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생존 확률 뚫고 지속 성장한 기업의 비결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0. 3. 29. 06:30
1995년 3월 창립돼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은 안철수연구소는 생존 확률 0.1%를 뚫고 지속 성장한 대표적 사례다. 안랩은 2000년 10월 핵심가치와 존재의미를 명문화했다. 핵심가치는 순간의 또는 일부만의 이익이 아니라 개인과 회사, 그리고 사회 모두의 윈윈(Win-Win)을 추구한다.

안철수연구소의 존재의미와 핵심가치



최근 안철수연구소는 우리의 존재의미와 핵심가치를 되새기는 '안랩 스쿨'을 열었다. 이는 어느덧 600명에 가까워진 지금 우리의 정체성을 다시 돌아보고 새로운 성장 발판을 다지기 위함이다. 안랩 스쿨 오전 시간에는 창업자인 안철수 의장이 회사의 역사와 핵심가치를 설명하고, 세 가지 핵심가치 중 자기 개발 영역을 김홍선 대표가 구체화해 강의했다. http://blogsabo.ahnlab.com/296 오후에는 상호 존중에 관해 조동수 전무가, 고객 만족을 주제로 임영선 상무가 강의했다.

기러기에게 배우는 이상적인 조직 

조동수 전무는 조직 구성원 간 신뢰에 대해서 카리스마 넘치는 강의를 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피부로 느끼는 것이기 때문에 나뿐 아니라 임직원 모두 주의깊게 들었을 것이다. 

강의 자료 첫 페이지에 아래와 같은 사진이 있었다.



Q. 과연 무엇을 떠올리셨나요? ㅎ
사진을 보자, 새들이 이룬 브이(V) 라인에서 생각이 좀처럼 벗어나질 않았다. 어려서부터 '동물의 왕국'을 열심히 시청했지만, 철새가 위 사진처럼 이동하는 이유는 듣지 못했다. 하지만, 역시 안랩인들... 다들 조류학자인 줄 알았다.

강연자에 따르면 기러기들이 따뜻한 남쪽으로 이동하는 저 모습에는 이상적인 조직의 모습이 담겨 있다고 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기러기는 항상 조직을 이뤄서 이동을 하며, 날아가는 모습은 V자를 이룬다. 
: V 자 형태가 공기 저항을 최소화한다. 앞서가는 리더로 인해 공기의 흐름이 바뀌고, 뒤에 오는 새들은 더 쉽게 날아갈 수 있다.
: 리더가 지치면 뒤에 따라오는 다른 새가 리더가 된다.
: 리더는 뒤에 오는 기러기들을 독려하는 특유의 소리를 낸다. 끼룩~ 끼룩~
이런 방식은 혼자 날아갈 때보다 70 % 이상 먼 거리를 더 이동할 수 있다.

② 기러기는 이동할 때 아픈 동료를 항상 두 마리가 돌봐준다.
: 기러기 무리 중 한 마리가 아프면, 주변에 있는 두 마리가 함께 무리에서 빠져서 돌봐주는데, 만약 죽으면 이를 확인할 때까지는 움직이지 않는다. 


처음 듣는 기러기의 조직력이나 동료애(?) 정말 놀라웠다. '저런 새도 조직으로 뭉치고, 동료를 챙겨주는데, 하물며 사람은 더 잘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어서
강연자는 기러기보다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꼭 지킬 몇 가지 점을 지적했다.

① 일관성 : 논리적인 사고를 하는 습관을 키워야 한다.
일관되지 않고,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에게는 신뢰를 줄 수 없다. 언제나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주위 사람들과 의사 소통을 하면서 독단/독선에 빠지는 것을 조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말과 행동이 일관된 사람에게는 신뢰가 가지만, 기분에 따라 때로는 시간이 가면서 변하는 사람은 신뢰하기 어렵다. 남에게 신뢰를 주려면 일관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② 정직성 :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는 항상 정직해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거짓말을 하고 산다. 세상에는 선의의 거짓말도 있지만,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대충 둘러대는 거짓말도 있다. 후자의 경우 새로운 거짓말을 낳을 수 있기 때문에 결국엔 신뢰를 잃는 결과만 낳을 뿐이다. 항상 정직하면, 어느 순간 욕을 먹을지라도 결과적으로는 주변으로부터 믿음을 얻게 된다.


