그것으로 사람이 무슨 생각으로 대학생활을 했는지 엿볼 있다. 자기 개발의 방향으로 자격증보단 실력을 쌓았으면 좋겠다.”

회사의 직원이 각각 주인의식이 있다면, 그 회사는 잘될 수밖에 없다. 안철수연구소는 인턴 사원까지 해야 할 임무가 있고 자기 리더십을 요구한다.” 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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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J야루 2010.03.26 13:3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단순히 CEO가 말하는 좋은 직업, 성공 기업의 조건을 넘어,
    인생의 지침서가 되는 말씀이기도 한 것 같네요ㅋㅋㅋ!

    정말 인기없는 직업일지라도 자신이 꿈을 가지고 그것에 열정을 쏟는다면
    결코 저평가 될 직업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2. 제너두 2010.03.26 16:3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다음 메인에서 보고 왔더니 안철수연구소 블록이군요..ㅎ
    축하드립니다.

    김홍선CEO님의 말씀은 항상 명확하고 핵심을 찌르시는군요..ㅎㄷㄷ

  3. 짱아 2010.03.26 19:0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글 잘 읽었어요.

    오늘 하루 우울했었는데

    이 글 보고 힘이 나네요.

    꿈이 있어서 열정적으로 살수 있으니까요 *^^*

  4. Fast_Gumbaeng2 2010.03.27 13:48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실패해봤자 어리고, 실패해봤자 잃을게 없다. = 밑저야 본전이다.

    이게 제가 20살때 세운 人命인데요, 대표님께서 저 말씀을 하셔서 깜짝놀랬습니다.

    ^^ 부디 많은 젊은이들이 다방면에 도전했으면 좋겠습니다. 홧팅!!!

  5. 대추격 2010.04.12 10:0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잡스와 슈미트가 대결하는 일러스트의 저작권은 뉴욕타임즈와 일러스레이터 Daniel Adel씨에게 있습니다.

기업 블로그 대학생기자 활동이 좋은 이유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0.02.02 06:30


지금껏 무지무지 많은 대외 활동을 했지만 안철수연구소 기자 활동은 가장 애착이 가는 활동이었습니다. 이유는 정말 안철수연구소의 직원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죠. 대학생기자이지만 커뮤니케이션팀에서 저희에게 큰 대우와 관심을 해주셔서 그렇게 느꼈겠지요? ㅎㅎ 

어디 취재를 나가거나 누구를 만날 때 "안철수연구소 대학생 기자입니다"라고 말하면 사람들이 정말 좋아해주시고 반겨주셨던 그 느낌을 잊을 수가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이 느낌을 더 가지고 가고 싶어서 1년 더 활동을 하기로 망설임 없이 결정했습니다. 저를 또 받아주신 안철수연구소에 감사감사 (--)(__)(--)

아쉬운 점은 단체 활동이 많지 않아서 1년이라는 긴 활동 동안 같이 활동하는 사람들과 많이 못 친해진 것 같아요. 6기부터는 개인기사 작성뿐 아니라 팀 기사를 한 달에 1개 정도? 로 부담스럽지 않게 의무로 한다면 이를 위해서 자주 모일 것 같고 더 친목도 돈독해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팁을 드리자면 이 대외활동은 정말 하는 만큼 얻어가는 것 같습니다. 많은 푸시를 해서 기사를 쓰게하는 대외활동이 아니기 때문에 자기 능력껏, 노력껏 경험하게 되실 것 같습니다. 이렇게 기자 활동을 하며 경험하는 모든 지식, 만나는 사람.. 이러한 것들이 자기에게 다 재산이 되는 것은 당연한 사실!

같이 활동한 5기뿐 아니라 저희 전에 활동하셨던 분들.. 앞으로 활동하신 분들이 모두 사회에서 안철수연구소라는 이름 안에서 성장하고 또 만났을 때 반갑게 인사했으면 좋겠어요!

어디 가서 안철수연구소 대학생기자로 완전 활동 열심히 했어! 라고 자부는 못하지만 이것만은 자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철수연구소는 정말 내부 사람들 모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유일무이한 회사야" 라고요 ^^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아, 전 앞으로도 다시 한번 잘 부탁드립니다 ♡

대학생기자 전아름 / 서울여대 미디어학부

남들이 보기에 취업과 무관한 자유로운 사람이라고 불리는 나, 대학생 CEO를 꿈꾸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도전을 사랑하는 여대생이다. 일을 할 때는 쿨한 모습을 유지하려 하지만 밴드, 바텐더, 미술 활동 등 예술적 생활을 일상으로 삼고 있다. 안랩을 통해서 많은 영감을 받길 바란다!  


