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연수생 3인이 말하는 합격 비결과 보람

"학업이나 직무 따위에 필요한 기초 과정을 갈고 닦는 사람" 연수생의 사전적 의미이다.

안랩에도 이처럼 직무에 필요한 기초 과정을 뜨거운 열정과 넘치는 패기로 갈고 닦는 연수생들이 있다. 대학생과 사회인의 모호한 경계선상에 서있는 이들은 학교에서는 든든한 고학번 선배로 직장에서는 풋풋한 새내기로 불려진다. 대학 생활의 고참에서 직장 생활의 신참으로 새롭게 첫 사회 생활을 하고 있는 안랩의 많은 연수생들!! 그 중에서도 커뮤니케이션팀, 인사팀, 총무팀 연수생 3인을 만나보았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한다는 질문에도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고민하고 한 마디 한 마디에 성심성의껏 대답하려는 모습에서 사회 초년생인 연수생만이 가질 수 있는 기분 좋은 느낌이 전해졌다. 이렇게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커뮤니케이션팀 홍성지, 인사팀 권영재, 총무팀 허건 연수생 3인의 인터뷰가 시작되었다.

-안랩 연수생에 지원한 계기는 무엇입니까?

홍성지) 기업 홍보대행사는 많지만 기업 내 홍보팀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는 상대적으로 적은 것 같아요. 평소 안랩이라는 회사 이미지도 좋았고 커뮤니케이션팀이라는 직군 역시 관심 있는 분야였기 때문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지원했습니다.

허건) 전공이 경영학이고 경영학 안에서 HR 파트 즉, 인사와 관련한 부분에 평소 관심이 많았습니다. 총무 업무 또한 직원의 복리후생, 자산관리 등 인사 파트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했고 다른 회사 인턴과 다르게 3학년만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기가 적절해 지원했습니다.

권영재) 직군도 직군이지만 평소 기업의 사회적 가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어요. 다른 대기업과 다른 안랩은 어떤 핵심가치를 가진 회사인지 궁금했고, 또 안랩의 인사는 어떤 차별화한 인사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는지 많이 배울 기회가 될 것 같아 지원했습니다.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안랩 연수생으로 합격한 비결은 무엇입니까?

홍성지) 평소부터 커뮤니케이션과 관련한 분야에 대한 관심이 많았어요. 그러한 점을 많이 어필했고 커뮤티케이션 혹은 홍보 관련 동아리 활동도 많이 했는데 그를 통해 제가 얻은 점, 또 안랩 커뮤니케이션팀에서 배우고 싶은 점 등을 자세하게 말했던 것 같아요. 또 안랩이 하는 활동을 얼마나 많이 알아보려고 노력했는지도 많이 어필했어요. 막상 들어와서 보니까 그때 제가 알았던 부분은 극히 일부분이었지만, 내가 알 수 있는 채널은 최대한 많이 접하려고 노력 많이 했다는 점을 부각했습니다.

허건) 인사 총무 파트는 다른 어떤 부서보다 인적 네트워크가 중요하고 사람 관계를 어떻게 잘 형성하는 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서류 전형에서는 제가 했던 많은 대외 활동을 통해 사람을 많이 만나본 점을 어필했고, 면접에서는 활기찬 성격을 부각해 다소 딱딱할 수 있는 면접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권영재) 서류 전형에서는 얼마나 안랩에 관심을 가지고 자세히 알고 있는지, 또 요즘 IT 업계에서 어떤 이슈가 있는지를 많이 공부했습니다. 면접에서는 평소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무게감을 싣고 신뢰감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많이 했어요. 인사 분야가 인적네트워크 형성도 중요 하지만 얼마나 프로세스에 맞춰갈 수 있는가도 중요하기 때문에 후자에 더욱 초점을 맞춰 어필했던 것 같습니다.

향후 안랩 연수생으로 지원하려는 지원자들이 가장 눈여겨봐야 할 대목!! 바로 현 연수생들에게 직접 듣는 합격비결과 관련한 부분이다. 이들의 공통된 대답은 평소부터 꾸준히 안랩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지원한 직군 역시 본인의 관심사와 일치한다는 점이었다.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 직군에 대한 꾸준한 관심은 안랩 연수생 뿐 아니라 모든 면접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한다.

-각자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홍성지) 커뮤니케이션팀 내에서 CSR 관련 업무, SNS 채널 관리, 기타 행사 진행 등 다양한 업무를 배우면서 하고, 가장 주된 업무는 언론 모니터링 업무입니다.

허건) 총무팀의 업무는 회사의 혈액순환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눈에 보이진 않지만 직원들이 본인의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서포트하는 업무인 사무기기 지급, 휴가 시 콘도 예약, 건물 시설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합니다.

권영재) HR 파트가 굉장히 다양하지만 저는 주로 채용과 교육에 관한 업무를 합니다. 예를 들어 면접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서포트하고 다양한 교육이 기획, 진행되는 일 등을 서포트합니다.

-지금까지 안랩 연수생을 하면서 가장 보람된 일은 무엇입니까?

홍성지) 사건 사고가 터졌을 때 기업은 어떤 식으로 대응을 하는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면서 배울 수 있었던 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태풍의 눈 속에서 안랩의 일원으로서 함께 대처해 나갈 수 있었다는 사실이 가장 보람된 일이었습니다.

허건) 한 직원이 결혼기념일 여행으로 가야 할 콘도 예약을 잊어버려서 곤란해한 적이 있습니다. 성수기이고 주말이라 콘도 예약이 쉽지 않았지만 책임감을 가지고 임한 덕분에 예약에 성공해 그 분이 잘 다녀 왔다고 음료수를 준 적이 있습니다. 사소하고 조그만 일이지만 기분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가치 있는 일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권영재) 채용 파트와 관련한 업무 중에서는 직접 준비한 면접과 시험 과정을 통해 합격한 분과 인사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교육과 관련한 업무에서는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교육과 관련한 피드백을 받는데 강의가 좋았다.’ ‘구체적으로 잘 진행되었다.’ 는 평을 들었을 때 가장 보람 있습니다.

-반대로 가장 힘들었던 일은 무엇입니까?

홍성지) 트위터에서 2시부터 3시 사이에 진행하는 'V3 타임'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트위터는 다른 매체와 달리 수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내용을 쓸 때 신중해야 합니다. 하지만 당첨자 발표를 해야 할 시각에 외부에 있는 경우 핸드폰으로 업로드를 해야 하기 때문에 오타가 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간혹 SNS 특성상 얼굴이 안 보이기 때문에 심하게 대응하는 분이 있어 많이 신경이 쓰였지만 내가 안랩의 소통을 담당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이겨냈습니다.

허건) 일이 힘들었다기보다는 마음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혼자서 자취한 적은 처음이라 적응을 잘 못했던 것 같아요. 남자 혼자 살다보니까 아침도 저녁도 잘 안 챙겨 먹곤 했는데 마침 신규입사자 20명이 한꺼번에 들어왔을 때 생활에서 힘든 점과 업무로 바쁜 것이 겹쳐 약간의 회의를 느낀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위에서 동기들과 총무팀 선배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빨리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영재) 첫 사회생활이다 보니까 업무도 새롭고 전혀 낯선 환경, 낯선 사람과 일을 한다는 점에서 녹아들어가는 데 조금 힘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또 내 실수에 관대하지 못 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그래도 잘한 일을 많이 칭찬해주신 인사팀 구성원들 덕분에 이겨낼 원동력이 생겼습니다.

-나에게 안랩은 ○○○이다!

홍성지) 나에게 안랩은 구름판이다!

평소 뜀틀을 잘 못 해요. 하지만 구름판이 있으면 자신감이 생기잖아요? 이처럼 홍보 업무에 막연하게 뛰어들 것을 생각하면 항상 막막하고 자신감도 없어지곤 했는데 안랩에서 직접 경험해 보고 많은 것을 배우다 보니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 도전의식을 갖게 됐습니다. 때문에 저에게 안랩은 자신감과 용기를 심어준 구름판 같은 존재입니다.^^  

허건) 나에게 안랩은 초석(기반)이다!