③ 적극성 : 모든 일에 긍정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  

남들이 간절히 원하는 일을 줘도 못하는 이가 있고, 반대로 모두가 기피하는 일을 줘도 멋지게 해내는 이가 있다. 모든 일에 적극적인 사람에게 사람들이 갖는 신뢰는 매우 크다. 사람들은 "저 사람은 뭘 해도 열심히 할 것 같아."라고 생각하며 함께 일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반대로 어떤 일이든 불평만 하고 의욕없이 처리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일을 시작하기 전부터 부정적인 생각이 먼저 들게 마련이다. 

이 '적극성'과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이 떠오른다. 작년에 전에 읽었던 '우체부 프레드'의 주인공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그 책에서 프레드는 우체부이다. 대부분 우체부를 대수롭지 않은 일을 하는 사람, 성공하지 못한 사람 등으로 생각하기 쉽다. 프레드는 자신이 하는 우편 배달 업무에 자부심을 갖고, 편지를 받는 사람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한다. 일정이 맞지 않아서 메일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그들의 일정에 맞춰 편지를 배달한다거나, 잘못 배달된 택배물을 주인에게 가져다준다든가. 그 책을 보면서 많은 이들이 느꼈을 것이다. 지금 내가 하는 일에 얼마나 자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일을 하는지.

④ 공정성 :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을 가져라.

: 일에 대한 평가와 사람에 대한 감정을 구분하는 것은 공과 사의 구분과 직결된다.
: 일은 차가운 머리로, 사랑은 뜨거운 가슴으로 해야 한다.
: 내가 공정해야 공정한 평가와 대접을 받을 수 있다.

⑤ 역지사지 :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다.
: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주장이 남에게 존중받기를 원한다. 이것이 침해를 받으면, 사람은 감정적이 되기 쉽다. 조직 내에서 남의 의견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것은 내가 남을, 그리고 남이 나를 믿을 수 있게 해주는 가장 근본이다. 남을 이해한다는 Understand라는 말은 Under + Stand로 풀이될 수 있다.

⑥ Give & Take : 먼저 주어야 받을 수 있다.

위 여섯가지 항목은 조직 생활뿐 아니라, 개인과 개인의 관계에서도 꼭 필요한 것이다. 누구나 당연하다고 느끼고, 꼭 실천하겠다고 다짐하지만, 사람이 감정 그리고 망각의 동물인지라 다시금 남의 신뢰를 잃는 행동을 하게 된다. 머리로 기억을 할 수 없다면, 몸이 먼저 반응할 수 있도록 평소에 갈고 닦아야겠다. 


고객은 a one 아닌 the one

항상 고객과 접해야 하는 기업은 고객 만족 이슈가 언제나 제일의 화두이다. 고객이 안철수연구소 같은 보안 업체에 원하는 것은 높은 진단률과 친절한 상담, 그리고 저렴한 가격(?)일 것이다. 

임연선 상무는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에 초점을 맞춰 강의했다. 우선
 고객만족센터의 실제 통화 내용을 들려주고, 무엇이 문제인지 찾아내게 했다. 통화 내용은 고객이 안랩에 불편사항을 문의하고, 상담원이 그에 응대하는 과정에서 고객이 화를 내면서 전화를 끊는 내용이었다.


상담원이 잘못한 점을 요약하면 이렇다.


1. 고객에게 전문 용어를 늘어놓는다.
통화 중에 상담원은 자사 제품의 구체적인 이름과 메뉴 등을 거론하며 설명한다. 하지만, 고객은 그 용어가 무슨 의미인지 따라가기도 벅차다. 실제로 고객은 '천천히 쉬운 말로 다시 설명해달라'라고 했지만, 상담원은 이를 무시하고 설명을 계속 한다.

2. 사무적이고 딱딱한 말투로 상담을 한다.
고객은 언제나 'the one'이 되길 원한다. 불편한 점을 해결받길 원하고, 답답한 마음을 받아주길 원한다. 하지만,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을 상대해야 하는 상담원은 고객을 'a one'으로 대하기 쉽다. 대부분의 고객은 제품을 사용하면서 겪는 자잘한 불편을 참고 넘어간다. 하지만, 그 불만이 가득찰 즈음에 고객센터에 전화를 한다. 이미 고객은 불만이 하늘에 닿은 상태. 그러나 상담원은 뻔한 대답만 들려주고, 미리 준비된 듯한 성의없는 대답을 들려준다.

