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넘치는 기업의 직원 교육은 1%가 다르다

안랩人side/포토안랩 2012. 9. 13. 07:00

안랩(구 안철수연구소)은 매년 정기적으로 전사원이 필수적으로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안랩 스쿨'을 진행한다. 올해는 8 27일부터 30일까지 1 2일 간 총 2회에 걸쳐 강원도 오크밸리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테마는 열정’. 위대함으로 이끄는 열정의 힘이란 주제로 진행했다태풍까지도 잠재웠던 안랩인의 열정그 뜨거웠던 안랩 스쿨 1 2일 현장으로 함께 가보자~! 

 

첫째 날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실행이 답이다의 저자인 아주대 심리학과 이민규 교수가 안랩인을 찾아왔다. 이민규 교수는 "열정은 실행이 답"이라며 1%만 어제와 다르게, 1%만 남다르게 실행하자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른 아침 출발에 출출했던 안랩인은 꿀맛 같은 점심을 먹고 삼삼오오 짝지어 즐거운 오후를 보냈다. 

 

점심을 먹고 나른해질 무렵 안랩인을 쉴틈없이 웃기고 감동시킨 이는 남극 기지 대장 윤호일 박사이다. 지성미 넘치는 외모와 스마트한 분위기의 멋진 중년 신사가 무대에 등장하자 조용했던 무대는 윤호일 박사의 온몸에서 뿜어 나오는 열정으로 뜨거워졌다. 수없이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도 매년 대장 완장을 차고 남극에 들어가는 윤호일 박사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에너지가 넘치는 그의 열정이 안랩인의 마음까지도 뜨겁게 달구어 놓았다. 

 

맛있는 간식과 함께 하는 즐거운 휴식 시간! 간식이 언제 있었냐는 듯,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간식 코너에 마련된 또 다른 재미 포토 존. '용감한 녀석들'이 되어보는 안랩인들!! 용감한 안랩맨!

베스트 포토 수상을 한 IT 인프라팀.

 

열정 로드맵! 시간. 5년 후, 10년 후 안랩인은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 있을까? 각자 이루고 싶은 꿈을 찾아 그 꿈을 이룬 모습을 상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생의 경로를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 고민도 하고 서로 웃어도 보는 안랩인들^^ 

 

강의도 즐겁지만 안랩인의 열정이 가장 많이 느껴졌던 것은 역시 열정 한마당! 조별 활동 시간이다.

어렵지만 콜라도 원 샷 하고! 

  

이번엔 줄넘기 왕에 도전도 해보고 

게임에서 우승한 사람에게는 안랩의 임원들이 직접 편지를 써서 기증한 의미 있는 책이 증정되었다.

 

1차수 열정한마당 영예의 1등 조는 15조가 차지해 50만원 상당의 외식상품권을 수상했으며 18조와 16조가 나란히 2등과 3등을 차지해 각각 20~30만원 상당의 외식상품권을 수상했다.  

첫날의 하이라이트는 안랩인의 희망을 담은 로켓 풍선 날리기!

안랩인의 소원과 응원을 담은 로켓 풍선이 모두의 선을 거쳐 연회장을 한 바퀴 돌고 들어왔다. 

 

 

 

 

 

워크숍에 빠질 수 없는 치킨과 맥주!로 서로 몰랐던 직원들과 인사도 나누고 

 

이어진 특별한 콘서트! 인사팀 안현진 팀장과 어플라이언스 Q&A팀 신태수 팀장의 클래식 기타와 하모니카 연주가 어우러진 환상의 라이브 콘서트가 펼쳐졌다. 목소리까지~ 김광석이 살아있는 듯환상적이었다. 

 

이렇게 오크밸리에서의 첫 날이 끝나고... 

 

둘째 날

 

이틀째 아침. 뉴스에서 연일 계속되는 태풍 덴빈과 볼라벤의 소식에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안랩인의 열정 때문인지 안랩 스쿨이 열린 오크벨리엔 태풍마저 비켜갔다. 


재치있는 입담과 유머로 안랩인의 아침을 깨워준 둘째 날 첫 손님은 더블유인사이츠의 강민정 부원장. ‘성희롱 예방 교육이라는 다소 딱딱한 주제를 재미있는 입담으로 풀어냈다. 

 신규 입사자와 생일 맞은 사람을 축하해주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둘째 날은 안랩 식구들을 위한 특별한 강의로 구성되었다첫 순서로 안랩의 명강사 IT 인프라팀 박제석 팀장의 보안 교육이 진행되었다안랩인에게 보안은 필수 

이번 안랩 스쿨의 대미를 장식한 것은 김홍선 대표의 랩업 강의. 

전직원이 안랩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특별한 강사진으로 구성된 이번 안랩 스쿨은 어느 때보다도 열정적인 참여와 성원으로 막을 내렸다내년 안랩 스쿨을 기약하며 아름다운 오크밸리에서의 일정이 끝이 났다. 


안랩 스쿨은 끝났지만 안랩인의 열정 발산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Ahn


사내기자 오지나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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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마일맨 2012.09.18 08:0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정말 무언가가 다른데요?
    저도 같이 직원교육 받고 싶어요~ ^^;

안철수 "나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은"

안랩人side/안철수 창업자 2011. 10. 13. 07:00
이 사람만큼 '융합' 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사람이 또 있을까?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수장으로서, 청춘콘서트의 주역으로서 바쁜 일정을 보내는 안철수 교수.

6월 29일 열린 대전 청춘콘서트

그는 창업자로서 매년 8월 말 열리는 안철수연구소 전사 교육인 '안랩 스쿨'을 찾아 강연을 한다. 상상 이상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안랩 스쿨'을 찾은 그는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 방송인 김제동씨에 대한 이야기로 가볍게 시작했다.
"
박경철 원장은 아저씨의 탈을 쓴 여고생이에요. 조금만 슬퍼도 눈물을 흘리는 예민한 감수성의 소유자이지요. 김제동씨와는 이런 일이 있었어요. 강의를 다닐 때 사람들이 알아보고 사인해 달라고 하면 쑥스럽다고 했더니 '아직 연예인 수준은 아니다.'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MBC스페셜 녹화하러 홍대 앞에 같이 갔는데 사람들이 저한테만 사인해 달라고 몰려서 김제동씨가 당황해했던 기억이 있네요. (웃음)"

이어서 개인과 안철수연구소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자신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은 사회와 업계에 대한 부채의식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주요 내용. 
색깔(좌파, 우파) 논쟁을 아직도 하고 있는 유일한 나라는 우리나라뿐이다. 만약 교육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입장이고, 경제에 대해서는 진보적인 입장을 취한다면 그 사람은 보수인가? 아니면 진보인가? 

공정한 사회는 최소한 출발선이 같아야 하고, 경쟁 과정이 공정해야 한다. 그래야 떨어진 사람도 수긍할 수 있다. 그리고 떨어진 사람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이 필요하다.

사회에 대한 부채의식으로 의료 봉사, V3 무료 보급

나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은 '부채의식'이다. 의대 다닐 때 구로동이나 무의촌에서 봉사 활동을 했던 것, 7년 동안 V3를 무료 보급한 것, 의학 연구를 접고 안철수연구소를 창업한 것은 사회에 대한 부채의식이었다.

