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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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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죽인 아버지의 이야기,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어느덧 2011년의 달력도 한장 밖에 남지 않았다. 여기저기서 송년회를 한다고 바쁜 와중에, 대학 생활을 마무리하는 이번 해를 조금 더 특별하게 보내고 싶어서 오페라 리골레토를 선택하였다. 지난 12월 2일부터 3일간 공연한 리골레토는 프리미엄 오페라의 메카로 유명한 수지 오페라단의 주최로 열렸다. 프리미엄 오페라를 추구하는 수지오페라단은 이번 리골레토를 웅장한 무대, 화려한 조명 그리고 이탈리아의 오페라 전문 의상제작소와 세계적인 성악가들을 초청하여 준비하였다. 상영 금지 당했던 오페라 '리골레토'의 줄거리 오페라 '리골레토'는 16세기 북이탈리아의 만토바 공작의 궁정을 배경으로 한 오페라이다. 반토바 공작은 여성을 정복함으로써 삶의 보람을 느끼고 있는 방탕아이다. 그는 귀족들의 광대인 곱추 리골레토가..
스마트폰 뱅킹의 뜨거운 감자 공인인증서 해법 찾기 3월 2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정보보호학회 주관으로 ‘공인인증서 보안문제 진단 및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누구나 인터넷 결제를 하면서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빈약한 내 통장을 노릴 만큼 할 일 없는 해커는 없다고 생각하며 공인인증서를 하드디스크에 저장한 채로 있지만, 공인인증서의 대한 부정적인 기사를 볼 때마다 불안한 마음이 커지곤 했다. 이런 기사들을 몇 번 보고 나니 자연스레 공인인증서에 막연한 거부감이 생겼다. 또 사람들이 계속 문제 제기를 해도 무조건 공인인증서만 고집하는 것이 혹시 내가 알지 못하는 모종의 거래(?)를 통한 독점이 아닐까 하는 의문도 있었다. 공인인증서. 무엇 때문에 토론회를 할 만큼 논란인지, 그리고 내 의문의 답은 무엇일지 토론회 현장으..
미운 정, 고운 정 들었던 IE6의 최후 3월 13일을 기점으로 구글의 유튜브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6(이하 IE6)에 대한 지원을 중단했다. 그동안 MS OS를 사용하는 많은 사람이 문제없이 사용하던 브라우저에 대해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어리둥절할 뿐이다. Ahnlab ASEC 대응팀 포스팅에 언급된 한 외국 사이트에 따르면 2010년 1월 Google China Gmail 해킹 사건이 원인이라 한다. 단지 구글 같은 기업 측면에서만 IE 브라우저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 것은 아니다. 정부의 입장에서 역시 사용 반대의 목소리를 내는 일도 있었다. 2010년 1월 18일 BBC의 France joins Germany warning against Internet Explorer는 “독일 정부는 보안 위해선 IE를 사용치 말아야 한다고 생각..
2차 웹브라우저 전쟁의 승자 IE의 미래는? 나 같은 라이트 유저에게 아주 당연하게 사용되는 익스플로러. 예전에는 넷스케이프도 많이 썼지만 어느 순간 MS IE(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쓰지 않으면 불편한 환경이 되고 말았다. 우리나라는 특히 IE에 종속된 경향이 강하다. 간단하게 웹브라우저의 역사를 알아보며 IE 외 다른 웹브라우저도 눈여겨 보자. #1. 모자익(Mosaic, 1993) NCSA가 개발한 최초의 멀티미디어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가진 웹브라우저다. 1997년 1월 개발이 중단되었다. 그러나 NCSA의 FTP 서버(ftp://ftp.ncsa.uiuc.edu/Mosaic/Unix/source/) (UNIX용)에 접속하면 해당 프로그램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2. Netscape(1994) 넷스케이프는 Netscape사에서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