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가 공학도에게 '스마트 시대를 사는 지혜'

현장속으로/세미나 2012. 10. 2. 07:00

 

지난 9월 19일 김홍선 대표는 스마트 시대를 사는 지혜라는 제목으로 연세대에서 특강을 했다그는 만화가 이정문 씨가 1965년에 2000년의 모습을 그린 만화를 제시하면 특강의 포문을 열었다그 그림에는 전자신문전기자동차와 소형TV전화기로 표현된 스마트폰의 미래도 예견되어있어 흥미를 끌었다

 

 

김홍선 대표의 강의를 들으면서 IT가 사회의 중심이 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다른 산업을 물론 중요하지만, IT없이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가 없는 상황을 단적으로 말한 것이다. IT산업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앞으로 IT는 더 많은 우리 일상을 차지할 것이고 이에 대해 업계가 해야 할 일은 더욱 많아질 것이다.

어떻게 하면 더 직관적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인간중심적일 수 있을까IT의 수익과 가치의 창출은 이 문제에 대한 고민에 있다이 문제에 대한 고민이 존재하는 한 이 시장은 레드 오션’ 이 아니다그렇다면 2012년인 지금 우리가 예상할 수 있는 미래는 어떠할까? 김홍선 대표의 강연에서 답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다음은 강연 요약.

 

망각이 망각되는 시대 

 

디지털 기술의 발달을 통해 우리는 정보의 검색과 분석이 용이해졌고, 점차 지능화되고 스마트해지고 있다. 스마트라는 말은 단순히 마케팅을 위한 수식어가 아니다. 우리는 스마트 기기들을 통해 내가 있는 위치가 중심이 되어 정보를 끌어올 수 있다. 정보를 찾기 위해서 장소는 더 이상 문제되지 않는다. 컴퓨터가 없더라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필요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어떤 형태로든 기록이 가능하다. 이러한 디지털 정보는 아날로그와 달리 정보에 대한 전파는 즉각적이며 얼마든지 복제도 가능하다.

 

 

시스코의 예측보고서에 따르면 1인당 소유한 스마트폰을 포함한 모바일 기기의 수는 이제 곧 인구수를 추월할 예정이고, 떠다니는 데이터 트래픽 또한 놀라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우리는 여기서 알 수 있어야 한다. 기술은 모바일 기기의 개인화를 지향할 것이고, 증가하는 데이터량을 처리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술을 비롯한 데이터 기술이 발전될 것이다. 더 많은 데이터를 용량에 제한없이 저장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그것을 꺼내볼 수 있는 사회. 그곳에서 인간의 망각은 의미가 없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 

 

융합과 소비자의 시대 

 

IT업계의 영역은 그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 웹기업인 구글이 휴대폰 제조업체인 모토로라 모빌리더를 인수하고, 온라인 상업 기업인 아마존은 태블릿 기기인 킨들파이어를 생산했으며, HPPC사업을 축소하고 소프트웨어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이외 수많은 인수합병사례와 업종 변경 혹은 확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왜 그럴까? 일단은 애플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와 컨텐츠가 결합된 수익구조가 가져오는 어마어마한 성공을 보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1인 기기화 되면서 PC업계를 포함해 전방위적인 IT업계의 판도는 재조정되고 있다. 소비자들도 각 기능의 우수성 보다는 기능들의 융합을 통한 호환성을 소비기준으로 삼게 되면서 IT 기업은 생존을 위해서라도 융합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러한 융합을 통해서 IT는 인간친화적인 방법으로 발달할 것이고, 우리의 일상으로 깊이 젖어들 것이다. 소비자를 위해서 얼마나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가? 그것이 승패를 가를 것이다.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IT비즈니스의 핵심자원은 기술과 창의력이다. 이는 도전을 용인하는 분위기가 마련되어야 한다. 하지만 한국인의 경우 실수와 실패에 대해서 두려워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실리콘 밸리가 증명하듯 실패를 인정함으로서 혁신은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효율성 측면에서 보면 저는 가장 비효율적인 사람이죠. 효율적인 면만 따진다면 저 같은 삶은 실패한 인생이라 봐야 하거든요. 그래서 인생은 효율성이 다가 아닌 것 같아요. 자기가 정말로 맞는 분야를 찾기 위해서 쓰는 시간은 값진 시간인 것 같습니다.

