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놓치면 아까운 장미축제 즐길 마지막 기회 빛을 정말 좋아하고, 미와 애욕의 여신, 비너스를 상징하며, 따뜻한 5월에 가장 화려하게 꽃을 피우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눈치채셨나요? 장미입니다. 때이른 초여름 날씨에, 완연한 봄 내음을 맡지 못하고 더위에 지치신 분들이 많지요? 특히 저와 같은 대학생들은 벚꽃이 흐드러지게 필 무렵이면 어김없이 중간고사가 코앞으로 다가와, 도서관 안에서! 전공 책에 파묻혀! –물론 1학년 때는 시험도 막을 수 없는 신입생만의 패기로 여의도 벚꽃길을 휘저었지만- 벚꽃이 피고 지는 것을 봐야 했을 거에요. 하지만, 저는 지난 9일, 봄이 살아있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은 멋스런 신사가 나타나 꽃 한 송이를 선물할 것만 같은 그런 동화속 궁전 같은 곳이었어요. 에버랜드의 장미꽃 축제기간이 딱 이틀 남았네요, 여러분 Hur..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