사회 구성원이 각자의 역할을 다해주었기 때문에 내가 학생 시절 의대 공부에 전념할 수 있었던 것처럼, 세상을 살아오면서 여태까지 나 혼자만의 힘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것을 어떻게 갚을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의대 시절 의료 봉사 활동을 시작했고 이것이 바이러스 분석 및 무료 백신 제작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내가 만든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 여기서 개발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꼈다.


생활인으로서 할 수 있는 도전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모두 그만두고 당장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하는 일은 유지하고, 퇴근 시간이나 주말 여가 시간을 기꺼이 할애해 다른 분야의 전문성을 키우는 것이다. 이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도전이다. 여러 분야의 전문성을 모두 키운 후, 그 중 자신에게 맞는 어느 한 쪽을 선택하는 것이다.

선택을 할 때 절대 남과 비교하지 말고, 어려움이 있을 때는 뒤나 아래를 바라보면서 여태까지 내가 해온 일을 살펴보면서 내가 아무것도 이룬 게 없는 게 아니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계획을 세울 때는 원대한 계획이 아니라, 계획을 잘게 쪼개야 하고, 그 계획을 달성했을 때는 자신에게 선물을 주는 등의 보상도 꼭 필요하다.

업계에 대한 부채의식으로 쓴소리 계속

1999년은 CIH 바이러스 대란, Y2K 바이러스 이슈가 있었고 '벤처 95% 망한다'는 발언으로 평생 먹을 욕을 다 먹었다. 내 밥그릇 챙긴다는 소리 안 들을 때 말할 수 있어야 그것이 신뢰를 얻는다. 눈먼 돈이 벤처로 흘러드는 때였고, 투자가 아닌 투기에 뛰어든 사람들이 손해를 보면 결국 벤처나 산업계가 망가질 것을 아는 사람은 알고 있었다. 아는 것을 말하는 것이 금기시되던 때 금기를 깬 것은 업계에 대한 부채의식 때문이다.

근래에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종속되는 것을 '동물원'에 비유해 비판하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 B2B 거래를 해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 없는 불공정한 거래 관행을 누군가는 말해야 한다. 안철수연구소가 동물원에 갇히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어느 한 대기업에 치우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연 단위 계약이라는 수익 모델을 만든 것도 주효했다. 이 모델을 처음 만들고 고객을 이해시킬 때는 매우 힘들었지만 이제는 보안 업계에서 당연한 것으로 자리잡았다.
안철수연구소를 경영할 때 가장 기뻤던 순간은 2004년 안철수연구소가 규모나 매출액 등에서 비교도 할 수 없는 굴지의 대기업들과 함께 '존경받는 10대 기업'에 뽑혔을 때이다. '드디어 과정에 대한 평가를 받았구나' 생각했다. 의미 있는 일의 결과로 돈을 버는 것이 기업이다.
 
회사 경영이 잘되고 있을 때 사임한 것도 부채의식 때문이다. 다른 중소/벤처 기업이 어려운 것을 보면서 우리 회사만 잘되는 것에 안주할 수는 없었다. 쉬운 길로 가지 않고 토플, GMAT 다 보고 와튼스쿨에 입학했다. 경험을 체계화하고 지식 저변을 확대해야 남을 도울 수 있기 때문이다. Ahn


사내기자 권서진 / 안철수연구소 품질보증팀 주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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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가 조선 시대에 살았다면

스티브 잡스에 대한 추모 열기가 전세계적으로 뜨겁다. 드라마 같은 인생, 열정으로 무장한 명연설, 그리고 무엇보다 현재를 사는 누구나 하나씩은 갖고 있을 그가 만든 작품들로 그는 영원히 살아 있을 것이다. 안철수 교수의 말처럼 우리가 에디슨을 기억하듯이 100년 후에도 사람들은 그를 기억할 것이다.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을 떠올리며 문득 스티브 잡스가 조선 시대에 살았다면 어떤 인물이었을까 엉뚱한 상상을 해본다. 잡스나 세종대왕의 공통점 중 하나는 바로 '융합'이 아닐까 생각한다. 

올해 안랩 스쿨의 키워드도 '융합'이었다. 여러 명사 중 가장 연로했지만 80을 바라보는신봉승 작가는 강연 중 한 번도 쉬지 않고 바른 자세로 노익장을 과시했다. 
인문학적 사고를 통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 신 작가를 만나면서부터 고민이 시작되었다
안철수연구소는 아직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자부할 만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니 핵심가치를 지켜내고 기술력을 널리 펼치라는 의미로 해석하면 되지 않을까. 다음은 강연 주요 내용.

14~16세기에 서유럽에서 일어난 문화운동, 또는 그 시기를 르네상스라고 한다. 르네상스 운동의 힘이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예술, 과학적 업적 등 다양한 방면에 연구하였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태어나기 6년 전 세종대왕이 이보다 더 위대한 업적을 만들었다. 우리나라 역사를 공부하고 한국사를 가르치는 사람들이 세계적으로 눈뜨지 못 했기 때문에 그의 업적이 세계로 널리 알려지지 않을 것일 뿐, 조선의 모든 악기, 한글, 과학 등의 업적들이 레오나르도보다 절대 못 하지 않다. 따라서 우리는 자부심을 갖고, 세계 역사의 중심에 있었다고 생각해야 한다세종대왕으로부터 우리나라의 르네상스를 좀더 자세히 들여다 보자. 

- 능력있고 어진 신하를 가까이 두어라
-
백성이 내는 세금을 낮춰서 내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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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라
-
나라가 위태롭기 전에 보호하라
- 혼란이 있기 전에 잘 다스리기 위해서는 관대함과 엄격함의 조화가 있어야 한다

모든 기업은 핵심가치를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세종은 핵심가치를 지켜냈고 이는 중국사람들이 가장 존경하는 강희제의 고별상유(유서)에서 말한 위의 이념들이 200년이나 앞선 세종시대의 정치에서 드러난다. 

# 능력있고 어진 신하를 가까이 두어라. 

우선, 세종은 신숙주, 성삼문, 이순지, 장영실 등 어진 신하들을 가까이 두었기 때문에 정치, 경제, 과학, 문화 모든 방면에서 커다란 발전을 이루어냈다.

# 백성이 내는 세금을 낮춰서 내게 하라, 그리고 민본정치의 실현

그리고 세금과 관련한 유명한 일화가 있다. KTX가 없는 그 시대에 모든 가구를 방문해서 묻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겠지만, 세종대왕은 12 3월에 토지세를 개편하면서 300여명을 전국 가가호호를 방문하게 하여 세금을 낼지 말지 여부를 물었다. 투표 결과 찬성이 9만명, 반대가 7만명 정도였다. 하지만 경상도는 99%가 찬성한 반편 평안도는 4.4%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지역마다 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에 세종은 이 법안을 폐기했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민본정치를 실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영어로 번역하면,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이다. 링컨보다 400년 전에 이미 세종은 백성을 위한 정치했다.