자기에게 정말 맞는 분야를 찾기 위해 쓰는 시간은 값진 시간인 것 같아요. 자신에게 기회를 주는 게 가장 중요해요. 내가 어떤 사람인가, 어떤 일을 할 수 있고 어떤 일을 하면 재미있는지 그런 것을 알 수 있는 기회를요.”

 

이는 반드시 IT업계 종사자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호기심을 가지고 보다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 도전과 실패는 젊음의 표현이고 자신감과 열정의 상징이다. 우리 자신에게 기회를 주자.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Ahn


대학생기자 김서광 / 성균관대 사학과

 

감성을 가지되 환상을 품지 말고 냉정하되 냉혹하지는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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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이디어에 가치를 부여하는 이색 기업 문화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2. 7. 16. 05:00

회사에 핵심 기술이 될 제품에 대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평사원 불과한 자신이 직접 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회사의 명운이 달린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회사가 있다. 자신이 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제품의 성과에 대해 어느 정도의 인센티브도 제공이 된다니 '이거 무슨 창업 인큐베이터 회사인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말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회사는 다들 눈치 챘겠지만 바로 안랩이다. 안랩에서는 2008년 부터 앞서 말한 IQ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게 하면서 회사를 보다 활력있고 즐거운 에너지로 가득차게 해주는 제도이다. 이 제도를 통해서 회사의 성장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이제는 안랩의 독특한 기업문화 중 하나라 자리잡은 IQ제도에 대해서 시행 초기부터 이 제도의 기반을 닦아온 인사팀 안현진 팀장에게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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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현진 팀장님의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랩에 2005년 4월에 들어온 안현진 팀장입니다. 직급은 부장입니다. 인사 업무만 16년 했습니다.
Q. IQ제도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해주세요.
IQ제도는 말 그대로 IDEA QUBE를 말합니다. IQ제도라는 말의 뜻에 대해서 먼저 설명을 드리자면 IDEA QUBE를 줄여서 쓴 것입니다. 한국말로는 ‘사람들의 아이디어가 모여있는 곳’ 이라는 의미입니다. 제도의 컨셉은 자율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제도 입니다. 과거에 보면 구글이나 3M이의 사례를 보면 작은 실패나 실수를 통해서 어떤 새로운 신제품을 만들어 내고 그러잖아요. 구글도 보면 자기 업무시간의 20%를 빼서 자신이 원하는 프로젝트를 할 수 있도록 해주잖아요. 마찬가지로 우리도 그러한 컨셉으로 업무 시간의 20%는 아니지만 업무 외 시간에 시간을 내서 적극적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프로젝트를 시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준 것 입니다. 그래서 본인들이 원하면 자율적으로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고, 그 프로젝트에 필요한 경비를 회사에서 지원해 주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 그 성과물에 대해서 발표를 하면 그 성과물에 따라서 포상을 해주는 방식 입니다. 
IQ제도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IQ REGULAR와 IQ LITE가 있습니다. IQ REGULAR는 어떠한 프로젝트를 시작해서 PROTOTYPE 수준의 성과물을 만들어 내는 목표로 해서 발표까지 하는 것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IQ LITE는 말 그대로 LITE한 것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IQ REGULAR는 실제로 프로젝트를 실행하게 되면 약 6개월 정도의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그런데 보통 바쁜 개발자 분들이나 다른 업무에 바쁘신 분들은 시간을 많이 못 내시기 때문에 IQ REGULAR제도를 이용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 분들은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않고 단순히 IDEA만 제공하는 수준으로 참여할 수 있는 것이 IQ LITE 제도 입니다. 그래서 IQ REGULAR 제도와 IQ LITE 제도는 포상 수준과 절차가 조금 다릅니다.   
IQ 제도는 3가지의 수준으로 구분을 합니다. 가장 낮은 등급이 EXCITING입니다. 단순히 흥미로운 정도를 EXCITING로 평가 합니다. 그리고 중간 등급이 EXCELLENT입니다. 그 위에는 EXTREAM이 있습니다. 이름과 같이 세 단계 모두 우수한 수준인 것은 맞습니다.