앞으로 어디에 취직을 하든 제 꿈과 미래를 키워나갈 것인데 저의 첫 직장 체험이자 첫 사회 경험을 안랩에서 하게 되어 미래의 초석을 매우 튼튼하게 세운 느낌입니다. 안랩이라는 초석을 시작으로 앞으로 잘 올려나간다면 이루고 싶은 꿈과 목표의 층계를 더욱 높이 올릴 것이라 생각합니다.^^ 

권영재) 나에게 안랩은 모델이다!

앞으로 구직활동을 하겠지만 사명감, 직무만족도 등 모든 면에서 안랩은 제게 모델이 될 것 같습니다. ‘인사가 만사다라는 말이 있듯이 인사를 봤을 때 역시 안랩은 제게 모델입니다.^^

이번 연수생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인터뷰 내내 풍겨져 나온 애사심이었다. '안랩 연수생만의 장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마치 미리 짜놓은 듯 가족 같은 분위기로 안랩의 일원이라는 느낌을 받으며 일하는 점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비록 6개월의 짧은 연수생 생활이지만 안랩은 내 회사이고 팀 구성원은 가족이라는 생각이 깊이 자리하고 있는 듯했다.

바로 이러한 부분이 안랩이 가지는 장점이 아닐까 한다. 이렇게 애사심으로 똘똘 뭉친 연수생들이 향후 엄청난 능력을 가진 인재로 다시 안랩에 입사항다면 안랩의 미래는 그야말로 천군만마를 얻은 것과 비교할 수 있지 않을까. 청춘의 한가운데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배우고 익히며 고군분투하는 안랩의 연수생들을 안랩의 사원으로 만날 수 있는 날을 기대해본다. Ahn


  대학생기자 김민정 / 건국대 경제학과

    선택의 순간 나는 내가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고,

    최선의 선택을 최고의 선택으로 만드는 것 역시 나 자신이다

대학생기자 전유빈 / 명지대 컴퓨터공학과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엔 불가능한 꿈을 가지자!

사진. 사내기자 이유정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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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명강의, 두려움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것

문화산책/컬처리뷰 2013. 3. 10. 18:00

TED에는 짧은 시간 강렬한 메시지로 새로운 영감을 주거나 다른 각도의 시각을 제시하는 강연이 많다. 최근 본 강연 중 소설 '기적의 시대(The Age of Miracles)'를 쓴 작가 카렌 톰슨 워커(Karen Thompson Walker)가 말하는 두려움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것”은 두려움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오늘 느끼는 두려움을 통해서 내일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싶다면 조용한 곳에서 이 영상을 온 마음을 다해서 감상해보길 추천한다

"두려워하지 마."

"두려움을 극복해."

 

힘든 일을 앞둔 지인에게 힘을 주기 위해서 우리가 흔히 하는 말이다. 이처럼 두려움과 함께 사용되는 어휘는 모두 두려움을 부정적인 상태로 인식한다. 뇌 과학적으로 보았을 때도 두려움이 우리를 불쾌한 긴장감 속으로 밀어넣어 감정적으로 불안한 상태로 만들기 때문에 두려움을 부정적인 대상으로 인식한다. 극도의 두려움은 인간을 불안정한 상태로 만들고 판단력을 흐리게 만들기 때문에 사람들은 두려움을 극복의 대상으로 생각한다.

두려움은 극복의 대상이 아니라 스토리

그런데 카렌 톰슨 워커는 두려움은 극복의 대상이 아니라 이야기라고 말한다. 두려움을 왜 이야기라고 할까? 막연히 두려움을 친숙하게 하기 위한 방법이 아니다. 워커는 두려움과 이야기는 공통점-동일한 구조와 줄거리, 긴장감-이 있다고 말한다.

이야기에 여러 주인공이 있고 서론, 본론, 결론의 줄거리와, 그 안에 몰입할 수 있는 긴장감이 존재하듯이 두려움 또한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두려움이라는 이야기 속에서 주인공은 나 자신이며 어떤 사건이 일어났거나 일어날 것이라는 줄거리가 있고 그로 인해 긴장감이 만들어진다.

두려움이 이야기와 같다면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두려움을 받아들여 보자. 우리가 어떤 이야기를 감상할 때 그 감정을 생생하게 느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가? 바로 주인공이 어떤 생각을 할지,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스스로 해결책을 제시해 보면서 그 이야기에 빠져든다. 또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길지, 주인공이 어떻게 대처할지를 궁금해하며 이야기를 즐기고 이야기의 갈등과 긴장감이 고조될 때는 함께 고조되었다가 갈등이 해결되면 이야기를 듣는 우리도 긴장감과 갈등에서 벗어난다.

이야기에서는 극중 인물이 주인공이라면 두려움에서는 나 자신이 주인공이고 내 상황이 사건이 된다. 그렇다면 ‘이야기’를 읽고 갈등의 감정이 해결될 때처럼 나라는 주인공이 현실의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두려움을 오롯이 느끼고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다면 단순히 두려움을 느끼기만 해서 두려움이 해결될 수 있을까?

두려움을 느끼고 이를 면밀히 연구하라

워커는 성공한 기업가들의 공통점이 ‘생산적인 편집증’이라는 연구 결과를 인용했다.

"생산적인 편집증이란 두려움이 자신을 긴장의 상태로 밀어넣지 않도록 꾸준히 들여다보고 연구하여 그것을 준비와 행동의 양분으로 바꾸어 버리는 것을 의미한다. 이미 두려움을 연구하면서 여러 가지 가능성을 스스로 시험한 이들은 정말 두려운 상황이 현실이 되어도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두려움에 귀 기울인다는 것은 두려움이 어떤 이유에서 찾아오고 두려움을 주는 요인 중 어떤 것이 더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인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다."

워커는 서두에 언급한 조난 당한 선원들의 이야기로 돌아가 이렇게 말한다.

"이성을 가지고 자신이 느끼는 두려움을 연구하고, 생각하고, 이해했다면 눈 앞의 식인종에 대한 걱정보다 현실적으로 더 가능성이 높은 식량에 대한 문제를 걱정할 수 있었을 것이다. 내가 살고 있는 이 건물이 무너질 걱정보다는 잘 감지되지 않고 미세하며 천천히 다가오는 현실적인 두려움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나 또한 두려움을 극복해야 하는 것으로만 생각하다가 받아들여야 하는 대상으로 생각의 전환을 하게 되었고 이 글을 열두 번도 더 고쳐 썼다. 하루 하루 생각할수록 생각이 깊어지고 두려움에 대한 인식이 변했기 때문이다. 두려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지만 두려움은 받아들일 수 없는 존재도 아니다. 얼마나 두려움에 귀 기울이고 그 이야기를 듣고 구체적인 방향으로 판단하느냐는 개인의 발전을 이루는 것이냐, 그저 그런 범인으로 남느냐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오늘 느끼는 두려움이 있다면 가만히 책상에 앉아 두려움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에 귀 기울여보자. 그리고 그것을 받아들이려 노력해보자. Ahn


사내기자 유남열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연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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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홍보팀 연수생 생활이 무엇보다 값진 이유

안랩人side/안랩!안랩인! 2013. 3. 10. 07:00

6개월 전 안랩의 대외적인 얼굴, 커뮤니케이션팀에서 연수 생활을 시작했다. 정보사회학과를 전공해 인문사회와 정보기술의 교집합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언젠가부터 IT 기업의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홍보팀에 대한 동경을 갖게 되었다 

떨리는 마음으로 입사한 지 이틀 만에 청소년 대상 보안 교육 프로그램인 ‘V스쿨에 투입되어 행사 진행을 도왔다. 그 후 동시에 여러 개 들어오는 업무에 정신 없고 미숙함에 종종 실수도 있었지만, 예전부터 궁금했고 하고 싶었던 일이어서 정말 즐거운 연수 생활을 보냈다.

