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부족 직장인, 독서량 늘리는 방법은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2. 5. 29. 07:00

우리는 어렸을 적 학교에서부터 독서를 권장하는 분위기와 프로그램을 끊임없이 접해왔다. 하지만 사회인이 된 이후에는 어떤가? 지치고 바쁜 생활에 일 년에 책 한 권 제대로 읽지 못 한다는 직장인 설문조사 통계가 그 현상을 단적으로 드러내준다. 미국의 사상가 에머슨은 독서를 가리켜 ‘자신의 미래를 만드는 것’이라고 하기도 했는데,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이 미래를 만들어가는지 생각하면 안타까울 뿐이다.

 

독서가 어려운 직장인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안랩(구 안철수연구소) 컨설팅사업본부에서는 정해진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 내는 방식의 독서 문화를 새롭게 운영 중이다. 항상 열정을 가지고 일하는 컨설팅사업본부의 이러한 시도를 도서문화 주최자인 방인구 상무, 도서문화 심사위원 김응수 책임, 박신혜 선임, 신호철 팀장에게서 들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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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 문화를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한 계기가 있나요?

 

고객과 커뮤니케이션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지식을 갖추고 있지 못 한 현실을 많이 깨닫게 됩니다. 폭 넓은 지식과 마음의 양식을 쌓기 위해서 독서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사실 전 직장에 이런 제도가 있었는데, 독후감을 제출한다는 것이 반감이 많았죠. 하지만 이렇게 해서라도 책을 읽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방인구 상무)

 

 컨설팅사업본부장 방인구 상무

 

- 업무와 독서를 병행하는 것이 힘들 텐데, 어떤 방법으로 독려하시나요?

 

처음에는 반대하는 사람도 많았기에, 여러 가지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독후감을 낸 사람을 대상으로 시상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을 읽었다고 해도 독후감을 쓰지 않으면 정리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여러 모로 효과가 좋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한 본부 전체가 감상을 공유하면서 다양한 의견과 시각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도 좋고요. (방인구 상무)

 

- 독서 문화에 대한 직원의 반응은 어땠나요?

 

물론 처음에는 힘들다는 반응이 60% 이상이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반강제적이라도 책을 읽는 것이 고맙고 좋다는 답변을 듣기도 합니다. (김응수 책임)

 

독서는 스스로 읽고 싶어서 읽는 것이 제일 좋을 거예요하지만 한 편으로 생각하면 강제적이라도 책을 읽고 마음 한 곳에 책의 내용이 남아서 인생을 살아가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신호철 팀장) 

 

- 독후감 제출 후, 컨설팅사업본부 내에서 독후감 우수자 추첨식이 있다고 들었어요. 시상 독후감을 선정하는 방식과 시상 과정을 듣고 싶어요.

 

평가위원(김응수 책임, 박신혜 선임)이 잘쓴 사람을 뽑은 다음, 그 중 5명을 추첨해서 시상을 합니다. 주관적인 시상이 아니죠. (방인구 상무)

 

독후감이란 단순히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음으로써 자기 생활에 접목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부분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모든 책은 좋은 이야기를 담기 때문에 책을 선정할 때도 얼마나 재미있는지를 기준으로 삼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추천받기도 했고, 때로는 제일 얇은 책, 그 다음엔 가장 두꺼운 책을 선정하기도 해요.^^ 부담이 되지 않는 이벤트성의 즐거운 문화를 만드는 것이 목적입니다. 평가위원의 경우 독후감을 읽어보고 느낀 점을 직접 답변하기도 하는 등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하여 독려합니다. (박신혜 선임)

 

잘쓴 독후감 최종 5편 중 시상자를 추첨하는 모습

- 대학생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도서가 있다면?

 

요즘은 자기계발서 장르를 좋아합니다. 얼핏 보면 모두가 아는 이야기지만 실천이 매우 어려워요. 그렇기에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정리가 되고, 자기반성을 하게 되는 것이죠. 그럼으로써 지속적인 실천도 가능하게 된다고 봅니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 ‘콜드리딩’을 읽으면서 실천 계획을 세우고 수행하는 중입니다. 대학생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도서예요. 앞 부분은 이론적이지만, 후반부에는 응용과 실천이 가능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를 배우면 많은 부분에 적용할 수 있을 거예요. (방인구 상무)

 

우연히 잡지에서 봤던 트와일라 타프의 ‘창조적 습관’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무용 안무가가 쓴 책인데, 창조를 하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가 나와 있어요핵심 메시지는 창조가 전제로 깔린 일은 반복적인 학습을 습관화하고, 무의식적인 일도 나만의 의식으로 행동할 수 있게 만듦으로써 일상생활의 창의적인 일을 하는 것에 힘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유명한 요리사가 갑자기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서 요리를 하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요리 사진을 모두 펼쳐놓고 검토를 하며 지식을 늘리고 재조합하면 더 신기한 아이디어가 나온다는 거예요. 무언가를 해야 하는데 창의성이 발휘되지 않을 때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박신혜 선임)

 

이정주의 '링크드인'이라는 소셜 네트워크 활용서가 좋았아요. 인물 자서전 중 세계 최고의 여성 CEO 칼리 피오리나, 힐러리 등 동시대 인물의 책을 읽고 싶어요. 그 사람이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읽는 것과, 본인이 직접 쓴 자서전(스티브 잡스) 등을 읽고 있습니다. 이런 책을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김응수 책임)

 

평가위원을 맡은 박신혜 선임(좌), 김응수 책임(우) 

컨설팅사업본부의 독서 문화에 대해 앞으로 기대하는 부분을 말씀해주세요!

 

점점 자발적으로 진행되고, 정말 필요해서 책을 읽는 마인드가 커졌으면 좋겠습니다. 책 선정 또한 직원의 추천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더 많은 관심이 모아지길 기대합니다. (방인구 상무)

 

진작 책을 좀더 많이 읽었더라면 더 차근차근 살아오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를 해요. 그렇기에 책을 읽는 습관을 많이 들여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 아이가 자발적으로 책을 꺼내서 읽고 있으면 매우 흐뭇해요. 현대인이 독서를 할 마음의 여유가 많이 없기 때문에, 우리가 더욱 더 노력해야 합니다. (김응수 책임)

 

옛말에 '多讀多作多商量(다독다작다상량)'이라 했어요.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라는 것이죠. 컨설팅사업본부 직원들은 업무 특성상 보고서를 많이 씁니다. 하지만 좋은 보고서란 갑자기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많이 읽고 많이 써보고 많이 생각하는 가운데서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 첫 단계는 바로 많이 읽는 것입니다.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습관이 몸에 배면 향후에는 자연스럽게 손에서 책을 놓지 않게 될 것이고, 결국 수준 높은 사고와 성공적인 인생을 설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 독서 문화가 중단 없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신호철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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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업인 안랩의 바쁜 상황을 고려하면, 독서 문화는 친목 중심이지 않을까 생각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인터뷰이의 열정과 진지함은 그 선입견을 말끔히 씻어주었다. 안랩의 안철수식 독서 경영은 이미 유명하다. 이에 부끄럽지 않은 컨설팅사업본부의 적극적인 독서 문화에 박수를 보내며, 이 문화가 변함없이 이어져서 많은 팀원이 알토란 같은 독서의 수혜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다음은 올해 컨설팅사업본부 추천도서로 진행된 목록이다. 평가위원이 심혈을 기울여 선택한 작품인 만큼 그 인지도와 질은 검증받은 도서들이다. 마음에 드는 책을 한 권 골라 유난히 더운 날 집에 선풍기를 틀어놓고 누워 편한 마음으로 첫 페이지를 열어 본다면 어떨까? 한여름에 보양식을 먹은 듯이 속이 꽉 찬 든든한 기분을 느낄 것이다.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독서 천재 홍대리

The Goal

영원히 살 것처럼 배우고 내일 죽을 것처럼 살아라

현자들의 평생 공부법

딥스마트

하버드 철학을 인터뷰하다

디스럽트

노는 만큼 성공한다

콜드리딩

현대카드가 일하는 방식 50 Pride

큐레이션의 시대

Ahn

 

사내기자 표세화 / 안랩 보안정책팀 연구원

 

대학생기자 박선민 /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배는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겠지만,

그것은 배가 존재하는 이유가 아니다.
더 많은 보안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나아가겠습니다! ;-D

 

대학생기자 김지은 /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희망은 좋은 소식이 나쁜 소식보다 우세한지 계산하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다.
희망이란 그저 행동하겠다는 선택이다. - 안나 라페
오늘도 희망을 선택하기 위해 행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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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탐진강 2012.06.07 14:3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방인구 본부장님 반갑네요^^*
    독서 문화는 안랩과 잘 맞는 기업문화인 것 같아요.
    하나 아쉬운 점은 추천도서에 '안철수 He, Story'가 없다는 것. ㅋㅋ 농담입니다.

IT의 오늘과 내일 조명한 월드IT쇼 현장(1)

현장속으로/세미나 2012. 5. 27. 16:35

IT의 오늘과 내일을 간략히 정리해 볼 수 있는, 'World IT show 2012'가 5월 15,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Beyond IT, IT를 넘어서'였다. 최근, 스마트폰 및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열풍이 불며, IT에 대한 관심도 급증해왔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이번 전시회는 최신 트렌드를 발 빠르게 읽어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이었다.

전시회에는 18개국 3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모바일/통신/방송 및 산업가전, IT 융합, 클라우드 컴퓨팅/스마트 워크, 소프트웨어/디지털 콘텐츠 등 5개 분야로 구분하여 전시를 진행했다.