Q. IQ제도를 시행하게 된 취지가 무엇인가요?

IQ제도를 시행하게 된 취지는 여러 가지 가 있었겠지만, 첫 번째로는 회사가 앞으로 많은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야 되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계속해서 필요 합니다. IDEA라는 것은 경영진의 머리에서 나오기는 힘듭니다. 이러한 새로운 아이디어들은 실제 현장에서 일을 하는 연구원들과 엔지니어들에게서 나와야 하기 때문에 실무자들의 아이디어를 ‘어떻게 하면 좀더 이끌어 낼 것이냐?’ 혹은 그런 아이디어들에 나오게 하기 위해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 시행하게 되었고요. 
두 번째로는 실패하는 문화를 만들어 보자 라는 생각이 있었어요. 많이 실패하고 그 실패에 대해서 많이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였습니다. 따라서 이것이 꼭 성공을 보장하는 제도는 아닙니다. 하다 보면 많이 실패하게 되어있어요. 그런데 사실 실패를 하게 되면 성공을 했을 때 보다 배울 것 들이 더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더욱 큰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실패를 더욱 많이 해봐야 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세 번째로는 개발자분들 이라던지 회사 내 주요 직원 분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많이 커뮤니케이션 하고 대화하고 또는 서로가 서로를 이끌어 주고 하는 이러한 것들을 자율적인 어떠한 조직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차원에서 IQ제도를 시도 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서로 많이 대화를 할 수 있겠죠.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위해서 팀을 만들게 되면 내가 아는 것만으로 팀을 운영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모르는 영역에 대해 서로 의사 소통하게 되는 것이죠. 예를 들어 개발자분들 같은 경우에는 마켓에 대한 부분을 잘 모를 수가 있잖아요. 그러면 마케팅 쪽에 관련되어 있는 선배나 후배를 INVITE해서 서로 팀을 만들게 되는 것이죠. 
마지막 네 번째로는 좋은 아이디어가 외부를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하는 목적도 있습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누구나 뛰어난 아이디어를 갖고 있으면 그 아이디어로 사업을 해보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사업을 해보면 아이디어만 있다고 해서 성공하는 것은 아니거든요. 사업이라는 것은 수많은 장애들이 곳곳에 있기 때문에 너무 큰 리스크를 안고 퇴사를 해서 나가서 해보고 실패하게 되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그래서 회사에서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시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입니다. 그래서 우수 인재가 이탈되는 것도 방지하고, 또 우수 인재의 아이디어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도 방지하고자 하는 목적이 동시에 이루어 지는 것 입니다. 처음에 이 IQ제도 자체의 뿌리는 직원들 입니다. 우리 회사는 매년 ‘안랩스쿨’이라는 전사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전 직원이 다 같이 교육을 들어갑니다. 교육에 들어가서 그때 당시 2006년도 ‘안랩스쿨’의 주제가 ‘우리 회사의 가장 중요한 과제가 무엇인가?’ 가였습니다. 모든 직원이 모여서 토론을 벌였습니다. 거기서 나온 하나가 이 IQ제도와 같은 ‘지식문화’ 였습니다. 그래서 ‘안랩스쿨’이 끝나고 회사로 돌아와서 어떻게 하면 ‘지식문화’를 제도화 시켜서 정착시킬 것인지를 고민해서 만든 제도가 ‘IQ제도’인 것이죠.


