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해외 활동, 봉사와 여행 1석 2조 체험기

문화산책/여행 2011. 8. 7. 06:30

인천공항에서 7시간 정도 비행기를 타고 가면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고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한국이라는 말만 들어도 방긋 웃고 태극기를 무척이나 자랑스러워한다. 멀리 떨어져 있지만 이웃나라 중국, 일본보다 한국을 더 알고 싶어하고 우리에게 먼저 다가오는 그곳. 바로 인도네시아다.

사랑해요 꼬레아~

슬며시 다가와 대장금 노래를 불러달라고 한다. "오나라~ 오나라~"

인도네시아 친구들은 그렇게 스스럼없이 다가왔다. 이름이 뭐냐, 한국 어디에서 사냐부터 한국의 여러 곳을 소개해 달라, 요즘 유행하는 한국 가요는 뭐가 있느냐 등 많은 부분을 궁금해했다. 심지어는 보잘것 없는 내 핸드폰에도 관심을 가져주었다. 
 

사진을 찍을 때는 조끼에 붙은 태극기를 꼭 보이게 해달라고 말한다. 이슬람 문화권에 속해 매일 기도를 하고 여자들은 히잡을 둘러쓰고 다녀 어색할 것 같지만 이곳 왠지.. 친숙할 것만 같은데?

과일의 제왕 두리안의 참맛은


집집마다 들어선 열대과일 두리안은 참으로 이곳 사람들이 좋아하고 즐겨먹는 음식이다. 인도네시아에 가면 누구나 한 번은 꼭 먹게 되는데 그 맛이 기가 막히다. 누가 과일의 제왕이라고 불렀는지 모르겠지만 여튼 입맛 까다로운 사람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

주변에서 냄새는 이래도 맛과 영양은 일품이라고 추천해주어 한 입 베어먹었는데 다음 날 아침까지 목구멍에서 고무타이어 타는 냄새가 진동하였다. 정확히 다음 날 점심 때가 되니까 사라졌다. 전날 먹은 음식인데 어떻게 다음 날까지 날까 싶지만 한번 먹어보라! 그날 먹고 나서 양치 두 번 하고 물 7컵 마시고 사탕 5개 먹었는데도 여전했다...

수까부미 아이들의 꿈을 함께 하다

이쯤에서 인도네시아에 간 이유를 잠깐 소개할까 한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의 수도)에서도 버스로 6시간 들어가야 하는 수까부미 지역에는 많은 아이들이 산다. 매년 방학 때가 되면 한국인 봉사단이 이 곳을 찾는데 모두가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세상은 넓고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아도 바쁜데, 여기에 사는 아이들은 오로지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 몇 가지 되지 않는 일을 직업으로 삼으며 살아간다. 하지만 우리와의 교류로 아이들이 한 명 한 명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머지 않아 수까부미의 아이들도 더 큰 꿈을 가지고 살아가리라 확신할 수 있었다.

이 곳에 머무는 동안 교육 봉사 외에 또 다른 의미의 노력 봉사도 병행하였다. 교실 전체의 환경을 바꿔주기 위해 페인트 칠을 비롯한 교실 정화 작업과 쓰레기를 치우면 사탕을 주는 식으로 의식 개선을 돕기도 했고, 학교 주변에 아이들이 다칠 우려가 있는 부분을 정리하기도 했다.

반둥 지역 가는 길

 

국내에도 봉사할 수 있는 여건이 잘 갖춰져 있지만 많은 대학생이 해외로 나가는 이유는 바로 현지의 문화 체험을 할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팀도 예외는 아니었을 터. 첫 주에는 반둥 지역으로, 둘째 주에는 자카르타 근처의 보고르 지역으로 여행을 떠났다.

반둥 지역으로 가는 길은 우리나라  시골길 같다.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길은 광활한 고속도로인 데 반해 국도는 길이 안 좋다. 1차선 도로에 왕복차선이 있고 그 사이로 오토바이들이 지나간다. 또한 화장실도 자주 없어서 도시 쪽에 주유소가 보이면 무조건 다녀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한다.