안철수연구소 보안세상 기자단에 지원할 때 가장 나에게 영향을 끼친 가장 큰 요소는 안철수 의장님부터 시작해서 만든 안철수연구소라는 우리나라 굴지의 보안 업체에 대한 깨끗한 이미지였다.

흔히들 어떠한 조직의 내부에 있으면 그 조직에 대한 단점을 발견하고 불평불만을 갖게 마련인데 안철수연구소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안철수연구소의 대학생기자 활동을 하면서 안철수연구소가 가진 조직의 문제점을 발견하긴커녕 안철수연구소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깨끗한 이미지만이 남았다.

안철수연구소의 '보안세상'은 기업이 운영하는 블로그 중에서도 단연 운영이 잘되고 양질의 포스팅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보안이 다소 딱딱하고 무거운 주제임에도 '보안세상'은 보안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풀어 누구나 공감하고 반드시 지켜야 할 것으로 인식시켜주고 있다.

'보안세상'은 더도 덜도 말고 초심의 마음으로 많은 누리꾼에게 보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앞으로도 보안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했으면 좋겠다.

안철수연구소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많은 일들이 기억에 남지만 고교생 해커를 인터뷰하고 쓴 포스팅이 많은 추천도 받아 입이 귀에 걸렸던 일이 특히나 기억에 남고, 무엇보다 함께한 대학생기자 동기들을 알게 되어 뿌듯한 시간 보내고 많은 것들 안고 간다.

특히 보안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이라면 꼭 안철수연구소 대학생 기자에 지원하세요!
우리나라의 민간 업체 중에서 선두에 서서 보안 업계를 주도해가는 안철수연구소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나갈 수 있을 겁니다.

대학생기자 김경민 / 동국대 경영정보학과
떠오르는 블로그계의 샛별. 집에 오면 곧바로 컴퓨터를 켜고 웹브라우저를 실행하는 컴퓨터 없이 못사는 IT人이자, 왕년에 신춘문예 등단해보겠다고 발버둥쳐본 독서와 글쓰기를 좋아하는 문학소년이자, 중학교 때부터 비즈니스모델과 경영학에 눈을 떠 군고구마를 팔아본 타고난 장사꾼. 지금은 안철수연구소 대학생기자로서 또 다른 도전의 주사위를 던졌다.

<안철수연구소 블로그 기자 모집 요강>  

1년 후에 한 뼘 더 자라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싶습니까?

도전할 기회가 많아서 아름다운 대학 시절, 
펄떡이며 도약하는 한 기업을,
그리고 미래 성장 동력인 소프트웨어(SW) 산업을,
IT의 중추인 정보보안 분야를 
간접 경험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있습니다.

대표적 소프트웨어 및 정보보안 기업인 안철수연구소가 블로그 대학생기자단을 모집합니다. 
안철수연구소 블로그 기자로서 다양하고 폭넓은 경험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안철수연구소를 통해 IT, 소프트웨어, 정보보안 산업에 대한 통찰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국내 벤처 기업의 성장사, 기업 경영, 기업 문화, 사회공헌활동 등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연구개발(R&D)이 어떻게 제품화, 사업화하는지 과정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영혼이 있는 기업’ 안철수연구소와 함께 할 뜨거운 열정을 가진
대학생 여러분의 많은 지원을 바랍니다. *^^*
 

1. 대학생기자의 역할
- ‘보안세상’ 기사 기획, 취재, 원고 작성
- 영문 기업 블로그 기사 기획, 취재, 원고 작성(영어 능통자에 한함)
- 브랜드 관리단 활동 

2. 혜택
- 김홍선 대표, 안철수 교수 등 경영진과 대화
- 인사팀장, 보안전문가 간담회, 특강 참여.
- 스테디셀러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영혼이 있는 승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증정.
- 'V3 365 클리닉' 1년 사용권 증정.
- 연수생(인턴) 지원 시 가산점 부여.
- 명함 제공.
- 활동 증명 공문 제공.
- 활동 종료 후 기자 수료증 수여
- 기사 당 소정의 문화상품권 지급