Q. IQ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던 요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먼저 생각을 했던 것은 당시 환경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된다고 생각했었어요. 이러한 제안제도가 실패하는 이유 중에 첫 번째가 너무 많은 것을 한번에 하려고 하는 거에요. 아이디어를 사람들이 내기 시작하면 누군가는 그 아이디어를 검토해야 되는데, 검토하는 부서는 뻔한데 예를 들어 상품기획부서, 마케팅부서, 인사부서 정도가 있어요. 이렇게 딱 몇 군데 밖에 없어요. 그래서 그 부서들만 업무가 너무 늘어나는 거에요. 그러다 보면 실무자들이 지치게 되는 거죠. 그렇게 되면 이러한 제도들이 유명무실화 되고 없어지게 되는 거죠. 
두 번째는 너무 많은 돈을 들여서 시스템부터 만드는 거에요. 그래서 IQ제도를 성공시키기 위해 많은 회사들을 벤치마킹 해봤었는데, 성공한 회사들이 공통적인 성공요인이 ‘가볍게 시작하자’ 였어요. 조직이 준비도 안되어있는데, 시스템만 먼저 만들어서 부담을 주지 말고 가볍게 시작하려고 했어요. 그리고 실무자들에게 부담이 가지 않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시스템도 만들지 않고 그냥 제도만 가지고 시작을 한 거죠.그래서 처음에는 아무 형식도 없이 ‘그냥 종이 한 장만 내라’ 이렇게 시작을 하게 된 거죠. 이렇다 보니까 정말 진입장벽도 낮고 실무자들은 관리의 부담이 적고, 직원들도 즐거워하게 된 거죠. 이렇게 제도가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삼박자를 다 갖추게 된 거죠. 물론 처음에는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앞서 말씀 드린 성공요인들로 인해 우수한 제도로 정착이 될 수 있었던 거죠. 지금은 다른 우수한 기업들이 직접 찾아와 벤치마킹도 해가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핵심 성공요인을 간단하게 말씀 드리면, SLIM하게, 부담 없이, 즐겁게 입니다.
Q. IQ제도를 처음 시작했을 때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 있었습니까?
사실, 처음에는 output이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제도는 본래 OUTPUT을 지나치게 기대하면 안 되는 제도에요. 넌센스같지만, 실패하라고 만들어 놔야지 성공을 할 수 있는 제도거든요. 처음부터 너무 많은 부담을 주면 직원들이 안 해요. 그렇기 때문에 그 생각의 차이를 잘 조절을 해야 되요. 그것은 이 제도를 운영하는 STAFF들이 잘 조절을 해 주어야 되요. 경영진의 기대치를 낮추고, 직원들에게는 어깨에 부담을 빼도록 해 주어야 하는 거죠. 더불어 직원들은 조금 더 자신의 아이디어를 가다듬고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조언을 듣는 노력이 필요 하겠죠. 
IQ사무국이라는 것이 있어요. IQ사무국은 자치기구에요. 일단은 top-down으로 만들었다는 인상을 안 주도록 노력했어요. 누군가가 주도를 하지만, STAFF에서 주도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지 않도록 했어요. 그래서 자발적인 기구로 만들었죠. 그 사무국의 사무국장은 저고요, 각 실무자들은 개발자들 중에 대표, 마켓을 볼 수 있는 기획자들의 대표, 이렇게 3명으로 멤버를 구성했어요. 그래서 개발자들은 주로 기술적인 코디네이션과 기술적인 어드바이스를 할 수 있는 사람, 즉 현장에서 경험이 많고 커뮤니케이션이 좋은 사람으로 선발을 했고요. 기획 쪽은 좀더 적극적인 마인드로 도울 수 있는 사람, 시장을 볼 줄 알고 마켓의 리서치 된 자료를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선정을 했어요. 그렇게 해서 3명이 한 팀이 된 거죠. 그렇게 해서 서로 각자의 역할을 하면서 균형을 맞출 수 있었던 거죠.
Q. 현재 IQ제도로 탄생된 상품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습니까?

여러분들도 알고 계실만한 제품은 ‘안랩 '웹쉴드’ 라는 제품이 있고요. 또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APrM(AhnLab Privacy Management)라는 제품이 있어요. 개인정보보호솔루션인데요. 이 제품도 IQ제도로 탄생하게 된 것이죠. 그 다음에 TrusWatcher이라는 제품이 있어요. 지난 3월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RSA라는 보안컨퍼런스에서 소개도 되었고요. 이 제품도 IQ제도에서 나온 ‘DICA’라는 핵심 기술이 들어갔어요. 그리고 여러분들이 현재 많이 쓰고 계시는 V3제품에도 각각의 요소요소에 들어가 있는 기술들이 IQ제도를 통해서 나온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V3에 엔진 오류가 났을 때 신속하게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은 IQ제도를 통해서 직원들의 머리 속에서 많이 나온 거죠.

