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에 담긴 따뜻한 일상,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

문화산책 2014.12.30 21:16

비틀즈, 지미 핸드릭스, 롤링 스톤즈, 에릭 클랩튼. 이들은 모두 20세기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이다. 뮤지션들의 화려한 삶 속에 숨겨진 내면을 자연스럽게 렌즈에 담은 사진작가, 린다 매카트니. 폴 매카트니의 아내로 잘 알려진 린다 매카트니는 롤링 스톤잡지의 커버 사진을 최초로 다룬 여성 사진작가이다.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린다 매카트니의 사진전을 관람하기 위해서 대림미술관으로 향했다.

 

 

종로구 통의동에 위치한 대림미술관에서 2014 11 6일부터 2015 4 26일까지 대림미술관 주최로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린다 매카트니의 남편이자 비틀즈의 멤버인 폴 매카트니와 린다 매카트니의 두 딸, 메리 매카트니와 스텔라 매카트니가 기획에 참여했다.

 

 

사진전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는 6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 주제는 'Family Life - 가족의 일상'이다. 린다 메카트니 가족의 소소한 일상을 다룬 주제이다. 두 번째 주제는 'An Epilogue in Self-Portraits - 자화상 에필로그'이다. 세 번째 주제는 'Social Commentary - 사회에 대한 시선'이다. 동물권리보호와 채식주의 운동을 했던 린다의 메시지가 담긴 부분이다.

네 번째 주제는 'Portrait of Linda - 린다의 초상화'이다. 유명인사들이 찍은 자연스러운 린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파트이다. 다섯 번째 주제는 'Chronicler of the Sixties - 1960년대 연대기'이다. 60년대의 스타와 그들의 일상이 담긴 사진을 다루고 있는 파트이다. 마지막 주제는 'Later Works - 후기 작업'이다. 각 주제에 맞게 나뉘어진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린다 매카트니 가족의 소소하고 따뜻한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가족의 일상부터 1960년대 뮤지션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긴 사진들까지 약 200여 점의 사진들을 다루고 있다. 린다는 사진이라는 분야에서 머무르지 않고 음악과 영화를 통해 넓은 예술의 스펙트럼에서 활동을 했다. 린다 매카트니는 동물 권리보호를 주장하고 채식주의를 실천하는 등 사회의 문제를 다루었다. ‘사회에 대한 시선을 주제로 하는 사진들을 통해 린다가 사회에 전하는 메시지를 느낄 수 있다.

 

 

 

사진전을 통해 누군가의 아내이자 누군가의 어머니로서 또 사회에 메시지를 전하는 예술가인 린다 매카트니의 다양한 모습을 느낄 수 있다. 넓은 예술의 스펙트럼에서 메시지를 전하는 린다 매카트니는 시대의 새로운 여성상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은 아티스트이다. 린다의 진심 어린 기록들은 전시전을 찾은 관람객에게 따스함을 전한다.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 관련 정보는 아래와 같다.

 

제목 :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 - 생애 가장 따뜻한 날들의 기록

기간 : 2014. 11. 06 ~ 2015. 04. 26

시간 : 10:00 AM ~ 06:00 PM (화, 목은 10:00 AM ~ 08:00 PM)

(월요일, 설, 추석 연휴에는 휴관)

장소 : 대림미술관

요금 : 5000원

 



  

    






대학생기자 박서연 /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학과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 간다. - 앙드레 말로'

qnfmd3@naver.com



카메라 셔터로 시간을 포착하는 IT 프로그래머들

사진 한 장 속엔, 순간의 사연이 담겨있다.

카메라는 찰칵이는 셔터 한 번으로 그 시간의 기억을 담게 해 준다. 나이 든 할머니의 주름진 손을 무심코 바라볼 땐 그저 오랜 연륜이 묻어나는 못난 손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프레임에 담겨 한 장의 사진으로 표현될 때 그 안의 의미는 빛을 발하게 된다. 사진은 주름 하나하나 깊숙한 곳에 배어있던 수십 년의 세월 간 겪어온 땀, 자식을 위해 무한으로 쏟아냈던 큰 사랑을 전해준다. 카메라는 네모난 틀 안에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내어, 평범하고 일상적이었던 소소한 것들을 하나의 새로운 예술로 다시 태어나게 해주는 기적을 일으킨다.

사진이 무심코 스쳐 지나간 사소했던 것들을 새롭게 다시 태어나게 해준다는 점에서, 사진작가는 새로운 세상을 담아내는 창조자와 같다. 이 날 만난 안랩인들은 카메라 하나를 품고 곳곳을 돌아다니며 순간의 사연을 담아내는 작가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인터뷰 내내 이들로부터 사진에 대한 남다른 열정이 가슴깊이 전해졌다. 

김점갑 수석연구원

Q. 현재 안랩에서 어떤 파트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간략한 소개 부탁드릴게요.

김점갑 수석연구원: ASD실 기반 기술 파트에서 커널 프로그래밍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일반 애플리케이션과는 달리, 유저인터페이스가 없어 보통 사람들이 접할 수 없어요. 백조로 치면 물속에서 쉴 새 없이 발버둥치는 오리발과 같은 일을 합니다. (웃음

박성호 책임연구원 : 소프트웨어개발실에서 개인용 무료백신 V3 라이트, 개인용 유료백신 V3 365 Clinic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박성호 책임연구원

Q. 직장생활을 하느라 바쁜데도 사진에 끊임없는 열정을 쏟는다고 들었어요. 특별히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이유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김점갑: 저는 4-5년 정도 사진을 찍어 왔습니다. 회사 일은 정신적인 업무라, 사진이나 등산 같은 활동은 일상과 회사를 구분지어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시작한 취미활동이에요. 회사 일이 안 풀릴 때 취미활동을 하다보면 좀 더 정리가 되는 느낌이거든요. 이런 면에선 어느 정도 사진이 회사업무에 간접적 영향은 있다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등산, 암벽타기, 여행 등 사진뿐만 아니라 가지각색의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겨요. 특히 오지여행을 좋아해서 국내든 해외든 숨겨진 곳들을 찾아다니곤 합니다. 다양한 활동을 즐기면서 그 모습을 하나 둘 사진으로 담다보니 어느새 이렇게 사진을 많이 찍게 됐네요 

박성호: 제가 사진을 찍으러 다닌 지도 벌써 10년이 넘었네요. 제가 사진을 좋아하는 이유도 김점갑 수석과 비슷해요. 저도 사진 외에 다양한 취미활동을 즐깁니다. 사진은 이런 다양한 취미활동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취미라 생각해요. 등산을 하던 여행을 다닐 때든 데이트를 하던 간에 사진은 이 모든 활동과 함께 할 수 있죠.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낼 때 더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것 같아요

 

Q. 두 분 모두 사진을 찍으러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데, 사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여행 갈 시간을 마련하기 힘들 것 같아요. 언제 주로 여행을 다니는 건가요 

김점갑: 최대한 주말을 이용하여 짧게라도 떠나 사진을 찍고, 진짜 너무 가고 싶은 곳일 경우엔 휴가를 내고 떠나요. 한창 단풍이 물들 무렵, 휴가를 내고 그 전날 밤 12시에 출발을 해서 일출 무렵, 소위 골든타임이라 말하는 시간대의 산의 모습을 사진에 담고 집에 돌아옵니다 

박성호: 평소에는 잘 못 다니죠. 이전에 한 번 가고 싶단 생각이 너무나 간절해 작정하고 회사를 그만둔 후, 12개월 동안 전 세계 곳곳을 찾아다녔습니다. 그 때 전 44개국 135개 도시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었습니다. 그 때 세계 곳곳의 장소들을 찾아가 경험해보면서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Q. 사진을 찍으러 많은 곳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사람들과 문화를 접하다보면, 색다른 일들도 많이 있을 것 같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무엇인가요?