전통악기 앙클롱, 그리고 화산


수까부미에서 차로 역시 6시간 정도 달리면 도착하는 반둥에서 유명한 곳은 앙클롱이라는 전통악기 공연장과 지금도 활동을 하는 활화산이다.

흡사 대나무를 깎아 만든 듯한 앙클롱은 각각 모양도 다르고 크기도 천차만별이지만 내는 소리는 높낮이가 조금 다를 뿐 모두 계이름을 나타낸다. 또한 한국 사람이 연주하기엔 매우 쉽다. 다들 도레미파솔라시도를 알고 음감이 어느 정도만 있다면 바로 우리 동요나 가요, 클래식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연주할 수가 있다.

또한 소형버스를 타고 한 시간쯤 오르면 반둥 지역에서 유명한 화산을 볼 수 있다. 처음 버스에서 내려 정상에 발을 디뎠을 때는 화생방 훈련을 다시 하는 것처럼 매캐한 가스가 코를 쑤셨다. 정상에서 보면 조그맣게 보이는 화산 연기를, 하산하여 산중턱으로 내려가면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연기 속에서 사진을 한번 촬영하고 나면 마치 신선이 된 듯한 느낌을 받는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던가? 열심히 등산하고나면 화산의 끓는 물에 담긴 삶은 달걀을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냥 일반 물에 삶은 것이나 찜질방 맥반석에서 구운 것과는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두 군데를 보는 데도 1박 2일이 걸렸다. 같은 지역인데도 사람도 많고 차도 많아서 하나 보고 나올 때쯤이면 반 나절이 지난다. 적도 아래에 있어 6시면 주변이 캄캄해지기 때문이리라.

다음에 또 만나요^^

 
2주 간의 짧은 일정 속에 인도네시아에서 있었던 일들은 추억으로 남았다. 현지 주민, 학교 교장 선생님, 이끌어주신 많은 분, 같이 갔던 팀원과 우리를 잘 따랐던 아이들까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여기에서 말한 내용 외에도 인도네시아에서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가 있다. 1시간 동안 수백 만 마리 박쥐의 이동을 자연 그대로 볼 수도 있고 끝없이 펼쳐진 인도양의 수평선을 바라보며 마음 속에 담아두었던 것을 훌훌 털어버릴 수도 있다.

내가 가는 길이 어디에 있는지 어디로 가는지 아직 알 수가 없다면 잠시 모든 것을 벗어던지고 해외 봉사를 떠나 현지인과 교류하며 또 다른 나의 모습을 찾아가는 건 어떨까? Ahn

대학생기자 두근윤 / 남서울대 광고홍보학과

이 세상 모든 것은 누군가의 물음표로 시작되었습니다. 누군가의 물음표는 또 다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곤 합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하는 안철수연구소와 함께 '?'를 '!'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두!근!윤! 세글자를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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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철이 2011.08.07 17:0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해외 봉사활동의 장점 느끼고 배풀고 배울수 있는 장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

    v3 lite 에 분산업데이트 프로세스인 duri.ahn 프로세스 이름이 저기 '두리안'과일에서 따온건가요?

  2. 해피프린팅 2011.09.19 09:4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정말 해외봉사활동은 한 번에 여러가지 소중한 경험을 해주게 하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소중한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직원들이 말하는 안철수연구소는 내게 이런 의미

안랩人side/안랩팀워크 2011. 6. 22. 06:30

최근 디도스 공격부터 금융기관 해킹 사건까지 우리의 보안을 위협하는 일이 많이 벌어진다. 때문에 기업에서도 보안 망을 점검하고 정부기관에서도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그 중 하나가 하나의 컴퓨터로 두 개의 네트워크를 사용함으로써 보안을 강화하고 비용을 줄이는 것. 

