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 (3)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랩 임직원, 사랑의 파티쉐 되다! 유난히 햇살이 따뜻했던 지난 주 금요일! 다들 뭐하고 지내셨나요? 비가 그치고 오랜만에 찾아온 맑은 날씨에 마지막 휴가를 즐긴 분도 있을 테고, 여느 때와 다름 없는 일상을 보내신 분도 있을 텐데요ㅎㅎ 이 날 안랩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과연 무엇일까요? (두구두구두구) 바로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빵을 만드는 ‘안랩 베이커리’ 행사가 진행되었답니다~ 이번 안랩 베이커리 행사에서는 안랩의 임직원 감성지능 강화프로그램 1℃의 일환으로 총 20여명의 임직원들이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빵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그럼 사랑의 파티쉐로 변신한 임직원들의 하루를 한 번 따라가 볼까요? 이곳은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중부희망나눔봉사센터! 여기가 바로 안랩인들이 파티쉐로 변신할 .. 낮엔 프로그래머 밤엔 나눔천사, 투잡보다 보람 "혼자만 잘살면 무슨 재민겨?" 이 말처럼 혼자 사는 삶보다는 남들과 함께 살아가는 삶이 좀더 따뜻하고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 나눔은 상대방뿐 아니라 자신조차 행복해질 수 있는 묘약이 아닐까. 사람은 태어나서 생을 마감할 때까지 끊임없이 타인과 접촉하며, 함께 웃고 함께 아파하며 살아간다. 알게 모르게 서로 의지하고 서로를 보듬으며, 생활의 소소한 재미와, 함께 살아가며 겪는 갖가지 추억과 따뜻함을 안고 살아간다. 힘들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우리는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또한 도움을 줄 수 있다. 그 도움의 정도는 중요하지 않다. 따뜻한 정(情)이 담긴 손길을 내밀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수 있다. 따뜻한 정(情)이 담긴 손길을, 어떠한 대가도 바라지 않고 오직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자 모.. 안철수연구소를 감동시킨 청소부 아주머니 '아름다운 토요일'의 기증품 접수가 한창이던 어느 이른 오전이었다. 한 분이 큰 가방을 들고 오시고는 이리저리 둘러보시며,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에 물품을 기증하려는데 누구에게 주면 되냐고 물으셨다. 그 분은 평소 내가 이모님이라고 부르던 임복순님이었다. 안철수연구소의 청소와 시설 관리를 담당하고 계신 분들 중 한 분으로, 마주칠 때마다 언제나 따뜻한 미소로 인사해주시는 분이다. 이모님이 건넨 가방 안에는 외투와 바지 등 옷가지 5점이 가지런히 들어 있었다. 너무나 뜻밖인 큰 선물에 받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당황하고 있는 나를 뒤로 하고, "그럼, 나 간다." 하고 웃으면서 떠나시는 것이었다. 다음 날, 8시 반에 출근을 한 내 책상 위에 한 꾸러미의 짐이 있었다. '누가 이렇게 아침부터 기증품을 갖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