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면접으로 알게 된 취업 성공 비결 8가지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3.10.07 07:00

바야흐로 취업 시즌이다. 안랩은 신입 공채 'STAR 채용'을 진행 중이다. 취업 준비에 바쁜 이들에게 안랩 대학생기자로서 경험한 모의면접에서 알게 된 취업 성공으로 가는 비결을 몇 가지 소개한다. 

1. 서류 오탈자 = 탈락

지원서류의 완성도는 지원자가 그 기업을 대하는 태도를 가리킨다. 그래서 몇 번이고 재검토가 필요하다. 서류에서 오탈자가 한 개라도 발견될 경우 그것은 곧바로 탈락으로 이어진다. 왜냐하면 빈 틈이 하나라도 있다는 것은 그만큼 검토에 소홀했다는 뜻이고 최선을 다해 면접을 준비하지 않았다고 비추어지기 때문이다. 가끔 다른 기업에 지원한 이력서를 그대로 들고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서류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면접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기에 서류의 완성도는 입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2. 지원 기업에 대한 정보는 기본 중에 기본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에 대한 학습은 기본 중에 기본이다. CEO가 누구이며 회사의 조직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최근 관심 사업은 무엇이며 어떤 부분에 중점적으로 투자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회사에 대한 공부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현재 안랩 대표이사의 이름은 무엇인가?", "안랩 홈페이지와 링크된 관련 사이트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안랩의 경쟁사는 어디인가?"와 같은 질문이 나왔다. 현재의 대표는 김홍선 대표인데 가끔 창업자 이름을 말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3. 자신이 회사에 왜 필요한지 드러내라

10여 분의 짧은 시간안에 자신의 역량이 회사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분명하게 표현해야 한다. 특히 개발자는 상위 30%안에 들 수 있도록 역량을 갖추어야 하며 자신의 실력이 어떻게 안랩에 기여할 수 있는지 눈에 띄게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의 경력 비전이 회사라는 조직 속에서 어떻게 발휘될 수 있을지 분명히 표현해야 한다. 

4.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라

면접관은 완벽한 답을 원하지 않는다. 다만 지원자가 얼마나 기본 소양을 갖추었는지 확인하려고 한다. 그렇기에 모르면 분명하게 모른다고 대답을 해야 한다. 자신이 알고 있는 유사한 것을 답이라고 생각하여 이야기할 경우 오히려 감점 요인이 될 수 있다.

면접관의 모든 질문은 '의도'를 포함하고 있다. 그래서 그 의도에 맞게 대답해야 한다. 질문 속에서 면접관이 나에게 알아보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깊이 생각하며 면접관의 의도에 맞게 한두 문장으로 짧게 질문에 답해야 한다.

5. 신입에게도 리더십이 필요하다 

비록 학력이나 스펙이 눈에 띄지 않더라도 면접 당시에 리더십을 보여준다면 학력과 상관없이 그 사람을 뽑고 싶어진다. 왜냐하면 회사는 신입사원을 선발할 때 지원자가 회사의 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지를 생각하며 사원을 뽑기 때문이다. 리더라는 말을 쓴다고 해서 리더십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자세, 태도, 분위기를 통해 리더십을 보일 수 있어야 한다.

6.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라

회사에서 신입사원에게 기대하는 모습은 조직의 '활력소'이다. 신입으로 들어가면 조직의 '막내'역할을 하게 된다. 막내는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일하며 조직의 분위기를 고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리저리 분주히 뛰어다니면서 밝은 에너지를 뿜어내는 신입사원의 모습을 회사는 원한다. 그래서 밝은 에너지를 뿜어내는 태도를 가진 사람을 회사는 눈여겨 본다.

7. 경청에는 힘이 있다

면접관의 질문을 잘 듣는 것은 기본이다. 그리고 그것을 넘어 다른 지원자가 질문을 받고 있을 때에도 역시 경청해야 한다. 이때 필요한 것은 '미소'이다. 자신에게 질문이 오지 않을 때에도 미소를 짓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면접관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면접관은 다른 사람에게 질문을 하면서도 당신을 보고 있다. 나에게 질문이 없다고 해서 방심하여 딴짓을 하는 것은 탈락과 직결된다. 

면접은 완수해야 할 미션

완수해야 할 미션이 있다면 그 일에 온전히 몰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의면접은 미션이고 미션은 반드시 완수해야 한다. 면접의 기회가 주어졌다면 '입사'라는 목표를 위해 철저히 몰입해야 한다. 온전히 면접에 몰입하지 못 한 나는 '다른 일이 어울릴 것 같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내 자신의 부족한 모습을 발견하고 그것을 직시하는 것은 아픔을 수반한다. 그러나 그것은 장래의 위험을 대비하는 '위험 관리(Risk Management)'라고 생각한다. 수술에는 통증이 따르지만 병을 낫게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모의면접은 나의 부족함을 직시하게 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었다. Ahn


대학생기자 장윤석 / 청주교대 초등교육(음악심화)

그들은

모든 꽃들을 꺾어버릴 수는 있지만

결코 봄을 지배할 수는 없을 것이다.

- 파블로 네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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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원하는 인재, 모의면접에서 체험하다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3.04.09 07:30

얼마 전 안랩에서 모의면접을 경험했다. 모의면접은 대학생 기자단만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실제 신입사원 공채 시와 유사한 조건에서 이루어졌다인사팀개발팀의 실제 면접관이 직접 면접과 피드백을 해주었다. 쉽게 경험하지 못 할 좋은 기회를 얻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앞으로 면접에 대한 준비를 어떤 방향으로 해나갈지 알 수 있었고, 진로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면접 후 받은 피드백을 정리해보았다.

안랩 면접에 꼭 필요한 Tip!

1. 스팩보다는 자신의 진정성을 표현하라.

요즘 대학생이 스펙 쌓는 것만 신경을 쓰다 보니 자신이 입사하고 싶은 회사에 진정성이 부족한 경우가 많이 있다. 스펙을 쌓더라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진정성을 가지고 한다면 더 좋을 것이다.