보안의 선두주자인 안철수연구소는 가상화 기술을 적용하여 논리적인 망 분리를 해주는 '트러스존'을 제공한다. 보안 제품 하나가 나오기까지는 시장 조사와 기획부터 개발, 디자인, 테스트에 이르기까지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한다. 출시된 이후에도 영업과 마케팅, 인증 획득을 거쳐 고객에 공급되고, 공급된 후에는 새로운 악성코드나 해킹에 대응하는 엔진 업데이트와 기술지원이 뒤따른다.
 

'트러스존'도 세상에 나오기까지 여러 사람의 손이 필요했다. 그 중 기획을 담당한 김병규 차장, CC인증 담당 강수영 연구원PM(프로젝트 매니저) 이상윤 책임을 만나 개발 과정의 에피소드와 각자의 역할, '내 회사' 안철수연구소의 의미를 들어보았

이들은 얼마 전 치열한 경쟁을 거쳐 우정사업본부 프로젝트를 수주해 멋진 성공 사례를 만들고자 힘을 쏟고 있다. 시장이 열린 지 얼마 안 된 분야를 개척한다는 자부심 때문일까. 그들의 얼굴에는 시종일관 자신감이 넘쳤다.

보안과 비용, 두 마리 토끼 잡는 트러스존

-‘
트러스존이 뭔가? 

트러스존을 알기 전에 망 분리를 알아야 한다. 망 분리란 악성코드나 해킹(침입)을 원천 차단하고 내부 정보가 유출되지 않게 하려고 네트워크를 분리하는 것을 말한다. 이제까지는 물리적인 망 분리 즉, 업무용 컴퓨터와 인터넷을 사용하는 컴퓨터 2대를 사용해야 했기에 도입 비용과 관리/유지보수 비용이 많이 들었다.

 

트러스존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융합된, 논리적 망 분리를 해주는 제품으로서 한 대의 컴퓨터를 논리적으로 나누어서 업무와 인터넷 사용을 한 컴퓨터에서 할 수 있게 해준다. 핵심이 되는 가상화 기술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할 때는 가상화 영역을 만들어서 데이터를 보호하고 외부 침입을 차단해 준다.

 

-물리적 망 분리와 논리적 망 분리에는 어떤 차이가 있나? 

물리적으로 망 분리를 하면 완전한 분리되지만 감수해야 하는 고충이 있다. 컴퓨터 간 정보 이동이 어렵기 때문에 USB 등을 이용해서 이동하다 보면 사용자의 부주의로 유출 가능성이 크고 악성코드에 감염될 수 있다. 하지만 논리적인 망 분리는 내부 정보 유출 방지와 악성코드 침입 방지로 일정 수준에 격리성을 가지면서 사용자의 편의성을 개선해준다. 하지만 어떤 방식의 망 분리를 사용하든 간에 정해진 규칙을 잘 따르면서 사용하느냐가 관건이다. 


-‘트러스존은 어떤 장점이 있나? 

최근에는 모든 곳에서 녹색성장을 강조한다. IT 분야도 그린 IT가 주목 받고 있다. 트러스존을 사용함으로써 기존보다 적은 컴퓨터로 업무를 하면서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 별도의 망 구성이 필요 없고 1대의 PC를 가상화하여 망 분리의 목적을 만족하므로 그린 IT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트러스존은 처음 들어보는 장비라서 그런지 궁금한 게 많았다. 개인적인 컴퓨터는 1대로 인터넷도 하고 게임하고 과제도 하는 것이 전혀 이상할 게 없지만 기업이나 정부기관의 컴퓨터는 중요한 정보를 저장하기에 함부로 사용할 수가 없다. 때문에 그동안 한 쪽에서는 인터넷을, 다른 한 쪽에서는 업무를 봐왔지만 이것이 시간과 비용의 낭비가 커서 이제는 트러스존이라는 장비를 이용해 하나로 통합하려는 시도를 하는 것이다.

