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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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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부터 정치까지 온갖 얘기 넘치는 학교 커뮤니티 이른바 ‘정보 싸움’ 시대이다. 특히 취업난 시대에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정보는 매우 중요한 자원이다. 이들은 좀더 유용한 정보를 얻기 위해 소속 학교의 인터넷 커뮤니티 활동도 활발히 한다. 커뮤니티란 한 대학교의 학생들이 결집하여 의견을 공유하고 학교 수업이나 취업, 시험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 공간이다. 학내 정세뿐 아니라 정치, 연애, 핫 이슈, 인근 맛집 등 다양한 소재의 이야기가 자유롭게 오간다. 여기서 이루어지는 신속한 정보 교류 덕에 학생들은 급격히 변하는 외부 환경에 적응할 수 있다. 따라서 커뮤니티를 세상으로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통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한편으로 커뮤니티가 학생들에게 끼치는 영향력은 굉장히 크다. 언론에서도 사회적 문제에..
미래의 여성 사이버 보안 지킴이 만나보니 매주 수요일 5시에 SISS(Sookmyung Information Security Study; 숙명여대 정보보안 동아리)의 정기 스터디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스터디가 열리는 명신관 405호를 찾았다. 강의 시간만큼 조용하고 집중하는 분위기 속에 약 2시간 동안 PPT 발표가 이어졌다. 몇 번의 시끌벅적한 포토 타임 후, 회장인 김세은(숙명여대 컴퓨터과학3) 학우와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했다. SISS는 주로 웹 보안, 시스템 보안 등을 공부하고 실제로 이를 어떻게 적용하는지 스터디한다.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지원하는 KUCIS(대학정보보호동아리연합회)에도 가입해 활동한다. SISS 구성원들은 여대만이 가질 수 있는 끈끈한 유대감과 동아리에 대한 깊은 애정을 뿜어내고 있었다. 요즘 하는 스터..
안철수, 정직한 기업도 성공할 수 있음을 증명하다 3월 22일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홀에서 안철수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석좌교수가 특강을 했다. 숙대 글로벌서비스 학부 앙트러프러너십(Enterprenuership) 전공에서 주관하는 ‘YES 리더스 기업가 정신 특강’ 시리즈의 둘째 연사로 나선 것. ‘나의 창업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앙트러프러너십 전공자들을 비롯하여 타 전공 숙대생 및 타교생, 소셜 벤쳐 사업을 추진하는 젊은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눈길을 끌었다. 약 500명 정도의 수강생이 몰려 미쳐 좌석에 앉지 못한 채 서서 강연을 듣는 이가 적지 않을 정도로 안철수 교수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뜨거웠다. 강의 후 Q&A 시간에 숙대 법학부 학생은 질문 전 “’무릎팍 도사’ 때보다 더한 감동을 얻었다. 기억에 남을 만한..
금붕어와 식물을 키우는 사무실을 엿보니 * 안랩의 개성 있는 자리 (2) - 자연 테마 안랩의 개성 있는 자리를 찾아 안철수연구소를 탐방하면서 삭막하고 답답한 셀 속에서 작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자리들을 볼 수 있었다. 작은 공간 속의 작은 자연을 느끼고자 책상 한 쪽에 작은 화분을 키우는 안랩인들, 작은 어항 속에 물고기들을 기르는 안랩인들을 만날 수 있었다. 식물을 기르는 안랩인 김혜련 사원의 자리 한 쪽에는 손바닥 만한 예쁜 화분 속에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화분에는 예쁘게 적어놓은 이름표까지 붙어 있어 식물에 대한 주인의 애정이 느껴진다. 또한 귀여운 인형들이 화분의 아랫쪽에 놓여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안랩의 연수생 자리 중 하나이다. 이 자리들에는 선반이 있어서 그 선반 위에 특이하게 생긴 식물들이 놓여있었다. 연수생에게 물어..
가족 사진으로 꾸민 나만의 사무실 책상 * 안랩의 개성 있는 자리 - 가족 테마 안랩에는 수많은 또다른 안철수들이 있다. 각각의 안철수들은 다들 자신만의 특색이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개성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이 일하는 공간에서도 그들의 색깔을 볼 수 있다. 가족사진을 테마로 꾸민 자리들을 모아보았다. 김호정 차장 김호정 차장의 아이들 사진과 가족 사진이 눈에 띤다. 핑크색 키티 연필꽃이와 포스트잇, 휴지 등 전체적으로 핑크색 계열의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배치되어 있다. 사랑스러운 핑크색을 좋아하는 그녀는 사랑스러운 안랩인으로 예상된다.^^* 김호정 차장의 개성 있는 자리. 노인걸 선임연구원 가족 사진과, 품질보증팀의 연수생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로 가득한 노인걸 선임 자리의 한쪽 벽면. 연수생들 대한 남치는 애정을 확인할 수 있어 인상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