 

코엑스 전시장의 1A, B홀 그리고 3층의 C홀에서 전시가 이루어졌다. 홀 별로 주제를 다르게 하여 관람객은 각자의 취향에 맞게 관람 동선을 짤 수 있었다. 1층에선, ‘녹색인증관’을 비롯한 여러 중소기업 및 대학교의 IT 기술을 살펴볼 수 있었다. 3층은 스마트 TV 등을 중심으로 한 국내 대기업의 상품 및 IT 제품을 전시하여 관람객의 호기심을 샀다.

 

신기하고 새롭게만 느껴지는 아이디어부터, 당장이라도 구입할 의사가 샘솟는 제품군까지 다양한 기술들이 총집결되어, 현 시점에서 사람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수많은 아이디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에서 무엇보다 눈여겨볼 만했던 것은 개인정보의 중요성, 즉 보안에 대한 인식이 나날이 높아진다는 것이었다. 최근 개인정보와 관련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여파 때문인지, 보안과 관련된 IT 융합기술이 상당수 소개되었다. 개인정보의 검색/암호화/삭제를 지원하는 기술부터, 웹 취약점 분석도구 및 위협 요소에 대한 효과적인 검색 및 분석 서비스까지, 보안 관련 IT 기술이 고객의 입맛에 맞게 개발되어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었다. 이는 하드웨어적인 부분에만 무게를 두던 과거의 시각이 점차 확대되어 이제는 소프트웨어적 부분의 중요성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였다.

A, 이성을 사로잡다

보안과 IT를 접목한 기술이 주를 이루는 전시장에서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은 회사는 일본계 회사인 기겐 트라스템이었다. 기겐 트라스템은 1966년에 설립된 회사로 객수정보 시스템, 구매과정 평가 시스템, 남녀 성별 및 연령층 분석 시스템, 입점율 계측 시스템을 주력 상품으로 판매한다.

객수정보 시스템은 물체형상을 인식하여 사람의 움직임을 추적하여 처리하는 기술이다. 서비스업, 제조업을 불문하고 고객의 관심도를 정확히 예측하고 이를 경영에 반영하는 것은 기업 및 소매업을 운영할 때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객수정보 시스템은 이러한 작업을 고속 화상처리 방식을 이용해 소매업자 및 기업에 데이터로 제공한다.

 

기겐 트라스템 관계자에 따르면 시설에 대한 지지도와 매력도 측정뿐 아니라 프로모션의 효과 파악, 고객 수에 맞춘 최적화된 직원 수 측정 등의 장점이 있다고 한다. 단순한 숫자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재가공될 수 있는 정보로 제공한다는데 큰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입점율 계측 시스템은 객수정보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매장 외부에 장착된 화상장치를 이용해 길가에서 매장으로 진입하는 고객의 움직임을 파악하여 전체 통행자 중 매장에 관심을 가지고 매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수를 표현한다. 이는 점포 및 브랜드 매장이 주변 매장에 비해 얼마나 경쟁력이 있는지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길 수 있는 시대이다. 하지만 기겐 트라스템은 계측 이미지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계측처리와 동시에 파기하여 따로 저장하지 않고 데이터로만 저장하기 때문에 개인정보와 관련된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

셋째 기술은 AIDMA Search이다. AIDMA란 기간 트라스템에서 만들어낸 말로 Attention(주목하는 단계), Interest(흥미를 가지는 단계), Desire Motive Action(구입확정 단계)의 약자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들의 구매단계를 세 가지로 구분하고 고객이 상품 주변에 머무르는 시간, 행동양식 등을 연구하여 점포의 매력, 상품의 매력, 매장의 가치 등을 판단하는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는 일시적인 판단 및 상품의 매출결과로밖에 알 수 없었던 정보를 객관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눈길을 끌었던 것은 Demographic FACIA라는 시스템이다. 이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의 남녀 성별 및 연령층의 추정 데이터를 제공한다. 화면으로 인식한 사람은 특별한 기술을 통해 중복으로 인식하지 않는다. 실제로 필자가 이 시스템 화면에서 20분 동안 머물러서 확인한 결과 중복인식은 없었고 남녀 성별도 확실히 판단하였다. 연령층 파악은 오차범위가 크지는 않았지만 연령층에 대한 데이터에 약간의 편차는 존재하였다.

국내외의 여러 기업들이 다채로운 기술들을 선보였지만 이 기술을 꼽은 이유를 독자들도 느끼길 바라는 마음에 기간 트라스템의 기술에 대한 설명을 해보았다. 더 자세한 정보는 http://www.trastem.co.kr에서 얻을 수 있다.

 

한편, 전시회에는 다수의 IT 전문 업체뿐 아니라, 대학교 혹은 대학원에서도 많은 IT 품과 기술을 소개하였다. 그 중,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았던 팀 중에 한 팀인 숭실대 I3-로봇연구센터를 소개하고자 한다.

 

로봇이 10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선정된 지 약 10년이 지났다. 그 동안 스마트폰, 클라우드 융합 시대가 도래했고, 로봇 강국들의 경쟁은 심해졌다. 또한 국방, 의료 등 로봇이 활용되는 분야는 점차 다양화해 기술 시장의 대내외 여건도 크게 변하였다.

 

숭실대 I3-로봇연구센터는 이를 잘 반영하여 거동이 불편한 사람을 위한 HRI 기반 서비스 로봇과 그에 관련된 기술을 소개하였다. 우리는 이를 통해 음성, 촉각, 영상 등과 같은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로봇과 인간의 상호작용이 적용된 로봇 개발 정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Ahn

 

IT의 오늘과 내일 조명한 월드IT쇼 현장(2)

 

대학생기자 유남열 / 경희대 경영학과

< 毋自欺(무자기) - 나 자신을 속이지 말라> - 大學

 

대학생기자 박선민 /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배는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겠지만,

그것은 배가 존재하는 이유가 아니다.
더 많은 보안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나아가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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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 대학생기자로 경험한 우리만의 힐링캠프

안랩人side/안랩팀워크 2012. 5. 21. 07:00

계절의 여왕이 5월이라면, 5월의 여왕은 워크숍(?)란 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이 있을까?
따스하게 내리쬐는 햇볕, 기분 좋게 불어오는 바람이 떠나라고 재촉하는 5. 5월이 왔다. 계절이 되면 계절 과일을 먹듯 5월을 맞이하여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대학생기자, 사내기자가 워크숍을 향해 떠났다.

경춘선을 타고 함께 가기로 한 대학생기자는 마치 새내기라도 된 양 들뜬 마음으로 가평으로 향하는 열차에 몸을 실었다. 함께 모여 가는 동안 수다는 멈출 줄을 몰랐고, 웃고 떠드는 시간 속에서 워크숍에 대한 기대가 점점 자라났다.

우리가 머물렀던 펜션의 경치

한바탕 떠들고 나니 어느새 열차는 가평역에 도착.
펜션은 물 좋고 공기 좋은 한적한 곳에 고즈넉하게 자리하고 있었다. 그곳에 머물기만 해도 마음이 평온해질 것만 같았다. 모두가 펜션을 구경하며 감탄사를 연발하는 모습을 보며 워크숍을 준비했던 8기 기장의 입이 귀에 걸려 내려올 줄을 몰랐다.

그렇게 풍광에 흠뻑 빠진 사이 어느덧 밖은 어둑어둑해졌다.
자자, 워크숍도 식후경이라~

무려 바비큐 무한제공~ 식사 마저도 열심히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바비큐가 무한 제공됐던 펜션에서의 식사~!
다들 원~없이 그리고 정신없이! 배를 채웠다. 젓가락을 놀리는 속도가 LTE도 울고 갈 뻔할 정도.

, 이제 배는 두둑해졌으니 이제 머리를 채워볼 차례!
워크숍을 가장 워크숍답게 만들어주는 시간
!
그 스타트는 보안 업체의 CSI라 불리는 A-퍼스트 팀에서 화려한 입담을 담당하는 김진국 주임연구원이 끊었다. 김진국 주임은 <사이버 CSI, 디지털 포렌식 이야기>란 다소 생소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허나 디지털 포렌식이란 단어를 처음 듣는 사람도 쉽게 이해하게, 심지어 재밌게 들을 수 있게 설명해주었다. 순발력과 재치를 겸비한 말솜씨 덕분에 청중을 한번에 사로잡았다.

김진국 주임의 강의를 들으며 마치 그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대학생 기자들!

최근 크고 작은 보안사고 발생이 잦아지면서 보안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다소 높아지긴 했으나 여전히 미흡하긴 마찬가지다. 하지만 보안은 우리 일상생활과 매우 밀접하게 연관돼 있으면 시간이 흐를수록 그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 개인정보유출 등 보안은 우리가 우리 것을 지키는 것처럼 중요하다. 우리가 얼마나 보안을 가까운 존재로 인식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는 값진 강의였다.

또한 곧 SBS에서 방영될, 블록버스터급 스케일로 많은 사람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 드라마 <유령>에 안랩이 기술고문을 하게 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드라마 엔딩 크레딧에서 안랩의 로고도 볼 수 있다고 하니 드라마가 시작되면 꼭 찾아보자! 강의가 끝난 뒤 질의응답 시간엔 대학생기자의 열띤 질문공세가 이어지기도 했다.

이어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주체하지 못 하는 대학생기자를 위한 자리!
바로 <글로벌 사용자 타깃 바이럴 마케팅> 아이디어 회의 시간이 이어졌다
.

4명씩 두 팀으로 나눠 이뤄진 이 회의에선 마케팅의 ‘마’ 자를 모르는 이도 백지장도 맞들면 마케팅 아이디어가 나온다는 걸 배울 수 있었다. 생각보다 다채롭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나와 다들 놀랐다. 다른 방향으로 의견을 제시하기도 하며 서로에게 배움을 선사하고 생각지도 못 했던 다양하고 톡톡 튀는 의견이 나오며 공부가 되기도, 자극제가 되기도 한 시간이었다.