# 백성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라삼강행실도 

[그림] 삼강행실도 (출처 : http://www.korearoot.net)

세종대왕은 '5천만 국민이 한 덩어리가 되는 것보다 좋은 게 어디 있겠는가.' 라는 생각과 도의를 회복시키기 위해 삼강행실도를 편찬하였다. 국민의 80%가 한자뿐만 아니라 한글을 못 읽었기 때문에 그림과 문자를 같이 한 이 책은 21세기 콘텐츠에 뒤지지 않는다.
 
 
또한 조선왕조를 반대한 정몽주와 길재 등에 대해서는
, “나라를 창업할 때에는 따르는 자에겐 상을 주되 이를 어기는 자에겐 죄를 주는 게 마땅하지만, 수성할 때에는 전 시기에 절의를 다한 신하를 상 주어 신하들의 절의를 장려해야 한다" 면서, 정몽주를 비롯해 길재의 절의를 표창하자고 하였다. 이로 인해 정몽주는 조선조 사회에서 절의를 상징하는 인물로 추앙되었으며, 그의 가문 역시 충절 가문으로 치켜세워졌다. 

삼강행실도(三綱行實圖)는 조선 세종 13년 때인 서기 1431년 왕명으로 편찬된 책으로, 3권이 1책이다. 책의 내용은 조선과 중국의 책에서 3강으로 일컬어지는 군신·부자·부부의 모범이 될만한 충신·효자·열녀 각 35명씩 총 105명의 이야기와 그림을 기록한 책이다. (위키백과)


# 위태로움이 생기기 전에 제거하라, 대마도 정벌

조선의 대마도 정벌은 군사전략 측면에서 실패한 전쟁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요즘 일본사람들이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완전하게 정벌한 대마도에 이종무 장군이 군사의 일부만 대마도에 남겨놓고 돌아왔더라면, 대마도는 우리 땅이 되었을 것이다. 그래서 내가 답답해서 죽은 지 500년이 된 이장군에게 왜 그냥 돌아오셨냐고 E-Mail을 보냈다. 그랬더니 이장군 한테 회신이 왔는데, "우리 한민족은 예전부터 평화를 사랑한 민족이었다"라고 하더라. (정말 극작가다운 재미있는 해석이다 :)

또한 세종은 경회루 옆에 초가집을 지어 2 4개월 동안 살며 백성들에게 모범이 되기 위해 노력했고, 이 외에도 칠정산내외편을 통해 당대 과학자들이 1년을 365로 계산할 수 있었다. 세종대왕이 작곡한 종묘제례약은 현재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훈민정음은 두말할 것도 없이 한국의 정신적, 문화적 자부심이.

세종은 독서광이었다. 우리가 그를 본받으려면 인문학 도서를 비롯하여 독서를 많이 해야 한다. 그리고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태종태세 문단세~"만 외울 것이 아니라 행간으로 읽는 것이 중요하다. 행간으로 읽는다는 것은 글의 줄과 줄 사이, 행과 행 사이로 글에 직접적으로 나타나 있진 않지만 이 글을 통해 나타내려고 하는 뜻을 알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행간으로 역사를 읽자면, 세종의 아버지 태종이 두 번에 걸친 왕자의 난은 세종 시대의 비전을 설정하기 위한 "결단의 리더십"이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대사를 드라마에 썼다.
"천하의 모든 악명은 이 아비가 짊어지고 갈 것이니, 주상은 만세에 성군의 이름을 남기도록 하라" Ahn

사내기자 박정우 / ASEC A-FIRST


사람이지만 주로 '개구리'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재밌고 따뜻한 보안세상을 만들기 위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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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IT에 인문학적 감성 터치 필요한 시대

카테고리 없음 2011. 9. 23. 07:00

"세계 각국의 문화에 정통한 인류학자를 초빙하여 반도체 칩을 개발하고 있다."


낭만에 젖어 죽어가는 인문학 부활에 사명감을 불태우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 얼마 전 인텔은 '상호작용 경험연구소'라는 조직을 설립하고 세계 각지 사람들의 전자기기 사용 방법 및 습관을 면밀히 분석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분석된 자료들은 엔지니어에게 전달되어 새로운 반도체 칩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데 활용된다.
 

세계 굴지의 철강 업체 포스코에서도 이와 유사한 시도를 한다. 이 회사는 문과와 이과를 아우르는 이른바 '통섭형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인문학도 2, 3학년 학생들을 인턴으로 채용하여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크로스 오버 채용 프로그램을 도입하였다. 또한 엔지니어들이 창의성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일이 필수라 판단하고 한 달에 두 번 철학과 역사, 미술 등 다방면에 걸친 인문학 강좌를 연다. 이처럼 학문적 경계를 뛰어넘어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시도가 최근 세계 곳곳에서 활발히 이루어어지고 있다.

감성 마케팅을 펼친 팬택앤큐리텔

이는 불과 십수 년 전만 하더라도 찾아보기 힘들었던 현상이다. 요컨대, 과거의 각 산업은 저마다 원하는 고유의 지식 및 기술적 범위가 명확했기에 사람들은 굳이 그 외의 기술을 익힐 필요성을 느끼지 못 했다. 그러나 근대 이후 고도로 통합된 사회에서 일어나는 현상과 문제들은 더 이상 단편적 지식만으로 해결할 수 없을 만큼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 분야의 학문을 아우르는 통합적 지식의 필요성이 점차 대두되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융합 문화 도입에 누구보다 앞장서 온 애플은 인문학을 통해 얻어진 그들만의 독특한 가치를 제품에 훌륭히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오늘날 IT 산업의 역사를 새로 써내려가고 있다.
 

이처럼 융합이라는 거대한 파도를 등에 업고 최근 각 산업에 몰아닥치는 변화의 물결을 보면 단순한 트렌드의 변화를 넘어 가히 패러다임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싶다. 

매년 1 2일 과정의 '안랩 스쿨'을 개최하는 안철수연구소는 이러한 흐름에 발 맞추어 올해 키워드를 '융합'으로 정했다. 초청된 명사는 '오리진이 되라'의 저자인 세라셈 강신장 부회장, MBC 드라마 '조선왕조500년'을 집필한 신봉승 극작가, SNS 상에서 하이컨셉하이터치라는 필명으로 유명한 정지훈 관동의대 IT융합연구소장. 이 가운데 'IT의 미래와 융합'이란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친 정지훈 소장의 강의를 소개한다. 

다가오는 개념 시대는 소통, 공감이 핵심

역사적으로 새로운 시대의 패러다임 뒤에는 항상 그 변화를 이끌어낸 원동력이 존재한다
.
가령, 과거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전환이 이루어진 배경에는 에너지 전환 기술이 있었다. 증기기관으로 대표되는 에너지 전환 기술의 혁신적 발전으로 인해 잉여 노동의 확보가 가능하게 되었고, 여기서 발생한 노동력은 공장에 투입되어 산업사회의 탄생을 촉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한편, 산업사회에서 지식정보사회로 넘어가는 단계의 원동력으로는 정보의 전환 기술을 들 수 있다. PC와 같은 정보처리 기기를 통해 물리적 정보 및 지식들은 디지털 형태로 표현 가능하게 되었다. 이렇게 디지털화한 정보들은 시공간의 제약을 초월하여 확산되었고, 이 덕분에 인류는 비약적 기술 진보를 이루었다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소프트웨어 두 가지를 꼽자면 워드와 스프레드시트를 들 수 있다. 워드는 문서를 작성하기 위한 소프트웨어이고, 스프레드시트는 회계 처리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이처럼, 이 시기까지만 해도 기술의 중심에는 사람이 아닌 문서가 있었다. 