2. 밝은 에너지를 뿜어내는 힘이 필요하다!

항상 밝은 느낌을 지니도록 노력해야 한다. 표정을 밝게 하고, 상대방이 밝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거기다 근성까지 지니면 더욱 좋다는 점 여기서 근성이란 꾸준한 미소를 유지하는 것으로 면접을 보러 들어가면서부터 나갈 때까지, 심지어는 다른 사람이 이야기하고 있을 때에도 밝은 웃음을 유지하고 있다면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3. 리더십을 지녀라!

면접관에게 자신이 리더십이 있다고 느끼게 만들어야 한다. 여기서 리더십은 팀원의 일원으로서 잘 따라갈 수 있어야 하고, 후에 자신이 리더가 되었을 때도 팀원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 모두를 갖추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리더십을 가진 사람은 다른 누구보다도 가장 뽑고 싶어하는 인재 중 하나이다.

4. 본인의 비전과 목표를 명확히 해야 한다!

반드시! ‘안랩이라는 회사에 입사하고 싶다! ( O )

어디든 아무 회사에 취직만 한다면 열심히 하겠습니다! ( X )

당연한 사실이지만 대부분이 후자의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반드시 안랩이라는 회사에 입사하고 싶다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안랩에는 다양한 부서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소프트웨어 개발 부서에 대한 면접을 잘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면접 질문 총정리!

1.     1분 동안 자기소개하기

2.     자기소개서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

3.     팀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이 있는지?

4.     C언어와 객체지향의 차이점

5.     트리와 그래프의 차이점

6.     객체지향의 특징 3가지

7.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가?

8.     어떤 제품이 좋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을까?

9.     팀 내에 불화가 생기면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

10.   안랩에 물어보고 싶은 것은?

11.   살아오면서 가장 힘들었던 일은?

12. 안랩’ 이외에 어떤 보안 회사가 있나?

 

 

첫째, 어느 부서를 지원하든 마찬가지이겠지만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 부서는 자기소개서에 자신이 작성한 개발이력은 반드시 완벽하게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면접관이 가장 처음 보는 것이 자기소개서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자기소개서에 오타는 절대 있어서도 안 되며, 사실만 작성해야 한다.

둘째, 컴퓨터 관련 학과를 졸업한 대학생이라면 자료구조,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에 대한 기본 지식은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것은 하루 아침에 공부해서 알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면접관이 한 번 물어보면 그 사람의 실력을 바로 알 수 있다. 면접 때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은 5~7분 정도이다. 이 시간 안에 실력과 인성을 모두 보는 것은 당연히 역부족이다. 부족한 시간에 코딩 능력을 시험할 시간은 더더욱 주어지지 않는다. 이럴 때 면접자가 가장 잘 판단할 수 있는 것은 기본 전공 지식을 물어보는 것뿐이다

셋째, 자신이 개발을 지원했다면 개발에 자신 있다는 것을 면접관에게 어필해야 한다. 면접관은 하루 평균 40명의 면접자를 보기 때문에 누가 누구인지 기억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이럴 때 자신이 지원한 부서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이 있는 사람을 기억할 것이다.

넷째, 개발만 잘하면 된다? NO! 실력과 함께 타인과 잘 조화되는 사람이어야 한다아무리 개발을 잘할지라도 팀워크 소양이 부족하면 회사는 채용을 망설이게 마련이다. 회사는 모든 일이 팀으로 이루어지고, 함께 하는 일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어디서든 여러 사람과 함께 잘 적응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 실력을 갖춤과 동시에 타인과 함께 잘 적응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Ahn

 

  대학생기자 전유빈 / 명지대 컴퓨터공학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엔 불가능한 꿈을 가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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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이 알아야 할 면접 요령 3가지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2.02.29 10:48

2012년을 맞아 복학과 동시에 나 또한 '취업준비생'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었다.


멀게만 느껴졌던 '취업'이라는 단어가 내 앞에 성큼  다가온 것이다. 성큼 다가온 '취업'에 대해 마냥 두려워하고 있을 수는 없는 법. 무엇인가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취업에 대한 전의(戰意)를 다지고 있을 때에 럭키 찬스가 왔다.

그 럭키 찬스는 바로 대학생 기자단 활동하면서 주어진 모의면접. 이번 모의면접의 가장 큰 장점은 면접만 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면접 후 그 자리에서 안랩 면접관들의 피드백을 직접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 안랩 공채의 경우 서류전형, 1차 면접(기술), 2차 면접(인성) 이렇게 3단계의 과정을 걸쳐 신입 사원을 뽑는다. 모의면접에서는 공채와 동일한 지원서를 작성하고 제출한 뒤 1차 , 2차 면접을 합한 형태로 면접으로 진행되었다. 공채 면접 시기에 진행된 만큼 실제 면접관들이 직접 모의면접에도 참여해주었다.
처음 모의면접을 준비할 때는 올해 여름 연수생 면접 경험이 있어서 크게 떨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정말 입사하고 싶은 회사라는 생각을 하니 감정이입(?)이 되어 면접 바로 직전에는 심장이 쿵쾅쿵쾅 뛰었다.

긴장과 설렘을 앉고 드디어 면접실로 입장~! 

면접은 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리는 자기소개로 시작한다. 이번 면접에서는 자기소개를 기존과 다른 형태로 진행되었다.

"우리가 살다보면서 많은 영화나 드라마, 소설 등을 접하는데 다양한 캐릭터가 나옵니다. 여러 등장인물 중에 자신과 가장 비슷한 대상을 선택해서 그 캐릭터 중심으로 자기 자신을 소개하시면 됩니다. 자기소개 시간은 1분입니다."

=> 자기소개는 연수생 면접에서도 경험한 적이 있어서 사전에 준비해갔다. 하지만 나와 비슷한 특정 캐릭터라는 말에 정신적(?) 데미지를 입고 당황한 나머지 생각나는 영화 속 주인공을 이야기하고 횡설수설했다. 그 결과 1분으로 주어진 자기소개가 4분이 되었다. 모의면접이어서 면접관들이 자기소개를 끝까지 들어주었다. 