Q. 업무시간외에 해야 되는 제도라고 하셨는데 그것에 대한 단점은 없나요?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정말 획기적인 아이디어여서 신속하게 무엇이 나와야 할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본인이 직접 IQ제도 사무국에 요청을 하면 사무국에서 리뷰를 해보고 정말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결론이 나면 직접 사무국에서 부서에 양해를 구해서 조금 더 시간을 드릴 수는 있어요. 그리고 IQ제도의 부작용이라고 한다면 자기 업무와 관련된 것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실제로 보면 자기가 원래 해야 될 업무일 수도 있는데, 그런데 그러한 것들을 IQ제도를 통해서 풀려고 하는 일이 일어 날 수 가 있죠. 그런 부작용들이 있어요. 하지만 IQ제도의 부작용보다는 효과가 크다고 보는 거죠. 어떠한 제도든 완전한 제도는 없고, 어느 쪽이 더 큰지를 보고 결정을 하는 것이겠죠. 만약 이 제도를 시행하지 않았다면, 스스로 새로운 영역을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해서 프로토타입 까지 만들어 내는 것을 기대하기는 일반적인 직장 내에서는 쉽지가 않았을 겁니다. 그런 측면에서 제도가 긍정적으로 작용을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부작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저희들이 판단 했을 때 IQ제도로 낸 아이디어가 지금 자기가 하고 있는 업무와 너무 연관성이 높을 때는 평가 할 때 한 단계 낮추고 있어요.


Q. IQ사무국에서 봤을 때 직원들의 만족도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사실 저희가 조사를 따로 통계적으로 하지는 않았어요. 왜냐하면은 지금 이 제도가 시행이 된지 3~4년 정도가 되 가고 있는데, 너무 그것을 지표화 하고, 의도적으로 프로모션 한다는 느낌을 주고 싶지는 않았어요. 자연스럽게 이것은 우리 회사의 문화이고, 자연스럽게 즐기면 된다는 인상을 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일부러 통계화 하고 활성화 시키려고는 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실제 들어오는 신청 건수를 보면 직원들이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죠. 지금까지 IQ REGULAR 제도의 신청 건수만 하면 100건은 훨씬 넘었고요. IQ LITE 제도 신청 건수 까지 합하면 정말 어마어마한 수준이죠. IQ LITE 같은 경우에는 한 달에 20건 이상은 계속 접수가 되고 있거든요. 
그리고 IQ LITE 라고 해서 정말 가벼운 아이디어 수준이 아니라 나름의 실행 계획 이라던지 세부적인 방법론까지도 제시가 되어있는 수준이에요. 그리고 IQ LITE로 시작해서 프로토타입 까지 나왔던 것들은 어림잡아 약 50건이상 되고 있어요. 그 중에 제품화 된 것도 반 이상은 되고요. 실제로 사내벤처로 활동을 했던 사례도 있고요. 그리고 또 하나의 성공요인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심사 방식을 꼽을 수가 있어요. 다른 회사 같은 경우에는 심사 자체를 가볍게 하거나 책임지지 못할 사람들끼리 시간 때우는 식으로 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우리는 심사할 때 사장님이 직접 들어오십니다. 그 달에 집계 되어있는 것을 다보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그 안에서 컨버젼스가 일어나는 거죠. 심사 자체가 심사와 토론이 같이 일어나는 것이죠. 그 심사를 통해서 새로운 것이 또 탄생하게 되는 것이죠.