김점갑: 저는 외국을 가든 국내를 가든 사진을 찍을 모델을 먼저 구합니다. 누구든지 상관없어요. 먼저 다가가서 손짓 발짓을 이용하면서 사진을 찍게 해달라고 부탁하죠. 가능하면 메일주소를 받아 사진을 다시 보내드리기도 합니다. 중국 티베트 쪽에 갔을 땐 즉석사진을 찍어 선물해 드렸어요. 평생 사진을 구경하지 못하는 분들이기 때문에 굉장히 좋아하세요. 그분들의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박성호: 모로코에 여행했을 때의 일입니다. 모로코에서 가장 오래된 이슬람 도시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페즈라는 도시를 방문했습니다. 유명하다보니 많은 관광객들이 오는 곳이죠. 그 곳에서 만난 길거리 상인들이 인상 깊어요. 관광객들이 돈을 쓸 수 있는 사람이다 싶으면 끊임없이 말을 걸어요. 처음에 Where are you from? 이란 질문으로 대화를 시작하여 Korea라 대답을 하면 안녕하세요란 말과 함께 김치, 경복궁 등등 이야기를 쏟아냅니다. 그 국가에 대한 아는 지식을 총 동원하던데, 나름 인상 깊었던 경험이었습니다. 

Q. 나라를 다니다보면 문화 차이를 많이 느낄 텐데, 문화적 차원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국가가 있나요 

김점갑: 저는 중국에 갔을 때 들렀던 시골에서의 생활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깊은 시골의 생활상을 담고 싶어 갔는데, 다들 외지인들을 꺼려하는 분위기라 사진을 찍기 힘들었죠. 일행 중 중국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우리를 북경에서 온 기자단이라 소개했어요. 그 곳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지방 신문에 실을 것이라 말해서 사진 찍는 것을 허락받은 적이 있습니다. 연기가 자욱히 깔린 마을로 눈부시게 쏟아지는 햇빛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또 저는 여행을 다니다가 느낀 거지만, 사람의 눈은 정말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의 눈빛은 정말 맑고 깊어요. 그런 생각이 들고 나니 인물 사진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박성호 : 저는 산 풍경을 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네팔에 갔을 때 가장 좋았어요. 네팔에 안나푸르나 쪽에 가면 2-3주 일정으로 안나푸르나 가장 깊은 곳까지 돌아보는 코스가 있는데, 저는 그 곳을 여행하며 히말라야를 둘러봤습니다. , 남미의 페루나 볼리비아 같은 나라에서 생활하는 원주민들의 모습도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바다 같은 경우는 카리브해 연안 멕시코 휴양지가 가장 해변이 예쁘다 생각해요. 그리고 1년 간 여행을 다니는 동안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을 따서 스쿠버 다이빙도 즐겼어요. 바닷 속이 가장 예뻤던 곳은 호주의 그레이트 베이어리프입니다. 

박성호 책임연구원 작품

Q. 박책임은 사진전을 열고 김수석은 그룹웨어에 직접 찍은 사진을 올려서 다른 안랩인과 공유를 한다던데, 어떤 사진이었나요? 

박성호 : 사실 사진전은 우연히 기회가 닿아 작품을 실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 찍는 걸 좋아했지만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2월에 약 11일 동안 가회동60에서 전시를 했습니다. 전 세계를 여행 다녔을 때 찍었던 사진을 전시할 수 있었습니다 

김점갑: 그룹웨어에 올린 건 주로 국내 풍경 사진들이에요. 주로 안랩 사내 게시판에 올려서 공유를 합니다. 이번에는 제주도, 광양, 남해 다초지, 경주에 가서 찍은 유채꽃 사진과 같이 봄내음 가득 나는 사진을 찍어 올렸습니다.

김점갑 수석연구원 작품

Q. 사진에 관심이 많으니 다른 사람의 작품에도 관심이 있을 것 같아요. 다른 분의 사진도 보러 자주 다니나요?

김점갑: 가끔 함께 사진을 찍으러 다니는 분들 중 몇 분은 사진전을 열기도 합니다. 그럴 때 많이 보러 다녀요. 다른 특별한 전시회는 회사 일정상 시간을 내기가 사실 힘듭니다. 그래서 저는 책으로 미술 관련 책을 많이 읽습니다. 미술 작품을 보는 것도 사진을 찍는데 많은 도움이 돼요. 추상화, 유화 등 풍경화나 인물화를 보고 배우는 거죠. 특히 저는 빛의 화가라 불리는 렘브란트의 작품을 자주 봅니다

박성호 : 저는 틈틈이 전시회를 자주 보러 다닙니다. 사진전시, 미술전시 두루두루 다니죠. 최근 봤던 전시회는 이탈리아 사진가인 마리오 쟈코멜리의 회고전이었어요. 흑백사진으로 명암대비가 분명한 사진을 찍는 분인데 정말 인상 깊었던 전시회였죠 

 

Q. 따르고 싶은 롤 모델이 있나요?

김점갑: 김영갑 사진작가를 항상 대단하다 생각해왔습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제주도로 가서 20년 가까이를 그 곳에서 지내면서 제주도에 동화되었던 분이죠. 돌아가실 때까지 제주도의 바람과 오름만을 찍으신 분입니다. 그런 열정을 지닌 삶,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나 부러운 분입니다 

박성호: 인생의 롤 모델로는 유성용씨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행생활자라는 책을 내신 분인데, 어느 날 훌쩍 중앙아시아 오지로 날아가, 파키스탄, 티벳, 인도, 네팔, 스리랑카 등지를 16개월간 홀몸으로 돌아다닌 후 여행 책을 내신 분이에요. 개인적으로 여행 책을 읽고 감명을 받았던 책은 베르나르 올리비에의 <나는 걷는다>란 책이었어요. 예순이 넘어 정년퇴직을 하고 프랑스서부터 걸어서 북경까지 실크로드를 3년간 여행한 분이에요. 그 분 책을 읽으며 한 번 따라해 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던 적도 있습니다 