3. 지원 자격 
- 현재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 중인 분(2010년 8월 졸업 예정자 제외)

- IT나 글쓰기에 관심이 있고 건전한 보안 의식을 가진 분
(학교 신문 기자, 동영상 촬영 및 편집 가능자, 영문 기사 작성자 우대)
- 1년 간 활동 가능한 분(군 입대, 해외 유학 예정자 제외)
- 블로그 운영자 우대  
 

4. 활동 기간 : 2010년 3월~2011년 2월


5. 지원서 접수 기간 : 2010년 1월 11일(월) ~ 2월 15일(월) 

6. 지원 방법
- 첨부 양식을 작성해 이메일(
amyo.intern@ahnlab.com
)로 송신
- 영어 능통자는 국문, 영문 양식 모두 제출

- 이메일 말머리 [대학생 리포터]로 기입



7. 합격자 발표 : 2010년 2월 22일(월) 이메일 통보  
 
8. 문의처 :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
                 T. 2186-6185,
amyo.intern
@ahn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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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블랙체링 2010.02.02 09:4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명함까지 구비되니 정말 이 활동으로 한 뼘 더 자란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듯 하네요
    기자의 활동범위는 IT전반에 관해서 인가요?? 아니면 보안 부분인가요?

  2. 도용아닌mbti 2010.02.02 10:0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IT에 관심이 많거나, 홍보나, 언론 등에...관심이 많은 학생이라면...금상첨화겠네요...^^;

  3. 제너두 2010.02.02 11:0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역시 멋진안랩이군요..ㅎㅎ
    대학생 기자단들의 신선한 글들이 좋아보입니다..

  4. 악랄가츠 2010.02.02 15:1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멋져요! 요즘에는 많은 기자단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역시 안랩 기자단이 원조잖아요! >.<
    신선하고 젊음이 넘치는 미래의 주역분들의 글을 미리 접할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5. 호환 2010.02.02 19:2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이번에 6기에 지원했는데 정말 부럽습니다!!!! ㅎㅎ 이번에 꼭 붙었으면 좋겠네요!!

  6. 광년이 2010.02.03 11:4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6기 지원하시는 분들, 망설이지 마시고 하세요!^^
    지원에는 많은 용기가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다만 서류를 정성스레 작성할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것입니다!

  7. 스마일맨 2010.02.03 12:1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나날이 발전하는 대학생 블로그 기자단...
    6기의 신선한 얼굴들이 기대되네요.
    왜 저 대학생때는 이런게 없었냐구요...
    아... 너무 늙어서 그런가? ㅋ

  8. 요시 2010.02.03 20:1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많은 분들이 합격하시길 빌어요~!ㅋㅋㅋ
    부럽다잉 ㅠㅠ

  9. 2010.02.04 10:0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0. 도용아닌mbti 2010.02.04 13:4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어라...이런 뉴스가...아침에 나왔어나봐요...안랩 권고문에 올라갈만 할까요?^^;
    ...
    아이폰...보안 결함발견...운영체제 업그레이드하세요...
    http://news.nate.com/view/20100204n03261?mid=n1101
    (...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팟터치에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됨에 따라,
    2일부터 이를 보완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있다.
    국내 아이폰 사용자들은 아이폰을 컴퓨터와 연결해 콘텐츠를 주고받게 해주는 프로그램인,
    아이튠스가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여부를 물을 때,
    업그레이드’를 선택해야, 노출된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해질 수 있다.
    ...
    이번 결함을 보고한 미국의 보안업체 엔서클 네트워크의 앤드류 스톰스는,
    이번 취약점이 지난해 9월 아이폰 운영체제 3.11 업그레이드 때,
    보고된 취약점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
    한편, 일부 이용자들이 애플 운영체제의 보안시스템을 해제하고 사용하는,
    이른바,
    ‘탈옥’(jail breaking)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는, 이번 보안 패치를 이용할 수 없다.
    ...)

  11. 투유 2010.02.04 13:5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전 왜 대학생때 이런 걸 몰랐을 까요??
    당장의 토익, 학점만 급급하다 보니
    ㅋㅋ

  12. 이재규 2010.02.04 17:2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우왕~막상쓰니까 계속퇴고하게되네요 ㅋㅋ
    열심히써서 꼭 활동하고싶어요 화이팅!!

  13. 도용아닌mbti 2010.02.04 18:3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다음 주까지...모집이군요...^^;...

