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D 명강의, 두려움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것

문화산책/컬처리뷰 2013.03.10 18:00

TED에는 짧은 시간 강렬한 메시지로 새로운 영감을 주거나 다른 각도의 시각을 제시하는 강연이 많다. 최근 본 강연 중 소설 '기적의 시대(The Age of Miracles)'를 쓴 작가 카렌 톰슨 워커(Karen Thompson Walker)가 말하는 두려움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것”은 두려움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오늘 느끼는 두려움을 통해서 내일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싶다면 조용한 곳에서 이 영상을 온 마음을 다해서 감상해보길 추천한다

"두려워하지 마."

"두려움을 극복해."

 

힘든 일을 앞둔 지인에게 힘을 주기 위해서 우리가 흔히 하는 말이다. 이처럼 두려움과 함께 사용되는 어휘는 모두 두려움을 부정적인 상태로 인식한다. 뇌 과학적으로 보았을 때도 두려움이 우리를 불쾌한 긴장감 속으로 밀어넣어 감정적으로 불안한 상태로 만들기 때문에 두려움을 부정적인 대상으로 인식한다. 극도의 두려움은 인간을 불안정한 상태로 만들고 판단력을 흐리게 만들기 때문에 사람들은 두려움을 극복의 대상으로 생각한다.

두려움은 극복의 대상이 아니라 스토리

그런데 카렌 톰슨 워커는 두려움은 극복의 대상이 아니라 이야기라고 말한다. 두려움을 왜 이야기라고 할까? 막연히 두려움을 친숙하게 하기 위한 방법이 아니다. 워커는 두려움과 이야기는 공통점-동일한 구조와 줄거리, 긴장감-이 있다고 말한다.

이야기에 여러 주인공이 있고 서론, 본론, 결론의 줄거리와, 그 안에 몰입할 수 있는 긴장감이 존재하듯이 두려움 또한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두려움이라는 이야기 속에서 주인공은 나 자신이며 어떤 사건이 일어났거나 일어날 것이라는 줄거리가 있고 그로 인해 긴장감이 만들어진다.

두려움이 이야기와 같다면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두려움을 받아들여 보자. 우리가 어떤 이야기를 감상할 때 그 감정을 생생하게 느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가? 바로 주인공이 어떤 생각을 할지,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스스로 해결책을 제시해 보면서 그 이야기에 빠져든다. 또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길지, 주인공이 어떻게 대처할지를 궁금해하며 이야기를 즐기고 이야기의 갈등과 긴장감이 고조될 때는 함께 고조되었다가 갈등이 해결되면 이야기를 듣는 우리도 긴장감과 갈등에서 벗어난다.

이야기에서는 극중 인물이 주인공이라면 두려움에서는 나 자신이 주인공이고 내 상황이 사건이 된다. 그렇다면 ‘이야기’를 읽고 갈등의 감정이 해결될 때처럼 나라는 주인공이 현실의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두려움을 오롯이 느끼고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다면 단순히 두려움을 느끼기만 해서 두려움이 해결될 수 있을까?

두려움을 느끼고 이를 면밀히 연구하라

워커는 성공한 기업가들의 공통점이 ‘생산적인 편집증’이라는 연구 결과를 인용했다.

"생산적인 편집증이란 두려움이 자신을 긴장의 상태로 밀어넣지 않도록 꾸준히 들여다보고 연구하여 그것을 준비와 행동의 양분으로 바꾸어 버리는 것을 의미한다. 이미 두려움을 연구하면서 여러 가지 가능성을 스스로 시험한 이들은 정말 두려운 상황이 현실이 되어도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두려움에 귀 기울인다는 것은 두려움이 어떤 이유에서 찾아오고 두려움을 주는 요인 중 어떤 것이 더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인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다."

워커는 서두에 언급한 조난 당한 선원들의 이야기로 돌아가 이렇게 말한다.

"이성을 가지고 자신이 느끼는 두려움을 연구하고, 생각하고, 이해했다면 눈 앞의 식인종에 대한 걱정보다 현실적으로 더 가능성이 높은 식량에 대한 문제를 걱정할 수 있었을 것이다. 내가 살고 있는 이 건물이 무너질 걱정보다는 잘 감지되지 않고 미세하며 천천히 다가오는 현실적인 두려움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나 또한 두려움을 극복해야 하는 것으로만 생각하다가 받아들여야 하는 대상으로 생각의 전환을 하게 되었고 이 글을 열두 번도 더 고쳐 썼다. 하루 하루 생각할수록 생각이 깊어지고 두려움에 대한 인식이 변했기 때문이다. 두려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지만 두려움은 받아들일 수 없는 존재도 아니다. 얼마나 두려움에 귀 기울이고 그 이야기를 듣고 구체적인 방향으로 판단하느냐는 개인의 발전을 이루는 것이냐, 그저 그런 범인으로 남느냐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오늘 느끼는 두려움이 있다면 가만히 책상에 앉아 두려움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에 귀 기울여보자. 그리고 그것을 받아들이려 노력해보자. Ahn


사내기자 유남열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연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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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홍보팀 연수생으로 직장 체험하며 배운 것

나는 누가 뭐래도 진정한 AhnLab Man이었다.”

2012 2월 어느 날, 여기 저기 넣었던 대외활동 지원서가 탈락했다는 메시지를 수두룩하게 받고 있었다. 겨울방학이 시작될 무렵 겨울방학 동안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무기력한 하루를 보내고 있을 즈음 안랩 대학생 기자단 8의 합격 발표가 있었다. 그 동안의 실패를 보상이나 하듯이 합격자 명단에 내 이름이 있었고 그 시간부터 AhnLab과의 인연은 시작되었다.

대학생 기자 생활을 하면서 한 5달 정도가 지났을까? 대학생 기자단을 담당하는 커뮤니케이션팀에서도 연수생을 선발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대학생 기자단의 기장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행사들에도 참여해보고 AhnLab의 기업문화를 몸으로 체험하면서 서포터즈의 신분이 아닌 직원으로 꼭 한 번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던 나에게는 천금 같은 기회라 생각했다. 6개월 간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대학생 기자 활동을 했다고 자신했기 때문에 부족하지만 자신감도 있었다. 합격 결과와 함께 8 23일 대학생 기자 기장이 아닌 AhnLab 커뮤니케이션팀 연수생으로, AhnLab Man으로 새로운 경험을 시작했다.

커뮤니케이션팀 연수생으로 내게 먼저 주어진 역할은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와 같은 SNS 채널 관리였다. AhnLab Man은 이 채널들을 대표하는 닉네임이자 가상의 인물이다. 고객과의 접점에서 소소한 대화부터 제품, 서비스와 관련된 질문에 답변하는 역할을 한다. 간혹 회사에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AhnLab Man이 누구냐고 물어볼 때가 있는데 그만큼 가상 공간에서는 AhnLab을 대표하는 이미지이자 인물인 것이다. SNS 채널을 담당하게 되고, 고객과 나누는 대화 한 마디, 한 마디가 고객에게는 이미지로 작용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자 그 어느 때보다 어깨가 무거웠다.

