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세싱으로 알아보는 우리 동네 미세먼지 지수

보안라이프/IT트렌드 2019.02.13 00:59



높은 미세먼지 농도로 고생하는 요즘, 저는 항상 외출 전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하곤 합니다.

일일이 검색하는 것이 번거로워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편리하게 정보를 얻는데요.


오늘은 다양한 미세먼지 알림 어플리케이션이 어떻게 정보를 가져오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프로세싱을 통해 직접 미세먼지 수치 정보를 가져와보도록 하겠습니다.



| 공공데이터포털 api 발급받기


공공데이터포털은 국가가 보유한 다양한 데이터를 국민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 제공 시스템입니다. 미세먼지, 기온 등 다양한 정보를 다운로드하거나 오픈 api를 이용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api는 다음의 과정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1. 공공데이터포털(https://www.data.go.kr)에 접속, 로그인하기

2. 검색화면에 '미세먼지' 검색하기

3. '한국환경공단_대기오염정보' api 선택 후, 활용신청하기

4. 개발 계정 신청하기

5. 마이페이지 - 오픈API - 개발계정에서 승인된 API키 확인하기


api로 받아온 xml의 데이터는 지역에 따라 분류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프로세싱에서 사용할 미세먼지 수치 정보인 pm10은 <items> 태그 안의 <item> 태그 안의 <pm10Value> 태그 속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발급받은 xml 데이터는 프로세싱에서 어떻게 사용되는 걸까요?

그 전에, 프로세싱에 대해 알아봅시다!



| 프로세싱(Processing)


프로세싱은 2001년 벤 프라이(Ben Fry)와 케이시 리아스(Ceasy Reas)가 개발한 오픈소스 프로그래밍 언어이자 통합 개발 환경(IDE)입니다. 프로그래머가 아닌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프로세싱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 JAVA 기반으로 다양한 플랫폼(OS)과 호환이 가능하다.

프로세싱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Windows 이외에도 MAC OS, Linux 등 여러 운영체제를 지원하므로 자신의 운영체제에 맞는 프로그램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짧은 소스코드로 다양한 프로그램 구현이 가능하다.

간결한 문법만으로도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3. 다양한 라이브러리를 이용해 무한한 확장이 가능하다.

라이브러리는 미리 짜놓은 코드를 쉽게 재사용할 수 있도록 코드를 모아 저장한 것입니다. 라이브러리를 이용하면 더욱 높은 수준의 프로그램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프로세 커뮤니티(https://www.openprocessing.org)에 공유한 작품들을 이용해 응용할 수 있습니다.



| 프로세싱에 실시간 미세먼지 수치 불러오기


프로세싱으로 미세먼지 수치 정보만을 불러오기 위해서는 다음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1. 먼저, loadXML()을 이용해 데이터를 프로세싱으로 불러옵니다.

loadXML()에 들어갈 xml 주소는 참고문서의 URL과 승인된 API키를 결합해 작성합니다.


2. 그 다음 xml.getChildren()을 이용해 전체 정보가 들어 있는 <body> 태그에 접근합니다.


3. <body>태그에 접근한 이후에는 pm10은 <items> 태그 안의 <item> 그 안의 <pm10Value> 값을 불러옵니다.

<body> 태그가 들어있는 children[]에서 <pm10Value> 값만 Element 안에 담아줍니다.


4. 마지막으로 형변환을 통해 데이터 값만을 출력하게 해줍니다.



프로세싱에서는 draw()를 이용해 쉽게 실행화면에 결과를 출력할 수 있습니다. 조건문으로 미세먼지 등급에 따라 화면에 출력되는 문구를 변경해 편리하게 대기오염정도를 확인합니다.



저는 서울여자대학교가 위치한 노원구의 미세먼지 수치 정보를 프로세싱으로 가져왔습니다. xml을 이용해 불러온 데이터의 결과와 미세먼지 수치를 조회해 얻은 값이 같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검색 이미지 출처 : 네이버 검색 "노원구 미세먼지")



날씨가 풀리는 날에는 미세먼지 수치가 높다고 합니다.

밖에 나가기 전, 프로세싱으로 미세먼지 지수를 확인해보는 것은 어떤가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파워블로거 김태우가 말하는 미코노미란?