-최근에 많은 논란이 있는 걸로 아는데 예전에는 왜 논리적 망 분리가 허용되지 않았나? 

허용되지 않았다기보다는 기술 자체가 부족했다. 일단 가상화 기술에 대한 성숙도가 낮았고 고객인 공공기관의 이해도 낮았다.

-앞으로 트러스존을 사용할 기업 및 공공기관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망 분리는 국가 지침이다. 국정원의 가이드라인을 따라 공공기관에는 의무 사항이고 기업에는 권고 사항이다. 가상화를 통한 망 분리는 비용과 보안 측면에서 필연적이다. 물리적 망 분리를 하는 데 예산의 제약이 있기 때문에 논리적 망 분리를 고려해봤으면 좋겠다.

안철수연구소는 정직한 밥그릇이자, 내 성장의 발판

-팀 구성은 어떻게 되나? 

트러스존 팀은 일종의 TFT, 태스크 포스 팀으로서 일정 기간을 두고 하나의 목표를 위해 만들어졌다. 제품에 필요한 부분이 여러 가지여서 각 파트마다 필요한 사람을 뽑아서 프로젝트 형식으로 만든 것이다. 모두 3개의 팀(전략제품개발, 어플라이언스 개발, 매니지먼트솔루션)으로 나눠져 있고 기획, 품질보증, 디자인 담당 등 50명이 넘는다.


-여러 팀 중에서 ‘트러스존’ 팀만의 특징은?

트러스존은 회사에서 이 제품을 해야 된다고 얘기를 해서 만들어진 제품이라기보다 개발자들이 "우린 이런 것을 하고 싶습니다." 라고 회사에 건의를 하고 해서 시작된 제품이다. 그래서인지 구성원들이 애착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비율이 높다.

 

-개발하면서 겪은 어려움은 없었나? 

트러스존 팀은 명령을 하는 식의 조직이 아니라 동등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 모였기 때문에 협의 과정이 상당히 많다. 때문에 한번 회의라도 할 때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데 모두 다른 제품과 병행하고 있어서 일정을 잡기가 매우 힘들었다.

-CC인증 팀은 무슨 일을 하나?

우선 회사에서 만든 제품을 국정원에서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테스트를 하고 평가기관에 전달한다. 그러면 평가기관에서 평가를 해 수정 및 보완할 부분을 알려준다. 이를 개발팀이나 QA팀에 전달해 보완을 하고 인증을 받는다.

-'나에게 안철수연구소는 이런 곳이다.' 간단히 말해달라. 

김병규 차장 : 정직한 기업이다. 대부분의 기업은 이윤을 목적으로 한다. 안철수연구소는 태생부터가 이윤보다는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해왔다정직하게 해도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실제로 보여주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

 

이상윤 PM : 밥그릇이다. 직원을 달리 표현하자면 열심히 일을 하고 녹을 받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의미 있는 일을 하는 거다. 여기서는 그냥 녹을 받는 게 아니라 열심히 일했고 성취감을 낼 수 있어 좋다. 그래서 좋은 밥그릇이라고 말하고 싶다. 


강수영 연구원 : 내가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다. 실무적인 것을 이곳에 와서 많이 하게 되었다. 몰랐던 부분도 많이 알게 되었고 '개발 프로세스가 이런 거구나.' 싶다. 한 달 한 달 지나면서 많은 기회를 준다는 생각이 든다. Ahn

사내기자 이원준 / 안철수연구소 서비스기획팀 주임연구원
사진. 사내기자 김아람 /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

 

대학생기자 김선용 / 강원대 컴퓨터정보통신과

"젊음이 아름다운 이유는 실패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두려워하지 말고 항상 배움의 자세를 잃지 말자 !