SNS 채널을 관리하면서 참 다양한 실수를 많이 했다. 마음과는 달리 실수를 할 때마다 자신감이 없어지기도 했고 오히려 SNS 채널을 둘러보기도 싫을 때가 있었다. 하지만 언제 내가 기업의 SNS 채널 담당자로 일할 수 있겠냐는 생각이 들면서 그런 생각이 싹 달아났다. 처음에는 주어진 내용으로만 SNS채널을 관리했다면 내가 SNS 채널 담당자다라는 생각이 든 후에는 SNS 채널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새로운 이벤트들을 진행해보기도 하고, SNS 채널을 알리기 위한 기획과 진행도 해보면서 이를 위해서 다양한 컨텐츠와 다양한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고객과 더 가까운 SNS 채널을 만들기 위해서 새로운 컨텐츠들을 찾아보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 페이스북, 트위터 친구들의 수가 6개월 전보다 20% 증가했다.

이런 이유에서 6개월이 지난 지금 나는 당당하게 내가 지난 6개월 간 사이버 공간에서 AhnLab을 대표하는 진정한 AhnLab Man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앞으로 어떤 회사에 가더라도 AhnLab을 대표하는 AhnLab Man이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을 것이고 자랑스러운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또 하나의 가족

하루는 24시간. 회사에 도착하는 시간은 아침 8. 퇴근하는 시간은 6. 수면시간 6시간을 제외하면 18시간 중 10시간을 회사에서 보낸다. 하루에 집에서 가족들과 보내거나 혼자 시간을 보내는 시간은 극히 적고 팀원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하루의 대부분이다. 하루, 하루가 즐겁기 위해서는 함께 일하는 팀원들과의 관계가 화목해야 하는 이유다.

커뮤니케이션팀은 내게 또 하나의 가족과 같았다. 업무 시간에는 팀장님, 부장님, 과장님, 대리님, 동희씨라는 호칭으로 불렀지만 마음속으로는 항상 이모, 삼촌, 누나, 형이었다. ‘회사 생활이 얼마나 편했으면 그렇게 편하게 생각했겠느냐?’라고 반문 할 수 있다. 하지만 결코 일이 편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작년 한 해, 커뮤니케이션 팀은 수 많은 이슈들 덕분에(?) 눈 코 뜰새 없이 바빴다. 팀장님을 비롯해 모든 팀원이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휴일에도 출근을 하면서 업무를 했고 업무가 끝나기도 전에 새로운 업무가 생기는 나날들을 지냈다. 이렇게 힘든 상황을 웃으며 헤쳐나갈 수 있었던 원동력은 가족과 같은 분위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 팀에는 항상 서로를 먼저 생각하고 웃으면서 일하려는 노력이 언제나 함께 있었다.

대학교 동아리 생활, 대외활동 등 많은 활동을 하면서 여러 팀에 속해서 지내봤고 여러 기업들에서 짧지만 팀원 생활을 한 적이 있었다. 그 때마다 일을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이렇게 살얼음 판인 곳에서 지내면 힘들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다른 회사들과 비교하자는 뜻은 아니지만 나는 지난 6개월간 이 곳에 몸담으면서 팀원들을 단순한 직장의 선배들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모두를 인생 선배로 여기고 힘든 일이나 어려운 일이 있으면 항상 조언을 구하다 보니 어느새 이 사람들은 내가 살아가며 힘든 일이 있을 때 찾아 올 수 있는 든든한 안식처가 되어있었다. 나 또한 이들에게 한 명의 연수생이 아니라 한 명의 가족으로 남고 싶다. 

진정한 리더란 무엇이며, 팀원은 무엇인가

커뮤니케이션팀의 팀원들은 각자 개성이 강하다. 전공부터 AhnLab에 근무하게 된 배경까지 하나도 같은 것이 없다. 한 명씩 떼어놓고 보면 전혀 상상 할 수 없는 조합이랄까? 내가 받은 첫 인상은 그랬다. 그렇지만 지금은 커뮤니케이션 팀의 팀웍은 그 어느 팀보다 뛰어나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그리고 그런 팀에서 6개월의 연수기간을 보냈다는 것이 너무나 행복하다 

단순히 팀웍이 좋아서 행복했던 것은 아니다. 6개월이라는 짧은 연수기간 동안 연수생이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될까? 대부분 기업에서 인턴생활을 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인턴 혹은 연수생 생활은 전문성을 갖추기 쉽지 않다. 기간이 짧기 때문에 업무적으로 깊이를 더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만큼 연수생에게 중요한 업무를 맡긴다는 것이 팀의 입장에서는 위험이 크다. 그런 생각을 나 역시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팀장님을 비롯한 모든 팀원들이 일의 경중을 따지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었고 연수생 신분이지만 회사의 입장에서 중요한 일들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팀장님과 팀원들에게는 연수생이라는 신분이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우리가 가진 역량과 열정이 중요했던 것 같다. 어느 때는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팀원들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 때도 많았다. 하지만, 그 때마다 믿고 일을 맡겨준 팀원들에게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런 경험을 통해서 나는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신분이 아니라 가지고 있는 역량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이끌어낼 수 있는 것이 진정한 리더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앞으로 어떤 조직에서도 사람의 자리가 아니라 역량을 보고 판단할 줄 아는 진정한 리더, 팀원이 되고 싶다 

자신감, 사명감, 겸손함, 열정, 폭넓은 시각

위에 쓴 5개의 단어는 6개월 동안 연수생으로 있으면서 내가 얻은 것들이다. 지난 9월 찬 바람이 불어올 때쯤 AhnLab의 창업자 안철수 전 의장이 이사회 의장직을 사퇴하는 환송회가 있었다. 이슈가 이슈인지라 많은 인파가 몰렸고 나는 그 안에서 오후 내내 열린 행사에서 사진 촬영을 담당했다. 안철수 의장을 보기 위해 수백 명의 직원과 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하지만 그 안에서 직원, 취재진에게 사진 촬영을 진행하는 목소리의 주인공은 취재진도, 직원들도 아닌 나였다. 과장님은 네가 안랩 대표로 사진 찍는 거니까 네가 현장 컨트롤해라라고 말했고 자신감을 갖고 사진 촬영에 임했다. 자신감과 사명감을 갖고 사진 촬영을 하는 동안 그 어떤 취재진도, 경호원도 보이지 않았다. 업무에 자신감과 사명감이 있어야 한다는 것. 앞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을 그 순간 얻을 수 있었다.