3.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는다.
사람은 감정을 가진 동물이지만, 서비스 직종의 사람은 그런 감정을 제어해야 한다. 물론, 상담하다 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인내심을 시험당하지만, 고객에게 짜증을 부리거나 화를 내면 안 된다. 하지만, 위 상담원은 통화 후반에 고객에게 잘 못알아듣는다고 짜증을 냈다. 덩달아 고객은 더 화를 내고 전화를 끊어버렸다.


나는 악성코드를 분석하는 업무 특성상 직접 고객에게 증상을 물어보거나, 고객의 시스템을 원격으로 들여다볼 때가 있다. 통화를 하다보면 참 별의별 사람들이 있다. 문의를 하는 고객 본인이 오히려 더 미안해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상담원이라고 또는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고 막 대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사람이기 때문에 화는 나지만 꾹 참는다. 고객에게는 내가 회사의 얼굴이니까.


강연 후반은 기업 고객을 어떻게 만족시키는지에 대한 것이었다. 결론은 '고객에게 서비스란 당연히 해주는 것 이상의 것'이다. 친절한 상담? 이것은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서비스에 해당되지 않는다. 그럼 어떤 것이 서비스일까? 이런 의문점을 남기고, 우리에게 던져진 질문은 다음과 같다.

만약, 당신이 영업 부서 직원인데, 고객사의 담당자가  
"유학 간 딸이 전산을 전공하는데, 너무 힘들어하고 있더라고... 자네 회사에 컴퓨터 잘하는 사람들 많잖나. 숙제 좀 도와줄 수 있겠나?"
라고 부탁을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문제를 듣자마자 정말 '컥' 소리가 나왔다. 어느 선까지가 서비스인지 명확한 경계가 그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위 부탁을 들어주는 것이 온당한 것인지 판단이 서지 않았다. '설사, 부탁을 들어준다고 해도, 영업직원은 전산에 그리 밝지 않으니, 타 부서의 직원이 지원을 해야 할 텐데...' 라는 생각이 겹치니 도저히 답이 안 나왔다.


Q. 과연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어떻게 하시겠어요? ㅎ

답안지에 O, X 표시를 할 수 있는 주제가 아니기 때문에 여러가지 의견이 오갔다.
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방법
② 지원을 하되, 숙제에 가이드 정도를 하는 방법
③ 거절을 하되, 도와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방법
④ 거절하는 방법
이 밖에 '솔로 개발자와 연결해주는 방법' 등이 나왔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원츄!! ^^

이번 '안랩 스쿨'은 안랩의 역사와 핵심가치를 다시 확인할 수 있는 하루였다. 살을 에이는 듯한 겨울, 가볍게 불어오는 바람에 머리가 맑아지듯이 강연을 듣는 동안 내가 회사에 입사하기 전 안랩의 모습, 입사 후 신입사원의 마음가짐, 그리고 '지금 나의 모습은' 등 여러가지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내 마음이 새로워지는 만큼, 우리 회사에도 새로운 바람이 일어나 올 한 해 많이 발전했으면 좋겠다.

정말 무언가 바뀔 것 같은 2010년, 안랩 화이팅 ! Ahn
 
사내기자 김용구 / 시큐리티대응센터(ASEC) 주임연구원
뭐든 남보다 한 걸음 느리고, 서투른 것 투성이지만... 옳다고 믿는 길을 꿋꿋히 걷는 스스로를 믿고 살고 있습니다.'모두에게 필요한' 최고의 보안 전문가가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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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나뿐인지구도용아닌mbti 2010.03.29 10:1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내부적인 안랩 스쿨이라...재미있으셨겠어요...ㅎ...
    (4번 아니면 3번...
    아니면...창의적인 대답을 원하는 문제인가요?...
    ...
    (대다수 사이트에서는...숙제는 알아서 아니면 약간 도움을 주는 것 같던데...))
    ...
    아니면...안철수 교수님의 말씀처럼...해결이 아니라...
    왜?를 생각하는 문제인지...