 

Q. 갖고 계신 카메라. 카메라를 여러 대 갖고 계실 것 같아요. 어떤 카메라가 좋은 카메라라고 생각하시나요? 

김점갑: 좋은 카메라는 비싼 카메라겠죠.(웃음) 사실 전 좋은 카메라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캐논 보급형 DSLR 한 대와 캐논 필름카메라 eos5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카메라 바디보단 렌즈가 중요하다 생각하여 렌즈를 예닐곱 개 가량 가지고 있습니다. 투자비용 대 효용으로는 렌즈가 훨씬 가치 있다고 생각해요 

박성호: 저도 비슷합니다. 예전에 필름이면 모르겠지만 디지털로 넘어오면서, 바디의 중요성은 기자와 같은 특별한 목적을 지니신 분들이 아닌 이상, 카메라 자체가 중요한 건 아니란 생각이 들어요. 저도 캐논 카메라를 사용합니다. 대신 렌즈를 6-7개가량 지니고 있습니다. 여행 다닐 때 카메라 렌즈와 삼각대까지 챙기고 나면 거의 20kg 정도 무게가 나가는 것 같아요.

 

Q. 지나가다 정말 담고 싶은 장면이 있는데 카메라가 없을 경우, 휴대폰 카메라도 쓰나요? 

김점갑: 사용합니다. 사실 제대로 된 카메라를 들이댈 땐 찍히는 사람들이 많이 부담스러워하는 경우가 많아요. 일본 여행을 갔을 때 게이샤들을 찍으려고 했는데 DSLR을 들고 찍으면 얼굴을 돌리지만, 핸드폰과 같은 카메라로 찍을 경우 함께 웃으며 찍어주곤 했어요 

박성호: 물론이죠. 요새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카메라는 사실 아이폰이에요. 정말 좋은 카메라라고 생각해요. 뉴욕대학교 사진학과 교수 한 분은 아이폰으로만 찍은 사진으로 사진전을 열기도 했다고 해요. 진짜 좋은 사진은 찍는 사람이 얼마나 잘 찍느냐가 중요한 것이지 장비가 많이 중요한 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Q. 앞으로의 사진 계획? 사진동호회를 만들 계획은 없나요?

김점갑: 앞으로 사진에 대해 배울 것은 아직도 너무나 많아요. 그리고 사진은 혼자 찍으러 갈 때가 가장 좋다 생각합니다. 

박성호: 흔히 외로운 늑대라고 하죠.(웃음) 사진은 혼자 찍으러 가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앞으로도 틈틈이 여행을 다니면서 많은 곳들을 사진으로 담아내고 싶습니다.

   

Q.초보자에게 사진 잘 찍는 법을 조언해준다면?

김점갑: 저는 지금도 많이 찍고 있어요. 많이 찍는 것, 정말 그 이상의 방법은 없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기본은 좋아하는 열정이죠. 남들 다 하니까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다는 갈망이 내부에서 솟구쳐야만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해요. 전 남들이 멋진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안달이 납니다. 그 곳에 가고 싶단 생각에 사로잡혀 어떻게 해서든 시간을 내서 그 곳으로 가려 해요. 하고 싶은 열정과 갈망이 가장 기본으로 있어야 합니다. 사진 찍는 걸 진정으로 즐기지 못한다면, 사진만큼 힘든 취미도 없을 거예요. 

박성호: 마찬가지에요. 정말 많이 찍으세요. 사진을 잘 찍고 싶으면 하루에 200장씩 100일 동안 찍으세요. 그러면 못 찍고 싶어도 못 찍을 수가 없어요. 가장 정답이죠. 무슨 일이든 그것에 미쳐 많이 하는 사람은 절대 못 이긴다고 생각합니다.

 

현대 사회의 직장인들은 항상 가득 쌓여있는 업무 속에서 극심한 피로를 느끼며 살아간다. 퇴근 후 일터에서 벗어나 가정으로 들어가서도 지친 상태는 계속된다. 하지만 이 날 뵈었던 김점갑 수석과 박성호 책임은 사진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품은 채, 사진으로 큰 삶의 에너지를 만들어가고 있었다. 이들은 일생에 스쳐가는 수많은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하여 사진으로 담아낸다. 바쁜 업무 속에서도 일과 취미 간의 밸런스를 맞춰 나날이 꿈을 발전시켜나가는 삶은 더욱 큰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었다.

지금 우리는 어떨까? 가슴 깊은 곳에서 솟구치는 어떤 갈망이 존재하는가? 꼭 사진이 아니어도 괜찮다. 하고 싶다는 갈망이 드는 일을 좇아가도록 하자. 일상 속에서 스스로한테 활력을 주는 일을 추구한다면 우리의 삶은 더욱 풍요롭고 활기차게 변화할 수 있을 것이다. Ahn 

 


대학생기자 윤덕인/ 경희대 영미어학부

항상 배우는 자세를 잊지 말고 자신을 아낄 것

온몸을 던져 생각하고, 번민하고, 숙고하자

대학생기자 이수진 /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 되자!

언젠가 제 일에 대하여 대가를 얻을 때, 

"저 사람은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야."

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만큼 스스로를 성장시키겠습니다.

 

 

해운대에서 열린 지식공유 콘서트 TEDx 현장

문화산책/현장속으로 2011.05.11 05:00

"사람에게 걱정이 많은 것은 당연하고, 걱정을 끝까지 해야 걱정이 풀린다."

4월 23일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에서 열린 'TEDx 해운대'에서 들은 강연 중 가장 인상적인 대목이다.

TEDx는 미국 TED와 라이선스를 맺어 개최되는 지역 프로그램이다(TEDx 한강 연설 - http://blogsabo.ahnlab.com/432). TED(www.ted.com)는 '공유할 만한 가치가 있는 생각(Ideas Worth Spreading)'을 일반 시민과 나누자는 모토 아래 1984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된 지식공유 행사이다. 기술(Technology),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디자인(Design) 등 세 분야의 지식을 나눈다는 취지로 시작돼 앞글자를 따 'TED'로 이름 붙였지만, 최근에는 철학이나 예술, 교육 등으로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 'TEDx 해운대'는 IT, 예술, 남녀의 심리, 사회적 가치 등을 나눌 수 있는 자리였다. 부산의 골목을 주제로 포토 에세이 '골목'을 진행한 김홍희 사진작가, 시멘틱 웹 기술 국내 1위 기업이자 부산지식네트워크 제작사인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 한국소년소녀정가단 단장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41호 가사(歌辭) 이수자 문금자, 장편 '범일동 블루스'를 연출한 김희진 독립영화감독, 다큐프라임 '남과 여'를 연출한 EBS 이선희 PD, 돈워리컴퍼니 김경원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다양한 지식을 나눴다. 