하지만 실제 면접이었다면 제한시간을 넘기는 경우 중간에 끊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 만큼 주어진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주어진 시간이 많지가 않기 때문에 답변의 핵심키워드는 앞에 나와 주어야 한다고 면접관들이 이야기해주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필할 수 있는 자기소개 시간을 제대로 활용 못한 점이 모의 면접 후에도 가장 아쉽게 느껴졌다.  

한편, 작년 한 해 IT 이야기를 하는데 있어 '이 사람'을 빼고 이야기를 할 수 없다. 바로 '스티브 잡스'. 모의면접에서도 '스티브 잡스'와 관련된 질문이 있었다.

"故 스티브 잡스가 인문학과 기술의 만남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IT 분야에 있어서의 인문학의 필요성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시겠어요?"
질문을 받았던 다른 면접자가 잠시 생각을 했다. 

그러자 면접관이 "다른 분이 이야기해도 상관없습니다." 라는 말을 했다. 내 질문은 아니었지만 계속 듣고 있었기에 면접관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손을 들고 대답할 수 있었다.

다른 사람 발표할 때에 경청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단체 면접으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A에게 질문을 한 뒤 B씨는 어떻게 생각하시죠? 라고 넘길 수 있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네?' 라고하면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는 사실!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수행해봤네요. 여러 프로젝트 중에서 프로젝트 인원이 가장 많았던 프로젝트는 몇 명이었나요?"
=> 최대 4명입니다.

"본인은 개발 쪽의 일원이신 거죠? 팀에서 의사소통을 진행할 때에 문제가 발생하면 어떻게 하죠?"
=>팀원 한 명이 일본에 있어서 연락을 바로바로 할 수 없는 부분이 가장 문제가 됩니다. 이런 문제에 대비해서 평상시에는 페이스북 그룹을 만들어서 소통을 하고 급한 사항이 있을 경우 Skype나 카카오톡을 이용해서 소통하고 있습니다.

"물리적인 문제 말고 의견 충돌과 같은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세요?"

=> 이 질문을 들으면서 면접관의 질문 의도가 거리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가 아니라 의견충돌과 같은 부분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는 여러 팀원들과 함께 일을 하게 되는데 의견충돌이 생겼을 때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었다.

질문을 듣고 바로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템포를 늦추어 자신이 제대로 알아듣지 못했거나 핀트를 못 맞추는 경우에는 면접관에게 다시 물어보고 답을 해도 된다는 피드백을 해주었다. 

1. 바른 자세 + 아이컨택
아이컨택이 불안정하고 답변을 할 때 자세가 많이 흔들렸다. 정자세를 유지하고 면접관들을 적절히 보면서 아이컨택을 해주어야 한다.

2. 면접 시에 웃어라.
면접자들은 2~30분 되는 시간이겠지만 아침부터 면접을 시작한 면접관들. 면접관들도 사람인지라 오후 5시 정도가 넘어가면 지치기 마련이다. 긴장되었다고 해서 긴장한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면 서로가 힘들어진다. 하지만 면접 시 웃는 모습으로 이야기한다면 그 사람의 말에 좀 더 관심을 갖고 들을 것이다.

3. 아무리 특출하였다고 해도 사람을 뽑을 때에 밸런스를 본다.
경력직이 아니라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에는 실력은 조금의 차이지 얼마큼 성장하고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지를 보는 것이다.

특히 이력서 내용을 100%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 단지 이러한 경험을 했다는 것으로 보는 것이다. 작년에 입사한 선배들보다 뛰어나다는 것보다는 안랩에서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도전의식을 느낄 수 있으면 좋을 것이다. 

업무 능력에 대한 자신감도 중요하다. 하지만 선배를 존중하고 지금은 아니지만 앞으로 선배들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조직 안에서 자기 의지를 표현을 하면 '열심히 하려고 하는구나.'라고  생각할 것이다. Ahn

대학생기자 김재기 / 한양대 안산 컴퓨터공학과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타고난 천재가 아닌 이상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겠지요.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항상 노력하는 대학생기자 김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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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통통이21 2012.02.29 17:0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아~ 면접 ㅠㅠ
    첫 면접의 공포는 지금 생각해도 아찔해요. 횡설수설 바보같이 뻘짓만 하다가 끝났었는데...
    솔직히 면접은 여전히 자신이 없어요

면접관에게 점수 따는 대답 모의 면접서 경험하니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2.02.08 07:00

2012년 새해에 대학생이 가장 많이 빈 소원이 뭘까? 당연히 취업일 것이다. 취업난이 계속되어 대학생들이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는 이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린 공부하고 또 공부한다. 그러나 막상 현실에 부딪히면 막막하고 앞길이 깜깜하다. 이럴 때 가장 좋은 취업준비는 면접준비이다. 나는 이번 모의면접에 안철수연구소 대학생기자로서 참여하였고 앞으로 많은 취업준비생에게 정보를 나누고자 한다. 

면접은 기술면접보다는 인성면접에 더 치중하여 자기소개부터 학교에서 배운 것, ‘를 나타낼 수 있는 키워드, 최신 IT 동향 등 약 50분 동안 긴장을 놓지 않은 채 흘러갔다.

                                                  

그 동안 나름대로 준비한다고 예상질문과 그에 대한 대답을 반복하여 외웠지만 예상했던 질문보다 예상하지 못했던 질문이 더 많아서 당황한 기색을 많이 내비췄다. 그리고 미처 대답하지 못한 질문도 많았다. 아래는 독자들이 가장 궁금해 할 면접관이 나에게 물은 질문들이다. 질문에 대한 답변을 각각 생각해보도록.

 

- 영화나 만화 속 캐릭터에 빗대어 자기소개를 하라.

- 가장 관심있게 들었던 과목과 그 과목에 대해 1분간 설명하라.