언론에 배포하는 보도자료를 쓰기도 하고, 프로젝트 제안서를 맡아 보고도 하는 등 실무와 밀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홍보직을 지망하는 나에게 더할 나위 없는 꿀찬스였다.

일상 업무와는 별개로 언제, 어디서, 어떤 돌발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는 점이 커뮤니케이션팀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작년 안랩 커뮤니케이션팀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의 시선이 쏟아졌기 때문에 하루 하루가 버라이어티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겪을 수 없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었다. 잘못된 기사에 대한 근거를 찾기 위해 국립중앙도서관으로 가서 1997년도 신문 마이크로 필름을 냉장고만한 기계를 이용해 뒤져본 날의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난다 

6개월 동안 팀원은 모두 가족이고 멘토였다. 매일 아침 함께 한 회의에서는 회사 생활부터 인간적인 조언까지 정말 많은 것을 듣고 배울 수 있었다이례적으로 두 명이 뽑혀 함께 일을 한 동기 연수생 유남열씨로부터도 배운 점이 많다. 업무에 서툰 데다 애교도 없는 막내를 어떻게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진심으로 팀과 일, 회사를 좋아했고 그래서 행복하게 일할 수 있었다. 

[Before(면접일) & After(수료일)]

보통 IT 기업은 회사 자체의 브랜드보다 그 곳에서 개발한 서비스나 제품 이름으로 더 익숙할 때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백신 회사에서 글로벌 보안 기업으로 도약하는 안랩의 브랜드 파워는 더욱 특별하다. 내가 안랩 커뮤니케이션팀에 지원한 이유 중 하나도 바로 이와 같은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는 방법을 알고 싶어서였다. 내가 알아낸 정답은 진정성 있는 안랩의 사람들이었다.

안랩에는 신입사원부터 CEO까지 모두 사회공헌에 기여하는 이상적인 기업 문화가 있다. 이와 같은 가치에 끌리는 사람들이 모이고 모여 존경 받는 기업, 신명 나는 일터 안랩을 만들고 있었다. 스스로가 존경할 수 있는 회사인 안랩의 일원으로, 2012년 핫이슈의 중심에서 지낸 지난 6개월은 오랫동안 소중한 나의 자산으로 남을 것이다. Ahn

 

김동희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연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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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3.10 21:0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자랑스럽다.
    하기 힘든 경험도 많이 하고, 점점 프로가 되어가는 것 같아 신기하다.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 잡고 더 멋진 여성이 되어가길 언제나 바란다.

  2. 장윤석 2013.03.11 22:4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그동안 수고 많았어요.
    안랩에 갈때마다 늘 반가웠습니다.
    어느 곳에 있든지 그곳에서 치열하게 최선을 다하길 바래요.
    화이팅^^

  3. 제니아 2013.03.14 22:3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영업팀쪽 인터뷰는 안올라오나요?

IT 기업 연수생으로 SW 개발에 참여하며 쌓은 경험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안랩 17기 연수생으로 입사하시게 되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합격 메일을 받아 기뻐 날뛴지도 벌써 6개월이 지났습니다. 합격의 기쁨에 겨워 좋아하면서도 걱정반 기대반으로 안랩에 입사할 날만 손꼽아 기다렸었는데… 이제는 어느덧 6개월간의 AhnLab 연수 기간을 마무리하는 글을 쓰며 정리하고 있다니 정말 믿어지지 않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안랩에서 일하며 느낀점과 배운 것 들을 많은분들과 함께 느끼고 싶어 이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AhnLab에 지원할 때 복학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분야를 경험을 하고 싶던중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보안분야의 최고인 AhnLab의 인턴 모집공고를 보았습니다. 순간 “이거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합격하기 위해 여러가지로 노력 하였습니다. 전공에 대한 공부와 예상 질문과 답변을 스스로 만들어 면접연습을 하는등의 준비를 하였습니다. 면접날 긴장도 많이 하고 면접이라는 분위기에 많이 위축되었습니다. 준비를 하였지만 어떤 대답을 하였는지 기억에 남지 않을 정도로 긴장한 모습이 역력한채로 면접을 끝마쳤습니다. 생각한만큼 면접을 잘 보지 못한터라 기대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며칠후 합격 연락이 와서 그때는 정말 날아갈 듯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렇게 저의 연수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첫날 회사 정문을 들어설 때 내가 드디어 꿈꾸던Ahnlab에서 근무 하는 구나, 6개월간 불태워 보자 하며 나도 모르게 소리 질럿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소프트웨어QA팀으로 배정받아 AhnLab의 메인 제품인 V3파트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생소한 용어들과 다양한 업무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회사생활이란 만만한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때 직원분들께서 많은 가르침을 주시고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해 주시면서 이해 할 수 있고 회사 분위기에 적응할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제가 주 업무 분야는 네트워크 관련 업무였습니다. 평소 네트워크에 대해 많이 접해 보지 않아서 모르는 것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공부도 하고 직원들께 물어보면서 제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업무를 진행하였습니다. 팀장님은 항상 이곳에서 얻을수 있는 모든 것을 다 가져가라고 말했습니다. 이렇듯 연수생 생활은 단순히 주어진 일만 하는 것이 아닌 자기의 부족한 점을 찾고 스스로 성장하는 계기로 만들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연수생활을 마쳤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의 많은 저에게 연수기간 6개월은 단순한 경험이 아닌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고 많은 것 느낄 수 있게 해준 기간이었습니다.


안철수 전 의장과의 만남 또한 저에게는 잊혀지지 않는 기억입니다. 의장 직을 사임하던 날 마지막으로 회사로 찾아오셨습니다.  각 층을 돌면서 한명한명 악수를 해주시고 덕담도 해주셨습니다. 내가 정말 AhnLab에서 근무하고 있구나 이런 훌륭하신 분과 함께 일하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에 왠지 모를 뿌듯함도 느꼈습니다. “안철수의 생각”이란 책을 읽으면서 제 생각에 많은 영향을 끼쳤던 분이라 직접뵙고 악수까지 할 수 있어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악성코드에 대응하기 위해 전용백신을 개발해 긴급하게 테스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실제 상황이 벌어지니 직원들은 발빠른 대처와 민첩한 반응으로 전용백신을 개발하고 테스트해 완성하는 모습을 보고 역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V3를 만드는 곳이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하는 일이 단순한 테스트가 아니라 V3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수가 있어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진행 중인 프로젝트만 이어서 참여하다가 처음으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 때부터 참여한 적이 있었습니다. SRS를 보면서 직접 테스트 순서와 방법등을 고려해보고 작성하였습니다. 앞으로 테스트를 할 때 제가 만든 순서와 방법에 따라 진행된다고 생각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작성하였습니다. 개발 초기인 만큼 버그도 많고 개선사항도 많아서 업무의 양은 많았지만 처음부터 참여하는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6개월 간의 연수기간을 마무리하면서 업무 관련하여 새로운 정보를 많이 접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이 많지는 않지만 글로만 배웠던 이론에 대해 직접적으로 동작해보고 테스트해보면서 회사에서는 이런 이론들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 수 있어 실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더 열심히 하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도 남고 아쉬움도 많이 남지만 더 많은 것을 얻고 가는 것 같아 연수기간이 헛되지 않았음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음 연수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AhnLab에는 여러분이 나아갈 다양한 분야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담당 분야가 아니라도 직원들을 찾아가 본인에게 필요 정보를 스스로 얻을 수 있는 적극성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Ahn

 

임덕현 / 안랩 소프트웨어 QA팀 연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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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홍보팀 연수생으로 직장 체험하며 배운 것

나는 누가 뭐래도 진정한 AhnLab Man이었다.”