* 가사(歌辭) : 조선 초기에 나타난, 시가와 산문 중간 형태의 문학. 형식은 주로 4음보의 율문(律文)으로, 3ㆍ4조 또는 4ㆍ4조를 기조로 하며, 행수(行數)에는 제한이 없다. 마지막 행이 시조의 종장과 같은 형식인 것을 정격(正格), 그렇지 않은 것을 변격(變格)이라고 한다.


다음은 주요 내용. 

이경일 - 연결된 세상, 함께 만드는 미래

 

시간이 돈이다. 사람들이 어디서 시간을 보내는지 알아야 돈을 번다. 지난 50년, 60년 미국 광고 시장에서 잡지는 포화 상태이다. 그리고 온라인 시장도 2007년부터 하락하기 시작했다. 성장하는 시장은 소셜 네트워크이고, 모바일 서비스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왜 이렇게 열광하는지 알아보자.

뇌 속에는 뉴런(기억하는 곳, 천억 개가 있음), 시냅스(연결하는 곳, 백조 개가 있음)가 있다. 인간을 왜 이렇게 기억하는 것보다 연결하는 곳에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걸까? 정보는 다른 사람을 통해서 전달되기 때문이다.

시맵틱 웹은 네트워크적으로 이루어졌다. 6단계 분리 법칙이 있다. SNS, 모바일도 여기에 속한다. 6단계 분리 법칙은 2단계, 3단계의 사람을 걸치면 그 사람을 직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네트워크가 불공평한 구조로 되어 있다. 미국의 고등학생 성 관계 조사를 한 결과 한 명이 여러 사람과의 성 관계를 이루는 반면, 1:1의 관계를 이루는 경우는 낮았다. 이처럼 정보 및 인맥도 역관계적인 모습을 이룬다.

자녀가 아는 사람만 만나고, 좋아하는 것만 하는 것보다 다양한 사람, 좋아하지 않는 것도 하게 만드는 것이 혁신적인 관계를 이루게 한다. 부산시가 부산지식네트워크 사이트를 만들었다. 전문가와 다양한 사람이 접촉하기 쉽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가정에서는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 직장에서는 상사, 동료와의 관계가 원만하게 이루어져야겠다.

문금자 - 우리 가곡을 아시나요

 

서양의 가곡만 아는 게 안타깝다. 시조라고 하면 '태산이 높다하되 뫼이로다.' '청산리 벽계수야'만 안다. 부산에 있는 과정로도 정과정이라는 사람의 호를 따서 만든 것이다. 우리 것을 잘 모른다. 아이의 태교를 할 때도 외국의 음악부터 하고, 어릴 때 피아노부터 시키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우리의 음악부터 배우고, 들려주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김경원 - 걱정의 끝

 

'걱정인형'은 과테말라에서 생긴 것으로 아이들한테 작은 인형을 줘서, 걱정이 있을 때 밤에는 이 인형한테 걱정을 줬다가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걱정을 생각하는 것에서 유래했다.

돈워리컴퍼니는 현재 걱정을 인터넷에 쓰게 해서, 걱정인형을 준다. 그리고 남은 수익금으로 캄보디아 등에 축구공을 선물해준다. 많은 사람이 걱정을 하는데, 공통적인 알고리즘이 나왔다. 걱정에 대한 조언은 걱정할 때 끝까지 하라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걱정할 때 하다가 마는데, 걱정을 끝까지 하면 다른 사람한테 조언도 듣고, 책이나 영화를 통해서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그렇게 하다보면 자신의 객관화가 이루어진다. 그러면 그 선택을 포기하거나, 포기를 안 하는 경우가 생긴다. 포기를 하면 욕심이 생기지 않고, 포기를 안 할 경우 더욱더 그 일에 집중하게 된다.

많은 사람이 걱정을 하면 자기비하를 하지만, 인간은 걱정할 수밖에 없다. 걱정인형은 걱정을 끝까지 하는 것을 돕는다. 걱정이 힘들 때 걱정인형한테 맡기고, 다시 다음날 걱정을 하면 결론을 내릴 수가 있다.

김홍희 - 새로운 이미지 만들기

 

베트남전의 참혹한 사진을 찍은 사람이 퓰리처상을 받았다. 그것은 전쟁의 참혹한 현실을 알린 의미 있는 일이었다. 그런데 그 사진을 찍은 사람은 자살을 했다. 사진가로서의 철학이 정리가 되지 못 해서이다.

전쟁 사진을 찍는 것은 전쟁을 지구상에서 없애기 위해서이다.
밤 12시를 유리구두라는 키워드로 보면 신데렐라라고 본다. 사진은 말이 필요 없이 사람이 보편적으로 행하는 범위에서 보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포토 에세이 '골목' http://www.busanmbc.co.kr/sub02/photoessay/sub03.html


이선희 - 끌림의 법칙을 찾아서

 

우리나라는 남녀에 대해서 학문적 접근이 없다.  '남과 여라'는 프로그램은 그래서 기획했다. 남녀 간에 끌리는 사람은 어떤 특성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세 가지 테스트를 해봤다.

첫째, 미혼 남자 3명, 여자 3명의 땀 냄새 나는 셔츠를 병 속에 넣어서 남자는 여자의 냄새를 맡고, 여자는 남자의 냄새를 맡게 했다. 이때 유의점은 끌리는 냄새가 스킨십이나 성적인 매력이 있는 냄새여야 한다. 이유는 MHC라 해서 자신과 다른 사람의 면역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 실험에서 결과는 자신과 다른 면역체인 사람한테 끌린다는 것이다.

둘째, 낮은 목소리 실험. 이 실험에서 여성은 낮은 목소리의 남성을 좋아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낮은 목소리의 남성은 큰 목소리의 남성보다 남성 호르몬이 높았다.

셋째, 일본에서 첫째 실험을 동일하게 했다. 재밌게도 기혼 남자, 여자를 했을 때의 결과가 다르게 나왔다. 즉, 기혼인 경우 자신과 동일한 성격 및 면역체인 사람을 좋아하고, 연애할 때는 자신과 성격, 면역체가 다른 사람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결과도 평균적(정상범위)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모든 것에 통용되는 것은 아니다.
Ahn

대학생기자 정재식 / 신라대 사학과


1년에 한번! 전직원 단체사진 찍는 이색 기업

안랩人side/포토안랩 2010.03.31 06:30
안녕하세요. Y군입니다. 여러분 사진 찍는 거 좋아하시나요^^? 안철수연구소는 매년 창립기념일 즈음에 전 사원이 단체사진 촬영을 합니다. 올해도 역시 15주년 기념 촬영을 했답니다. 날씨가 생각보다 쌀쌀했지만 그래도 사진을 찍는 일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기분 좋은 일인지, 모두 웃으면서 촬영 장소로 이동했어요. 회사를 나서서 사진 촬영을 마칠 때까지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짤막한 스케치를 해보았습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모두 모여들고 있습니다. 즐거워 보이죠^^? 
 


조금 늦은 사람들도 보이네요. 달려달려~!


와~ 모이니까 정말 많군요!