- IT에 있어서 인문학의 필요성을 어떻게 보는가.

- 옆의 사람이 리더라면 어떤 모습으로 따라야 하는가.

- 학술제에 출품한 작품에 대해서 설명하라.

-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키워드 3개를 말하라.

- 동아리에서 하는 일은 무엇인가.

- 발표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 사회에 대한 자신의 역량이 100점 만점에 몇 점인가.

- 가장 안전한 보안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 자신이 보완해야 할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본인을 뽑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면접이 끝나고 편안한 분위기로 면접관의 피드백이 시작되었다. 나름 잘한다고 한 대답들이었지만 면접관이 꼬집어 낸 부분이 많았다.

 

Keyword


핵심 키워드를 먼저 답을 먼저 말하고 설명하라
. ‘~해서 ~입니다.’라는 것 보다는 ‘~입니다. 그 이유는 ~.’ 라고 대답을 해야 이목을 끌 수 있다. 또한 대답을 할 때 적절한 손 제스처는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다.

 

Answer


답을 하기 어려운 상황일 때 대답하지 않는 것은 최악의 상황이다
. 잘 모르겠다면 잘 모르겠다고 대답하거나 다른 질문을 요청해라. 답하기 애매한 질문에 대한 대처가 필요하다.
한 템포 쉬고 답하는 것이 좋다. 바로 답하게 되면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 하고 다른 대답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럴 경우엔 조금 생각하고 말하거나 다시 질문해달라고 요청해라. 또는 '저는 이런 질문으로 이해했는데 이 질문이 맞습니까?' 라고 역으로 질문해도 좋다.

 

Appeal


나를 왜 뽑아야 하는지 어필할 필요가 있다
. 이력서에서 수상경력이나 그 동안 뭘 해왔는 지에 대해서는 중요하지 않다. 신입을 뽑을 때는 회사에 가장 잘 적응할 수 있는 지, 회사를 충실히 잘 다닐 수 있는 지를 본다.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는 욕구를 표출하는 것과 업무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선배에 대한 겸손함이 있다면 회사에서 채용하는 우선순위가 높아질 것이다.

 

Risk Check


면접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리스크체크다
. 어느 정도 선이 있기 때문에 개성도 중요하지만 그 선을 넘나들게 되면 불안감을 느낀다. 면접은 짧기 때문에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면접을 보는 사람에 대해 위험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발생할 수 있다. 답변을 잘하다가 하나만 잘못 대답해도 모든 공이 무너져 내릴 수 있다. 평소에도 올바른 가치관과 사고방식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이것은 보너스!


마지막 질문에서는 어떻게 대답해야 좋을까
?


면접이 끝났으니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물어봐라라고 질문한 것은 무장해제시키고 리스크체크를 하는 것이다.
정말 이 일을 하고 싶은 사람은 업무에 관한 일을 물어볼 것이다. 또한 최신 이슈에 대한 회사의 생각이나 관심을 묻는다면 더욱 플러스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근무시간, 휴가, 퇴근시간 등에 대해 물어보는 것은 면접 끝난 마지막에 가장 치명적인 오점을 남기고 가는 것이다. 이러한 것들은 입사 후에 물어봐도 상관없으니 입사 전에는 입사에 대한 질문만 하라.

 

또한 자기소개서나 이력서에 오타나 문법오류는 치명적이다. 글쓰기 연습도 하라. 논리적으로 글을 쓸 수 있어야 논리적으로 말도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질문은 답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논리적으로 자기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가를 측정한다. 그리고 면접관을 이겨서는 안 된다. 면접관의 질문에 ’, ‘아니오라고 대답하는 것이 옳은 것이 아니라 그 순간에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것이 좋다. Ahn

대학생기자 윤소희 /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윤소희가 '보안세상'에 왔습니다. 아직도 절 모르신다구요 ? 더 강한 파워, 더 색다른 매력, 더 불타는 열정으로 ! 풋풋함과 눈웃음까지 겸비한 여자! 그리고 뻔뻔함까지 ! 누구라도 기억할 만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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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통통이21 2012.02.08 10:1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으악 취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게 면접이었어요.
    정말 면접의 그 떨림은...으윽 지금도 생각만 하면 진땀이 나에요~
    그래도 이런 정보가 있으면 준비하기 훨씬 수월할 거 같아요~^^

    • 보안세상 2012.02.09 11:32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며칠 전 박신양이 스타 특강에 나와서 그런 얘기를 하더군요. 연기 잘하려면 준비밖에 없다. 준비한 것 이상 나올 수 없다. 평범한 말인데 그가 하니 참 인상적이었어요.^^

  2. 별님과어린이 2012.02.09 09:4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그러나 근무시간, 휴가, 퇴근시간 등에 대해 물어보는 것은 면접 끝난 마지막에 가장 치명적인 오점을 남기고 가는 것이다. 이러한 것들은 입사 후에 물어봐도 상관없으니 입사 전에는 입사에 대한 질문만 하라.
    본문中

    슬프군요.
    분명히 구직자도 회사를 고를 선택권이 있는데
    요즘은 조건은 내 알바가 아니고 일단 취직하고 봐야하는 세상이라니

    요전에 마누라님이 면접보러 갈때 저는 달리 말해줬습니다.
    '월차 휴가 근무시간 칼퇴근여부 급여조건 등등 자세히 물어보라
    본인이 만족스럽게 무리없이 일할 수 있는 조건인지 충분히 물어보고 생각하라
    취직 후에 회사가 맘에 안든다고 툴툴댈 일은 애초에 만들지 마라'

    마누라님은 운이 좋게 취직을 하셨으나
    새내기 사회인들의 현실은....
    그렇지 않죠.

    면접관들도 그런 잘못된 생각으로 뽑으니 새내기 직장인 이직율이 높은겁니다.
    리스크를 없에기 위한 꼼수때문에 이직률이 높아집니다.
    처음부터 자세히 조건을 따져 마음에 드는 곳만 면접을 치룰 수 있으면 되는데
    "어차피 면접볼 사람 많으니 근무환경은 입사 전에 알려줄 필요 따위 없다"
    이런식이라서 문제인거죠.