  2. 2010.03.30 11:3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투유 2010.03.30 13:0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기러기 사진도 인상적이지만 밝게 웃는 모습을 보니
    회사의 분위기가 그려지는 걸요^^

500명의 안철수가 경영하는 안철수연구소?! (서평)

안랩人side/안랩컬처 2009. 6. 20. 15:50
 
  
지금까지 기업의 장대한 성공 스토리를 담은 책들을 보고 있노라면, 밀려오는 지루함을 참기 힘들었던 것은 나뿐일까? 에세이 같기도 하고 소설 같기도 한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2008, 김영사)는 종전의 기업 성공 스토리와는 분명 다르다.


우선
안철수 의장 중심의 이야기가 아니다. 책 표지에서도 명시했듯이, 지은이는 안철수연구소 사람들이다. 또한 이 책은  안철수연구소가 어떻게 국민들의 신뢰를 많이 받는 기업이 되었는지, 세계적 기업으로 거듭나기까지의 궁금증을 모두 해소해주는 책이다.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들어있는 재미있는 일화 몇 개만 보더라도 안철수연구소를 간접 경험하기엔 충분하다.


episode 1 - 1천만 달러와도 바꿀 수 없는 꿈


97년 M사 본사로부터 목적이 불분명한 초청을 받고 제품을 팔 수 있다는 기대감과 경계심을 갖고 도착한 미국. 역시나 우려했던 대로 M사는 V3와 천만 달러의 거래를 제안했다. 안철수 당시 사장은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거액의 돈이기는 했지만 안철수연구소의 목적은 돈을 버는 데보다는 사회구성원으로서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거절은 당연했다. 이 해프닝은 안철수연구소가 충분히 희망이 있다는 증거를 보여준 것으로 반년이 지나서야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당시 안철수 사장과 함께 미국에 간 직원의 눈으로 서술된 내용이다.


episode 2 - 안철수연구소는 만능해결사 ?

손자를 찾아달라는 전화부터 백신을 말 그대로 모니터 위에 올려두고 치료가 안 된다며 항의하는 고객까지. 안철수연구소에는 보안과 전혀 관계가 없는 컴퓨터 사용법을 묻는 전화에서부터 심지어 안철수연구소를 만능해결사로 여기는 듯한 전화가 적지 않게 걸려온다. 어느새 안철수연구소라는 기업은 기업 이상의 의미를 가지게 된 것 같다.

episode 3 - 해외에서도 이어가는 윤리경영

2006년 일본 내를 강타하고 있던 웜 '위니'로 인해 정보 유출 사고가 속출하며 파장은 일본 사회 각계로 확산되었다. 위니의 여파가 상상 이상으로 커지자 안철수연구소 일본 법인은 전용 백신을 업계 최초로 일반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일본의 유력 언론사들은 관련 내용을 긴급 취재해 보도하는 등 위니 전용 백신 무료 제공은 일본 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일본 시장에서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한 의미 있는 일이 되었다.

그리고 인상적인 광고 하나 


10년 가까이 된 위의 광고 이미지 때문에 신선한 충격을 받은 기억이 있다. 그 당시에는 충격만 안은 채 탄생 비화를 알아보지는 않았는데 책에서 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2000년에 안철수연구소는 국내 기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백신 기업에서 통합보안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기치를 내걸고 CI를 바꾸었다. 본격적인 변화를 위해 바뀐 CI를 알리는 광고가 필요했다. 이때 강한 임팩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커뮤니케이션팀은 CEO의 파격적인 변신을 제안했다. 안철수 당시 CEO는 평소 모습과 너무 달라 선뜻 수락하기 어려웠지만 결국 수용했다. 직원들을 위해 CEO가 먼저 변화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담아 내외부에 던진 강한 메시지였다.

책에는 이 밖에도 수많은 생생한 일화가 담겨있다. 안철수연구소의 아름다운 과정과 지혜를 충분히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 Ahn

대학생기자 이정원 / 인천대 신문방송학과
 
내가 지금 무얼하고 있는가.
숨을 들이쉬고 내쉬고 있는 것만이 아니다. 어떤 행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생각을 놓고 행동하지 않기 위해서, 다른 사람이 아닌 내 자신이 되고 싶어서 오늘도 부지런히 방황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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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eok 2009.06.20 17:3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이 분도 mixUp 통계가 고장나 있네요. 나만 그런줄 알았는데..ㅎㅎ

  2. 요시 2009.06.20 19:5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헐 광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책에 많은 에피소드가 있나봐요~~~~
    읽어보고 싶어요 ㅠ.ㅠ 저번에 마우스 당첨되서 흑흑 ㅠㅠ

  3. 나그네 2009.06.20 23:0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글쎄요....-_-; 안철수란 인물은 훌륭하지만 안철수연구소가 훌륭한 건 아니죠.