그럼 이제 다 모인 건가요? 김홍선 대표님이 살펴보는데.... 


아~ 안철수 의장님이 남았군요~


촬영 전 머리 손질하는 안 의장님 "난 소중하니까요." 


프로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촬영기사 아저씨


거기요! 제 얼굴이 보이게 서야 얼굴 나옵니다.


순간! 500 안랩인들 긴장합니다.


사진 찍을 때는 카메라 든 사람이 왕!


이제 OK!


사진사님 허락 맡고 돌아가는 길  ^^~
 

모두가 즐거워요~

샤갈의 눈 내리는 마을, 아마 사진가의 눈 내린 여의도

안랩人side/포토안랩 2010.03.11 06:30
샤갈의 '눈 내리는 마을'이 연상되는 날입니다. 어제 아침 지하철에서 많은 사람에 부대끼며 출근했을 때는 몰랐는데,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나선  건물 밖 여의도의 눈내린 풍경이 새삼 멋져 보였습니다. 그래서 핸드폰을 꺼내 이곳저곳을 찍어 보았는데 역시 2G폰에는 한계가 있었다는....
   
그래서 식사를 마치고 DSLR 카메라를 들고 다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한번 좋은 사진을 찍어 보겠다는 요량으로 횡단보도를 지나 바로 옆 여의도 공원으로 갔는데요. 그곳에는 이미 카메라를 들고 나온 사람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그 중에는 상당한 내공이 있어 보이는 분도 있었고요.


평소보다 점심을 조금 일찍 먹어서 남는 점심 시간에 공원을 천천히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때 아닌 폭설로 아침에 교통 체증과 사람 체증으로 상쾌하지 못한 시작이었는데, 이렇게 멋진 풍경을 둘러보고 나니 기분이 한결 몽글몽글해졌습니다. 이 기분에 전염되어 여러분도 몽글몽글한 나날 보내세요^^

그럼 지금부터 아마추어 사진작가의 작품인 '눈 내린 여의도 풍경' 속으로~! GO~GO~

▲눈을 얹은 나무

▲전문가 수준으로 보이는 출사자들

▲눈꽃

                         ▲아무도 밟지 않은 눈밭

▲ 하루사이에 고드름이 정말 많이 자라났네요.

▲눈 덮인 의자

▲눈꽃이 핀 나무

▲개울에 눈이 흐르고


사진 송창민 대리, 글 여동호 /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

이기적인 여성 파워블로거 고고씽 만나보니


'이기적인 여자의 이기적인 세상'
제목부터 눈길을 끈다. 고고씽의 블로그(http://www.kimsujung.co.kr)는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유명하다. 웹 기획자로서 바쁜 시간을 쪼개 틈틈이 여행을 다니는 여행 마니아답게 주된 내용이 여행 관련 정보이고, 맛난 음식이나 카메라 등의 리뷰도 포스팅된다. 
하루 평균 만 명이 방문하고, 2008년 네이버 선정 파워 블로거, LG전자 커뮤니케이션즈 파트너, 셀디스타로 선발된 쟁쟁한 이력도 있다. 고고씽 김수정씨를 만나 파워블로거가 된 비결과 여행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 '이기적인 여자의 이기적인 세상'이라는 제목에 담긴 뜻은?
이기적이라는 게 안 좋은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이야기,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만의 공간에서 하고자 하는 의미다. 나만의 세상이라는 뜻이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고 사람들이 많이 오니 이름을 바꿔봐야 하나 고민도 했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아니 쭉 이용하고 있다.

- 블로그를 운영하게 된 이유는? 

원래는 미니홈피를 열심히 했다. 2006년 즈음에 유럽과 호주에 여행을 다녀왔는데 미니홈피에 올리기에는 사진이 너무 많아서 한계를 느꼈다. 한 번에 올리기 힘들어서 궁리 끝에 2007년부터 블로그를 하기 시작했다. 계속 여행을 다니니까 사진이 쌓이고, 그러니 정리할 곳이 필요해서 밀린 여행기를 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기록형으로 '무슨 일이 있었다'는 일기 형식으로 혼자 썼기 때문에 지금처럼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지 몰랐다. 

- 파워블로거가 된 노하우와, 파워블로거가 되기 전후의 차이는?
누가 올지도 모른 채 여행을 기록한다는 차원에서 열심히 썼다. 어느 날부터 사람들이 오기 시작하고 이런저런 정보를 물어보는 것에 자극을 받아 정성을 기울이다보니 파워블로거가 됐다. 열심히 하기 위해서 포토샵도 조금씩 하고 사진도 잘 찍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블로거 중에는 단기간에 방문자 수만 늘리려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런 것보다는 자기 스타일 가지고 꾸준히 블로깅을 하는 게 좋다. 명확한 주제를 가지고 열심히 하다보면 파워블로거가 될 수 있다.

여행 블로그에도 다양한 스타일이 있다. 감성적인 사진을 전달하려는 사람도 많은데, 나는 정보를 많이 제공하려는 스타일이다. 여행 경로, 버스 번호 등 실용적인 정보를 전달하려는 노력을 많이 한다. 그리고 정확한 정보를 담으려고 노력한다. 가령 어느 곳에 갈 때 몇 번 버스를 타야 하는지 기억이 안 나면 옛날에는 그냥 '기억이 안 난다'라고 썼는데 요즘에는 읽는 이를 의식해서 좀더 신중하게 쓴다. 한 마디로 책임감이 더 생겼다. 이런 면이 바로 파워블로거가 된 후 달라진 점이다.

-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좋았거나 안 좋았던 에피소드는?
사진들을 그냥 퍼가서 재가공을 해 본인이 만든 것처럼 하는 이들이 있다. 그래서 처음에는 쪽찌도 보내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러려니 한다. 또 블로그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게 되는 것도 조금은 힘든 점이다.

- 셀디스타와 LG전자 커뮤니케이션 파트너 배너가 있던데 어떤 역할을 하나? 또 어떤 후원을 받나?
셀디스타는 삼성셀디카드라는 셀프 디자인 카드를 홍보하는 것이다. 지원을 해서 뽑히면 여행을 가서 블로그로 홍보를 하는 역할이다. 그때 좋은 분을 많이 만났고 지금까지 교류한다. 현재는 임기가 끝났지만 개인적으로 애착이 가서 배너를 달았다. 또 얼마 전에 LG전자 블로그에서 LG와 커뮤니케이션하는 블로거 그룹을 만들었다. 신제품이나 LG의 소식을 블로거와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다. 특별히 해택이 있지는 않다.

- 블로거도 하나의 직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나?
직업으로 하는 분도 있지만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금도 나는 부족하다. 광고 수익이나 리뷰이기 때문에 그렇게 돈이 많이 되진 않는다. 직업 블로거는 강의를 하거나 웹진이나 오프라인에 책을 내면서 부수입이 더 있지 않을까 한다.