    "아니? 감히 면접보러와서 근무시간 휴가 퇴근시간을 물어?"
    이게 아니라
    "정말 회사에서 일하고 싶기 때문에 더욱 자세히 알고싶어하는군"
    이렇게 해석해야 하는데 말이죠.

    마음에 걸리는 글임이 분명한데
    그게 변명할 여지도 없는 현실 그 자체라서....그저 안타까운 마음만...

    • 보안세상 2012.02.09 11:12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한된 시간에 본인의 차별점을 부각해야 하는 자리에서 꼭 물어야 할 질문을 선별할 필요는 있겠습니다. 근무 조건 등을 알아보는 것은 면접 자리가 아니어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3. 악랄가츠 2012.02.09 09:5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면접의 중요성!
    아무리 재능이 훌륭하여도
    조직사회에 어울리지 못한다면
    말짱 도루묵이지 말입니다.
    대다수의 면접관은 분명 다 알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연습한 멘트인지 평소 본래의 모습인지 말이예요! ㅎㅎ

    • 보안세상 2012.02.09 11:30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산타 할아버지가 누가 착한 앤지 나쁜 앤지 알고 있듯이 말입니까? ㅎㅎ

    • 방문자 2012.02.09 11:58  Address |  Modify / Delete

      안랩의 A자형 인재형에서
      아래 획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업체마다,회사마다,직무마다,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물론, 친화력을 한눈에 알아보실 수도 있죠.
      하지만,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 없는 법이고,
      세상에 필요없는 것은 없는 법이니까요~ ^^
      조금씩 다듬고 조심해야 할 것은 누구나 있는 법이구요.
      안철수 교수님 팬으로부터~

  4. 면접관 2012.02.09 17:5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가장 중요한건 자신감과 과감함인것 같습니다. 과감하게 남들과는 차별되는 자기소개를 준비해 보는게 좋습니다. 자기 소개 뿐만아니라 자신의 전공, 좋아하는 과목, 가족관계, 전공지식, 주요시사문제 등등 단골 질문에 대해 남들과는 다른 재치 있는 대답을 한번 준비해 보세요.
    그리고 제일 걱정하는 돌발 질문, 면접 돌발질문의 대부분은 대답이 모호한 질문입니다. 이런질문에 재치있게 대답하면 우문 현답이 되는거죠. 과감하게 질러 보세요.

면접관이 알려준 면접 시 해야 할 것 하지 말 것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0.12.01 05:00
88만원 세대라 불리는 우리. 취직을 위해 토익을 보고 재수강을 전전하는 지금이 그리 달갑지는 않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거슨 사회 구조의 문제”라며 손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일이다. 그래서 실전 면접 경험이 전혀 없는 나로서는 안철수연구소 사보 대학생기자로서 누릴 수 있는 모의 면접의 기회가 분발하는 계기가 됐다. 

백지에 커서만 깜박이는 입사지원서를 앞에 두고 머리를 쥐어뜯으며 빈 칸을 채워나갔다. 드디어 모의 면접 날, 여러 모로 부족해 보이는 지원서를 읽으며 여의도로 향했다.
면접장으로 향하는 동안 모의 면접인데도 떨리는 심정을 주체할 수 없었다. 면접장 안에는 면접관 세 분이 있었고 테이블 위에는 컵 여러 개가 놓여 있었다.

“자신을 잘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를 이용해서 자신을 소개해 보세요.”

처음부터 만만치 않았다. 앞 사람이 자기 소개를 하는 동안 머릿속은 백지장처럼 하얘지고 어떤 단어로 소개를 시작할까 어떤 키워드가 나를 가장 잘 대변해 줄까, 하는 소리없는 아우성이 머릿속에서 맴돌았다.

“저는 제가 탄소 같은 여자라고 생각합니다. 탄소라는 분자는 그 배열에 따라 흑연도 되고 다이아몬드도 되지요. 흑연은 연필의 원료로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쓰입니다. 다이아몬드는 아름다우면서도 강하고 희소성이 있어 가치가 높은 광물입니다. 때로는 흑연처럼 때로는 다이아몬드처럼 유용하면서도 희소성 있는 제가 되고 싶습니다.”

휴우...그런 대로 자기 소개는 잘 끝낸 것 같은데 갑자기 맨 왼쪽에 있는 면접관이 이것을 영어로 소개해보라고 했다. 올해 안철수연구소는 글로벌 인재에 역점을 두고 영어 자기 소개를 하게 했다는 취지를 밝혔다.

약간의 시간이 흐르고 서로 주춤하는 사이 다른 사람이 운을 떼었고 마지막으로 내 차례가 왔다. 웅얼웅얼...머릿속으로는 하고픈 말이 떠오르는데 입술에서는 주어와 서술어, 목적어가 갈 곳을 잃은 채 우왕좌왕했다. 그러는 사이 그나마 남은 자신감과 평정심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 후에 갑자기 이어진 주문은 앞에 놓인 컵을 가지고 이 면접장 안에서 가장 높이 쌓을 수 있는 방법을 찾으라는 것이었다. 가장 먼저 옆 사람이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자신이 앉았던 의자를 발판 삼아 면접장 책상에 오르더니 천장과 그곳에 설치된 프로젝터 사이의 공간에 종이컵을 쌓기 시작했다. 당황한 나도 덩달아 따라서 일어났고 일대 난투극이 벌어졌다.

다음으로 자신의 전공 분야 및 지원 분야에 얼마만큼의 배경 지식과 사전 지식이 있는지를 알아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개발 직군 지원자와 재무/회계 직군 지원자는 면접관이 묻는 질문에 나름대로의 지식과 논리를 세워 질문에 착착 대답해 나갔다. 하지만 나는 구체적인 지원 부서를 생각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면접 직전 인사총무 직군을 지원한 터라 결국 그와 관련한 전문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고 말았다.