  4. mbti 2009.06.22 15:2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저 책 봤는데...^^;...
    고생하신 경험담(?)이 있는 것 같은데...책으로 봐서인지...피부로 느껴지지는...

  5. 광년이~+ 2009.07.28 10:0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헐....스포츠 머리 은근히 잘 어울리십니다..

  6. 밤과 새벽 그사이에... 2009.08.26 00:4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막판 광고.. 상당히 충격적인데요?
    그런데 묘하게 들어맞는듯한 느낌이드는데요..ㅋㅋ

  7. mbti 2009.08.26 10:5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안철수님...안랩 광고...더 찍으시면...^^;
    ...
    다른 cf엔...주로...컴퓨터 cf에 나오셨는데...
    특이한 다른 cf는 없으신가요?...
    (아름다운재단...빼구요...
    유튜브에도 있던데...)
    ...
    ps>하긴...이제는 교수님 되셔서...
    상업적 cf는...잘 안 찍으실 것 같기도...
    (안철수님 이미지에도 맞고...좋은 것은...이젠 범위가...)
    ...
    ps>무릎팍 도사 나오셔서...
    직업 고민은...해결되셨나요?...^^;...

  8. mbti 2009.08.26 15:2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010-5594-7626...사채대출 스팸광고 좀 그만 왔으면...

[서평]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

안랩人side/안랩컬처 2009. 5. 19. 09:59


V3는 올해 만 21살이 됐다. 많은 사람의 관심 속에서 탄생해 질풍노도의 시기도 만만찮았던 V3가 이렇게 장성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그것은 단 한사람의 노력도 아니요, 운만 좋았기 때문도 아니었다. 보안을 향한 사명감을 가진 안랩 식구들의 노력과 국민의 뜨거운 성원이 오늘의 V3를 만들지 않았을까. 안철수연구소가 CCMM 빌딩에 위치하기까지, 지금처럼 성장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수고와 노력을 감내했는지 땀방울 송골송골 맺힌 이야기를 단행본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김영사, 2008)에서 자세히 들어보자.

1. 세상에서 가장 도전적인 이름 안철수연구소
 
고립된 원자가 꿈을 품었다. 그 누구도 개척하지 않은 황무지를 개척하겠다는 꿈을 말이다. 그런데 그 원자에게는 특유의 점성이 있었는지 그것에 필요한 것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했고, 엄청난 시행착오를 거쳐 변화 없을 것만 같았던 황무지를 개척했다. 바로 그 원자가 안철수 의장이다. 안철수 의장처럼 다이나믹하게 놀람 교향곡을 지휘하는 마에스트로도 없지 싶다.

1995년 3월 서초동 한판빌딩에서 7명으로 출발한 안철수연구소의창립기념식.


안정적인 의대 교수라는 자리를 박차고 앞이 불분명한 CEO의 길을 택했다. 안철수연구소를 위해 형형색색으로 염색을 하는 것도 마다치 않았고, 안철수연구소가 크게 성장했을 때 유학 길에 오르고 자신의 주식을 나눠주고 그 자리에서 물러나는 등 파격적인 행동을 서슴지 않았다. 그런 안철수 의장의 성향을 고스란히 닮았는지 안철수연구소, 그리고 그 직원들 역시 자신의 발전과 회사의 성장을 위해 도전을 마다하지 않았다.  

책 본문에 나와 있듯이 복은 하나씩, 화는 쌍으로 들어온단다. CIH 바이러스, 외국 기업의 유혹 등 끊임없는 시험이 있었지만 그 성장통을 극복했기에 오늘날의 안철수연구소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안철수연구소. 내일의 도전도 기대가 된다. 

2.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이름 안철수연구소

아직 부모가 아니라 잘은 모르겠지만 내 자식만큼은 나보다 더 잘되었으면 하는 것이 부모의 바람일 것이다. 안철수연구소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자기 자녀들도 안철수연구소에서 일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내 자녀가 안철수연구소에서 같이 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한 가장 큰 요인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안철수연구소가 사람에 대한 투자를 가장 중요시 여기고 투명경영, 윤리경영을 몸소 실천하는 깨끗한 기업이기 때문이다.