 

대학생기자 두근윤 / 남서울대 광고홍보학과

이 세상 모든 것은 누군가의 물음표로 시작되었습니다. 누군가의 물음표는 또 다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곤 합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하는 안철수연구소와 함께 '?'를 '!'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두!근!윤! 세글자를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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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6.22 11:2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jjongmi 2011.06.23 20:4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CEO의 회사가 아니라. 내회사 우리회사 좋네여^^ㅎㅎㅎ

그날 나의 V3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보안라이프/리뷰&팁 2011. 6. 8. 06:30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은 언제나 슛 동작에서 침착했다. 비록 공이 림을 외면할 때도 있었지만 그것을 던질 때만큼은 자신감을 가졌고 이는 고도의 집중력을 가져다주었다.

1988년 5월 어느 날, 의대 박사 과정을 밟던 안철수 교수는 BRAIN이라는 세계 최초의 바이러스를 만난다. 바이러스가 뭔지도 모르던 시절, 안 교수는 새롭게 생겨나는 바이러스 앞에서 언제나 침착했고, 새로운 변종과 벌이는 끊임없는 싸움일지라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 생각하였다. 이에 바이러스를 연구할 때만큼은 누구보다도 강한 자신감을 가졌으며 마찬가지로 이는 고도의 집중력을 가져다주었다.

여기서 잠시 다소 억지스럽게 평행이론을 들이대볼까 한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등 번호는 23번, 안철수 교수가 만든 V3라는 백신은 올해 6월 1일로 23주년이 됐다!!!  

V3 탄생 23주년을 기념해 우리가 사용하는 개인용 보안 소프트웨어 V3 Lite와 V3 365 클리닉을 새삼 다시 보자. 철학과 핵심 기술은 같지만 GUI(Graphic User Interface)와 기능은 다른 V3 형제들을, 요즘 뜨는 광고 카피를 떠올려보며.

"늘 타던 차라 편안한 줄 몰랐는데 어느 날 친구 차를 타보고 나서 조금 더 편안함의 차이를 알게 되었죠. 그날 나의 ???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늘 쓰던 거라 좋은 줄 몰랐는데 어느 날 친구 PC에 깔린 백신을 써보고 나서 조금 더 빠름, 조금 더 정확함의 차이를 알게 되었죠. 그날 나의 V3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무료 백신의 최강자, V3 Lite


V3 Lite는 안철수연구소의 경험과 역량을 담은, 개인 사용자를 위한 무료 백신으로 기능에는 악성코드 검사 및 치료, PC 최적화, 실시간 감시 및 업데이트 등이 있다.
 

V3 Lite

혹자는 이런 질문을 할 것이다. 
"그런 기능은 다른 무료 백신에도 당연히 있는 것 아닌가요?" 
맞다. 물론 위와 같은 기능 중에서 악성코드 검사 및 치료, PC 최적화 등은 대부분의 보안 프로그램에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한 가지 비유를 들어보자. 대학병원도 병을 치료하고 기업형 병원도 병을 치료하지만, 다 따로 존재한다. 그 이유는 그 병원만의 고유한 기능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V3 Lite의 특징

다른 무료 백신과 비교하여 V3 Lite의 강점은 무엇일까? V3 Lite는 바이러스와 스파이웨어 등 악성코드를 한 번에 검사하고 치료하는 TS엔진을 탑재했고, 백신 중 가장 가볍고 빠르다. 또한 스마트 디펜스(AhnLab Smart Defense), DNA 스캔 기능으로 빠르게 악성코드를 분석 및 치료한다는 사실! 또한 V3만의 가장 큰 강점은 긴급 상항 발생 시 국내 최고 수준인 500여 명의 보안전문가가 직접 투입되어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전국민에게 안전한 대응을 제공해준다는 것이다. 

스마트 디펜스 집중 해부

1. 향상된 진단율
기존 개념에서는 모든 PC의 엔진과 기능을 내리고 검사를 실행하였기에 PC의 사양, 오진 등의 또 다른 문제가 발생했다. ASD는 악성코드에서 추출한 파일만을 관리하고 이와 관련한 모든 파일의 정보를 대규모 서버에서 관리하고 처리함으로써 좀더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가 있다. 또한 해당 데이터베이스에 없는 파일이라도 DNA를 실시간으로 수집하여 분석 작업을 대규모 서버에서 수행함으로써 파일의 정상 또는 악성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해줄 수가 있다.