결국 즉석에서 커뮤니케이션팀을 지원하는 것으로 바꾸어 질문을 받았다. 면접관의 질문은 “우리 기업을 효과적으로 IR(투자자관계)해 보라.” “자신이 커뮤니테이션팀에서 훌륭하게 대내외적 홍보 업무를 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것을 어필해보라.”는 것이었다.

IR의 개념조차 몰랐던 나는 첫 질문은 포기하고 둘째 질문에 대답했다. 지난 1학기 때 교내토론대회에서 수상한 전적을 얘기하며 대화로써 상대를 설득하고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점을 역설했다. 하지만 바로 면접관의 반격이 이어졌다. “토론을 할 때 단순히 상대를 설득하는 것만이 중요하냐?”는 물음에 “설득 못지않게 대화와 타협으로 서로 원하는 지점에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려는 공감대가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면접관의 만족스러워 보이지 않는 표정에 또 한번 주눅이 들고 말았다.

"면접이 끝났다”는 인사팀장의 말과 함께 “혹시 안철수연구소에 추가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나?”는 질문이 덧붙었다. 한 사람은 안랩의 주가에 관심을 드러냈고 다른 한 사람은 안랩에 꼭 들어오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나는 컴퓨터 외의 전공인 경우 혹은 문과일지라도 경영 전공이 아닌 경우 안철수연구소에서 일할 수 있는 분야엔 무엇이 있는지 질문했다.

이상으로 안랩의 압박 면접은 끝이 났다. 떨리는 가슴을 쓸어내리기가 무섭게 면접관은 각 면접자에 대한 피드백과, 질문에 숨겨진 의도를 차례차례 설명해주었다.

1. 면접 시에 너무 솔직해서도 그렇다고 거짓말로 일관해서도 안 된다.

면접을 볼 때는 어느 정도의 연기(?)가 필요하다.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하고 단점조차 자신의 장점이 되도록 포장하는 스킬이 필요하다. 면접은 단시간 내에 자신이 왜 이 회사에 필요한 존재인지 어필하는 자리이다. 따라서 너무 솔직하게 자신의 안 좋은 습관이나 평소 들었던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이야기하는 것은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 있다.

2. 일관성 있는 태도를 유지하라.

인턴 면접이 아닌 정직원을 뽑기 위한 압박 면접은 보통 한 조 당 약 1시간이 소요된다. 면접 시간이 긴 만큼 지원자의 태도가 조금씩 흐트러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면접에 임하는 태도와 자세의 문제이며 나아가 마인드의 문제이다. 면접관에게 신뢰 있는 모습, 믿음직스러운 자신을 드러내고 싶다면 일관성 있는 태도를 유지하라. 특히 면접이 끝났다는 말에 바로 자세가 풀어지는 지원자를 종종 볼 수 있는데 그런 지원자는 그다지 인상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단정한 자세를 한 시간 이상 유지하는 것은 고되지만 그만큼 얼마나 지원한 회사에 들어오고 싶어하는지를 볼 수 있는 척도가 된다. 면접관은 지원자의 말뿐 아니라 행동도 염두에 둔다는 점을 명심하자.

3. 영어로 하는 자기 소개를 준비하자.

현대 사회는 글로벌 사회이다. 따라서 기업마다 제각기 어느 정도 영어 구사력을 필수로 본다. 안랩 역시 예외는 아니다. 특히 올해부터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모토로 영어 자기 소개가 도입되었다. 기본적으로 면접을 보기 전 모국어 자기 소개와 영어 자기 소개를 준비해 두자. 어느 자리, 어느 상황에서도 바로 튀어나올 수 있게끔 준비하자.

4. 종이컵 미션을 요구한 이유

지원자의 앞에 놓인 5개의 종이컵으로 면접 장소의 공간 내에서 가장 높이 쌓아보라는 미션은 지원자의 창의력과 적극성, 민첩성을 평가할 수 있는 의도로 주어진다. 이번 모의 면접의 경우 가장 먼저 일어나 천장에 붙은 프로젝터를 이용, 종이컵을 쌓기 시작한 사람에게 가장 적극적이며 용기가 있으므로 가장 큰 점수를 줄 수 있다. 그 다음이 바로 창의력이 발휘되는 대목이다. 만약 김혜수씨가 “여자로서 불리하다.”라는 선입견을 깨고 이 사무실을 뛰쳐나가 이 건물 옥상으로 달려갔다면 나는 면접관으로서 만점을 주었을 것이다. 애초에 전제했던 “면접 장소의 공간 내에서”라는 점을 깨는 용기와 창의력을 보는 대목이다. 따라서 이런 미션이 주어질 때는 대담하고 민첩하게 대응하라. 대신 면접관에게 미션에 대해 이것저것 묻는 것은 실례이다.

5. 면접관이 말꼬리를 잡는 질문을 하는 이유와 대처 방법

압박 면접 중 면접관이 집요하게 지원자의 대답에 꼬투리를 잡아 묻고 또 물을 때가 있다. 그것은 지원자가 면접관의 질문을 받아 대답할 때 꼬투리를 잡힐 만한 대답을 했다는 증거이다. 이때 집요한 부가 질문을 함으로써 지원자가 얼마나 압박적인 상황에서 기지를 발휘하여 문제를 판단하고 이를 해결하는지를 보려는 의도가 들어있다. 짧은 시간 내에, 그것도 긴장된 상황에서 하는 대답에는 논리적 오류나 허점이 드러날 수 있다. 중요한 점은 자신이 한 발언을 책임감 있게 끝까지 자신의 논리를 피력하거나 아니다 싶을 때는 그에 대한 대안을 세우는 가이다. 따라서 가장 좋은 방법은 애초에 압박적인 질문이 들어올 출구를 차단하는 것이지만 이것이 불가피했을 경우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 근거를 들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거나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6. 자신의 고집을 지나치게 내세우지 말자.