  14. 문정관 2010.02.13 00:1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열심히 지원서류 작성하고 에세이 쓰고있는 일인입니다. ^^;;
    다들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마지막까지 함께 하고 싶네요^^
    보안세상님 수고하세욤~

  15. hyeon2 2010.02.14 21:3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따스한 인간미가 느껴지는 기업에서 작은 힘이 되고싶어서 지원했습니다.
    꼭!! 활동하고! 싶!습니다! 지원서 보냈는데 확인됐는지 궁금하네요 :)

안철수가 실패에 대한 시각 교정 주장하는 이유

1월 15일 KBS 1TV에서 방송된 '일류로 가는 길'에 안철수 KAIST 석좌교수가 출연했다. 2005년 3월 안철수연구소 CEO 자리에서 물러나 유학을 갔다가 2008년 5월 귀국해 줄곧 기업가 정신의 중요성을 역설해온 그가 이 자리에서 우리 사회와 청년들에게 던진 메시지는 무엇일까?

그는 우선 기업가란 비즈니스맨이 아니라, 도전정신을 가지고 새로운 가치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한 후 '기업가 정신'을 이렇게 정의했다.
*기업가 정신:
창업 또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일을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들의 활동들

여기서 기업가 정신이란 경영자 마인드가 아니라 가치 창출을 하는 활동을 말한다고 했다. 그렇다면 안철수 박사는 우리나라에서 기업가 정신이 쇠퇴한 이유를 무엇으로 꼽았을까? 그는 기업가 정신의 쇠퇴 원인을 다음 네 가지 측면에서 짚었다.

1. 사업 기회 축소
2. 적은 보상
3. 낮은 성공 확률
4. 높은 위험 -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 사회구조


안철수 박사는 특히 가장 큰 원인으로 높은 위험을 꼽았다. 그리고 미국 실리콘 밸리의 예를 들어 우리 사회가 실패를 보는 시각을 교정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미국 실리콘 밸리는 성공의 요람이기도 했지만 성공은 빙산의 일각이고, 실패의 경우가 더 많다. 실리콘 밸리와 우리나라의 차이는 실패를 바라보는 시각에 있다. 실리콘 밸리는 왜 실패했는지를 깨닫게 해주고 다시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그 전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게 해준다. 실패가 자산으로 축적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이 있다."


이 대목에서 나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불변의 진리가 있음에도 실패를 내쫒고 성공에만 집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해보았다. 과도하게 결과에 집착하는 개인과 사회가 주된 이유가 아닐까.

얼마 전 SBS에서 방송된 '대한민국 20대'란 기획특집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가 소개되었다. '세상은 경쟁에서 살아남는 것이다'라는 질문에 88% 이상이 동의를 했다. 또 대학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묻는 질문에는 '진로 탐색'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가치관 정립'과 '취업 준비'가 뒤를 이었다.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고 인생의 가치관을 설계하기 위해 고민하는 대학생의 모습은 그리 많지 않다는 얘기다.

지금 우리 환경은 청년들로 하여금 결과만 지향하게 하고, 실패의 과정은 보지 않고 실패 자체만 가지고 채찍질한다. 이것의 책임을 과연 사회 구조와 경제 난국으로만 돌릴 수 있을까? 

안철수 박사는 마지막에 "이윤 창출은 결과일 뿐 목적이 아니다" "성공한 기업은 7년 만에 기회가 찾아온다"라고 말했다. 과정에서 가치 창출을 생각하고, 성공을 위해 기다려주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원을 해주는 풍토가 만들어지길 소망한다. Ahn

대학생기자 유지상 / 국민대학교 사회학과

피천득의 '은전 한 닢'을 보면 늙은 거지는 마지막에 "그저 이 돈 한 개가 갖고 싶었습니다." 하며 행복해 한다. 사람은 꿈과 희망이 있기에 내일이 있는 것 같다. 보잘 것 없는 저 은전 한 닢이지만 그 꿈을 이루었다. 그리고 행복해 했다. 그런 행복한 꿈을  실현하고 있는  유.지.상을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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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이너스 2010.01.18 07:0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멋진 하루되세요^^

  2. 악랄가츠 2010.01.18 07:1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마침 아버지와 함께 대화를 나누다 방송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께서 극찬을 하시더라고요.
    평소 칭찬에 인색한 아버지께서 ㄷㄷㄷ
    알고보니, 무릎팍 도사를 보시고 팬이 되셨더라고요 ㅎㅎㅎ
    개인적으로 자주 나오셔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고정! 고정! ㄷㄷㄷ