2012 2월 어느 날, 여기 저기 넣었던 대외활동 지원서가 탈락했다는 메시지를 수두룩하게 받고 있었다. 겨울방학이 시작될 무렵 겨울방학 동안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무기력한 하루를 보내고 있을 즈음 안랩 대학생 기자단 8의 합격 발표가 있었다. 그 동안의 실패를 보상이나 하듯이 합격자 명단에 내 이름이 있었고 그 시간부터 AhnLab과의 인연은 시작되었다.

대학생 기자 생활을 하면서 한 5달 정도가 지났을까? 대학생 기자단을 담당하는 커뮤니케이션팀에서도 연수생을 선발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대학생 기자단의 기장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행사들에도 참여해보고 AhnLab의 기업문화를 몸으로 체험하면서 서포터즈의 신분이 아닌 직원으로 꼭 한 번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던 나에게는 천금 같은 기회라 생각했다. 6개월 간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대학생 기자 활동을 했다고 자신했기 때문에 부족하지만 자신감도 있었다. 합격 결과와 함께 8 23일 대학생 기자 기장이 아닌 AhnLab 커뮤니케이션팀 연수생으로, AhnLab Man으로 새로운 경험을 시작했다.

커뮤니케이션팀 연수생으로 내게 먼저 주어진 역할은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와 같은 SNS 채널 관리였다. AhnLab Man은 이 채널들을 대표하는 닉네임이자 가상의 인물이다. 고객과의 접점에서 소소한 대화부터 제품, 서비스와 관련된 질문에 답변하는 역할을 한다. 간혹 회사에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AhnLab Man이 누구냐고 물어볼 때가 있는데 그만큼 가상 공간에서는 AhnLab을 대표하는 이미지이자 인물인 것이다. SNS 채널을 담당하게 되고, 고객과 나누는 대화 한 마디, 한 마디가 고객에게는 이미지로 작용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자 그 어느 때보다 어깨가 무거웠다.

SNS 채널을 관리하면서 참 다양한 실수를 많이 했다. 마음과는 달리 실수를 할 때마다 자신감이 없어지기도 했고 오히려 SNS 채널을 둘러보기도 싫을 때가 있었다. 하지만 언제 내가 기업의 SNS 채널 담당자로 일할 수 있겠냐는 생각이 들면서 그런 생각이 싹 달아났다. 처음에는 주어진 내용으로만 SNS채널을 관리했다면 내가 SNS 채널 담당자다라는 생각이 든 후에는 SNS 채널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새로운 이벤트들을 진행해보기도 하고, SNS 채널을 알리기 위한 기획과 진행도 해보면서 이를 위해서 다양한 컨텐츠와 다양한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고객과 더 가까운 SNS 채널을 만들기 위해서 새로운 컨텐츠들을 찾아보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 페이스북, 트위터 친구들의 수가 6개월 전보다 20% 증가했다.

이런 이유에서 6개월이 지난 지금 나는 당당하게 내가 지난 6개월 간 사이버 공간에서 AhnLab을 대표하는 진정한 AhnLab Man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앞으로 어떤 회사에 가더라도 AhnLab을 대표하는 AhnLab Man이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을 것이고 자랑스러운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또 하나의 가족

하루는 24시간. 회사에 도착하는 시간은 아침 8. 퇴근하는 시간은 6. 수면시간 6시간을 제외하면 18시간 중 10시간을 회사에서 보낸다. 하루에 집에서 가족들과 보내거나 혼자 시간을 보내는 시간은 극히 적고 팀원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하루의 대부분이다. 하루, 하루가 즐겁기 위해서는 함께 일하는 팀원들과의 관계가 화목해야 하는 이유다.

커뮤니케이션팀은 내게 또 하나의 가족과 같았다. 업무 시간에는 팀장님, 부장님, 과장님, 대리님, 동희씨라는 호칭으로 불렀지만 마음속으로는 항상 이모, 삼촌, 누나, 형이었다. ‘회사 생활이 얼마나 편했으면 그렇게 편하게 생각했겠느냐?’라고 반문 할 수 있다. 하지만 결코 일이 편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작년 한 해, 커뮤니케이션 팀은 수 많은 이슈들 덕분에(?) 눈 코 뜰새 없이 바빴다. 팀장님을 비롯해 모든 팀원이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휴일에도 출근을 하면서 업무를 했고 업무가 끝나기도 전에 새로운 업무가 생기는 나날들을 지냈다. 이렇게 힘든 상황을 웃으며 헤쳐나갈 수 있었던 원동력은 가족과 같은 분위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 팀에는 항상 서로를 먼저 생각하고 웃으면서 일하려는 노력이 언제나 함께 있었다.

대학교 동아리 생활, 대외활동 등 많은 활동을 하면서 여러 팀에 속해서 지내봤고 여러 기업들에서 짧지만 팀원 생활을 한 적이 있었다. 그 때마다 일을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이렇게 살얼음 판인 곳에서 지내면 힘들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다른 회사들과 비교하자는 뜻은 아니지만 나는 지난 6개월간 이 곳에 몸담으면서 팀원들을 단순한 직장의 선배들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모두를 인생 선배로 여기고 힘든 일이나 어려운 일이 있으면 항상 조언을 구하다 보니 어느새 이 사람들은 내가 살아가며 힘든 일이 있을 때 찾아 올 수 있는 든든한 안식처가 되어있었다. 나 또한 이들에게 한 명의 연수생이 아니라 한 명의 가족으로 남고 싶다. 

진정한 리더란 무엇이며, 팀원은 무엇인가

커뮤니케이션팀의 팀원들은 각자 개성이 강하다. 전공부터 AhnLab에 근무하게 된 배경까지 하나도 같은 것이 없다. 한 명씩 떼어놓고 보면 전혀 상상 할 수 없는 조합이랄까? 내가 받은 첫 인상은 그랬다. 그렇지만 지금은 커뮤니케이션 팀의 팀웍은 그 어느 팀보다 뛰어나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그리고 그런 팀에서 6개월의 연수기간을 보냈다는 것이 너무나 행복하다 

단순히 팀웍이 좋아서 행복했던 것은 아니다. 6개월이라는 짧은 연수기간 동안 연수생이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될까? 대부분 기업에서 인턴생활을 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인턴 혹은 연수생 생활은 전문성을 갖추기 쉽지 않다. 기간이 짧기 때문에 업무적으로 깊이를 더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만큼 연수생에게 중요한 업무를 맡긴다는 것이 팀의 입장에서는 위험이 크다. 그런 생각을 나 역시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팀장님을 비롯한 모든 팀원들이 일의 경중을 따지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었고 연수생 신분이지만 회사의 입장에서 중요한 일들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팀장님과 팀원들에게는 연수생이라는 신분이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우리가 가진 역량과 열정이 중요했던 것 같다. 어느 때는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팀원들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 때도 많았다. 하지만, 그 때마다 믿고 일을 맡겨준 팀원들에게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런 경험을 통해서 나는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신분이 아니라 가지고 있는 역량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이끌어낼 수 있는 것이 진정한 리더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앞으로 어떤 조직에서도 사람의 자리가 아니라 역량을 보고 판단할 줄 아는 진정한 리더, 팀원이 되고 싶다 

자신감, 사명감, 겸손함, 열정, 폭넓은 시각

위에 쓴 5개의 단어는 6개월 동안 연수생으로 있으면서 내가 얻은 것들이다. 지난 9월 찬 바람이 불어올 때쯤 AhnLab의 창업자 안철수 전 의장이 이사회 의장직을 사퇴하는 환송회가 있었다. 이슈가 이슈인지라 많은 인파가 몰렸고 나는 그 안에서 오후 내내 열린 행사에서 사진 촬영을 담당했다. 안철수 의장을 보기 위해 수백 명의 직원과 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하지만 그 안에서 직원, 취재진에게 사진 촬영을 진행하는 목소리의 주인공은 취재진도, 직원들도 아닌 나였다. 과장님은 네가 안랩 대표로 사진 찍는 거니까 네가 현장 컨트롤해라라고 말했고 자신감을 갖고 사진 촬영에 임했다. 자신감과 사명감을 갖고 사진 촬영을 하는 동안 그 어떤 취재진도, 경호원도 보이지 않았다. 업무에 자신감과 사명감이 있어야 한다는 것. 앞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을 그 순간 얻을 수 있었다.