[안철수 의장 퇴임식 때 회사를 대표해서 사진을 찍던 모습]

나는 처음부터 연수생 기간 동안 나를 단순히 연수생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우리 팀의 막내 사원 이라 생각하고 6개월을 보내기로 마음먹었다. 내가 연수생이라고 생각하면 연수생이라는 틀에 갇혀서 능동적으로 행동하지 못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나태해질 것 같았기 때문이다. 어떤 상황에 처하더라도 만약 내가 신입사원이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의사결정을 했고 다른 팀의 선배들과 함께 일을 해야 할 상황에도 단순한 업무 처리가 아니라 신입사원의 마음가짐으로 선배들을 대했다. 이것은 AhnLab에 대한 내 열정의 표현이었고 노력이었다.

6개월을 뒤돌아보면 초등, 중학교 시절 축구부 생활을 하면서 몸에 익혔던 엄격한 예절이 많은 도움이 됐다. 나 스스로 내가 겸손하다고 말한다면 오히려 겸손하지 않아 보이겠지만 겸손해지려고 항상 노력했고, 6개월 동안 그래왔다고 생각한다. 연수생 생활을 3일여 남기고 다른 팀의 차장님께 겸손한 모습이 보기 좋았다라는 말을 듣고 나서 내 6개월 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느꼈고 이렇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나는 겸손하려 노력했고 겸손했다

내가 6개월 간 가장 재미있게 보냈던 시간 중 하나는 아침마다, 혹은 시간 날 때마다 팀원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었다. 이 시간만큼은 업무 외적으로 내가 팀원들이 살아오면서 겪었던 경력과 관련된 혹은 삶과 관련된 교훈들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대학생 기자단에 지원할 때 지원 동기에 “100년의 경험을 전달하고 싶다고 적었었다. 내가 1년의 경험을 글로, 말로 잘 전달하여 100명에게 전달한다면 100년의 경험을 전달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팀원들과 이야기하면서 내가 아직 살아보지 못한 40, 30대의 다양한 경험들을 귀로 듣는 것은 듣는 것만으로도 행복하지만 이를 통해 내가 하루하루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고 인생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 이를 내가 글로, 말로 사람들에게 잘 전달한다면 그 경험의 양은 무궁무진하게 커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팀원들과의 티 타임은 내게 새로운 눈을 하나 더 만들어 주었고 이 눈을 남들과 공유할 수 있는 넓은 시야를 선물해주었다. 

“6개월, 결코 고민할 시간이 아니다.”

새로운 연수생을 모집한다는 공고가 올라오고 나서 나는 아는 지인들에게 이 소식을 모두 전했다. 기업의 문화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라는 말과 함께. 하지만 어김없이 날아오는 대답은 “6개월? 너무 길어.”였다. 6개월이라는 시간은 한 학기를 마치고 방학까지 포함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대학생에게는 정말 긴 시간일 수 있다. 나 또한 처음에는 6개월이란 기간이 너무 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난 지금 돌아보면 내가 하는 업무를 완벽하게 해내고, 회사의 문화는 어떤지, 회사가 업계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 등 회사의 모든 것을 알기에는 너무나도 촉박한 시간이다. 시간은 6개월이지만 위에서 적은 내용처럼 내가 얻은 경험은 시간으로 환산할 수 없을 만큼 값어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만약 지금 연수생 지원을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고민할 시간에 연수생 지원서를 어떻게 쓰고 어떻게 생활할 것인지 고민하라고 꼭 전하고 싶다. AhnLab을 알고, 기업이 무엇인지 알고, 나를 알아가는 데 6개월이라는 시간은 결코 아까운 시간이 아니다. Ahn

 

유남열/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연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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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거쳐 전문가의 길 걷는 선배의 생생 조언

새해는 밝았지만, 여전히 고용시장은 어두울 전망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의 여파는 IT 업계라고 완전히 피해갈 수 없다. 그러나 준비된 자들은 언제나 위기에 빛을 발하는 법! 안랩에서의 인턴 생활로 탄탄한 준비기간을 거쳐, 당당히 입사한 인턴 출신 안랩인 두 분을 만나 그 비결에 대해 속속들이 알아봤다.

궁금하면 500원…아니 마우스 고정 ^^

나긋나긋한 말투의 네트워크 보안팀 송광근 사원.

 똑소리나는 소프트웨어 보안팀 이주영 사원.

이제부터 두 사람이 평범한 대학생에서 안랩인이 되기 까지의 성공담을 그들이 연수생 지원을 한 순간으로 돌아가 순차적으로 재생된다.

- 요즘은 밀려드는 지원자들로 서류통과가 힘든데,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송광근 : 자격증, 수상경력이 중요합니다. 전해들은 이야기인데, 자기소개서를 한 줄씩 일일이 읽어볼 수는 없으니 그 사람만의 특이한 장기를 중심으로 서류를 평가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를 나타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자격증, 수상경력인 것 같아요. 사실 전 수상경력은 없구요, 제 경우는 자격증이랑 영어 쪽이 플러스가 된 것 같습니다.

이주영 : 저 또한 수상경력이 많지 않아요. 그렇지만 자기소개서를 쓸 때 주제마다 한 줄 요약을 신경 써서 적었습니다. 무조건 내 이야기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면접관들이 판단하기 쉽게 장점을 정리해서 일목요연하게 한 줄로 기록했습니다.

- 취업길목의 또 다른 큰 산, 면접은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송광근 : 저는 제일 먼저 회사 홈페이지에 있는 정보를 숙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게다가 포털사이트에 있는 각종 취업정보까페, 그리고 다른 회사에 먼저 취업한 친구들로부터 정보를 얻어 면접에 맞는 자세나 말투 등도 고쳐나가며 준비했습니다.

이주영 : 저도 마찬가지로 회사의 인재상 등 기본 정보를 바탕으로 준비했는데, 현실적으로 꾸준한 면접준비가 가장 도움이 되었어요.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안랩만을 위한 면접을 갑자기 대비하는 것 보다 그 전에 면접에 대한 기본자세에 대해 장기적으로 준비했던 것이 저의 성공요인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웃는 것 또한 결정적으로 플러스가 되었습니다. 긴장해도 웃을 수는 있어요. 하지만 긴장한 모습은 면접관들이 다 이해해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긴장을 했음에도 웃고 있는 게 키포인트죠.

송광근 : 맞습니다. 저도 경직되는 면접에서 늘 웃는 표정을 지으려 의식했고, 허를 찌르는 질문에 대답이 얼버무려져도 미소를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 그렇게 해서 안랩의 인턴이 되었군요, 인턴생활에 대한 본격적인 질문을 드리기 앞서 안랩 인턴생활의 장점에 대해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송광근 : 친구들과 이야기해보고 느낀 점은 다른 회사 인턴들보다 월급이나 처우가 좋아요, 정말입니다.