- 사진이 참 좋다. 카메라는 어떤 걸 쓰며, 사진 잘찍는 비결이 있다면?

카메라는 캐논 450d와 소니 알파 a330을 같이 사용한다. 사진을 잘 찍는 건 아니지만 찍다보면 느는 것 같다. 많이 찍다보면 찍는 노하우나 포토샵 실력도 많이 느는 것 같다. 요새는 사진전을 가거나 사진집을 보면서 많은 도움을 받는다.


- 네티즌과 커뮤니케이션은 어떻게 하나?
대부분은 댓글로 많이 하고 쪽찌로도 많이 한다. 내 블로그를 보고 여행 갔다 와서 고맙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이벤트도 가끔 한다. 오픈캐스트라고 있는데 구독자 이벤트를 해서 선물 주는 이벤트, 깜짝 댓글 이벤트 등. 

- 요즘 바뀐 미디어법을 어떻게 생각하나?
블로그를 운영하지만 법이나 정치에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주위의 얘기를 들어보면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 TV나 신문이 여론을 만드는 창구인데 이를 합리적인 절차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그런 점에서 블로그를 하는 게 다수의 의견을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좋다. 블로거가 많아지는 것이 네티즌에게 휠씬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 에피소드는?
유럽 여행을 갔을 때다. 이탈리아 여행하면 소매치기 조심하라는 글이 상당히 많다. 그래서 겁을 먹고 갔다. '가방 잃어버리면 어떡하지' 생각하며 야간열차에서 2층 침대에 묶어놓고 잤다. 자다 깨서 보니 가방이 없어진 게 아닌가. 그래서 같은 칸에 탄 외국인에게 마구 하소연했는데, 알고보니 침대에 묶어둔 게 떨어진 것이었다! 그래서 창피했던 기억이 있다. 여행은 마음먹기에 달린 것 같다. 괜히 겁먹지 말고 열린 마음으로 하는 게 좋은 것 같다. 


- 여행 경비는 어떻게 마련하나? 그리고 저렴하게 여행을 다닐 수 있는 팁이 있다면?
평소에 옷 사고, 음식 먹는 것보다 여행에 돈을 더 투자한다. 목표를 잡아서 그를 위해 저금을 하고 경비를 마련한다. 그리고 여행 이벤트에 응모해서 당첨되는 경우도 있다. 파워블로거가 돼서 좋은 점도 이것이다! 이벤트에 응모하면 당첨되는 경우도 많다.^^

- 요즘 시기에 강추할 만한 여행지는? 
홍콩! 여대생에게 특히 좋을 것 같다. 여러 가지 문화가 섞여있고 야경 문화도 발달했다. 언어 문제가 비교적 덜 힘들고 치안도 잘돼 있다. 야경을 '스타의 거리'에서  많이 보는데 빅토리아 피크가 더 좋다. 택시기사는 영어를 잘 몰라서 언어가 잘 안 통하니 지도나 한자를 적어가서 말하면 된다.

(출처 : 고고씽 블로그 - http://blog.naver.com/wkwmd81/80061248300)



인터뷰를 끝내고 여담을 하던 중 알게 된 충격적 사실! 여행을 누구와 함께 다니냐고 물었더니 남편과 함께 다닌다고 한다. 동안이어서 어린 줄 알았는데, 일찍 회사에서 만나서 결혼했다고. 여행 가면 친했던 친구하고 싸우는 경우가 많은데 남편과 함께 가면 서로 스타일을 잘 알아서 편하단다.
 
책을 내는 것도 욕심이 있는데, 흔한 여행 책이 아니라 본인만의 스타일이 있는 책을 내고 싶다고 한다. 어느 날 서점에서 고고씽의 책을 발견하면 오랜만에 친구를 본 듯 반가울 듯싶다. Ahn

대학생기자 전아름 / 서울여대 미디어학부

남들이 보기에 취업과 무관한 자유로운 사람이라고 불리는 나, 대학생 CEO를 꿈꾸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도전을 사랑하는 여대생이다. 일을 할 때는 쿨한 모습을 유지하려 하지만 밴드, 바텐더, 미술 활동 등 예술적 생활을 일상으로 삼고 있다. 안랩을 통해서 많은 영감을 받길 바란다!  



캠퍼스 로망 여대생, 직장인 선배를 만나서

선배를 찾아서 - "바로 지금, 즐겨라"

Back to the Freshman


시계가 되감기 되듯, 지금으로부터 2년여 전인, 2007년 2월로 돌아간다. 상큼한 대학 새내기들이 풋풋함을 마음껏 누리기 위해 모인 한 여자 대학교 캠퍼스 안.

샤방샤방한 꽃미소를 날리며 신입생 오티를 준비하는 선배들 사이에서 검정색 복장을 한 짧은 머리의 그녀는 수많은 여인네들의 눈길을 끌기 충분했다.

캠퍼스의 로망? 여대에 들어 온 순간부터 꿈꾸지 않았다. 하지만 새로운 시작이란 출발점에서 예쁘게 포장된 형식뿐인 인간 관계가 아닌 두근두근 심장을 뛰게 하고 체온을 0.5도 높이는 선배님과의 첫 만남은 잊을 수 없다.

다시 만난 선배님, 새로운 감동

졸업을 코 앞에 두셨음에도 후배들을 위해 오티에 참석하셔서 후배들에게 멋진 조언을 해주고
옆에서 고개를 끄덕이며 고민을 들어주는 다정한 선배님의 모습과 장기자랑 시간에 보여준 파워풀한 댄스, 학생 회장으로서의 포스있는 리더십까지 팔색조의 매력을 지닌 그녀!

선배님을 다시 만나게 된 건 보안세상에 새롭게 선보인 '선배를 찾아서'란 코너 덕분이다.
2년이 훌쩍 지난 지금은 어떤 모습을 하고 계실까? 신림의 어느 까페에서 친한 학교 동기와 함께 그녀를 만나보았다.



Q. 안녕하세요~선배님, 요즘 어떤 일을 하시고 계신가요?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얼마 전까지 .net 으로 삼성전자 웹 개발을 하다가 프로젝트를 옮겨서 사전 영업과 기획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기존과 다르게 대외사업이라 확실히 고객들과 협의하는 부분이 어렵더군요.

Q. 그렇다면 그 일은 언제부터 꿈꿔 오신 거에요?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회사에 와서 내가 무슨 업무를 해야지. 라고 정확하게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은 몇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에 와서 이 회사에 있는 비전과 각 부문의 수명 업무들을 확인하고 그 안에서 자기에게 맞는 커리어를 쌓아가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별다르게 특별한 사람은 아니라서 회사 전체의 업무들을 살펴보며 그 안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과 하고 싶은 일에 대한 협의를 내부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운 좋게도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옮겨오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 일이 저의 평생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 다른 업무에 대한 필요성이 느껴지면 업무를 바꿔가면서 스스로의 역량을 쌓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대학생 시절의 선배님은 어땠나요? 활동을 많이 하셨다고 들었는데 기억하는 학교생활이나 추억이 있으신지요.