그 어느 때보다 승부욕을 불태웠던 밤!

그리고 이어진 워크숍의 꽃! 바로 친! ! ! !
다년간의 반장 생활과 숱한 경험으로 다져진 유남열 기장의 진행 솜씨 덕분에 당시 자리에 있던 사람 모두 본 적 없던 워크숍을 경험했다.

‘몸으로 말해요’, ‘절대음감’, ‘일심동체’ 등 서로의 친목을 넘치고 넘치게 쌓을 수 있는 게임들이 가득했다. 어쩜 이렇게 야무지게 준비해왔는지 그 준비성에 입을 다물지 못 했다. 승부욕이 넘치는 대학생기자들의 열기가 워낙 뜨거워 좀처럼 밤이 찾아올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워크숍의 새아침이 밝았다.

아침 식사 후엔 사보 아이템 아이디어 회의가 진행됐다. 지난 4월 모임에서 나눈 팀들의 역량을 발휘할 절호의 찬스였다. 이번 아이디어 회의는 부상이 걸려 있었기에 집중도는 엄청났다. 그 열기는 회의실 내 공기를 꽉 채우고 있었다.

누가 더 회의를 열심히 하나~?

기발하고 때론 고개가 끄덕여지는 아이디어가 많이 나온 이 회의 역시 전날 저녁과 같이 오고가는 아이디어 속에 배움이란 꽃이 피었다.

'나는 발표왕이다' 아이디어 회의 결과를 발표하는 모습들

이 회의에서 나온 아이디어가 궁금한가? 곧 기사로 만나볼 수 있을 테니 손꼽으며 기다려주시길!

우리의 행복한 시간을 남기며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각.

모든 일정이 끝났지만 우린 블로그를 통해 만날 수가 있다.

이번 워크숍을 축약한다면 그 짧은 시간 안에 그토록 많은 걸 할 수 있었다는 것, 배우며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었다는 것,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시간이란 그저 보낸 시간의 양으로만 표현할 수 없다는 것이라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치 한여름 밤의 꿈처럼 달콤했던 워크숍이었다.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8기 대학생기자, 사내기자가 함께 했던 이 워크숍이 모두에게 일상에서 지쳐있던 우리의 심신을 달래준 힐링캠프였길. Ahn

대학생기자 하수정 /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사내기자 류석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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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orgeous!! 2012.05.21 11:44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석 인턴님, 수정아 고생했어! 칭찬이 많아서 부끄럽게 읽었어요 ㅋㅋㅋㅋ
    워크샵의 그 느낌은 활동이 끝나도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대학생기자단, 커뮤니케이션팀, 사내기자 화이팅!

  2. earth 2012.05.22 12:3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하하하...능력자들...
    저는...(놀고 어울리는데) 무능력(젬병)...또한 방콕족ㅋ^^...
    ...
    유령이라...(품절남) 장동건 나온다는 드라마인가요? ^^...
    ...
    유쾌하거나,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드라마가 보기엔 더 좋다는...

    • 하수정 2012.05.22 17:08  Address |  Modify / Delete

      장동건씨가 나오는 드라마는 <신사의 품격>이고 <유령>에는 소지섭씨가 나오신다네요! 5월 30일 첫방이래요^_^

회장이 직접 소개하는 수원대 보안동아리 FLAG

보안동아리? 정보보호동아리? 이 단어들의 첫 느낌은 딱딱하고, 칙칙하고, 공부만 할 것 같고, 어두운 방 안에서 컴퓨터만 할 것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이런 선입견의 틀을 깨버린 동아리가 있다바로 수원대학교 FLAG!! 

[FLAG 로고]

FLAG는 보안, 해킹 쪽에 관심이 있지만 현실 여건상 다가갈 수 없는 학우를 위해 2006 6 1일 수원대학교 컴퓨터학과 내에 창단한 보안동아리다. "정보보호의 선두에서 앞장서는 보안동아리"를 표방하며 현재 정보보호학과 고승철 교수 지도 아래 졸업생, 재학생을 포함해 6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FLAG 다른 보안동아리와 달리 IT 학과 학생뿐 아니라 보안에 관심이 있는 여러 학과 인원을 모집한다. 실제로 국어국문학과, 경영학과, 전자통신학과가 있으며, 작년에는 중국 유학생이 회원으로 있어 중국 문서를 번역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

또한 보안 분야 특성상 남자의 비율이 높아 보안 동아리 대부분의 분위기가 칙칙한 게 이상할 리 없다. 하지만 FLAG는 남녀 비율이 1 : 1.5인 데다 회원 간 유대 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회장과 부회장, 홍보부장이 직접 발벗고 나서 홍보물에 사탕을 붙여 정문에서 나눠주는가 하면, 동아리원끼리 맛집탐방, 각 부서별 점심 같이 먹기 인증샷 이벤트를 하기도 한다. 동아리 유니폼을 만들어 입고 동아리 MT를 함으로써 적지 않은 인원이 서로 친분을 쌓도록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FLAG MT 단체사진]

그렇다면 FLAG는 놀고 먹기만 하는 동아리일까전혀 그렇지 않다매주 1회 교내 강의실에서 세미나를 하고Network, php&mysql, WebHacking 스터디를 구성하여 매주 모여 공부하며, 선배들을 스터디장으로 뽑아 공부의 능률을 높인다동아리 회장인 나는 학교에서 하는 멘토링 장학생에 선발되어 과를 대표하여 C언어 강의를 하고 있다.

[FLAG 세미나]

이 밖에도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닌 넓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 외부 세미나 참여나 기업 방문으로 견문을 넓힌다.

[외부 세미나 참가, 기업 방문]

이처럼 인맥, 공부, 놀이 3박자를 두루 갖춘 수원대학교 보안동아리 FLAG는 앞으로 더 넓은 활동을 위해 인근 지역에 위치한 한양대학교 보안동아리 HY_Cube와 연합해 한 학기 4회의 세미나, 연합 MT, 스터디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포항공대와 카이스트에서 매년 열리는 '카포전'과 같은 형식으로 오는 10월 쯤 "한양대 vs 수원대 해킹방어대회"를 열 예정이다. 또한 학교에서 하는 '취업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해 3, 4학년 학생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하여 취업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하기도 한다.

FLAG는 회원 모두가 동아리의 발전을 위해 항상 기획하고 계획하는, '개인을 위한 동아리'가 아닌 '모두를 위한 동아리'이다. "일이 즐거움이라면 인생은 낙원이다. 일이 의무라면 인생은 지옥이다." 라는 속담이 있듯이 앞으로도 즐기면서 스스로를 발전시켜나가는 그런 동아리가 되었으면 한다. Ahn

대학생기자 김성현 / 수원대 컴퓨터학과

눈앞에 보이는 결승점을 향해 달리는 100m 선수가 아닌 저 멀리 열망하는
목적지를 향해 뚜벅뚜벅 걸음을 욺기는 우둔한 답사자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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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전문가가 말하는 브랜드 디자인의 세계

카테고리 없음 2012. 5. 14. 00:58

안랩(구 안철수연구소)은 지난해 보안 세미나 'AhnLab Information Security Fair(이하 AISF)'와 개발자 컨퍼런스인 'AhnLab CORE'를 개최하며 브랜드 디자인 전문 업체인 플러스엑스(www.plus-ex.com)의 도움을 받았다. 이 중 보안 세미나 오프닝 동영상이, 전세계 디자인 회사가 참가하는 ‘브랜드 뉴 어워드(Brand New Awards 2011)’에서 Salvage상을 수상했다.

‘브랜드 뉴 어워드’는 세계적 디자인 컨설팅 기업인 ‘언더컨시더레이션 (UnderConsideration, lnc.)’의 주최로 전세계 디자이너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인 ‘브랜드뉴(Brand New)’에서 시상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어워드이다. 울프 올린스(Wolff Olins), 랜더 어소시에이츠(Landor Associates), 인터브랜드 글로벌(Interbrand Global), 무빙 브랜드(Moving Brands) 같은 세계적 브랜드 디자인 및 컨설팅 기업이 참여한다.

최근 안랩은 기술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영상 콘텐츠를 다양화해 ‘안랩 TV' (http://www.ahnlab.com/kr/tv/index.do) 사이트에서 제공한다. 전문 지식을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중요해지는 시대에 이번 브랜드뉴 어워드 수상은 안랩의 ‘디자인 경영’ 노력이 인정을 받았다는 의미가 있다. 

안랩이 수상한 UnderConsideration’s Salvage는 국내 기업으로는 작년 NHN이 BI(브랜드 아이덴티티)로 Salvage 상을 수상한 이후, 두 번째로 같은 급의 상을 수상한 것이다. 수상작을 기획, 제작한 전문 업체 플러스엑스(PlusX) 신명섭 실장을 만나 그가 경험한 안랩이란 브랜드,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눈에 보이는 실체로 형상화했는지 들어보았다.

- PlusX가 지향하는 방향이 일반 디자인 회사와 다르다고 들었어요. 소개 좀 해주세요.

국내에서는 조금 이상한 형태의 디자인 회사라고 느껴질 거에요. 왜냐면 마케팅, 온라인, UI, 영상, 오프라인, 아이덴티티를 다 다루거든요. 그러니 아이덴티티 회사인지, 웹디자인 회사인지, 영상디자인 회사인지 구분하기가 매우 모호한 형태에요. 그런 방향을 추구하는 건 회사의 시작을 보면 좀 이해할 수 있을 거에요. nhn에서 '네이버'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캠페인부터 통합적인 브랜드 전략 디자인을 해오던 주요 멤버가 만든 회사거든요.

- 지향점은 그렇지만 실제 고객의 요구와는 차이가 있을 때가 많을 텐데요.