그렇다면 오늘날 급변하는 패러다임을 이해할 수 있는 핵심 축은 무엇일까? 이와 관련하여 미래학자 다니엘 핑크(Daniel Pink)는 그의 저서 '새로운 미래가 온다'에서 다가오는 시대를 개념 시대(Conceptual Age)라 규정하고,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을 하이컨셉(High Concept)과 하이터치(High Touch)라고 설명했다.

High Concept - 자신의 생각을 감성과 엮어낼 줄 아는 creator 능력
High Touch - 사람들과 소통하며 공감을 이끌어낼 줄 아는 empathizer 능력 

그의 선언에서 볼 수 있듯이, 다가오는 시대의 핵심 화두는 인간 가치의 회복이라 할 수 있다. 기술적인 면을 보았을 때, 아이폰으로 대표되는 모바일 기술은 분명히 과거 PC와는 그 철학적 궤가 다르다. 웹 서버, 인터넷이 근본적으로 문서 처리를 위해 탄생한 기술이라면 모바일 기기의 핵심가치는 사람과 사람 간 소통, 그리고 행복이 될 것이다. 따라서 고도화한 기술 수준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행복한 감정을 전달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미래를 대비하는 기업의 필수 생존 전략이 될 것이다.

융합형 인재를 위한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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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 경, 유럽의 동로마 제국이 멸망하자 콘스탄티노플을 비롯한 인근 지역의 사람들이 대거 서쪽으로 이주했다. 이 때, 플로랑스 지방의 명망 높던 가문인 메디치(Medici) 가에서도 많은 사람을 수용했는데, 여기에는 음악, 철학, 미술 등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었다.

한 자리에 모인 이들은 틈틈이 자신들의 생각과 지식을 공유하며 전과 달리 다양한 공동작업을 하는데, 이렇듯 자연스레 허물어진 벽은 전에 경험하지 못 한 새로운 창조물을 쏟아내는 결정적 역할을 하였고, 이는 곧 르네상스의 중요한 단초가 되었다. 이처럼 다양한 영역, 분야, 문화 등이 하나로 만나는 교차점에서 기존 생각을 새롭게 재결합함으로써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을 '메디치 효과(Medici Effect)'라 부른다
 

현 시대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각기 다른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경계의 벽을 허물고, 그들이 지닌 문화와 지식을 나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현실에서 이를 달성하기란 쉽지 않다. 소위 전문가 중에는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에 취해 고착된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더러 있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배타적이고 방어적 태도를 보이는 경향이 짙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열린 마음뿐만 아니라 중재자의 역할이 중요하고 기업에서는 이를 지원해줄 수 있는 제도나 조직이 필요하다. 

한편, 이처럼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모인 환경에서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협동하여 성공적으로 미션을 달성할 수 있을까? 이와 관련하여 '마시멜로우 도전(Marshmallow Challenge)'이라는 재미난 실험이 있어 소개한다

'마시멜로우 도전'이란 4명이 한 팀을 이루어 18분 동안 스파게티와 테이프, , 마시멜로우를 가지고 가장 높은 탑을 쌓아 올리는 팀이 승리를 하는 간단한 게임이다. 이 때, 마시멜로우는 탑의 가장 꼭대기에 있어야 한다.

이 게임에는 학생, 디자이너, 건축가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참가하였다. 실험을 진행한 오토데스크 사의 톰 워젝은 이 게임을 통해 사람들이 팀을 이루어 협동하는 방식의 차이가 일의 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았다
 

결과는 참 흥미로웠다가장 실패를 많이 한 그룹은 경영대학원을 막 졸업한 MBA 학생들이었다. 뛰어난 수재들이 모인 이들 집단이 실패를 거듭한 이유가 재미있다. 무엇보다 이들은 팀 내 주도권 다툼과 같은 게임 외적인 요소에 시간을 소모하는 경향이 많았다. 또한 처음부터 완벽한 계획을 짜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막상 결과가 실패로 드러났을 때는 그대로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유치원생으로 이루어진 팀은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둔 그룹에 포함되었다. 이들이 성공을 거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가장 두드러진 요인을 들자면 바로 재귀적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이들은 철저하게 계획을 세우기보단 최대한 빨리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시도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결과물이 잘못되었다는 걸 깨닫는 순간, 피드백을 토대로 곧바로 좀더 개선된 구조물을 만들어 다시 도전했다. , 반복적 실패를 통한 경험과 학습이 성공의 원동력이었던 것이다. 이러한 방법은, 최근 많은 IT 기업이 도입하는 애자일 방법론과도 일맥 상통하는 점이 있어 많은 시사점을 준다.
 


"
우리는 늘 기술과 인문학의 교차점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2010년 애플의 신제품 발표회장, 여느 때와 같이 키노트 스피치를 위해 강단에 오른 CEO 스티브 잡스는 오늘날 전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 중 하나로 평가 받는 애플의 정체성을 이렇게 정의했다. 

기술적 진보에 열광하던 대중은 언제부턴가 기계중심적 현대 문명에 조금씩 염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웰빙 열풍, 그린IT의 부상 등 최근 나타난 일련의 현상은 바로 이러한 변화의 양상을 잘 보여준다. 이러한 시기에, 그 자체로 가장 인간적인 학문이라 할 인문학이 각광을 받기 시작한 건 어쩌면 당연한 결과이다. 

이제 기술의 우수성만으로 성공을 담보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다가오는 시대에는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바탕으로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가슴을 울릴 수 있는 상품만이 뛰어난 가치를 인정받게 될 것이다. 새로운 미래는 바로 지금 우리 눈 앞에 펼쳐져 있다. Ahn

사내기자 전제민 / 안철수연구소 시스템솔루션팀 주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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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ack2 2011.09.23 10:0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마시멜로 탑쌓기를 통해 유치원생들에게서 하나 배우고 가네요 ^^ 좋은글 잘읽고가요 ㅋㅋ

  2. wildfree 2011.09.24 03:1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아주 많은 생각을 갖게하는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3. Ahjak 2012.01.16 14:4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정말 통찰력 돋는^^ 글 잘봤습니다 ! 저도 이부분에 대한 고민과 열정으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융합의 시대, 오리진이 되려면 필요한 것

카테고리 없음 2011. 9. 1. 09:16

'창조', '융합' 언젠가부터 모든 미디어의 주요 키워드로 등장한 단어들이다

안랩 스쿨 내내 융합을 주제로 다양한 강의와 워크숍이 있었지만 가장 인상적이고 돋보였던 강의는
'오리진이 되라'의 저자인 세라셈 강신장 부회장의 강의가 아니었을까 한다

그의 인생 항로를 보면 매우 독특하다. 첫 직장인 삼성에서 삼성인력개발원, 삼성경제연구소 등 26년 간 본인의 표현으로 '고속도로'의 삶을 살다가 갑자기 '국도'의 인생을 경험하면서 '창조' '융합'에 눈 떴다고 한다.
과연, 그가 말하는 '창조', '융합', 그리고 '오리진'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며 어떻게 만들어갈 수 있을지 그의 강연 내용을 다시 한번 회상해본다. 팍팍!! 