2. PC 리소스 점유율 감소 및 검사 속도 향상
예전에는 엔진을 PC에 다운로드하여 검사하는 방식을 취했기에 수백만 개 이상의 악성코드 정보를 엔진에 포함하려면-진단율이 높아질수록-엔진의 사이즈가 커질 수 밖에 없었다. ASD는 모든 정보를 ASD 센터에서 관리를 하고, PC는 PC에 설치된 파일만 관리하면 되기 때문에 저용량의 데이터만으로도 악성코드에 대응할 수 있다.

3. 업데이트 관리의 효율화
종전에는 악성코드 발견부터 엔진 배포까지 여러 과정을 거쳤다.
신종 파일 수집->파일 분석->증상 분석->정보 분석->코드 분석->엔진 제작->배포

현재는 PC에서 파일의 생성 또는 접근이 있을 경우 악성 여부를 서버에 문의하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해당 서버에 새로운 정보가 업데이트되면 실시간으로 PC에 그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토털 PC 케어 서비스, V3 365 클리닉

V3 365 클리닉은 단순 백신과 달리 예방에서부터 검사, 치료, 전문가 관리까지 PC 사용에 관한 토털 케어 제품이다. 

V3 365 클리닉

악성코드 검사 및 치료, PC 최적화, 실시간 감시 기능 외에 파일 및 레지스트리 조각 모음이 되는 PC튜닝, 폴더를 사용하듯 드래그만으로 업/다운로드가 가능한 인터넷하드, 파일 및 디스크의 흔적을 안전하게 제거하는 개인정보보호 기능이 더해진 개인용 유료 보안 서비스다.

V3 365 클리닉의 기능

위의 표를 봐도 헷갈린다면 각 프로그램 화면 상단에 있는 메뉴를 주목하시라! V3 Lite는 PC 검사와 튜닝 기능밖에 없지만 V3 365 클리닉에는 개인정보보호, 해킹차단, 인터넷하드, PC주치의라는 기능을 볼 수 있다.

이럴 땐 PC주치의 서비스를! 
PC주치의는 원격으로 전문가가 갖가지 PC 문제를 해결해주는 서비스이다. 다음과 같은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 상세하면서도 쉬운 설명을 들을 수 있다.

1. V3 365 클리닉, 어떻게 쓰는지 잘 모르겠다.

프로그램 설치나 PC 검사 방법, 인터넷 하드 사용법 등 각 기능을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2. V3 365 클리닉이 뭔가 이상한 것 같다?
실시간 검사가 잘 되지 않을 때, 프로그램 오류로 실행이 안 되는 경우 등

3. PC가 느려졌거나 윈도우 사용이 불편하다?
윈도우를 새로 설치하고 나서 각종 드라이버 설치가 어려운 경우, 갑자기 시스템이 느려진 경우, 부팅이 안되거나 오류가 나는 경우, 익스플로러가 문제 있는 경우 등이 발생할 때

이 밖에 악성코드 감염이 의심되거나 일반 소프트웨어 사용법(오피스, 포토샵 같은 응용 프로그램의 오류), 하드웨어 사용법(마우스나 키보드 인식이 안 될 때, 프린터 설치 및 인쇄 시 오류, PC 사양에 맞는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등), 심지어 마우스, 키보드, 프린터 등의 주변 장치와 각종 업그레이드에 관한 사항까지 그 어떠한 것이라도 해결이 가능하다. Ahn

 

대학생기자 두근윤 / 남서울대 광고홍보학과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누군가의 물음표로 시작되었습니다.

누군가의 물음표는 또 다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곤합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하는 안철수연구소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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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한 마음으로 두!근!윤! 세글자를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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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근우 2011.06.08 14:3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여러가지로 품을 들여 쓴 내용이네요.
    사려깊은 분석 글 잘 읽었습니다.