이주영 : 저는 전공(정보보안과)을 살려 업계에서 가장 유명한 회사의 인턴생활을 한 것이기 때문에 주변 친구들로부터 전공을 살렸다는 부러움을 산다는 점이 장점이었어요.

- 난 이것만큼은 열심히 한 것 같다! 연수생활의 목표가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송광근 : 저는 연수생활을 타 팀에서 했어요. 지금은 제가 네트워크 보안팀이지만 연수생활은 소프트웨어 보안팀에서 했거든요. 당시에 지원한 제품이 트러스라인인데, 그것을 지원하려면 공장 생산라인에도 들어가야 했습니다. 거기서 제가 가장 큰 목표로 삼았던 것은 ‘지원하는 제품에 최대한 깊게 파고들어가자’ 였습니다.

이주영 : 제 경우에는, 저희 팀이 외근이 많아요. 그래서 함께 외근나가면서 선배님들의 고객사 대응방법, 고객사와 소통하는 방법을 많이 배웠습니다. 어떻게 커뮤니케이션하고 다양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가장 많이 배우려고 노력했습니다. 결국 이 쪽 분야로 일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아주 유익했어요.

- 후배로 들어올 인턴에게 조언 한마디 해주세요^^

송광근 : 많은 사람들이 학벌, 스펙이 높아야만 취직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신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취업준비사이트를 조금씩이라도 보는 등 일찍부터 준비하고 노력해야 하겠지요. 그렇게 하면 취업이 수월해집니다. 미리미리 준비하고 자기의 장점을 찾아 커리어를 맞춰 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소개서에도 장점 녹여 쓰는 문항이 주로 나오니까요.

이주영 : 저는 취업준비를 하면서 여러 번 실패를 경험했어요. 그렇지만 실패에 주눅들거나 의기소침하지 않고 또 다른 도전을 기대하면서 준비하는 사람이 결국엔 뽑힌다고 생각해요. 제 경우에도 안랩에 입사하기 전에 겪은 많은 불합격, 준비과정들이 안랩 면접때 빛을 발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마인드컨트롤을 잘하시길 바래요!

- 인턴생활에서 정규직이 되는 과정은 많이 어렵나요?

이주영 : 전환율은 기수마다 다르지만 50프로 이상은 가는 것 같습니다. 인턴생활은 6개월 동안 함께 일하며 나의 모습을 다 알기 때문에 이것이 채용에 득이 될 수도 실이 될 수도 있어요. 정말 열심히 해야 합니다. 하지만 팀원들이 많은 조언을 해주시니까 아무래도 신규 입사자들보다 부담이 적은 것 맞아요.

- 인턴을 거쳐 사원이 되셨을 때! 딱 느껴지는 차이점 하나씩만 말해주신다면?

이주영 : 안랩 직원이라는 소속감. 진정한 내 자리, 내 PC^^!
송광근 : 네임택 색깔이 바뀌었어요.

- 보안서비스본부에서 인턴쉽을 거쳐 전문가로 성장하는 한 편의 휴먼스토리를 본 기분인데요^^ 그렇다면 지금 현재는 무슨 일을 하고 계신가요?

송광근 : 저는 트러스와처 제품군을 담당해요. 자세히 말하면 기술지원 파트로 고객사에 나가서 장비 설치, 운영, BMT지원과 같은 것들을 전체적으로 맡고 있습니다. 가끔 세미나 등 부스참여가 있을 때 트러스와처 부문으로 나가기도 합니다. 지금은 US TAC이라고 해서 미국 오피스 커뮤니케이션 담당하는 TF팀이 있는데 거기에 파트원으로 돕게 되었습니다.

이주영 : 제가 주로 담당하는 쪽은 V3를 통합 관리하는 APC입니다. 마찬가지로 기술지원을 맡아 트러블슈팅을 진행하구요. 고객사에 악성코드가 발생하였을 경우에 직접 가서 대응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어플라이언스 장비나 PMS 장비 등이 도입돼서 장비 시험이나 BMT도 지원합니다.

- 송광근 사원은 어떤 계기로 US TAC 파트원이 되신 건가요?

송광근 : US 오피스의 담당자가 회사를 찾아 왔을 때 회의실에서 기술적인 내용을 PT한 적이 있어요. 그 날 커뮤니케이션 한 것을 계기로 US TAC 파트원이 되었습니다.

- 팀의 홍일점으로 입사하신 이주영 사원이 여성 지원자들에게 “언니의 조언”을 해주신다면?


이주영 : IT 직종은 여자가 하기 힘들다, 이런 편견을 미리 가지지 않았으면 해요. 다 자기하기 나름이랍니다. 기술지원으로 외근나가고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은 있지만, 여자라서 힘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도 똑같이 이것은 힘들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싹싹하고 웃는 얼굴로 잘 적응해나갑시다.^^

송광근, 이주영 사원은 과거의 경험에 빗대어 마지막까지 인턴 체험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지금은 전문가로 커리어를 쌓아 나가는 그들이지만, 올챙이 적 생각을 잊지 않고 후배 연수생을 챙기는 모습을 보니 안랩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Ahn

사내기자 김동희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연수생

사진. 사내기자 유남열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연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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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현우 2013.01.14 20:5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글 잘봤습니다 ^^ 저도 기자단 되면 꼭! 이런쪽으로 기획해서 경험담을 쓰고 싶네요 ^^

방송사 연말대상 못지않은 기업 종무식 현장

안랩人side/포토안랩 2012.12.31 19:00

12월 28일 금요일. 안랩(옛 안철수연구소) 사옥에서는 2012년 종무식이 진행되었다. 딱딱한 멘트와 경직된 분위기가 아니라 즐거운 분위기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안랩만의 독특한 종무식 현장. 

첫 순서는 사내 설문조를 거쳐 순위를 매긴 '2012 안랩 10대 뉴스'. 안랩 임직원은 자신이 뽑은 2012년 10대 뉴스를 보면서 한 해를 돌아보며 1년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2 안랩 10대 뉴스의 진행을 맡은 커뮤니케이션팀 송창민 과장과 오지나 대리. 아나운서 저리 가라 할 정도의 진행 실력을 뽐내며 안랩인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3위는 회사명을 바꾼 것.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포석 중 하나다.

2위는 매출 1000억원 달성. 2012년은 1조 시대를 여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다. 

1위는 모두의 예상대로 창업자의 이사회 의장 사임. 

이어서 진행된 종무식의 메인 이벤트는 바로 'AhnLab Awards'다. 한 해 동안 각 업무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안랩인에게 격려와 축하를 아낌없이 주고받는 순서이다. 공중파 방송 3사의 연예대상, 연기대상 못지않은 뜨거운 열기 속에 '안랩의 유재석'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올해는 '글로벌 안랩인상'이 추가되어 '공로상', '프론티어상', '올해의 리더상', '올해의 안랩인상' 으로 총 5개의 분야에서 10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소속 팀에서 수상자가 나오면 팀원들이 꽃다발과 함께 선물을 들고 나와 축제 분위기를 함께 즐긴다. 특히 올해는 수상 전까지 철저히 비밀을 유지해 이 자리에서 눈물을 글썽이는 안랩인도 있었다. 