상해 임시정부 기념관이 왜 함평에 있을까

 

오리진은 무언가에 몰입해 깊이 파서 나 자신의 기원과 만나는 것이다. , 나다움을 깨닫는 것이다나다움이 만들어지는 것이 창조이고 달리 말하면, 새로운 혁명을 모색하는 것이다이러한 혁명의 화두는 '융합'이다. 융합의 사전적 의미는 다른 종류의 것이 녹아서 하나로 합쳐지는 것을 의미한다. 오리진은 이러한 융합을 통해 새로움을 창조하는 것이다.

 

그럼 몇 가지 재미있는 융합의 예를 살펴보자

 

함평의 상해임시정부 기념관은 나비축제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로 매우 유명하다. 사실, 상해 임시정부 건물은 낡고 허름해 원본에서만 느낄 수 있는 향기(아우라)는 있을지언정 그 당시의 스토리를 느낄 수는 없다함평의 상해임시정부 기념관은 비록 원본을 재현한 건물이지만, 원본에 영상, 사진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해 새로운 향기, 즉 아루라(관련 있는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연결해서 만들어낸 새로운 향기)가 있다.

특히 함평 출신의 천석꾼 부농이던 김철 선생이, 가산을 모두 정리해 1917년 상해로 망명한 후 임시정부의 재정을 담당했으며 자신의 집을 상해 임시정부 청사로 사용하게 했다는 이야기가 더해져 고유의
스토리가 탄생되었다. 이는 관람자에게 진정 그 원본의 의미를 알게 하는 진정한 '유혹자'였던 것이다

 

또 다른 예는 일본의 베스트 셀러 중 하나인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면'이다. 이 책은 피터 드러커의 'management'라는 유명한 경영서와 일본 국민 스포츠인 '야구' 소설을 접목하여 어려운 경영의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어 경영의 저변화에 큰 획을 그은 것으로 매우 유명하다. 이 책은 경영과 야구 소설의 융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낸 것이다 

오리진의 핵심은 연결점, 오감, 토폴로지 

 

모든 콘텐츠는 자신의 영역(도메인)을 가지고 있고, 각 영역의 연결점이 잘 연결될 때 새로운 오리진이 탄생하는 것이다또한 오리진의 창조에는 무엇보다 오감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음악을 단지 귀로만 듣는 것보다 눈으로 보고, 감촉을 느끼며, 귀로 들으면 완전히 새로운 느낌과 감동을 줄 수 있고 이는 새로운 통찰로 연결될 수 있다마지막으로 토폴로지는 연결 방식을 의미한다. , 오감을 활용하여 각 콘텐츠의 연결점을 느끼며 기존과 다른 새로운 연결방식으로 콘텐츠의 각 연결점을 연결할 때 융합을 통한 새로운 오리진이 탄생하는 것이다

 

근래 화두인 애플의 아이팟이나 아이패드가 가장 적절한 예라고 볼 수 있겠다. mp3 플레이어나 태블릿 PC는 이미 수 년 전부터 생산된 제품군이다. mp3 플레이어는 무수히 많은 업체가 경쟁하는 레드오션이었고 태블릿 PCHP, 컴팩 등 여러 PC 제조사들이 시도하였지만 큰 호응을 얻지 못 하고 있었다.

하지만 애플은 새로운 연결점, 오감, 그리고 토폴로지를 활용하여 그들만의 오리진을 만들어냈다. 이제 아이팟이나 아이패드는 한 회사의 제품명을 뛰어넘어 하나의 제품군으로 인식되고 있다.  
 

기능 가치에서 감성 가치로

이러한 가치 혁신을 위해서는 기존의 제한된 관념에서 탈피해야 하는데
, 우리는 이를 기능 가치에서 감성 가치로의 이동이라고 말한다.

 

감성 가치의 가장 좋은 예는 보험 판매원의 변천사이다. 보험 판매원의 변천사를 보면 보험 판매사 -> 보험 설계사 -> 자산 관리사로 변화하면서 보험을 판매한다는 기능 가치에서 개인의 자산을 관리한다는 일종의 감성 가치로 업에 대한 품격과 가치가 완전히 달라졌다.

 

이렇게 기능 가치를 넘어 감성 가치로 전환하는 것을 우리는 '하이 컨셉'이라 부른다하이 컨셉은 기존의 표준/기준/한계/예상/경계를 뛰어넘는 '초월(transcendence)의 원동력이 된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를 열기 위해 "다른 것을 다르게 보는 방법"  "새 것을 만드는 방법"을 함께 생각해야 할 것이다. 또한, '감성 가치'로 기존 것을 융합하여 기존 개념을 '초월'하는 새로운오리진'을 만들어 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국민들의 새로운 삶의 솔루션으로 '감성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는 안철수연구소를 꿈꿔본다. Ahn

 

사내기자 임재우 / 안철수연구소 보안정책팀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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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랩랩랩 2011.09.01 14:3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정말 기억에 남는 강연이었어요!!!! 제 인생 전반에 큰 반전을 일으킬....!!! 진짜 너무 좋았음!!^^

1박2일만큼 재밌는 안철수연구소 전사 교육 현장

안랩人side/포토안랩 2011. 8. 25. 14:42
안철수연구소는 매년 정기적으로 전사원이 필수적으로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안랩 스쿨'을 진행한다. 1박 2일 간 2회에 걸쳐 펼쳐지는 안랩 스쿨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교육과 워크숍, 조별 연구 활동과 활동적인 팀 빌딩으로 악명(?) 높다. 특히, 올해는 급변하고 있는 IT 환경과 판교 사옥 이전 등 다양한 이슈를 눈앞에 두고 있어, '융합'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인을 모시고 강연 및 워크숍을 진행했다.

백문이 불여일견!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생생한 현장 사진과 중간중간 함정 그림으로 보는 '안랩 스쿨' 48시간의 기록! 

1. 첫째 날
안랩 스쿨의 시작은 김홍선 대표가 짧지만 강력한 메시지와 함게 열었다. 앞으로 안철수연구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임팩트 있게 설명했다.

이어지는 본격적인 강연은 트위터 ID @hiconcep으로 소셜미디어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계시고 '거의 모든 IT의 역사'의 저자이시기도 한 관동의대 IT융합연구소 정지훈 교수가 이어 받았다. '미래 IT와 융합'을 주제로 지난 과거에서부터 융합이 다가오는 미래에 불러올 변화까지 다양하고 통찰력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특히 '메디치 효과'에 대한 설명이 아주 인상 깊었다. 역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직접 만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점심식사가 끝난 후 졸음이 쏟아질 무렵에 등장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융합을 말하기에 이보다 더 적합한 분을 찾기 힘들 정도로 완벽한 캐스팅이라고 생각한 순간! 안철수 원장은 오늘의 주제인 융합은 다른 좋은 강사님들에게 돌리고 자신은 안랩의 역사와 아이덴티티에 대해서 말하겠다고 했다. 그리고는 마치 옛동료와 이야기하듯 편안하게 창업부터 현재까지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 개인적으로 들어본 평소 강연보다 이번에는 더 많은 유머와 편안함, 따뜻함이 느껴지는 강연이었다. 중간에 동물에 대한 이야기도 조금 나왔는데, 우리모두 동물학대를 하지 맙시다!    
열심히 경청하는 데는 지위와 나이가 없다. 이런 자연스러운 문화가 안철수연구소의 경쟁력의 밑바탕이 아닐까.