[안철수 의장 퇴임식 때 회사를 대표해서 사진을 찍던 모습]

나는 처음부터 연수생 기간 동안 나를 단순히 연수생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우리 팀의 막내 사원 이라 생각하고 6개월을 보내기로 마음먹었다. 내가 연수생이라고 생각하면 연수생이라는 틀에 갇혀서 능동적으로 행동하지 못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나태해질 것 같았기 때문이다. 어떤 상황에 처하더라도 만약 내가 신입사원이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의사결정을 했고 다른 팀의 선배들과 함께 일을 해야 할 상황에도 단순한 업무 처리가 아니라 신입사원의 마음가짐으로 선배들을 대했다. 이것은 AhnLab에 대한 내 열정의 표현이었고 노력이었다.

6개월을 뒤돌아보면 초등, 중학교 시절 축구부 생활을 하면서 몸에 익혔던 엄격한 예절이 많은 도움이 됐다. 나 스스로 내가 겸손하다고 말한다면 오히려 겸손하지 않아 보이겠지만 겸손해지려고 항상 노력했고, 6개월 동안 그래왔다고 생각한다. 연수생 생활을 3일여 남기고 다른 팀의 차장님께 겸손한 모습이 보기 좋았다라는 말을 듣고 나서 내 6개월 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느꼈고 이렇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나는 겸손하려 노력했고 겸손했다

내가 6개월 간 가장 재미있게 보냈던 시간 중 하나는 아침마다, 혹은 시간 날 때마다 팀원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었다. 이 시간만큼은 업무 외적으로 내가 팀원들이 살아오면서 겪었던 경력과 관련된 혹은 삶과 관련된 교훈들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대학생 기자단에 지원할 때 지원 동기에 “100년의 경험을 전달하고 싶다고 적었었다. 내가 1년의 경험을 글로, 말로 잘 전달하여 100명에게 전달한다면 100년의 경험을 전달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팀원들과 이야기하면서 내가 아직 살아보지 못한 40, 30대의 다양한 경험들을 귀로 듣는 것은 듣는 것만으로도 행복하지만 이를 통해 내가 하루하루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고 인생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 이를 내가 글로, 말로 사람들에게 잘 전달한다면 그 경험의 양은 무궁무진하게 커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팀원들과의 티 타임은 내게 새로운 눈을 하나 더 만들어 주었고 이 눈을 남들과 공유할 수 있는 넓은 시야를 선물해주었다. 

“6개월, 결코 고민할 시간이 아니다.”

새로운 연수생을 모집한다는 공고가 올라오고 나서 나는 아는 지인들에게 이 소식을 모두 전했다. 기업의 문화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라는 말과 함께. 하지만 어김없이 날아오는 대답은 “6개월? 너무 길어.”였다. 6개월이라는 시간은 한 학기를 마치고 방학까지 포함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대학생에게는 정말 긴 시간일 수 있다. 나 또한 처음에는 6개월이란 기간이 너무 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난 지금 돌아보면 내가 하는 업무를 완벽하게 해내고, 회사의 문화는 어떤지, 회사가 업계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 등 회사의 모든 것을 알기에는 너무나도 촉박한 시간이다. 시간은 6개월이지만 위에서 적은 내용처럼 내가 얻은 경험은 시간으로 환산할 수 없을 만큼 값어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만약 지금 연수생 지원을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고민할 시간에 연수생 지원서를 어떻게 쓰고 어떻게 생활할 것인지 고민하라고 꼭 전하고 싶다. AhnLab을 알고, 기업이 무엇인지 알고, 나를 알아가는 데 6개월이라는 시간은 결코 아까운 시간이 아니다. Ahn

 

유남열/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연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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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업 연수생으로 보낸 6개월을 돌아보니

안랩人side/안랩!안랩인! 2013. 2. 27. 08:47

연수생 선발의 최종 면접 심사가 있던 날의 떨림을 지금까지도 기억하고 있다. 왼쪽 끝자리에 앉은 면접관은 자꾸만 명치로 손을 가져가던 나에게 혹시 몸이 좋지 않느냐고 물었다. 그게 아니었다. 극도로 떨렸을 뿐이다. 면접장을 나와 정오의 햇살이 쏟아지는 안랩 계단에 앉아 이곳에서의 새로운 생활을 상상했다

면접에서의 모든 긴장이 사라지고, 소파에 엎드려 TV를 보던 어느 오후 합격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그렇게 나의 6월은 시작되었다.

 

사실 나는 고등학교 때, 문과를 택했다가 수능 이후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할 성적을 받고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탈문과되어 컴퓨터를 다루는 학과에 진학했다. 처음부터 기계류 따위를 좋아하지 않았고, 복잡한 소스코드 같은 것들은 보기만 해도 진절머리가 났다. 세미콜론 하나만 잘못 입력해도 곧잘 삐져서 에러를 띄우는 컴파일러가 야속하기까지 했다. 철저하게 잘못된 만남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마냥 전공에 등을 돌리고 앉아 여유를 부릴 시간이 없었다. 찔끔찔끔 전공 공부를 하기 시작했고, 조금씩 흥미를 갖게 되었다. 향후, 큰 이변이 발생하지 않아 나의 진로가 IT 분야로 결정이 되었을 때를 대비해서, 이 분야의 업무에 대한 맷집이 필요했다. ‘좀더 IT와 친해지고자 은 나의 연수 첫째 목표였다. 

나는 소프트웨어QA팀의 TrusZone(트러스존) 제품 테스트를 담당하게 되었다. TrusZone은 가상화기술을 이용한 안랩의 망분리 솔루션인데, 내가 중점적으로 맡은 VTN이라는 장비는 그 중에서도 실질적 망분리 기능을 수행하는 장비로 TrusZone 핵심이 되는 것이었다

어느 때보다 진지한 자세로 인수인계 기간을 지냈다. 사명감도 있었지만 부담감도 있었다. 처음으로 겪는 회사 생활의 긴장감이 풀릴 새도 없이 한 달이 지나갔다. 담당한 제품에 대한 기초적 지식과 테스트 방법을 하나하나 깨치며 두 달째를 지낼 무렵, 자연스럽게 소속된 팀의 역할과 제품 테스트의 큰 흐름이 눈에 들어왔다

글로 익힌 것들을 체험하며 이해하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실수가 있었고, 거기서 많은 것을 배웠다. 주변 선배 직원의 도움도 많이 받았고, 스스로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길지 않은 나의 생에서 가장 빠른 템포로 진행되던 날들이었다. 

연수기간 동안 그날 그날 느끼는 감정들, 새로운 경험들에 대해서 틈틈이 메모를 했다. 연수 말미가 되어 읽어보니, 기록 자체도 그렇고 적힌 감정들도 그렇고 모두가 새삼 소중하게 여겨진다. 메모들 중에 하나를 소개한다. 

연수생으로 지낸 지 두 달이 넘었다.

새벽과 아침, 점심과 저녁. . 다시 새벽.

꼭 마치, 내 방 형광등 스위치를 바통 삼아 이어달리기를 하는 것 같다.

달리기 주자는 시간이지 내가 아닌데, 딸리는 건 내 체력이다.’