저희는 몇 개의 프로젝트가 주어지더라도 클라이언트와 호흡과 니즈가 맞으면 이 브랜드 전체를 보고 제안을 해요. 그래서 ‘책 만들어 달라고 해서 만났는데, 책이 아니라 콘텐츠와 관련된 효과를 위해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기도 하고, 또는 영상으로 만드는 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다른 미디어나 매체로 접근을 해서 솔루션을 드리기도 하죠클라이언트의 상황, 즉 더 많은 풀(pool)로 제안을 할 수 있는지 아니면 딱 이것만 해야 하는지를 보고 알맞게 제안을 하는 편이에요.

사실은 안랩도 캘린더와 브로셔 그리고 AISF로 시작을 했지만, 안랩 전체 브랜드를 만들어가려는 의지를 보여주셨기에 더 크게 브랜드 디자인을 만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근래에 금융권, IT 분야 회사와 일을 하는데 시작부터 얘기가 잘 풀려서 브랜드와 서비스 전체를 컨설팅하고 있어요.

브렌드 전체를 디자인한다

- 유사한 모델이 외국이나 국내에 있나요?

외국에서는 '서비스 디자인'이라는 명칭으로 시작한 곳이 있는데, 저희는 UX 디자인의 이론적인 컨설팅보다는 디자인 쪽에서의 마케팅까지 하기 때문에 똑같은 회사가 있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디자인 쪽으로 여러 가지 매체를 하는 디자인 회사들이 있지만 저희같이 하나로 묶어서 전략적으로 얘기하는 데는 없다고 생각해요두 가지 형태의 중간에 포지셔닝했다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저희 회사도 계속 진화하는 거 같아요. 안랩이랑 일을 하면서 조금 더 진화했고, 그리고 이후에 또 다른 기업들과 일을 하면서 진화를 해나가는 것 같습니다. 저희가 지향하는 것은 예쁘게 만드는 게 아니라 기업의 브랜드 서비스가 효과적으로 고객과 커뮤니케이션되게 하는 것입니다. 시장이나 문화가 급속도로 변화하니 매체에 대해 빠르게 대응하고 알맞은 부분을 제안해야 하니까, 계속 변화할 수밖에 없지요.

 

 

 

- 대표적 인터넷 기업인 nhn을 나와 창업한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나요? 

4년 정도 일한 후 할 만큼 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동료끼리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결정을 했어요. 또 디자인 업계의 어려움을 바꿔보고 싶기도 했어요.

 

사실 디자인 회사들이 굉장히 힘들어요제가 딱 10년 차인데 제가 10년 전에 받았던 초봉이나 지금 신입이 받는 초봉이 거의 다르지가 않은 회사도 있어요. 물론 저희가 이러한 것을 바꿀 수 는 없겠지만 최소한 저희 회사는 그렇게 되지 않길 원하는 이유가 있었고요.

 

그래서 저희는 일부러 경쟁 비딩을 안 해요. 비딩 참여했다가 떨어지면 그것도 회사의 손실이고, 사실 디자인 안목만 있으면 포트폴리오만 보고 결정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정말 괜찮은 디자인 회사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블로그로 소통을 많이 했다고 들었어요. 커뮤니케이션 창구를 만드는 것도 어떻게 보면 또 하나의 일이 될 수도 있을 텐데 바쁜 와중에 어떻게 블로그까지 운영했는지 궁금합니다.  

단순하게 기록을 남기고 싶다는 생각에서 올린 것이었는데그 기록이 가치 있는 정보가 된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 거 같아요. 리딩 기업의 디자인을 만들어가는 많은 실무자의 노력을 외부로 알리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어요.

 

저는 실제로 일을 하면서 만들어가는 사람이 가치 있다고 생각해요. 리더가 방향을 찍었을 때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 있어야 그 방향까지 갈 수 있지, 방향을 찍는 사람만 있으면 갈 수 없잖아요. 그래서 그들의 가치를 살려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프로젝트 올릴 때 참여자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다 올렸어요.

 

"안랩은 본질이 튼튼한 회사"

 

- 안랩과 함께 일한 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굉장히 짧은 기간에 안랩의 디자인을 고민했어요. 저희가 한 것은 앞으로 디자인 체계를 잘 잡아갈 수 있도록 소스를 제공하는 한 번의 시도였던 것 같아요. 그것을 안랩의 문화와 상황에 맞게 더 정리를 해나가면서 브랜드 디자인을 만들면 브랜드 측면에서 성숙한 이미지들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런 부분에 저희가 동참할 수 있다면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

 

- 세미나 때 안랩 사례를 발표하신다고 했는데 어떤 포인트를 강조하세요?

안랩의 통합보안 솔루션이 매우 강력한 무기인데, 많은 사람이 그 사실을 잘 모르거든요. 이것을 효과적으로 알리려면 브랜드적으로 이미지를 구축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안랩이 어떠한 보안 공격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고 서비스가 매우 다채롭다는 것으로 표현하고자 했지요. 세미나 때 이런 스토리를 이야기합니다.

 

- 안랩과 일하며 느낀 안랩의 문화는 어떤가요?

일단 여의도에서 판교로 이사하기 전과 후가 다르고요. (웃음) 꾸며지지 않은 순수한 모습이 멋있게 다가왔어요. '일을 하는' 사람들, 본질이 굉장히 튼튼한 회사라는 느낌이 강했어요. 우리나라 보안 산업을 이끌어온 우직한 모습이 녹아 있고, 대외적으로 꾸미고 예쁘게 보이는 데 신경쓰기보다는 일에 대해 매우 순수해 보였어요. 그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와 함께 일함으로써 안랩이 가진 강력한 내공과 사업 역량이 같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20대에 하고 싶은 일 찾아 미쳐보라"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일을 하는데어떤 것을 계속 공부해 나가고 어떤 것을 통해서 영감을 많이 얻으시나요? 

직장 생활 10년 동안 세 군데서 일했는데, 한 일이 계속 바뀌었어요. 처음에는 그래픽 디자인 편집을 했고, NHN 가서 인쇄물 외에 조그만 제품도 만들고 공간에 대한 디자인도 고민하고 전략과 아이덴티티도 고민했어요. 창업한 후에는 경영을 해야 하고 수익도 내고 직원 월급도 줘야 하는 변화가 생겼지요. 뛰어난 능력이 있다기보다 주어진 문제나 상황을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연구하는 과정이 가치가 있는 것 같아요.

 

- 브랜드 디자인을 하고 싶어하는 후배한테 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요? 

저는 공부를 되게 못했는데, 대학에서 디자인을 시작하면서 인생이 바뀌었어요잘할 수 있는 일이 생겼던 거죠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해요. 또 그것을 빨리 찾는 것이 중요하더라고요. 20대 때 후회하지 않을 일 찾아서 정말 열심히 달려보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들의 문제가 대학 생활을 즐기다 보니 주어진 커리큘럼의 과제만 하면서 사는 거에요. 그러다 보니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왜 이 일을 하는지에 대한 개념이 별로 없어요그래서 저는 이런 얘기를 해요. 20대면 정말 좋은 나이인데 그때 빨리 하고 싶은 것을 찾아서 그 일에 한번 미쳐보지 않으면 인생이 너무 후회스러울 것 같지 않냐?” 저는 정말 미친 듯이 밤 많이 새고 정말 미친 듯이 일을 했거든요. 그래서 후회는 없어요 Ahn

 

사내기자 황미경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부장

사내기자 류석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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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5.14 10:1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IT 대표 기업 공채 합격자 4인의 성공담

안랩人side/안랩!안랩인! 2012. 5. 10. 08:59

판교역 1번 출구를 나와 5분쯤 걸으면 금토천이 보인다. 금토천의 넓은 녹지 위로 야경이 아름다운 개나리교가 있다. 이 다리를 건너 정면으로 보이는 산업단지가 판교 테크노밸리다. 안랩(구 안철수연구소)은 좌측 첫 물이고, 주변에는 한글과컴퓨터, 판도라TV 등이 자리해 있다.

 

안랩 사옥 내부로 들어가면 먼저 안랩 계단이 눈에 띈다. 판교 사옥의 특징은 언제 어디서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해 직원 간 아이디어 교환과 소통을 장려했다는 것이다. 안랩 계단 역시 간단한 회의와 토론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그곳에서 오늘 인터뷰의 주인공 네 명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ASEC(시큐리티대응센터) 대응팀에서 각종 보안 사고와 악성코드 이슈에 대해 대응하는 업무를 하는 강민철 연구원, 전략제품개발실에서 V3 모바일의 품질을 보증 업무를 하는 강다솜 연구원, 어플라이언스QA팀에서 디도스 방어 장비, 좀비 PC 방지 솔루션 등의 품질 보증을 맡고 있는 송우진 연구원,  소프트웨어개발실에서 차기 V3 개발에 참여 중인 정찬홍 연구원이 그들. 

 

네 사람은 연수생 출신 공채 8기 신입사원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얼굴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이 있는데 이들에게 연수생과 직원의 생활이 어떻게 다른지, 연수생 시절을 어떻게 보내면 공채에 당당히 합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안랩인으로서 느끼는 긍지는 어떤지 들어보았다.  

                               강민철 연구원                                                   정찬홍 연구원

 

연수생 시절과 정직원이 된 지금 달라진 점이 있다면요?

 

송우진 : 업무환경이 좋아졌습니다. 특히 PC 사양이 좋아졌는데요, 모니터가 17인치에서 24인치로 교체되었습니다. 의자도 편해요. 연수생 시절에는 머리받침이 없었는데 정직원이 된 후 머리 받침이 있는 좋은 의자로 변했습니다.

 

강다솜 : 연수생 시절에는 내게 시키는 일만 하면 됐는데 정직원이 된 후에는 생각하지도 못한 사람들과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것을 느꼈습니다. 때문에 어떠한 일이든 방심하지 말고 책임감을 갖고 임하자는 자세가 생겼습니다.

