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주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신에게 헌신하는 것은 외로운 게 아니에요“ 비혼주의 청년들의 인터뷰 결혼, 그 당위성에 물음표를 던지는 청년들. 불교 초기 경전인 에는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만일 그대가 지혜롭고 성실하고 예절 바르고 현명한 동반자를 만났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리니 기쁜 마음으로 그와 함께 가라. 그러나 그와 같은 동반자를 만나지 못했다면 마치 왕이 정복했던 나라를 버리고 가듯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마땅한 동반자를 만나지 못한 걸까요, 그런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것일까요. 당당하게 홀로 나아가려는 청년들이 많아지고, 비혼에 대한 인식은 점점 보편화 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통계청 사회조사에 따르면, 2016년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2008년 23.6%에서 12.5%로 8년 사이 절반 가까이 감소하였고, ‘해도 좋고 안 해도 좋다’는 응답자는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