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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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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주치의님~ 집엔 언제 오시나요?" PC주치의 서비스를 하다보면 몇 가지 에피소드가 생깁니다. [PC주치의 고팀장을 당황케 한 고객 사연]에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말씀드렸는데요. 이번에는 PC주치의들이 고객님들께 알려드리고자 하는 사항이 있어서 "이것만은 아셔야 합니다"라는 시간으로 잡을까 합니다. 봄 같지 않은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 날씨에 여유로운 아이스커피와 같이 이야기를 나누어 보겠습니다. 1. 예약했습니다. 언제 집으로 오시나요? 간혹 연세가 많으신 분이나 저희 서비스 지원 방법을 잘 모르시는 고객이 있습니다. “고객문의사항: 예약했습니다. 2시까지 방문부탁 드립니다.” 아시다시피 PC주치의들은 인터넷 기반으로 원격지원하는 팀이라 직접 방문 서비스를 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원격예약을 하시곤 언제 오는지 물어보시는 경우가 종종 있습..
안철수 석좌교수와의 가슴설레던 만남 날씨가 무척이나 화창하던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 여의도로 가는 지하철에 몸을 실었다. 바로! 안철수 KAIST 석좌교수와의 간담회가 있기 때문이다. 4월에 진행됐던 김홍선 CEO와의 간담회에 늦게 참석했을 때 그 분위기에 어찌나 땀이 나던지^^;; 이유 없는 지각이야 없겠지만 이번만큼은 먼저 가서 차분하게 기다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집에서 1시간 일찍 출발했다. 전 날 일하는 실험실에서 잠을 거의 못 자고 퇴근해 오후가 되서는 피곤함이 몰려왔지만 안철수 교수를 만난다는 생각에 피로감보다는 가슴이 두근두근거렸다. 이 날은 안 교수와의 간담회뿐만 아니라, 기획 회의가 예정되어 있었기에 3월 첫 OT 이후에 기자단원들이 가장 많이 모인 날이기도 했다. 수원에서 약 1시간 가량 지하철을 타고 여의나루역에 도착,..
2011년 안랩, 미리 가 본 판교 사옥 2011년 8월, 미래 IT산업의 메카, 판교테크노밸리에 안철수연구소 사옥이 건립 될 예정입니다^^ 이는 안랩이 글로벌보안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인프라가 되겠지요? ^^* 벌써부터 출퇴근 걱정이 앞선다는는 분들도 계시지만, 사내는 지금 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근무 할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답니다. (직원들을 위해 회사 입구, 멋진 조명 아래 배치해 둔 판교사옥의 조감도 및 미니 조형물이에요.) 아직 30여개월이나 남았지만 너무 기대되지 않나요? ^ ^* 더 멋진 공간에서, 더 높이 도약 할 그 날을 기약 해 봅니다! -U양-
한국 배낭여행 꿈인 일본법인장 만나보니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최근 부쩍 한국으로 여행오는 일본인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명동엘 나가보면 여기가 한국인지 일본인지 구별이 안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이 다른 나라에 비해 일본에 대한 태도는 특별합니다. 축구나 야구 경기에서 한국과 일본의 한일전이 벌어지는 날이면, 일본에게는 절대로 질 수 없다며 투혼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비즈니스로 눈을 돌려 보면, 일본은 중국과 함께 아시아의 가장 큰 매력적인 시장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개인 보안시장만 해도 3000억에 달하며, 자국 보안 업체가 없는 상황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치열한 격전지이기도 합니다. 안랩도 2000년부터 일본 시장에 첫 수출을 한 이후 2002년에 법인을 설립하여 자립경영 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부산에서 열린 ..
내가 안철수빠(안빠)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 대학에 들어온 나는 뒤늦게 한국의 미치광적인 스펙 쌓기에 어쩔 수 없이(?) 동참하면서 영어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영어에 흥미가 없어 공부를 할수록 회의감만 쌓여갔다. 그러던 중 어느 교수가 이런 말을 했다. "영어를 잘 하는 비법은 내가 영어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생각하는 것이다". 이 말은 내가 영어 공부를 해야 하는 강한 동기를 다시 주었다. 안철수연구소에서 안철수 박사를 만났다. 온화한 목소리에 비단 같은 머릿결, 오똑한 콧날, 메이크업을 한 듯한 부드러운 피부는 반한 듯한 눈빛을 보낼 수밖에 없는 완벽한 외모였다. 그러한 외모를 보고 있으려니 '영화배우 했으면 안성기 뺨쳤겠다'라는 엉뚱한 상상도 했다. 하지만 그가 성공한 덕은 외모가 아니라는 것을 안철수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