매년 가을이면 전사원이 독감 예방 주사를 맞는다. 백신 맞는 백신 개발자의 모습.


물론 사우들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제시하는 기업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안철수연구소에는 특유의 따뜻함이 있다. 책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보물찾기 하듯, 그 따뜻한 보물들을 발견할 수 있는 기쁨을 다른 사람들도 함께 발견했으면 좋겠다.
 


회사, 직원, 고객이 삼위일체를 이루는 안철수연구소의 핵심 가치와 비전

우리 모두는 자신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우리는 존중과 신뢰로 서로와 회사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
우리는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객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



3.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

우리나라 보안 역사는 V3로부터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보안이라는 개념이 생소할 때가 V3의 시초였으니 말이다. V3는 21년 간 우리 곁에서 수많은 바이러스와 싸워주었고 부수적인 부분 또한 보완해주었다. 이제 V3는 세계적인 통합 보안 솔루션으로서 글로벌 무대에서 약진하고 있다. 일본, 중국은 물론 동남아, 남미, 북미 시장에까지 이미 상륙했다. 이젠 국내가 아닌 세계의 무대에서 활약할, 그리고 세계에 영향력을 끼칠 V3가 더 자랑스럽게 여기지 않을 수가 없다. 
 
여름내 강렬한 태양빛을 받은 사과나무는 가을의 영근 사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것은 사과나무가 받은 여름빛을 감내한 당연한 결과일 것이기 때문이다. 척박한 환경을 극복하고 만인의 안전을 위해 늘 힘쓰는 안철수연구소. 안철수연구소가 있기에 우리는 오늘도 별 걱정 없이 컴퓨터 전원 버튼을 누르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것이다.

P.S. 참, 이번에 세계의 트렌드를 잘 반영한 세계 무대의 초석 'V3 Internet Security 8.0'이 나왔는데  http://kr.ahnlab.com/b2b/productinfo/html/v3_is8.html
 또는 http://blogsabo.ahnlab.com/47 참고하길 바래요^^)

장 지오노의 '나무를 심은 사람'은 어느 노인의 노력으로 지구의 표면을 바꾼 실제 이야기를 문학 작품으로 만든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는 최신판 '나무를 심은 사람'이 아닐까 한다. 물론 안철수연구소는 '나무를 심은 사람들'이라 명명해야 옳겠지만 말이다.  

한 영혼을 가진 기업에 대한 그리고 우리 모두가 존경하는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에 귀 기울여 보라. 펜을 놓는 이 순간까지도 가슴 한 켠이 뜨거운 내 마음-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Ahn

대학생기자 구슬 / 충북대 경영정보학과

서툴지만 열정과 도전 정신 그리고 많은 꿈을 가졌다. 편지쓰기와 글쓰기를 좋아하니 '안철수연구소' 사보기자는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이다. 아직은 작은 수족관에 살고 있지만 안랩을 통해, 그리고 사회를 통해 수족관을 깨뜨리고 바다로 나아가려 한다. '대통령 앞에서는 당당히, 문지기 앞에서는 공손히'를 모토로 삼고 열정과 발품으로 '보안세상'에 감흥을 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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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시 2009.05.19 18:1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우왕... 21년이라니!! 대단한 역사군요^.^
    실감이 나질 않아요!!

'보안세상' 4행시 이벤트 당첨작 공개

독자이벤트 2009. 5. 15. 18:00

보안세상 오픈 기념으로 진행되었던 "보안세상" 4행시에 당첨되신 분들의 멋진 4행시를 공개합니다.  담당자의 불찰로 인해 이벤트 당첨 발표한 지 한달이 가까이 지난 시점에서 공개하여 독자님들께 사과를 드립니다 (__)

번뜩이는 재치와 기발함을 보여준 당선자들의 실력을 함께 보실까요?


# Pairan

보 : 보아라. 자랑스런 한국의 자부심을.
안 : 안랩과 함께 하는 '안전하고 따뜻한' 인터넷 안전지대.
세 : 세계로 힘차게 나아가서 널리 이름을 떨쳐서.
상 : 상상이 아닌 현실로 소프트웨어 강국 시대를 열어라.


# 렌

보 : 보고싶어 또 왔어요.
안 : 안보면 미칠 것 같아서.
세 : 세간에 떠들석한 안랩이잖아요.
상 : 상상하지 마세요, 직접 눈으로 확인하세요!