 

강민철 : 연수생 때는 마냥 즐겁게 일을 했습니다. 연수생 업무가 따로 주어졌기 때문에 그것만 하면 됐거든요. 그런데 정직원이 된 후에는 책임감이 많이 생겼습니다. 지금 업무를 어떻게 처리 하냐에 따라 이후 업무들의 결과도 달라지기 때문에 그런 것을 많이 생각해서 처리하게 됩니다.

          

연수생 만족도 조사가 굉장히 높게 나옵니다. 안랩 자체 조사에 의하면 연수 마감 후 연수생의 74%가 안랩 입사에 지원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안랩의 어떤 점이 연수생들을 다시 이끄는 힘이 될까요?

 

정찬홍 : 사람이 좋아서 즐겁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부서 한쪽에 테이블 축구와 다트가 있는데 팀 전체가 함께 즐기곤 합니다. 나이 차이는 많이 나지만 세대 차이는 느낄 수가 없지요.

 

강민철 : 제 꿈이 119구조대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사명감이 있는 일을 좋아했지요. 제가 연수생일 때 3. 4 디도스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 선배들은 밤을 새며 거의 집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저는 제가 그런 현장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뻤습니다. 일하시는 분들을 보고나도 여기 오면 저런 사명감을 가질 수 있겠구나고 느꼈습니다. 

 

신입사원 연수과정은 어땠나요?

 

공통 : 신입사원들은 먼저 2주 동안 합숙을 합니다. 안랩의 역사에 대해 다시 한 번 배웠습니다. 안 의장님도 참석해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던 것이 특히 좋았습니다. 이후엔 OJT라는 과정이 있습니다. OJT는 일반기업 신입사원의 수습기간에 해당합니다. 각 부서에서 실제 일을 하며 세분화 된 직무교육을 받고 멘토선배에게 과제를 받기도 합니다. 만약 회사랑 맞지 않거나 적응을 못하면 정직원이 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연수생 시절과 OJT 기간의 차이가 있나요?

 

강다솜 : 연수생 시절엔 단순히 내가 하고 싶은 일이었다면 OJT 기간에는 내가 해야만 하는 일이 되었습니다. 한 마디로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입니다. 

 

안랩의 회식 분위기는 어떤가요?

 

송우진 : 술을 억지로 권하지 않습니다. 술자리가 업무의 연장인 회사도 있는데 안랩은 각자 원하는 만큼 알아서 마시면 됩니다.

 

강민철 : 저희 팀은 술보다는 함께 할 수 있는 스포츠를 하는 편입니다. 특히 볼링을 많이 칩니다. 

 

사내 동호회 활동도 해보셨나요?

 

강민철 : 연수생 때 ABC라는 농구 동호회를 했습니다. 입사한 후에는 E-Sports 동호회를 하는데요. 업무만 한다면 같은 팀밖에 모르겠지만 동호회를 통해서 팀 외 사람들도 알게 되어 친분관계를 넓힐 좋은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송우진 연구원

         

연수생 시절 위기는 어떠한 것이 있었나요?

 

송우진 : 저는 주로 네트워크 보안제품을 품질기획, 수행, 평가 활동, 테스트 계획, 설계, 수행 및 품질 향상의 업무를 하는데, 제가 품질 보증을 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 같아서, 개발자들을 소집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제가 네트워크 설정을 하는 과정에서 당연히 했을 거라 생각했던 설정을 하지 않아 벌어진 에피소드였습니다. 다행히 팀장님과 많은 팀원 분들께서 잘 실수를 커버해주셨는데요, 연습생 시절에는 이렇게 실수를 간혹 한다 할지라도 배우는 신분이기 때문에 용서를 받을 수 있는 위치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프로이다 보니 제가 한일에는 제가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무슨 일을 하든지 간에 책임을 갖고 일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강민철 : 저의 경우 팀장님께서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이것이 제가 성장 할 수 있었던 계기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연수생시절 비록 위기가 있을 수는 있지만, 작은 상상력이 현실이 되는 저에게 있어서는 위기가 곧 기회가 되었던 일에 대한 동기를 얻을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강다솜 : 저는 연수생 때 사내 메신저를 통해 전 연구소 직원들에게 안랩에 꼭 들오고 싶다고 메일을 보낸 적이 있습니다. 나중에는 일이 커져서 사람들이 제가 누군지 물으셔서 당혹스러웠는데, 팀장님께서 저의 실수를 잘 무마해주셔서 다행이도 위기를 잘 넘겼어요. 그때 느낀 것이 안랩은 실수를 도전으로 받아 주었습니다. 저의 실수를 꼭 안랩에 들어오고 싶어 하는 도전으로 받아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연수생 후 공채가 된 비결은 무엇인가요?

 

정찬홍 : 연수생 시절 연수생뿐만 아니라 저와 함께 일을 하는 모든 분들께서 서로의 일을 하는 스타일에 대해 잘 알 수 있습니다. 내가 연수생의 담당자였다면, 열심히 하는 인재를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에 연수생 시절 수동적으로 주어진 업무에만 집중하는 연수생이 아닌, 능동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연수생 이후 공채에 합격한 비결이 아닌가 싶습니다.

 

강다솜 : 저는 연수생 시절부터 SNS를 통해 사내의 많은 직원들과 소통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렇게 맺어진 인연이 제가 연수생을 마친 이후에도 제가 하고 있는 분야에 대해 꾸준히 저를 어필 할 뿐만 아니라 이후 지속적인 FeedBack을 통해 연수생 이후에도 꾸준히 직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결국 이러한 소통이 제가 저의 분야에서 연수생시절에서 뿐만 아니라 지속적이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모습을 어필할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송우진 : 저는 연수생 시절 지나가는 모든 분들게 인사를 하고 다녔습니다. 이것이 제가 연수생시절 많은 안랩 식구들께 저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드릴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인사라는 것이 비록 사소한 일이라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저에 대한 호감을 주변 사람들에게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연수생시절 인사라는 것이 어쩌면 업무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게다가, 연수생 시절은 앞으로 제가 할 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제가 있는 QA라는 분야가 저와 꼭 맞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연수생시절이 내 적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참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또 저는 이 시간 동안 좋은 인맥, 좋은 경험을 쌓아서 이것이 제가 공채8기에 합격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생기자 백상현, 성해윤

 

공채면접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공통 : 주로 1차는 기술면접, 2차는 임원면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1차 면접은 정말 어

려워요. 전공관련 질문을 하는데, 개념을 점점 더 심화해서 질문을 하셔서, 아무리 말을 화려하게 해도 결국 마지막에는 얼마큼 제가 알고 있는지가 나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전공의 개념을 정확히 공부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 연수생 시절에는 내가 앞으로 안랩에 들어오게 된다면, 앞으로 어떤 일을 할지에 대해 결정할 수 있고, 연수생 경험 이후 내가 앞으로 할 것을 결정하였다면, 그것에 대한 심화공부를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대학, 대학원 시절의 활동과 공부가 안랩에 들어오는데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

 

강민철 : 저는 대학시절, 보안동아리와 밴드부 두 가지 활동을 같이 했었습니다. 이때의 경험이 나중에 제가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저의 진로에 대해 고민 할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대학시절 다양한 경험을 하라고 조언드리고 싶습니다.

                                       

정찬홍 : 저는 대학원을 졸업하고 안랩에 입사했습니다. 대학원에서 저는 보안을 전공했는데, 대학원에서 심화적으로 배운 공부가 확실히 입사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대학원 공부를 통해 저는 입사 후 기초지식과 개념 그리고 제품에 대한 확실한 이해를 하는 것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대학생들에게 단순히 안랩에 오고 싶다고 추상적으로 보안에 대해서 공부하라고 하고 싶지 않습니다. 보안의 다양한 분야 중에서 내가 가장 확실히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철저한 준비를 하시길 바랍니다. 안랩 뿐만 아니라 자신이 입사하고 싶은 회사가 있으면, 오고 싶은 회사에서 정확히 하고 싶은 것을 정하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내가 겪은 안랩을 한 마디로 표현해주시면?

 

강다솜 :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이다.’ 왜냐하면 안랩은 참 알면 알수록 신비한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강철민 : ‘나의 자부심이다.’ 저는 안랩에 들어오는 것이 목표였고, 대한민국의 IT보안을 책임지는 것이 저의 꿈이었습니다. 때문에 저는 안랩이나의 자부심이라고 생각합니다 

 

- 앞으로의 목표를 말씀해 주시면?

 

강다솜 : 저는 20년 근속이 목표입니다. 제가 20년 동안 안랩에 있게 된다는 것은 회사가 나를 20년 동안 필요로 했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자기개발을 해왔다는 자부심이기도 합니다.

 

강민철 : 저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IT를 책임지는 저의 목표를 유지하고, 저의 사명감을 실천하면서 열심히 안랩의 식구로 대한민국 IT보안을 위해 일하고 싶습니다.

 

송우진 : 저는 지금 하는 일이 참 즐겁습니다. 지금의 마음을 계속 간직하여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제 분야에서 능동적으로 활동 할 수 있는 멋진 안랩인이 되고 싶습니다.

 

정찬홍 : 같은 맥락인데요, 저도 초심을 잃지 말자는 것입니다. 아직 업무에 적응이 좀 더 필요하겠지만, 시간이 흘러 업무에 완전히 적응되었다 할지라도,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열심히 안랩의 발전과 아울러 대한민국 IT보안에 기여를 하는 멋진 연구원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한 앞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팀원들과 함께 연구하고 꾸준한 자기계발을 통해 제 자신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싶습니다. Ahn

 

대학생기자 백상현 / 동국대 문예창작학/신문방송학 

 

대학생기자 성해윤 / 한양대 정보사회학과
사람은 사람을 통해서 배우고 그 안에는 감동이 있습니다.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좋은 경치 구경도 하고 자기 분야에서 정말 성실히 보람찬 삶을 살고 계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담고 싶습니다. 지친 일상에 단비와 같은 감동을 주는 다큐멘터리 PD가 되고 싶은 꿈 많은 20대 젊은이입니다.