게으르고 합리화하기 좋아하는 나는, 연수 전 굉장히 나태한 생활을 했다. 늦잠을 자기 일쑤였고,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만 일에 착수하는 패턴이 잦았다. 규칙적인 생활 리듬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하루 아침에 규칙적으로 변한다는 것은 많은 체력 소모를 불러일으킨 것 같다

늦지 않게 출근하는 것,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내 최소한의 책임감이었다. 주중에 고갈된 체력을 주말 동안 보충해야 했기 때문에 다른 자기계발에 다소 열정이 식었던 것은 아쉽지만, 돌이켜보건대 후회 없는 시간이었다. 

사내의 연수 프로그램 가운데 개인적으로 굉장히 애착을 갖고 참여했던 것이 있다. 자신만의 주제를 가지고 15분 동안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사유리(사소하지만 유익한 이야기)’가 그것이다. 평소에 말과 글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사유리에 큰 열정을 쏟았다

지식과 교양의 깊이가 나보다도 훨씬 깊은 안랩직원과 동료 연수생 앞에서 나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가슴 벅찼다. 주제 선정과 발표 기획 등을 혼자서 오랫동안 고심해서 준비했고, 발표에 곁들일 짧은 영상클립도 따로 제작해 준비했다

세계적인 지식공유 컨퍼런스인 TED에서 보았던 유명한 연사처럼 멋지게 발표해보고 싶었다. 사유리의 기회를 제공받은 것에 마음 깊이 감사함을 느꼈고, 사유리의 취지에 모범적인 사례로 남고 싶어 PPT 슬라이드를 수없이 고쳤다. 입사 면접일 때처럼 떨렸지만,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발표를 했다고 생각해 큰 보람을 느꼈다. 

 

지난 6개월, 안랩서 쌓은 경험은 스스로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학교생활에서는 결코 느낄 수 없는 부분들을 느낄 수 있었고, 실무를 통해 글로 배우는 것보다 많은 것들을 배웠다. 또 선배직원을 대하고, 동료와 조화롭게 일하는 법에 대해서도 굉장히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연수 생활의 둘째 목표는 사람을 대하는 데 기존의 좋지 않은 성격, 실수를 개선하는 것이었다. 둘째 목표를 완전하게 성취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분명 이전보다 나아진 모습을 스스로에게서 확인할 수 있었다. 나 자신의 노력보다는 동료 연수생과 주변의 선배직원의 공이 컸다고 생각한다.

감사할 많은 사람 가운데서도 함께 TrusZone 제품에 배정받은 염승범, 주슬기 연수생이 기억에 남는다. 누구보다도 의지하고,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워주면서 함께 달려준 그들에게 정이 담뿍 들어 버렸다. 추운 날씨에 연수생활 마지막을 맞게 될 터이지만 의미있는 경험과 새로 맺은 소중한 인연으로 가득 찬 내면만은 든든하다.

끝으로 다소 겸연쩍지만, 17기의 바통을 이어받을 18기 연수생에게 조언 한 마디 하자면, ‘자신만의 목표를 가지고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Ahn


이근용 / 안랩 소프트웨어QA팀 연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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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거쳐 전문가의 길 걷는 선배의 생생 조언

안랩人side/안랩!안랩인! 2013. 1. 11. 09:22

새해는 밝았지만, 여전히 고용시장은 어두울 전망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의 여파는 IT 업계라고 완전히 피해갈 수 없다. 그러나 준비된 자들은 언제나 위기에 빛을 발하는 법! 안랩에서의 인턴 생활로 탄탄한 준비기간을 거쳐, 당당히 입사한 인턴 출신 안랩인 두 분을 만나 그 비결에 대해 속속들이 알아봤다.

궁금하면 500원…아니 마우스 고정 ^^

나긋나긋한 말투의 네트워크 보안팀 송광근 사원.

 똑소리나는 소프트웨어 보안팀 이주영 사원.

이제부터 두 사람이 평범한 대학생에서 안랩인이 되기 까지의 성공담을 그들이 연수생 지원을 한 순간으로 돌아가 순차적으로 재생된다.

- 요즘은 밀려드는 지원자들로 서류통과가 힘든데,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송광근 : 자격증, 수상경력이 중요합니다. 전해들은 이야기인데, 자기소개서를 한 줄씩 일일이 읽어볼 수는 없으니 그 사람만의 특이한 장기를 중심으로 서류를 평가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를 나타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자격증, 수상경력인 것 같아요. 사실 전 수상경력은 없구요, 제 경우는 자격증이랑 영어 쪽이 플러스가 된 것 같습니다.

이주영 : 저 또한 수상경력이 많지 않아요. 그렇지만 자기소개서를 쓸 때 주제마다 한 줄 요약을 신경 써서 적었습니다. 무조건 내 이야기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면접관들이 판단하기 쉽게 장점을 정리해서 일목요연하게 한 줄로 기록했습니다.

- 취업길목의 또 다른 큰 산, 면접은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송광근 : 저는 제일 먼저 회사 홈페이지에 있는 정보를 숙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게다가 포털사이트에 있는 각종 취업정보까페, 그리고 다른 회사에 먼저 취업한 친구들로부터 정보를 얻어 면접에 맞는 자세나 말투 등도 고쳐나가며 준비했습니다.

이주영 : 저도 마찬가지로 회사의 인재상 등 기본 정보를 바탕으로 준비했는데, 현실적으로 꾸준한 면접준비가 가장 도움이 되었어요.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안랩만을 위한 면접을 갑자기 대비하는 것 보다 그 전에 면접에 대한 기본자세에 대해 장기적으로 준비했던 것이 저의 성공요인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웃는 것 또한 결정적으로 플러스가 되었습니다. 긴장해도 웃을 수는 있어요. 하지만 긴장한 모습은 면접관들이 다 이해해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긴장을 했음에도 웃고 있는 게 키포인트죠.

송광근 : 맞습니다. 저도 경직되는 면접에서 늘 웃는 표정을 지으려 의식했고, 허를 찌르는 질문에 대답이 얼버무려져도 미소를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 그렇게 해서 안랩의 인턴이 되었군요, 인턴생활에 대한 본격적인 질문을 드리기 앞서 안랩 인턴생활의 장점에 대해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송광근 : 친구들과 이야기해보고 느낀 점은 다른 회사 인턴들보다 월급이나 처우가 좋아요, 정말입니다.

이주영 : 저는 전공(정보보안과)을 살려 업계에서 가장 유명한 회사의 인턴생활을 한 것이기 때문에 주변 친구들로부터 전공을 살렸다는 부러움을 산다는 점이 장점이었어요.

- 난 이것만큼은 열심히 한 것 같다! 연수생활의 목표가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송광근 : 저는 연수생활을 타 팀에서 했어요. 지금은 제가 네트워크 보안팀이지만 연수생활은 소프트웨어 보안팀에서 했거든요. 당시에 지원한 제품이 트러스라인인데, 그것을 지원하려면 공장 생산라인에도 들어가야 했습니다. 거기서 제가 가장 큰 목표로 삼았던 것은 ‘지원하는 제품에 최대한 깊게 파고들어가자’ 였습니다.

이주영 : 제 경우에는, 저희 팀이 외근이 많아요. 그래서 함께 외근나가면서 선배님들의 고객사 대응방법, 고객사와 소통하는 방법을 많이 배웠습니다. 어떻게 커뮤니케이션하고 다양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가장 많이 배우려고 노력했습니다. 결국 이 쪽 분야로 일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아주 유익했어요.

- 후배로 들어올 인턴에게 조언 한마디 해주세요^^

송광근 : 많은 사람들이 학벌, 스펙이 높아야만 취직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신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취업준비사이트를 조금씩이라도 보는 등 일찍부터 준비하고 노력해야 하겠지요. 그렇게 하면 취업이 수월해집니다. 미리미리 준비하고 자기의 장점을 찾아 커리어를 맞춰 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소개서에도 장점 녹여 쓰는 문항이 주로 나오니까요.