사업 부문 공로상을 수상한 엔터프라이즈사업팀 이은성 과장. 그는 비록 입사는 늦었지만 30년 근속을 할 다짐을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키티를 좋아한다는 수상자 소개를 들을 때까지만 해도 안랩인들은 수상자가 여자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멋진 남성이 걸어올라와 시상식은 한때 혼란에 빠졌다. 재치 있는 소감으로 청중의 큰 박수를 받은 경영혁신 공로상 수상자 기술컨설팅팀 배상우 차장.

안랩 최고의 'GB(간지보이)'라고 불리는 연구개발 공로상 수상자 소프트웨어개발실 김행수 책임.

팀원들의 축하 선물이 눈에 띄게 독특했던 고객만족 공로상 수상자 솔루션지원팀 박문형 과장. 

자신의 프로필을 보고서야 자신이 수상자임을 알고 눈물을 글썽였던 상호협력 공로상 수상자 세일즈마케팅팀의 최복규 차장. 


글로벌안랩인상을 수상한 중국법인의 리성 사원

글로벌안랩인상을 수상한 일본법인의 이정균 대리

프론티어상을 수상한 ASEC 분석팀의 임차성 주임. 그는 수상 소감을 전하면서 평생 처음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상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리며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임차성 주임은 APT 방어 솔루션 '트러스와처'에 들어가는 DICA 엔진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매일 주어지는 분석을 빠르고 편리하게 하기 위해서 고안한 자신만의 툴이 DICA 엔진으로 발전했다는 비화를 전하여 시상식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올해의 리더상을 수상한 커뮤니케이션팀 인치범 팀장. 그는 2012년 회사의 사회적 이슈에 적절히 대응한 공로를 인정받아 리더상을 수상했으며 입사 이후 최단 기간에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AhnLab Awards'의 백미인 올해의 안랩인상은 어플라이언스개발팀 박찬희 책임에게 돌아갔다. 박찬희 책임은 디도스 방어 솔루션인 '트러스가드 DPX 10000'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마지막 순서는 CEO의 메시지. 

김홍선 대표는 "회사 규모가 커짐에 따라 수상자의 경쟁률도 높아져 고민이 깊어진다."며 모든 안랩인이 수상자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안랩의 종무식은 한 해를 돌아보고 더 나은 내년을 다짐하는 '축제'였다. 2013년에는 한 걸음 더 나아갈 안랩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Ahn


사내기자 유남열, 김동희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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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는 과연 어떻게 경영을 바꾸는가

문화산책/서평 2012.12.21 09:14

브래드 피트가 주연한 영화인 '머니볼'에서 브래드 피트는 만년 꼴찌 팀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해 통계를 전공한 피터를 고용하여 팀 리빌딩에 들어간다. 선수들의 경기에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저장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관적인 판단을 배제하고 선수를 기용하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4년 연속 포스트 시즌에 진출시킨다.  


<출처: 다음 책, 네이버 영화>

 “빅데이터 경영을 바꾸다라는 책에 실려있는 머니볼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책에서는 데이터를 통해서 개인의 편향된 사고방식의 한계점을 보완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빅데이터가 어떻게 조직과 기업의 의사결정에 이렇게 중요한 결정을 미칠 수 있을까?

빅데이터의 3V

빅데이터는 크게 세 가지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 3V로 대표되는 Volume(크기), Variety(다양성), Velocity(유통활용속도)이다. 빅데이터라고 해서 단순히 크기가 크고 양이 많은 데이터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데이터의 크기도 클 뿐 아니라 그 안에 담고 있는 의미가 다양하고 그 활용 속도가 빨라야 진정한 빅데이터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수백 페이지 분량의 기업의 회계정보는 단순하게 크기만 큰 데이터이지만 단 몇 페이지의 트위터 메시지는 크기도 크지만 그 의미가 다양하고 어떤 이슈에 따라 유통 활용 속도도 빠른 빅데이터인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빅데이터는 기업에게 어떤 유용한 점이 있을까? 크게 두 가지를 들자면 데이터를 통한 정보왜곡이 최소화 된다는 점, 그리고 정보의 흐름에 대한 실시간 대응 속도가 빨라진다는 점이 있다. 요즘 구글의 번역기를 사용하면 과거의 상용 번역기들 보다 정확하게 의미를 짚어내는 것을 알 수 있다. 구글이 더 많고 다양한 언어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여 정보왜곡을 최소화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대규모의 언론사들 보다 SNS등을 통해서 전달되는 뉴스들이 더 빠르게 전달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 또한 기성 매체에 의존도를 낮추고 SNS를 통해 고객의 반응을 살피고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있는 추세다.

과거의 경험이 아닌 현실의 데이터를 직시하라

10년 전 1GB의 하드디스크가 약 80만원이었던 반면 현재 시중에 1테라 바이트 외장하드가 약 80,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용량은 1000배정도가 증가했지만 가격은 1/10 수준으로 떨어졌다. 가시적으로 보자면 미국국회 도서관에 소장되어있는 1억권의 도서를 데이터화하면 15테라바이트의 분량이라고 한다. 1테라바이트 용량의 HDD 15개만 있으면 단 120만원으로 손 안에 미국 국회도서관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과학이 발전함에 따라 적은 비용으로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데이터 축적이 의사결정의 한 부분을 차지하게 됨에 따라 경영자의 의사결정 또한 많은 변화가 있었다. 과거의 성공적인 경험에 따라 의사결정을 하기보다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회사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보완하여 생산성을 향상 할 수 있는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생산성 향상에 따르는 노동력 재배치 문제는 기업이 해결해야 할 문제점으로 남아있다.

그렇다면 경영자는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 이 책에서는 경영자가 데이터 중심의 사고를 하기 위해서 필요한 3가지 주의점을 말하고 있다. 편향성, 몰입비용, 기점화의 오류가 그 것이다. 첫째, 편향성의 오류는 어떤 데이터를 가지고 있더라도 생각하고 싶은 방향대로 생각하는 것이다. 둘, 몰입비용의 오류는 어떤 사업을 철수해야 하는 의사결정이 필요할 때 이미 투자한 비용에 갇혀 옳은 의사결정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셋, 기점화의 오류는 데이터의 변동성을 생각하지 않고 처음 사업을 계획했던 그대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 세 가지 오류가 빅데이터를 이용한 경영에서 가장 경계할 부분이며 과거와는 달리 데이터를 중심으로 경영방식이 바뀌어야 함을 역설한다.

데이터는 단순 증거자료 아닌 의사결정의 중요 요소

빅데이터는 과거부터 존재한 정보축적 체계의 연장선에 있다.