저야 뭐..4년동안 후회없이 놀았던 스타일이라서요..거의 5시간씩 자고 곧장 씻고 나가서 노는 것이 주 일과였습니다^^;

2001년 처음 대학에 입학했을 때 대학교라는 곳에 엄청난 실망을 했습니다. 뭐든 주체적으로 결정하고 임하는 대학생의 로망은 온데 간데 없고, 이건 고등학교의 연장선이구나..싶어서 대학의 필요성을 못느꼈죠.

결국, 몰래 자퇴를 하고 1년 반 동안 닥치는 대로 일을 했습니다.삐에로 아르바이트/인바운드 텔레마케팅/나레이터 모델 관리/서빙.. 뭐든 돈되는 일은 전부했습니다. 참 많은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내가 확실한 능력이 없으면 학위라도 있어야 하는건가.’
‘대학생이라면 내가 하고 싶은 공부도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준비도 하고 .. 더욱 신나는 생활을 할 수 있을까?’

고민 끝에 재입학을 결심했습니다. 다행히 졸업자 수시라는 좋은 제도가 있어서 다시 학교에 들어가게 되었고요.

‘4년 동안 대학생이란 타이틀은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들어 가는거다.’
라는 일념 하나로 전 열심히 놀았습니다^^; 물론 자고 먹고 하면서 논 건 아니고요..대학생이라면 꼭 사회를 바라보는 개인의 눈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에 학생회 활동도 해보고 그 안에서 누구보다 가열차게(?) 집회도 나가보고 투쟁을 했고, 취미인 사진을 토대로 공모전, 전시, 영화 제작 등을 했습니다. 솔직히 말해 전혀 후회가 없는 대학 생활을 했죠.

Q. 최근에 학교에 오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선배님이 학교 다닐 때와 어떤 점이 다른 것 같아요?

몇 개월 전에 후배들 만나러 들른 적이 있습니다. 우선 우리 후배분들은 저와 다르게 미래에 대한 설계도 하시고 뚜렷한 방향성을 가지고 계셔서 참 놀랐습니다. 저보다 100배는 나으신 듯 하더라고요. 그러나 아쉬운 점은 사고가 회사원과 같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누가,무엇이 이렇게 만든 건지 모르겠습니다만..대학생이라는 이름이 무색하다는 느낌은 들었습니다.

그냥 뭐랄까..취업을 준비하는 고등학교의 연장선? 전 대학생이라면 나를 떠나 사회와 주위의 모든 것에 책임을 가지고 눈을 넓혀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대학생이라는 이름이 가지고 있는 메리트가 점점 사라지는 기분이었어요. 사실 제가 학교에 있을 때도 대부분의 학생들이 저와는 다른 학교 생활을 했죠. 마치 지금 대학생 분들처럼 취업이 가장 중요한 이슈로 작용되었고요. 그러나 취업을 준비하면 여러분들은 그냥 취업을 하게 됩니다. 진짜 원하는 것을 꿈꾸고 매일 매일 그것에 대한 결심을 하는 사람은 꿈을 이루게 되고요.

물론 대기업에 들어오는 것이 저의 꿈은 아니었지만, 제 꿈에 가기 위한 과정으로써 지금의 제 모습은 계획대로 흘러가고 있는 듯 합니다. 다행이죠.

Q. 학교에서 배운 것들이 사회 활동을 하는데 어떤 영향을 주던가요?

학교에서 배운 것이 비단 학과 공부 뿐은 아니죠? 전 학생회 활동을 하면서 토론, 보고, 결정을 하고 다급한 상황들 속에서 빠른 시일 내에 모든 사람의 생각을 통합하는 일을 배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 과정들이 학과 공부만큼, 아니 오히려 그보다 더 중요한 경험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처음회사에 들어가면 여러분들의 상사가 계시겠죠? 상사 각각의 스타일을 파악하여 대응하는 일도 내/외부적으로 많은 이들을 만날 수 있던 학생회 경험들로 인해 더욱 수월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갓 입사한 막내로써 의견을 취합하고 보고를 드리는 경우가 잦았는데요. 그런 부분들이 별 탈 없이 수월하게 이뤄질 수 있었던 것도 학생 시절 자치적인 활동을 해본 덕을 많이 봤습니다.

Q. 다양한 취미생활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아요~ 특히, 사진 찍기를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해서 그런 취미를 갖게 되었는지 알려주시겠어요?

우연히 친구의 컴팩트 카메라를 이주일 빌려 사진을 찍은 일이 있습니다. 흘러가는 시간의 일면을 잡아내는 묘미에 끌려서 한참 사진 찍는 일에 재미를 붙이던 그 때! 남대문에 가서 큰 맘 먹고 15만원짜리 필름 카메라를 지른거죠ㅎㅎ

그 뒤로 열심히 공모전 사이트를 돌아다니면서 남들이 관심 가지기 힘든 사진 공모전들에만 주력하여 당선되는 여우짓(?)을 일삼았습니다. 공모전 경력을 약간 쌓은 것들이 계기가 되어 홍대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하고 회사에 들어와서도 홍대 카페에서 전시를 하는 등 좋은 기회들이 많았죠. 앞으로 일과 제가 좋아하는 사진을 접목할 수 있는 일들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요즘입니다.

Q. 대학생들이 많이 하는 고민 중 하나인 진로를 결정함에 있어 전공과는 무관한 길을 가야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처음 여러분들이 대학에 들어오기 위해 전공을 결정하던 그 때를 떠올려보세요. 정말 간절하게 그 길을 원하고 그 전공을 결정한 경우라면 왜 그 때의 마음과 다른 길을 선택하려 하는가를 고민해보세요.

그러나 제가 알고 있는 한, 우리 나라 대학생의 대부분은 전공을 결정하는 시기에 적당히 자기 점수에 맞춰서 전공을 결정하는 이유가 허다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런 이유로 지금의 전공을 선택한 분들이라면 전공과 무관한 길을 가려는 그 시점이 처음 대학에 왔을 때 보다 훨씬 더 진지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대학 4년 동안 하는 공부가 전부가 아니니 전공과 무관한 길을 간다고 해서 굳이 불안해 할 필요는 없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일에 근접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니까요.

Q.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전 바로 지금! 즐기라고 얘기하고 싶네요. 홀로 해외에 나가서 뜻하지 않은 난관에도 부딪혀보고 생전 처음 보는 풍경 들에 감동도 해보고, 이 세계가 얼마나 넓고 다른 면으로 얼마나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지를 느꼈으면 합니다.

정말 수업 가기 싫은 날은 탁 털고 결석하고 원하는 것도 해보세요. 클럽도 가보고 도보여행도 가고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잠만 자보기도 하고요..나도 모르는 나를 전부 들춰볼 수 있는 용기를 낼 수 있는 것이 대학생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오늘 이 일을 안하면 죽는 순간 얼마나 후회할까. 라는 생각이 든다면 아무리 지금 상황과 정 반대의 일을 감행해야 하는 순간이라도... 꼭. 그 일을 하시길 바랍니다.


