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해당되는 글 2

  1. 2010.08.31 안철수 박사와 미래 보안 전문가의 1일 교실 (2)
  2. 2010.08.16 스마트폰 앱 개발하며 느낀 이대호 홈런의 가치 (11)

안철수 박사와 미래 보안 전문가의 1일 교실

현장속으로/주니어안랩 2010. 8. 31. 06:00

8월 27일 9기 V스쿨이 열렸다. 이번에 주제를 기존 보안에서 확장해 소프트웨어 전반, 특히 스마트폰, SNS 등 최근 이슈로 정한 것이 특징이다. 청소년의 창의력을 자극할 만한 최신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소셜 게임 등의 여러 사례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한편, 조를 나누어 직접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내 발표하는 시간도 있었다.

또한 안철수 박사(KAIST 석좌교수)가 직접 참석해 학생들과 대화도 나누었다. 청소년의 장래 계획이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아울러 안철수연구소 연구원들이 조 별로 참여해 소그룹으로 친밀하게 대화하 점심 식사도 함께 하며,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안철수연구소에 대한 궁금증을 속 시원히 풀어주었다.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와 공동 개최해 KISA 전략기획실 김원 실장이 격려 말씀을 해준 한편, 원유재 인터넷정책단 단장의 특강도 진행됐다. 120여 명이 참석해 즐겁게 진행된 현장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미리 배정된 조별 자리에 앉아 어색함을 없애도록 서로 인사하는 시간.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는 본인의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자신이 원하는 일을 즐겁게 하라고 덕담을 했다.
KISA 김원 실장은 인터넷, 스마트폰 환경에서 개인이 보안에 유의할 점을 쉽게 설명했다.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김홍선 대표와 김원 실장의 이야기를 듣는 청소년들.
안철수 박사는 '아무리 도전정신이 강하다 해도 안정된 의사직을 포기하고 당시 수익도 보장되지 않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뛰어드실 수 있었는지 궁금합니다.'라는 질문에 '의학과 컴퓨터 모두 재밌고 잘할 수 있는 분야였지만 컴퓨터 보안 쪽에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의미 있는 일이라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컴퓨터 관련 직업을 가지려면 과학고나 공대를 가야만 할까요?'라는 질문에 본인도 컴퓨터와 관련 없는 의학을 전공했다고 설명했다. 
편안한 청바지에 T셔츠 차림으로 청소년과 격의 없이 대화하는 안철수 박사.

안철수 박사와 함께 한, 그야말로 두고두고 기념이 될 만한 인증샷.
안철수연구소 보안전문가는 어떤 일을 하나요? 이런저런 궁금함을 풀어보는 시간.
보안전문가가 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요? 음... 그건 말이죠...
대화와 점심 식사를 함께 한 연구원과 헤어질 시각. 아쉬움을 달래며 기념 사진 찰칵~
V스쿨에 참가했으니 우리 모두 다 같이 브~이~~~ 입 모양도 브이~
조별 과제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아이디어를 완성해 열정적으로 설명하는 모습. 
우리 아이디어로 앱 개발할 거면 미리 연락 주세요.^^

스마트폰 앱 아이디어 발표에서 2등을 한 4조.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김영사)를 선물로 받았다.
안철수연구소와 함께 하는 V스쿨, 10기 때 또 만나요~~~ Ahn 


사내기자 황미경, 송창민 /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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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나뿐인지구 2010.08.31 12:5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http://cafe.naver.com/vgeneration
    회사 사진은 잘 나오신 것 같은데...개인별 사진에선...ㅜㅜ...(눈 감고 이상한 각도만)

스마트폰 앱 개발하며 느낀 이대호 홈런의 가치

문화산책/현장속으로 2010. 8. 16. 09:23
최근 학교에서 진행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로젝트가 있었다. 안드로이드 플랫폼 기반에서 간단한 액션(Action)으로 파일이 전송되는 것이다. 이런 종류의 프로그램은 최근 LG전자의 스마트폰인 '옵티머스Z'의 광고에도 나온 적이 있다.

우리
프로젝트에서는 좀더 특화시켜 'MBCM(Mobile Business Card Manager)'로 명명했고, 서로 다른 사용자가 가진 명함이 간단한 액션으로 교환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프로젝트는 크게 설계, 구현, 보충/수정의 3단계로 진행되었다. 첫 단계인 설계 단계에서는 문과적인 마인드로 접근해야 한다. 사용자가 어떤 기능을 원할 것인가, 그 기능을 시스템에서는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와 같은 질문과 답을 계속적인 회의와 토론으로 도출해야 한다. 이 과정은 전체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이다. 이러한 요구사항 도출이 끝나면 설계를 해야 한다. 설계는 말 그대로 요구사항 명세서를 바탕으로 좀더 체계적이고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추상적으로 머물러 있던 것을 구체적이고 시각적으로 만드는 것이다. 

