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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人side/포토안랩

샤갈의 눈 내리는 마을, 아마 사진가의 눈 내린 여의도

샤갈의 '눈 내리는 마을'이 연상되는 날입니다. 어제 아침 지하철에서 많은 사람에 부대끼며 출근했을 때는 몰랐는데,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나선  건물 밖 여의도의 눈내린 풍경이 새삼 멋져 보였습니다. 그래서 핸드폰을 꺼내 이곳저곳을 찍어 보았는데 역시 2G폰에는 한계가 있었다는....
   
그래서 식사를 마치고 DSLR 카메라를 들고 다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한번 좋은 사진을 찍어 보겠다는 요량으로 횡단보도를 지나 바로 옆 여의도 공원으로 갔는데요. 그곳에는 이미 카메라를 들고 나온 사람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그 중에는 상당한 내공이 있어 보이는 분도 있었고요.


평소보다 점심을 조금 일찍 먹어서 남는 점심 시간에 공원을 천천히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때 아닌 폭설로 아침에 교통 체증과 사람 체증으로 상쾌하지 못한 시작이었는데, 이렇게 멋진 풍경을 둘러보고 나니 기분이 한결 몽글몽글해졌습니다. 이 기분에 전염되어 여러분도 몽글몽글한 나날 보내세요^^

그럼 지금부터 아마추어 사진작가의 작품인 '눈 내린 여의도 풍경' 속으로~! GO~GO~

▲눈을 얹은 나무

▲전문가 수준으로 보이는 출사자들

▲눈꽃

                         ▲아무도 밟지 않은 눈밭

▲ 하루사이에 고드름이 정말 많이 자라났네요.

▲눈 덮인 의자

▲눈꽃이 핀 나무

▲개울에 눈이 흐르고


사진 송창민 대리, 글 여동호 /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