이어진 강연으로 엉덩이가 들썩들썩할 때쯤, 오늘의 메인 코스인 워크숍이 시작됐다.
워크숍 진행은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이상명 교수가 수고해주셨다. 안랩의 팀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한 달 간 수요 MBA를 함께한 경험도 있어, 이미 안랩의 직원처럼 느껴지는 노련한(?) 진행이었다. 주제이자 숙제는 '사내 사업 융합 아이디어' 사내의 핵심역량을 파악하고 다양한 사업부서 간 융합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보는 시간.


이어지는 워크숍은 그야말로 뜨거웠다. 각자의 키워드를 적어 이를 분류하고 토론하는 일명 '포스트잇' 토론방법으로 열띤 토론이 있었다. 과연 어떤 신사업이 나왔을까? 답은 둘째 날에 이어진다.

시간은 금방 저녁식사 및 팀 빌딩으로 이어졌다. 
팀 빌딩/레크리에이션은 팀웍 증진 전문가들로 구성된 '챌린지코리아'의 진행 아래, 다양한 난코스들이 있었다.   

가벼운 몸풀기부터 시작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화이팅도 크게 외쳐보고
조금씩 힘을 모아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 보기도 한다.
악성코드 분석보다 어려운 정사각형 맞추기로 머리도 써보고
다시 이어지는 몸쓰기 미션
같은 미션을 푸는 방법은 다 다르다.
열심히 춤도 추고~
평소에 날씬한 몸매 관리를 못했던 자신을 반성해 보기도 한다.
이어지는 조별 퀴즈 대결로 다시 머리를 쓴다. 이어지는 알쏭달쏭한 퀴즈문제에 머리는 어질어질




퀴즈에 임하는 안랩인의 이상과 현실의 괴리
하지만 함께하는 퀴즈쇼는 언제나 즐겁다.  

이 날의 종합 우승팀은 5조! 축하해요~

약간 늦은 시간이었지만 간단한 음주와 함께한 또 다른 팀빌딩 시간

규정된 시간을 조금 넘긴 시간까지 이어진 즐거운 자리를 뒤로하고 첫번 째날의 밤이 깊었다.

2. 둘째 날

안랩 스쿨 둘째 날의 시작은 성희롱 예방 교육으로 시작했다. 

가장 올 필요가 없는 조직 중 하나라고 생각해서 처음 초청을 받았을 때 의외였다던 갈등경영연구소 장윤경 소장. 다양한 사례를 예로 든 강연은 알아차리지못한 행동들이 다른 사람에겐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주로 가해자 역할로 등장하신 이모 부장님, 사실은 젠틀하신 분입니다.  

다음 시간은 어제 워크숍의 결과 발표 시간. 한양대학교 이상명 교수가 안랩 단체 티셔츠를 입은 채 등장해 많은 환호를 받았다.

 

 

안랩의 핵심역량인 신뢰와 기술력, 인적 자원을 살린 다양한 아이디어가 속출했던 발표시간. 보안교육과 홈네트워킹, 각종 컨설팅에서부터 캐릭터 사업, 연인찾기 상조서비스까지 나오지 않은 분야가 없을 정도로 많은 신사업 아이디어가 속출했다.
 

이번에도 1위는 5조가 차지~
 

점심이 끝난 후 동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만큼 멋진 것도 없다. 다들 여유가 넘치는 얼굴들

점심시간이 끝나고 강렬한 카리스마로 인문학과의 융합을 강연한 세라젬 강신장 부회장. 원작에서 나오는 기운인 아우라 (AURA)와 원본을 능가하는 가치와 감동을 주는 특별한 에너지를 가리켜 직접 만든 단어인 아루아(ARUA)와의 비교를 함평 나비축제와 상해임시정부 관광지를 예로 들어 설명한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마지막 강의를 진행하신 분은 '조선왕조500년'으로 유명한 신봉승 극작가. 80 가까운 연세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열정적이었던 동시에, 여유에서 관록이 느껴지기도 했다. 융합의 결정체인 르네상스 이전에 이미 세종대왕이 이룩한 위대한 융합의 업적을 재미있게 설명해 주셨다.  

조선의↗궁궐에↘당도한 것을→환영하오↘낯↘선↗이여↘나는↘나의↗ 훌↗륭한↘백성들을↗ 굽↗어↘살피는↘ 깨우↗친↘ 임금↗ 세↘종↗이오 

 

현재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안철수연구소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노력하는 보기 좋은 모습이 가득했던 올해 안랩 스쿨은 이렇게 활기차고, 진지하고, 재미있게 막을 내렸다. 글로벌 시대와 다가오는 판교 시대를 맞아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에너지를 축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Ahn 

사내기자 송창민 /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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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햏자 2011.08.25 23:4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우와 그냥 교육만이 아니라 레크리에이션까지 ㅋㅋ 안연구소 짱입니다

  2. 하하 2011.08.26 10:2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세종대왕의 어색 말투가 무척 인상 깊습니다 ㅋㅋ

  3. 오홍홍 2011.08.26 10:2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편집을 너무 재밌게 하셨어요~ 재밌게 봤습니다^^

  4. 쿨캣7 2011.08.28 00:3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2번이나 사진에 출연했군요 (허허...) 그나저나 저희조는 저 정사각형 문제 결국 못 풀었지요.

  5. 안랩스쿨짱^^ 2011.09.07 15:3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신봉승 극작가님의 강연 정말 좋았습니다.
    마흔이 되기전에 문사철600권에 도전해야겠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 전망, 10년내 변화의 5대 키워드

카테고리 없음 2010. 10. 21. 08:23

"혁신의 속도에 매몰되지 말고, 주변 상황에 곁눈질을 많이 하라."

삼성경제연구소 김재윤 상무가 안철수연구소 구성원들에게 던진 충고다. 
변화가 선형적일 때는 몰입이 중요하나, 지금과 같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불투명한 상황에서는 옆으로 눈을 돌릴 수 있어야 미래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사원 학습의 장인 '안랩 스쿨'에서 그가 들려준 'IT가 바꾸는 미래'를 요약 게재한다.


왜 다시 IT인가


과거 수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했던 IT가 왜 다시 화두가 되는가. 수와 속도 측면에서 볼 수 있다.

수. 현재 IT 디바이스는 인당 하나 이상 보급되어, 최근 2~3년 동안 IT 디바이스 수가 사람 수를 초월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특정 용도로 사람이 사용하지만 추후 사물로 확장되어 그 수가 가히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속도. IT는 변화의 속도를 가속화한다. 특히 인터넷과 이동통신이 정보 전파의 패턴을 바꾸고 전달 속도를 바꾼다.

IT가 세상을 바꾸는 힘을 이 두 가지 요소에 의한 수식으로 정의할 수 있다.