이주영 : 저는 취업준비를 하면서 여러 번 실패를 경험했어요. 그렇지만 실패에 주눅들거나 의기소침하지 않고 또 다른 도전을 기대하면서 준비하는 사람이 결국엔 뽑힌다고 생각해요. 제 경우에도 안랩에 입사하기 전에 겪은 많은 불합격, 준비과정들이 안랩 면접때 빛을 발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마인드컨트롤을 잘하시길 바래요!

- 인턴생활에서 정규직이 되는 과정은 많이 어렵나요?

이주영 : 전환율은 기수마다 다르지만 50프로 이상은 가는 것 같습니다. 인턴생활은 6개월 동안 함께 일하며 나의 모습을 다 알기 때문에 이것이 채용에 득이 될 수도 실이 될 수도 있어요. 정말 열심히 해야 합니다. 하지만 팀원들이 많은 조언을 해주시니까 아무래도 신규 입사자들보다 부담이 적은 것 맞아요.

- 인턴을 거쳐 사원이 되셨을 때! 딱 느껴지는 차이점 하나씩만 말해주신다면?

이주영 : 안랩 직원이라는 소속감. 진정한 내 자리, 내 PC^^!
송광근 : 네임택 색깔이 바뀌었어요.

- 보안서비스본부에서 인턴쉽을 거쳐 전문가로 성장하는 한 편의 휴먼스토리를 본 기분인데요^^ 그렇다면 지금 현재는 무슨 일을 하고 계신가요?

송광근 : 저는 트러스와처 제품군을 담당해요. 자세히 말하면 기술지원 파트로 고객사에 나가서 장비 설치, 운영, BMT지원과 같은 것들을 전체적으로 맡고 있습니다. 가끔 세미나 등 부스참여가 있을 때 트러스와처 부문으로 나가기도 합니다. 지금은 US TAC이라고 해서 미국 오피스 커뮤니케이션 담당하는 TF팀이 있는데 거기에 파트원으로 돕게 되었습니다.

이주영 : 제가 주로 담당하는 쪽은 V3를 통합 관리하는 APC입니다. 마찬가지로 기술지원을 맡아 트러블슈팅을 진행하구요. 고객사에 악성코드가 발생하였을 경우에 직접 가서 대응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어플라이언스 장비나 PMS 장비 등이 도입돼서 장비 시험이나 BMT도 지원합니다.

- 송광근 사원은 어떤 계기로 US TAC 파트원이 되신 건가요?

송광근 : US 오피스의 담당자가 회사를 찾아 왔을 때 회의실에서 기술적인 내용을 PT한 적이 있어요. 그 날 커뮤니케이션 한 것을 계기로 US TAC 파트원이 되었습니다.

- 팀의 홍일점으로 입사하신 이주영 사원이 여성 지원자들에게 “언니의 조언”을 해주신다면?


이주영 : IT 직종은 여자가 하기 힘들다, 이런 편견을 미리 가지지 않았으면 해요. 다 자기하기 나름이랍니다. 기술지원으로 외근나가고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은 있지만, 여자라서 힘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도 똑같이 이것은 힘들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싹싹하고 웃는 얼굴로 잘 적응해나갑시다.^^

송광근, 이주영 사원은 과거의 경험에 빗대어 마지막까지 인턴 체험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지금은 전문가로 커리어를 쌓아 나가는 그들이지만, 올챙이 적 생각을 잊지 않고 후배 연수생을 챙기는 모습을 보니 안랩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Ahn

사내기자 김동희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연수생

사진. 사내기자 유남열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연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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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현우 2013.01.14 20:5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글 잘봤습니다 ^^ 저도 기자단 되면 꼭! 이런쪽으로 기획해서 경험담을 쓰고 싶네요 ^^

차가운 각오와 훈훈한 격려가 공존한 시무식 현장

안랩人side/포토안랩 2013. 1. 10. 07:00

2013년 새해가 밝았다.

한 해를 보람차게 시작하려는 분위기 덕에 어디를 가도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하다.

안랩도 1월 2일 오전, 시무식을 열고 새해를 열었다. 만만치 않은 외부 환경에 대응해 분투하겠다는 차가운 각오를 다지는 자리였지만 따사로운 햇볕만큼이나 훈훈한 격려도 함께 한 시간이었다.

따스한 햇볕이 사옥 1층 안랩 계단에 모여 앉은 안랩인을 힐링해주는 듯하다.

 

한 살씩 더 먹은 사우들과 하하호호 시무식을 기다린다. 따뜻한 위쪽 계단부터 금세 자리를 꽉 메웠다.

시작부터 집중도 99%!! 

12간지 중 뱀을 나타내는 색깔이 빨간색이라는데…
우연의 일치인지 빨간 넥타이의 김홍선 CEO가 신년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올해는 안랩에 큰 전환점이 되는 해다. 김홍선 대표는 2013년에 내실과 성장을 목표로 하는 안랩의 미션을 설명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IT 산업의 흐름에 맞춰 속도감 있는 경영을 실행하고, 세계 수준의 품질 유지와 차별화된 기술 개발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연구개발(R&D) 혁신, 고객 중심의 솔루션 제공, 미국 시장 본격 진출, 유연하고 신속하게 실행하는 사업 구조 창출을 핵심 과제로 정했다. 

그 후 권치중 부사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각 본부의 리더가 돌아가며 한 해 포부를 밝혔다.

 

 

 

 

 

 

 

반가운 악수와 함께 새로운 한 해도 힘차게 시작!

올 한 해도 열심히 달립시다.^^

찬 바람도 녹일 기세의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뱀의 해 시무식은 그렇게 마무리되었다. 역사적으로 뱀띠 해에는 9.11테러, 베를린 장벽 붕괴처럼  전세계를 뒤흔드는 큰 사건이 일어났다. 올 계사년도 꿈틀거리는 검은 뱀이 어떤 큰일을 벌이는 한 해가 될 것 같다.

안랩 역시 그 에너지를 받아 큰일을 벌이는 한 해가 되리라. 지난해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 최초로 매출 1000억원의 벽을 깬 여세를 몰아 기술 혁신과 시장 확대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다. Ahn

 

사내기자 김동희, 유남열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연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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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기여하는 방법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2. 12. 5. 07:00

건강과 지속 가능한 생활습관을 위한 로하스(LOHAS) 방식은 사람들이 사회 정의, 환경 등에 집중하도록 한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이런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것이다. 이에 기업들은 저마다의 사회공헌에 한창 신경을 쓰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에 대한 개념이 정립된 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지금도 거론되는 용어가 CSR 1.0부터 3.0, CSV 등 여러 개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최신 업그레이드 버전은 기업의 핵심 자원과 역량으로 이익 극대화의 기회와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것을 가리키는 CSV라고 할 수 있다

CSV는 효율적으로 돈을 번다는 자본주의의 개념과 상충되지 않고 기업 활동의 지속가능성과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와 같은 방법은 기업의 핵심 비즈니스를 활용할 때 그 효율성이 극대화하기 때문에 각 기업의 색깔에 맞는 전략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IT 기업은 어떤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을까? 

사회적 책임이 창업 철학으로

안랩은 안철수 박사가 7년 간 무료 보급하던 V3를 계승하고자 창업한 기업이다. 창업 자체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고민의 산물인 것이다. 

“우리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하여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기여한다”

오래 전부터 한결 같던 안랩의 창업 정신이다. 기업도 사회의 일원으로서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의미 있는 일을 여럿이 모여 함께 이루어나가는 것이라는 정의에서 비롯한 것이다. 안랩이 오랜 기간 변함 없이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의 상위권으로 랭크되는 비결은 이 같은 창업 정신을 지켜온 데 있다고 할 수 있다. 