  3. 도용아닌mbti 2010.01.18 10:5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뉴스 검색한 결과입니다...^^;...
    ...
    안철수 "상생이 아쉽다","기업가 정신 살려야"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214&aid=0000123064
    ...
    안철수 신년 인터뷰 "세계경제 패러다임이 바뀐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023&aid=0002113832
    ...
    규제철폐와 감시철폐, 혼동해선 안돼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001&aid=0002092791
    ...
    대기업 위주 구조 원인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028&aid=0000192421

  4. 제너두 2010.01.18 14:2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본 글을 사내블로그에 소개를 해도 될까 합니다만^^;
    TV에서 본게 아까워서요...

    그래도 될까요? 보안세상님

  5. 요시 2010.01.18 18:5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안철수 연구소는 7년 만에 기회가 찾아온 성공한 기업인가요??
    궁금합니다 ㅎㅎ

  6. 블랙체링 2010.01.19 11:5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실패는 성고으이 요람이다 하는 말은 정말 많은 공감이 됩니다.
    하지만 한국사회는 실패 결코 용납하지 않죠,, 한 한번의 성공만이 인정받으며 또 이러한 사회적 특성을 이렇기 때문에 한국이 성장할 수 있었다는 궤변을 늘어놓는 것을 보면 한편으로 안타깝습니다.

  7. 포도봉봉 2010.01.19 13:3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역시 저를 실망시키지 않는 안철수 박사님~ ㅠㅠ
    정말 공감합니다.
    안철수 박사님의 기업가 정신은 비단 기업인들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닌 우리 모두가 새겨들어야 할 이야기인 것 같네요.^^

  8. 비투걸 2010.01.19 14:3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안철수 대표님의 말씀을 잘 새겨듣겠습니다!! ^0^!!!

  9. 도용아닌mbti 2010.01.19 14:5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실리콘밸리는...
    실패가 많다고 하셨고...
    또,하이테크에,약간 특수한 풍토(미국)인데...
    ...
    아시아나 주변국에서...
    주변 관련 예를 찾아주시면...
    좀 더 좋은 것 같다는...

    • 도용아닌mbti 2010.01.19 15:01  Address |  Modify / Delete

      마트 가격 전쟁(?)도...
      소비자(?) 잠시 좋을 뿐...
      결국, 모두에게 좋지 않다는...

    • 도용아닌mbti 2010.01.19 15:23  Address |  Modify / Delete

      안철수, “인생 낭비하지 말라” 바이러스 제작자들에게 쓴소리
      (...
      “바이러스를 만드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인생 낭비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

    • 도용아닌mbti 2010.01.19 15:26  Address |  Modify / Delete

      여름되면...에어컨 전기값...ㅎㄷㄷ...
      http://bburn.net/zb/zboard.php?id=diary&no=228
      ...
      카이스트(kaist) 에어컨은 없나요?...ㅜㅜ...
      ...
      카이스트 에너지 절감 방냉방온 건물이라도...

    • 보안세상 2010.01.19 16:38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다음 강연도 기대해 주세요 ^^

  10. 하늘엔별 2010.01.19 16:5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좋은 말씀입니다.
    일에 대한 실패를 사람에 대한 실패로 규정지으려는 것이 문제죠.
    재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줘야 합니다. ^^

  11. 2010.01.19 17:2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2. crownw 2010.01.20 01:5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했던말 또하고 또하고 kbs에서하고 뉴스기사에서하고 mbc에서하고 또하고 또하고.... 그 만큼 인재가 중요하다는말이겠죠 ^^; 보안기업 1위 타이틀 제가 탈환하겠습니다. ^^ 잘 새겨들어 더발전하겠습니다. ^^ㅋ

안철수연구소, 엣지 있는 블로그 기자단 모집

독자이벤트 2010.01.11 21:39


1년 후에 한 뼘 더 자라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싶습니까?

도전할 기회가 많아서 아름다운 대학 시절, 
펄떡이며 도약하는 한 기업을,
그리고 미래 성장 동력인 소프트웨어(SW) 산업을,
IT의 중추인 정보보안 분야를 
간접 경험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있습니다.