IT가 세상을 바꾸는 힘=(수많은 디바이스)*(변화의 가속도)


이와 같이 디바이스 수와 속도를 통하여 IT가 다시 논의되고 있다. 지금만큼 미래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한 적이 없었다. 변화 패턴, 범위, 양상이 과거와 아주 다르기 때문이다. IT는 기술의 혁신이 어마어마하게 일어난 부분으로 IT의 변화는 기술과 부가가치 관계 등 우리가 통상 생각하던 비즈니스적 사고를 근본적으로 바꿔주었다. 이러한 큰 변화로 IT는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사업 환경, 비즈니스 모델, 그리고 주도하는 기업을 바꾸는 드라이버가 될 것이다.
현재는 IT의 큰 변화의 시기로 규정할 수 있다.

10년 안에 나타날 변화의 5대 키워드

이러한 관점에서 앞으로 10년 안에 나타날 변화의 트렌드를 다음과 같은 키워드로 예측해볼 수 있다.

첫째, 수. IT가 소수 주도에서 다수 주도의 발전 환경으로 변하고 있다. IT 디바이스의 수, IT를 쓰는 사람, IT에 관심을 가지는 이노베이터(innovator)의 수가 과거와 차원이 다를 정도로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둘째 키워드는 정보화 대상의 변화. 정보의 정보화에서 사물의 정보화로 변하고 있다. 텍스트, 음성, 사상, 동영상의 정보화에서 상황, 사물, 공간의 정보화로 변한다. 과거에는 사람이 정보를 만들었는데 지금은 사물이 정보를 만드는 것이다. 사물 정보화가 되면 스케일, 정보의 양, 정보의 복잡성, 정보의 형태, 발생 패턴 자체가 근본적으로 바뀔 것이다.

위 두 가지 외에도 공급자 측면에서 고성능화한 클라우드 컴퓨팅, 센서 기술의 발전과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 등이 예측된다.

삼성경제연구소 김재윤 상무

IT 발전의 5대 트렌드

앞의 키워드로 향후 IT 발전의 트렌드를 다음과 같이 전망할 수 있다.

첫째, 디바이스 자체가 어마어마하게 많아질 것이다. IT의 특징 중 하나는 기술 혁신은 가격이 떨어지는 방향으로 일어난다. 기술과 성능이 좋아지고 가격은 떨어지는 것이다. 이에 수많은 사람이 IT 혜택을 누리는 구조로 산업이 진화할 것이다.

둘째, 정보량이 폭증 것이다(information의 explosion). 예전에는 텍스트였던 정보가 현재는 음성, 동영상 등으로 단위 당 정보량이 커지고, 이런 정보가 네트워크를 통해서 전파되어 그 양이 실로 어마어마해질 것이다. 이렇게 폭증하는 정보를 축적, 검색, 소통하는 방법이 중요해질 것이다.

셋째, 정보의 비대칭이 해소 것이다. 과거에는 개인이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정보량이 제한되어 있어서 정보를 많이 가진 사람과 적게 가진 사람의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IT 디바이스 수가 많아지면서 정보의 비대칭성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이다. 그에 따라 가격의 투명성이 높아지고, 커뮤니케이션 참여의 형태가 변하게 된다.

넷째, 애플리케이션 시대로 변하고 있다. 예전에는 디바이스 시대로 디바이스가 용도를 결정했다면 앞으로는 아이디어가 용도를 만들게 될 것이다.

다섯째, IT 산업이 타 산업의 변화를 가속화할 것이다. IT와 상관없던 분야에서 비즈니스가 훨씬 더 많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향후 자동차 업계가 우리의 주 고객이 될 수도 있다. IT 빅뱅이 초기에는 IT 산업에 영향을 미치지만 향후에는 IT 연관 산업인 출판과 광고 등의 미디어 산업, 중장기적으로 보면 자동차, 건축, 환경, 의료 등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IT가 비 IT 영역으로 넘어가면서 타 산업과의 컨버전스가 획기적으로 확대되는 것이다.

이 다섯 가지 IT 트렌드가 비즈니스의 기회가 될 수도 있고 풀기 어려운 숙제가 될 수도 있다. 이제까지 살펴본 향후 IT 트렌드에 근거해 현재 시점의 화두를 들라면 단기적으로는 스마트폰, 중장기적으로는 정보량을 들겠다. 특히 정보량 측면에서는 단순화가 중요하다. 고객의 요구를 간과한 기술자의 오류, 기술의 과잉으로 자칫 혁신의 속도에 매몰될 수도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 Ahn

 사내기자 박신혜 / 안철수연구소 기술기획팀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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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금융경제 인사이드 2011.02.18 14:1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안녕하세요~ 현대캐피탈과 함께하는 금융경제 인사이드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육일약국 아저씨는 어떻게 기업 CEO가 됐나

8월 23~26일 곤지암 리조트에서 '안랩 스쿨'이 열렸다. '안랩 스쿨'은 안철수연구소가 매년 8월 말이면 1박 2일씩 2회에 걸쳐 진행하는 전사원 교육이다. 전문성, 인성, 팀워크의 3각 축을 그리는 A자형 인재상에 맞게 매년 다른 주제와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관련 포스팅>
존경받는 기업은 전사 교육도 남다르다
전문가가 말하는 직장에서 카리스마 있게 말하기

이번 '
안랩 스쿨'에서 인상 깊은 강의 중 하나는 메가스터디 엠베스트 김성오 대표의 강연이었다. '나는 경영인이다!'라고 항상 생각하며 몸소 자신이 정한 방침을 정하여 실천하면서 서서히 주위 사람들에게 표현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육일약국 이야기-마음가짐과 자세가 손님을 감동시켜


육일약국을 경영하면서 늘 손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손님들보다 더 머리 숙이는 자세는 손님들 스스로 약사에 대한 벽을 허물 수 있게 했다. 한번 방문한 손님의 이름을 외워 다음에 올 때 바로 차트를 꺼내 손님의 상태를 확인해줄 때 손님은 감동했다
. 손님이 와서 길만 물어보더라도 같이 집을 찾아 나서고 그러지 못할 상황이면 최대한 자세하고 친절하게 길을 알려주다 보니 그들 또한 단골 손님이 되었다. 결국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의 마음을 잃는 것은 쉬우나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진심으로 대하고 자신을 바꾸어야 한다.

 

사람들이 당신은 뭐 하는 사람이오?”라고 물으면 저는 약국(을 경영)합니다.”라며 표현은 못해도 마음 속으로 경영을 한다는 자부심과 의지를 굳혔다. 결국 몇 년 동안 육일약국은 상당히 유명해졌으며 우리나라에서번째로 큰 약국이 되었다. 그것이 다른 사업으로 진정한 경영인의 길을 걸을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

 
삼고초려 이야기-세상에 절대적인 가능도 절대적인 불가능도 없다


메가스터디에서 부사장으로 일할 당시 어떤 선생님을 스카우트하기 위해서
8개월 동안 30번 전화를 하고 7번을 찾아갔다. 그는 아쉬울 것 없는 인정받는 선생님이었다. 처음 찾아갔을 당시 김 부사장님, 참 삼고초려하시네요~”라는 말에 기대했지만 단번에 거절당했다. 그 후 시간이 될 때 계속 찾아갔다. 결국 8번째 방문했을 때 수락을 받아냈다. 그야말로 7 8기 아닌가? 이 어려운 단어가 나한테도 이루어졌다. 결국 노력하면 이루어진다대구의 어떤 회사는 방침과 강경한 정책으로 인해 계속 거절당했다. 따라서 직접 대구로 내려가 공손한 마음으로 술자리도 갖고 식사도 하고 결국 어떠한 일을 성사시켰다
 

이번 강의를 듣고 느낀 바를 내 삶에서 실천하고자 5개의 문장으로 정리해 보았다.