안랩人side/안랩컬처 2009.05.04 21:20

지난 4월 29일 ‘2009년 안랩 R&D 스쿨’의 첫 강의가 있었다. 전업(풀타임) 블로거로 활동 중인 김태우(http://twlog.net)님이 ‘웹 2.0 in 2009’라는 제목으로 2시간 동안 진행했다.

강의는 김태우님이 정의한 미코노미(Meconomy)와, 웹 2.0 관련 다양한 주제로 이루어졌다. 생활 속에서 자유롭게 활용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확인하고 웹 2.0의 장점, 웹 2.0 환경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을 생각해볼 수 있는 강의였다. 그 현장을 중계한다.


웹 2.0 시대는 개인이 소비자로서의 역할이 컸던 과거와 달리 누구라도 웹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막대한 양의 정보를 제공받고 다른 사람에게 제공하면서 새로운 사업 영역을 창조해 능동적인 경제 주체가 될 수 있는 시대이다. ‘미코노미’는 이러한 경제를 의미한다.

웹 브라우저에서 좀더 복잡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Flex, AJAX, SilverLight 등)이 발표되자 웹 애플리케이션이 기존의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을 거의 대부분 제공 가능하게 되었다.

구글의 문서 서비스 Google Docs


이러한 기술을 이용하여 웹이라는 플랫폼에서 구동되는 특징으로 인해 웹 브라우저만 실행 가능한 환경이라면 데스크톱 PC, 핸드폰, 노트북처럼 장비의 특성이나 Windows, Linux, Mac OS 같은 OS의 특성을 가리지 않고 제공받을 수 있는 장점이 생긴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이 연결 가능한 상태라면 어디서든 자신이 사용하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과거의 단순한 웹 사이트와 달리 복잡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웹 2.0의 웹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는 RIA(Rich Internet Application )라고도 불리게 되었다.

웹 2.0의 특성을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예로는 한 줄 메시지 서비스로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트위터 서비스(http://twitter.com)가 있다. 트위터는 그 속도와 사용자 수가 워낙 방대하여 새로운 형태의 뉴스의 소스가 되기도 한다. 트위터 서비스는 PC뿐 아니라 핸드폰과 같은 모바일 장비를 통해서도 사용 가능하다.

웹 애플리케이션이 웹 2.0 의 특성을 가지는 이유는 단순히 특정 서비스를 위해 단 하나의 웹사이트에서만 서비스하지 않고, 오픈 API라는 개방형 웹 애플리케이션 이용 방식을 외부로 제공하기 때문이다. 바로 개방성이라는 특징이다.

오픈 API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하나로 엮어서 복합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좀더 빠르게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필요한 오픈 API를 이용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것을 매쉬업(Mashup)이라고 한다.

트위터의 메시지 내용과 메시지가 발생한 지역을 함께 보여주는 서비스로서 구글 맵과 트위터 서비스를 이용한 twittervision.com, 사진 찍은 위치를 구글 맵에 표시하기 위한 flickrvision.com도 매쉬업 서비스의 예가 될 수 있다.

매쉬업 서비스의 하나인 flickrvision.com

각 서비스의 개방성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웹 서비스가 늘자 사용자의 웹 접근용 장비 자체의 성능보다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의 성능이 더욱 중요하게 되었다. 서비스 가용 능력을 더욱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쉴새 없이 요청되는 정보를 분산 처리하는 기술인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기술이 주목 받게 되었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서비스의 가용성이 높아짐으로써 웹 환경은 개인이 활용할 수 있는 요소와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더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으로 변하고 있다.

이러한 웹2.0 의 특성이 반영된 환경은 이미 상당 부분 제공되고 있고 지금도 발전하고 있다. 서비스를 개발하고 싶은 사람은 새롭고 다양한 서비스를 과거보다 쉽게 만들어낼 수 있고, 사용자 역시 정보 제공자이자 소비자로서 자신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정보의 공유가 더욱더 활발해지고 개인의 정보 접근이 쉬워지는 웹 2.0 시대. 개인 정보의 보호를 위한 안철수연구소의 역할이 더욱더 중요해지는 시대라고 생각한다.