빅데이터란 개념은 예전에 없던 개념이 새롭게 등장한 것이 아니다. 활자를 사용하기 이전부터 어떤 정보에 대한 수집은 계속해서 이루어져왔고 이를 이용하려는 노력은 끊임없이 이어져왔다. SCM, CRM, 유비쿼터스 등 이름만 다를 뿐 정보를 수집, 축적하고 이를 활용하는 큰 틀은 변함이 없다. 앞으로도 이러한 흐름은 더 강하게 계속될 것이다.

현재 우리는 모든 정보들을 데이터화하고 이를 축적함으로써 데이터가 어떤 의사결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정보체계의 흐름에 서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데이터는 단순하게 하나의 증거자료로 남아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Ahn


사내기자 유남열/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연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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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미영 2012.12.21 13:2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빅데이터에 대해 궁금증이 많았는데 잘 설명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머니볼이라는 영화도 주말에 봐두면 더 확실하게 이해가 되겠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보안세상 2012.12.31 10:04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김미영님 안녕하세요 ^^ 짧은 글이지만 도움이 되었다니 감사합니다. 2013년에는 더 유익한 정보를 담은 글들로 찾아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sootheha 2012.12.26 15:03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저도 이전에 빅데이터 관련 다큐를 보고 리뷰를 썼었는데요. 빅데이터는 활용할 수 있는 방향이 무궁무진하다고 봐요. 빅데이터를 활용함에 있어 주의할 점들을 기업들은 잘 새겨야겠네요^^

    • 보안세상 2012.12.31 10:05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sootheha님 안녕하세요 ^^
      지난 번 빅데이터에 관한 다큐 리뷰는 잘 읽어보았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글로 만나뵙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직장 스트레스 자가 진단 지표 13가지 문항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2.12.06 07:00

안랩(구 안철수연구소)에서는 2012년 상반기에 사원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Healthy AhnLab 프로젝트 1탄 아자아자클럽(다이어트, 금연)을 운영하였다. 다이어트와 금연으로 건강한 신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데 이어 최근에는 직원들의 건강한 정신을 위해 안랩이 Healthy AhnLab 프로젝트 2탄으로 사내상담실을 설치했다

<김신희 상담실장>

직원들의 공모로 상담실의 이름을 안랩인의 마음쉼터, 안심터”로 정하고 12 4일 문을 열었다. 문을 열기에 앞서 사원들을 위한 안심터의 김신희 상담실장이 11 29일 안랩계단에서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방법을 주제로 테마특강을 진행하였다. 김신희 상담실장이 말하는 일상의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야 제대로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아보자.

국내의 한 음료 TV 광고의 내용이다. 누구에게나 한 번쯤 일어날 법한 상황을 잘 묘사한 광고로 유명하다. 누구나 이런 상황이 닥치면 눈앞이 캄캄해지고 짜증이 나는 상태가 될 것이다. 김신희 실장의 말에 따르면 스트레스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집, 직장 등 가까운 곳에서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느낀다는 설명과 함께 안랩인이 느끼는 스트레스는 어느 정도일지 조사하기 위해서 13개의 조사 문항을 보여줬다. 다음은 조사 문항이다.

대수롭지 않은 일에도 흥분하곤 한다.

한 가지 일에 몰두하기 힘들다.

잠을 오래 자도 깨어나면 개운치 않다.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최근 들어 무언가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잦아졌다.

작은 일이나 문제를 처리할 때 예전보다 힘이 더 많이 든다.

일상적인 일에 쌓여있으면 어떤 특별한 일을 할 엄두를 내지 못한다.

어떤 일이 더디게 진행되거나 기다려야 하는 경우에 쉽게 짜증이 난다.

예전에는 지금보다 재미있는 일이 훨씬 많았다.

급히 처리해야 할 일을 뒤로 미루어 놓는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밤에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는 일이 많다. 그럴 떄면 온갖 문제들이 머리 속을 헤집는다.

감정의 기복이 크고 예민하다.

일상적인 문제에서 도망쳐 마음의 안정을 취하는 일이 힘들다.

이상의 13개의 질문 중 7개 이상에서 라고 대답한다면 현재 심한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으며 반드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김신희 상담실장은 말했다. 안랩의 사원들 중에는 6개 이하의 질문에 예라고 대답한 사원들도 많았지만 7가지 이상에 예를 답했다고 손을 든 인원이 적지 않았다.

스트레스의 조사 항목에 이어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스트레스의 증상들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김신희 상담실장에 의하면 스트레스의 증상에는 크게 다섯 가지가 있다. 아래는 그 다섯가지 대표적인 증상이다. 가령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푸는 사람은 스트레스와 싸우려는 유형이고 이와는 반대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식음을 전폐하는 사람은 스트레스에서 도망가려고 하는 유형이라고 한다.

도망가거나 싸우거나

문제해결능력 저하

기억력 저하

부정적 사고

다양한 신체적 증상( 궤양, 고혈압, 긴장성 두통, 불면 등)

위와 같은 증상이 계속되면 스트레스가 스트레스를 만드는 상황이 된다. 김신희 상담실장은 가령 업무에 관한 스트레스를 극심하게 받아 문제해결능력이 저하되면 이로 인해 업무의 효율이 떨어지고 더 큰 스트레스를 부를 수 있다고 말하며 스트레스 해소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해소를 위해 주의해야 할 일과 해소 방법을 소개했다. 스트레스 해소법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자 안랩인들의 눈이 반짝였다.

김신희 상담실장은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라는 한 과자광고의 나레이션을 언급하면서 한국인은 자기가치감이 굉장히 높아서 스트레스를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아서 약한 모습을 외부에 노출시키려고 하지 않는 특성이 있다고 말했다.  

당사자가 혼자만 속으로 스트레스를 감내하는 것은 옳지 않은 방법이라고 지적하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자세를 요구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신체적인 방법으로는 복부호흡법과 50분마다 한번씩 해주는 긴장이완 스트레칭을 소개했다

위의 내용까지는 상담이 아닌 자신의 노력을 통한 스트레스 진단 및 해소 방법이었다. 이후에는 자신의 노력이 아닌 심리상담의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김신희 상담실장의 말에 따르면 스트레스는 스트레스원을 어떻게 받아들이는 지에 달려있다고 한다

즉, 사건 자체보다는 스트레스의 사건에 대한 해석이 스트레스의 강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은 자신이 보고 싶은 방향으로 사건을 해석하기 때문에 제 3자의 입장에서 스트레스원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심리상담이 중요하다고 한다. 이 부분에서 많은 안랩인들이 상담의 필요성을 공감했고 특강에 더 집중하였다.  