자신감을 갖되 자만하지 말자.
스스로 마음 속에 어떤 좋은 원칙을 정하여 실천하자.
사람 앞에 공손하고 겸손하라. 그러나 열정과 진심을 가지고 대하라
성공의 목표를 정하여 가슴 깊이 새겨라.
성공은 마음 속에 있다Ahn


사내기자 정윤수 / 안철수연구소 고슴도치플러스팀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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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시 2010.09.23 00:2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많은걸 배우고 갑니다.
    역시 하면 되는군요.

전문가가 말하는 직장에서 카리스마 있게 말하기

카테고리 없음 2010. 9. 3. 10:10
우리 안철수연구소는 매년 8월 말이면 1박 2일씩 2회에 걸쳐 전사원 교육을 한다. 전문성, 인성, 팀워크의 3각 축을 그리는 A자형 인재상을 추구하는 만큼 그에 맞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http://blogsabo.ahnlab.com/486

올해의 주제는 소통이었다. 
평소 회사 동료나 상사와 커뮤니케이션을 못했기 때문에 이번 교육으로 더욱 성장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기대를 많이 했다.

그 중 소통의 방법을 열정적으로 강의한 유명 강사 김미경 아트스피치 원장은 매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내가 이전에 본 커뮤니케이션 관련 책이나 온라인 강의에서 흔히 이야기하는, '상대방 입장에서 이야기하라'와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를 했다

' 사람은 착한데, 말이 그래?'
'
사람은 일은 잘하는데, 말이 그래
?'
사전에 촬영한 동영상에서 김 원장은 이런 평가를 듣는 사람들에게 소통의 방법을 전수해 해결책을 주겠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같은 이야기를 종종 듣는 나로서는 반가운 소리가 아닐 수 없었다.

강단에 올라 그가 처음 한 말은 "TV에서 보는 것과 달리 날씬하지 않냐?" 질문이었다. "TV에서 이쁘게 나오는 연예인은 너무 비쩍 말라서 직접 만나서 보면 불쌍해 보인다." 이야기와 함께 손으로 얼굴 반쪽을 가리며 "이렇게 보인다."라고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당연히 청중도 이야기에 점차 빨려들어갔다.

소통에 대해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할 때도가지 질문을 던졌.
'
당신은 얼마나 많은 부류의 사람을 설득하냐
?'
'
당신은 얼마나 많은 부류의 사람과 이야기를 있느냐
?'
얼마나 많은 부류 사람들과 소통을 하느냐가 얼마나 소통을 잘하는지를 있는 척도라고 했다.

소통의 중요성을 모르는 예로 외국 유학을 다녀온 자식에게 " 외국 유학 다녀온 사람들과만 교류해라."라하는 부자집 어머니들을 들었. 사람은 각자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소통을 하지 않고서는 성공을 없는데 이들은 너무 무지한 어머니들이라고. 사람마다 발달된 뇌의 영역이 다르고, 성별에 따라 문제를 보는 시각이 다르다는 것을 도표와 동영상으로 보여주었다. 이어 분야를 아주 박사들도  개인의 능력만으로는 제품을 만들 수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소통 잘하는 방법가지를 알려주었다.

첫째, 연설 때는 앉아서 친구들에게 이야기하듯이 자연스럽게 해야 한다.
군수가 연설하듯이 혹은 글을 읽듯이 연설을 하면, 그건 말이 아니라 글이라서 청중에게 들리지 않는다고. 김 원장은 '인간은 기초 역량만 갖추면 성공할 있다' 주제로 친구들에게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듯이 본인 인생 이야기를 해주었다. 또한 어미니가 태몽 이야기로 딸에게 성공할 밖에 없는 인생으로 태어났다고 새뇌시키다시피한 일화를 편하게 이야기했다. 실제로 이런 이야기를 앉아서 하면 잘되는데 서서 해보라고 하면 사람들이 못한다고

둘째, 이야기는 A -> B -> A' 진행해야 한다.
그는 남이섬 강우현 대표를 예로 들어 '피터팬 강우현'을 설명했다. 주제가 되는 이야기를 하고(A), 그에 대한 에피소드나 예를(B), 다시 한번 주제를 설명했다(A'). B에서 A->B->A' 이야기함으로써 어떤 글이라도 A -> B -> A' 구조가 포함된다고 강조했. 이 옆 사람과 짝을 지어 여름 휴가 이야기를 같은 구조로 이야기해보는 실습을 했. 이 간단한 구조를 체화하면 소위 '말 잘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 듯하다.

셋째, 카리스마 있게 발표하고 듣고 나누어야 한다.
발표할 때는 내 이야기에 에너지를 실어 상대에게 보낸다는 생각으로 손을 써가면서 역동적으로 발표를 해야 말이 상대편의 귀에 걸린다고 한다. 들을 때는 상대방에게 듣고 있다는 표시를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면 더욱 카리스마 있게 들을 있고, 여러 사람과 이야기 때는 MC 되어 말을 많이 못 하는 사람에게 질문  기회를 주면 된다고.


마지막으로
 강연은 단지 단서이기 때문에 들었다고 나의 기술이 되는 것이 아니니 스스로 확대 해석하는 시간을 가지라고 당부했. 김
원장의 강의 자체가 교육 내용을 그대로 실행하는 좋은 본보기였다. 덕분에 소통 방법이 나의 커뮤니케이션 스킬업에 중요한 단서가 될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Ahn

사내기자 오주현 / 안철수연구소 보안기술팀 주임연구원


사진. 사내기자 황미경 /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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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율무 2010.09.03 11:3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아무래도 발표를 하는거라고 생각하면 말이 더 딱딱해지고 듣고있다가도 잠이 오는데 친구들에게 말하는것처럼 자연스럽게 말한다면 이야기도 더 빨리 전달되고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같아요^^ 단순한 이야기인데도 뒤늦게 깨닿게 되네요^^

    • 보안세상 2010.09.06 18:02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꾸준히 시도하고 습관화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 스스로 확대 해석 해보는 습관! 율무님도 스피치의 달인이 되시길 :)

  2. 최시준 2010.09.03 21:1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좋은 글이네요 ^^ 앞으로 발표할때 참고해야 겠어요

  3. 양희은 2010.09.03 22:4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발표하는 거 진짜 못하는데 좋은 자료네요^_^

    • 보안세상 2010.09.07 10:20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네,~ 스피치는 타고나는 능력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올바른 습관에 부단한 노력이 뒷받침된다면, 훨씬 나아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

  4. 초록별 2010.09.04 22:2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김미경 원장님의 강점은 자신감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