* U양이 만난 파워블로거 김태우님


Q: 웹 2.0이 한국에서는 아직 큰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생각과 앞으로의 전망은?
A: 지금 국내 상황을 보면 웹 상에서의 권력이 소수의 포털로 밀집되어 있다. 새로운 웹 2.0 서비스가 성공하기 어려울 정도로 이런 구조가 심하게 고착화해 있다. 단적인 예로 안랩의 아이디테일이나 내가 몸 담았던 오픈마루 스튜디오에서 웹 2.0 서비스를 시도했지만 호응이 기대에 미치지 못햇다. 싸이월드가 한창 부상했다가 하향세인데 그 뒤를 이을 주자가 없다.

하지만 웹 2.0은 우리 생활 속에 보이지 않게 스며들고 있다. 마치 ‘웰빙’이란 개념이 처음엔 새로웠지만 지금은 맛있는 것을 먹거나 좋은 것을 볼 때도 쓰는 일반적인 용어가 되었듯이 웹 2.0도 이제는 새로운 개념이 아니라 아주 현실적인 용어가 되어가고 있다.

Q: 새 사업을 구상 중인데 간단히 소개해 주신다면?
A: 지금은 포털, UCC 등을 통해 웹 상에서 자신의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것이 가능한 시대이다. 안타까운 점은 이런 작은 비즈니스를 연결해주는 정보망이나 연결고리가 부재하다는 사실이다. 그런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일을 준비 중이다.

Q: 강의 후 소감을 말씀해주신다면?
A: 김홍선 대표의 블로그를 유심히 보는데 그 분의 개척자 정신과 열정이 확 느껴진다. 그래서인지 직원들에게서 느껴지는 포스가 다르다. 굉장히 강한 인상을 받았다. 생동감이 있는 기업이랄까.

Q: 지난 2년 동안 풀타임 블로거로 활동하면서 특별히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A: 조직을 버리고 개인으로 활동하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가장 견디기 힘들었다. 내 선택에 스스로도 ‘과연 이 길이 옳은 길인가?’라는 의구심이 수없이 들기 때문이다. 타이틀이나 소속이 없어서 개인적인 불이익도 많았고. 기업에서도 ‘이 사람이 독특하기는 한데, 과연 잘하는 건가?’하는 의문이 드는 게 당연하다. 그렇지만 전업 블로거가 많아지는 추세이니 앞으로 인식도 달라질 것이라고 본다.

Q: 기업이 블로거에게 다가가는 데 필요한 것을 조언해주세요.
A: 무엇보다도 대화하려는 자세와 열정이 기본 바탕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블로그에 퍼스널리티(personality)가 생긴다. 예를 들어 ‘좋은 글 감사합니다.’라는 댓글은 매우 형식적이고 다음 대화를 이어가기 어렵게 만든다. 물론 어떤 문제가 생긴다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대화’의 자세에는 어긋나는 것이다. Ahn



사내기자 김현철 주임연구원 / 기반기술팀

'나에게 주어진 모든 상황은 생각하기에 달려있다.'는 마음으로 항상 행복하고 즐거운 순간을 살아가는 자기합리화의 달인. 자신이 가진 기술이나 능력이 우주평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중이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요시 2009.05.04 18:4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웹 2.0이 흔히 쓰고있는 파이어폭스나 인터넷익스플로러 같은 건가요?
    김태우님 보고 약간 이용대 선수 닮으신것 같아영 ㅎㅎㅎ
    김태우님 블로그도 들렀다 갑니당~~

    • mbti 2009.05.05 09:38  Address |  Modify / Delete

      김태우님은...이용대 선수...랑...
      다른 개성이 있으신 거겠죠...
      ...
      웹2.0은...프로그램이 아니라...
      ...
      새로운 웹 표준 기술을...말하는 것 같은데요...

    • 보안세상 2009.05.06 13:42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웹2.0은 웹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의 개념이에요^^

  2. Hittao 2009.05.04 18:5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윗님 ^^ 저도 이용대 선수 생각났어요.
    웹2.0 변화가 참 빠른 것 같네요.
    잘 봤어요.

  3. 미도리 2009.05.10 19:4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타이틀이 중요한 한국에서 그런 것들을 포기하고 혼자서 묵묵히 자신이 좋아하는 길을 가시는 태우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제가 만나 태우님은 열정 가득한 에너자이저 그 자체였습니다. ^^ 새로운 사업에 성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