Q. IQ제도의 향후 개선할 사항이나 진행 방향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현재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고 싶은데, 지금까지 시도를 안 했던 부분이 많이 있어요. 왜냐하면 이 제도를 너무 무리하게 끌고 가고 싶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이제는 조금 더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고려해 보고 있어요. 그리고 지금까지는 자기들의 관심 분야에 대해서만 IQ제도에 올렸었는데 이제는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것들을 요청하는, 예를 들면 최근 많이 피해를 입고 있는 ‘피싱’ 같은 것에 대한 솔루션을 주제로 던지고, 직원들이 그 주제를 가지고 고민을 해서 아이디어를 올리는 역 제안 방식의 새로운 시도들을 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IQ제도를 통해서 새로운 제품들이 나오고는 있지만 아직 크게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제품들은 나오지 않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 줄 수 있는 제품들을 만들어 보고 싶은 생각이 있어요. 그런 관점에서 더욱 노력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Q. IQ제도가 직원들에 대한 동기부여 측면에서 확실히 작용을 하고 있나요?
네 그렇습니다. 동기 부여에 대한 요인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동기 부여라는 것이 자기 스스로가 마음에서 일어야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제도가 스스로 해보고 싶게끔 하는 제도이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제도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요. 머리 속에 있는 아이디어를 계속 꺼내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조직 자체가 활력이 생기고요. 늘 내가 하던 일, 주어진 일을 해결하면서 살아가는 삶 보다는 내가 주도적으로 무엇인가를 고민해 보고, 무엇인가를 찾아서 직접 전개해보고 실패해 보고, 완성시켜 보고, 성공해 보고 하는 이런 기회를 제공 하는 것은 굉장히 동기 부여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품이 나오면 거기에 따른 인센티브가 있어요. 매출액이 10억이 이상 발생되는 제품이 IQ제도를 통해서 나오게 되면 그 제품의 영업이익에 10%를 인센티브로 제공을 해요. 아직까지 이렇게 인센티브가 나간 적은 없지만 머지 않아 이런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때가 올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IQ제도를 발전시켜 나간다면 우리 안랩이 글로벌 보안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Ahn
사내기자 류석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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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이너스 2012.07.16 12:3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잘보고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고미남이 아이디어에 푹 빠진 이유는?

카테고리 없음 2009. 11. 18. 17:14

2009년 11월 18일, 안철수연구소에 A,N.JELL 멤버들이 CF 촬영차 와있다.

                                     시크한 표정으로 고미남에게 얘기 중인 황태경

고미남,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이 가시 철조망이란 거 알고 있나?
훗, 모르는 표정이군. 좋아, 잘들어 봐.

 옛날 미국에 가난한 집안의 아들 '조셉'이 있었어. 13세 되던 해에 그는 목동이 되었지. 그가 하는 일은
양이 울타리를 넘어가 농작물을 망치지 않게 돌보는 일이었어. 하지만 양들은 조셉의 눈을 피해 울타리를 계속 넘어갔고, 농작물의 피해는 커져만 갔어. 그 날부터 조셉은 밤낮없이 고민했지.
 그러던 어느 날이었어. 조셉은 양들이 장미덩굴을 피해 막대기나 철사로만 된 울타리를 넘어간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 거야.
그는 당장 철사를 가시덩굴처럼 꼬아 울타리를 만들었고 결과는 대성공이었어!
 그런데 이거 알아? 단순히 한 소년의 재치있는 아이디어로 끝날 일이
그의 주인에 의해 엄청난 가치를 지닌 사업으로 탈바꿈한 걸?
 그 철조망의 가치를 알아본 주인이 특허 신청을 해 주었고, 곧 조셉은 막대한 돈을 벌어들였지. 미국의 공인회계사 11명이 1년 동안 일해도 다 계산하지 못할 만큼 엄청난 금액이었다고 해.

어때? 정말 대단하지?
뭐야, 그 표정은?

역시 고미남답게 이해를 못하는군.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그 가치를 알아봐 주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거야. 마치 제갈량이 유비를 통해 등장한 것처럼. 그러니까 너에게 곡을 준 나에게 항상 고마움을 표시하는 것 잊지 말도록.   
 
                                           고미남에게 자상하게 미소짓는 강신우

태경이 녀석, 자기도 들은 얘기면서 폼잡기는. 미남아, 저거 다 조금 전에 CF 촬영 같이 했던 안철수연구소 직원분들한테 들은 거야. iQ 제도를 이끌고 계신 안현진 차장님께서 말씀해주셨어. 아, iQ 제도가 뭐냐고? iQ는 Idea Cube의 약자로 개발자들이 직접 성장 모델을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내서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제도야.