마지막으로 안랩인을 위한 상담소 안심(安心)의 운영방법과 상담방법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고 2012년의 마지막 테마특강이 마무리되었다. 자리에 있던 안랩 사원들 모두가 자신의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하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 건강한 안랩인을 위한 안랩의 노력은 2013년에도 이어질 것이다. Ahn


사내기자 유남열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연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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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떡데이 함께 즐긴 안랩 페친의 반응은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2.11.29 07:00

2012년 11월 09일 판교 안랩 사옥에서 11월 11일 가래떡 데이를 기념하여 직원들이 가래떡을 함께 나눠 먹는 행사가 열리는 동안 안랩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http://www.facebook.com/AhnLabOfficial)에서는 안랩 페이스북 친구를 대상으로 “함께 나누는 가래떡데이”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이벤트에 당첨된 이승엽씨, 김수정씨가 가래떡데이를 기념하고 다른 페이스북 친구들과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사진과 짧은 소감을 직접 보내주었다. 

모두에게 11월 11일이 가래떡데이가 되는 그 날을 기다린다 – 이승엽

학교에서 선후배, 동기들과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움직이려는 순간에 떡케익이 배달됐습니다. 따뜻하게 배달된 떡케익을 맛있게 나누어 먹고 든든하게 하루 동안 열심히 수업을 듣고 동아리 활동도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모두에게 11 11일이 빼빼로데이가 아닌 가래떡데이, 농민의 날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


11 11일이 농민의 날이라는 것을 앞장서서 알리겠다 – 김수정


안랩에서 보내주신 따끈따끈한 떡케익으로 추운 날씨에 가족, 친구들과 함께 나눠먹으며 따뜻하고 훈훈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아울러 매년 11월 11일은 농민의 날이라는 걸 다시 한번 알게 된 소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 농산물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이번 "함께 하는 가래떡데이"이벤트를 통해 잘 전해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지인들에게 농민의 날을 앞장서서 알리고 다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습니다. 이처럼 뜻깊은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뻤고 향후 안랩이 어떤 다양한 활동을 보여줄지 많이 기대됩니다. 계속해서 적극 관심!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hn


사내기자 유남열/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연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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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통 문화, 안랩 가래떡 데이 현장

안랩人side/포토안랩 2012.11.14 08:45

2003년 11월 11일 이후 10년 동안 안랩에서는 매년 11월 11일에 특별한 데이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바로 '가래떡 데이' 입니다. 가래떡 데이에는 전 사원이 팀별로 구내식당에 삼삼오오 모여 가래떡을 먹으면서 즐거운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10번째 '가래떡 데이'의 의미에 맞게 소셜 네트워크 상에서도 "함께 나누는 가래떡 데이"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안랩 직원이 '가래떡 데이'를 어떻게 보내는지 잘 모르시겠다고요? 그래서 그 현장 스케치를 준비했습니다! 

이 곳은 안랩 구내식당의 입구입니다. 벌써부터 가래떡의 고소한 향기가 느껴지지요?

꿀과 함께 견과류가 곁들여진 가래떡과 김, 그리고 곶감이 들어간 수정과가 참 맛있어 보입니다. 단순한 가래떡이 아니라 안랩인의 기호에 따라 꿀과 견과류를 더하거나 뺄 수 있어서 호응이 좋았습니다. ^^ 이런 세심한 배려가 안랩이 일하기 좋은 직장 4위에 선정된 큰 이유가 아닐까요?^^

지하 1층 식당에 마련된 가래떡의 고소한 향기에 이끌렸는지 안랩이이 하나 둘 식당으로 찾아와 가래떡을 들고 갑니다. ^^ 

안랩의 특별한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진행된 사진 촬영에 기꺼이 모델로 참여한 인사팀, 세일즈마케팅팀, UX/TW팀, 총무팀 직원들입니다. 안랩의 얼굴답게 따뜻한 미소와 재치가 돋보입니다.

'우리 것이 좋은 것이다'를 외치며 가래떡으로 건배를 하는 어플라이언스개발팀 팀원들입니다. 

갑작스러운 사진 촬영 요청이었지만 연수생만의 활력으로 재밌는 표정과 에너지를 담아 사진 촬영에 임해준 어플라이언스QA팀 연수생입니다. 가래떡을 먹으면서 6개월의 연수 기간에 이런 이벤트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겁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의 연수생 생활을 더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합니다.

연수생부터 팀원까지 서로가 서로를 챙기는 모습이 보기 좋은 CERT팀입니다. 오늘은 평소 즐겨먹던 커피와 탄산음료를 놓고 향긋한 수정과와 함께 오후의 피로를 날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가래떡 데이에도 건배가 빠지면 섭섭하겠죠? 팀 단합을 다지며 수정과로 건배하는 솔루션지원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사진을 찍는 사람마저 기분좋게 만들어준 보안관제팀! 이런 긍정적인 에너지가 안랩을 대표하는 에너지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자연스런 분위기가 가장 잘 어울리는 세일즈마케팅팀입니다! 

자리에 함께 하지 못 하는 팀원들을 위해 가래떡을 챙겨가는, 동료를 생각하는 마음이 남다른 분석팀! 그들의 따뜻한 마음과 미소가 '함께 하는 가래떡 데이'와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안랩이 시작한 '가래떡 데이'가 우리 사회 곳곳으로 퍼져 더 많은 사람이 함께 나누며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자리잡길 바랍니다. ^^ Ahn


사내기자 유남열/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연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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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orter 2012.11.17 16:3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가래떡데이라니....!! 맛있어보여요~ 저도앞으로 11월11일엔 지인들에게 가래떡을선물해야겠네요^^

  2. 香格里拉 2012.11.26 13:4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좋은 전통 계속 이어나가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한국 대표 보안 컨퍼런스 AISF의 생생한 현장

안랩人side/포토안랩 2012.11.08 08:48

10 25 글로벌 보안 기업인 안랩(옛 안철수연구소)은 기업, 공공기관 IT 관리자 및 보안담당자를 대상으로 통합정보보안 컨퍼런스인 ‘AhnLab ISF 2012’를 개최했다. 1200여 명이 현장을 찾아서 ISF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개인정보보호와 규제 준수, 스마트한 기업 보안 관리, 차세대 보안 전략으로 구성된 3가지 트랙과, 국제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의 애널리스트 롭 맥밀란(Rob Mcmillan)의 보안 위협 예측까지 보안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그 뜨거운 현장의 목소리를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기조 연설을 맡은 롭 맥밀란은 이제는 보안 위협을 받아들이고 솔루션으로 대응해야 한다. 첨단 기법을 사용하는 보안 위협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솔루션 대응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기조 연설에 이어 김홍선 대표가 보안 패러다임의 변화 및 안랩의 차세대 보안 전략에 대해서 이야기하였다. 또한 ISF를 다양한 보안 트렌드와 기술에 대한 논의 및 솔루션 전시가 이루어지는 한국형 RSA 컨퍼런스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 RSA 컨퍼런스 : RSA가 주최하는 세계적인 보안 컨퍼런스. 올해로 21주년을 맞았다.