 

 

사내기자 방지희 / 안랩 세일즈마케팅팀

지금 20대의 청춘을 사람들과의 소중한 만남으로 채우고 싶습니다.
글을 통해 타인의 마음을 읽고,
글을 통해 타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자가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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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aJ3stY 2012.05.11 17:5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정말 잘 읽었습니다~

인사담당자 눈에 띄는 취업준비생의 특징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2. 5. 9. 10:14

5월 3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는 안랩(구 안철수연구소)의 멘토링 프로그램 '안랩 멘토(AhnLab Mentor)'가 진행됐다. 멘토들은 3 20일 포스텍(포항공대)을 시작으로 4 27일 고려대, 5 1일 연세대에 이어 네 번째로 성균관대를 찾았다.

 

보통 대학 캠퍼스에 찾아오는 채용설명회는 기업의 채용정보를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면 '안랩 멘토' 프로그램은 기업이 아닌 대학생의 관점에서 접근해 일방적 정보 제공이 아닌 양방향 소통을 추구함으로써 차별화된 기업소통의 창구를 열었다.

 

안랩 멘토는 김홍선 대표의 ‘CEO 특강과 현직 안랩인과 소통하는선배와의 대화로 구성된다. 김홍선 대표의 ‘CEO 특강에서는 회사의 대표라기보다는 사회 선배로서의 진솔한 조언을 얻을 수 있다. ‘선배와의 대화는 사회에 먼저 발을 디딘 선배로서 청춘의 고민을 들어주고 조언을 하며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다.

 

이처럼 '안랩 멘토'는 기존 채용설명회의 틀을 깼다는 점에서 많은 언론과 대학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장에 나온 안랩 인사팀 박원철 대리를 만나 '안랩 멘토'를 운영하며 느낀 점을 들어보았다.

 

'융합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를 주제로 강의하는 김홍선 대표.

 

- ‘안랩 멘토는 어떤 취지이며, 또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

보통 기업은 채용설명회에서 자신의 회사를 홍보하여 학생들이 지원하게 만들고자 한다. 그러나 우리 '안랩 멘토'는 단순히 사원 선발을 목적으로 하거나 일방적으로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취업설명회가 아니다.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서로 소통하고자 함이다.

 

내가 과거에 고민했던 것을 현재 학생들도 똑같이 한다. 따라서 나는 경험자로서 이들에게 나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예를 들어 대학교 졸업반 때 많이 하는 고민이취업이냐 대학원이냐’, ‘어떤 기준으로 회사를 선택할 것인가등이다. 내 이야기가 정답은 아니다. 그러나 이렇게 학생들은 고민을 내게 나누고나는 ~~했다라는 내 얘기를 들려주며 그들과 생각을 나눈다.

 

또한 우리는 멘토링을 진행함으로써 기업 목적을 학생들에게 인지시키고자 한다. 안랩은 함께 사는 사회에 기여하며 이 시대의 청춘들과 함께 성장하고자 한다. 이런 취지에서 인사담당자가 아닌 사회 선배로서 우리가 배우고 익힌 지식과 경험을 학생들과 나누고 싶었다.

 

-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무엇인가?

학교, 학생, 전공마다 가지각색이다. 그러나 대부분 남학생은 군대에 관한 질문을 많이 한다. 예를 들면병역 특례를 하고 싶다’, ‘군대를 갔다오지 않은 지원자에 대한 인사담당자의 시선은 어떻냐등을 묻는다. 여학생은 졸업 후 바로 취업을 해야 할지 아니면 대학원을 가서 더 공부를 할 것인지 묻는 경우가 많다.

 

IT 전공자는 안랩에 입사해 할 수 있는 업무 관련 질문을 많이 한다. 비전공자는 스펙,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것 같다. ‘취업을 위해 영어 점수가 꼭 필요한지’, ‘대기업에 붙었지만 자신에게 기회를 더 주는 회사를 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안랩이 자신에게 딱 맞는 회사인지등 다양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 멘토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학생이 있다면?

아무리 사원 선발이 목적이 아니라지만 면담을 하다보면 회사 입장에서이 학생은 우리 회사에 들어왔으면‥’ 하고 바라는 학생이 있다. 한 학교에서 만난 학생이었는데 그 친구의 마인드와 태도가 맘에 들었다. 우리는 전문성과 지식보다는 일에 대한 태도나 올바른 생각을 갖춘 학생을 원한다. 그 학생은 꾸준히 성실히 10년 이상 성장하고 싶으며, 배움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친구였다. 예의도 바르고 몇 마디 나누어 봤을 뿐인데 그 친구의 열정적인 태도가 좋았다. 우리 프로그램에는 온라인 상의 멘토링도 진행하고 있다. 메일을 통해 채용 정보, 회사 정보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렇게 찜한 학생이 있을 경우 아무래도 인사팀 입장에서 더 신경쓰는 게 사실이다. 

 

 성균관대 출신 안랩 연구원이 후배와 대화 중이다.

 

- ‘안랩은 대단한 회사다는 생각 때문에 지원하길 주저하는 학생이 많다.

이러한 인식 때문에 더 따뜻하게, 친근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한다. 안랩이 어떤 회사인지 의외로 잘 모른다. V3 말고는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는 회사인지 잘 모르더라. 그래서 앞으로 안랩이 어떤 회사인지 알리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먼저 안랩 판교 사옥으로 학생들을 초청해 사옥 투어도 하면서 어떤 일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안랩 ○○ 트랙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이것은 업무 분야에 따라 그 업무에 대한 구체적 설명 등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학생들이 안랩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빈번하고 다양해질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

 

-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요즘은 기업이 대학을 찾아 취업 면담을 많이 진행한다. 이것은 곧 사회에 나간 선배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뜻이다. 그러나 의외로 많은 학생이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하지 못 한다. 학생은이 회사에 들어갈 거야라는 목적의식을 갖고, 면담을 하기 전 질문을 준비해야 무엇을 얻어가며 좋은 인상을 남긴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러한 목적의식이나 준비가 없더라도 올바른 마음가짐과 성격, 적극적이고 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면 의외로 추천을 받는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우리 회사가 아니더라도 많은 기업과 소통할 기회를 놓치지 말고 최대한 활용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다.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도전한다면 해낼 수 있다. 자신이 만약 안랩에 관심이 있다면 회사와 잦은 접촉을 하는 것도 좋다. 뚜렷한 목적의식을 갖지 않더라도 우리의안랩 멘토프로그램이라든지, 회사 내에서 행해지는 강연 등에 참석해 회사를 알아간다면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Ahn

 

대학생기자 양보나 /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학과

「꿈과 현실의 격차를 두려워 하지마라 꿈을 꿀 수 있는 것은 현실로도 만들 수 있다 」
- 마가렛 대처 자서전 中
어떤 장애물도 겁없이 넘어버리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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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남열 2012.05.10 01:0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글 잘읽었습니다!

  2. MaJ3stY 2012.05.11 17:5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저도 나중에 취업 할 때 이런 것들을 많이 참고해야겠네요 ㅎ

마켓 리더 CEO에게 듣는 스마트 시대의 경영

4 19일 한국경제TV "마켓리더에게 듣는다"에 안랩(구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가 출연했다. 1시간 가량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 대표는 현재 안랩의 사업 방향을 최근 트렌드와 기술 발전과 연결해 설명했. 또한 1세대 벤처 기업가로서 창업에 관해 제도적으로 필요한 점, 그리고 창업 희망자에게 필요한 점도 전했. 안랩이 창업 정신을 이어가며 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 그리고 안랩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인터뷰였다. 다음은 주요 내용.

<안랩 소개>

Q) V3의 장수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V3는 안랩의 창업 아이템이다. 많은 보안 제품들이 있지만 Anti-virus는 그 기본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의 바로 옆에서 도움을 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보완하기 때문에 V3가 고객들에게 쓰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Q) 스마트 시대, 보안 수준을 어떻게 생각하나?

스마트 기기들은 PC와 같다. 현제 그리고 앞으로는 사람들이 여러 개의 PC를 가지고 생활할 것이다. PC들은 네트워크로 모두 연결될 것이고 이러한 네트워크를 통해서 전파되는 악성코드가를 막아내는 것으로 보안의 패러다임이 변화할 것이다. 이러한 위협을 막아내기 위해서는 더 입체적인 보안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안랩의 과거와 현재>

Q) 보안 1세대로서 보안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변하고 있다고 생각하나?

과거에는 정보 보안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가 문제였다. 하지만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보안은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 현재는 보안에 얼마나 집중하고 역량을 투입하는가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Q) 빈번한 보안 사고,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보안은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는데 이를 받아들이는 경영진이 보안을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하지 못 하는 것 같다. 보안을 담당하는 일부만이 노력해서는 안 된다. CEO를 포함한 경영진이 보안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여야 보안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Q) 최근 빈번하게 회자되는 APT 공격에 관하여 설명해달라.

APT "Advanced Persistent Threat"의 약자로 지능적이고 집요한 보안 위협을 말한다. APT는 시스템 취약점을 이용해 진입하여 오랜 잠복 후 목적을 달성하는 공격들이다. 이는 다양한 수단을 이용하여 입체적, 장기적으로 공격하며 뚜렷한 목적을 가지기 때문에 기존의 공격들보다 상당히 위협적이다. 그래서 과거의 단편적인 솔루션이나 제품으로 막을 수가 없다.