응? 하하하, 아니야. i자는 일부러 소문자로 쓴 거야. 작은 아이디어도 소중히 생각한단 뜻이래. 정말 멋있지?


우리랑 함께 촬영했던 세 분은 연기는 좀 어색했지만 얘기를 나눠보니 정말 대단한 분들이셨어. 내가 한때 프로그래머를 꿈꿨잖아. 그래서 더 멋있어 보이더라. 아, 내가 그 분들이 한 얘기 노트에 좀 적어왔는데, 볼래? 


                             왼쪽부터 임찬순 책임, 김윤석 책임, 김성현 책임 연구원

임찬순

ASEC(시큐리티대응센터)팀에서 악성코드 관련 대응을 담당하는 프로젝트 매니저. 중소규모 업체의 웹서비스가 규모상, 비용상의 이유로 허술하게 구축되는 경우가 많아 보안사고 잦음. 중소규모 업체를 대상으로 저렴하고도 높은 퀄리티의 웹보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iQ 시작.

김윤석
보안기술팀에서 금융권 사이트에 로그인할 때 사용되는 금융보안 프로그램 개발을 담당. 공인인증서가 보안이 높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생각보다 취약한 점이 많아 개인의 중요 파일을 외부에 노출 안하고 PC에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려고 iQ 시작.

김성현
기반기술팀에서 V3 제품을 개발하고 실시간 감시 기능을 담당. 바이러스나 악성코드가 PC에 들어오면 백신을 돌려서 치료하는데 시스템에는 존재하나 보이지 않고 숨는 루트킷이 있다. 백신으로도 찾을 수 없는 이런 루트킷을 차단해 주는 툴 개발을 위해 iQ 시작.


이분들은 모두 iQ 제도에서 수상하셨어.
자기 업무 하기도 바쁜 시간을 쪼개서 이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또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다니, 정말 대단하지 않아?
그런데 그 분들 얘기로는 힘든 점도 굉장히 많다고 하더라.

                                               자기도 대화에 끼고 싶은 제르미

아, 형 그 얘긴 내가 할래. 고미남, 너도 나한테 듣고 싶지? 그치?
거봐, 고미남도 나한테 듣고 싶다고 하잖아.

있잖아 임창순 PM같은 경우에, 아 PM이 뭐냐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매니저란 뜻이야. 어쨋든 iQ 제도가 생기고 처음으로 심사를 받게되서 부담감이 굉장히 컸대. 게다가 심사위원들이 너무 빡빡해서 속으로 욕 정말 많이 했대. 그 후에 안현진 차장의 노력으로 지금은 심사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다고 하더라구. 
전문용어로 독박이지 뭐 하하하하하하. 
                                               
그리고 또 말야... 응? iQ제도가 왜 생겼냐구? 음.. 그건 말야... 

                                    떨리는 목소리로 iQ제도의 유래를 설명하는 이창우 선임

아 거기서부턴 제가 설명 드리죠.
바로 직원들의 니즈(Needs) 때문입니다.  
그 동안 아이디어는 많았지만 정작 실현되는 것은 별로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실행하고 검토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과 자원이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제가 예전에 사이트가드 프로토타입을 개발해야 한다고 사람들에게 항상 얘기했었습니다. 웹 전용 보안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이죠. 그 당시 저를 가장 힘들게 했던 건 업무 외 시간을 뺏기는 것이 아니라 아무도 제 얘기를 들어주지 않는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내가 이렇게 힘들었다면 누군가도 힘들 것이다.' 이런 생각으로  iQ 제도를 추진하게 되었고 안현진 차장님과 많은분들의 도움을 받아 이렇게 제도화하게 됐습니다. 