면접은 지원자 자신이 이 회사에 꼭 필요한 존재임을 어필하는 자리임과 동시에 자신이 뽑힐 수밖에 없도록 면접관을 설득하는 자리이다. 따라서 어느 정도 인상적인 어필은 좋다. 하지만 옳지 않은 견해를 끝까지 고수하거나 자신의 고집을 꺾지 않는 지원자가 종종 보인다. 이럴 때 지원자가 독선과 아집이 있는 인물로 오히려 곡해되어 자칫 면접관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풍길 수 있다. (나의 경우 면접관을 질문에 “상대를 설득하겠다.”는 논조로 의견을 피력하자. “그렇다면 상대의 의견을 듣지도 묻지도 않고 자신의 의견만 피력하겠느냐?”는 질문이 들어왔다.) 이렇듯 너무 강경하거나 유연하지 못한 태도는 마이너스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하자.

7. 자기소개서 쓸 때는 포인트를 주자.

하루에 몇 백 통의 자기소개서를 읽어야 하는 면접관에게 중구난방 만연체 문장으로 쓴 자기소개서는 지루한 하품만 나오게 할 뿐이다. 자기소개서를 쓸 때, 길지 않아도 좋으니 문단을 나눠 자신이 명확하게 어필하고자 하는 부분을 강조해 서술하자. 이 때 각 문단마다 소제목을 달아서 애초에 자신의 어떤 장점을 알리고자 하는지를 명확하게 하는 방법도 좋다. 자기소개서는 면접관에게 자신의 내면적 얼굴을 알리는 것과도 같다. 깔끔하면서도 일목요연한 자기소개서는 같은 내용의 글이라도 호감을 줄 수 있다.

8. 끝까지 긴장을 풀지 말라.

"이상 면접은 끝이 났습니다. 덧붙여 본 회사에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까?"라는 인사팀장의 질문에 "야근은 많나요?" "퇴근 시간이 고정되어 있지 않나요?" 등 궁금한 점을 너무 거침없이 이야기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질문은 성실함이나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 물론 궁금한 점이 있겠지만 면접이 끝났다고 해서 긴장을 풀면 안 된다. 끝까지 자신이 해당 회사의 지원자이며 어떠한 조건에서라도 성실히 회사에 임할 것임을 보여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Ahn

 

대학생기자 김혜수 / 숙명여대 경제학과

소통과 공감이 부족한 이 시대에
이렇게 먼저 손 내밀어 악수를 청합니다. 
이 글을 보는 당신, 부디 제 손을 맞잡아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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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너서미 2010.12.01 12:1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좋은 정보네요.
    특히 취업 준비생들에겐 유용할 것 같습니다.

    • 보안세상 2010.12.02 13:17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너서미님 안녕하세요~ 네 취업 준비생들에게 특히 부담스러운 부분이 면접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정성, 논리성과 함께 순발력 까지 요하니까요. 보안세상 독자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 벼리♥ 2010.12.03 00:09  Address |  Modify / Delete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이번 모의면접은 기업이 실질적으로 어떤 인재를 요구하는 지 알게된 좋은 계기였습니다. 때로 적나라한 피드백은 듣기 불편할 때도 있지만 쓴 약이 몸에 좋은 법이라는 말이 있듯 꾸준한 모의면접과 피드백으로 취업에 응한다면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가 나올 듯 합니다.^^

  2. v비스타v 2010.12.20 08:2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공채 모의 면접 직후 면접관에게 들은 조언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0.11.25 08:02
이른바 취업/채용 시즌이다. 우리나라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인 안철수연구소도 9월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해 서류 전형, 2차에 걸친 면접을 거쳐 최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http://blog.ahnlab.com/ahnlab/925

블로그 사보 '보안세상'의 대학생기자 3인은 취업 시즌을 맞아 모의 면접에 참여했다. 정해진 입사지원서 양식을 작성해 인터넷으로 접수한 후 1차 면접을 실전처럼 한 것이다. 실전과 다른 것은 면접 후 평가(피드백)를 받을 수 있었다는 것. 실전에서는 불합격해도 왜 그런지 알려주는 사람이 없어 무엇을 고치고 보완해야 하는지 알 길이 없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연수생(인턴)이나 아르바이트 등을 뽑는 면접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고강도 공채 면접을 경험하고 나니 정신이 번쩍 들었다.
면접장에 들어가기 전 대기실에 앉아 어떤 질문이 있을까 생각했다. A자형 인재란 무엇인가? 안철수연구소가 무슨 일을 하는가? 요즘 이슈인 사회 현상은 무엇일까? 영어 자기소개는 어떻게 할까? 등 여러 예상 질문을 짚어 보았다. 

면접 장소에 들어서서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등 각각 인사를 한 후 자리에 앉았다. 모의 면접도 면접이니만큼 실제 면접과 똑같이 진행하겠다는 말에 가슴이 콩당콩당에서 쿵당쿵당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물 한 잔과 총 1시간의 면접 시간이 시작되었다. 만만하지 않은 자기 소개, 창의성과 전공 지식 검증, 토론에서 보이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테스트, 그리고 역으로 면접관에게 질문하라는 마지막 순서까지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했다. 

모의 면접이 끝난 후 이어진 총평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연기가 필요하다는 말이었다. 면접은 회사에 입사하기 위한 것이므로 자신의 단점을 순진하게 내비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며 순진한 것이 정직한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즉, 면접 속에서 배우처럼 연기해 자신의 강점을 내비치라는 것이다. 긴장됐던 1시간을 면접관의 질문, 나의 대답, 면접관의 피드백(평가) 순으로 요약해보았다.

[질문] 사물이나 동물 등 하나의 키워드에 자신을 빗대어 소개하라.

[답변] '구렁이 담 넘어가듯 넘어간다.'라고 소개하겠다. 주파수의 고주파(FM)과 저주파(AM)가 있다. 좋고 깨끗한 음질을 제공하는 고주파가 좋아 보이지만, 산과 빌딩과 같이 장애물을 만나면 목적지까지 전파가 도달하지 못하고 끊어진다. 반면, 저주파는 슬금슬금 그 장애물을 구렁이처럼 넘어 결국 목적지에 도달한다.