다음 단계인 구현 단계에서 많은 어려움에 부딪혔다. 우리 프로젝트에서 사용한 알고리즘을 다른 프로젝트에서는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처음 시작하는 것은 어렵다고 하듯이 자료가 전무하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명함이 교환될 것인지에 대한 알고리즘을 찾기 어려웠다. 특히 맨 처음 설계에서 센서를 이용하기로 했는데 구현 도중에 많은 제약 사항이 생겨 수차례 알고리즘을 바꾸기도 했다. 또한 그렇게 교환된 명함 정보들이 구글 계정에 있는 주소록에 저장되어야 하는데, 이것을 구현하는 것도 쉽지만은 않았다. 결국 이런저런 방법을 써가며 구현을 완료하였지만 결코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이렇게 구현이 끝난 뒤, 마지막 단계로 이 프로그램을 정제하고 보충, 수정하는 단계를 거쳤다. 이것은 사후 점검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프로젝트를 정리하고 마무리하는 단계라고 볼 수 있다. 이런 프로세스를 거쳐 약 20일의 짧은 시간에 프로그램을 하나 완성했다.

프로그램을 완성했지만 구현 단계에서 부딪힌 어려움처럼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팀원과의 의사소통을 비롯해 기술적 문제도 많이 발생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포기하지 않고 다른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숙고를 거듭해 프로젝트롤 완성할 수 있었다.

이대호 9경기 연속 홈런이 더 값진 이유 

 

얼마 전,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선수가 9경기 연속 홈런이라는 전대미문의 세계 신기록을 만들어냈다. 그가 만들어낸 결과물도 대단하지만 그의 인생 스토리를 보면 이 기록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실감하게 된다. 그는 2001년 촉망 받는 고졸 오른손투수로 롯제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마운드에 오르기도 전에 큰 시련을 겪었다. 전지훈련 도중 오른쪽 어깨를 다치는 큰 부상을 입은 것다. 하지만 이대호 선수는 이러한 시련 앞에서 방황하고 포기하기보다는 우용득 감독 밑에서 마음을 다잡고 다시 도전하기 시작했다. 피나는 노력이 뒤따랐다.


투수에서 타자로 변신해야 하고, 큰 부상이라는 악재가 뒤따랐음에도 이대호 선수는 포기하지 않았고, 2004년 시즌 132 경기에 출전해 2할 4푼 8리에 20홈런 68타점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올렸다. 그리고 그는 2006년 타율 3할3푼6리 26홈런 88타점을 올리며 타격 3관왕에 오르며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그리고 2010년 그는 전대미문의 9경기 연속 홈런이라는 기록을 만들었고, 더 나아가 7년 만에 40홈런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포기를 모르는 집념 하나로 이룬 성과이다.


나는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기술적 어려움 때문에 프로젝트를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참 많았다. 하지만 거기서 포기했다면 아마 어떤 결과물도 남지 않고 우리의 노력은 증발되었을 것이다.
이대호 선수도 부상을 견디지 못하고 그 순간 좀더 편한 길을 선택했다면 지금의 기록은 만들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위대한 스포츠 선수나 학자들은 모두 저마다의 고난과 역경을 극복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안정된 의사의 직업을 포기하고 기업인의 길로 들어선 안철수 교수가 그러했고, 평발을 딛고 일어선 박지성 선수가 그러했으며, 굳이 이런 사가 아니어도 우리 주변에는 저마다의 시련을 극복하고 자기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얼마 전 우리를 지도하는 숭실대학교 컴퓨터학부 김수동 교수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모든 일은 결코 쉬운 것이 없다. 쉬운 것을 찾으려고 한다면 분명 찾을 수 있다. 하지만 그 길을 택한다면 결코 성공할 수도 나 자신을 뛰어넘을 수도 없다."

교수님 말씀을 듣고 이대호 선수를, 지금까지 나약했던 나 자신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보다는 할 수 있긍정적 사고를 가진다면 어떠한 일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Ahn

대학생기자 이종현 / 숭실대 컴퓨터학부
감성이 없었던 시절 유일하게 브라운 아이즈를 참 좋아했습니다. 
그런 브라운 아이즈의 2집 앨범명은 'Reason 4 Breathing?'이었습니다. 
지금도 10년이 지난 지금도 저 자신에게 'Reason 4 Breathing?'라고 외치며 하루 하루를 가슴 떨리게 살고 있고, 그 정답을 찾을 때까지 계속 가슴 떨리게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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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디자이너스노트 2010.08.16 09:48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교수님의 말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잘 읽고 가요~ ^^
    이대호 선수의 세계신기록도 완전! 축하합니다..ㅎㅎ

  2. 율무 2010.08.16 10:4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이 포스팅이 제게 큰 힘이 되네요^^ 요즘 이것저것 포기하고싶은 것들이 많았는데,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3. 요시 2010.08.16 22:2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잘 읽고 갑니다...ㅎㅎ

  4. 유갱 2010.08.17 00:1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감명받았습니다. 저도 더욱 전진하는 삶을 살아야겠어요~ 감사합니다

  5. 고 우용득 감독?? 2010.08.17 03:5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우용득 감득 아직 생존해계신걸로 아는데...

    혹시 고 김명성 감독을 착각하신거 아닌가요?

  6. 세렝기티 2010.08.21 13:3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ㅋㅋㅋ 면회나와라L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