대표적 소프트웨어 및 정보보안 기업인 안철수연구소가 블로그 대학생기자단을 모집합니다. 
안철수연구소 블로그 기자로서 다양하고 폭넓은 경험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안철수연구소를 통해 IT, 소프트웨어, 정보보안 산업에 대한 통찰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국내 벤처 기업의 성장사, 기업 경영, 기업 문화, 사회공헌활동 등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연구개발(R&D)이 어떻게 제품화, 사업화하는지 과정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영혼이 있는 기업’ 안철수연구소와 함께 할 뜨거운 열정을 가진
대학생 여러분의 많은 지원을 바랍니다. *^^*
 
 

<모집요강>  

1. 대학생기자의 역할
- ‘보안세상’ 기사 기획, 취재, 원고 작성
- 영문 기업 블로그 기사 기획, 취재, 원고 작성(영어 능통자에 한함)
- 브랜드 관리단 활동 

2. 혜택
- 김홍선 대표, 안철수 교수 등 경영진과 대화
- 인사팀장, 보안전문가 간담회, 특강 참여.
- 스테디셀러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영혼이 있는 승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증정.
- 'V3 365 클리닉' 1년 사용권 증정.
- 연수생(인턴) 지원 시 가산점 부여.
- 명함 제공.
- 활동 증명 공문 제공.
- 활동 종료 후 기자 수료증 수여
- 기사 당 소정의 문화상품권 지급

3. 지원 자격 
- 현재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 중인 분(2010년 8월 졸업 예정자 제외)

- IT나 글쓰기에 관심이 있고 건전한 보안 의식을 가진 분
(학교 신문 기자, 동영상 촬영 및 편집 가능자, 영문 기사 작성자 우대)
- 1년 간 활동 가능한 분(군 입대, 해외 유학 예정자 제외)
- 블로그 운영자 우대  
 

4. 활동 기간 : 2010년 3월~2011년 2월


5. 지원서 접수 기간 : 2010년 1월 11일(월) ~ 2월 15일(월) 

6. 지원 방법
- 첨부 양식을 작성해 이메일(
amyo.intern@ahnlab.com
)로 송신
- 영어 능통자는 국문, 영문 양식 모두 제출

- 이메일 말머리 [대학생 리포터]로 기입

7. 합격자 발표 : 2010년 2월 22일(월) 이메일 통보  
 
8. 문의처 :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
                 T. 2186-6185,
amyo.intern
@ahn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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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알라야 2010.02.15 01:3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오늘까지 지원서 마감하는 날인가요?
    퇴고를 하느라 ㅠㅠ 이제야 보내게 되었습니다.
    jijibebelove@naver.com <- 지원서 확인 부탁드립니다.

  3. 2010.02.15 15:2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4. 꿈꾸는 여행자 2010.02.15 17:2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열심히 마지막 지원서 점검 중인데 꼭 해보고 싶네요 대학생 기자!!!
    안철수연구소 평소에 너무좋아했는데!

  5. 김지용 2010.02.15 22:4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lllkju@naver.com // 지원서가 잘 첨부되었는지, 스팸 메일로 분류된건 아닌지 이런 저런 걱정이 머리를 감싸지만...

    올해는 새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원 하신분들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

  6. 신영철 2010.02.15 23:1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시골갔다가 집에 늦게오는 바람에 겨우 방금 접수했네요.
    저두 윗분처럼 지원서가 잘 첨부되었는지..걱정이 앞서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바랍니다.^^

  7. 맑음 2010.02.22 10:4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벌써 합격자 발표 났나요?ㅜ_ㅜ
    개별 연락이라서 마냥 기다리기 초조하다는..ㅜㅜ

  8. 2010.02.22 12:3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9. 송영남 2010.02.22 12:4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혹시 합격자 발표났나요?
    개별연락이라 초조하네요^^

  10. 2010.02.22 13:5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1. 김지용 2010.02.22 14:1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합격자 발표 났나요..??ㅠㅠ 쟁쟁한 분들이 많아서... 붙으신분들 축하드리고 좋은 글 기다릴게요 ^^

  12. 대학생 2010.02.22 14:5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합격자 발표났나요??????

  13. ㅠ,ㅠ 2010.02.22 14:5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기자단 발표 어떻게 된건지..ㅠㅠㅠㅠㅠ 발표 난건가요? 붙으신분 정말 축하드려요.^^

  14. 6기기자단지원자 2010.02.22 15:2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혹시 6기 기자단 합격자 발표가 났나요?ㅠ_ㅠ?