Q) 최근 안랩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APT 공격 차단 기술은 어떤 기술인가?

APT는 악성코드가 네트워크를 통해서 들어오는데 안랩은 이 두분야에 관해 전문적 지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둘을 결합하고 여기에 End point 기술을 결합하고 연구하여 획기적인 방어 기술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이 기술을 통해서 신규 악성코드를 원천 봉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교두보가 마련됐다. 또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주춧돌이 되었고, 현재 다른 기업들과 시장을 형성하는 시점에서 시장의 주도권을 얻을 수 있을 이라고 생각한다.

<안랩의 미래>

Q) 해외시장 개척을 도맡아 하고 있는데 힘든 점은 없나?

해외시장 개척은 현대의 기업들의 숙명이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비행기를 타고 새로운 곳에 가보면 새로운 아이템을 얻어오기도 하고 생각의 전환을 할 수 있어 도움이된다. 글로벌 시대에 맞춰나가려면 이와 같은 과정은 필수다.

Q) 올해 안랩의 주력 사업은?

국내 사업은 종합적 솔루션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해외 시장은 APT 공격에 맞선 신제품 '트러스와처( Trus watcher)'와 인터넷 뱅킹 보안 플랫폼인 AOS(AhnLab Online Security)를 주축으로 개척해나갈 것이다.

Q) 매출과 실적을 어떻게 전망하나?

2011년은 신규 사업들이 자리를 잡으면서 40%의 매출 성장이라는 높은 성장을 거뒀다. 금년은 작년만큼은 아니지만 30% 안팎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2015년까지 글로벌 사업을 전체 비중의 30% 이상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장기적으로 글로벌 사업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Q) 현재 해외 사업 현황은?

과거에는 일본, 동남아 법인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진행했다. 2년 전 부터는 IT의 메카인 미국시장에 주력하기 시작했다. 금년에 RSA(정보보안 컴퍼런스)에 참가하면서 미국에서 많은 파트너십을 체결하였다. 미국시장에서의 주력 제품은 뱅킹 플랫폼이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하려고 노력중이다.

Q)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는?

소프트웨어 산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생각이 필요하다. 소프트웨어 산업은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이를 통해 일자리가 창출 되고 많은 산업이 일어난다. IT라는 것은 경제활동이 원할하게 돌아가도록 해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미 IT가 없으면 기업들의 업무가 마비되는 것이 현실이다. 과거에는 소프트웨어가 인프라, 하드웨어를 보조하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소프트웨어와 인프라, 하드웨어를 모두 중요하게 인식할 수 있는 인식의 전환이 있어야 한다.

Q) 안랩의 사회 공헌 활동에 대해서 말씀하신다면?

사회공헌은 창업주가 회사의 창업부터 강조해 오던 것이다. , 사회공헌이 회사의 창업정신이다. 현재 안랩은 무료 백신 배포, 디도스 보안, 청소년을 위한 V스쿨, 아름다운 가게를 통한 기부 활동 등의 공식적인 활동을 하고있다. 이러한 공식적인 기부활동 외에도 크고작은 비공식 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창업정신을 지켜나가는 안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벤처 정신>

Q) 벤처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사회가 건강하게 순환하려면 창의적인 요소가 많이 필요하다. 벤처산업은 이러한 창의적인 요소를 사회에 제공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벤처산업이 버블로 끝나버려서 사회의 비용을 만들어 냈고 창의적인 요소를 제대로 제공하지 못했다.

Q)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앞서 말했듯이 우리나라는 벤처 정신을 뒷받침 해 줄 산업 생태계가 만들어져 있지 않다. 또한 경제적인 지원만을 중요시 하고 공정한 게임을 할 수 있는 룰이 없다. 창업자들이 사업을 개시하고 이를 유지할 수 있는 공정한 룰을 만들고 혹여 실패하더라도 다시 재도전 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 현 상태로 가다보면 창업에 도전하는 사람이 줄어들 것이고 도전하는 사람이 적어지면 아무리 지원을 해줘도 벤처가 살아 날 수 없다고 생각한다.

Q)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한 마디 조언한다면?

우선 현실을 직시하라. 현실성 있고 시의성 있는 아이템이 중요하다. 둘째, 과학기술의 발전상황을 직시하라. 과학기술과 어울리는 스킬, 컨셉, 마인드를 갖추고 이를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창업을 준비하라고 전하고 싶다. Ahn

대학생기자 윤슬아 / 고려대학교 영어교육학/정치경제학

 

대학생기자 유남열 / 경희대학교 경영학과

< 毋自欺(무자기)  - 나 자신을 속이지 말라> - 大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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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보안전문가 되는 거 어렵지 않아요~

최근 들어 사이버 테러나 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보안 위협이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보안 위협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보안전문가라는 직업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하지만 보안전문가라는 이름만 들어도 굉장히 어려운 분야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데 여기 보안 분야는 절대 어렵지 않고 누구나 관심만 있으면 도전할 수 있다고 말하는 이가 있다. 바로 안랩(구 안철수연구소) 시큐리티대응센터(ASEC) 차민석 책임연구원. 인터넷 상에서는 '쿨캣'이란 필명으로 활동 중인 그는 15년째 안랩에서 악성코드 분석 업무를 하고 있다.

 

차 책임은 미래 보안전문가인 청소년에게 보안전문가가 갖추어야 할 것과 마음가짐, 보안 분야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일,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설명해주었다보안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이야기들이다.

 

-보안전문가라는 직업명이 맘에 드시나요?

 

보안이 결코 어려운 분야가 아닙니다. 사람들 만나서 얘기 해보면 보안이라는 분야를 매우 어렵게 생각합니다. 직업 이름 자체가 '보안전문가'라서 사람들이 더욱 그렇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그래서 저는 보안전문가라는 말을 잘 안 합니다저는 보안의 넓은 분야 중 한 분야만 하기 때문에 보안전문가가 되려면 아직 멀었다고 생각해요. 계속 공부해야죠.

 

악성코드 분석가 아니면 악성코드 연구자 정도가 선호하는 이름입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범위가 너무 넓어져서 악성코드나 바이러스만 보는 것이 아니라 위협이라는 전체적인 틀로 보기 때문에 이런 이름도 정확하다고 하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하는 일을 조금 쉽게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신다면요?

 

고객의 컴퓨터가 이상해서 의심스러운 파일을 보낼때 그것을 받아보고 이게 악성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일을 합니다만약 악성임이 확인되면 V3 제품에 반영을 하고 치료할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이 악성코드가 어떻게 들어와서 어떻게 전파되고 어떻게 막을 것인가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일도 합니다. 또한 디도스 사건 같은 경우는 관련 보고서도 작성합니다악성코드를 큰 그림에서 연구하기도 합니다. 

 

-안랩에서 일하는 자부심이나 보람은 어떤가요?

 

우리나라를 노리는 어둠의 세력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킨다는 자부심이 있습니다사이버 전쟁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사회 기간망을 마비시켜서 정상적인 사회 작동이 안 되게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몇 년 전에는 악성코드가 이란 원자력발전소를 마비시킨 일도 있었어요. 국가적인 혼란을 야기할 수있는 악성코드를 막는 역할을 한다는 것에서 보람을 느낍니다.

  

그리고 또 우리 안랩이 글로벌 무대에서 위상이 점점 높아지는 것을 볼 때 자부심이 생깁니다. 해외 보안 컨퍼런스에는 아시아에서는 안랩밖에 참여를 안 합니다. 아시아에서는 보안 분야 사업을 오랫동안 해온 회사가 안랩이 거의 유일합니다. 일본만 하더라도 자국 보안 회사가 없습니다. 다른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다가 사업을 포기하고 팔았지요. 지역별로 조그만 회사들은 있지만, 안랩만큼 큰 회사는 인도 정도에 있습니다.

 

-디도스 공격이나 다른 큰 보안 위협이 있을 때는 어떻게 대응하나요?

 

뉴스에 크게 나오는 사이버 사건이 있으면 야근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아내한테도 "뉴스에 사이버 공격이 나오면 내가 집에 못 들어간다고 생각해라." 라고 이미 말해놨습니다. 실제로 2009년에 7.7 디도스 대란이나 2011 3.4 디도스 대란 때는 며칠씩 집에 안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악성코드가 예전에는 단순한 것도 많았는데 지금은 여러 사람이 나눠서 분석을 해야 할 정도로 복잡해졌습니다. 이때는 시간 싸움이니 빨리 분석을 해서 다음 공격이 어떻게 일어날지 예측을 해야 하는데, 혼자서 할 수가 없습니다. 마치 암호 분석하듯이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정보들을 꿰어서 몇 시에 어느 사이트를 공격하겠다는 것을 마치 퍼즐 맞추듯이 분석합니다. 

-야근도 많이 하고 힘들 것 같은데요?

 

대량의 메일로 악성코드가 유포되던 시절에는 야근이 많았습니다. 외국에서 메일로 전파되는 악성코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기 위해서였지요. 악성코드가 유포되는 시각이 유럽이나 미국이 낮이면, 우리나라는 밤이라 밤에 출근을 많이 했죠. 2006년까지 그랬는데 이후 공격 양상이 바뀌어 밤 출근이 필요 없어졌습니다. 악성코드도 트렌드가 있는데, 요즘은 큼직큼직한 사건만 종종 일어납니다. 큰 사건이 터지면 일주일 정도는 거의 집에 안 들어가다시피합니다.

 

그런 힘든 상황이 적지 않으니 업무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바꾸었습니다. 지금은 병원처럼 로테이션 체제여서 대응하는 날이 아니면 빨리 퇴근하고 대응 업무를 하는 사람은 새벽까지 근무하고 퇴근합니다. 대신에 뉴스에 나올 만큼 큰 사건이 터지면 대부분의 분석가와 또 다른 부서 직원도 다 남아서 전사적으로 일을 합니다.