안랩은 알려진 대로 사회공헌에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기업 중 하나다. 곧 10회를 맞는 아름다운 토요일아름다운 가게의 뷰티풀 파트너로서 매년 안랩 임직원이 명예 판매원으로 참석하여 주변 이웃을 둘러보는 활동이다또한 아름다운 재단과는 임직원 주도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아름다운 일터'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안랩은 이와 같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초기 개념의 CSR 활동뿐만 아니라 최근 각광받는 CSR 3.0, 혹은 CSV까지 폭넓은 스펙트럼 안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보안 기업이라는 아이덴티티를 활용한 대표적인 CSR 활동으로 미래의 보안전문가를 꿈꾸는 중고생을 대상으로 여는 청소년 보안교실 ‘V스쿨이 대표적이다. 대학생 대상으로는 보안동아리 활동을 후원하고 있다. 또 소외 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IT 지원의 일환으로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해외 개도국에 대한민국 IT봉사단, 사랑의 PC 보내기 사업 등의 활동에 V3 백신을 무료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한국인터넷진흥원-경기도청과 함께 국내 정보보호 취약계층 해소를 위한 인터넷정보보호 온누리 캠페인 및 PC 돌보미 사업 활동에 공동 참여하고 있다

우수한 인재 채용을 위한 파이프라인 구축

NHN은 교육기관인 “NHN NEXT”를 직접 설립해 SW 인재 양성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IT 비즈니스의 빠른 변화 속도를 공교육보다 더 잘 따라가 전문 인력을 교육하기 위함이다. 뿐만 아니라 개발사 상생 프로그램인 에코스퀘어의 범위를 학교로 확대, 숭실대와 MOU 체결,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하기도 했다. 

산학 협력은 한국MS-서울시립대, 삼성전자-서울대, 다쏘시스템-한국뉴욕주립대 등 여러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IT 기업에서 선호하는 사회공헌의 한 유형이다. 현직에서의 경험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멘토링 또한 활발하게 추진한다. 교육을 통해 잠재력 있는 학생을 파악하고, 그 중 뛰어난 회사 인재를 찾는 것에 적합한 업종이기 때문이다. 

비영리단체와 협력 또는 비영리단체 지원

정보보안 기업인 파수닷컴은 멘토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글로벌 비영리 단체인 SIFE(사이프)와 협력한다. LG CNS는 굿네이버스와 연계하여 소외계층 아동 대상 IT 교육을 진행한다. 사회, 문화적 장벽과 기회를 파악하고 사회적 가치를 비즈니스와 연결하는 데는 NGO와의 파트너십이 기업에 큰 도움이 된다

또 한 편으로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인 NGO IT 역량 강화가 필요하기 때문에 NGO 자체를 지원해 주는 방법도 있다. 한국MS는 NGO 데이를 정해 NGO 종사자를 위한 IT 교육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지역사회 공헌

NC소프트는 경남, 창원 지역의 특수 학교를 지원하는 문화재단을 만들었다. 또한 창원시의 2018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유치 활동 지원을 위해 대한사격연맹을 후원하는 등 지역 사회 발전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뿐만 아니라 프로야구의 뜨거운 열기를 안고 창원시를 연고로 한 프로 야구단 NC다이노스를 창단했다. 

창원시민과 NC소프트의 정서적 유대감은 곧 충성고객층 증가로 나타날 것이고, 꼭 수익 창출로 단번에 나타나지 않더라도 극성 야구팬이 많은 것으로 유명한 경남지역 사람들이 야구 얘기를 할 때 NC소프트의 이름을 한 번씩은 거론할 것이다. 장기적으로 볼 때 강력한 전략이 될 수 있다. 

바야흐로 기업가, 혁신가, 정부 관리, 의식 있는 소비자, 사회 운동가가 기업을 단지 돈 버는 집단이 아닌 “해결사”로 만드는 데 에너지를 집중할 때이다.


<CSR에 관심 있는 이를 위한 추천 도서 5>


1. 성장의 정석 CSR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핵심 경영 전략)

이유택 저 | 한국능률협회미디어 | 2012.05.17

 

2. CSR 3.0 (기업사회공헌에서 기업사회혁신으로)

제이슨 사울 저 | 안젤라 강주현 역 | 청년정신 | 2011.10.29

 

3. CSR 5.0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

김성택(사회기관단체인) | 청람 | 2012.04.30

 

4. 기업의 사회적 책임 CSR 경영 (기업과 사회의 아름다운 동행)

다니모토 간지 저 | 김재현 역 | 시대의창 | 2011.03.22

 

5. CSR 실천방법론 (사회적 책임 경영의 체계 확립)

서영우 저 | 시그마인사이트컴 | 2011.01.20 Ahn

사내기자 김동희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연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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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보안 컨퍼런스 AISF의 생생한 현장

안랩人side/포토안랩 2012. 11. 8. 08:48

10 25 글로벌 보안 기업인 안랩(옛 안철수연구소)은 기업, 공공기관 IT 관리자 및 보안담당자를 대상으로 통합정보보안 컨퍼런스인 ‘AhnLab ISF 2012’를 개최했다. 1200여 명이 현장을 찾아서 ISF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개인정보보호와 규제 준수, 스마트한 기업 보안 관리, 차세대 보안 전략으로 구성된 3가지 트랙과, 국제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의 애널리스트 롭 맥밀란(Rob Mcmillan)의 보안 위협 예측까지 보안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그 뜨거운 현장의 목소리를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기조 연설을 맡은 롭 맥밀란은 이제는 보안 위협을 받아들이고 솔루션으로 대응해야 한다. 첨단 기법을 사용하는 보안 위협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솔루션 대응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기조 연설에 이어 김홍선 대표가 보안 패러다임의 변화 및 안랩의 차세대 보안 전략에 대해서 이야기하였다. 또한 ISF를 다양한 보안 트렌드와 기술에 대한 논의 및 솔루션 전시가 이루어지는 한국형 RSA 컨퍼런스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 RSA 컨퍼런스 : RSA가 주최하는 세계적인 보안 컨퍼런스. 올해로 21주년을 맞았다.

<성공하는 기업의 개인정보보호 7가지 비결 세션. 관리컨설팅 이장우 팀장>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엔드포인트 전략 세션. 솔루션서비스팀 신호철 팀장 >

<급변하는 보안위협 대응을 위한 융복합 보안관제 세션. 솔루션서비스팀 이상구 차장>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기술적 방어 전략 실제 구축 사례 세션. 소프트웨어개발실 김재열 PM>

기조연설 뒤에는 강연자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Track A는 개인정보보호와 규제준수, Track B는 스마트한 기업 보안 관리 , Track C는 차세대 보안 전략에 관한 총 12개의 세션으로 이루어져 참여자들이 필요한 부분을 골라들을 수 있었다.

컨퍼런스 룸 바로 앞에는 소규모의 발표가 준비되어 AhnLab Privacy Management를 소개하는 등 참가자에게 짧은 시간에 많은 정보를 전달하려는 노력이 있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바라쿠다, 스플렁크, HP, IBM, 인텔, 유엠브이기술 등 다양한 업체가 참여해 예년보다 더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었다.

스트리밍 서비스와 실시간 트위터 이벤트를 위한 시설현장에 참여하지 못 한 고객을 위해 준비된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서 더 많은 사람이 컨퍼런스에 참여할 수 있었다트위터를 이용한 실시간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참가자의 편의를 위해서 동시통역기와 음료 서비스가 제공되었다. 

현장에서는 각 기업의 솔루션을 돌아보고 스탬프를 모아오면 경품뽑기를 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인기를 끌었다.

작년보다 더욱 알차게 준비되어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던 'AhnLab ISF 2012'. 그 어떤 보안 컨퍼런스보다 열기가 넘쳤던 그 현장의 열기를 영상으로 느끼고 싶다면 지금 바로 http://www.ahnlabisf.co.kr/를 클릭해보시길^^  Ahn


사내기자 유남열, 김동희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연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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