                                                   고미남 보고 얼굴 빨개진 안현진 차장 

고미남군,  저희 회사는 iQ를 통해 얻은 점이 정말 많습니다.
자신이 기획한 것이 실제화하는 것에 큰 보람을 얻는 직원들.
선후배 간 도움과 부서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한 긍정적인 회사 분위기.
무엇보다도 회사 규모가 커지면서 하부의 의견이 상부로 전달되기가 힘들었는데 이 제도를 통해 출구가 생긴 겁니다. 상상해 보십시오. 거대한 나무가 뿌리를 통해 물을 끌어들이는 모습을. 나무는 그렇게 계속 성장할 것입니다. 



                                          iQ제도를 알게 돼서 기분 좋아진 고미남       

저, iQ 제도에 정말 감동했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용기. 너무 멋지십니다.  
저도
첫 무대 때 덜덜 떨면서 올라갔던 게 생각납니다.
그래도 이겨내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저 앞으로도 iQ 제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A.N.JELL 팬 여러분!
내년 1월경에 iQ를 통해 개발된 프로그램이나 성과물을 일반 사용자들에게 선보이고 다양한 의견을 받는 참여형 웹공간 “OpenLab”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할 안철수연구소의 iQ 제도, 저와 함께 많이 응원해 주세요!!!
 Ahn
 

- B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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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머글 2009.11.18 17:3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안철수연구소의 iQ 제도도 대단하고, iQ 제도를 쉽고 재밌게 알려준 B군의 글솜씨도 대단하군요~~~

  2. 백두대간 2009.11.18 17:3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고미남에게 반말을 하다니 대단하군, B군. ㅎㅎ

  3. 악랄가츠 2009.11.18 18:1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오오!!! 역시 남달라요!!!
    내년에 오픈할 참여형 웹공간 “OpenLab”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는군요! ㅎㅎㅎ

  4. 요시 2009.11.18 20:3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재미있게 글좀 쓰는 법좀 알려주세요 ㅠ.ㅠ

  5. 포도봉봉 2009.11.19 09:0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멋있네요. 첨에 아닌 iQ에 i가 잘못됐네라고 생각했는데
    작은 아이디어도 소중히 생각하기 위한 iQ 너무 좋네요~~
    좋은 아이디어 많이 발굴해주세요~많이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블로그 이벤트] 나에게 가족이란 OO이다

독자이벤트 2009. 5. 13. 14:24

오월에는 사랑을 전하세요.

5월에는 5일 어린이날, 8일 어버이날, 15일 스승의날 등 가족과 은사님을 생각할 수 있는 날들이 많습니다. 여러분들에게 가족은 어떤 의미인가요?

나에게 가족은, 그리고 선생님은, 그리고 직장에서 스승인 상사는 어떤 의미인지,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보여주세요

당첨되신 분들에게는 안랩 로고가 새겨진 예쁜 <슬림마우스>를 기념으로 드립니다.

[보안세상]가정의 달 이벤트

# 응모기간 : 2009년 5월 13일(수) ~ 5월 31(일)

# 응모방법 : 아래 3가지 주제 중 한가지를 선택하여 OO에 들어갈 단어와 이유를 댓글이나 트랙백을 달아주세요. 
  - 나에게 가족은 OO이다
  - 나에게 선생님은 OO이다
  - 나에게 직장 상사는 OO이다.
 
예시) 나에게 가족은 '소파'이다. 내가 힘들고 지칠때 언제든지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 상품 
  -  재치상(5명) 안랩 로고가 새겨진 슬림마우스



# 당첨자 발표 : 6월 3일(수)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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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13 17:2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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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9.05.13 17:5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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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9.05.13 18:0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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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요시 2009.05.13 21:5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근사한 이벤트를 또 하네영 ㅎㅎㅎ
    저번 4행시 발표작이 너무 궁금해영~ 올려주신다고 했는데 ㅠ.ㅠ

  5. 2009.05.15 12:1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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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09.05.18 08:5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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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09.05.18 09:1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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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09.05.18 09:2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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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09.05.18 14:1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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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09.05.18 14:2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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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2009.05.19 13:2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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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2009.05.19 19:4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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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2009.05.19 23:5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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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2009.05.20 00:2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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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2009.05.21 17:5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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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2009.05.21 23:3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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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2009.05.22 17:5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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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2009.05.31 19:4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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