  15. 지원자 2010.02.22 15:3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전화를 걸어봐도 연결이 안되네요...ㅜ
    벌써 발표가 났을 시간인데..ㅠ
    되신분들 축하드려요ㅠㅠ

  16. 지원자2 2010.02.22 16:0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결과 어떻게 된건가요;?

  17. 지원자 ... 2010.02.22 17:3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아.. 메일확인해보니 수요일오전으로 발표연기됐네요.ㅠ
    좋은 결과 있길 빌어봅니다 ^^

    • 보안세상 2010.02.22 17:51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공지한 일정상 오늘 합격자 발표를 해야 하는데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지원하셔서 심사하는 데 시간이 많이 소요돼
      발표 일정을 연기할 수밖에 없는 점 양해를 부탁합니다.
      24일(수) 오전까지 발표를 할 예정이니
      그때까지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일정이 지연된 점 양해 부탁합니다.

  18. 2010.02.24 00:2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9. 기다리는 人 2010.02.24 09:4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개별연락이면 합격하신 분들에게만 메일이 가나요???

  20. HS 2010.02.24 09:5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몇시쯤 공고예정인지 궁금합니다.

  21. 하나뿐인지구도용아닌mbti 2010.02.24 18:2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대학생기자...합격자 발표...링크요...^^;
    http://blogsabo.ahnlab.com/283

도전과 실패는 20대의 특권, 맘껏 과시하라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한 11 초 평화롭던 서울시립대학교 교정의 한 건물 안에서는 강의 준비가 한창이었다안철수연구소 CEO 김홍선 대표의 한국 인터넷 보안 현황과 전략이라는 주제의 강의가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김 대표의 강연은 서울시립대 총학생회가 주최한 지식축제인 ‘아이디어팩토리’(IDEA FACTORY) 중 명사 초청 강연의 하나였다.


‘아이디어팩토리’
는 Challenge(대학생이기에 할 수 있는 도전정신), Creative(대학생만이 할 수 있는 창의적인 생각), Change(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라는 세 가지 컨셉을 가지고 대학생 간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명사 초청 강연은 4일에 걸쳐 열렸으며 김홍선 대표를 시작으로 미스터피자의 이상은 마케팅 전무, 여행작가 이지상씨, 신한은행 김형기 차장과 매일경제 김상민 팀장의 강연으로 마무리됐다.


김홍선 대표는 강의 시작
15분 전에 도착했고, 그 후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삼삼오오 강의실로 들어왔다김홍선 대표는 학생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자 강단에 올라가지 않고강단 아래에서 강의를 했다.

그는 한 시간 반 동안 
IT 패러다임과 IT 보안, 리더십, 사회 진출을 앞둔 젊은이가 갖춰야 할 덕목을 짚어나갔. "도전과 실패는 젊음의 과시"라는 말을 들었을 때, 나는 무언가가 뇌리를 치는 듯한 충격에 휩싸였다. 그동안 실패라는 두려움으로 움추려 있던 나에게 그것은 따뜻한 조언이자 채찍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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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다아날로그 세대 디지털 아날로그 디지털 세대로 변화하는 와중에 그 모든 세대가 섞여서 살아가고 있다. 나는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혼합인 디지털 아날로그 세대이고, 현재를 살아가는 젊은이는 디지털 세대에 포함된다. 그런가 하면 컴퓨터에 능숙할 것 같은 일본의 한 컴퓨터 회사 사장은 이메일조차 다루지 못하는 컴맹, 즉 아날로그 세대이다이런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다 보니 그에 따른 혼란이 발생하고, 이 혼란은 디지털 세계에 사는 우리의 운명이자 극복해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



IT 패러다임 변화 중 눈여겨볼 또 다른 하나는 홈쇼핑이다. 홈쇼핑이 등장한 초기에는 실패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나라 소비자가 만져보고 사기를 더 좋아하고, 근접한 곳에 구입처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였고, 그것은 인터넷의 혁명과도 같다.

 

인터넷 뱅킹 또한 IT 패러다임 변화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 인터넷 뱅킹은 IMF로 인한 은행의 구조조정으로 시작되었다. 비용 최소화를 위해 은행 인력을 기계로 바꾸는 과정에서 보안이 중요해졌고, 당연히 인터넷 뱅킹 보안이 발달하게 되었다. 세계에서 인터넷 뱅킹이 제일 발달한 나라는 우리나라이고, 대표적 정보보안 기업인  안철수연구소의 인터넷 뱅킹 보안 기술도 세계적이다. 멕시코의 최고 은행의 보안도 안철수연구소가 지키고 있다.