[피드백] 지원한 쪽의 분야(재무, 회계)와 자기소개서, 그리고 면접 시의 자기 소개가 매치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자기소개와 이력서일지라도 소용 없다. 자기가 지원하는 분야에 맞추어 이력서와 자기소개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질문] 영어로 자기소개하라.

[답변] (여행을 다니며 외국 친구들과 했던 내용이 입에 붙어있던 터라 부담없이 이야기 하려고 했다. 하지만, 내가 누군지보다 나의 어떤 점이 지원하는 회사에 어필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여 IT 컨퍼런스 참석과 블로그 활동, 그리고 개인 공부를 통해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제작까지 영어로 소개를 했다.) 

[피드백] 내용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자신감과 자연스러움이 배어 있어야 한다. 자신에 대한 소개를 보는 게 아니라, 면접자의 준비 상태를 보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영어 자기소개 정도는 어느 정도 분량을 외우고 있어야 한다. 

[질문]
앞에 놓은 3개의 컵을 가장 높이 쌓아라.

[대응] 탑을 쌓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지만, 그것은 다른 사람도 생각하는 것이기 때문에 생각을 바꿔 면접장에서 가장 높은 곳의 형광등을 생각했다. 신발을 벗고 손수 형광등에 종이컵을 구겨넣어 면접자 중 가장 높은 곳에 종이컵을 놓았다.

[피드백] 면접관이 하는 질문의 의도를 파악해야 한다. 책상 위에서 어떻게 놓으면 높이 쌓을까 하는 사람도 있을 거고, 면접장 안에서 어디가 가장 높을까를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거고, 밖으로 나가 건물 옥상에 놓고 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 사람의 생각의 크기와 유연성을 보겠다는 의미인지라, 각각 어떻게 쌓았어도 그 부분에 대해 논리적으로 설명이 가능해야 했다. 순진하게 질문을 액면 그대로 이행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질문] 지원 분야의 전문 지식 

[피드백] 학부를 졸업한 상태를 가정하고 신입사원을 뽑기 때문에 이공계 인문계 상경계를 막론하고 전문 지식은 해당 분야에서 기본적으로 아는 지식 정도를 물어본다. 처음부터 어려운 것을 질문하는 것이 아니라 쉬운 것부터 점점 어려운 질문으로 들어간다. 마지막 최고난도까지 답을 하는 면접자라면 합격 가능성이 높다. 긴장하고 있다는 것을 면접관도 알기 때문에 모르면 모른다고 대답하라. 엉뚱한 대답은 금물.
 
[질문] 4대강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답변] (3명의 면접자 중 4대강 개발을 찬성하는 사람과 반대하는 사람으로 나누어졌다. 면접관은 각각의 의견을 토대로 지속적인 의견 교환을 하게 했다.) 
[피드백] 답변 내용보다 토론의 자세를 본다. 면접자 각자가 의견을 각각 말할 때 상대방의 의견을 잘 듣고 수용하는지, 반대 주장을 흑백 논리가 아닌 상대의 공감을 이끌어낼 만한 사실을 근거로 펼치는지를 보기 위함이다. 
 

[질문] 면접은 이로써 모두 끝났다. 마지막으로 안철수연구소에 궁금한 점을 질문해 달라. 

[답변] 소액주주로서 왜 안철수연구소 주가는 오르지 않는지 궁금하다.
[피드백] 긴장을 했던 면접자의 긴장을 풀게 한 다음 얼마나 준비가 되어 있는지, 고민의 수준이 어떤지를 보기 위해 질문을 하게 한다. 연봉이 얼마나 되나요? 야근은 많이 하나요? 식의 질문이 나오면 그는 지원한 회사와 좋은 인연을 맺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면접장을 뜨기 전까지 어떠한 상황에서도 긴장의 끈을 풀지 않고 진지하게 대처하라. 
주가 이야기 역시 회사에 대한 애정으로만 보지 않는다. 
Ahn


사진. 사내기자 황미경 /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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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이너스™ 2010.11.25 08:42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꼭 필요한 피드백을 척척 해주셨군요^^

  2. Fast_Gumbaeng2 2010.11.25 10:57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안녕하세요? ^^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3. Reignman 2010.11.25 11:3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컵을 쌓는 장면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컵을 쌓아놓고 어떻게 설명을 했을지 궁금해지는군요. ㅎㅎ
    암튼 면접을 앞두고 있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글이 아닐까 싶습니다.
    경험을 바탕으로 쓰신 글이라.. ^^

    • Fast_Gumbaeng2 2010.11.25 12:15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인상적으로 보셨다니 고맙습니다~^^

      컵을 쌓을때 프로젝터위에 먼저 뒀었고 다음엔, 그보다 높은 형광등이 보이더라구요^^

      근데 피드백때 "액면 그대로 이해한다면..." 이라는 말을 들으면서 얼마나 화끈거리던지요...^^;;;

  4. 널새 2010.11.25 18:1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아고.. 여러가지 하고 싶은 말이있지만 한가지만 말씀드릴게요.. ^^

    면접이란 상호 면접입니다.
    면접자라고 해서 기죽을 필요도 없고, 면접관이라고 해서 거만해도 안돼죠.
    특히 마지막 질문 같은 경우는 미리 알고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면접자가 당연히 해야하는 질문입니다.
    즉 이 회사가 나의 회사 생활에 대한 기준을 만족하는지에 대해 충분히 물어봐야합니다.
    즉 야근을 당연시 시키는가, 내가 들어가면 어떤 업무를 하게되는가,
    기타 사원을 위한 복지는 무엇인가 등등
    회사 이름만 믿고 들어갔다가 그냥 나오는 많은 사람들이 이를 증명하는거죠.


    면접에 관해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탑그레이딩"이라는 책을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89566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