  2. 류하은 2011.06.09 08:3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V3에 대해서 좀 더 알 수 있게 되었던 것 같아요 ^ ^ 고맙습니다 ^ ^

    • 보안세상 2011.06.09 21:42  Address |  Modify / Delete

      네^^ V3는 다양한 종류로 개인용, 기업 및 기관용, 네트워크용 등으로 나뉘어 있답니다.

대학생 기자가 되어 엿본 영혼이 있는 기업의 실체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1. 4. 18. 07:16

'V3'라는 백신을 만드는 회사, 안철수라는 훌륭한 분이 세운 회사.

두 가지의 모습이 그동안 내가 안철수연구소에 대해 생각한 전부였다. 그런데 신기하기만 한 일이 일어나고 말았다. 1월의 어느날 인터넷을 하는 중에 한 뉴스를 보았는데, 바로 '안철수연구소 7기 대학생 기자 모집'이라는 문구였다. 보자마자 문득 떠오른 생각은 '! 바로 이거야, 그냥 포장하지 말고 나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자'였다.

시간이 많지 않았기에 지원서를 작성하면서 나의 모든 것을 최대한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진정으로 하고 싶은 마음이 들면 실천에 옮기곤 했던 마음가짐대로 처음 글을 쓰면서 '내가 왜 7기 기자단이 되어야 하는가'를 생각했다. 그리고 활동 경험, 사보 아이디어, 에세이, 지원 동기 순으로 써내려갔다다른 것보다 지원 동기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었다. 이것이 명확하지 않으면 합격하더라도 열심히 할 것 같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금 같이 활동하는 동기들에게 물어보면 다 비슷한 얘기를 한다. 지원서를 쓰고 수 차례 다시 읽어보고 수정하기를 마감 날짜까지 반복한 우리의 열정으로 합격할 수 있었다. 

▲ 2011년 활동하는 안철수연구소 7기 대학생 기자단

대학생기자가 되어 처음 받은 선물은 안철수연구소가 어떻게 성장해왔는지를 담은 단행본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2010, 김영사)였다. 3명에서 출발해 지금은 600여 명에 이르는 안랩인들이 '영혼이 있는 승부'를 펼쳐온 15년의 이야기가 소설처럼 구성된 책이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자신만이 가진 무언가라고 생각되는 영혼!

예전에 '확실히 있는지도 모르는데 육체만 있으면 되지 영혼은 또 무슨 소용이람'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나는 사람들이 생활해온 모습, 신념, 태도, 가치관 등이 모두 모여 자신만의 영혼을 만들어낸다고 생각한다. 안랩인만의 영혼을 엿볼 수 있는 몇 부분을 발췌해 보았다.

어려울 떄일수록 지켜야 하는 것인 원칙이다


1997년 영업맨으로 안철수연구소에 입사한 고광수가 한 가장 크나큰 고민은 회사가 늘 경제적 어려움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백신이 유료 모델로 성공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할 뿐 아니라 더욱이 당시는 유학을 마친 안철수가 병상에 누워 있는 일이 잦았다. 어쨌든 총을 쏘려면 총알이 있어야 하는 게 인지상정! 회사를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탈세 아닌 절세의 방법이 담긴 결재서류를 갖고 당당히 안철수를 찾아갔다.

자신의 아이디어가 당연히 채택될 것이라 믿었는데... 돌아온 한 마디는
"
이러지 마세요!" 였다.
"
? ."

"원칙대로 해야지요. 많이 벌어서 번만큼 세금 많이 냅시다."(P66~67)

이 세상에 열정 없이 이루어진 위대한 것은 없다

 

▲ 24시간 밤낮없이 세상을 지켜보는 곳!