한편, 인터넷 서비스의 패러다임으로 인해 하드웨어와 통신 비용은 점점 감소하고, 메모리 성능은 더 좋아지고 있다. 그리고 웹 2.0의 등장으로 인터넷 환경은 또다시 변화하고 있다.

Web 2.0의 등장으로 인한 인터넷의 새로운 트렌드

Long Tail Marketing

Technology Platform

UCC

Blogs, Twitter

RSS
Global community

 
IT 패러다임의 변화와 함께 유심히 보아야 할 것이 IT 보안이다보안의 최종 목표는 악성코드의 방어가 아닌 서비스의 원활한 유지이다. 급변하는 세계 속에서 보안은 꼭 필요한 핵심 기술이다. 그런 면에서 보안전문가라는 직업은 전망이 밝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시대에 미래의 리더가 될 대학생은 이 점을 유념했으면 한다.


-      잡(Job)보다는 경력(Career)을 생각하라.

-      문제는 실력이다. 스킬셋(Skill set)을 만들어라.

-      도전과 실패는 젊음의 과시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

 

나 또한 사업 실패로 상상을 초월하는 아픔을 두 번이나 겪었다. 그 실패의 아픔 속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안타까운 건 40대 이후의 경험이라는 것이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책임이 커져 보수적으로 변한다그만큼 도전의 폭도 좁아진다.


하지만 20대는 그에 비해 도전이 폭이 다양하고 넓다. 20대 때는 아르바이트를 하더라도 거기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무엇을 배우느냐는 자신의 태도에 달렸다. 또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고, 시대 변화를 인식하고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또 그것을 어떻게 하면 극대화할 수 있는지를 항상 생각하며 미래를 설계하길 바란다.


리더십 시대에 CEO는 누구의 위고 아래고의 개념이 아니라, 그 자체가 하나의 역할이다. 또한 커뮤니케이션 기술도 리더에게 중요한데 말을 잘하고 발음을 또박또박 하는 것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누구와 얘기하는지, 내가 무엇을 말하는지가 관건이다. 이를 위해서는 끊임없는 자기 훈련이 필요하다.

좋은 학벌이 좋은 가치를 창출해 내지 못한다면 그것은 중요하지 않게 된다. 안철수연구소는 학벌과는 관계없이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는 기술, 인성, 창의력으로 인재를 채용한다. 그러니 앞으로 시대의 흐름을 읽을 줄 아는 마인드를 가진 인재로 태어나야 한다.
 Ahn

 

대학생기자 고정선 / 서울시립대학교 경제학부
어둡다고 불평하기보다는 점차 익숙해지기를 기다려 작은 불빛을 내편으로 만드는 것이 더 낫다.  현재에 상황에 불평하기보다는 현재의 상황을 더 즐기는 방법을 찾는 것을 좋아한다.  좋은 시절의 꿈은 위대하듯 지금의 꿈을 더 크게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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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hoebe 2009.12.22 09:2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40대인 저도 도전하고 과시하면서 살아 볼랍니다.하하하하.....
    컴퓨터 쪽말구요. 그건 너무 어려워서리...^^
    건강 유의들 하세요.^

  2. 포도봉봉 2009.12.22 10:4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도전과 실패가 20대의 특권이라는 말에 정말 공감됩니다.^^
    이 특권은 몸이 아니라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누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너무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보안세상님~~ 메리크리스마스요~~^^

  3. 달콤시민 2009.12.22 11:3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맞아요~ 20대의 특권..
    하지만 육체적 나이인 20대가 아니라 우리 마음의 나이인 20대들의 특권이죠! 흠흠..ㅋㅋ (전 육체의 나이가 이제 곧...곧... ㅋㅋ)

    보안세상님 해피 크리스마스요!

  4. 스마일맨 2009.12.22 13:3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20세의 특권...
    아...
    이제 10일도 안남은 것인가? ㅠㅠ

  5. 10대의비상 2009.12.22 14:1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역시 ;ㅂ;

    스펙이 중요한 우리나라 ㅠㅠㅠ
    공부 열심히 해야겠네요 흑 ㅠㅠ

  6. 요시 2009.12.22 17:1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