<성공하는 기업의 개인정보보호 7가지 비결 세션. 관리컨설팅 이장우 팀장>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엔드포인트 전략 세션. 솔루션서비스팀 신호철 팀장 >

<급변하는 보안위협 대응을 위한 융복합 보안관제 세션. 솔루션서비스팀 이상구 차장>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기술적 방어 전략 실제 구축 사례 세션. 소프트웨어개발실 김재열 PM>

기조연설 뒤에는 강연자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Track A는 개인정보보호와 규제준수, Track B는 스마트한 기업 보안 관리 , Track C는 차세대 보안 전략에 관한 총 12개의 세션으로 이루어져 참여자들이 필요한 부분을 골라들을 수 있었다.

컨퍼런스 룸 바로 앞에는 소규모의 발표가 준비되어 AhnLab Privacy Management를 소개하는 등 참가자에게 짧은 시간에 많은 정보를 전달하려는 노력이 있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바라쿠다, 스플렁크, HP, IBM, 인텔, 유엠브이기술 등 다양한 업체가 참여해 예년보다 더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었다.

스트리밍 서비스와 실시간 트위터 이벤트를 위한 시설현장에 참여하지 못 한 고객을 위해 준비된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서 더 많은 사람이 컨퍼런스에 참여할 수 있었다트위터를 이용한 실시간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참가자의 편의를 위해서 동시통역기와 음료 서비스가 제공되었다. 

현장에서는 각 기업의 솔루션을 돌아보고 스탬프를 모아오면 경품뽑기를 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인기를 끌었다.

작년보다 더욱 알차게 준비되어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던 'AhnLab ISF 2012'. 그 어떤 보안 컨퍼런스보다 열기가 넘쳤던 그 현장의 열기를 영상으로 느끼고 싶다면 지금 바로 http://www.ahnlabisf.co.kr/를 클릭해보시길^^  Ahn


사내기자 유남열, 김동희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연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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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에 스타벅스? 판교 테크노밸리엔 여기!

문화산책/컬처리뷰 2012.10.26 08:55
세계 소프트웨어 산업의 중심지인 실리콘밸리에는 커피를 손에 들고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나누는 코피스(Coffee+Office)족이 많다. 미국의 대표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 실리콘밸리 지점에서는 이러한 코피스족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이른바 '한국의 실리콘밸리'인 판교 테크노밸리에도 이곳에 모인 IT인의 취향과 문화에 어울리는 카페가 하나 둘씩 생겨나는 중이다.

안랩이 판교 테크노밸리에 입주한 지 만 1년이 지나고, 이웃 회사도 하나 둘 늘어가면서 판교의 핫 플레이스로 부상하는 카페들이 눈에 띈다. 각양각색 카페 중 '내 맘대로 핫플레이스'를 선정해보았다. 선정 조건은 간단하다첫째개성 있을 것둘째맛있을 것

 

1. 알레그리아 - ALEGRIA COFFEE ROASTERS 

 

 

 

커피 로스터가 직접 오픈한 알레그리아 커피 로스터스. 알레그리아는 스페인어로 “JOY”를 뜻한다. 이국적인 내부 디자인과 개성있는 훈남^^ 바리스타들의 자유로운 분위기가 잘 조화되어 가게 이름대로 즐거워 보인다좌석은 몇 개 없지만 테이크아웃만 하기에는 아쉬운, 멋진 공간이다. 그 때문인지 항상 사람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어 스타벅스가 바로 옆에 있어도 당당한 에너지가 넘친다


메뉴는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만든 커피에 신경을 쓰기 때문에 다양하진 않다. 하지만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다양한 메뉴가 필요 없다. 향긋한 원두에 혹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기 때문. 새콤한 첫 맛에 고소한 끝 맛을 가진 두 얼굴의 아메리카노가 궁금하다면 이곳으로! 안랩과 가까운 삼환하이펙스 건물에 위치해서 이미 테이블을 점령한 안랩인을 여럿 볼 수 있을 것이다.

 

인테리어 : ★★★★★

커피원두 : ★★★★★

훈남 : ★★★★☆

 

 

2. 별콩엔탐

 

 

 

 

 

스타벅스(별다방), 커피빈(콩다방), 엔제리너스, 탐앤탐스에 도전장을 내듯 각 유명 커피전문점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 별콩엔탐. 당당한 포부를 위트있게 숨긴 귀여운 이름만큼이나 민트색의 가게 외관 또한 깜찍한 카페다가게는 유스페이스 건물 아래 빈 공간을 활용하여 조그맣지만, 건물 앞 야외에 테이블을 여러 개 놔두어 가을바람을 만끽하며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다


별콩엔탐은 커피부터 생과일주스, 프라푸치노(멜티), 빙수 등의 폭넓은 메뉴를 가지고 있다. 원래는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라 건물 옆에 조그마한 창으로 음료를 내어주어 바쁜 직장인들이 짧은 점심시간 틈틈이 별콩엔탐을 찾을 수 있다.

 

  아이디어 : ★★★★★

  가격합리성 : ★★★★☆ 

  깜찍함 : ★★★★☆ 

 

 

 3. 자스 - Café Jass

 

 

 

적어도 하루에 한 번은 상큼한 비타민을 충전하고 싶다면 Café Jass를 추천한다. 예뻐서 맛도 안 보고 사가는 블루 레모네이드부터 직접 과일을 숙성시켜 만드는 오렌지 자몽 티, 그리고 카페 사장의 추천 메뉴인 청포도 생과일 주스까지.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한 커피메뉴의 원두향도 뛰어나다


알레그리아와 같은 건물에 자리한 그리 넓지 않은 가게 내부를 세련된 이미지의 소품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다. 조금만 주위를 둘러본다면 이내 곧 자신이 커피뿐만 아니라 멋진 공간에서의 여유를 즐기러 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인테리어 : ★★★★★

  메뉴구성 : ★★★★☆ 

  사장님의 친절 : ★★★★★ 

 

아이스커피를 마셔도 괜찮고, 따뜻한 커피를 마셔도 좋은 가을이야말로 커피의 계절이 아닌가 생각한다. 지금 같은 계절에 딱 좋은 가을남자, 가을여자들의 마음의 안식처를 몇 군데 소개해 보았다. 길지 않은 가을이 가버리기 전에, 판교 테크노밸리의 추천 카페에서 한 잔 여유를 즐겨보는 게 어떨까. Ahn



사내기자 김동희, 유남열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연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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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0.26 09:3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香格里拉 2012.11.26 13:4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가격도 나쁘지 않군요. ㅎㅎ

    • 보안세상 2012.11.26 15:26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香格里拉님 안녕하세요 ^^
      판교테크노 밸리에는 위에 소개된 커피전문점 외에도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음료를 드실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판교에 오신다면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