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에 담긴 따뜻한 일상,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

문화산책 2014. 12. 30. 21:16

비틀즈, 지미 핸드릭스, 롤링 스톤즈, 에릭 클랩튼. 이들은 모두 20세기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이다. 뮤지션들의 화려한 삶 속에 숨겨진 내면을 자연스럽게 렌즈에 담은 사진작가, 린다 매카트니. 폴 매카트니의 아내로 잘 알려진 린다 매카트니는 롤링 스톤잡지의 커버 사진을 최초로 다룬 여성 사진작가이다.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린다 매카트니의 사진전을 관람하기 위해서 대림미술관으로 향했다.

 

 

종로구 통의동에 위치한 대림미술관에서 2014 11 6일부터 2015 4 26일까지 대림미술관 주최로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린다 매카트니의 남편이자 비틀즈의 멤버인 폴 매카트니와 린다 매카트니의 두 딸, 메리 매카트니와 스텔라 매카트니가 기획에 참여했다.

 

 

사진전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는 6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 주제는 'Family Life - 가족의 일상'이다. 린다 메카트니 가족의 소소한 일상을 다룬 주제이다. 두 번째 주제는 'An Epilogue in Self-Portraits - 자화상 에필로그'이다. 세 번째 주제는 'Social Commentary - 사회에 대한 시선'이다. 동물권리보호와 채식주의 운동을 했던 린다의 메시지가 담긴 부분이다.

네 번째 주제는 'Portrait of Linda - 린다의 초상화'이다. 유명인사들이 찍은 자연스러운 린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파트이다. 다섯 번째 주제는 'Chronicler of the Sixties - 1960년대 연대기'이다. 60년대의 스타와 그들의 일상이 담긴 사진을 다루고 있는 파트이다. 마지막 주제는 'Later Works - 후기 작업'이다. 각 주제에 맞게 나뉘어진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린다 매카트니 가족의 소소하고 따뜻한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가족의 일상부터 1960년대 뮤지션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긴 사진들까지 약 200여 점의 사진들을 다루고 있다. 린다는 사진이라는 분야에서 머무르지 않고 음악과 영화를 통해 넓은 예술의 스펙트럼에서 활동을 했다. 린다 매카트니는 동물 권리보호를 주장하고 채식주의를 실천하는 등 사회의 문제를 다루었다. ‘사회에 대한 시선을 주제로 하는 사진들을 통해 린다가 사회에 전하는 메시지를 느낄 수 있다.

 

 

 

사진전을 통해 누군가의 아내이자 누군가의 어머니로서 또 사회에 메시지를 전하는 예술가인 린다 매카트니의 다양한 모습을 느낄 수 있다. 넓은 예술의 스펙트럼에서 메시지를 전하는 린다 매카트니는 시대의 새로운 여성상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은 아티스트이다. 린다의 진심 어린 기록들은 전시전을 찾은 관람객에게 따스함을 전한다.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 관련 정보는 아래와 같다.

 

제목 :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 - 생애 가장 따뜻한 날들의 기록

기간 : 2014. 11. 06 ~ 2015. 04. 26

시간 : 10:00 AM ~ 06:00 PM (화, 목은 10:00 AM ~ 08:00 PM)

(월요일, 설, 추석 연휴에는 휴관)

장소 : 대림미술관

요금 : 5000원

 



  

    






대학생기자 박서연 /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학과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 간다. - 앙드레 말로'

qnfmd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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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도사진전 '사람을 보다, 시대를 읽다'

문화산책/컬처리뷰 2013. 3. 31. 14:00

세종문화회관 미술관(B1)에서 전시되는 한국보도사진전을 다녀왔다. 이번 전시는 사진기자들이 현장에서 촬영한 수백만 컷 중에서 170여 점의 사진을 4개의 주제로 나누어 구성하였다

주제는 사진으로 보는 뉴스, 인간 삶의 기록, 삶 속의 예술, 자연과 더불어 살다 이렇게 4가지 이며 제18대 대통령선거, 현장의 사진기자, 역대 대상 수상작은 특별전으로 전시되어 있어서 다양하게 관람할 수 있었다.

      

'사진으로 보는 뉴스'라는 주제로 전시된 사진들은 돌발적으로 발생한 사건, 사고를 생생한 현장감으로 순간 포착한 사진, 미리 예정된 정치, 사회, 문화 분야의 다양한 행사 현장에서의 상황과 인물들을 기자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촬영한 사진이다.


'인간 삶의 기록'에서는 뉴스 밸류가 높지는 않지만 우리 삶 전반에 대한 인간적이고 강한 흥미를 일으키는 내용의 사진과, 일상생활을 바라보는 기자의 창의적인 시각이 돋보이는 사진을 모아 놓았다.

'삶 속의 예술'이라는 주제에서는 우리의 삶 속에서 이루어지는 예술, 공연, 스포츠, 패션, 요리, 건축, 등의 분야에서의 아름답고 역동적인 모습, 인물의 개성적인 표현이 두드러지는 사진들을 전시해 놓았다.


마지막으로 '자연과 더불어 살다'에서는 우리 삶의 터전인 자연의 특이한 현상이나 생태계의 변화, 희귀한 동,식물의 모습을 생생하게 포착한 사진들을 모아놓았다.

170여 점의 사진이 전시되어있고 마지막에는 전시되지 않은 작품을 모아서 TV 화면의 영상으로 보여준다. 이렇게 마지막까지 보고나면 기억에 남는 몇 가지 사진이 있다. 하나는 <삶 속의 예술> 주제의 '싸이교주'사진이다. 2008년 월드컵 이후 최대 인파인 8만여 명이 서울광장에서 열린 공연에서 한 목소리로 "싸이"를 소리쳐 불렀다. 공연 막바지에는 남녀노소, 국적을 가리지 않고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함께 추는 장관이 연출되었다. 

아래 사진은 <사진으로 보는 뉴스>에서 '불법사찰 비판도 입막음'이라는 제목의 사진이다. 중국대사관 앞 청와대 방향 도로에서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리관실 민간인 불법사찰 규탄 및 이명박 대통령 퇴진촉구 대학생 기습시위를 진압하던 경찰이 구호를 계속해 외치는 한 대학생의 입을 손으로 틀어막는 사진이다.

전시회는 4월 9일까지 이어지며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30분까지이다. Ahn


대학생기자 김대희 /  경기대 컴퓨터과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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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혜림 2013.04.01 23:1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기사에 첨부된 사진 중에도 인상적인 것들이 있네요.
    의미있는 사진전인 것 같아요.

  2. 고은정 2013.04.04 03:5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기사읽구 저두 가보고 싶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