안철수연구소의 ASEC(시큐리티대응센터) CERT(침해사고대응센터)에는 밤이 없다. 국경을 초월해 실시간으로 확산되는 해킹 및 악성프로그램의 피해를 최단 시간 내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언제나 두 눈 부릅뜨고 세상을 지켜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들의 임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종 및 구형 바이러스를 분석하고 신속한 대응책을 마련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때문에 이 곳의 컴퓨터 보안 전문가들은 휴일 반납은 기본에 야근을 밥 먹듯이 하고 있다. 설령 운이 좋아 퇴근을 할지라도 회사로부터 두 시간 내의 거리에 있어야 한다. 절대 휴대전화를 꺼놓지 않는 것은 기본이다. 언제 사고가 터질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ASEC의 전문가 한창규는 "긴급 사태가 발생하면 몸도 마음도 힘들지요. 하지만 악성코드를 유포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을 그대로 둘 순 없습니다. 분석하고 해결할 실마리를 찾아야죠. 누군가 내 주민번호나 신용카드 번호 같은 개인 정보를 유출하려 한다면 어떨까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사소한 생활까지 공개가 되버린다면 화가 나지 않겠습니까? 생각만 해도 진땀나는 이 상황을 누군가는 대비하고 수습해야지요."라고 말한다.

"진땀을 흘리며 바이러스와 전쟁을 치른 뒤의 성취감, 바로 그 맛에 악성코드를 잡습니다!" (P164~169)

만약 누가 당신의 영혼을 산다면 파시겠습니까?

 

박준식은 미국 유학 중이던 안철수로부터 뜻밖의 제안을 받았다. M사 본사로부터 초청을 받았으니 회사 제품을 소개할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준비해 급히 미국으로 오라는 것이었다.

"꿍꿍이가 뭐지?"

그러면서도 '혹시 제품을 팔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도 안고 있었다. 글로벌 백신 업체인 M사와 손잡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서였다. 물론 안철수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결코 경계심을 늦출 상황은 아니었다. 미국의 경우 90년대 초부터 커진 백신시장이 97년을 정점으로 주춤거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 중략.........)

드디어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날!

서로의 사업 분야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에 들어갔다. 하지만 의도가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회의가 길게 이어졌고 슬슬 지루해지기 시작할 무렵.. M사 회장이 천천히 말문을 열었다. "동양에서도 요트는 부를 상징한다죠? 맞습니까?"

"일본의 J사 아시죠? 왜 있잖습니까, 우리에게 지분을 판.. 그 사장을 요즘도 가끔 만나는데 아주 잘 지내고 있습디다. 요트를 타는 재미에 푹 빠져 있더군요." 그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안철수연구소 사람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그러면 그렇지' 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이어서 회장은 안철수 앞으로 다가가며

"서버용 백신 만드는 게 어디 쉬운 일이라야 말이죠. 그렇지 않습니까? 그래서야 어느 세월에.. 요트 한 번 제대로 타보겠느냐고요. V3.. 파시죠! 인수하는 조건으로 1000만 달러를 지불하겠습니다." 당시 안철수연구소의 경제 사정을 생각하면 엄청난 금액이었던 것이다. 짧은 긴장감이 흐른 뒤, 안철수의 입에서는 단호한 한마디가 흘러나왔다.

"!"

이해할 수 없다는 듯 연신 고개를 갸웃하는 M사 회장과 그의 직원들을 향해 안철수는 혼잣말처럼 나지막하게 되뇌었다.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일, 충분히 희망이 있다는 증거를 보여주셨네요. 하지만 대한민국의 희망을, 우리 회사의 영혼을 단순히 돈으로 계산할 순 없지 않겠습니까?" (P52~55)

 

대학생기자 두근윤 / 남서울대 광고홍보학과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누군가의 물음표로 시작되었습니다.

누군가의 물음표는 또 다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곤합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하는 안철수연구소와 함께

'?'를 '!'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두!근!윤! 세글자를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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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이너스 2011.04.18 10:1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기업의 혼이라...^^
    잘보고갑니다. 행복한 월요일 아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