보 : 보여드릴까요?
안 : 안전한 보안세상.
세 : 세계가 인정한 안랩! 이건,
상 : 상식이죠.

보 : 보안때문에 걱정이세요?
안 : 안절부절 하지 말고
세 : 세상에서 인정한 안랩에 요청하세요.
상 : 상상이상을 실현할 수 있어요.

보 : 보란듯이 해커를 이겨낸
안 : 안랩인들이여
세 : 세 밤을 꼬박세우며 사투를 벌이셨다니
상 : 상으로 세 밤 꼬박재우고 싶어요!

보 : 보세보세 챙겨보세
안 : 안랩人side 블로깅
세 : 세상살이 심산하나
상 : 상상외로 잼있잖나



# 초원

보:소보소 컴퓨터가 광우병걸린 뇌처럼 숭숭 뚫린것좀 보소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내컴퓨터속 중요한 정보, 새나가는것도 한순간
세:상사람 누구나 공유하라고 내컴퓨터에 개인정보 올린건 아니잖소!
상:상하기도 싫은 정보누출 예방만이 살길이기에 정보보안에 함께합시다.


# 바리스타

보:물같은 자료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길을 알려주는
세:상에서 가장 믿음가는
상:상만해도 즐거운 안랩 보안 세상 입니다


# 전호균

보:보안, 저희가 책임 지겠습니다.
안:안전, 저희가 책임 지겠습니다.
세:세상, 저희가 책임 지겠습니다.
상:상상 그 이상의 모든것! 안철수연구소


# 정영희

보슬비 내리는 이른아침에 스파이웨어 세개가 돌아갑니다.
안보여도 몰래몰래 정보빼가고 소리없이 기업비밀 훔쳐나가는
세상에 이런위험 넘쳐나지만 설마내게 이런일 생길까 방심하다가
상처받고 고통받는 네티즌은 되지맙시다.


# 과일나라

보-이스피싱으로 피해본분들 많죠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모두 사라져가는 안타까운 현실
세-심하게 조심하고 챙기지 않으면 언제든 누구든 피해자가 될수있어요
상-처받고 후회하지말고 조심하며 언제까지나 누구나 안전을 위한 대비엔 마침표가 없다는걸 마음속에 새겨둡시다.


# 이학수

보석보다 값진 것. 그것은 신뢰
안철수연구소에는
세상 그 어느 곳보다도
상대방을 신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보고싶은
안랩에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상상속 무엇인가가 있어요


# 망고스틱

보통사람들의 특별한 컴퓨터는 안전할까요?
안전하다고 생각하지만 수많이 일어나는 해킹사고를 보면서
세심하게 보안에 신경써야 하지않겠나 생각이듭니다
상상만해도 끔찍한 개인정보누출,이젠 보안에 신경씁시다


# 노인걸

보면볼수록
안밖의소중한 정보와 이야기들을 꺼내어
세상 돌아가는 일들을 보여주는
상받을 만한 훌륭한 사보입니다. 많이 사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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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시 2009.05.15 18:2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와우...역시나 ㅎㅎㅎㅎ
    대단하신 작품이네영^^
    정말 하나하나 다 마음에 들어요!!!!!!!!!!

  2. 요시 2009.05.15 18:2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와우...역시나 ㅎㅎㅎㅎ
    대단하신 작품이네영^^
    정말 하나하나 다 마음에 들어요!!!!!!!!!!

  3. 곽승화 2009.05.15 20:5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재미있는 내용이 참 많네요 ㅎㅎ

  4. 고데깅 2009.05.15 22:01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와~ 엄청 기발한게 많네요^^

  5. 전호균 2009.05.15 23:5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어..ㅋㅋ 내꺼도 떳다~당첨된줄 몰르고 잇었다능..ㅠ

  6. 2009.05.18 14:0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아, 이렇게 공개되다니, 쫌 부끄럽다^^ 상품으로 보내주신 마우스는 잘 쓰고 있습니다^^ 납작해서 첨엔 어색하더니 그런대로 괜찮더라구요^^ 친구들한테도 막 자랑했는데 안랩마크까지 보곤 욕심내더라구요. 그치만 끝까지 사수할려구요^^

  7. 노인걸 2009.05.22 17:2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역시 제가 쓴 글이 젤 멋지군요. 푸하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