** 인터뷰를 마치고..

시원하게 비가 내린 그 날. 선배님이 사준 맛있는 음료를 마시며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인터뷰를 마치려는 순간, 갑자기 미션을 내주시는 선배님..으음?? 취업에 대한 고민이나 다른 여러 고민들도 괜찮다며 학우들끼리 모임을 만들어 준다면 다른 선배들과 함께 직접 멘토 역할을 해주시겠단다..후배를 사랑하는 선배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의 물결이 가득한 하루였다.♡ Ahn

대학생
기자 정은화 / 동덕여대 데이터정보학과
상상하기를 좋아하는 소녀 감성의 소유자. 정신 세계 코드 불일치로 고개를 갸우뚱 하는 당신도 곧 말랑말랑 봄바람처럼 마음이 두-웅 해버리는 엄청난 바이러스에 감염될지 모른다. 나와 함께 있는 바람안에 온통 따스한 향이 스밀 때까지. 안철수연구소 대학생 기자 활동의 시작, 그리고 종결의 메타포는 내 안에서 꿈틀거리며 튀어나온 나의 의지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

 

직장인들, 스타와 함께라면 일도 즐겁다

안랩人side/포토안랩 2009.08.24 16:03

누구에게나 좋아하는 스타가 있게 마련. 그들과 함께라면 무엇을 해도 즐겁고 힘든 일도 씩씩하게 해나갈 것만 같다. 안철수연구소 구성원 중에도 스타를 사랑하는 열정만큼 일에 쏟는 에너지도 남다른 이들이 있다.

장영준 주임연구원 자리 벽면에는 가수들의 포스터가 붙어 있다. 일본 펑크 밴드인 엘르 가든(Elle Garden)과 서태지, 미국 록 밴드 펄 잼(Pearl Jam)의 포스터들을 볼 수 있다. 엘르 가든이 내한 공연을 할 때마다 빠짐없이 콘서트에 갈 정도로 마니아다.  



배우 최강희를 끔찍이 좋아하는 최호진 책임연구원은 컴퓨터 모니터 바탕화면을 온통 최강희 사진으로 장식했다. 어느 휴일에 아내와 딸이 회사에 놀러 왔다가 그의 PC를 보고 질투를 하자 무척 당혹스러워했다는 에피소드가 그의 익살맞은 표정만큼이나 재밌다.


그런가하면 벽면을 개성 있게 꾸민 자리도 눈을 즐겁게 한다. 안형봉 선임연구원은  본인이 직접 찍은 멋진 여행 사진과 스포츠카 사진도 멋지지만 줄을 매달아 집게로 집어 장식한 것도 근사하다. 



김성호 연구원은 파티션의 한쪽 벽을  마치 일정표처럼 꾸몄다.
 찬찬히 살펴보면 TO DO, DOING, DONE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놓았다. 안형봉 선임과 마찬가지로 벽에 줄을 달고 집게를 이용해 명함과 사진 등을 센스 있게 배치했다. 디자이너다운 그의 감각에 박수를..



김혜련 사우는 아기자기하고 깔끔하게 책상을 관리하는 그의 자리에는 작고 귀여운 인형이 적잖이 눈에 띈다. 그 중 압권은 바로 이 엄지손가락 크기만한 인형이다. 깜찍한 러시아 인형으로 벽을 꾸몄다.


동물이 어디서든 영역 표시를 하듯 사람도 있는 자리에는 자기 존재를 드러내게 마련이다. 사이버 세상의 보안을 지킨다는 한 가지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안랩인들은 작은 공간에서나마 그들만의 각기 다른 색깔을 은연중에 드러내고 있었다. Ahn

대학생기자 신강리 / 숙명여대 컴퓨터과학과
 
"Twinkle twinkle shining..반짝 반짝 빛나는" 사람이 되고 싶은 그녀. 빛이 나는 사람이 되기 위해 그녀는 오늘도 열정을 다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열정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그녀의 빛.


 

1분의 뽀샵으로 엽기발랄 사진 만들기

보안라이프/리뷰&팁 2009.08.07 11:30

퀴즈 하나! 위 사진에서 화가가 그리는 대상은 누구일까? 사진이 잘렸지만 맞은편에 앉은 사람은 분명 여성이다. 또한 차림새도 넥타이 맨 정장은 아니다. 어떻게 된 것일까? 

저것이 실제 상황이 아니라면? 맞다. 합성이다. 그런데 무엇으로 합성했느냐가 문제다. 많은 이들이 포토샵 같은 포토 에디트 프로그램으로 만든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다면 필자는 포토샵을 정말 잘할까? 짐작대로 대답은 "No"이다.

그럼 어떻게 사진을 멋지게 합성할 수 있는지 지금부터 같이 알아보자.
방법은 정말 간단하다.
포토퍼니아라는 사이트에서 모든 걸 가능하게 해준다.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아래와 같다. 기본적으로 영문 사이트이지만 한국어도 지원해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그럼 이제 멋진 사진을 만들어보자.
첫 단계로 아래와 같이 제시된 사진 중에서 활용하고 싶은 효과를 선택한다.


필자는 아래의 효과를 선택하였다. 사진 속에 예쁜 여성이 있는데 그 자리에 자신이 원하는 사진이 들어가게 될 것이다. '파일 선택' 버튼을 눌러 원하는 사진을 넣는다.


그럼 진행이라는 메시지가 나오고 아래와 같이 효과가 적용된 이미지가 나온다. 아래의 디스크 표시를 클릭하면 본인의 디스크에 저장할 수 있다.


그럼 다른 효과로 다시 한번 적용해보자.
아래의 눈동자 효과를 선택했다. 이번에도 역시 눈동자 안의 이쁜 여성 분 대신에 본인의 사진이 들어가게 될 것이다. 파일 선택을 클릭하여 본인의 사진을 삽입하자.

 
'파일 선택을 완료하였다면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라는 메세지가 나올 것이다. 그리고 효과가 적용된 사진이 나올 것이다.



포토샵의 고수가 아니지만 이 사이트를 이용한다면 누구나 포토샵 고수 못지않은 고수(?)가 될 수 있다.

이제 올 여름의 멋진 바캉스 사진에 멋진 효과를 적용하여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자랑하는 일만 남았다. Ahn

대학생기자 김정훈 / 부산대 정보컴퓨터공학부

계 7대 불가사의 정복을 꿈꾸는 남자입니다. 작년에 만리장성만을 정복하였으나 40세 이전에 모두 정복할 계획입니다. 인생의 목표가 없는 삶은 무의미하다고 합니다. 인생의 목표가 없으신 분들은 이 곳 "보안 세상"에서 제가 찾아드리겠습니다. 저의 기사를 주목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