 

-이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청소년이 갖추어야 할 능력은 어떤 게 있나요?

 

먼저 전제되어야 할 것은 보안에 대한 관심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자신이 하고 싶은 보안 분야에서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하고그 다음은 윤리입니다. 며칠 전에 신문에서 어떤 보안 업체에 취직한 사람이 바이러스에 관심이 있어서 직접 만들어보기도 했다는 기사를 읽었었습니다백신 업체에서 일하려는 사람이 바이러스를 만들어봤다는 경험을 말하는 건 좋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그런 부분에 둔감했지만, 지금은 많이 중요합니다. 사실 그런 경험을 가지고는 백신 업체에 취업할 수가 없습니다분석이나 리서치까지는 괜찮지만 직접 바이러스를 제작해 본 것은 취업에 마이너스가 될 수 있습니다악성코드를 만드는 사람이 만든 백신이라면 누구도 믿지 못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실력도 실력이지만 윤리적인 측면도 매우 중요합니다.

 

 

-보안 관련 일을 하는 분들은 대학에서 어떤 것을 전공하나요?

 

실제로 요즘에는 보안과 관련된 학과가 많이 생겨서 보안을 전공한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보안 관련 학과가 본격적으로 생긴 지가 몇 년 안 되기 때문에 저 같은 보안 2세대는 대부분 흥미를 가지고, 스스로 알아보고 공부한 분이 많고 전공이 다양하지요. 우리 팀에도 비서학과중어중문학과수학과, 성악과 등 다양합니다. 

 

사실 보보안은 기본적인 컴퓨터 능력에 응용하는 분야입니다. 기본이 충실해야 응용하기가 빠르기 때문에 너무 정보보안만 공부하기보다는 컴퓨터 전체에 대해서 지식이나 기술, 전문성을 탄탄히 갖추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여러 사람과 같이 일해야 하는 분야이니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능력도 중요합니다. 또 추리능력이 범인을 잡는데 도움이 되는 것처럼 악성코드를 분석하는 데도 추리능력이 필요합니다.

 

-일을 하면서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다면요?

 

2003 1.25 인터넷 대란 때태어나서 처음으로 미팅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준비를 하고 나가려다가 갑자기 인터넷 대란이 터지면서 못 나간 기억이 있습니다. 또 같은 팀의 한 분은 여자친구와 영화를 보다가 중간에 여자친구를 영화관에 혼자 두고 회사에 오기도 했습니다.

 

-보안 분야에서 일하면서 힘들었던 점이 있나요?

 

최근 언론에 보안 분야가 업무 환경도 안 좋고, 24시간 힘들게 일하는 것처럼 묘사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일반 직장인처럼 출퇴근 시각도 정확하고 주말이나 휴일도 최대한 보장이 됩니다. 너무 힘들기만 한 것처럼 나오는 게 조금 아쉽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디도스 대란이나 인터넷 대란 같은 큰 사건이 터지면 힘들지만, 그게 항상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야근 오래 하면 다음날 출근을 좀 늦게 한다거나, 주말에 근무하면 대휴를 내는 등의 편의가 보장되기도 합니다.

 

-보안 분야를 꿈꾸는 청소년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조만간에 사이버 범죄와 관련한 드라마가 나올 거에요. 당연히 드라마니까 멋있게 나올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어떤 드라마 하나가 주목받으면 그 쪽으로 많이 몰린다고 하는데, 아까도 얘기했지만 정말 본인이 관심이 있고, 약간의 봉사정신이 있어야 해요능력은 노력해서 키우면 되는 것이니 그런 측면을 생각하는 게 필요합니다. Ahn

 

사내기자 류석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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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aJ3stY 2012.05.11 17:4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으앗 쿨캣님 인터뷰 내용이었군요~ 정말 잘하시는 분들 중 한분이시죠!

  2. 이규형 2012.05.14 07:3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V스쿨 때 우리 조장님이시군요!!
    이야... 뵙고싶어서 v스쿨 꾸준히 참가했는데 ㅎ ㅠㅡㅜ 그때도 저희 조에게 윤리의식이 중요하다라고 해주셨던 기억이 새록새록! 윤리의식 봉사정신을 가지고 공부하겠습니다.!
    -호밌-

  3. cheurue 2012.05.14 14:4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평소에 관심이 많던 정보보안전문가가 되기 위한 글을 보고 보안에 대해 한걸음 더 앞서 갑니다^^

잇달아 터지는 개인정보유출 어떻게 막을까

현장속으로/세미나 2012. 4. 9. 10:46

지난 3 27일 서울여대에서 “데이터베이스(이하 DB) 보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보안 구축 전략”에 관한 주제로 김범 웨어벨리 상무이사(DQC-S 실무위원) 특강을 했다강연은 DB보안에 대한 개략적 설명, 보안 프레임워크, 구축전략이라는 3개의 큰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특강은 현재 학부생 수준에 맞게 간단한 용어 설명과 함께 핵심 부분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DB보안”이라는 주제가 어떻게 보면 생소하고 무거울 수 있는데, 누구나 궁금해했던 관련 피해 사례와 소소한 경험담 등을 통해 3시간 동안 진행된 강연은 재미가 쏠쏠하고 알찬 시간이었다.

쇼핑몰, SNS, 금융권 개인정보보안에 적신호

 

온라인 쇼핑몰, SNS 서비스 기업들은 물론, 상대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믿었던 다수의 금융기관들이 대량의 개인정보를 유출당하면서 DB 보안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와 같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일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김범 이사는 정보보안의 초점이 이동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기존에는 접근제어, 방화벽, 침입탐지와 차단시스템과 같은 네트워크 상의 보안 그리고 어플리케이션에 정보보안 활동이 치중되어왔다면, 이젠 실질적으로 한번 공격을 당하게 되면 모든 정보가 쓰레기 값이 되어버리는 DB 자체의 보안이 정보보안 전문가들 사이에서 키워드d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고 한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고 있는 SNS 서비스(페이스북, 트위터 등등)의 이용 증가에 따라 DB규모와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로 인해 데이터의 가치나 민감 데이터가 증가하게 되었고 이를 겨냥한 보안사고 또한 급증하게 되었다고 한다. 더불어 지난 2011 3 29일에 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DB보안의 필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에 공감할 수록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는 가이드라인의 필요성 또한 함께 증가하게 되었다.

 

현재 DB분야에서 안고 있는 전문인력의 부족과 효과적인 비용 투입 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고, 실제적이며 구체적인 DB보안 구축 가이드라인의 확립요구에도 부응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에 의해 발표된 것이 바로 “DB 보안 프레임워크”이다.

< DB보안 프레임워크 >

DB 보안 프레임워크는 DB 보안을 위한 핵심요소들과 기술적인 요소들을 정의한 기본 개념 틀이라고 할 수 있다.

 

개인정보유출 막는 방법 4가지 

 

과연 우리의 개인정보는 어떤 방식으로 보호될까? 김범 이사는 한국데이터베이스 자료를 인용해 4가지 전략-DB접근통제, 작업결재, DB 암호화, 취약점 분석 솔루션-을 설명했다 

 

DB 접근제어는 사용자가 DBMS에 로그인하거나 SQL을 수행하려고 할 때 미리 정의된 보안규칙에 따라 권한 여부를 판단하여 통제하는 솔루션이다. 일반적으로 SQL을 통제할 뿐만 아니라 로그인이 필요한 SQL에 대하여 SQL 수행과 관련된 정보를 저장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DB 작업결재 SQL 수행 과정에서 관리자의 승인을 획득하도록 하는 관리적 보안을 추가한 기술이다. 매우 민감한 데이터에 대한 조작이 필요하거나 조회가 필요한 경우에 해당 데이터에 대한 권한을 갖고 있을지라도 승인을 거치도록 하여 엄격하게 관리해야 하는 경우에 적용한다.

 

DB 암호화는 암호화를 통한 DB 보안과 엄격한 암호키 관리를 통해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이다. 잘 다듬어진 데이터 암호화뿐만 아니라 안전한 암호키 관리를 통해 데이터가 유출되더라 데이터를 복호화할 수 없도록 암호키에 대한 기록과 소수의 인가자에 의한 접근만 허용하도록 하는 것이 최종적인 DB 암호화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다.

 

DB 취약점 분석 솔루션은 점검 대상 네트워크 범위에 존재하는 정보자산을 파악하는 정보 수집(Information Gathering), DB 보안을 검증할 수 있는 모의 해킹(Penetration Test), 내부 보안감사(Security Auditing) 등의 과정을 통해 다양한 DB 취약점을 도출하여 DB의 전체 보안 수준의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다.

 

이제는 모두가 피해자 

 

김범 이사는 강연을 마치며 "관련 학과 학생의 경우 DB 관련 수업이나 세미나를 통해 알게 되는 관련 용어 정리나, 기업에서 주관하는 교육 등에 참여하면 좋을 것 같다.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거나 잘 모르는 일반인은 신문이나 뉴스에서 거론되는 DB 관련 용어를 찾아보거나 블로깅을 하면 좋겠다."라고 당부하였다.

 

앞에서 살펴본 개인정보유출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 이제 거의 모두가 피해자이다. 나와 관련 없는 일이다, 어쩔 수 없다라는 생각은 이제 그만! DB보안뿐 아니라 전반적인 보안의식을 높여 자신의 개인정보의 진짜 주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Ahn

 

 

대학생기자 박선민 /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배는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겠지만,

그것은 배가 존재하는 이유가 아니다.
더 많은 보안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나아가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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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통통이21 2012.04.10 10:0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누군가 우스개 소리로 내 개인정보는 지금 중국에서 관리한다고 했는데...ㅠㅠ
    이게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